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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3/18 21:54:00
Name 꿈꾸는드래곤
File #1 디아2_오베.jpg (42.8 KB), Download : 626
Subject [PC] 디아블로4 베타테스트 후기(1막 스포일러)


디아3때는 베타 당첨되고도 안했는데 이번에는 강아지 가방의 유혹에 패배하고 체험합니다.

뭐 커뮤에서 기대가 안된다, 너무 비싸다. 하더니 서버는 이번에도 신명나게 터졌습니다. 다음주 오베때는 일말의 여지도 없어서 이악물고 오늘 1막 다 깼네요. 정발때도 훤하니 벌써부터 한숨나옵니다.

게임 플레이는 전투 디자인, 아이템 파밍, 인벤토리 등등 디아3의 플레이를 기본 베이스로 삼고 디아블로 이모탈의 mmo요소를 차용하고 POE같은 다른  동 장르 게임에서도 시스템을 차용해온 느낌입니다. mmo요소는 필드에서 만나는 플레이어의 수를 제한하고 필드 이벤트위주로 만나게 해서 이모탈과 달리 플레이에 방해가 되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로아는 제가 안해봐서 뭐가 유사하다는건지는 모르겠군요.

알던 저는 무척 만족스럽네요. 어둡고 흉흉한 분위기는 디아2 이상의 암울한 느낌이고, 엇나가고 무너지고 광기에 휩싸인 포스트 아포칼립스에 걸맞는 등장인물들이 감초짓을 제대로 해주고있습니다. 플레이어블 캐릭터 역시 강인한 2나3의 캐릭터들과는 달리 다소 심약하고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요.  이런 분위기를 살려주는 연출이나 아트디자인 세세한 모션들이 아주 훌륭하네요.

사냥은 역대 시리즈중 가장 초반부터 시원시원하고요. 디아2나 디아3때 항상 초반에 빌빌대던거 생각하면 이것도 참 좋은 점입니다. 스킬트리도 템먹는거에 따라 마음껏 초기화해가며 이거저거 연구하면서 플레이스타일 바꾸는것도 재밌습니다.  

8막까지 있는 게임의 고작 1막 공개임에도 컨텐츠가 예상이상으로 많다는것도 좋습니다. 던전들도 많고 필드도 크고 이벤트들도 많고 서브퀘도 많습니다. 50레벨이면 노말 엔딩보고 나메로 넘어갈수 있다는 인터뷰를 보았는데 그건 메인퀘만 달렸을때 기준인가봅니다.
다만 말을 타고 이동하는것이 전제된 필드 크기다보니 탈것이 미해금된 베타에서는 이동이 꽤 답답하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1막의 스토리도 흥미진진한 편.
첫 만나는 마을 사람들의 느닷없는 통수로 분위기 잡아주고
자신을 따르는 인간들에는 관심도 없고 어떨게든 천상으로 돌아갈 생각뿐인 이나리우스. 그런 이나리우스밖에는 의지할 존재가 없어 매달리는 광기에 찬 교회. 사람을 홀리고 죽이는 악마이지만 무언가 알수없는 계획을 꾸미는 릴리트. 그런 릴리트를 제거하고 싶어하지만 호라드림을 믿어선 안된다고 하는 아주 수상하기 짝이 없는 피투성이 개. 정말로 이걸로 등장 끝인가 의문스러운 라트마 등등 꽤 단순하게 전개하는 편이었던 전작들에 비해 꽤나 흥미롭습니다.  

