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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24 13:41
Esti라는데 이거 문제가 저 양반이 국내 게임 음악 제작자 중에서는 거의 대표급 네임드라...진짜 전방위적으로 만든 곡이 많습니다.
23/07/24 13:54
본인이 그렇게 말하니 할 말은 없지만 당시 상황과 업무배경, 강압적인 환경과 중된 노동이면 그루밍 성범죄의 시선으로도 충분히 볼 수 있는...
23/07/24 21:59
네. 친한 동생들 친구라 자주 보기도 했고... 제 또래 친구들은 아주 이뻐하던 동생이었습니다.
음악일 하면서도 개인적으로 안 좋은일 상당히 많이 당하고 그래서 친구들이 지지도 많이 해주고 그랬는데 대차게 똥 뿌리네요.
23/07/24 13:55
빠삐놈도, 오블리비언을 비롯한 곡들도 어렸을 적 추억의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는데, 이게 이렇게 돌아오는군요. 어이가 없어서 참....
23/07/24 14:20
이 사람이 쓴 곡 중에 Me Too Business란 제목의 곡이 있더군요. 참 뭐랄까 일관성이 있다고 해야 할지.
저 개인적으로는 올해 LCK 스프링 오프닝곡을 되게 좋아했었는데... 실망이 큽니다. ㅠㅠ
23/07/24 14:24
입장문에
[에스티메이트에서 재직하였던 직원이 있었고, 업무상 친밀한 관계였던 것은 사실이나 해당 직원의 주장은 '특정한 의도'를 위하여 설계된 실제 사실과는 달리 상당부분 차이가 있는 일이며 무엇보다 저는 어떠한 불법 또는 강압적인 행위 등이 없었음을 분명히 밝히고 싶습니다.] 라고 하는데... 글쎄요. 직장에서 열살도 넘게 차이나는 사회초년생 직원에게 손을 대는 일이 발생했던 것이 사실이라면 불법 또는 강압적인 행위가 없었다는 것을 그 누가 믿을 수 있을까요? 그런 변명이 믿어지려면 서로 사랑해서 결혼했을때나 가능한 일 아닐까 싶습니다만... 아주 기본적인 직업윤리 아닌가요?
23/07/24 14:42
"업무상 친밀한 관계" = 수면실에서 물고빨고 다 하고 아픈사람한테 살주사 드립
이야 앞으로 일 할때 누구랑 친하다고 하면 큰일나겠네요 크크크
23/07/24 15:34
문제는 서로 합의하에 했더라도 나중에 그게 합의하에 한 게 아니라 알고보니 제가 불이익에 대한 정신지배를 받아서.. 크흑.. 같은 게 가능하기 때문에 생기는 것 같습니다. 폭로자 본인도 성관계는 강압이 아니라 합의였다고 했지만 그 합의도 다아 정신지배 때문이었다 어린 저는 모르고 홀랑 넘어갔습니다 라고 할 수도 있는 것이고;
(이 건이 그렇다는 건 아니고 일반적으로) 어린사람+회사부하 랑은 서로 사랑했더라도 뭔가 잘못되는 경우 언제나 그런 일이 생길 수 있다는 걸 명심하고 웬만하면 그냥 사랑은 하지 마시고 일만하시는게
23/07/24 20:19
본가쪽에서도 작곡한 곡이 몇 개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치하야-유키호가 부른 little march girl이 주요작 중 하나로 알고 있네요.
23/07/24 15:36
당사자가 합의된 성관계라고 하니, 불법적인 요소야 없겠습니다만...
일단 대표의 현 아내와 연애 중 일어났던 일이니 양다리를 걸친 일이고 (아내분도 알고 있었다는 썰이?) 사내 위계에서 차이가 나는 입장에서 한 관계이니 직업 윤리면에서도 탈락인... 추잡하긴 하지만, 성인의 연애라고 치자면 그러려니 합니다. 여기에 직원이 다쳤는데 산재 처리 안 해주고 뻐긴건, 이건 그냥 노동법 위반. 저는 법적으로는 후자가 중하다고 보는데, 사람들은 치정극에 더 집중하는 듯 하네요...
23/07/24 15:53
법은 차치하고 사적인 일은 사적인 일이라고 볼 수 있지만 후자는 정말...
