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3/05/22 10:34:05
Name 지구 최후의 밤
Subject [LOL] Rules와 룰러
2017년 월즈의 우승자는 2016년 결승전에서 아깝게 석패했지만 1년 동안 절치부심한 삼성 갤럭시였고 그 중심에는 앰비션이 있었습니다.
롤 초창기 최고의 미드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초기 롤판의 최고 인기팀 중 하나였던 CJ의 중심축이었지만 페이커에게 첫 솔로킬을 내주면서 최고의 미드라는 이름을 내려놓고 2015년 정글로 포지션을 변경하며 그 1년 뒤 삼성 갤럭시로 이적하게 됩니다.
당시 엑소더스 이후 리그 하위, 심지어 승강전에서 가까스로 생존하고 다른 대회에서 2부 리그 팀에게 져서 탈락할 정도였던 삼성 갤럭시로의 이적 스토리는 사람들에게 다른 많은 프로게이머처럼 저물어가겠다는 생각이 지배적으로 들게 했었죠.
하지만 그런 앰비션과 삼성은 2016년 선발전 최종 라운드에서 당시 상대전적 0:19의 KT롤스터에게 최종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결국 그토록 염원하던 롤드컵에 진출하고 결국 롤드컵 결승에서 SKT에게 3:2로 석패하게 됩니다.
그리고 1년 뒤, 롤드컵 결승은 1년 전의 그 두 팀이었고 이번에는 결과가 달랐습니다.
2017년 롤드컵 주제가인 Legends never die는 그야말로 앰비션을 위한 곡이었습니다.



룰러는 2016년 1부 리그에 등장한 해에 롤드컵 준우승을 맛보고 1년 뒤 롤드컵 우승컵을 들게 됩니다.
하지만 이후 5년 동안 잘 하는 건 누구나 알았지만 어떤 컵도 들지 못했습니다.
그 동안의 팀 구성이 대부분 매우 강했기에 룰러를 바라보는 시선에도 의구심이 더해갔었죠.
그러다가 다시 한 번 구성된 매우 훌륭한 팀원과 함께 그토록 염원하고 눈 앞에서 여러 번 놓친 LCK 우승컵을 들게 됩니다.
그 당시의 룰러는 전체적으로 매우 훌륭했지만 상위 라운드로 갈수록 리그 우승컵에 대한 염원이 어떤 긴장감을 주는 듯 했습니다.
유럽의 많은 축구 팀의 선수 및 팬들은, 특히 리그 우승을 오랫동안 맛 보지 못했거나 아예 해보지 못한, 챔스 우승보다 리그 우승을 더 간절하게 염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볼 때의 가치는 물론 챔스 우승이 리그 우승보다 무겁겠지만 그들의 마음이 어떤지 저는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LCK 우승컵을 드는 룰러를 본 감상은 어떤 다음 스텝으로 넘어갈 것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이후 LPL로 이적한 후 리그 우승 및 MSI 우승에 이르기까지 룰러는 만개하고 있습니다.
이번 MSI 주제가는 Rules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지구 최후의 밤
23/05/22 10:37
수정 아이콘
글을 쓰면서 다른 년도 주제가도 살펴봤는데 다들 스토리가 맞아떨어지는 걸 보면 라이엇이 신기가 있나 봅니다.
18년의 Rise, 19년의 phoenix, 20년의 Take over, 22년의 Star walkin' 모두 당시 우승팀의 스토리와 어떻게 잘 어우러지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다루고 싶었으나 글의 통일성을 위해 댓글로 답니다.
23/05/22 10:59
수정 아이콘
룰러 개인팬으로써 lck고 뭐고 솔직히 JD가 다 패버려서 속시원했습니다.
팀사정이고 뭐고 팀프차로 희생했는데(물론 희생만한건 아니지만) 타팀에서 에이스 데려와서 고연봉 계약하는꼴은 못 참겠더군요.
앞으로도 다 패버리고 계속 패자로 군림했으면 좋겠습니다.
23/05/22 11:12
수정 아이콘
그건 룰러가 장기계약을 박아서....
젠지에서도 룰러 풀어줬는데 그건 생각안하시나요

젠지에서도 징동 보내주는 것으로 의리는 지켰다고 봅니다
23/05/22 11:30
수정 아이콘
젠지팬입장에선 그러실수 있겠지만 전 룰러 개인팬이라서 그런가 페이즈로 페이컷겸 확신있으니까 둘러보고 오라고 배짱장사한 느낌이었습니다.
진짜 핵심코어이자 프차로 생각하고 있었으면 쵸비보다 룰러를 재계약으로 코어로 박았겠죠.