빨리 6월 2일이 왔으면싶습니다. 이번에는 제 디아 시리즈 플레이 최장 기록을 갈아치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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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ewalker
23/03/18 22:07
수정 아이콘
저는 댕댕이가 제일 궁금했습니다. 처음에는 이나리우스인 줄 알았는데 진행할 수록 으잉??? 대체 뭐야 얜 싶었네요
꿈꾸는드래곤
23/03/18 22:08
수정 아이콘
현재로서는 악마일거라는 예측이 많더군요. 프롤로그에서 주인공의 행동을 유도한것도 그렇고 선역느낌은 아니라서
알커피
23/03/18 22:20
수정 아이콘
기왕 초반부터 시원하게 사냥경험 할수 있게 풀어줄거면
스킬초기화 비용도 만렙전에는 안받는게 좋을거 같던데 그건 좀 아쉬워 보여요.
당장은 얼마 안한다지만 있는거랑 없는거랑 느낌이 다른데 굳이 푼돈 받아서 심리적 저항감만 만들 필요 있나 싶어요.
23/03/18 23:07
수정 아이콘
초반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게 평타가 시원하다는 거였습니다.
디아3의 강점이자 단점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평타가 갑갑하고 필요성도 없고 스킬2개+ 버프로 자동사냥에 가까운 매커니즘으로 굳어버렸다는 점인데 현재까지의 시스템으로는 그럴 가능성도 적어보여서 마음에 드네요.
방식은 투박하지만 조작감은 좋은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 같아서 엔드 컨텐츠만 제발 잘 나왔으면..
만찐두빵
23/03/18 23:41
수정 아이콘
글에서 못적은 단점이 굳이 하나 있다면 확실히 맵이 엄청 넓고 이쁘게 잘만들었는데 웨이포인트는 좀 더 만들어주는게 맞지 않나 싶긴 합니다. 그 성당가는 퀘스트 그쪽 라인은 왔다가 갔다가 하는데 너무 오래걸림
Openedge
23/03/19 00:22
수정 아이콘
한국 MMO 하면서 별로라고 생각했던 플레이어 이름 형광색으로 보여주기가 결국 디아4에서도 나와서 기겁했습니다.
다른거 표시하는건 색 변경도 되던데 이것도 좀 바꿔주지 ㅠㅠ
기술적트레이더
23/03/19 01:06
수정 아이콘
컴 바꿔야하나 ㅜ
스타일러 사서 돈없는디 ㅜ
외않되나요
23/03/19 01: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이틀 간 열심히하긴 했는데, 핵슬이란 장르를 좋아하고 많이 플레이 해본 사람이라면 그냥 해볼만한 정도의 게임이란 느낌입니다.
다른 게임들에서 이미 볼만큼 본 것들을 적당히 섞어서 디아블로 스킨 입히고, 시네마틱과 연출을 끼워넣었단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일단 본체인 디아블로 시리즈는 말할 것도 없고, 로스트아크의 영향도 여기저기서 크게 느껴지고(그래도 모코코는 좀...), 스킬찍는 건 모양만 다른 타이탄퀘스트, 맵 디자인은 그림던, 이번엔 안 나왔지만 정복자 찍는 건 패스 오브 엑자일의 향기가 나네요.
오픈 월드도 유비식 오픈월드란 소리 듣는 게임들과의 차이점을 모르겠고, 이 장르에서 오픈 월드의 의의도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쓸모 없는 동선이 너무 많아요. 특히 던전에서 동선 문제가 도드라지는데, 던전은 또 양쪽에서 물건 두 개 찾기, 열쇠 찾기, 이 두 가지 반복이라 이틀 차에도 수면제 역할을 충실히 하네요.
칭찬받는 타격감도 디아블로2 탈라샤의 무덤 항아리 깨는 게 차라리 더 타격감이 느껴질 것 같네요.
이 게임이 언디셈버라면 저렇게 적당히 섞어서 만들어도 잘만들었다 해줄 수 있지만, 디아블로4로는 글쎄요.
그래픽은 어느 정도는 칭찬해줄만 하고,(솔직히 저는 그래픽도 썩 만족스럽진 않습니다) 이 장르의 매니아가 아니라면 큰 재미를 느끼며 액트를 밀 수 있을 것 같지만, 제 기대가 꽤 낮았는데도 그조차 충족이 안 될 게임으로 발매가 될 것 같아서 한편으론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글쓴 분의 의견에 대한 반박은 아니고 제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이부키
23/03/19 05:01
수정 아이콘
정복자 시스템은 디3에 있던건데 패스 오브 엑자일이 먼저였나요? 패오엑을 안해봐서... 맵 디자인은 디아시리즈 느낌 연장선 아닌가 싶구요. 모코코는 애초에 코로그 파쿠리 그자체인데 크흠
외않되나요
23/03/19 09: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모코코 이야기는 안 넣었으면 좋았을 숙제란 뜻이었고, 정복자 이야기는 레벨이 아니라 정복자 스킬트리 이야기입니다.) 음...제 이야기는 게임의 기원을 탐구하자는 것이 아니라, 한계까지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게 되는 폐지 슬롯머신 게임의 특성상, 저런 류의 게임을 많이 해본 사람들은 디아블로4의 시스템에 큰 흥미로움을 느끼기 어렵다는 점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과거 찬양받던 블리자드도 완전히 새로운 걸 낸 적은 없지만, 그래도 과거의 블리자드는 디아블로 시리즈(수면제로 불렸던 디아블로3조차), 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와우, 하스스톤, 오버워치 등에서 블리자드만의 독창성과 발전된 방향을 언제나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디아블로4는, 아주 오래 전에 디아블로2의 모드로 개발된 poe나 pod보다도 훨씬 퇴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새롭거나 흥미로운 디아블로4만의 뭔가가 정말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물론 스토리, 그래픽, 사운드, 디테일 등은 꽤 괜찮은 모습이고, 저것만으로도 플레이 해볼 가치가 있는 게임이라 생각하시는 분들의 의견 역시 존중하며, 아직 정식으로는 액트1밖에 공개되지 않았고, 제 주관이 많이 개입된 평가입니다만, 이 (핵슬이 아닌) 노가다 어드벤쳐 게임이 굉장히 호평받아야 할 게임인가? 에 대한 제 대답은 아니오 입니다.
JimmyEatWorld
23/03/19 11:05
수정 아이콘
저도 피지알에 의외로 호평이 많아서 오히려 의아한 입장입니다. 디아 4에 대한 제일 큰 기대가 디아3의 혹평을 인정하고 디아2의 느낌으로 많이 돌아가려고 했다는 개발진의 얘기 때문이었어서 더 실망감이 크네요. 제가 느낀 거 간단히 써보면

