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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11/23 00:38:08
Name 이선화
File #1 20231122224615_1.jpg (324.7 KB), Download : 8
Subject [PC] 페르소나 5 택티카 소개 및 후기 (스포일러 포함)


11월 17일 발매한 페르소나 시리즈의 최?신?작. 페르소나 5 로얄을 역대급으로 즐겼기 때문에 전혀 고민 않고 질렀고, 퇴근 후에 플레이해서 엔딩을 본 김에 주저리 주저리 후기를 써볼까 합니다. DLC는 아직 안 들어가서 DLC 얘기는 없습니다.... 스토리 얘기도 좀 주저리주저리 할 거라 [페르소나 5 본작이랑  택티카]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페르소나 5 택티카는 페르소나 5의 외전작입니다. 시간대는 애매~~ 하게 페르소나 5의 마지막 팰리스 이후 ~ 주인공이 고향으로 돌아가기 전을 잡았는데, 택티카 이전에 나온 P5S가 정식 속편을 표방하면서 외전작 국룰이었던 여름방학(P4 아레나가 딱 이 기간을 사용했죠) 기간을 차지하는 바람에 언제로 해야 하나 고심한 티가 났습니다. 택티카는 기본적으로 주인공이 집 가기 전까지 르블랑에서 노가리 까고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TV로 끌려들어가서 페르소나로 [혁명]을 돕게 된다는 플롯입니다. 공식 트레일러에도 나왔으니 여기까진 스포일러 아니라고 봐요.

페르소나 시리즈는 정식 넘버링 달린 본작은 소위 페르소나식 JRPG, 커뮤니티 탑재한 JRPG로 나오는 대신, 외전작의 장르는 무지하게 다양한 게 특징인데요 (격겜, 리듬겜, 무쌍류, 지도제작 등등) 택티카의 장르는 SRPG입니다. 엑스컴류... 라고 설명하기보다는 PGR 아재분들에게 더 맞는 비유로는 조조전에 가깝다고 설명하는 게 더 좋겠네요.

1. 게임성에 대한 후기

택티카는 전반적으로 게임성이 굉장히 캐쥬얼합니다. 턴제긴 한데, 이동이 턴을 소모하지 않습니다. 최대 이동거리 내에서는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고, 오직 사격이나 스킬 사용만이 턴을 잡아먹습니다. 그래서 SRPG에는 곧잘 있는 클릭 한번 실수해서 무지하게 얻어맞고 퇴각하거나 로드해야 하는 불상사가 없습니다.

다들 총을 들고다니니까 사격이 주 전투방식인데, 사격 역시도 감나빗!이 없습니다. 게임 내에서도 반폐가 있고 완폐가 있는데, 이게 엄청 간소화되어 있습니다. 회피 판정은 없고 무조건 명중인데, 반폐 하고 있으면 가드 판정으로 무조건 어디서 쏘든 대미지 반감이고, 완폐는 완폐쪽에서 쏜 사격은 무조건 대미지가 안 들어오고, 엄폐 없는 쪽에서의 공격은 가드 판정입니다. 그래서 엄폐가 없지만 않으면 별로 신경 안 써도 됩니다.

더군다나 페르소나 특유의 프레스 턴 시스템이 어레인지 되어서 들어가 있어서 템포도 빠릅니다. 엄폐가 없거나 가드 판정을 지워버리는 스킬 등으로 가드가 아닌 적을 공격하면, 그냥 무상으로 한 턴을 더 줍니다. 이동도 되고 공격도 되고, 아무 디메리트 없이 그냥 한 턴을 더 먹어버리는데, 이게 원작 페르소나의 4:4 턴제 대결에서도 개사기였는데 SRPG에 이식되니까 한 턴만에 맵을 횡단하고 10번 사격하고 뭐 그러기 쉽네요.

비유하자면 엑스컴 2에서 시작부터 저항군 영웅 대령들을 굴리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무기 업글이 안 되어서 교전 성립은 되긴 하는데 이동력과 행동력 차이가 넘사라서 난이도는 낮은 편입니다. 그런데 저는 이게 좀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실 택티카에서 굴리는 캐릭터들은 인류최정예 지구방위대(사격 55, 의지 15)가 아니라 마음의 괴도단이니까요. 슉슉 와이어 쏘면서 날아다니던 놈들이 이제와서 SRPG 식으로 느릿느릿하게 전진할 이유는 없지 않겠습니까.

