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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01 14:08
농담이 아니라 스토리를 보고싶으신 분들이라면 차라리 그냥 리메이크 애니를 정주행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게다가 그쪽은 무려 잘나온 애니인지라 크크크
23/10/01 13:58
서새봄 방송으로 봤는데 이게 뭔 게임을 하는 건지 그냥 뭐....스토리 보는 감상회로 치면 그렇게 나쁘지 않은데 게임으로서는 솔직히 최악 그 자체였습니다.
....아니 그거보다, 이런 게임 만들 시간에 차라리 마계편을....마계편 주세요 작가님 ㅠㅜ..... 몸 아프셔서 기존에 쓰던 작품도 비정개 연재중이시라 이미 오래 전에 마음을 내려놓고 있었는데 요새 리메이크판들을 보니까 너무 마음이 싱숭생숭해집니다.
23/10/01 14:10
마계편 루머는 일본에서도 돌기는 하는데, 안나올거라 생각했던 리메이크를 보니 없던 기대도 생깁니다 하앍하앍(…)
개인적으로는 뭐 그냥 아예 처음부터 쿠소게 캐릭터게임으로 생각하면 그럭저럭 놀아볼만은 한데, 이따위로 만들어놓고 가격표 풀프라이스 붙여놓은건 진짜 양심없는 것 같습니다 크크크
23/10/01 14:02
GOAT는 알고 있는데 KOAT는 처음 보네요. 본문 읽어보니 안 좋은 의미로 쓰는 것 같은데..
본문 게임은 와 진짜 최악이네요. 만들다가 말았네요.
23/10/01 14:14
아 KOAT가 아니라 KOTY입니다. 원래 게임에 GOTY(고티)라고 Game Of The Year라는 타이틀로 각종 언론에서 그해 발매된 좋은 게임 대상으로 상을 주는게 있는데, KOTY는 고티를 살짝 비틀어서 Kusoge(쿠소게: 즉 똥겜 내지 망겜) Of The Year의 약칭으로 코티라고 부르기 시작했던게 그 원형입니다.
23/10/01 16:49
띵작까지는 바라지도 않고 이 정도 원작이면 범작만 되도 나름 팔릴거라는 가장 쉬운 예시만 해도, 바로 최근에 나온 드래곤볼: 카카로트가 보여주고 있는데 그조차도 못따라가네요 허허허헣
23/10/01 14:24
살까말까해서 영상좀 봤는데 스토리를 컷씬 으로 떼우는게 너무 성의없더군요
그래서 평점도 60몇점 나오길래 그냥 패스하기로 했습니다..
23/10/01 16:57
본문에선 생략했는데, 말씀하신 부분 포함해서 이 게임의 가장 큰 문제가 [주 타겟층이 누구인지 불명이다] 라는 점입니다.
액션 rpg 팬층을 타겟으로 했다면 액션을 이렇게 대충 만들면 안되었고, 반대로 원작팬들을 타겟으로 정했다면 스토리도 생략 가급적 줄이고 3dcg 빵빵하게 때려넣고 애니 동영상 컷신도 팍팍 넣었어야 합니다. 근데 결과물은 양 쪽 모두에게도 어필하기 어려운 애매한 물건이 나와버렸네요.
23/10/01 14:30
포스포큰으로 욕 먹는 스퀘어 명성을 한번 더 빛내기 위해 나온 작품이라 봐야죠.
옥토패스2말고 올해 스퀘어 게임은 믿고 걸러도 되는 수준 리버스를 더 빛낼려고 일부러 올해 게임들 개판짓 하나
23/10/01 17:01
Aㅏ…
굳이 이 사태로 긍정적인 점 찾아보자면, 지금 스팀평가도 맨틀뚫고 들어가는 중이라(…) 잘하면 올해 연말세일때 바로 75% 찍을수도 있습니다. 콘솔유저시라면 조금만 기다리면 중고가격이 바닥을 칠테니 그걸 노려보시는 것도… 뭐 2만원 미만 가격이라면 그냥 캐릭터 망겜이라고 생각하고 하면 그래도 할만은 합니다(…..)
