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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23 19:08
이겜이 제일 시간이 인간적으로 흘러요.
카즈야가 첨에 버파짭퉁 소리듣던 시절 저보다 10살쯤 형이었는데, 아직도 형님임. 다른 장수 시리즈들은 형아들이 전부 제 조카뻘 나이됨..
23/02/23 19:39
2에서 3를 한번 건너 뛰어서 그런데 25년전 철권3에서 철권8까지 2년지났습니다...
오히려 스파가 중간에 시간 역행 한번 했어도 여기는 진짜 주연들 나이를 확 먹어서...
23/02/23 19:30
스파6 대회에 돈 많이 건다고 무릎선수 이야기 조금 나오던데 철권신작도 쩔게 개발중이라... 시기가 동일하면 손댈일도 없을듯
스파5때는 철권쪽이 조용했던 시절이니까 손이라도 대봤지만.. 어 근데 6개월정도 차이가 날듯도 한데..
23/02/23 19:34
방금 무릎 리뷰영상 다 봤는데 카즈야 레아 보고 어디서 많이 본 모션이라고 고민때리다가 kof김갑환 ex봉황각 나오는거 보고 빵 터졌네요 크크
23/02/23 20:11
이거 8에 바라는게 있으면 좀 간소화, 입문 난이도 좀 낮춰줬으면합니다.
태그1만 하다가 7에 돌아와서 십몇년만에 착한 철갤친구들 조언 받은덕에 파랑단에는 안착했는데, 예전 태그처럼 캐릭터들의 이해도를 바탕으로 '지켜보면서 겜'하는 방식을 하려면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계산 해봤는데, 퇴근후 취미로 열심히 4~5년정도는 해야 가능하더군요. 너무 심합니다. 각 시리즈 거칠때마다 신 시스템이 생겨서 누적되고, 기술도 수십개씩 누적되고, 캐릭터도 누적되어서 답도 없이 쌓여버려서, 입문자나, 철권이 단순 명료하던 시절에 하는 사람들은 내가 이겜을 제대로 하고 있다는 재미를 느끼려면 굉장히 오래 희생해야해요. 제 친구들은 저처럼 수만시간은 우습게 갈아넣은 사람이 아니고, 그냥 동네고수 수준이라 주황구간에서 대부분 폐사햇습니다. 최근의 시리즈 몇개에서 무빙을 둔하게 만들어서 지금 진흙탕에서 싸우는 느낌으로 만들어서 입문자들을 도우려했는데, 이건 잘못된 처방같습니다. 무빙이 둔하든, 빠르던간에, 죽창확률5프로나 10프로 차이지, 어차피 이해도 높은 고수에겐 당연히 지고, 져야합니다. 콤보 난이도 좀 낮추어서 철5 정도로 낮추고, 캐릭터 대량 숙청, 기술 대폭 삭제로 좀 아랫쪽 풀의 생존률을 좀 늘려야한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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