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3/09/15 09:32:58
Name 데몬헌터
Link #1 http://theviewers.co.kr/View.aspx?No=2945515
Subject [뉴스] 유니티 엔진 측에서 내년부터 새로운 엔진 요금제를 적용할 계획입니다. (수정됨)

서브 게임계(라 쓰고 트위치 전반이라 읽음)를 뒤흔들 수 밖에 없는 뉴스인데 PGR에는 없어서 간소하게나마 올려봅니다.

https://www.inven.co.kr/webzine/news/?news=288551&iskin=tl


최초 보도입니다.

http://theviewers.co.kr/View.aspx?No=2945515

중복 다운로드 요금은 일절 없을것이라는 피드백이 된 후속 보도입니다.
간단하게 말하면,개인용,플러스,프로로 구분되며, 특정 조건에 부합시게임이 판매되는 만큼(즉 최초 다운로드시) 엔진 요금이 부과되는, 즉 팔리는 만큼 요금이 부과되는 체계로 전환할 예정이며, 무료다운 후 인게임 구매 게임과 어중간한 판매량의 집단에 크게 불리한 요금제인 만큼,이에 대해 개발자 집단의 반발이 크게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유니티 엔진을 사용하는 게임으로는

리그 오브 레전드:와일드 리프트, 이터널 리턴,디제이맥스V 리스펙트,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 폴 가이즈,게팅 오버 잇(항아리게임),어몽 어스, 하스스톤, 슬레이 더 스파이어
오버쿡드,전염병 주식회사,괴리성 밀리언아서,확산성 밀리언아서,유희왕 마스터즈 듀얼,포켓몬 유나이트,포켓몬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샤이닝 펄,파이어엠블렘 인게이지,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스
던전앤 파이터 모바일,메이플 스토리 모바일,모바일 레전드,블루 아카이브,원신,쿠키런 킹덤
포니 아일랜드,컬트 오브 더 램 등이 있으며


이외에는

에서 해당 목록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덴드로븀
23/09/15 09:45
수정 아이콘
https://www.globale.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610
[속보 - 유니티 CEO 살해협박, 사무실 2군데 임시폐쇄] 2023.09.15

이런 기사까지 나오는 상황이네요...
데몬헌터
23/09/15 09:49
수정 아이콘
뒷감당이 되는 상황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하루빨리
23/09/15 09:51
수정 아이콘
근데 저 요금제 해도 언리얼보다 싼 엔진 아닌가요? 비록 매출이 아니라 다운로드 기준이란게 애매하긴 한데, 다운 한 건당 260원 정도는 광고 비용이라 쳐도 되는게 아닌가 싶은데요.

기존 게임에도 적용 시킨다는건 약간 선 넘은거 같긴 한데, 그래도 유니티가 적자로 망하면 거의 언리얼 천하가 될건데 그것보단 합리적인 유지보수 비용을 개발자도 부담하는게 장기적으론 윈윈일거 같은데요.
ioi(아이오아이)
23/09/15 09:54
수정 아이콘
순수 패키지 게임이라면 모를까,
F2P 기반으로 인게임 결제로 돈을 버는 대다수 게임에게 다운로드 한 건 당 비용 책정은 그냥 악몽이나 다름 없죠.
데몬헌터
23/09/15 09: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국산 인게임결제 저격정책이 아닌가 싶을정도(...)(+카드게임)
하루빨리
23/09/15 10:59
수정 아이콘
일단 표준국가랑 신흥시장으로 구분하던데 우리나라가 표준국가에 들어간다 치고 대부분 처음 F2P 게임 다운받으면 웰컴팩 해서 대략 1100원 패키지 팔잖아요. 이거 대부분 10명당 1개꼴로 구매한다 치고, 그 중에서 10명이 추가 과금 한다 치면 그리 부담될거 같진 않은데요.

