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3/03/19 18:31:56
Name 탈리스만
Subject [하스스톤] 고대신 이후 처음 접속해본 하스스톤 (수정됨)
블리자드 앱을 켰는데 복귀 유저에게 카드 팩을 80팩이나 준다니! 오랜만에 하스스톤에 접속했습니다.

메뉴가 엄청 바뀌어서 적응하는데 애먹었습니다.

업적도 생기고 이것저것 많이 생겼네요.

오픈 베타부터 시작해서 고대신 나오고 접었거든요.

온게임넷에서 하는 리그도 열심히 보고 선수들이 하는 방송도 많이 봤는데 그냥 어느 순간 안 하게 되더라고요.

현질도 많이 했는데 크크크

카드 팩 까는 게 완전 중노동이었습니다. 처음엔 이것저것 읽어보다가 나중엔 설명을 이해하지 못해서

그냥 막 깠습니다. 속공, 마나갈증, 잡아먹기, 인양 등등 못 보던 능력들이 많아져서 어렵더군요.

그리고 죽음의 기사 시나리오를 깼습니다. 혈죽 냉죽 이런 시스템을 만들어놨더군요. 오오

어려워서 일단은 패스했고 나중에 차근차근 공부해 봐야겠습니다.

컴퓨터가 덱을 추천해주는데 예전에 지갑 전사였어서 전사 핵심 덱이라고 추천해주는 덱은 카드가 다 있더군요.

옛날 방밀전사 덱이랑 거의 똑같던데요.

다른 직업들도 둘러봤는데 제가 주로 하던 드루이드, 전사, 흑마는 기본 추천 덱이 예전에 돌리던 덱이랑 다 비슷했습니다.

기본 추천 말고 다른  덱들이 아마 요즘 컨셉의 덱일 테고 새로운 옵션들이 나올 테니 흥미가 있었는데 아직은 카드가 없어서 흑흑

그래서 정규전 몇 판 해봤는데 아무래도 오래 안 해서 브론즈다보니 상대들이 전설 카드가 거의 안 나오더군요.

그리고 봇이 있는 건지 너무 컴퓨터스러운 상대도 만나봤네요.

좀 더 올라가 봐야 다양하게 나올 것 같습니다. 요즘 추천 덱 이런 것도 찾아봐야겠어요.

플스5 사서 갓오브워 그래픽에 놀라면서 하는 중인데 갑자기 복병을 만났습니다. 덕분에 이번주 제 주말은 이렇게 삭제됐습니다.

갓오브워 빨리 깨고 호그와트 하려고 했는데..

이 나이 먹고도 아직도 게임이 이렇게 좋으니 참 크크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젤나가
23/03/19 18:47
수정 아이콘
저도 오랜 시간 하스를 즐겨 온 사람인데 고대신 시절의 덱이랑 현재 덱이 유사하다고 느끼셨다니 되게 신기하네요 덜덜
제가 느끼기에는 고대신 시절부터 카드 디자인 상 대격변이 최소 서너 번은 있었다고 봐서 그 시절 감성 느끼기가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복귀하신지 얼마 안 되었거나 최근 발매된 카드들의 숫자가 적어서 그러신지는 모르겠지만 재밌게 즐기셨다니 왠지 모르게 뿌듯하긴 합니다 크크
다음 달이면 새로운 확장팩이 나오는데 하스스톤이 여전히 매력적이시라면 확장팩도 한 번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크크크
탈리스만
23/03/19 18:54
수정 아이콘
아 제가 말씀드린 비슷한 덱은 컴퓨터가 추천해주는 견본 덱입니다. 제가 붙어본 분들은 스타일이 달랐습니다. 그래도 미묘하게 뼈대는 그대로인 덱들도 있더군요. 기계 법사, 멀록 흑마 이런? 물론 카드가 다양해져서 예전이랑 다르긴 했습니다. 카드에 특수 능력들이 어마어마하게 추가되어서 게임 중에 계속 설명을 읽다 보면 밧줄이 타더군요. 크크크
스위치 메이커
23/03/19 18:49
수정 아이콘
사실 중소과금러 입장에서 하기 나쁜 게임 아니었는데 (1년 30 정도 사용) 그 정도를 써도 내가 원하는 덱을 다 맞춰가며 게임을 못한다는 점이 아쉬워서 접었습니다.

