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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5/06 07:24:24
Name Avicii
File #1 초창기_프로게임단_감독과_코치는_대체_어떤_역할이었을까__5_8_screenshot.png (581.5 KB), Download : 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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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https://youtu.be/JYlQpxJQ47s
Subject [스타1] 귀족 테란 김정민이 말하는 초창기 프로게이머 썰










1세대 코치, 스탭 분들 역할 : 초창기 연예 매니지먼트 매니저, 사장 역할

김정민은 지금도 겪어본 감독 분들의 실력을 모른다.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위엄이 떨어진다
그러면 선수와 겜알못 코칭스태프 간의 상하 관계가 성립되나? : 놀랍게도 무시하고 이런 것이 없었다
빠따는 1번 밖에 맞아봤다. 폭언 욕설은 심했다


아침에 기상 나팔 울리면 청소, 밥 사러 가고, 요리하고 선수들마다 각자 역할이 있었다.
잠깐 밥 먹고 운동하는 시간 빼면 외출을 할 수가 없었다. 창살 없는 감옥
그래도 김정민은 머기업 팀이었고, 재정 상태 안 좋았던 팀들 예를 들어 soul , kor 은 보고 충격 받았다.


김정민이 7년 했는데 전략을 감독에게 배운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우리가 알아서 했다. 동료들에게 배우는 경우는 있다.
왜냐면 잘 모르니까.
그게 막장 같은데, 지금 와서 돌이켜 생각해보면 선을 넘지는 않았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잘 모르니까.

코치가 되게 이상하다. 코치인데 코치 일이 없다. 스케쥴 관리 밖에 안 한다.
누가 연습 몇 판 했고...이런 거 계산한다.


코치 분들은 코치 하기 전에 회사 다녔거나 pc방 사장님이거나(김은동) 스타크래프트 좋아하거나 그런 분들이었다.

감독은 멘탈 코치 같은 거라도 하지만 코치가 하는 것이 무엇지가 애매했다. 그냥 감독 하수인 느낌?

차라리 매니저 형이 가장 하는 일이 명확했다. 우리 차로 태워다 주니까. 다 해결해준다.


kt의 수련법 중에 아침에 일어나서 대모산을 올랐다. 정상을 찍고 내려온다. 체력? 정신수양?

꼭 이런 것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다. 운동이니까. 근데 왜 우리만 올라가?

또 기억 남는 것은 제주도.....30몇 킬로인가 40몇 킬로를 걸었다. 가방 하나 딱 주고...정신수련?

북한산에 새벽에 올라가기도 하고......그런 코칭을 받았다. 인 게임 적은 아니고



티원이나 ktf같은 강팀들 경우에는 개인 리그에서 꼭 팀원끼리 만나는 경우가 있었다.
그러면 아무리 팀이라도 프로게이머들끼리 융화되기가 어렵다. 전략 공유하고 이런 것이 힘들다.
엄청 예민해진다. 내 노하우를 완벽하게 알려주기 어렵다. 원래 자리 있더라도 떨어져서 연습한다.
그런 자리 배정 해주는 것도 코치다.


프로게이머가 은퇴를 해야 코치가 의미가 생긴다. 박용욱 최연성 강도경 등 선수만큼 게임을 잘 아는 사람들이다 보니까 그때부터 자연스럽게 흐름이 넘어갔다. 그때 부터 코치의 역할이 생기기 시작했다. 피드백을 할 수 있는 코치가 생겼다.


명장하면 떠오르는 사람? 한 명 떠오른다. 김가을 감독
약팀을 강팀으로 만들었다. 인 게임적으로나 선수들을 품는 능력이나 지도자 능력으로나 굉장히 뛰어난 감독이었다.


현재의 e스포츠는 어떤가?
굉장히 훌륭하다. 지금은 다 전문가들이 앉아있다.
이젠 코치자리는 인게임적으로 모르는 사람이 들어가는 적을 본 적이 없다.

