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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02 11:58
저는 반대로 생각합니다.
DLC가 없는 지금이 온전히 게임을 즐길수 있는 시기입니다. 스텔라리스도 DLC가없던 1.0 시절의 갬성은 그때만 느낄수 있었죠. 지금은 2.0 이후로 게임이 완전히 바뀌어서.. 완전히 다른게임이 되었지만.. 빅토3도 지금은 대청제국의 우산아래 안전하게 깡패짓이 가능한데, 어느시점에 조공국 풀리고 독립국으로 바뀔지 모릅니다. 그럼 시작부터 열강들이 삥뜯으러 올지도 모릅니다. 빅토2에서도 유럽국가할때 제일 쉬운 아시아진출방법이 적당히 약하고 적당한 위치에있는 조선을 줘패서 교두보 만드는거였거든요.
22/11/02 12:37
크킹3도 아직 안사고 묵혀두고 있는터라 빅3는 언제 사게 될지 감도 안잡히네요. 크킹은 이맘때쯤에 그래도 해볼라고 했는데 DLC가 말도 안되게 느리게 나오는 바람에 아직까지도 안하고 있는데 빅3는 좀 빨리 나와주길 바랍니다.
개노답 클라우제비츠 엔진을 아직까지 사용하는 것만 빼면 진짜 패독사의 모범인게 스텔라리스인데 빅3가 별겜만큼 일해줬으면. 휴가를 갔다하면 한달이니 게임이 너무 느리게 나와요. 중국처럼 교대근무 돌리는건 바라지도 않으니 제발 일좀해!!
22/11/02 12:48
해보려고 다운만 받아놓고 유툽만 돌려보고 있는데 청이 무한정으로 식량 보급해주는게 웃기더군요 크크크
한국은 너무 하드할 것 같아서 브라질이나 벨기에 한 번 주말에 돌려봐야겠습니다
22/11/02 18:58
게임의 룰을 익히는게 어려워서 그렇지, 룰만 익혔다믄 겜 자체가 막 어렵진 않습니다. 전 포르투갈로 전세계 1위 열강도 찍어봤어요. 조선은 전작까지의 비문명국을 대체한 미승인국이지만, 이 겜에선 미승인국 페널티가 그리 크지도 않은데다, 인구가 9백만이나 되어 시작시점에 꽤 상위권이고, 청나라 시장까지 빨아먹을 수 있어서, 상당히 좋은 나라입니다. 오히려 너무 좋아서 문제일 정도에요. 물론 말씀대로 초보자 추천국은 브라질이고, 실제로 저도 첫 판은 브라질로 했습니다. 남미의 미국건설을 목표로 플레이했는데, 첫판이라 좀 시원친 않았던
22/11/02 14:07
역사이벤트는 거의 생략인가요? 윾4 이후로 트렌드가 불가항력 대처불가 이벤트로 플레이어 국가를 강제하는 건 거의 사라지게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빅3에서의 동학은 어떤 느낌인지 궁금하네요. 빅2에서 동학 이벤트는 곧 일본 속국으로 이어지는 이벤트 체인이었는데 크크
22/11/02 14:55
조선관련 강제이벤트는 아직 못봤습니다.
뭐 조건을 안맞춘건지.. 빅2할때도 게임 시작하자마자 유저조선은 대부분의 목표가 "일본을 공격한다" 가 게임내 1차 목표였기 때문에..
22/11/02 14:47
분명 평화롭게 우리나라 국민만 먹여살리려고 했는데
어느 순간 고무가 부족해서 인도네시아를 침략하고, 석유가 부족해서 루마니아와 오스만을 때리는..크크
22/11/02 18:54
우리 시대의 갓겜...
이 겜 다 재밌는데, 진짜 재밌는건 정치파트입니다. 각 세력별 지지하는 안건의 차이, 안건의 특성, 세력과 성향이 다른 지도자로 인한 변동, 산업발달에 따른 세력의 확대와 축소, 정부에 세력을 포함시키거나 탈락시킴에 따라 달라지는 정국의 상황, 수틀리면 들고 일어나고 맘에 들면 뽀나스 주는 각 정파의 여러 특성들... 현실에선 저도 꽤나 진보파(물론 지금 현실의 보수파들도 지주 군부지지는 아닐테고 자본가 정도일테지만^^)이지만, 겜 하면서 군부나 지주들의 요구를 안 들어주면 나라가 엿되게 생기니 눈물을 머금고 들어주는 한편으로, 어떻게 점마들 엿먹여서 or 꼬드겨서 이거 찬성하게 못 만드나... 하고 고민하고 있을라니 진짜 엔돌핀이 팍팍 도네요.
22/11/02 19:02
글구 조선의 종교가 불교인 이유는, 역사대로 유학으로 종교를 할 경우, 지주인 양반이 종교집단이 되어버려서 하나가 되어버리는 문제때문에 그렇다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물론, 나라마다 각 정파들의 상황이나 존재양상이 다를 수도 있는 부분인데, 이건 137번째쯤 디엘씨에서 추가로 다뤄주리라 믿습니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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