다패고 다녔으면 좋겠다는건 그냥 개인적 바램입니다.
23/05/22 11:50
수정 아이콘
이걸 배짱장사로 해석할 수도 있군요. 그냥 젠지가 구단옵션 실행해서 헐값에 1년 더 잡아두었어야 했나 봅니다.

풀어주면 풀어줬다고 뭐라하면 도대체 젠지는 어떻게 했어야하나요.
23/05/22 12:06
수정 아이콘
뭘 어떻게해요?
그냥 서로 헤어졌고 난 그게 마음에 안들었는데 꼬시다는거죠.
제가 관계자도 아닌데 뭐 그정도 말도 못하나요?
부처님이야 말로 뭐 어떻게 말해드리길 원하시는건지?
EurobeatMIX
23/05/22 12:09
수정 아이콘
페이즈 확신있으니까 배짱장사 이런건 스스로 오해하고 계신거잖아요 아무도 모르는 부분인데. 젠지의 악의를 확정하고 발화하시면 콜로세움 각 아닌가 싶어서 말씀드립니다...
23/05/22 12:12
수정 아이콘
아 그냥 제 느낌이 그랬다는겁니다.
룰러쪽으로 좀 심정이 이입되서 그런건가봐요.
당연히 상호해지에 좋게 헤어진건데
제가보기엔 헌신짝 느낌이 자꾸나서요..
EurobeatMIX
23/05/22 12:39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뇌피셜이지만 상황이 아다리가 맞지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룰러가 우선순위가 아닌 부분이라고 생각하셔서 서운한 부분이 있으셨을 것 같은데, 그렇다기보다는... 일단 쵸비를 시즌중 재계약을 한 상태에서 시작하는데,
이후에 코인관련 스폰서들 빠지면서 젠지 및 lcs팀들에 재정위기가 왔습니다.
쵸비의 페이롤은 벌써 정해졌고, 피넛은 팀옵션 발동이 가능합니다. 아마 피넛의 연봉은 안오르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을 합니다.
이제 남은 돈으로 일단 룰러에게 제시할 수 있는데, 아마 금액이 많이 부족했을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여기부턴 더 가는 뇌피셜인데 룰러가 젠지가 제시한 연봉을 수용했다면, 젠지는 도란을 잡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탑 콜업하고 룰러+딜라이트 페이즈는 서브로 견습 이렇게 편성할 가능성이 높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결론적으로 징동이 카나비에게 했던것처럼 무조건적인 순애를 하진 않지만 선수를 충분한 선에서는 존중하는 팀이고, 경영은 합리적으로 하고 싶어한다. 라고 생각합니다. 애초 팀 기대치도 플옵입성 정도였잖아요 룰러를 페이즈가 충분히 값싸게 대체한다고 생각했다면 그렇게 판단하지는 않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연봉 장기계약은 팀에게도 리스크가 있습니다 선수가 망할지 아닐지 확신할수가 없으니까요. 싼값에 잡아두기 위한 장기계약은 당연히 아니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20년에는 그때기준으로는 많이줬는데, 21년 22년 인플레가...
F.Lampard
23/05/22 15:02
수정 아이콘
헌신짝 보다는 젠지가 룰러 염가 장기계약 덕분에? 팀 멤버나 리그 내 위상 대비 연봉이 짠거같긴합니다
(비디디도 반지원정대 결성당시 멤버보고 페이컷해서 합류했고, 모르긴 몰라도 쵸비도 재계약 당시 평가보다 페이컷 하지 않았을까..)