신흥시장 같은 경우는 1/10인 26원부터 시작하니 (pro 라이센스면 13원) 그 허들이 더 낮아지는거고 또 데모는 카운트 안한다고 하니 이걸로 우회하면 될 듯 싶은데요.
23/09/15 14:23
수정 아이콘
10명당 1개요? 크크크크
천명에 1개 사줘도 감사죠 크크
티아라멘츠
23/09/15 17:34
수정 아이콘
10명당 한개 진짜 말도 안되는 비율입니다 완전무과금 진짜 많아요..
크레토스
23/09/15 09:54
수정 아이콘
원래 예전 판매량 까지 소급적용 한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이거 때문에 자기 게임 더 안팔린다고 스토어서 내린다는 개발사도 있었죠...
뭐 그건 철회하긴 했는데 그냥 그런 말 꺼낸 것부터 신뢰에 치명타라..
그것 말고도 다운로드 수는 엄청 많은데 매출은 거의 안 나오는 겜이 모바일엔 많을텐데 그런겜들에게 치명타고요.
그리고 언리얼도 생각보다 쌉니다. 매출 100만불까지는 로열티 무료고 그 위로 5%에요.
대기업들은 그냥 몇억 선불로 주고 커스텀 라이센스 받아서 아예 로열티 안내고요.
23/09/15 09:57
수정 아이콘
다운로드 건수 당 비용이 발생하면 최소한 그 만큼은 개발자들도 돈을 받아야 하죠.
그러면 F2P 게임은 유니티로 개발이 불가능해 집니다.
23/09/15 10:01
수정 아이콘
광고는 비용 한계를 설정할 수 있지만
다운로드에 한계를 설정하는건 말이 안되거든요..
인도나 동남아 같이 인당매출 적고 다운로드 많은 곳에 출시했다가 빚더미에 오를수도 있는데
이게 어떻게 윈윈입니까 크크
하루빨리
23/09/15 10:55
수정 아이콘
일단 인도나 동남아 같은 경우는 다운로드 건당 비용이 1/10 줄어드네요. 26원 내지 프로로 넘어가면 13원 입니다. 거기다가 데모는 다운로드 횟수를 세지 않는다고 하니 우회할 방법도 있고요. 데모의 기준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으나 대충 2시간 제한이나 프롤로그 챕터 이용등의 기존 스팀이나 닌텐도에서 적용하는 방침대로 한다면 크게 부담될거 같진 않은데요.
23/09/15 12:30
수정 아이콘
그런게 다 부담이죠
여러 조건들이 망할 가능성을 낮춰주긴 하지만
수익을 직접 대표하지 않는 지표에 정량과금을 붙이는 행동이 문제를 발생시킨다는겁니다.
다운로드 많을경우 수익의 몇퍼 였다면 지금처럼 욕먹지 않을겁니다.
티아라멘츠
23/09/15 10:04
수정 아이콘
저거 가지고 힘들어하는 개발팀은 언리얼 혹은 너무 힘들면 고도 같은 다른 무료엔진 찾아보는게 낫습니다. 다운로드=과금이 아니라서..
라방백
23/09/15 12:22
수정 아이콘
기존에 유니티에 돈내고 사용하던 업체들도 이번 변경으로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는 점이 큰 문제죠. 게임 개발하면서 개발비가 갑자기 변경되는데 비용이 증가하는것은 물론 계약을 자기 맘대로 바꾸는건데 이번 한번 돈내고 말지 하는건 너무 나이브한 생각이죠.
23/09/15 14:16
수정 아이콘
구매한 사람이 재 다운로드 한것도 요금부과 된다는데 구매했을때 지출이 아니니 문제가 삼각해질거같은제요..
BlueTypoon
23/09/15 09:53
수정 아이콘
컬트오브램은 내년에 상점에서 내린다고하고 슬레이더스파이어는 게임 엔진 교체선언을 했죠.
단순 게임업계뿐 아니라 수많은 앱이 유니티를 사용해서 여파가 얼마나 갈지..
지탄다 에루
23/09/15 09:56
수정 아이콘
유니티라는 엔진 자체가 중소규모 게임들도 많이 선택하는데 그 게임들은 다운로드당 수익발생이 적은 경우도 많아서 기존 생태계에 영향을 줘서 반발이 클것 같아요. 게다가 기기마다 따로 가산한다고도 하고, 맘먹고 누군가 파산시키려고 악질적으로 다운해도 구분이 안될수 있다는 것도 크고요.
그냥 기본요금을 올리지, 왜 이용자들이랑 반하는 요금제로 가는건지..
23/09/15 09:58
수정 아이콘
이제 유니티는 망하는게 맞죠.
저렇게 통수 때리는 회사를 어떻게 믿습니까?
아지매
23/09/15 10:01
수정 아이콘
다운로드 당 과금 정책이면, 소규모 무료게임 개발자들은 유니티 못쓰죠
23/09/15 10: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매출비례면 그래도 번돈이 있으니까.. 인데