1. UI와 스킬 이펙트가 너무 구리다
근본적인 기조가 디2로 돌아간다고 들었는데 하 솔직히 인벤창이나 각종 창들 및 하단 인터페이스 디자인들만 봐도 갑갑해집니다. 감성은 1도 없고 그냥 양산형 모바일 게임 느낌입니다.
스킬 이펙트도 너무 너무 심심해요. 만렙이 안 풀려서 그렇다는데 뭐 디2는 체라나 블리자드가 만렙에 풀린답니까.. 같은 스킬 비교한 것만 봐도 스킬 디자인 자체가 너무 별로임. 히오스 때부터 유구한 전통인 그 놈의 시인성 타령 때문인지 스킬이 너무 뽕맛이 없어요.

2. 오픈 월드가 뭔지 모르고 주장한 오픈 월드
오픈 월드가 단순히 필드 넓게 붙여놨다고 오픈 월드가 아닌 거 다 아시잖아요. 그렇게 따지면 디2 액트 3도 오픈 월드인가요... 오픈 월드 게임은 말 그대로 필드 끊김없이 탐험하면서 다양한 상호작용을 느껴보는 맛인데 그런 게 1도 없고 그냥 맵 길게 갖다 붙여놓은 거에 불과해요. 중간중간 로딩도 너무 많고 맵에서 뭘 탐험할 구석이 1도 없어요. 여기저기 갈 수 있는 자유도가 있는 것도 아니고 길만 뚫어놨어요.