썰나온 걸로는 도란은 계약 확정(시장평가보다 페이컷), 서폿은 리헨즈 계약 불발(리헨즈도 페이컷하려했으나 그 페이컷한 연봉도 도저히 못맞춰줌)로 페이즈와 상관없이 딜라이트나 다른 신인급, 룰러는 룰러한정 특별예산으로 협상 추진 이었을 겁니다.

문제는 룰러 계약 제시액인데, 리그 상위권 원딜에 준하는 대우라고는 하나 리그 상위권 원딜의 추정 연봉범위가 꽤나 넓고(바이퍼 30억 이상? 데프트 20억 이상? 에이밍 15억 이상?) 현 룰러 추정연봉 대비 중국 계약 특수성 생각하면 아마 에이밍 전후로 제시하지 않았을까 싶고, 룰러 인터뷰까지 고려하면 결국 마지막 이별은 페이문제일 가능성이 높긴하죠
23/05/22 12:09
수정 아이콘
서로 좋게좋게 잘 헤어졌는데 팬이라는 사람이 그 헤어짐이 마음에 안들었다는 거 잖아요?
페이커 연봉 200억은 받아야할 것 같은데 티원이 그거 못줘서 티원 맘에 안든다고
팀 나가면 좋겠다고 댓글 쓰면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뭐 그정도 말은 할 수 있겠죠?

페이커도 연봉 만족하니까 재계약에 다년계약 박았을텐데요. 그죠?
23/05/22 12:11
수정 아이콘
님은 그렇게 보시는거겠죠
23/05/22 12:12
수정 아이콘
네 님은 그렇게 보세요.
23/05/22 12:19
수정 아이콘
네 그냥 지나가시면 되겠습니다.
답글 더 안달께요.
이거쓰려고가입
23/05/22 14:53
수정 아이콘
막말로 젠지가 그냥 2군에 박아두고 출전도 안 시키는, 일종의 FM에서 골키퍼 훈련이나 오버헤드킥 시켜도 상관 없는 상황이었는데 말이죠.. 이건 진짜 젠지가 대인배of대인배고 막말로 젠지가 스프링에 우승 못했으면 이지훈 엄청나게 비판받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죠.
한국안망했으면
23/05/22 15:08
수정 아이콘
구단이 저래도 욕 쳐먹을거면 운영 왜하나 싶음
이거쓰려고가입
23/05/22 15:14
수정 아이콘
해축에서 본인 처한 환경에 불만 가지고 구단에 이적요청 한 경우랑 같죠. 2군에 짬때리고 오버헤드킥이나 시켜도 무죄인 상황인데 팀내 주급 문제나 라커룸 분위기 생각해서 이적시켜주는거고요. 올해 맨시티 칸셀루 케이스가 있네요. 물론 룰러는 이적 과정에서 잡음이 하나도 없었으니 완벽히 같은 케이스라고 볼 순 없지만 아무튼 계약기간 남은 상황에서 LPL쪽은 이적료 장사가 꽤 활성화되어있고 징동은 어마어마한 갑부 구단이라 이적료 두둑하게 받고 팔 수 있었는데도 쿨하게 자계로 풀어준 것부터 정말 젠지가 대인배로 보이던데요.. 어쨌든 결과가 스프링 우승이니 젠지는 젠지대로 선수친화적인 이미지도 챙겼고 룰러는 룰러대로 좋은 대우 받고 커리어 챙겼으니 윈-윈이라고도 볼 수도 있겠지만 사실 젠지 골수팬들 입장에선 이런 생각 들 수도 있는거죠. '이번 MSI에서 원딜이 룰러였다면..?' 룰러 개인팬이시라면 프랜차이스타에 대한 예의를 표해준 젠지를 존중하셔야하는거 아닐까요?
타르튀프
23/05/22 11:33
수정 아이콘
젠지에서 룰러 재계약 옵션 있었음에도 룰러가 새로운 환경에서 뛰고 싶다고 해서 옵션 포기하고 풀어준 것이고, 영구결번 지정해서 레전드에 대한 예우는 충분히 했다고 봅니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7659482&code=61162011&sid1=al

그리고 타팀에서 에이스 데려와서 고연봉 계약한 덕분에 22 LCK 서머도 우승한 건데, 너무 나쁘게 보실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솔직히 18-19는 룰러의 암흑기가 맞지만 그 후 반지원정대, 도피쵸룰리 등 젠지는 우승을 위해 매번 최고의 스쿼드를 꾸렸죠.
23/05/22 11:38
수정 아이콘
전 페이커 T1팬이기도하고 주포가 원딜이라
룰러 개인팬이기도 한대요

케리아가 넘버원 서폿이라고 최고연봉받고
페이커가 돈 때문에 중국간다고 했으면 커뮤가
폭팔했겠죠?