다운로드 비례면 '받은 사람이 돈을 쓴다는 보장이 없잖아요'.. 잘못하면 적자 크게 납니다.
심지어 '악질적으로 경쟁업체 or 그 회사에 불만 있는 안티 유저들' 이 미친듯이 다운로드 돌려버리면 강제로 적자가 올라가는데요....


이거 부담스러우면 겜 만들지 말라고 하는데..
가격책정이 비합리적이니 당연히 전세계에서 이야기가 나오는겁니다.

막말로 유저들이 맘상하면 구글 평점도 전부 1점 주는데
그 회사에 맘상해서 '다 같이 다운로드하고 지우기 캠패인' 이런거 하면 유니티는 돈벌고 개발사는 적자가 쭉 쌓이는데요.


광고는 '캠페인 돌려봤는데 뻥 다운로드가 많다' 는건 리텐션과 유저 트래킹으로 집계하고
그래서 뻥이 많으면 그냥 그 광고 중단시켜서 뻥카 업체들을 걸르고. 업체들도 자정작용을 하는데

유니티 과금은 순수 다운로드라 그런게 아에 없습니다.



심지어 다운로드 과금이 '신규 게임만 앞으로 적용한다' 도 아니고
구작 일괄 적용이라는건.. 존재하지도 않던 과금이 갑자기 하루아침에 소급적용한다는건데
이런 회사 엔진을 어떻게 믿고 게임을 만드나요. 앞으로 몇번을 더 통수칠지 모른다는건데.
티아라멘츠
23/09/15 10:06
수정 아이콘
언리얼을 어려워하는 개발자라도 다른 엔진 찾아보지 유니티는 못 쓰죠.
23/09/15 10:14
수정 아이콘
에셋 때문에라도 언리얼 공부하는게 나을 상황이죠
유니티가 이렇게 셀프로 가버릴줄이야..
허무와환상
23/09/15 10:25
수정 아이콘
자세히보면 1년간 20만달러가넘고, 20만다운로드가 넘어야 돈을 내야되고 이게 싫으면 프로구매해서
유니티프로(비용이 1년에 250만정도 라네요) 쓰면 100만 다운까지 무료고 다운당 단가도 내려가고 대략적으로 100만은 무료 추가
100만 다운로드마다 3천만원정도 내는 듯하네요.
니케가 500만 다운로드 던파모바일이 100만 다운로드 정도 되는거보면.. 던파모바일만되도 추가비용은 생각보다 없을꺼고,(pro쓴다고 할시)
그렇게까지 큰비용은 아닌거같긴한데 다운로드당 비용부과나, 갑자기 통보식으로 적용하는게 뭔가 저항심리를 쌔게 건드네요.
23/09/15 10:40
수정 아이콘
다운로드당 30원 못버는 게임이 부지기수입니다