3. 디아 3의 안 좋은 재탕
디아 3에서 제일 안 좋다고 생각했던 평타 자원 회복 시스템을 그대로 가져온 게 제일 의아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결국 나중에 자원 회복량 엄청 늘려주거나, 자원 소모 없게 하는 세팅으로 교복화되는 게 필연적이거든요. 디3에서 왜 이걸 가져왔는지 모르겠어요. 초반 육성 구간에도 전혀 메리트가 없고, 후반가면 아예 버려지는 시스템인데 대체 왜...?
그렇다고 설마 후반 가서도 평타 치고 스킬 쓰고 이렇게 만들려는 건 아닐텐데 개인적으로 너무 아쉬웠습니다.

여기에 + 로 스킬 슬롯 6개 제한 건 것도 너무너무 의아했어요. 당장 디2 레저렉션만 해도 6개 제한을 안 걸어도 다른 플랫폼 호환이 되는데 굳이 왜?! 라는 느낌이랄까요. 핵앤슬 장르라 6개면 충분하다는 시각도 있지만 안 그런 빌드들도 널렸거든요.
당장 디2 이번 래더에서 핫한 모자이크 어쌔씬만 해도, 차지 스킬을 보통 4~6개 정도 쓰고 여기에 페이드와 버스트, 마인드 블라스트에 연막, 그리고 콜 투 하면 당장 굴리는 게 10개 금방 가거든요. 이게 디아 4로 온다면 슬롯 제한 때문에 차지 딱 하나 골라 써야만 하는 상황이 생겨버리는 거죠. 혹은 드테와 드탈을 골라서 그 때 그 때 못 쓰고 둘 중 하나만 써야 하게 된다거나 하는 식으로요.
poe도 기본 슬롯에다가 컨트롤 이중 슬롯까지 지원하고, 거기에 또 슬롯창에 직접 마우스 클릭하면 슬롯에 못 넣은 스킬들도 사용은 가능하죠.
이렇게 핵앤슬이라고 해서, 내가 이 정도 스킬이면 충분해서 안 쓰는 것과 슬롯이 제한 돼서 몇개만 골라서 써야 하는 건 완전 다른 경험인데, 디3에서 제일 안 좋았던 점 두 번째를 가져온 게 또 의문입니다.

4. 여러 요소의 충돌
추구하고 싶은 방향이 많아서 갈팡질팡 한다는 게 느껴져요. 핵앤슬 게임인데, 필드 보스 시간도 맞춰야 하고, 어찌됐던 오픈 월드니 돌아다니기도 해야 합니다. 디아 2의 다크함으로 회귀를 천명했지만, 툭 튀어나오는 생명구슬이나 몹이 피격됐을 때 형광색으로 번쩍이는 것 등의 캐주얼한 그래픽 디자인은 또 포기하지 못했어요. 속도감 있는 게임이 될지 묵직한 게임이 될지는 엔드 컨텐츠를 직접 해봐야 알겠지만 좀 애매한 지점에 있다는 건 베타에 참여한 거의 모든 사람들이 얘기하는 부분이예요.

