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3/03/12 17:55:15
Name newness
Link #1 https://www.kukinews.com/newsView/kuk202303090212
Subject [기타] [발로란트] 정용검 캐스터 인터뷰 (수정됨)
발로란트 락인 대회에서 정용검 캐스터가 등장해서 깜짝 놀랐었는데요.
어떻게 합류하게 된건지 궁금했었는데
인터뷰에서 합류과정이 어느정도 나왔네요.

스타크래프트를 플레이 했었고, 거기에 다양한 fps 게임을 즐겨오던 분이었네요.
저그 유저지만 임요환 팬이었다고...
기존 스포츠와 e스포츠 중계의 차이점, 다른 e스포츠 중계는 관심이 없는지까지 다양한 내용이 있습니다.



https://www.kukinews.com/newsView/kuk202303090212




발로란트 중계에 뛰어들게 된 계기, 과정이 궁금하다

작년부터 조금씩 취미 삼아 발로란트를 플레이 했다. 그러다 중계를 보게 됐는데 (채)민준이가 나오더라. 당시 중계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크게 없었는데, 라이엇 측에서 먼저 제안을 주셨다. 아는 선배가 라이엇에 있어서 내가 평소 발로란트를 즐기는 걸 알고 있었다. 현재 프리랜서 신분이기도 하고 내가 즐겨 하는 게임이기도 하니 중계를 할 수 있겠다 싶어서 뛰어들게 됐다.




평소 게임을 즐기는 편인가?

원래 ‘메달 오브 아너’를 시작으로 ‘레인보우 식스’까지, FPS(1인칭 슈팅게임)를 조금씩 했었다. 내가 ‘스타크래프트 세대’이다 보니 ‘스타크래프트’도 즐겨했다. ‘배틀그라운드’도 했는데 모바일로 오히려 많이 즐겼다. 한 때 MBC 스포츠 플러스가 ‘오버워치’를 중계할 땐 오버워치도 해보려 했다. 그런데 30대에 접어들어 게임을 하려 하니 속도감이 너무 빠르더라(웃음). 사실 내 이름이 용검이고 오버워치 내 영웅 ‘겐지’의 스킬 이름도 ‘용검’이라 이 때 한 번 e스포츠 중계를 할 뻔도 했는데, 야구와 농구 쪽 PD들이 안 된다고 만류해서 중계 마이크를 잡진 못했다.




e스포츠가 일반 스포츠와 비교했을 때 갖고 있는 차별화 된 매력, 잠재력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나는 축구도 좋아하고, 스타크래프트도 좋아했다. 내가 직접 하는 놀이를, 어나더 레벨의 선수들이 플레이하는 걸 본다는 것에서 스포츠나 e스포츠 사이에 차이는 없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스타크래프트를 플레이 한 우리 세대는 그렇게 생각할 거다. 오히려 나는 임요환의 플레이에 더 열광하던 청년이었다. 저그 유저인데도 임요환을 좋아했다(웃음).




LoL과 같은 다른 종목에서도 정 캐스터를 보고 싶다는 팬들도 있다. 도전 의향이 있나?