23/10/01 17:04
뭐 대체로 캐릭빨 게임에 지뢰가 많은건 맞기는 한데 또 무조건 그렇진 않기도 합니다.
위 대댓글에서도 언급했습니다만 하다못해 드래곤볼 카카로트 수준으로만 나왔어도 팬들은 아쉬운 소리는 할지언정 쿠소게 취급은 안했을겁니다. 카카로트보다도 한참 못한 수준으로 나와서 문제지…(….)
23/10/01 15:35
만화 자체가 드래곤퀘스트 기반이라 뭘 만들래도 기반이 탄탄함
원작이 잘 만들어진 왕도물인데다 볼륨이 매우 풍부함 이미 잘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이 있어서 연출의 가닥을 잡기에도 용이함 심지어 여러모로 오리지널 스토리/팬서비스를 넣기에도 좋음 (마계편, 아방의 던전공략 스토리 등) 이런 최고의 재료를 가지고 쿠소게를 만들어버린 게 어떤 면에선 대단하더라구요. 다른거 다 빼더라도 드래곤볼 카카로트마냥 이벤트신만 3D 연출로 잘 잡았어도 좋다 하는 사람이 깔렸을텐데...
23/10/01 17:07
이렇게 게임만들기 좋은 IP가 드물텐데 마치 최상급 한우나 와규로 스팸을 만들어놓은 지경인지라(…)
진짜 카카로트 생각이 간절하더라구요. 카카로트 그는 명작이었습니다(먼산)
23/10/01 15:42
개인적으로 어설픈 짓거리하지말고 그냥 드퀘 시리즈마냥 턴제 RPG로 나오는게 어땠을까 싶습니다.
옥토2도 있고 드퀘11s도 있고 여러모로 래퍼런스는 많을텐데요. 이 게임이야 말로 턴제 RPG하기에 너무나도 좋은 소스인 DQ기반 IP인데다가 메라 메라조마 등등 드퀘기반 마법들에 전형적인 일자식 용자물 구성인데 굳이 이걸 피하고 어설픈 장르로 만든 이유가 뭘까요... 어차피 이 시리즈 좋아하는 사람들 다 아재/아짐일텐데 턴제 RPG 오히려 좋아 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다이 -> 리미트 브레이크 게이지 풀 충전 -> 아방스트라슈(필살기) 포프 -> 리미트 브레이크 게이지 풀 충전 -> 메드로아(필살기) 플레이어블로 크로커다일하고 흉켈 적절하게 들어갔다 빠질수도 있고... 아방도 써볼수있고... 아니 진짜 생각할수록 개꿀 IP아니냐고...
23/10/01 17:03
개발의 큰 틀은 두개일것같습니다.
하나는 드퀘 방식, 하나는 무쌍방식. 근데 그 사이 애매한.. 방식을 택한것 같네요. 하다못해 드퀘무쌍도 필드 전부 구현에 플레이어블 케릭터도 꽤 많은데 왜 저거 밖에 못한건지..
23/10/01 17:14
본문에 깜박하고 안썼는데… 심지어 이 게임의 액션이 얼마나 반푼이냐면, [그 흔한 캔슬이 안됩니다]. 요새 액션이면 공격모션 들어갔더라도 회피나 방어로 바로 공격 캔슬이 가능한데, 이 게임은 공격모션이 한 번 발동하면 평타가 날아오든 필살기가 날아오든 그냥 가만히 두들겨맞는 수 밖에 없습니다(……..)
