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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22 09:25
테디, 데프트 등 원딜 최상급 매물들도 풀리는데 룰러가 아니라면 오직 "0입"이다! 를 시전하는 바람에 젠지 입장에서도 애매하게 됐군요
22/11/22 09:38
전 애초에 젠지가 원딜영입계획이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시장상황도 안 보고 굳이 0입선언을 할 필욘 없었거든요.
다만 기대치만 높여놓고 0입했다가 욕을 바가지로 먹은 티원의 사례를 참고해서 팬들이 그나마 납득할만한 이유를 댄 거라고 봅니다.
22/11/22 10:19
(수정됨) 전 사실 그게 이해가 안 갑니다.
젠지는 룰러를 1년 더 보유할 수 있었고, 주전으로 쓸 예정이었으며, 딱히 구설수에 오를만한 대우를 한 적도 없습니다. 억지로 비슷한 사례를 찾아보면 테디일텐데, 이 쪽은 팀에서 구마유시를 밀어줄 예정이었기에 주전자리를 보장할 수 없어서 보낸거였고요. 오롯이 개인의 의사를 존중해서 레전드라는 이유로 발생할 이적료까지 포기해가면서 보낸건데, 여기서 누군가 비판해야한다면 그건 계약해지를 요구한 룰러가 되어야죠. 거칠게 말해서 제가 단장이었으면 까짓거 욕 내가 먹고 이적료 왕창 받겠다고 했을겁니다. 어차피 욕 먹을거라면 내 일이라도 잘했단 소리 들어야할테니까요.
22/11/22 10:33
쵸비 : 감독님 이러면 원딜 어떻게 하죠?
피넛 : 페이즈 애가 똘망하니까 올리면 이제 서폿을 구해야하는데 딜라이트 어때요? 스코어 : 애들아...앉아봐라 쵸비 : ? 마파 : 형들이 꿈이 생겼다 피넛 : ?
22/11/22 09:28
좋은 성적내도 나가.. 약간 아쉬운 성적내도 나가..
이거뭐 ... 진정한 꺾이지 않는 마음을 가져야하는건 단장일 것 같네요. 어떻게 매년 이러는지.
22/11/22 09:36
제도적으로 뭔가 보안이 필요한 것 같긴합니다. 이게 선수 각각의 계약으로만 하니까 눈치게임이 되잖아요.
갑자기 시장에 거품이 확끼었다가 확죽고. 팀들이 게임단을 운영하는게 한두푼으로 되는게 아니라 적정 예산이라는게 있고 준비가 되어야하는데. 이건 뭐 난이도가 너무 높아요. 매년 하루살이 같은 기분으로 팀을 운영한다는게 말이되는건지 싶어서.
22/11/22 09:34
올해가 롤판 분기점이지 않을까 합니다
그동안은 A급 간당간당한 선수들도 일단 FA 선언만 하면 파격적인 연봉인상이 뒤따르곤 했죠. 뭐 실제로 경기가 꽤 좋기도 했요. 그런데 올해는 기업들이 현금유동성 확보에 목메고, 성장주들이 냉정한 가치평가를 받는 시점이라 그게 될 지 모르겠습니다. 거기다 올해가 막차라는 분위기탓인지 FA로 나오려는 선수들도 많은데, 이러면 더 얼어붙을거 같은데 말이죠.
22/11/22 09:39
베릴까지는 안바라고 딜라이트/카엘 선 까지만 투자하면 내년 젠지도 롤드컵은 몰라도 LCK 결승급은 될 거 같습니다. 나머지는 페이즈가 제우스처럼 터지길 물떠놓고 기도하는 수 밖에..
22/11/22 09:41
개인적으로 젠지이 이미 피넛 있어서 콜 많이 해 줄 사람이 다른 구단만큼 필요하진 않아보입니다. (올해는 사파 잔뜩 쓰긴 했지만) 케리아 느낌의 원딜 잘 보좌해 줄 서포터 있으면 좋겠네요
22/11/22 10:35
베릴에 달려들기 좋은 조건이긴 한데 베릴 입장에서 신입 원딜이랑 뛰려고 할지?
그래도 T1, DK은 자리가 없으니 찔러보면 또 괜찮을거 같기도 하고.
22/11/22 14:53
잘 풀릴때는 팀원들의 기량에 피넛의 정글과 오더가 더해지면서 최상의 결과가 나오지만 잘 안풀릴때도 상황을 반전시킬수 있는 카드를 보유하고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특히 다전제에서는요. 베릴이 최고의 조합일수 있겠네요 원딜도 신인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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