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3/10/30 14:36:40
Name Lord Be Goja
File #1 HoneyJam_2023_10_30_13_50_09.gif (616.7 KB), Download : 10
File #2 1698639361.png (2.9 KB), Download : 9
Subject [PC] 결국 햄탈워3까지 망해버린 민심에 들어가버린 (수정됨)





최근 여러가지 악재가 겹쳤던 CA의 마지막 밥줄
햄탈워3의 민심이 최악으로 떨어졌습니다
우러전쟁후 DLC에서 러시아어 미지원 결정이 되며 벌어진 러시안의 평점테러,
삼탈중단으로 인한 중국인의 평점테러 같은건 아니고..
기존 보유자들이 손가락을 꺾어버렸는데요


이유는 단편적인건 아니고 조금 복잡합니다

사실 햄탈워3는 처음부터 제대로 관리된적이 없던 게임입니다

iht90ds.gif
(짤은 대보병 괴수가 잘못된 판정과 모션으로 보병을 못 공격하는 버그)

사격보병이 반응이 너무 느려졌던버그라던지
유사테르시오를 비롯한 온갖 모션이나 판정버그가 두달동안 방치된적도 있고

그래도 뭐 햄2도 초기엔 개판였다면서 넘어갔죠

추가과금팩이기도 하지만 추가 액션팩으로 중요한 위치를 가진 피팩이
RHtw1e1.png
무려 발매 6달후에 추가...
점점 늘어지긴했어도 보통1-2달정도면 나오던 컨텐츠였거든요
그래도 나오긴했다면서 참았어요

해가 바뀌도록 기다린 불멸켐페인이 베타달고 나왔을때
개인퀘스트들이 잔뜩 먹통나고 노스카 진영시스템이 미작동일때도 참았습니다

나중에 불멸캠 트레일러 나오고 베타 딱지 떨어져도 여전히 개판인것도 참았습니다
카오스 드워프팩 나오면서 역대급으로 게임 시스템 망가져도 (이벤트 메시지 밀림,특정 사운드 안남등 어처구니없는 수준)카오스 드워프와 성배기사가 너무 op여도 패치하겠지 하고 두달을 기다렸죠


그런데 3군주팩을 내면서 프리미엄 DLC에요 비쌈 이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아니 게임 정비도 제대로 안되는데... 뭘 비싸게??
vs 야 물가도 오르고 트레일러도 이쁜데 함 보기나 하자 정도로 갈렸죠

그런데 나온게...

oWDYXv0.png
무성의하고 어디있던 타입이지만 숫자는 높게 넣어서 쌔기만 한 유닛들 3x3개
재미없는 시스템을 가진 군주들이 나왔습니다

참고 : 케세이 모더들이 만든 유닛들

우스꽝스러운 소가 쏘는 가짜 그랜드캐논대신

z0KAgky.gif
아머드 홍이포(명나라)

듣도보도 못한 옥기병 말고
Lq3QPJo.png
화창을 쓰는 기병 (송나라)

등등의 기대치가 있었는데..이상한 동물로 때워버린..


그리고 게임은 또 버그남


결국 유저들과 모더들이 이 무성의함에 대해서 뭐라고 하기 시작했는데

마침 최근 세가에서 40%를 날려버리면서 분위기가 살벌했던 CA의 직원이 정면으로 받아버렸고

싸움이 더 커지자,시끄러운 모더나 게이머들을 스팀포럼에서 밴해버리기 시작했지만

진화가 될리가..


결국 사과문?이 뜨고 모더밴들 풀었지만 진화는 불가능해졌습니다

물론 포럼의 분위기와 별개로 차기 dlc가 제국포함이라 판매량은 나올가능성이 높지만
여론이 박았던 파탈워와 최근 햄탈DLC의 흥행이 대 실패한거 생각하면 그것도 모르겠네요

이 와중에 나온 말인 (게이머의) 의견개진은 특권에 속한다 등의 명언은 아직도 토픽.


YfNraTk.png

JTuwcVs.png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10/30 14: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2까진 열심히 하고 3는 사놓기만 하고 기다리는중인데 어째 DLC추가되고 패치될수록 게임이 안정되는게 아니라 더 개판이 되고 있네요.