개인팬으로 써는 솔직히 좋게 보이지 않습니다.
상호협의로 풀어주는거야 이판에서 젠지만하는것도 아니구요.
23/05/22 11:54
수정 아이콘
계약을 도대체 뭘로 보는 겁니까... 그럴거면 장기 계약 왜 한거에요? 누가 칼들고 장기계약 박고 구단옵션 넣으라고 협박이라도 한 줄...

룰러는 젠지에게 감사해야해요. 물론 젠지도 고생한 룰러에게 상호해지로 샤라웃 한거고요.
마라탕
23/05/22 12:36
수정 아이콘
상호협의로 0티어 매물을 풀어주는 일은 잘 없죠 보통 그런건 계륵이거나 못할때죠...
23/05/22 13:21
수정 아이콘
판 전체가 계속 풀어주니까 계약이 만만해지네요.
불확실성 감안해서 장기 제안한 거고 그거 받은 것도 룰러입니다.
qwerasdfzxcv
23/05/22 12:14
수정 아이콘
말만 페이커랑 프차 스타 대표로 나오지 데뷔 이래 팀내 연봉 1위(는 커녕 2위도 몇 번 못...) 한번 못해보고 떠나게 된건 긁히긴 합니다 크크 니가 선택한 장기계약 악으로 깡으로긴 한데 그래도 보기 안타까웠습니다만 중국행이 잘 풀려서 기분이 좋습니다
23/05/22 12:17
수정 아이콘
저두 딱 이느낌이에요.
지금까지 해준게 있는데 최고연봉을 쵸비에게?
당연히 쵸비가 탑미드이고 현실적인 선택이고,
서로 나쁘지않게 헤어졌더라도 기분이 영 아니었는데 잘됬으면 좋겠네요.
칼라미티
23/05/22 12:29
수정 아이콘
장기계약인데 그럼 뭐 어케해요... 룰러 계약 당시보다 시장이커졌으니 이후 계약자가 더 고연봉인 건 당연한 거죠.
이미 계약됐는데 시장 쪼그라들면 연봉 깎아도 되나요 그럼?
qwerasdfzxcv
23/05/22 12:38
수정 아이콘
20년 시작부터 클리드 비디디보다 덜 쳐준 것도 별로지만 이해는 할 수 있고 그 뒤로 에이밍보다 못 받고 뛴 건 애초에 3년 박은 룰러 잘못이지만

19년에 피넛보다 덜 쳐준게 개인적으론 제일 보기 그랬습니다 피넛이 무슨 17, 18년에 잘 나갔던 것도 아닌데요

마지막에 잘 놔준거는 매우 고마운 일이지만 그걸 빼도 젠지의 룰러 대우가 그리 좋았던 느낌은 아닙니다 그냥 굉장히 시장에 충실했죠
칼라미티
23/05/22 13:27
수정 아이콘
20년 19년 일은 제가 잘 모르고 댓글 달았네요. 덕분에 알고 갑니다.
이미등록된닉네임
23/05/22 12:29
수정 아이콘
장기계약 해서 1년 싼값에 써먹을 수 있는데 본인 의사에 따라 풀어준 걸 두고 이렇게 말씀하시면 안 됩니다. 마음에 안 들었는데 이렇게 되어서 꼬시다, 내가 그냥 그렇게 느낀다는 거다, 이렇게 넘어가시는 것도 안 된다고 봅니다. 같은 논리로 T1 팬이라고 하셨는데 그럼 저도 페이커가 자기 악성팬들이 해설자 묻는 거 방관하는 거 마음에 안 들었는데 준준준준3해서 꼬시다, 이럴 수는 없는 거잖아요?
이미등록된닉네임
23/05/22 12:30
수정 아이콘
요는 마음에 안 드시고 일이 이렇게 되어서 좋으시더라도, 그 근거가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질 만한 것이 아니라면 이렇게 대놓고 감정 표현할수록 갈등만 생긴다는 겁니다
키타산 블랙
23/05/22 12:40
수정 아이콘
저도 룰러가 얼마나 받았는지야 잘 모르지만
젠지 프렌차이즈로 남고 싶고 그러면서도 꼭 우승하고 싶어서
스스로 희생한 면이 크다고 봅니다.
애초에 룰러 정도가 매년 단년계약 안하고 장기계약한거 자체가
나 제대로 알박고 있을테니까 제대로 팀 구성해달라고 선언한거나 마찬가지라고 봐요