던파모바일은.. 크크
그게 기준이 되면 안되죠
하루빨리
23/09/15 11:07
수정 아이콘
다운로드당 30원 못버는 게임은 다운로드 자체도 많지 않죠. 20만 넘기는거 자체가 힘들고 20만 넘고 더 흥할거 같으면 상위 라이센스 지르라는 거 같네요. 인디에서 100만 넘는 게임이 많은게 아니잖아요.
23/09/15 12:26
수정 아이콘
딱히 적지도 않습니다
정말 가벼운 게임들도 많아서..
23/09/15 10:44
수정 아이콘
대형 게임은 대부분 문제 없습니다. 애매한 포지션의 박리다매형 게임들이 타격을 크게 받죠
23/09/15 10:28
수정 아이콘
허허 이거 큰뉴스네요

F2P게임 말고도 본문에도 언급되어 있지만 어중간한 판매량 기록하는 게임들은 이거 많이 아픕니다. 일본 동인게임도 퀄 괜찮은 게임들 중 유니티 엔진 쓰는 게임 꽤 있는데 동인계도 비상 걸리겠네요;;
23/09/15 10:43
수정 아이콘
인앱광고의 절반은
자기들꺼 써야 한다고 했으면 수익 10배 쌉가능인데
셀프로 관짝에 들어가네요
고오스
23/09/15 10:46
수정 아이콘
이제와서 무른다고 해도 신뢰를 잃어버려서 유니티 망하는거 거진 확정이라고 봅니다

기업들은 신뢰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를 알아야 해요
김꼬마곰돌고양
23/09/15 10:53
수정 아이콘
또하나의 프리챌, 한메일 가나효
-안군-
23/09/15 10:54
수정 아이콘
이게 EA에서 일하던 신임사장이 부임한 이후로 이렇게 된 것 같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유니티에서 일하는 직원 몇몇과 아는사이인데, 유니티 회사 내부 분위기도 무지하게 흉흉합니다. 성과위주로 직원을 자르고 있는데, 오히려 성과를 낼 기회가 없었건 신입직원들 부터 잘려나가고 있다더군요;;
그동안 유니티는 약간 언더독에, 개발자 친화적인 회사로 인식이 되고 있었는데, 오너가 바뀌면서 체질이 확 변해버린 느낌이네요. 윗 댓글에 오너가 살해협박을 받았다는 얘기도 있는데, 그럴만도 합니다.
저 정책에 대해서 유니티가 입장을 바꾸지 않는다면, 게임사들은 이제 게임 가격을 더 올리는.것 말고는 선택의 여지가 없어지겠네요. 이제 5천원에 벰파이어 서바이버를 즐기는 시대는 끝나는거죠. 언리얼이나 고도엔진으로 넘어가면 되지않느냐는 분들도 계신데, 생산성 대비 퀄리티라는 면에 있어선 아직까진 유니티가 넘사벽의 위치에 있어서 쉽지 않습니다.
하루빨리
23/09/15 11:04
수정 아이콘
재다운로드도 카운트 한다는 초기 입장이면 모르겠는데 뱀서같은 경우 pro 이상 라이센스에 많이 팔아서 다운로드 건당 13원이면 되는데 이제 5천원에 뱀서 즐기는 시대가 끝났다는건 너무 과장한거 같은데요.

뱀서 기준이 아니라 인디나 팬게임 만드는 입장에서도 일단 20만이나 100만까진 다운로드 과금을 안합니다. 이거 넘으면 그때 걱정해도 될거 같은데요.
-안군-
23/09/15 11:40
수정 아이콘
다운로드 기준이면, 불법 다운로드까지도 고려를 해야만 합니다. 크랙버전이 나온다고 저 다운로드 체크까지 제거하진 않겠죠. 그럼 스팀 다운로드수 × 5 정도의 비용이 나간다 봐야죠.
하루빨리
23/09/15 12:41
수정 아이콘
게임 내에 카운트 코드를 넣는 식이 아니겠죠. 마켓에서 카운트 한걸 근거로 징수할겁니다. 애당초 처음에 재다운로드도 카운트 하겠다는게 철회된것도 반발이 있어서기도 하지만 재다운로드를 카운트하는 방법이 없기 때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마켓에서 재다운로드 수를 체크하지 않기 때문이죠. 마찬가지로 다운로드 수를 알 수 없는 웹 구동 게임도 카운트 하지 않는다고 하죠.