산재 관련해서 저는 오히려 산재처리를 한 적 있는 회사가 건강한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법이든 보험이든... 산재 기록이 있으면 회사에 불이익이 막대하니까 저런 협박이 발생하는 거겠죠?
23/07/24 16:32
전자가 선정적이고 이슈몰이하기 쉬운 주제이긴 한데, 말씀하신대로 기업윤리 면에선 후자가 훨씬 더 심각한 문제 같습니다.
이건 당장 본사에 강제수사 들어가도 될 것 같은 사안인데요;;
23/07/24 17:34
저도 이렇게 생각합니다. 사생활이 더러운 것 같지만, 그건 법이 아니라 윤리의 영역이라고 보고 진짜로 강압에 의한 것인지, 합의 하인지 저희는 아직 알지 못 하니깐요.
근데 산재 처리 안 한 건 빼박 노동법 위반입니다.
23/07/24 16:10
https://arca.live/b/destinychild/81869923?mode=best&p=1
김형태와 꾸엠도 알고있었다는 이야기가 있긴한데... 진실인지는 잘
23/07/24 16:18
흠 저는 중립기어 박을랍니다.
데챠이슈 때문에 너무 휩쓸리듯이 몰아가는 경향이 있어서 일단 해명이 어떻게 나오는지 보고 생각하렵니다.
23/07/24 16:42
리듬게임 정말 좋아해서 정모도 많이 다니고 그러다가 작곡자들하고 개인적으로 친분도 여럿 생겼고, 보고 들은일도 참 많습니다.
뭐 이사람들도 예술하는 사람들이니 동물의 왕국같이 느껴저도 그냥 흔하게 발생하는 남녀 사이의 일이다라고 생각해왔지만, 갑자기 제가 알고 있던 일들이 남녀관계가 아니라 위계관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니 좀 많이 착잡하네요.
23/07/24 17:47
특별법에서 '업무, 고용이나 그 밖의 관계로 인하여 자기의 보호, 감독을 받는 사람에 대하여 위계 또는 위력으로 추행한'이라고 나와 있고 그대로 인용되는 경우가 많다 보니 位階를 생각하는 것 자체는 자연스러운 것 같아요.
23/07/24 17:05
데차 관련해서 시프트업 실드치는 사람 피지알에 꽤 있길래 여기야 한줌 여론이니까 여기만 그러겠지 했는데 니케 커뮤 가서 눈팅하니까 시프트업이 데차 지금까지 게임 섭종 안 한거 고맙게 생각해라 개발진들 처우는 알빠노 하고 본문의 사건도 근들갑떨지마라 별거아니네 이러는거 보고 참.. 예전 블빠나 라이엇빠도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뭐 요즘은 이쪽만 그런게 아니라 무지성 추종하는 광신도 부류 게임팬덤이 부쩍 늘어났다는 생각입니다.
23/07/24 17:58
이부분은 싶업 입장에선 좀 당황스러울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투자사라곤 하지만 에스티가 어디 방구석 음악제작자도 아니고 모르는사람이 더 적은 인물이고 실제로도 바지가 아닌 독립법인 대표로 활동했으며(유키카 같은 가수들도 프로듀싱했죠), 해당 직원도 싶업 소속이 아니라 에스티메이트 소속이었는데 에스티가 김형태 꾸엠부부 이름팔았다고 이걸 싶업이랑 형태를 엮으면 좀 ..;
전배 및 정리해고건은 걍 쓰레기짓이 맞지만 이거로 같이 엮는게 분탕아닌가 싶네요 오히려
23/07/24 18:01
제보자 본인도 자신은 시프트업 직원이 아니고 에스티메이트 직원이었음을 명시했고, 산재도 법인이 다르니 글에서도 싶업 디스, 김형태 부부 디스 내용 1도 없는데;;
만약 산재처리 관련이 싶업쪽에서 관련이 있으면 법으로 철퇴 맞아야겠죠
23/07/24 18:06
제 댓글에 본문의 사건이 시프트업 잘못이라 한적 없는데요 그냥 커뮤니티 반응이 근들갑이네 별거 아니네 니케한테만 피해없음 알빠노? 이런 반응이 이상하다는거죠. 제가 시프트업 실드가 의아하다는 건 갑작스러운 섭종과 일방적인 통보를 통한 개발자 처우 문제 얘기고요.
23/07/24 18:02
알려주겠다는 원순이도 아니고 참....