그리고 CA의 삼탈워관련 행보는 진짜 미스테리긴 합니다.
괜찮게 만들어서 잘 팔아먹고 나오는 첫 DLC가 팔왕???
그리고 2년만에 파워 당당히 유기선언?
도무지 이해가 안감
류지나
23/10/30 14:55
수정 아이콘
대깨햄 유저로서 말을 해 보자면..

가장 최근에 나왔던 마녀 DLC가 버그+밸런스(악쉬나 매복병 끔찍합니다...)+노잼 문제로 악평을 잔뜩 찍었습니다. 저는 라이트 유저라서 큰 불평은 안하고 싶은데 AI가 이상하게 패치 되었는지 전투에서 자꾸 빙빙 돌면서 강강술래를 하더라구요. 사실 초창기에는 전작보다 더 똑똑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왜 패치할 수록 이 모양인지...
닉네임바꿔야지
23/10/30 14:56
수정 아이콘
저런 회사는 대체 어떻게 돌아가는 걸지 궁금해요. 암만 봐도 이집트 게임 만들바에야 햄탈워나 갈고 닦는 게 돈이 더 되질 않을까....
르크르크
23/10/30 15:02
수정 아이콘
어느순간 햄탈워3 DLC 구매안하게 되네요.
르크르크
23/10/30 15:03
수정 아이콘
왜 삼탈워 같은 흥행작은 중단하고 무슨 파탈워같은 거 내는지...
23/10/30 15:04
수정 아이콘
햄탈3 사격보병이 진짜 답답할정도로 사격자세 잡는데 시간이 오래걸리길래 뭐지 이번작 원래 이런가 했는데 버그였군요 이겜은 사격유닛으로 압도적인 교환비 뽑는 뽕맛에 하는건데 그게 너무 답답하니까 하기가 싫어지더라고요
톰슨가젤연탄구이
23/10/30 15:18
수정 아이콘
힙스터짓도 정도껏 해야지, 유저 니들이 하라는데로 하기 싫어 수준의 시대 선정.
미디블을 코삼수준으로 뇌절해도 토붕이들은 사줄건데 최근에는 너무 선 넘었어요.
23/10/30 15:19
수정 아이콘
삼탈워가 마지막 불꽃 같은 느낌이 되어버렸나요....
스덕선생
23/10/30 15:21
수정 아이콘
기업의 목표는 이윤추구라는 경제학 제1원칙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케이스라 신기합니다 크크

다른 프랜차이즈 싹 갖다버리고 삼탈워, 햄탈워에만 집중하는게 일반적인 회사의 내부방침일텐데, 너무 많이(?) 팔린다고 갖다버리는 전대미문의 방향성은 도대체 뭔가 싶네요.
Lord Be Goja
23/10/30 15:23
수정 아이콘
이윤추구는 하이에나즈로 하고 역덕후 팬관리는 파탈워로 한거같긴한데 상태가..
티아라멘츠
23/10/30 15:23
수정 아이콘
잘 팔리는 시대보다 소외된 시대를 우리 게임으로 조명하겠다?
이선화
23/10/30 20:28
수정 아이콘
토갤에서 오랜 농담거리로 프리히스토릭 토탈워 스톤에이지 토탈워 트레일러 예상이 있었는데 파탈워 이후로는 진지하게 가능하지 않나 싶어졌습니다. 뭐하자는 게임회산지 크크크
티아라멘츠
23/10/30 15:22
수정 아이콘
CA 예술병 걸린 놈들
그냥 햄이나 삼 쇼군 롬 미디블 엠파이어 이런거 다시 잘 내거나 신시대 하고싶어도 르네상스 빅토리아 하면되는데
햄은 조지고 파라오내고
겨울삼각형
23/10/30 15:34
수정 아이콘
곧 유기당할 햄탈워 겠군요.

CA가 망하는건 지들이 벌려놓은거 수습못하는거라 뭐


사후지원 좀 빡세게 해주면 될거라는 의견도 간혹있지만

그 사후지원을 잘 했으면 지금 유저들 민심이 곱창안났겠죠.

개같이 DLC장사질 하다 개같이 유기하는게 CA인데..