그래서 불법 다운로드는 고려할게 아닙니다.
23/09/15 13: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댓글 전체에서 왜 뇌피셜로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카운트 기준은 '유니티 런타임' 이고
유니티 런타임은 인스톨로 카운트 되지 마켓 설치로 카운트 되는게 아닙니다.


공식적으로도 같은 마켓에서 같은 유저가 다운받아도 다른 기기에 받으면 별도로 간주된다고 밝혔는데요.


재다운로드도 카운트 한다는게 '유니티 런타임으로 체크하면' 재다운로드도 다 체크되기 때문이고
철회하는건 '기기들엔 UDID와 같은 고유 아이디가 있어서 유니티 런타임으로 넘길때 고유 아이디값이 같으면 체크 안한다' 로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안군님이 말한 문제가 크게 제기되서 유니티에서 한 답변은

Unity Runtime 요금이 불법 복제된 게임에도 적용되나요?
유니티는 불법 복제의 피해를 입은 개발자를 지원해 의도치 않은 설치로 인한 피해를 입는 불상사를 방지하고자 합니다.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이지 막을 수 있다가 아닙니다.

----

체크 방식 자체가 앱에 들어있는 유니티 런타임으로 체크하는거고
유니티 런타임은 유니티로 만든 프로그램에 기본 탑재되어서 실행할떄 구동됩니다.
이 기능을 가지고 유니티는 유니티애드, 유니티에서 제공하는 크래시리포트, 각종 통계등과 연계되고요.

전혀 모르고 뇌피셜로 이렇게 댓글 쓰시면서 반박하는건 현직자 입장에선 황당하네요.
하루빨리
23/09/15 13:45
수정 아이콘
이부분은 제가 잘못 알고 있었네요. UDID로 구분한다면 애플 유니버셜 앱이라 하더라도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다운받으면 1다운로드가 아니라 2다운로드고 기기 바뀌면 다시 카운트 되겠네요. 이부분은 좀 그렇네요.

그렇지만 이게 콘솔과 pc 패키지 게임에선 무의미 할거고 결국 F2P 폰게임에서 문제되겠네요. 폰 교체주기는 콘솔교체나 pc교체 주기보다 짧고 위에서 언급된대로 다운로드=수익이 아닌거니까요. 그치만 제 생각엔 이부분만 개선되면 그래도 유니티란 엔진 가치 대비 비싼 비용을 지불하는건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23/09/15 12:36
수정 아이콘
동일 계정이라도 플랫폼이 다르면 카운트됩니다
핸폰 pc 면 2다운로드
하루빨리
23/09/15 12: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애당초 폰과 pc가 같은 마켓 계정인 경우는 애플계정밖에 없죠. 맥, 아이폰, 아이패드 여기서 유니버셜로 묶이면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에서 받아도 그냥 1 다운로드로 칩니다. (추가 : 기기 UDID 체크라서 기기마다 1다운로드 카운트라고 하네요.)

그 외에는 폰은 안드로이드, pc는 스팀이나 에픽, GOG겠고, 콘솔 플랫폼도 다 따로이긴 할텐데, 애당초 이렇게 광범위로 내는 유니티 엔진 F2P 게임은 폴가이즈 정도밖에 안 떠오르네요. 지금 대부분의 걱정은 F2P가 기본인 폰게임을 걱정하는거잖아요.
티아라멘츠
23/09/15 13:06
수정 아이콘
컬트 오브 더 램이나 슬더스는 폰게임이 아닙니다. 뭐 슬더스는 지금 폰에도 있긴 한데 그거 나온지는 얼마 안됐고
하루빨리
23/09/15 13:1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 게임들은 F2P가 아니잖아요. 판매량도 많은 게임이라 다운로드 건당 26원 내지 13원 정도만 나갈 게임들인데다 구매해야 다운로드 가능한 게임이죠. 그러니 초기 재다운로드도 돈 걷겠다 할때는 모르겠으나 지금에 와선 수익의 몇% 때가겠다 하는것보단 나을겁니다. 뭐 돈 나가는거 자체가 기분 나쁠 수는 있겠지만요.