없다. 지금 맡고 있는 다른 방송이 많은 상황이다. 발로란트 중계는 순전히 내가 재미있고 좋아서 하는 거다. 반면 LoL은 하지도 않고 재미를 느끼지도 못한다. 내가 쌍둥이 형이 있는데, 형은 LoL 방송을 매일 본다. 그러면서 나한테 ‘넌 이걸 해야 된다’고 거듭 말한다. 그래도 나는 역시 발로란트 뿐이다. 좋아하지도 않는 걸 중계하는 게 내키지 않는다. 내가 만약에 LoL 중계를 하고 있다면 돈을 정말정말 많이 주거나, 내가 LoL을 시작했거나, 둘 중 하나다(웃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라이디스
23/03/12 18:07
수정 아이콘
오버워치 중계 아쉽네요.
정용검 아나운서가 외치는 겐지의 용검 크크크
묻고 더블로 가!
23/03/12 18:17
수정 아이콘
없다
단호박이네요
회전목마
23/03/12 20:40
수정 아이콘
쌍둥이 형이 있는지는 몰랐네요 흐흐
서린언니
23/03/13 03:33
수정 아이콘
덕분에 재미있게 시청했습니다. 다음에도 이스포츠 중계 꼭 해줬으면
及時雨
23/03/13 08:38
수정 아이콘
축구 중계도 잘 듣고 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1157 [LOL] 2024 월즈 파이널팀의 근황 [29] 라면9556 25/04/28 9556 0
81156 [뉴스] 넥슨, 블리자드와 '스타크래프트' IP 협업...'오버워치M' 배급권도 가진다 [82] EnergyFlow9669 25/04/28 9669 0
81155 [발로란트] 반전의 아메리카스 스테이지 1, 토론토 시드권 두팀 확정. 일렉트5837 25/04/27 5837 0
81154 [발로란트] 혼돈의 퍼시픽 스테이지 1, 토론토 시드권 두팀 확정. [8] 일렉트4651 25/04/27 4651 0
81153 [LOL] 4월 27일 일요일 경기후기(브리온vsT1, DKvs한화) [110] 하이퍼나이프10497 25/04/27 10497 3
81152 [LOL] 쵸비라면 달랐을까? [66] 1등급 저지방 우유12881 25/04/26 12881 0
81151 [발로란트] 위기의 티원.. [2] 김삼관4762 25/04/26 4762 0
81150 [LOL] DNF VS BFX 1세트 끝나고 간단히 써보는 글 [9] 마술의 결백증명5769 25/04/26 5769 1
81149 [발로란트] 한국팀 총출동 ! 젠지 디알엑스 티원 누가 이길래 [2] 김삼관3841 25/04/26 3841 0
81148 [LOL] 어제오늘 경기후기 [37] 하이퍼나이프10359 25/04/25 10359 3
81147 [기타] 나는 왜 베데스다에 화가 나는가 [15] 인간흑인대머리남캐6219 25/04/25 6219 24
81146 [기타] 베데스다 소프트의 오블리비언 리마스터 한국 지역락 이유가 대충 나온 것 같습니다. + 베데스다 공지도 나왔습니다 [72] kapH10775 25/04/25 10775 1
81145 [LOL] 2025 시즌 쵸비 상대로 무패를 달리는 미드 [36] 비오는풍경11751 25/04/24 11751 2
81144 [발로란트] 왕조의 몰락 LOUD, 리빌딩 움직임 시작. [5] 일렉트5222 25/04/24 5222 0
81143 [마비노기 모비일] 점검 + 3캐릭 키운 시점에 써보는 마비노기모바일 뒷담화 [18] 겨울삼각형5260 25/04/24 5260 0
81142 [발로란트] 퍼시픽 리그 한국팀 DRX, Flashback 선수 샌드다운 결정. [4] 일렉트4711 25/04/23 4711 1
81141 [LOL] (LoL esports X) 역대 최고의 다전제는? [79] 라면8117 25/04/23 8117 0
81140 [발로란트] 끝없이 추락한 FURIA, 리빌딩을 위한 움직임 보인다. [2] 일렉트3571 25/04/23 3571 0
81139 [LOL] 데프트가 평가한 BFX 바텀 [32] 반니스텔루이9196 25/04/23 9196 3
81138 [스타1] ASL 시즌 19 8강 대진표.JPG [16] insane6508 25/04/22 6508 0
81137 [발로란트] 한국 챌린저스팀 T1 Academy, Pkm 선수 합류 [4] 일렉트3451 25/04/22 3451 0
81136 [오버워치] OWCS 챔피언스 클래시 리뷰 - 크레이지 라쿤 우승 [2] Riina2577 25/04/22 2577 0
81135 [LOL] 유명 프로게이머 코치 결국 입영 [188] 카루오스16746 25/04/22 16746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