게임 출시후 초기때가 가장 버그가 적고
DLC나올 수록 버그 개판되는게 그야말로 전통이죠
Lord Be Goja
23/10/30 15:37
수정 아이콘
DLC찍싸고 유기의 대표작이 아틸라인데
덕분에 남은 비틀린 밸런스가 한국인 입맛에 맞는건지
세계 최대 아틸라 커뮤니티는 토탈워 갤러리.. 세계어디서도 롬2보다 아틸라 높게 안치지만..여기서는 아틸라가 위!
(한글화모드 제작자 피셜 2만이상 구독중이라고)
케이사
23/10/30 16:00
수정 아이콘
'삼탈워의 미래' 스노우볼이 엄청나게 굴러가긴 했죠.
다른 게임사야 어떻게든 포기하지 않을 거다, 계속 후속지원 하겠다 입이라도 털어서 여론을 진정시키려 하겠지만, CA는 로드맵까지 개발살내고 '미래'라는 단어 하나로 게임 컨텐츠 하나 개박살내고 유기해버린 경력이 있죠. 이젠 이 빌어먹을 회사는 뭘 해도 수 틀리면 컨텐츠 유기해버릴 이미지만 떠오르네요.
메가트롤
23/10/30 16:16
수정 아이콘
CA? 거기 완전 갓-개발사 아니냐?? [렐릭 팬보이]
Lord Be Goja
23/10/30 16:17
수정 아이콘
Aoe4 괜찮길래 부활한줄 알았죠
하지만 콯3!
대장군
23/10/30 16:24
수정 아이콘
CA에 대한 유저들의 신뢰도가 원래도 바닥이었는데 현재는 지하를 뚫고 내핵까지 갔습니다.
사후 지원 안되는 버그 투성이 게임을 구매하는게 쉽지는 않습니다.
23/10/30 17:40
수정 아이콘
엠파이어 토탈 워가 언제 나왔나 찾아봤더니 2009년이네요. 그때 만든 엔진을 아직까지 우려먹고 있으니 버그가 안 생길 수가 없는...
그냥 여러모로 패러독스랑 비교가 많이 돼요. 패러독스 게임이었으면 이미 미디블3, 엠파이어2 나오고 돈을 쓸어담고 있었을 것 같네요.
이선화
23/10/30 20:29
수정 아이콘
패러독스였으면 미디블2 103번째 DLC 발매하고 1.89.3 패치를 내고 있을지도 크크
밀리어
23/10/30 17:41
수정 아이콘
rts의 전망이 어둡네요.
최종병기캐리어
23/10/30 17:47
수정 아이콘
1. 파라오는 정식넘버링이 아니라 '사가'로 나왔어야 했다.
2. 삼탈워는 시대별로 캠페인을 나누고, 영웅집결식의 그랜드캠페인을 내놨어야 했다.
3. 햄탈워는.... 아.. 그냥 모더에게 맡겨라. 그리고 너네는 버그픽스만 집중해..
23/10/30 17:54
수정 아이콘
이미 햄탈워2 부터 각이 명확했는데 내내 쉴드 해오던 팬보이들이 결국 삶아진 개구리처럼 뛰어오르는거 보니 재밌네요
파인트리
23/10/30 18:19
수정 아이콘
이상하다 역탈팬들은 햄탈때문에 역탈 유기당했다고했던것 같은데 햄탈은 또 왜 이지경이지(...)
핫포비진
23/10/30 18:31
수정 아이콘
이제 조질 역탈이 없으니 남은 햄탈을 조지는듯..
23/10/30 18:38
수정 아이콘
???: 여러분들의 열화와 같은 요청을 참고해 공평하게 둘 다 유기하겠습니다
23/10/30 18:37
수정 아이콘
나토2나 만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3/10/30 19:02
수정 아이콘
망해도 삼탈워2는 내놓고 망해라
어니닷
23/10/30 19:34
수정 아이콘
햄탈워 진짜 인생게임인데...
미드웨이
23/10/30 20:35
수정 아이콘
정작 게임은 그리 못만든건 아니라던데 청동기 우가우가에 돈쓰고 싶은 생각은 조금도 없어서 확인해볼수가 없네요
Lord Be Goja
23/10/30 20:48
수정 아이콘
저는 그말도 믿기 힘든게,
1.파라오는 첫날 최대 5천찍은 동접자가 날마다 계속 떨어지고 있어요.첫 주말때도 떨어지기만 해서 이젠 일일최대가 1천대..
2.스팀평점도 오히려 떨어지던 추세..처음엔 75%정도 긍정적이였는데 이젠 59%..
미드웨이
23/10/30 22:39
수정 아이콘