결국 본문이나 댓글이나 일단 신뢰를 저버렸다. 사장이 런할생각이다란 의견 말고 가장 큰 걱정을 하는게 애매한 F2P 폰 게임 개발자들이 힘들다 하는거잖아요. 이부분에 대한 개선이 있다면 이번 라이센스 정책에 찬성할 수 있다. vs 그래도 이건 아니다. 이렇게 나뉠거 같습니다.
티아라멘츠
23/09/15 13:15
수정 아이콘
아뇨 컬트 오브 더 램 같은 꽤 괜찮게 흥행한 게임도 응 나 장사 접음 수고 하는거 자체가 굉장히 부정적인 시그널입니다. 메가크릿도 슬더스 후속작 유니티로 개발 중이었는데 부담이 커도 그냥 엔진 바꾼다 선언했구요.

폰 게임만이 아니라 인디게임 모두가 힘들다구요.
하루빨리
23/09/15 13:2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깐 컬트 오브 더 램 개발사 입장은 초기 라이센스 변경안 발표때 나온겁니다. 재다운로드에도 돈 걷겠다고 했을때요. 게임 깔고 삭제하고 깔고 하면 돈이 계속 나가는걸 비판한거죠. 컬트 오브 더 램 게임 가격이 25000원입니다. 여기에 240원이면 약 1%, 더 많이 팔리면 최대 13원까지 다운로드 건당 비용이 줄어드는겁니다. 수익 대비 %로 떼는것보단 패키지 게임 입장에선 나은 조건이에요. 물론 기존보단 나쁜 조건이긴 하지만 유니티 가치가 그렇게 낮다고 보진 않습니다.

신뢰가 깨졌다는 괘씸죄가 있긴 한데, 솔직히 이래도 언리얼보다 더 싸요. 위에서 누가 언리얼이 가격면에서 더 나을거다 하던데 아닙니다.
티아라멘츠
23/09/15 13:31
수정 아이콘
슬더스 성명문은 최근에 나온거로 알고 있는데요?? 애초에 그렇게 나은 조건이면 엔진 개발중 바꾸지 않습니다;;;
티아라멘츠
23/09/15 13:19
수정 아이콘
찐으로 탈주중인데 이정도면 킹만해~하는게 의미가 없습니다
킹만하면 찐탈주를 애초에 안했을것..
23/09/15 13:22
수정 아이콘
요즘 폰겜도 pc로 많이 합니다..
해석기
23/09/15 11:17
수정 아이콘
뱀파이어 서바이버는 유니티로 만든 게임이 아니었는데 최근에 바꿨죠. 괜히 바꿨다고 생각하겠네요.
스덕선생
23/09/15 11:29
수정 아이콘
저 사장도 오너 의중에 따라 행동하는 탱커 역할군이겠죠? 바지사장 우리나라에서만 있는게 아니라 글로벌 스탠다드였군요. 크크
-안군-
23/09/15 11:36
수정 아이콘
오너라기 보다는 주주들이 앉혀놓은거 아닐까 싶어요. 재작년 정도부터 유니티 주가가 폭락했고, 주주들이 책임을 물어서 대표를 교체하고, 그 대표가 주주들의 이익을 대변해주는 수순이 아닐까..
아지매
23/09/15 11:25
수정 아이콘
크라이엔진 붐은 온다..
뿌엉이
23/09/15 11:34
수정 아이콘
이건 신뢰도 문제라 저렇게 통수을 치면 못쓰죠
라방백
23/09/15 12:26
수정 아이콘
EA출신 경영자가 와서 작년에 유니티 파네 마네 간보다가 응 안해! 한다음 아이언소스 산다고 5조 넘게 써놓고 지금 아이언소스 똥망하고 나서 마지막 한탕하고 런하려는 그림이죠... 아니면 말구요..
23/09/15 13:16
수정 아이콘
발표된 정책을 고수한다면 유니티 폭망은 확정각이고,
문제는 독재자로 군림할 언리얼이 향후 어떤 악마로 변할지 걱정되네요.
아프락사스
23/09/15 13:32
수정 아이콘
과금자체가 결과적으로 큰 부담이 아니더라도 이 정책엔 문제가 너무 많습니다.