또, 총공격 시스템이 어레인지 되어서 단순히 DOWN 시키면 가능한 게 아니라, DOWN 시킨 캐릭터와 나머지 두 명의 캐릭터를 잇는 선으로 그린 삼각형 안에 있는 적들만 공격합니다. 대미지가 꽤 세고 안에 있기만 하면 몇 명이든 딜을 넣으니까 최대한 턴을 벌면서 이동하고, 그러면서 삼각형을 막 이리저리 옮겨보면서 전술을 고민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이동에 턴을 안 쓰니까 부담도 없구요.

특히 중간중간 퀘스트 형식으로 나오는 보너스 스테이지의 "1턴 이내에 적 전멸"이나 "1턴 이내에 위치 도달"같은 미션은 바둑 묘수풀이마냥 턴을 칼같이 벌어야 클리어가 가능했는데 재밌었습니다. 선택 퀘스트고 퀘스트 보상이 엄청 막대하진 않아서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었구요.

물론, 단점이 없는 건 아닙니다. 캐릭터 간 성능격차가 좀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동에 턴을 안 쓰기 때문에 더더욱 이동력의 체감이 큽니다. 그런데 이동력이 초기 기준 4~7로 괴도단 간 차이가 좀 있습니다. 주인공도 뺄 수 있고 총 세 명을 넣을 수 있는데, 예비 페르소나를 끼울 수 없는 엘은 초반에만 반짝 쓰고 후반에는 성능을 못 따라와서 버려지고, 개인적으로 하루를 애정해서 출전 로스터에 넣어봤는데 하루가 이동력 4로 나오니까 뭐 도저히 써먹기가 힘들 정도더라구요. 반면 안은 너무 사기라서 안을 안 넣으면 난이도가 한 두 단계는 올라간다고 생각해요. 페르소나 스킬 상태이상 확률이 100%로 올랐는데, 상태이상을 걸어버리면 가드가 풀려서 턴을 벌기도 쉽고, 화염계는 확률적으로 한 칸 밀어버려서 엄폐물에서 밀어내기도 하고, 딜도 세고, 특수 스킬은 작은 폭탄을 소환해서 자폭시키는 건데, 딜도 센 주제에 어그로도 끌려서 탱킹도 되고, 쓰면 묻따안 한 턴을 그냥 줍니다. 그 밖에도 적을 블랙홀처럼 끌어당기는 마코토의 핵열계나 사거리도 길고 내 주변으로 끌어오는 하루의 염동계도 좋은데, 마코토는 딜이 모자라고 하루는 이동력과 딜이 모두 모자라서 좀 하자가 있습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SRPG를 재밌게 즐겨왔던 입장에서 스트레스 없이 캐쥬얼하게 즐길 수 있었다는 점에서는 고득점을 주고 싶습니다. 근데 가격을 쌩으로 트리플A 가격을 받던데... 뭐 그럴 수도 있다고는 생각하는데 플탐 120시간 짜리 로열이랑 같은 가격은 좀 아니지 않니 아틀러스야??? 하긴 택티카도 대충 20~25시간 정도 플탐이 찍히니까 그냥 로열이 슈퍼 혜자인거겠지만요..

여기서부터는 스포일러 있습니다. 페르소나 5 로열, 그리고 택티카 플레이 예정인 분은 주의바랍니다.









2. 스토리에 대한 후기.

스토리는 좀 아쉽습니다. 사실 아틀러스 입장에서도 어쩔 수 없었다, 싶기는 합니다. 마음의 괴도단은 이미 P5 본편에서 성장이 모두 끝나버렸고, 갈등도, 위기도 성장이 끝나버린 캐릭터들을 대상으로 만들기는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지 않겠습니까. 그나마 위기가 될 수 있었던 복선은 P5S로 이미 싹, 그리고 꽤 괜찮게 소모해버렸구요. 그래서 외전작들이 으레 그렇듯 스토리의 핵심을 괴도단이 아니라 신 캐릭터에 두는 선택을 합니다. PQ가 그랬고, PQ2가 그랬듯. 그래서 스토리의 퀄리티는 이 신 캐릭터의 완성도가 결정하지요.