그런데도 우승을 못했으니 팀구성이 마음에 안들었든 방향이 맘에 안들었든 결국에 결심한거같구요
향상심이 대단한 선수인듯
폭폭칰칰
23/05/22 12:45
수정 아이콘
갑자기 룰러 개인팬이 되신듯한..
인증됨
23/05/22 17:05
수정 아이콘
룰러 본인은 여전히 젠지와 만나서 컨텐츠를 찍고 웃으며 지내는데 진짜 룰러팬맞아요?
23/05/22 18:22
수정 아이콘
정작 징동도 팀프차 야가오를 타팀 에이스 나이트로 바꿨는데요...?
JimmyEatWorld
23/05/22 22:46
수정 아이콘
정작 룰러는 젠지와 사이가 좋은데 룰러팬이라는 분의 반응이 재미있네요
걍 젠지가 싫으신 거 같은데 크크
올라온다진짜
23/05/22 11:32
수정 아이콘
롤드컵이 무섭네요. 집이 고척돔 근처라 무조건 직관 갈건데 18년 때처럼 한국팀 없는 결승이 다시 일어나진 않겠죠 흑흑
Valorant
23/05/22 12:00
수정 아이콘
허허..
이른취침
23/05/22 12: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msi를 기점으로
한달만에 젠지 상체 3인방에 대한 평가가 180도 바뀌게 됐네요.
신인 데리고 lck 제패한 선수들에서
룰러와 함께 하고도 세계대회 우승 못한 선수들로…
고오스
23/05/22 12:24
수정 아이콘
평소에는 억까라 하겠는데 이번에는 이렇게 태세전환해서 까여도 할 말이 없다고 봅니다

젠지 전 멤버 중 페이즈가 가장 잘했거든요
디스커버리
23/05/22 12:35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1년차 신입이 제일 솔리드하게 제몫해줬다는게 참....
고오스
23/05/22 12:39
수정 아이콘
다만 걱정인 부분이 빅게임헌터에게 패배한 이후 중요한 경기에서 새가슴화 된 제우스처럼