지금의 블리자드는 어차피 개선이 더럽게 안 될 걸 알기 때문에... 처음부터 오버워치 1급으로 좀 잘 뽑히길 기대했는데 보완점들이 우선 떠오른다는 거에서 비교적 불안한 느낌입니다.
although
23/03/19 12:25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는 베타랑 정식버젼이 별 변화가 없는 걸로 유명하니 그대로 나올 듯 싶고, 나쁜 의미로 딱 예측 가능한 정도로 나온 것 같습니다. 결국 하던 사람들에게만 할 만한 게임이 될 거 같습니다. 이걸 84,500원에 파는 것도 신기하고 ( 조정전엔 95,900원) 이번 베타는 예구자들만 참여하는 거라 예상 접속사의 데이터도 클리어 했을텐데 터져 나가는거 보면 얘들 마인드가 대충 보입니다.
여행가요
23/03/19 02:25
수정 아이콘
콘솔판을 염두한 나머지 비단 말많은 UI 뿐만 아니라 스킬을 6개 밖에 못쓴다는 게 참 마음에 안드네요. 단조롭달까?
많은 스킬들을 적재적소에 사용하면서 화끈한 플레이를 하고 싶은데 쓸 수 있는 스킬은 고작 6개...
달은다시차오른다
23/03/19 03:46
수정 아이콘
근데 그건 디아시리즈 전체 특징이어서...
만찐두빵
23/03/19 04:12
수정 아이콘
핵앤슬에서 6개면 차고 넘친다고 생각하는데...
JimmyEatWorld
23/03/19 10:37
수정 아이콘
poe만 해도 컨트롤 이중 슬롯에다가, 직접 클릭해서 슬롯에 넣을 수 있는 것까지 지원해주는 걸 봐선 핵앤슬에서 6개면 차고 넘친다는 건 말이 안 됩니다... 그냥 자유도 제한이에요.. 디3 하면서도 제일 답답했던 게 쿨타임 있는 스킬 여러 개 쓰고 싶은데 슬롯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나만 써야 하는 거였음. 디2만 해도 슬롯이 12개 지원 되니까 모자이크씬 같은 빌드도 쓸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EurobeatMIX
23/03/19 12:41
수정 아이콘
근데 포이에서 주력딜링스킬은 사실상 한두개에 이동기 하나 정도고 나머지는 딜뻥용 유틸이니까요 다만 쿨타임들이 다들 압도적으로 짧으니까 시원하게 갈기는 재미가 있는거죠. 디아2도 주력딜링은 한두개 스킬이고. 물론 이겜들에도 예외빌드가 없는건 아니지만요. 차라리 밸류 비슷한 여러 스킬을 사용한다는 느낌은 로아가 더 나지 않나 합니다.
JimmyEatWorld
23/03/19 12:52
수정 아이콘
그 딜뻥용 유틸조차 있으면 쓸 수 있다는 의의가 있는데 디3,4의 시스템은 poe로 따지면 스킬 슬롯 모자라니 전령이나 오라 중 강제로 하나만 써야 하는 거랑 비슷한 겁니다. 그에 따라서 빌드의 성능조차 달라질 수 있죠. 오히려 디 3 같이 쿨타임 긴 스킬들 많이 넣어놓은 게임이 슬롯을 제한해버리니 쿨타임이 긴 걸 여러개 쓴다는 선택지가 아예 없어지게 됐죠. 때문에 결국 게임사는 세트템으로 아예 특정 스킬 성능을 미친듯이 몰아주는 선택을 해서 여러 스킬 못 쓰는 게 아쉽지 않게 강제로 만들어버린거구요.
23/03/19 18:31
수정 아이콘
이거에 동의합니다.

1/2/3/4/마우스좌/우

디아블로2는 더 많은 스킬을 쓸 수 있었는데 좀 아쉬워요. 좀 넓게봐서 회피기까지 넣어준다 쳐도 7개뿐.