세계최대 아틸라팬사이트의 여론을 믿을순 없긴 하죠. 거기서도 대부분 안사서 극소수의 사람들의 리뷰만 있을뿐이고.
23/10/30 20:48
수정 아이콘
자전만 돌리는 제가 승자 아닌가요..?
23/10/30 20:59
수정 아이콘
요한이 갑자기 숭배 받아서 뭔 일 있었나 했더니...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8800 [PC] SEGA CEO:CA 니들은 토탈 워나 만들어 [7] 된장까스8279 23/11/30 8279 0
78781 [PC] 던파에 남성혐오 논란이 또 터졌습니다 [158] 묻고 더블로 가!17134 23/11/29 17134 9
78771 [PC] 어제자 던전앤파이터 중간 조사 결과 공지 [79] 묻고 더블로 가!14193 23/11/27 14193 6
78755 [PC] 메이플스토리 디렉터 긴급방송 영상 및 내용 전문 [4] 별빛정원9597 23/11/26 9597 11
78748 [PC] 이번 사태에서 가장 강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게임 [43] 묻고 더블로 가!14229 23/11/26 14229 8
78744 [PC] 주말을 불태우는 게임사들 [310] 카루오스28047 23/11/26 28047 19
78692 [PC] 페르소나 5 택티카 소개 및 후기 (스포일러 포함) [16] 이선화9715 23/11/23 9715 4
78607 [PC] 마일스톤 이벤트로 인해 난장판이 된 FC 온라인 [5] 及時雨8979 23/11/18 8979 0
78487 [PC] 블리자드 회장, "게이머들은 인내심이 없고 매시간 새로운 것을 원한다" [68] SAS Tony Parker 16936 23/11/09 16936 2
78387 [PC] NC소프트 TL 론칭 쇼케이스 [76] 아지매13151 23/11/02 13151 0
78376 [PC] 코에이 가을 세일 77% 할인 [26] 된장까스12350 23/11/01 12350 0
78365 [PC] [스팀] 삼국지 11+12 할인(PK포함) [35] 아케르나르10399 23/10/31 10399 0
78356 [PC] 결국 햄탈워3까지 망해버린 민심에 들어가버린 [35] Lord Be Goja11052 23/10/30 11052 1
78322 [PC] 피파온라인 기약없는 점검 진행중 [8] Leeka9805 23/10/27 9805 0
78263 [PC] 발더스 게이트3,숫자들 [22] Lord Be Goja8547 23/10/19 8547 3
78256 [PC] 카이로소프트 유니티 번들 플레이 후기. [10] 라라 안티포바10169 23/10/18 10169 7
78221 [PC] 삼국지 8 리메이크 시스템 정보 공개 [31] SAS Tony Parker 10763 23/10/14 10763 1
78215 [PC] 늦깎이 뉴비 헌터의 몬스터 헌터 라이즈: 썬 브레이크 체험기 [56] Kaestro8591 23/10/13 8591 7
78181 [PC] 엘든링 역대가 (42770원, 스팀) 떴습니다 [29] SAS Tony Parker 12088 23/10/06 12088 0
78137 [PC] 21년만에 벚꽃이 다시 흩날립니다 '그것은 흩날리는 벚꽃처럼 Remake' [37] 타바스코13523 23/09/29 13523 6
78129 [PC] 카운터 스트라이크2가 정식 출시했습니다. [6] Valorant7978 23/09/28 7978 0
78124 [PC] 약스포)사이버펑크2077 팬텀 리버티 리뷰 [11] 만찐두빵10939 23/09/27 10939 0
78106 [PC] [펌]카멘 레이드 퍼스트 클리어를 축하드립니다. [93] Valorant18243 23/09/24 18243 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