1. 다운로드 수는 어떻게 체크하는가?
> 우리 데이터 전문가가 알아서 한다
= 날 믿어라

2. 부정행위나 악의적 비용청구 발생을 위한 다운로드 방지책은?
> 개발중이다
=날 믿어라

돈을 청구하는 쪽에서 사용량을 체크하는데 과정을 공유해줄 플랜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런 정책을 기존에 만들어진 게임에도 소급적용한다는 건 계약만능주의인 미국은 몰라도 유럽 국가에선 소송이 있지 않을까 싶은 강도질입니다.
23/09/15 13:37
수정 아이콘
1번은 사실 유니티 런타임이 이미 다 체크하고 있는데

2번이 이슈죠.. 그거 해결법이 공식 FAQ로도 노력하겠다.. 이지 막을수 있다가 아니라서

불법복제 게임 설치 / 봇 설치 / 경쟁사의 악의적인 설치 / 안티들의 악의적인 설치.. 등에 대해 노력하겠다라니....
아프락사스
23/09/15 13:59
수정 아이콘
그 런타임 데이터로 다운로드를 가려내는걸 Data Propriety 모델로 처리하겠다는데 관련 표준이 없는 상황에서 Propriety라니 다운로드체크부터 부정행위까지 나만믿어 인것이죠.

그리고 저런게 다 잘돌아가 부정행위를 가려내느냐 보다도 약관을 바꾸고 소급적용해 비용을 부과하겠다는데 아무리 사용계약상 바꿀 수 있다하더라도 더 큰 이슈라고 봅니다.
23/09/15 15:03
수정 아이콘
그래서 황당한게 한두가지가 아니죠

부정행위 막을 수 있냐
불법복제 막을 수 있냐

는 '노력하겠다' 로 퉁치고

소급적용은 입싹닦고 있고..

기 출시 게임도 전부 소급을 때리니..
No.99 AaronJudge
23/09/15 20:28
수정 아이콘
…..저걸 막을 수 있었으면 진즉 막았죠…참….;;;
23/09/15 15:43
수정 아이콘
우와. 봇 만들어서 공격하면 인디 개발자를 하룻밤에 빛 더미에 밀어 넣을 수 있겠네요.
Payment Required
23/09/15 18:23
수정 아이콘
CD붐은 온다
No.99 AaronJudge
23/09/15 20:27
수정 아이콘
원신같은 초흥행 게임이야 뭐…감당할만하겠지만