스타 -> 롤로 간 사람에 대한 반감이 많은데
그 사람들이 있었기에 이 업계가 있었다 까진 말하고 싶진 않은데
기초공사가 있었기에 이 업계가 성장한 것은 맞다. 수 천 수 만 명의 조연들이 있었기에 생겨난 판이다.
반감을 가지는 것도 자연스럽긴 하다고 생각하지만, 그 정도로 반감 가질만한 사람이 몇 명이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진짜들만 살아남았다. 어중간한 사람들은 이미 다 떠났다. 남은 사람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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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06 07:46
수정 아이콘
적어도 KTF나 GO팀에선 인게임 내용에 대한 참견이 전혀 없었나 보네요.
2인용 맵에서 오버로드 정찰 왜 대각으로 보내냐며 황당한 지적하는 감독도 있었다던데 크크
랜슬롯
23/05/06 08:53
수정 아이콘
새삼 느끼는건, 대기업팀도 아닌 팀들의 멤버들은 얼마나 고충이 많았을지 상상도 안되긴하네요;;
그리고 인게임관련 거의 못도와줬다는건 놀랍긴한데 어떻게 보면 당연한거같기도 하고....
키모이맨
23/05/06 09:17
수정 아이콘
저시절 기준이면 인게임에 노터치한 사람이 가장 똑똑한거고 모르는건데 괜히 인게임 건드린사람이 훨씬 일못했다고봐야 크크
김하성MLB20홈런
23/05/06 09:22
수정 아이콘
반대로 겜알못이 인게임 참견하는 것도 말도 안되는거라... 산타고 걷게하는게 미개하다 싶다가도 빠따 드립이 그당시에도 이미 퍼져있었던거 생각하면 당연한거 같기도 하고 크크
대니얼김 감독님 평이 궁금하긴 하네요 저런 기준이면 좋은 평이 아닐거 같긴한데...
23/05/06 09:42
수정 아이콘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정민님 유튜브 재밌는데 다시 올라오기 시작했군요
이번시즌
23/05/06 09:47
수정 아이콘
누군가는 틀타라고 욕하지만 그 인프라마저 없었으면

자본과 규모의 LPL 앞에서 노하우 없는 LCK가 두각을 나타내기는 어려웠을 겁니다.
록타이트
23/05/06 09:53
수정 아이콘
해변김 그립네요. 롤 해설로 들어오면 좋겠을 정도로.
노련한곰탱이
23/05/06 09:58
수정 아이콘
챌코에서 롤 캐스터 하고 있죠 크크
록타이트
23/05/06 10:05
수정 아이콘
오 그렇군요! 챌코도 챙겨봐야겠어요!
Grateful Days~
23/05/06 13:39
수정 아이콘
김정민 캐스터 + 김동준 해설.. 클템 제외하면 챌코가 더 재밌어요.
23/05/06 10:01
수정 아이콘
뭐 아프리카에서 전프로들이 썰 많이 풀었었죠

사실 1세대 뿐만 아니라 그 이후의 선수 출신 코치들도 선수시절 엄청 잘나가다가 코치가 된 경우 아니면 다들 스타 개념이 너무 뒤쳐져있어서 실질적 도움은 안됐다고 하더라구요
23/05/06 10:07
수정 아이콘
그리고 현역 환상 가지신 분들이 현역시절이면 코치랑 선수들 머리 맞대고 전략을 연구했다 개념을 연구했다 뭐 그러시는데

그 시절은 일단 코치들이 겜알못이었구요 위에 김정민 해설이 말한 것 처럼 선수들끼리 전략 공유도 안했다고 하더라구요 다들 경쟁자라서

심지어 남의 리플레이도 못 보게 해서 새벽에 몰래 연습실 내려가서 리플레이를 봤다는 썰도...
스타나라
23/05/06 10:29
수정 아이콘
20여년 전에 이재균 감독도 비슷한 이야기를 한적이 있습니다 .
부산에서 SM길드 만들어 프로게임단을 운영하려고 할때였는데, 게임 잘하는 친구들 데려다 놓으면 김동수와 강도경이 가르치고 게임했었다고요. 본인은 매니징만 하고 코치도 따로 안뒀었죠.
프로초창기 감독의 역할은 거의 대부분 비슷했을겁니다. 김가을감독이야...그시절에 있기 어려운 선출 감독이었던거고요
23/05/06 10:31
수정 아이콘
누군가는 했어야 할 일이었고. 그 누군가가 그 시절 감독님이었겠죠.
20대 초반 아무것도 모르는 겜돌이들이 모여서 팀을 이루고 기업 홍보팀이랑 연락해서 투자를 받아낸다는 것 자체가 판타지잖아요.
그 판타지를 실현 시킨 사람도 있지만 그분이 특이 케이스라서..
Starlord
23/05/06 11:07
수정 아이콘
어떤 씬이 태동하는 정말 고대 초창기라고 하게 되면 어쩔수없는 일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지금도 그런건 아니니 뭐...
조던 픽포드
23/05/06 11:28
수정 아이콘
초창기의 어쩔수 없는 부분이고 오히려 좋은 분들이죠.
진짜 최악은 위계질서 잡혔다고 어설프게 아는 지식으로 훈수두는게...
ioi(아이오아이)
23/05/06 11:29
수정 아이콘
스타판이라 아니라 롤판만 해도 최근까지
강동훈 감독이, 현 DRX 구 IM 운영하면서 스폰서 직접 찾아다녀서 운영했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는데 저 당시는 뭐
Valorant
23/05/06 11:48
수정 아이콘
스타 -> 롤로 간 사람에 대한 반감이 많은데
그 사람들이 있었기에 이 업계가 있었다 까진 말하고 싶진 않은데
기초공사가 있었기에 이 업계가 성장한 것은 맞다. 수 천 수 만 명의 조연들이 있었기에 생겨난 판이다

