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제국 : 크다이 화염정령만 좀 조심해주면, 제국이 카드웦을 상대할 수 있을거라 생각이 들지만
그러기엔 포병진의 스펙이 이미 대놓고 제국 쪽 포병진을 압박할 수 있는 고스펙이라는 게 문제입니다..
그렇다고 기병진을 믿고 라인을 당기기엔 카드웦의 대대형 보병진이 절대 약한 건 아니라서, 그냥 주옥됐다는 느낌이네요.

그린스킨 : 관통 데미지가 높은 그린스킨의 오크 병종들을 잘만 이용하면 떡을 칠 수 있고, 고크의 발 같은 마법도 있어서 상대가 쉽게 가능할 것 같습니다만. 아무래도 그린스킨 애들 스펙이 스펙이다보니 방심하면 카드웦이 이겨버릴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우드엘프 : 그냥 이미 대놓고 포병진이 없다는 우드엘프의 단점 때문에, 사실상 사거리에서는 웨이 와처를 믿고 가야 할 수 밖에 없는 아쉬운 상황이 터져버립니다. 그렇다고 괴수진을 들이밀기에는, 우드엘프 괴수진 공통의 약점 중 가장 큰 약점인 화염 저항이 낮다는 문제 때문에 카드웦에게 대놓고 쳐맞쳐맞이라 좀 안습해져도 너무 안습해진다는 것이 문제겠네요..

뱀파이어 카운트 : 네, 다음 카드웦에게 쳐맞는 언데드 팩션 1, 거기에 그레이브 가드와 기병진을 대동하는 게 아니면 사실상 근접전이 불허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라, 조졌다고 봐야 할지도요.

노스카 : 노스카 광전사의 깡관통 데미지로 밀어붙인다면 승산이 꽤 있을 것 같고, 거기에 딱히 화염 공격에 약점이 큰 것도 아닌 팩션의 특성상, 상대 해볼만 하다고 보여지지만, 크다이 파괴자가 대대형 괴수라는 점 때문에 매머드를 섣불리 꺼내갈 수도 없다고 보여지는 부분이 너무 크네요/

드워프 : 하필 카드웦이 상위 호환+카운터 성이 강한 스펙을 가진 유닛들을 대거 들고 나온 바람에, 진짜 잘못하면 잣처럼 으깨질 위기에 처해버렸습니다.
람마수가 아이언 브레이커에게 붙는 순간 그냥 조졌다고 복창해야 할지도요..

비스트맨 : 아무리 고르곤과 재버슬리스를 가진 비스트맨이라고 해도 크다이 파괴자의 높은 떡장과 근방을 생각하면 솔직히 카드웦을 상대하기에는 너무 후달리는 감이 없지 않아 있다고 보여질 정도.
그렇다고 미노타우르스로 들어가서 파고 든다고 해도.. 모든 상대 돌격 방어가 있는 지옥불 근위대와 지옥불 강철서약대를 어떻게 막을 수 있냐가 문제입니다.
거기에 대대형 괴수인 크다이 파괴자를 제외한다고 하더라도 대대형 카운터 병종이 무려 3개나 있어서 비맨이 미노타 스팸을 하기엔 너무 도박성이 강해졌다는 것이 추가적인 문제여서 더욱 더 안구에 습기가 찰 것 같네요.

브레토니아 : 하필 포병진이 빈약하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브레토니아인데다가, 다음 패치에서 유닛 스펙 상향이 보장되어있다고 해도 카드웦이 병과 조합을 잘 하면 발릴 확률이 너무 커진다는 게 문제.
그냥 답이 없다고 복창해야 할 팩션이 되어버렸네요.

카오스 워리어 : 글쎄.. 카드웦과 비슷한 떡장 보병들이 드글드글 거린다는 점, 그리고 병종의 조합이 어느정도 자유롭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50:50의 승률이 나오지 않을까라는 예상을 감히 해봅니다.
그럴 정도로 딱히 뭐라 할 말이 떠오르지 않네요.

<2부>

하이엘프 : 나름 병종의 밸런스가 잘 갖춰져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카드웦 상대로는 유리해보일지는 모르겠는데, 상대적으로 놓고 보면 좀 하엘이 카드웦한테 불리하지 않을까라는 느낌이 좀 크게 듭니다.
물론 사격 보병진의 사거리가 카드웦에 비해 유리한 수준으로 좋다는 건 다들 알겠지만 그걸 논외로 한다고 보면 미묘하게 하이엘프가 손해를 보고 들어갈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특히 단말마 로켓 포대의 단말마 로켓을 몇발 맞는 순간 무용이 꺼지는 건 사실상 확정이라고 보여질 수준인지라, 무용 유지 여부에 따라 승패가 가릴 것 같기도 하고요.

다크엘프 : 병종의 평균 관통 데미지가 높은 편인지라 카드웦 상대로는 유리하지만, 역시나 포병이 브레통, 하이엘프 다음으로 빈약하다는 문제가 있고, 하엘과 다르게 사격 병종의 사거리가 카드웦과 비슷할 정도로 짧은 편이기에 누가 먼저 전장에 유닛들을 배치하고, 전투에 들어가냐가 관건인 것 같은 느낌입니다.

