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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02 22:47
초반에는 뭐 그냥저냥 할만하네 싶은 생각은 들었는데, 게임이 너무 올드하고 인디게임의 한계가 느껴지는 작품이었습니다.
p5r을 한 직후가 아니었다면 저도 지금만큼 평가가 박하지는 않았을텐데 타이밍이 나쁘긴 했네요
23/09/02 22:50
별개로 와프는 지금도 가끔 켜서 하면 참 재밌는 게임... 요즘 평가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틀어섰고 추가 패치도 계속 해주더군요
23/09/02 22:49
저도 그정도까지는 게임 꽤 재밌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느낄땐 뒷심이 좀 많이 약한 게임이라 할수록 못버티겠더군요
특히 전투 할때마다 리듬게임하는게 저는 불호인게 크게 작용하긴 했습니다. 제가 게임할때 전투 어지간하면 회피 안하는데 이 게임은 가능한 전투 안하려고 어떻게든 몸비틀 정도였으니까요
23/09/02 22:51
아머드코어6는 겉보기에는 시종일관 진지하고 어둡기만 할 거 같은데, 진짜 메카닉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뽕차는 연출이나 캐릭터들을 게임 안에 다 쑤셔넣은 기분이라서 메카닉 애니 좋아하시는 분한테는 강력 추천하고 싶습니다. 게임이 스피드하면서 화려하기도 하고, 아이스웜 보스전 연출이나, '전우'하면서 2:2 매치업 가는 것도 그렇고 진짜 게임이 가슴 속에 있는 무언가를 끓어오르게 만들어요 크크크. 진짜 메카닉 액션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게임이 될 겁니다.
23/09/02 23:02
메카닉 액션 게임 이게 처음이었는데 너무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사실 건담도 나오면 다 찍먹해보는 놈이니 어지간하면 싫어하기 힘들긴 했을거 같네요
23/09/02 23:39
아머드 코어 6는 일단 현세대기로 신작이 나온 것 만으로도 만족합니다.
사기 무기 조합 얻기 전과 후의 난이도가 너무 달라지는 점은 좀 아쉽긴 한데, 프롬이 초보자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하려구요 크크
23/09/02 23:41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그 조합이 없었으면 일단 저는 엔딩을 못봤겠더군요...
가능하면 아머드 코어 본연의 재미라는 총격전으로 보스전을 클리어하고 싶었는데, 아이비스와 에어에서 피지컬의 한계는 느껴지고 근데 중장갑은 끼기 싫어서 샷건, 벙커질했습니다 크크
23/09/03 00:17
아머드코어 rog ally로만 하다가 오딧세이g9으로 하니까 완전 다른 게임이더라구요.
오딧세이g9 산 뒤로 제대로 활용한 적이 없었는데, 아머드코어를 위한 모니터라고 생각합니다! 벌써부터 57인치 g9뽐이 오네요
23/09/03 06:23
모니터로 게임 재미가 달라질 수 있다니 이부분은 좀 부럽네요 크크
아마 그래픽카드도 좋은거 써야될거 같은데 모니터 바꾸고도 한번 플레이해보고 싶군요
23/09/03 00:29
페5로얄 3학기는 여러모로 너무 힘이 빠지죠.
개인적으로 페5는 로얄이 아니라 무인판(시도이후 보스까지)+스크램블 이 진정한 완성판이라고 생각합니다.
23/09/03 12:15
페르소나 재밌게 하셨으면 스크램블 추천합니다. 이지난이도로 전투는 최대한 빨리빨리 끝내고 하시면 팬서비스로 이만한 게임이 없음...
23/09/03 00:37
아머드코어는 진짜 나와줘서 너무 고맙습니다..
PC PS4 두개 다 샀네요.. 3회차 까지깨고 S작업 살살하고있는데 3회차는 깨야 진짜 엔딩같습니다.. 새로운 미션도 많구요..
23/09/03 00:53
페르소나 3, 4 안하시고도 재밌으셨나요? 저는 3 리메이크 나온다고 해서 존버중인데.. 5부터 하면 3, 4가 재미 없을거 같아서요.