공감합니다.
탈리스만
23/05/06 12:11
수정 아이콘
역시 가을이횽 대단합니다
이치죠 호타루
23/05/06 12:28
수정 아이콘
가을이횽 이댓글 보시면 "내가 왜 횽이니? 내가 왜 횽이니? 내가 왜 횽이니? 내가 왜 횽이니? 내가 왜 횽이니? 내가 왜 횽이니?" 이러시는 거 아닐지 크크
23/05/06 12:22
수정 아이콘
코치 영입은 별 의미 없고 특정 선수 리플레이 싸들고 갔다는 게 진짜 영입 목적이었겠군요.
phenomena
23/05/06 13:03
수정 아이콘
저때야 뭐 철물점사장 피씨방사장 기타 출신불분명한 인간들이 감독하고 애들패면서 게임하던 때니
23/05/06 13:29
수정 아이콘
코치가 아니라 김가을 감독을 제외한 스타 게임단 감독도 의미없다고 선수들이 인방에서 썰을 엄청 풀었지요.
주훈감독 같은 경우는 방송에서 스톱위치가지고 시간을 제면서 게임 보는거 처럼 보였는데 사실 스타에 스도 모르는 사람이라 선수들이 벙쩠을 때가 너무 많았다고 이야기 하더군요. 특히 알카노이드인가? 중앙에 중립건물 깨야지 갈 수 있는 맵인데 선수들에게 이맵에서 4드론 조심해라 이런말해서 어이가 없었고 2인용맵에서 대각으로 왜 서치보내냐부터서 게이머들 썰풀때 진짜 말이 많이 나왔죠.

그래서 선수들이 도대체 왜 갑자기 해설로 나간건지 이해가 안 갔다고 하더군요.그리고 다른 감독님들도 그냥 pc방 사장 출신이라 스타를 잘 모르는데 옆에서 엉뚱한 조언들을 많이해서 당황스러웠다고 하는데...
엔트리도 감독이 짠 것으로 많이 나와서 방송적으로는 감독의 역활이 대단해보였다고 했지만 사실 선수들끼리 엔트리짜서 냈고 감독님은 양복입고 카메라에 폼잡고 있는 것이었다고 이야기 하는데 게임단 나온 뒤 다들 그렇게 감독님들과 연락하며 지내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더라구요.
할수있습니다
23/05/06 13:34
수정 아이콘
전 코칭으로서는 서형석 코치(POS시절 한정) 진짜 인정합니다. 인정받아서 T1에서 영입한거 같구요. 브레인은 브레인이구나 싶었어요.
대기업들보다 POS-엠겜히어로 쪽이 의외로 코칭쪽이 디테일했었던거 같아요.
23/05/06 14:42
수정 아이콘
과서 스타판이 그래서 복마전...
진짜 지금은 좋은 환경에서 하고 있는거죠..
23/05/06 14:51
수정 아이콘
스파키즈 썰 듣다보면 눈물이 앞을 가리더군요.

제가 거기 있었다면 1주일 만에 도망갔을 거라고 자신합니다.
valewalker
23/05/06 14:50
수정 아이콘
유튜브 다시 시작하셨네요 썰푸시는거 너무 재밌었는데
멍차이
23/05/06 15: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선출 코치들 얘기들 들어봐도 다를거없죠
전태규가 코치시절 프로리그맵으로 중원이 나왔는데
스파키즈 팀내 평가로 토스들이 죄다 신상문한테 이기질 못해서 테란맵으로 결론나서 신상문이 중원에 출전했는데 다른팀들은 전부 토스가 나오길래 어리둥절 크크크