페이즈도 계속 이런 패배를 맛보다 보면 새가슴화 될 수 있다는 점이죠

제우스도 초기에는 팀 상황과 무관하게 매우 솔리드하고 단단하게 잘했는데 어느순간 오너의 새가슴에 물들었으니까요

이건 티원이든 젠지든 모든 lck 선수가 극복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져도 되는데 이런 식으로 계속 지면 유칼처럼 될 수 있으니까요 ㅠ
23/05/22 12:4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젠지는 어떤식으로 발전해야 할지 방향이 전혀 안 보이네요. 티원처럼 선수별 장단점이 뚜렷하면 어떤 점을 고쳐야 겠다 생각이라도 들텐데 젠지는 그냥 더 잘해져야 겠네 이런 쪽으로 밖에..
이른취침
23/05/22 17:00
수정 아이콘
쵸비의 본실력만 나와도...
국제전의 템포 적응이 안되는 건지...
23/05/22 12:38
수정 아이콘
이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죠. 자국 리그야 이젠 모두가 롤드컵을 위한 발판 정도로만 생각하니까요. 그 중간 지점인 msi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이 나왔으니 롤드컵 전까진 평가가 내려갈 수 밖에 없고 롤드컵에서 성적 내면 또 달라지겠죠.
타르튀프
23/05/22 14:01
수정 아이콘
본인들이 실제로 국제전에서 못했으니 어쩔 수 없죠. 이제 국내에서 젠지 상체를 의심할 사람은 없겠지만 국제전에서는 세 명 다 여전히 증명해야 될 게 많습니다.
지구 최후의 밤
23/05/22 15:22
수정 아이콘
전 룰러를 매우 높게 평가하지만 롤은 팀게임이고 5개월은 충분히 긴 기간입니다.
이번 월즈는 또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몰라요.
작년의 지금 시점에서 DRX의 월즈 우승을 상상하지 못했던 것처럼요.
이른취침
23/05/22 16:21
수정 아이콘
맞아요.
그래서 저도 한달만에 극단적으로 평가가 바뀌게 됐다고 한 거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7259 [LOL] LCK 서머 일정 공개 [58] SAS Tony Parker 15411 23/05/23 15411 0
77258 [LOL] 티원은 이번 므시에서 정글밴을 얼마나 했나? [37] Leeka13268 23/05/23 13268 4
77257 [LOL] 티원 응원글, 아쉬운점 [5] PARANDAL10426 23/05/23 10426 1
77255 [LOL] 사실 티원보다 더 심각한 젠지 [69] 니시노 나나세16984 23/05/23 16984 2
77254 [LOL] lck 플옵 일정 줄여보기 [17] newness11531 23/05/22 11531 0
77253 [LOL] 1년간 결승 전패 티원, 무엇이 문제일까 뻘글 써보기 [224] Taima20712 23/05/22 20712 1
77252 [LOL] 데프트가 22 월즈를 우승하고 받은 것들 [26] Leeka13305 23/05/22 13305 8
77250 [LOL] MSI 2023 동시시청률 + 평균시청자수 신기록 달성 [18] 만찐두빵11759 23/05/22 11759 0
77249 [LOL] Rules와 룰러 [46] 지구 최후의 밤14250 23/05/22 14250 1
77248 [LOL] 이번 MSI를 보면서 느낀점. 제가 느낀 소위 국제전의 적응력 싸움에 대한 이야기 [67] 랜슬롯17977 23/05/22 17977 13
77247 [LOL] 룰러 데프트 뱅의 데뷔 후 커리어 정리표 [89] qwerasdfzxcv17154 23/05/22 17154 0
77246 [LOL] 새로운 리그, 같은 지배자. 룰러의 해 [35] Leeka13326 23/05/22 13326 5
77245 [LOL] 서머가 더 무서워질 LPL [31] 라면13435 23/05/21 13435 1
77244 [LOL] 결성직후 바로 국제대회를 먹은 슈퍼팀 JDG [223] Leeka19510 23/05/21 19510 6
77242 [LOL] 국제대회 결승전 3회 이상 출전자 [10] ELESIS10625 23/05/21 10625 3
77241 [LOL] DRX 2023 Summer Split 로스터 발표 [40] BitSae11743 23/05/21 11743 0
77239 [LOL] JDG vs BLG 프리뷰 & MSI TOP4 팀들의 지표그래프 [24] 전설의용사12611 23/05/21 12611 4
77238 [LOL] TSM LCS 철수, 다른 메이저로 이전 [20] Be Quiet n Drive14427 23/05/21 14427 0
77237 [LOL] 정신 차려줘서 고맙다(티원 응원글, msi후기)(부제 : 티원,젠지 그대들은 자랑스러운 lck팀입니다) [14] 소년명수13293 23/05/21 13293 4
77236 [LOL] LPL의 영광은 우리 세대가 수호할 것이다 [49] Leeka14372 23/05/21 14372 0
77235 [LOL] [MSI] 고개 숙인 배성웅 감독, "다전제 티어 정리가 승패 갈랐다" [128] 리니어20369 23/05/21 20369 0
77234 [LOL] 구마유시 "이제 팬들에게 더 어떻게 좋게 말하고 다음을 기약해야 할지 기약한다 해도 부응을 할수 있을지 모르겠다" [85] 리니어17390 23/05/21 17390 4
77233 [LOL] 진짜 이해가 안되는 lck팀들의 메타파악 [121] 작은형16928 23/05/21 16928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