택티카에는 두 명의 새로운 주연이 소개되는데, 하나는 트레일러에도 나오는 혁명 소녀 "엘"이고, 다른 하나는 트레일러에는 꽁꽁 숨겨져 있는 듯한 정치가 카스카베 토시로입니다. 초반부에 TV 속으로 끌려들어가서 (나중에 학교 시계탑도 나오는 걸 보면 솔직히 백프로 노렸다고 생각합니다.) 괴도단이 세뇌당하고 위기일 때에 나타나서 괴도단을 구해주고, 혁명을 위해 나아가는 첫 번째 킹덤까지는 괜찮았습니다. 스토리의 중심축으로 기능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택티카의 주인공은 카스카베 토시로거든요. 엘이 첫 번째 킹덤 이후로 급격하게 공기화가 됩니다. P5 본편 모르가나의 하위호환이 되어버려요. [실존적 위기를 겪는 기억상실 조력자] 포지션. 그런데 모르가나는 한 80시간 정도는 같이 지내면서 커뮤를 쌓고 이입할 시간을 받는데, 엘은 딱히 커뮤도 없고 첫 번째 킹덤 이후로는 이렇다할 교류 이벤트도 없습니다. 끽해야 대화정도?

그러다가 토시로의 스토리에 편입되어 물 흐르듯 정체가 밝혀집니다. 토시로 고등학교 때에 만났던 "나츠하라 에리"라는 선배를 모티프로 만들어진 인지존재 겸 섀도 겸 페르소나라고. 토시로는 그 이후로 고정 출전이고(슬롯 안 먹음) 페르소나로만 싸우고 엘이랑 중복출전이 가능한데 그러면 필드에 있는 엘이 잠깐 사라졌다가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문자그대로 도구적으로 사용되고 있네요. 그러다가 대충 [JRPG 특:마지막엔 신 죽임] 클리셰를 따라서 킹덤의 지배자인 신을 죽였더니 소멸합니다. 괴도단이 울고 토시로가 울고 그러는데 전혀 이입이 안 되어서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차라리 P5 본편에서 아르센을 처형합체 시켰을 때가 더 아쉬웠습니다.

다만, 토시로의 스토리 자체는 잘 만든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꼭두각시처럼 이용되던 정치가가 약점을 극복하는 이야기라서 실패하기 어려운 서사기도 하고, 그렇게 꼭두각시가 되어버리고 반역의 의지를 잃은 계기가 [더 나은 미래가 될 것이라고 믿고 악덕교감을 고발하여 혁명에 성공하였는데, 그 고발에 편승하여 악덕교감에 대해 억지로 이지메가 일어나게 되고, 그 결과 미쳐버린 교감에게 믿고 따르던 선배가 선로에 밀려 떨어져서 오른쪽 눈과 한쪽 다리를 잃었다] 라는 이야기라서요.

본편의 괴도단이 카모시다를 상대로 했던 개심과 크게 다를 바 없는 프로세스였죠. 다만 본편에서는 본인이 직접 개심했기 때문에 보복은 없었지만, 실제로 카모시다나 다른 팰리스 주인들도 개심당해서 자수한 뒤로 져야 하는 책임 이상으로 낙인찍히고 고통받는 일은 있지 않았을까, 한 번 생각해보게 하더군요.

여기까지는 조금 아쉬웠던 점이라면 최종보스인 살마엘은 아예 싹 들어냈어도 무리가 없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살마엘은 등장도 퇴장도 이념도 심지어는 게임 스테이지도 뜬금없고 재탕투성이에요. 대충 최종보스처럼 보이는 것과 싸우고 나니 개뜬금없이 하늘에서 강림합니다. 살마엘의 논리구조는 대충 [전 인류가 세뇌당하면 고통도 없겠지? 인류를 위해 인류 전부를 다 세뇌해줄게]인데요... 괴도단의 답변은 [다른 사람이 원하든 말든 그건 알빠노. 난 내가 옳다고 믿는 신념을 지키겠다]입니다. 이거 로열이랑 똑같죠? 마루키 극극극 하위호환입니다.

