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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12 13:01
와우는 아니지만 막 줄이 왜이리 공감이 되는지요.
간만에 게임 좀 하려고 스팀, 배틀넷 기웃기웃하고 설치하고 결제도 했다가 환불 요청했습니다. 게임을 배우는 것이 너무 귀찮아졌어요. 이래저래 모바일 게임으로 빠지는 이유가 있는 것 같네요.
22/12/12 13:08
와재 와줌마들 세월에 골골대는거 보면 블리자드에서 slg, 가챠게임, 자동사냥rpg 등 내놓는건 어떨까 싶은데
하스 용병단 같은거 끄적이는거 보면 음...
22/12/12 13:08
저 퀘스트 이름이 ‘잠깐 내 말좀 들어보게’ 였던가 그랬는데 아마 영어 원문으로 stay while and listen 일꺼 같다는 느낌 받았습니다 크크. 이번 확팩 진짜 재미있게 하고 있는데 전문기술이 진짜 깊어져서 장인이 되어가는 느낌줘서 너무 좋아요. 뒤에 아무리 말아먹어도 용조련술 하나는 남기는 확팩이 될꺼 같습니다.
22/12/12 13:25
특성빌드 개편으로 멀티플레이 허들이 높아진 건 아쉬워요. 관리할 자원, 누를 버튼이 너무 많아졌달까.. 쿨기만 8가지인 직업도 있죠.
22/12/12 13:38
하루죙일 forte 눈빠지게 보면서 스톰윈드에서 허수아비치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옛날같으면 허들 높아졌으니까 더 연습했겠지만 지금 다시 복귀한다면 ...그래도 다시한번 서부몰락지대에서 일출을 보고 싶습니다...
22/12/12 17:08
꼭 그런게 아니라는 의미로 말씀드린 건데요. 직업들 (현재기준) 대세 빌드 둘러보시면 스킬이 많이 늘어난 경우도,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누를 스킬이 많다고 난이도가 꼭 올라가는 것도 아니죠.
22/12/12 17:22
크크 제가 어려움을 느꼈다는데 님이 아니라면 아닌거겠죠.
헤비하게 즐기셔서 감흥이 없으신지 모르겠지만, 특성포인트가 6개에서 61개로 늘어나며 새로 도입/편입된 스킬도 있고 메커니즘도 휙휙 바뀌어서 어려웠습니다 저는.
22/12/12 17:26
어려움을 느끼신다는 거에 반박하려는게 아닙니다. 특성포인트가 6개에서 61개로 늘어났다는 것도 어떻게 보면 프레임인게 기존에 기본스킬과 패시브로 주어졌던 걸 다 없애고 0에서부터(완전 0은 아니고 기본스킬 몇개씩이 주어지긴 합니다만) 찍어나가는 형태라 그렇게 느껴질 뿐이죠. 그리고 레이드야 로그가 버티고 있으니 그렇다 쳐도 쐐기에선 그정도의 부담을 느낄 이유가 없잖아요? 헤비하게 안 즐기신다면 더더욱 그렇구요.
22/12/12 17:32
기존에 있던 것들은 쪼렙 때 거진 찍고 특성 포인트는 한참 남는데요?
그 결과 성약 스킬도 두어개씩 찍게 되고, 같은 라인에 있던 특성도 동시에 찍게 되고, 다른 전문화 스킬까지 배우는 경우가 많은데
22/12/13 01:19
솔직히 신경써야할게 더 늘어난건 맞습니다
그리고 특성 트리도 갈래가 많아져서 기존보다 엄청 복잡해진게 맞구요 심지어는 71개씩 찍던 리분 때보다 더 복잡한 느낌이에요
22/12/12 13:37
푸른용군단 스포일러인물은 뜬금없이 나와서 웃겼음....
전문기술은 돈벌생각 안하고 그냥 끌리는대로 채광대장 해봤는데 겁나 복잡해짐... 일단은 어둠땅보다는 훨씬 나은 분위기인듯.....
22/12/12 13:37
사실상 지금은 프리시즌이고. 이번 주 와요일부터가 진짜 시작이긴 하죠.
어둠땅 나락에서 탈 것없이 뛰어다니기+토르가스트 주2회 강제 vs 용군단 용조련술로 날라다니기
22/12/12 13:46
거창한 배경을 지닌적들을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기괴할정도로 무능하게 묘사해버리던게 와우,아니 대부분의 스토리성rpg의 구조적문제였죠
(리분,드레노어,어둠땅이 그면에서 심각했다고 생각하고) 이번작에서는 그런점은 좀 덜할지도 모르겠네요
22/12/12 14:37
격둠땅 보다는 훨씬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숙제도 별로없고, 고대신이니 불타는 군단이니 조바알이니 뭐니 하는 뭔가 무겁고 어두운 흑막과 끝없이 싸우는 것도 덜하고 용의 섬으로 진짜 '모험'떠나는 기분... 이게 MMORPG 판타지의 맛이지...
22/12/12 14:43
용조련술 갓갓이죠 진짜 다른지역에서 안풀어주나 싶습니다.
그리고 전문기술은 갠적으로 재밌긴 한데 한번만 지식 다시 찍을 수 있게 해줬음 좋겠네요
22/12/12 14:49
만렙찍으니 드워프랑 게이청혼 퀘스트 두개가 기억이 나네요. 청혼이래서 당연히 남녀인줄 알고 아무생각없이 퀘스트하다가 나중에보니 목소리가 여자는 없길래 뻥쪘네요. 굳이 이렇게 티를 냈어야하나...
22/12/12 15:46
막줄이 참 공감됩니다..
게임이 질려서인지 아니면 내가 체력이슈가 있는건지 일요일에 간만에 게임 빡세게해야지하고 틀면 틀어놓고 유투브 넷플릭스 몇시간 보다가 게임은 대충하고 끔..
22/12/12 16:11
오랜만에 와우 복귀해서 어제 첫 만렙을 찍었습니다.
근데 만렙찍고나니 미니맵에 느낌표가 너무 많아서 어질어질합니다. 느낌표 안지우면 죽는병에 걸려서 애써 무시하고 영던뺑뺑이나 준비하고 있는데... 깡신은 갈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나이먹고 하니 딜도 못뽑고 손목도아프고 피곤하고... 한 캐릭정도만 더 키워볼까 싶은데 60렙까지 키우는것도 일이여서 부스팅을 할까 고민중입니다 크크크
22/12/12 16:45
제가 하필이면 고술로 복귀해서 안그래도 적응 안되는데 근딜로 던전갔더니 정신을 못차리겠더라구요
그래서 정술로 갈아타던 냥꾼이나 흑마를 하나 더 키우던 고민중입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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