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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09 20:33
페딜 라인전 약하던거 - 이제 약하지 않음. 구케정도로 강한 바텀 상대로는 좀 불안했지만 이제 약한 편은 [절대로] 아님
4인 다이브 오는데 억지로 타워 허깅해서 타워+더블킬까지 내주던거 - 제일 답답했는데 이제 고쳐서 안보임 한타 때 빛나는 재능의 흔적이 보이던거 - 이대로 키우면 서머에는 개화하겠지 했는데 벌써 만개함 미치겠음 xx게 잘함 이런 바텀듀오가 젠카데미 출신? 심지어 페이즈는 로열로더야? 원딜명가 젠지뽕 찬다!
23/04/12 01:29
아 진짜로요. 라인전 1라에 진짜 한숨 나오던 시절도 있었는데(물론 이때도 한타는 미쳤죠), 특히 다이브 대응…
이제는 진짜 이대로만 해 주면 룰러가 그립지 않을 것 같아요. 최다승차 우승팀의 1옵션이자 상수이자 에이스가요.
23/04/09 20:48
페이즈가 대단한 점은, 신인이라는 디버프 상황에서 얼마든지 쫄만한데도 앞점멸을 써서 딜각을 보는데, 그게 쓰로잉이 아니라는 겁니다. 이게 사실 말이 안되는 거거든요. 지켜볼만한 선수입니다.
23/04/09 22:22
티원팬인데 솔직히 룰러보다 더 무서운거 같아요 크크 흥분하는거 하나도 않보이고 뇌절없이 딜만 기계처럼 박아 넣는게.. 약간 캐니언 느낌도 나고 크크
23/04/10 01:56
저도 다른것보다 저 신인이 플옵에서 앞점멸 각을 보고 때리네? 겁이 없네? 근데 옳았죠??!!
에서 페이즈를 재평가해야만 할 때가 도래했다고 느꼈습니다..
23/04/09 22:59
택도없는 비교일수는 있으나 2020년에 데뷔했을때 나름 센세이셔널했던, 당 시즌 매드라이온즈의 카르찌 선수가 많이 생각났습니다. 말도안되는 딜링능력으로 딜 우겨넣는 부분이요. 카르찌는 내가 죽더라도 한대 더 수준이었고 결국 생존능력은 전혀 발전하지 못했습니다. 아직도 카르찌를 좋아하는 입장에선 늘 아쉬웠는데 그 부분을 갖춘 선수가 페이즈선수더군요. 정말 대단했습니다. 요근래 본 LCK 선수 중에 가장 마음에 들고 개인적으로 지켜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축하합니다 페이즈선수.
23/04/10 08:48
오히려 신인이라 군기(?)가 바짝 들어있는 느낌도 듭니다. 크크크크 오늘 티원에서 노림수 던질 때마다 칼 같이 반응한 후 바로 다시 자세 잡고 딜 넣는 거 인상적이었네요.
다만 룰러처럼 가버린 경기에서 으랏차차 재혁이형 해줘 가능할지 조금 더 보고 싶어요. 오늘은 도란 쵸비 딜라이트가 밥상을 잘 차려준 것도 있다고 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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