스테이지도 그냥 1킹덤 2킹덤 3킹덤 몹들이랑 보스를 무채색으로 바꾼 재탕이고, 길기는 또 드럽게 길어서 최종보스까지 2시간 반은 걸렸습니다. 진지하게 없는 게 더 나았을 거라고 봐요. 엔딩까지 봤음에도 [그래서 결국 킹덤은 어떻게 만들어졌고, 토시로는 왜 끌려갔고, 괴도단은 왜 끌려갔는데?]라는 답변에 답하기 어렵습니다. [걍 살마엘이 토시로 같은 애들 세뇌하려고 선택한거임]이 답인 것 같은데..... 아틀러스도 설명부족을 알았는지 최종보스전 들어가는 기차에서 라벤차 말로 주저리 주저리 설명하는데 납득이 안 가서 기가 찼습니다. 이게 최선이냐 아틀러스야!!

그래도 이상하게 엘의 원본인 나츠하라 에리한테는 이입이 되었다는 게 놀라웠습니다. 스탭롤 끝나고 에리가 토시로와 재회하는 씬이 있는데 엘 소멸씬에서는 코웃음을 쳤는데 그 장면에서는 이상하게 뭐 잘 됐구나 싶긴 했어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토시로 캐릭터는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구요.

시간상 후대인 P5S에서 토시로에 대한 일언반구 언급도 없다는 걸 해결하기 위해서 뭐 대충 기억을 지웠겠거니 내지는 토시로가 희생해서 기억이 사라졌겠거니 싶었는데 그게 아니라서 좀 놀랍긴 했습니다. 공안에게 감시당하고 있어서 괴도단은 토시로에게, 토시로는 괴도단에게 서로의 입장에 누가 될까봐 연락을 일부러 피했다... 는 핑계인데 나중에 끼워넣은 핑계인 것 치고 설득력이 꽤 있긴 하네요.






3. 총평

위에서 주저리주저리 아쉬운 점을 쓰기는 했지만 그래도 재밌게 플레이 했습니다. 무엇보다 애들 동글동글한게 너무 귀여움... 본편에서는 안을 별로 안 썼는데 동글동글해진데다가 성능도 좋으니 쭉 썼습니다. 라벤차 합체 애니메이션도 커엽고, 뭐 전반적으로 다 데포르메 되어서 귀여워졌습니다. 특히 모르가나 괴도폼이 본편에서는 되게 매끈했는데 여기 일러스트에서는 털복숭이 느낌이 나서 고양이스러워져서 좋았습니다. 다만 아무래도 데포르메다보니 3D 애니메이션은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리긴 했네요.

여담으로 초반부에 적 보스에게 세뇌당해서 모르가나랑 주인공만 남는데 세뇌당한 연기하는 데 성우들이 좀 고생깨나 했겠구나 싶습니다. 특히 류지나 유스케 성우는 여성 톤으로 해야 됐을텐데... 결론적으로는 추천은 합니다만, 6만 9천원 정가주고 사기는 좀 아깝지 않나 싶네요. 저는 흑우라서 후회하진 않습니다만 크크크. 내년 2월 페르소나 3 리로디드도 찜 넣어놨습니다.

아 그리고 이상하게 브금이 약간 기대에 못미쳤습니다. P5 브금이 말도 안 되게 좋은데 P5S 브금이 그 이상으로 좋아서 스탠다드가 너무 올라가버렸나봐요. 나쁘진 않은데 흠 겨우 이정돈가 싶었습니다.

DLC 남았는데 아케치랑 카스미 나온다더라구요. 로열 이후로 처음으로 외전작 출장하는 캐릭인데 그래서 마루키랑 한따까리 한 다음인지 어떤지 시점이 확실해지겠지요.