점점 덱메이킹에 들어가는 가루가 많아지는 게 단점이었지, 게임의 재미는 아직도 있다고 봅니다.
탈리스만
23/03/19 19:15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게임 참 잘 만들었어요.
개인의선택
23/03/19 20:38
수정 아이콘
복귀유저 열판정도는 봇일겁니다
탈리스만
23/03/20 06:34
수정 아이콘
크크크 어쩐지 오베나 오리지널 시기도 아니고 지금까지 하스스톤 잡고 있는 사람중에 뉴비라는게 있을 수가 있나? 싶었습니다.
valewalker
23/03/19 20:57
수정 아이콘
가돗항의 인양 거수 같은 재밌는 매커니즘 하나만 또 만든다면 언제든지 살아날 것 같은 게임이에요
탈리스만
23/03/20 08:53
수정 아이콘
유튜브 봐야겠네요. 특수능력 모르는게 많이 생겨서 상대가 뭘 내면 한참 읽어보고 생각해야 해요. 크크크
23/03/20 12:28
수정 아이콘
하스는 그래도 키워드가 ('속공' 같이 기본으로 편입된 것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 시즌 한정 이라서 세월에 비하면 그렇게 새로운 개념들의 가짓수가 많지는 않을 겁니다. 곧 사라질 것들도 있고. 이제는 매 4월마다 기본세트는 그냥 무상 제공하고 신규/복귀 유저들한테 퍼주는 것도 많아져서 예전보다는 진입장벽이 낮아지긴 했습니다. 등급제 바뀌면서 꾸준히 하면 전설 달기도 쉬워졌고. 반면에 직업이 늘어나서 더 복잡해진 부분도 있긴 합니다. 죽기의 룬컨셉은 덱메이킹에 적용되는 개념이라서 그냥 덱코드 복사해서 돌린다면 별로 신경 안 써도 되긴 합니다. (상대의 덱타입을 알려면 대충 알면 좋지만 몰라도 상관없기도 하고)
탈리스만
23/03/20 12:48
수정 아이콘
아 특수능력도 시즌제라 사라지는 개념이 있는거군요. 속공은 고정되었고. 적응하긴 좀 낫겠네요. 기대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댓글잠금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369122 0
공지 게임게시판 운영위원회 신설 및 게임게시판 임시규정 공지(16.6.16) [3] 노틸러스 15/08/31 439925 4
공지 공지사항 - 게시판 글쓰기를 위한 안내 [29] 항즐이 03/10/05 601614 13
79437 [모바일] 페르소나 5 더 팬텀 x 간단 후기 [9] 원장1410 24/04/18 1410 0
79436 [LOL] 코르키로 오리아나를 이기는 방법 [26] Leeka3244 24/04/18 3244 4
79435 [LOL] 지금 LCK에서 가장 바빠보이는 팀, 광동 [21] 비오는풍경3105 24/04/18 3105 0
79434 [LOL] 결승 비하인드(by 리헨즈) [27] 데갠3736 24/04/18 3736 5
79433 [PC] 고스트 오브 쓰시마 PC버전 크로스 플레이 지원, 시스템 요구 사양 [10] SAS Tony Parker 2390 24/04/18 2390 0
79432 [기타] 작혼 금탁 유저를 위한 소소한 팁 [84] 마작에진심인남자3394 24/04/18 3394 5
79431 [LOL]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 우승팀 예측 이벤트 당첨자 발표 [21] 진성1843 24/04/16 1843 3
79430 [모바일] 이번엔 호주다. 리버스1999 1.5 버전 (부활! 울루루 대회) [15] 대장햄토리2895 24/04/18 2895 0
79429 [LOL] 결승전에서 순간적으로 ?!?가 나왔던 장면 [31] Leeka7147 24/04/17 7147 3
79428 [LOL] 14.9 클라이언트에 뱅가드 패치 적용 [37] SAS Tony Parker 7903 24/04/17 7903 1
79427 [LOL] LCK 포핏, 쓰리핏을 달성한 선수들 [33] Leeka5940 24/04/17 5940 2
79425 [LOL] 젠지 공식 사과문 [74] Leeka11825 24/04/16 11825 2
79424 [뉴스] e스포츠 월드컵 총상금 6000만 달러 규모로 개최 확정 [50] EnergyFlow6442 24/04/16 6442 1
79423 [콘솔] 오픈월드를 통한 srpg의 한계극복(2) [13] Kaestro3789 24/04/16 3789 1
79422 [기타] 스포) 유니콘 오버로드 제노이라 클리어 후기 [5] 티아라멘츠2446 24/04/16 2446 0
79421 [기타] [림월드] 4번째 DLC 어노말리 출시 [5] 겨울삼각형2552 24/04/16 2552 2
79420 [LOL] 우승 순간의 개인캠. 느껴지는 기인의 감정 [56] Leeka8606 24/04/16 8606 21
79419 [LOL] LCK 결승전을 5회 이상 가본 선수들 [24] Leeka5457 24/04/15 5457 0
79417 [콘솔] 오픈월드를 통한 srpg의 한계 극복(1) [64] Kaestro5557 24/04/15 5557 1
79416 [모바일] [블루 아카이브] 4/16(화) 업데이트 상세 안내 [9] 캬옹쉬바나2566 24/04/15 256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