그래도 결과는 원순하지 말고 본인이 억울한 점 있으면 법정가서 충분히 다투고, 만약 죗값이 있다면 달게 받으시길....
23/07/24 19:34
여자 본인 스스로 합의하에 수차례 관계를 가져왔다고 하니까(고소생각도 X) 윤리적인 문제고 ,산재처리를 안해준 노동법 위반이 문제 아닌가요? 왜 전자를 이슈몰이하는지 이해가 잘 안가네요. 덧붙여서 후자도 확실한 증거가 나오고 까도 됩니다.
피지알 유저의 여태까지 주여론이 '무고죄강화, 성범죄는 확실한 증거, 성인지감수성으로 판결하는 사법관 비판' 아니었나요? 뜬금없이 합의된 관계를 욕하는건 좀 이해가 안가네요.
23/07/24 19:34
https://arca.live/b/destinychild/81889808
꾸엠의 반달시도 - 그러나 나무위키 사관들은 코웃음을 치며.. "남의 사적인 성생활" 8글자로 지금 상황에 대한 인식이 나오네요
23/07/24 19:38
사장이 10살차이 이상 나는 직원과 성관계?
일반적인 기업이면 위력에 의한 범죄가 인정되어도 이상하지 않은 관계인데요. 중립기어같은 어처구니 없는 얘기도 별로 하고 싶지 않네요.
23/07/24 20:41
이상한인간들은 어쩜 저리 하는말도 비슷한지... XX를 알려주겠다 저거 모시장이 하고 자살하고서도 비웃음 당하는걸 모르는건가.
23/07/24 21:15
성추문 관련은 뭐 당사자도 합의된 성관계라고 했으니, 회사에서 한건 도의적으로 좀 X신같긴 하지만 그닥 문제삼을 일은 아닌거같고... 양다리도 뭐 사적인 영역인거라...
그냥 촛점 흐리지 않고 시프트업의 노동법 위반 관련해서 개양아치같은 행실이 파파괴로 나오는거에 집중하는게 좋을거같네요. 저런 블랙기업이 잘되는 꼬라지 좀 그만보고싶어요. + 아 관련글들이 다 짤려서 일부분만 봤었는데, 조금 더 찾아보니 성범죄도 맞는거같군요
23/07/24 23:27
나이차 열살도 넘는 사람이 찝적거리다 호된 상황을 겪는건 어떻게 접해도 역겨운걸까요.
사생활이지만 뭔가 심정적으로 좋게 봐주기가 힘듭니다.
23/07/24 23:54
위력에 따른 성추행 등이 한국에선 여전히 과거 정치인들의 성추문이 있었음에도 의식하지 못하는 편인데, 외국에선 나라마다 다르긴 하지만 지위 차이 나는데 사내 연애하면 그 자체로 문제 삼는 경우 꽤 있습니다. 심지어 나이 차이나 직급 차이가 저 정도라..
그리고 더 상세한 이야기가 나오면 좋겠지만, 한국은 큰 회사든 작은 회사든 알게 모르게 노동법 위반 엄청 많이 합니다. 애초에 산재 인정해주려는 곳 자체가 얼마 없고요. 공장 같은 데선 다치면 119 자체를 못 부르게 하는 곳이 태반이죠.
23/07/25 03:40
아직 확실한 결론이 안 나온거같으니 의견내는건 보류하는게 맞는거 같아 보이네요. 이게 상호합의 연애인데 성폭력으로 과장하는 경우도 존재하고, 그게 아니라 정말 위력에 의한 성범죄인 경우도 혼재해서 판단이 쉽지 않더라구요.
23/07/25 15:18
ESTi님 트위터에 보다 더 자세한 반박문이 떴네요. 더 자세하게 폭로 내용을 전부 다 반박하는 내용입니다.
근데 이걸 보고 또 아카라이브 데차채널에 재반박글이 바로 올라왔네요... 아무래도 결론이 날라면 한참 걸릴 것 같네요
23/07/25 17:18
변호사랑 열심히 해서 하루만에 글 작성했는데
폭로자분은 10분만에 반박했네요.. 이제 또 변호사랑 상담하며 며칠 걸려 반박할텐데 결론은 이미 난거 같고 변명만 그저 길게 할 것 같은 분위기네요
23/07/25 22:55
https://arca.live/b/destinychild/81971193
"저 카톡은 순한것만 올린겁니다 심한 것들은 아직 안풀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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