어쨌든, 결론적으로 페르소나 시리즈, 특히 5 팬이라면 한번쯤 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가능하면 세일할때 사세요 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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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23 00:49
수정 아이콘
DLC는 아예 전투시스템이 달라서 색다른 맛이고 사실꺼면 닌텐도&PC는 고려해보시는게 맞습니다
잔로딩이 진짜 무지하게 많습니다, 정비시 대화퀘스트 하나 누를때마다 로딩나와요
이선화
23/11/23 07:51
수정 아이콘
맞네요 로딩이 꽤 많았습니다. 스스디에 깔았는데도 로딩이 은근 길긴 했어요. 정비 시간이 좀 걸리는 단점도 있었군요.
23/11/23 05:39
수정 아이콘
10시간 조금 더 플레이한 시점인데, 게임 진짜 재밌고 퀄리티 높게 잘 나왔더군요.
스토리 부분은 아직 스포 안 당하려고 읽지 못했지만, 캐릭터들 너무 귀엽고 독특하고 스타일리시한 전투 방식 잘 살려서 즐기고 있는 중입니다
근데 윗분 말씀대로 pc판조차 왜이렇게 잔로딩이 심한건지...
이선화
23/11/23 07:52
수정 아이콘
맞아요 동글동글한게 너무귀여움....
及時雨
23/11/23 07:48
수정 아이콘
5 프랜차이즈 참 좋아하는데 S랑 R 멤버 전원집결하는 작품은 왜 안 나오는건지 모르겠네요 흑흑
이선화
23/11/23 07:52
수정 아이콘
만나면 젠키치가 아케치를 바로 잡아가버리지 않겠습니까 크크
及時雨
23/11/23 07:56
수정 아이콘
아조씨는 괴도단 발언권 최약체라 모릅니다 크크크
23/11/23 09:32
수정 아이콘
전 게임패스라 DLC를 샀습니다만 카스미에다 재수없는 놈팽이 끼워서 돈받고 파는건 너무하지 않나 싶습니다 껄껄
이선화
23/11/23 10:18
수정 아이콘
크크 그 친구는 로열로 반 정도 세탁된 것 같은 느낌이라. 솔직히 저도 로열에서 윤리적 딜레마에 흔들릴 때 그 친구 주관이 참 확실해서 약간 도움을 받긴 했습니다. 한 200명만 덜 죽였어도...
시린비
23/11/23 09:54
수정 아이콘
흠 페르소나Q랑 Q2같은것도 스팀으로 나오면 좋을텐데..
이선화
23/11/23 10:19
수정 아이콘
터치로 지도그리는 게 핵심인 게임이라 스팀이식하면 그 맛이 안 살긴 할 것 같아요. 그래도 내주면 흑우같이 지갑 열어야죠 뭐...
허저비
23/11/23 10:30
수정 아이콘
1. 로딩이 너무 자주 있기도 하고 각 로딩마다 은근히 시간도 걸리는데 그게 쌓이니까 플레이에 지장 느낄 정도로 많이 짜증납니다
2. 제 취향입니다만 저는 페르소나 캐릭들은 실물사이즈(?)가 좋은데 SD화되니까 전혀 느낌이 달라져서 그게 좀 별로긴 합니다.
이선화
23/11/23 13:38
수정 아이콘
크크 취향차이죠. 저도 조커랑 남캐, 마코토는 실물사이즈 선호... 다른 애들, 특히 안은 데포르메 버전이 나은 것 같아요.
냉이만세
23/11/23 13:10
수정 아이콘
저도 게임패스로 최근에 출시되자마자 즐기고 있는데~
페르소나 팬이라서 어찌저찌 하고는 있는데... 모랄까...
제가 너무 기대를 한건지 모르겠지만 기대보다는 좀 모자른 느낌입니다.
무엇보다 페르소나 활용 중요도가 기존 보다 확 줄어서 그런가??? 이게 좀 아쉽더군요.
이선화
23/11/23 13:41
수정 아이콘
저는 오히려 페르소나 활용도가 높아졌다고 느꼈습니다. 상대가 완폐면 쏘지도 못하고, 딜도 애매하고, 자기 마음대로 총탄이 튀고 그래서 페르소나 못 끼우거나 스킬 딜이 낮으면 너무 불편했어요.

다만 기대보다 모자랐다~ 라는 점에는 십분 동의합니다. 추천작이긴 한데, 로열이나 스크램블처럼 페르소나 팬이라면 절대 호불호 안 갈릴 추천작은 아닌 것 같아요.
빠르모트
23/11/23 21:48
수정 아이콘
지금 3장 끝나고 기차 타고 하늘로 가는중인데 스토리는 영 이입이 안되네요. 아직 엔딩까지 안 봐서 평가는 보류 중인데 페5S의 판도라 각성급 감동은 안나올 느낌이고 질질 끌리는 스토리는 영 그렇네요..
캐릭터 밸런스 차이의 단점보다는 너무 쉬워서 그런지 난이도 설정의 문제점이 보이는 작품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페5S의 무쌍보다는 페르소나의 턴제 느낌이 게임에 잘 녹아든 것 같아서 재미있게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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