23/10/01 17:08
사실 그래서 극단적으로 말하면 그냥 드퀘11 시스템 유용해서드퀘11 다이의 대모험 스킨으로 내놓는게 차라리 이 게임보다 훨씬 나았을거 아닐까 싶을 지경입니다 크크크
23/10/01 16:05
올해의 KOTY는 리버스 야숨급인 반지의 제왕 골룸이 너무나도 강력하지만, 일본으로만 한정하면 강력한 후보가 나왔나 보군요.
역시 기다려 보기를 잘했어...
23/10/01 17:16
예전버전 평이 안좋았던게 지나치게 색감이 쨍해서 캐릭터가 이상하게 보이고 맵이랑 따로노는 그래픽쪽문제가 많이 지적받았는데 그 부분은 확실히 제품판이 낫습니다.
나아진게 그거뿐인게 함정이긴 한데….(…..)
23/10/01 16:45
IP빨로 돈빨아먹으려고 만든 저가형 게임 1이네요
제작사가 만든 게임들 보니까 견적 딱 나오는데요? 근데 이걸 풀프라이스를 받아? 양심 도꼬?
23/10/02 13:03
어벤져스 크크크
전 그 게임 파이어세일할때 사서 나름 좀 만져봤는데, 아무리 어벤져스가 망했다고는 합니다만 적어도 액션의 완성도는 인피니티 스트랏슈에 비교하면 어벤져스의 굴욕 수준입니다. 그래도 어벤져스는 액션은 나름 할만했어요.
23/10/02 13:02
구매 노리신다면 본문에도 썼습니다만 세일 노려보세요. 콘솔판 중고는 애당초 초도물량이 적게풀린 것 같아서 기대하기 어려울수도 있는데, 스팀판은 분명 얼마 못가서 세일 들어갈 것 같습니다.
23/10/02 13:01
뭐 다른 대댓글에서도 언급했습니다만 지금 실시간 평가 꼬라박는 속도를 볼때 잘하면 당장 이번 연말부터 파이어세일 들어갈지도 모르니 팬이시라면 그 시기를 노려보는것도 괜찮지 싶습니다.
본문에서 잘근잘근 씹기는 했는데, 뭐 만원대 가격이라면 그냥 그래픽 좋은 인디게임 한다 치고 참을만은 하니까요 크크크
23/10/01 21:43
명절 연휴를 즐겨야지 하고 예약구매했다가. 하루만에 앤딩을 보고 ㅠㅠ
기억의 신전도 다깨버리니 할게 없네요 챌린지 모드는 머 깨지 말라고 만든거 같고. 난의도 조절은 최악 ㅠㅠ 애들이랑 같이하려고 한달전부터 애니 전체 다 시청했는데. 초딩 애들도 이제 지겨워지는지 안하려 합니다. ㅠㅠ
23/10/02 12:59
챌린지는 진짜 ㅡㅡ;;
패턴추가고 뭐고 아무것도 없이 그냥 데미지 뻥튀기만으로 고난이도 모드랍시고 넣는걸 보니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챌린지라고 이름을 지었으면 뭔가 도전욕구를 자극해야 할텐데 그딴건 없다 수준이라. 익숙해지면 깰만은 한데, 그게 문제가 아니라 내가 뭘 바라고 이걸 하고있지 하고 현타가 와요.
23/10/02 12:58
사실 그 게임도 기존 유저들 사이에서는 결코 좋은평가 못받는 게임인데, 그조차도 아득히 뛰어넘은 인피니티 스트랏슈의 위엄이란...
23/10/02 03:51
스칼렛 스트링스도 대충 해당 게임의 초기 개발시기와 비슷한 시기에 개발됐는데 애니 연출 조금을 제하면 말씀하신대로 컷신으로 잘려나간 듯한 연출로 대부분을 때운 걸 보면 해당 기간에 코로나든 뭐든 무언가 개발에 큰 지장이 갈만한 외부사정이 일본 게임계에 있지 않았나 싶네요. 스타마스도 그 언저리에 갑자기 DLC를 포함해서 후속지원이 덜컥 끊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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