인디겜 개발자는 너무 타격이 큰데요;;;
김티모
23/09/15 20:28
수정 아이콘
리세할 때 게임 지워야 가능했던 유니티 기반 모바일 가챠게임들은 부랴부랴 대책 내놔야겠네요.
업자들이 리세 매크로 며칠만 돌리면 게임 수익 뜨기도 전에 망하게 만들 수 있을듯 크크크
DownTeamisDown
23/09/15 20:38
수정 아이콘
개인이 리세해도 제가 두자리수 이상(그러니까 세자리수) 리세한적도 꽤되는데 업자면...
거믄별
23/09/15 20:48
수정 아이콘
어중간한(?) 사이즈의 모바일 게임 + 인디 게임사들 죽으라고 하는군요.
잘못하면 게임 출시했다가 흥행 여부와 상관없이 거지되게 생겼는데 누가 유니티 엔진으로 게임을 만들겠습니까.
차라리 공부 더 해서 다른 엔진 쓰고 말지.
VictoryFood
23/09/16 22:31
수정 아이콘
백만 다운로드까지는 무료고 그 이후부터 과금
정도가 아니면 수습 안되겠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9129 [뉴스] 문체부가 공개한 확률형아이템 정보공개 해설서 [114] 주말12911 24/02/19 12911 6
79064 [뉴스] 마이크로소프트, 액티비전 블리자드 e스포츠 사업부 대량 해고 [16] SAS Tony Parker 11515 24/01/31 11515 0
79043 [뉴스] 액티비젼 블리자드 대규모 해고여파로 오디세이 개발 중지 [62] 롤격발매기원16075 24/01/26 16075 1
79035 [뉴스] 일부 팀-사무국 갈등… ‘내우’에 빠진 LCK [42] EnergyFlow13592 24/01/24 13592 0
79007 [뉴스] LCK, 이대로 메인스폰서 없이 개막하나? 우리은행과의 재계약 미지수..... [132] EnergyFlow17628 24/01/16 17628 1
78956 [뉴스] 넥슨 "가챠 확률 미공개 때의 일로 징계하면 국내 게임산업 망한다" [77] GOAT14790 24/01/03 14790 2
78955 [뉴스] 중국 내 게임 산업 규제를 담당하는 중앙선전부 출판국 국장이 해임된 것으로 확인 [30] Lord Be Goja11149 24/01/03 11149 0
78928 [뉴스] 중국 게임 규제 완화 결정 [37] 한입17074 23/12/25 17074 0
78922 [뉴스] 중국 "과금 유도 금지" 예고, 게임업계 직격타 [109] 주말17564 23/12/22 17564 0
78911 [뉴스] 메타크리틱 선정 2023 최악의 비디오 게임 발표 [21] SAS Tony Parker 10768 23/12/20 10768 0
78871 [뉴스] T1 아카데미, 갱맘 이창석 감독 취임 발표 [38] EnergyFlow13041 23/12/11 13041 3
78843 [뉴스] 네이버 스트리밍 검열 기준 [144] 고세구20431 23/12/06 20431 1
78576 [뉴스] 'P의 거짓'이 일냈다!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을 포함해 무려 6관왕! [14] 쿨럭9569 23/11/15 9569 4
78554 [뉴스] NC 신규게임 지스타에서 공개 [21] 랜시드9593 23/11/14 9593 0
78497 [뉴스]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결과 발표 [19] 김티모10011 23/11/11 10011 1
78465 [뉴스] [루머] 스타크래프트 차기작은 RTS가 아닐 수도 [49] 인간흑인대머리남캐12409 23/11/07 12409 0
78380 [뉴스] [지스타] 게임업계의 헤리티지 그 자체를 보여주는 회사 [48] 과수원10424 23/11/01 10424 2
78375 [뉴스] AI 음성을 활용한 더 파이널스 [5] 주말9072 23/11/01 9072 1
78302 [뉴스] 빈 살만 왕세자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e스포츠 월드컵을 개최하겠다" [91] EnergyFlow14933 23/10/24 14933 2
78217 [뉴스] 영국 CMA, 마소-액블 인수 최종승인 [21] 인간흑인대머리남캐9542 23/10/13 9542 1
78065 [뉴스] 유니티 엔진 측에서 내년부터 새로운 엔진 요금제를 적용할 계획입니다. [66] 데몬헌터13354 23/09/15 13354 0
78064 [뉴스] 삼국지 8 한글판 발매 확정 [45] 된장까스12643 23/09/15 12643 0
78061 [뉴스] 코에이 삼국지 신작 삼국지 8 리메이크 [29] 된장까스11685 23/09/15 11685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