23/09/03 06:19
3,4도 안해봤고 사전 정보도 아예 없이 플레이했습니다
평 들어보면 게임들이 스타일이 달라서 이후에도 전작을 해도 괜찮고, 스토리가 이어지는 부분도 아예 없는 모양이더라구요 오마주가 있을수는 있지만 그부분은 제가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23/09/03 09:43
3은 안 해봤고, 5를 몇 년전에 처음 접하고 오히려 4를 뒤늦게 했는데요.
전작 경험 여부는 아무 의미 없습니다. 오히려 스타일리시한 5를 먼저 하니 4가 좀 지루하더라고요. 다만 개인적으로 5 로열의 뒷 부분이 쓸데 없는 뇌절이라고 생각됐던게, 스포라 말 할 수는 없지만 중간 어느부분에서 마무리했으면 딱 깔끔했겠다 싶어요.
23/09/03 13:26
스토리는 거의 연결이 안 되고 전작 애들 카메오 언급 정도가 있는 정도인데 5 먼저 하면 3와 4 시스템이 낡아서 좀 하기 어려워집니다. 3 리메이크가 5 시스템 갖다 쓰는 것 같으니 3는 상관없고 4는 5 먼저 하시면 좀 여러모로 불편할 거에요. 그래도 못할 정도는 아닙니다.
23/09/03 10:28
시오브스타즈는 사람들 느끼는게 엇비슷하더라구요.
초반엔 어? 진짜 갓겜인가? 했는데 전투가 갈수록 질질 늘어짐, 전투후에 피채워줘야하는 빈도 너무 높음, 요리는 쓰잘데없이 오래걸림 등 게임템포 떨어지는거 느껴지는순간 손이 너무 안가요.
23/09/03 11:19
게임 템포도 그렇고, 이 게임의 모든 것이 초반부 튜토리얼에 해당하는 내용을 지나가는 순간부터는 끝까지 다른 점이 하나도 없단게 저한텐 가장 단점으로 다가왔습니다.
비주얼적인 측면은 굉장히 신경 많이 썼단것도 알겠고, 인디 2d 도트 게임치고 굉장히 아름답고 화려한데 제가 그런것 때문에 게임하는 취향은 아니라서
23/09/03 11:44
저한텐 작년에 햇던 저지아이즈1,2가 인생겜이고 올해도 저지아이즈 3회차 하는중입니다
용7먼저 하고 저지하는데 액션겜이 제 취향이 아니라 재미없다가 유투브 노데미지 영상 보면서 빠졋네요 크크 꽤 오래햇는데 노데미지는 못하겟고 ㅠㅠㅠ 노 공격력업, 노체력 노포션 플레이로만 하는중입니다 기다리는건 용과같이8이랑 언제 나올지 모르는 저지아이즈3편
23/09/03 15:09
시 오브 스타즈 평이 상당하길래 한 번 도전해봤다가 jrpg는 제 취향이 아니라는 걸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네요... 플탐 보니까 4시간 찍혀 있네요.
23/09/03 23:34
시오브스타즈는 진짜 뭔가 미묘하긴 합니다. 아트나 이런건 정말 좋은데 말이죠..
초반부터 전투 난이도가 꽤 높고, 그걸 넘어서기 위해서는 타이밍클릭을 잘해야하는게 생각보다 장벽이에요. 원래 턴제RPG는 전투난이도 조절을 잘해야하는데, 이상한 타이밍클릭에 집착하다가 오히려 난이도나 밸런스가 산으로간 느낌이 ;;;;
23/09/03 23:45
타이밍을 못맞추면 난이도가 클리어가 불가능하게 설정돼있는데, 그 단일한 전투 패턴이 시작부터 끝까지 유지되고 저는 그 전투 형태가 재미가 없었단게 문제였습니다.
좋아하시는 분도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23/09/04 13:49
시오브스타즈는 뭔가 옥토패스 트래블러랑 평가가 비슷하네요.
초반엔 전투시스템이 참신하고 난이도도 높아서 몰입도가 좋은데 후반까지 가면 그저 피곤한 걸림돌이 된다는게 유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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