리자드맨 : 병종의 밸런스가 잘 잡혀있고, 3부에 들어와서 단점으로 지적되던 원시의 난동의 발동 제한 체력 조건이 완화되는 등의 상향을 받아서 카드웦을 상대하기가 유리해진 부분이 있습니다만.
다만 카드웦의 포병진을 저격하려면 스테가돈(신의 엔진)을 충분히 활용해야 한다는 문제가 있어, 무작정 리자드맨이 카드웦 상대로 먼저 선빵을 치는 건 좀 자제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있네요.

스케이븐 : 2부 기준으로 놓고 보면 진짜 개사기 포병 팩션이었지만, 이번 카드웦 DLC 발매로 상대적인 하향을 받은 거나 마찬가지인 상태가 되어버렸기 때문에, 스케이븐의 높은 기동성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승부가 갈릴 것 같고요.
거기에 카드웦의 카드웦 병종들은 대부분 떡장이기 때문에 플레이그 몽크의 활용법도 중요할 것 같은 느낌이네요.

툼 킹 : 네 다음, 카드웦에게 쳐맞는 언데드 팩션 2.
가뜩이나 언데드라서 서러운데 언데드라서 화염 공격에 무조건 갈려 나갈 거 생각하면 카드웦 상대로는 툼 킹의 그 뛰어난 전투 유지력도 잣됐다고 복창해야 할 것 같은 부분.

뱀파이어 코스트 : 네 다음, 카드웦에게 쳐맞는 언데드 팩션 3+네, 이젠 그냥 나가 죽으세요라고 말할 수 있는 수준.
포병+워머신 라인이 너무나도 강력한 카드웦이 대놓고 뒤에서 포병진으로 먼저 선빵 치면, 그냥 답도 없어진다고 보여질 수준입니다.
2부~3부 초까지는 그럭저럭 강했다지만.. 이젠 아니야 ㅠㅠ

<3부>

키슬레프 : 카드웦이 키슬레프의 리틀 그롬을 어떻게 저격하냐에 따라서 승부의 성패가 갈릴 것 같습니다.
게다가 키슬레프의 근접 병종들(3티어 유닛 제외)의 장갑 관통 데미지가 평균적으로 낮은 편이기 때문에 카드웦 입장에선 얼음 / 폭풍 마법을 안 맞는다고 가정하면 꽤 유리하게 카드웦이 승리할 각이 보이는 부분인데, 글쎄요라는 느낌.

케세이 : 화우주화의 긴 사거리를 적당히 견제할 수 있는 황소 켄타우루스 유린자의 존재감이 너무나도 케세이를 부담스럽게 하는 부분이고
케세이와 달리 카드웦은 뛰어난 포병진 라인이 존재하기 때문에, 케세이가 어떻게 해서라도 카드웦을 먼저 선빵치는 게 아니라면 답이 없다고 보여집니다.

코른 : 백중세라고 보여집니다. 누가 먼저 선빵을 치냐가 관건일 것 같네요.

너글 : 네, 언데드 팩션도 아닌데 재생 붙어있어서 화염 공격에 쥐약인 팩션입니다.
3부 초반 때 쿠가스가 멀티에서 진짜 개사기라고 욕을 먹었을 정도로 사거리에서의 약점이 없었는데, 이제 그마저도 빛이 바랠 수준으로 카드웦의 뛰어난 포병진 앞에선 쿠가스의 그 뛰어난 저격 능력이 조져버린 상황.
게다가 유닛들이 재생 트레잇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화염 속성 공격이 대부분인 카드웦에게는 대놓고 카운터를 맞는 상황이 터져버렸고요.
거기에 람마수의 존재도 무시 못합니다.

젠취 : 네 다음, 카드웦의 람마수에게 대놓고 털리는 팩션.
람마수의 마법 독기 때문에 젠취의 대부분의 병종들이 다 카운터를 쳐맞는 비참한 상황이 터져버렸습니다.
그나마 화염 저항이 있어서 다행이라곤 생각되지만 그런 점을 빼고 본다면 진짜 명백하게 카운터를 쳐맞는 건 확정이 되어버린 상황이 되었다는 게 문제.

슬라네쉬 : 3부 팩션 중에선 사격 병종만 없는 게 아쉬울 정도로 카드웦을 잘 잡아낼 것 같은 팩션.
속도도 빠른 편이고 팩션 공통 고유 특성인 높은 관통 데미지를 통한 엄청난 딜 누적으로 카드웦의 깡 떡장을 그냥 대놓고 스테이크 썰 듯이 썰어제끼는 것이 가능한 몇 안되는 팩션.
다만 유닛들 장갑이 대체적으로 저질이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오히려 늦게 들어갔다간 제대로 털릴 수도 있다고 보여지네요.

카오스의 악마들 : 위의 카오스 4대신의 장단점을 전부 느낄 수 있기에 설명은 생략.

오거 킹덤 : 하필 노블라 병종들(노불라 고철 발사대도 포함)을 제외한다면 모든 오거 병종들이 대형 유닛들이기 때문에, 카드웦의 명백할 정도로 뛰어난 대대형 능력 때문에 조져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카운터를 제대로 쳐맞는 팩션.
그나마 믿을 만한 포병 병종인 노블라 고철 발사대와 강철 박살포를 어떻게 활용하냐가 오거 킹덤이 카드웦에게 승리할 수 있는지의 여부라고 보여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