PC 버전으로는 한두칸 더 늘려줘도 될 것 같은데, 크로스플레이 지원한다고 하니 콘솔 컨트롤러와의 형평성떄문에 그렇게 해줄 것 같진 않고...
JimmyEatWorld
23/03/19 18:45
수정 아이콘
근데 디2 레저렉션은 엑박 플랫폼도 있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그런 거 보면 별 문제 안 될텐데 왜 굳이 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꾸
23/03/19 18:33
수정 아이콘
디아 2 할 때 다 쓰진 않아도 일단 스킬 단축키 16개 지정하고 시작했었습니다. 스킬 다 못 쓰는 게 디아3에서 싫었던 부분인데 4에도 계승되었군요. 디3 오리지널까지는 했는데 디아 시리즈의 빅 팬은 아니라서 디4는 직접 할 일은 없겠네요.
Darkmental
23/03/19 02:41
수정 아이콘
로그가 가장 쌘거 같아요
꿰뚫는 사격 다찍고 암흑 주입하면 한방에 왠만하면 전부 처리 가능해서
가개비
23/03/19 02:50
수정 아이콘
로그 소서 둘이 괜찮은거같아요. 로그는 암흑주입 소서는 여러갠데 히드라가 괜찮아보이던...
대불암용산
23/03/19 03:30
수정 아이콘
저는 힙스터니깐 드루이드로 크크
벌점받는사람바보
23/03/19 03:44
수정 아이콘
초반이라 그런가 핵앤슬러시 느낌은 덜나는대
타격감이 제법좋더군요 가끔 툭툭 끊기던대 사양문제면 업글고민 될거 같습니다.
소년명수
23/03/19 06:28
수정 아이콘
지금은 pc방에서만 가능한가요??
23/03/19 11:38
수정 아이콘
구매하면 집에서도 됩니다. 일반 버전은 며칠 뒤 오픈 베타 때부터 며칠간 할 수 있고요.
소년명수
23/03/24 20:24
수정 아이콘
오 감사합니다
밤가이
23/03/19 09:21
수정 아이콘
도적 계속 칼만 줘서 칼로 25렙까지 키웠는데 타격감 정말 좋더군요. 스토리도 궁금하게 잘 이어지고요. 창고나 메뉴 UI가 별로로 말을 줄거라서 인지 이동 동선이 길어서 그건 좀 별로였네요. 예전 디아는 창고나 상점이 다 근처에 있어서 편했는데 이건 좀 걸어야 해서 아이템 정리도 더 귀찮고요.
andeaho1
23/03/19 15: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몇가지 문제점이 보이는데 디3을 답습하듯.. 벌써 데미지 2만이란 숫자가 넘게 뜬다는거.. 나중엔? 안봐도 뻔하겟죠 그리고 디아블로 특색인 아이템 감정 없어진게 맘에 안듬.. 그리고 레어템이란게 의미가 없는거 같고
23/03/19 17:31
수정 아이콘
저는 디아 3에서 조단위 데미지가 뜨는거보고 뜨악했는데,

또 그 짓을....... 아니 무슨 짐바브웨도 아니고, 데미지 초인플레이션을 왜 벌이는거냐고...


아니 데미지 10만 까지는 그래도 구분 되는데, 쓸데 없이 백만 넘기 시작하면 직관적으로 알기도 힘들고, 화면만 가리고... 왜 그렇게 설계하는지 모르겠어요. 컴퓨터 연산도 쓸데없이 많아질테니 더욱 안 좋을 것 같고..

디아블로 2는 만렙 99까지 달고 온갖 최종템 차도 1만 정도에서 놀았는데...

전설템도 말이 전설이지 전혀 전설적인 느낌이 아니었어요. 디아2에서는 쓸만한 매직템도 있었는데, 레어템은 그냥 쫌 더 좋은 매직템 수준이고, 전설은 또 고대전설이니 원시고대니 이 딴 짓 할까봐 머리아프네요 ㅜㅜ
눈물고기
23/03/20 10:52
수정 아이콘
디아3 전설에 해당하는 등급은 디아4에서는 유니크 입니다.
디아4 전설은 전설이 아닌게 맞아요...
바카스
23/03/19 15:26
수정 아이콘
결국 릴리트는 대악마 해방이 목적일려나요
미카엘
23/03/19 20:42
수정 아이콘
똥개의 정체 너무 궁금 크크
글링트
23/03/20 08:13
수정 아이콘
디3의 스토리도 빨리빨리 스킵하면서 넘겼는데 이번 스토리는 몰입되더라구요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졌습니다. 다만 소서 이펙트는 싹다 갈아엎어야할 것 같습니다. 심심한걸 떠나서 타격감 포함 별로에요 도적이랑 너무 비교됨
탈리스만
23/03/20 10:24
수정 아이콘
이러니 저러니 해도 일단 스토리는 깨봐야 하니 사야 되는데 할 게임이 너무 많군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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