암센세는 stx코치시절 프로리그 결승 앞두고 어차피 못이길거라고 코칭안하고 여자친구랑 제주도 놀러갔다왔는데 stx가 우승하니까 혼자 울고있음 크크
及時雨
23/05/08 09:40
수정 아이콘
중원 얘기 진짜 웃기네요 크크크
23/05/06 15:28
수정 아이콘
지금은 저 시절보다 감코진의 역할이 훨씬 중요해졌지만 그럼에도 저는 롤도 몇십년 뒤 이런 썰 풀 수 있게 되면 감코진 평가가 지금보다는 좀 더 내려갈 거라 봅니다.
샤르미에티미
23/05/06 16:39
수정 아이콘
초창기는 선수들만 모아서 팀을 만들 순 없음, 그 팀 이끌어갈 감독, 실상은 그냥 어른이라도 명목상이라도 일단 필요함, 감독 혼자 일을 다 할 수는 없으니 코치도 필요함(이 부분에서는 기존 스포츠 구단들 따라한 면이 있었을 듯) 그런데 게임 프로판 자체가 처음 짜인 거니 제대로 된 감독-코치가 있을 수가 없음, 그게 스타1 프로게이머 판 거진 끝날 때까지 이어져왔다 이렇게 보면 되죠. 그야말로 어쩔 수 없었던 일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게 또 게임이라는 특수성에서 기인하는 것이 있는데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말이 잘 안 먹힌다는 부분입니다. 그래도 게임이 어느 정도 정립된 이후, 대충 중반기 이후의 프로게이머 중에서 상위 선수들 정도면 어느 정도 클래스가 유지가 됩니다. 그러니까 후반기 프로게이머 사이에서는 하위권으로 추락할 수는 있어도 중반기-상위권 시절 피지컬과 집중력만 가져올 수 있다면 여전히 잘 할 수 있는 기본은 갖고 있다는 거죠. 그런데 초창기 프로게이머들은 기량 하락하고 나면 중반기 이후 아마추어 연습생들만도 못 하니 코치로서도 역할을 제대로 할 수가 없다고 봅니다. 롤 같이 장기 흥행한 게임은 사정이 많이 나은 편인 거고요. 그래도 어찌 됐든 스타1 판의 그 열악했던 상황이 있었으니까 그래도 스타1 초창기 시절보다는 체계가 잡혀서 팀이 꾸려진다는 면이 나아진 부분이죠. 신생 게임 신생 팀도 스타1 팀처럼 만들어지진 않으니까요.
블래스트 도저
23/05/06 16:57
수정 아이콘
그 당시엔 쩐주 잡는것도 능력이긴 했죠
23/05/06 19:38
수정 아이콘
스타 -> 롤로 간 사람들에 대한 비판이 심했던건 그리핀 사태때 스타 출신인 단장을 감싸고, 스타 출신이 아닌 감독을 내치려고 했다는 이유때문이긴 한데.. (저는 이건 좀 프레임이라고는 생각합니다.)
승률대폭상승!
23/05/06 20:00
수정 아이콘
1세대라고 부르기도 전의 지금은 이름도 모르는 0세대급 팀/감독들은 조폭출신 연예기획사들이 넘어와서 한다는 썰 넘쳐나던곳이 아니었나요 크크크
23/05/06 20:33
수정 아이콘
엉망이긴 한데, 또 그런 시기가 있으니까 지금이 있는거 같습니다. 지금 또 매우 힘듭니다만...
Equalright
23/05/06 21:48
수정 아이콘
와 그럼 김가을 감독은 실제로 유의미한 코칭을 했다는거네요 덜덜
아모르
23/05/07 08:48
수정 아이콘
제노스카이 출전도 그럼?
예쁘게말하는사람
23/05/07 15:21
수정 아이콘
진짜 뭐죠 크크
23/05/07 16:20
수정 아이콘
내부 경기결과는 김 the 제노스카이 현진 이 잘했을 수 있....
모나크모나크
23/05/07 10:39
수정 아이콘
잘 봤습니다. 김정민은 그래도 정말 늙질 않네요.
23/05/07 15:06
수정 아이콘
지금도 알지도 못하는 개인 성격 같은 거 지레짐작해서 선수들 에고 꺾을 수 있는 누구누구 와야 한다면서 진지하게 얘기하는 거 보면 좀 웃겨요.
23/05/07 15:42
수정 아이콘
사실 롤판에서의 스캔들 때문에 이미지가 떨어진 것도 있지만, 그 전부터 아프리카로 넘어 온 전프로 선수들의 언급들로 인해 이미 남아있던 스타 팬들 사이에서도 이미지가 깎인 인물들이 많았죠. 여러 사태를 겪은 지금까지도 잘 활동하고 계신 분들 보면 스타판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으셨던 분들이 많고..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3/05/07 16:21
수정 아이콘
뭐 그래서 당시 감코진이 없어도 될 사람들이었냐 하면 아니긴하져. 선수들만으로 팀을 꾸리고 운영할 수가 없으니
보로미어
23/05/08 09: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당시 감독의 가장 큰 역할은 스폰서를 따내고 구단과 선수 사이를 조율하는 역할이 크지 않을까 싶네요. 당시 우스갯소리로 저런 성적으로 매번 스폰을 따내는 이스트로 감독이 최고로 유능한 거 아니냐 커뮤에서 농담도 하고 그랬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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