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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0/24 11:48:03
Name 잘생김용현
Subject [LOL] 새벽마다 일어난 보람이 있다! 8강전 총평
저는 전체적으로! 이번 8강전은 (이미 대진에서 예견되었지만) 스토리가 미쳤습니다.

상대적으로 LCK 팬 입장에서 연결점이 없는 징동과 로그가 1경기를 치루게 되면서, 2,3,4 시리즈가 다 미친 스토리를 가졌습니다.


[#T1 vs RNG, 역사가 있는 빌런과 역사 그자체인 주인공]

2013년부터 지겹게 맞붙고, 지겹게 구설수가 나오며, 안 지겹게도 다 이겨왔던 대진입니다.
1. Room Needs Gaming, msi 억까로 이겨서 좋았니? 핑 낮으면 우리가 이겨 ^^
2. 제우스 상수라고 하는데~ 승리패턴이 원패턴인 팀 위험하지 않나? 그럼 원딜이 수호신이 되어볼게!
3. LPL 다전제 2년간 무패? 우리는 13년부터 LPL상대로 무패입니다!



[#GEN vs DK, 시작 전부터 꿀잼 예약인 전통의 매치]

동시대에 데뷔해 LCK 미드를 끌어온 쇼쵸, 상대전적도 박빙인 둘의 또 만나는 Bo5
1. 무조건 3:2 갈거라는 예상 아닌 확신, 현실이 되었습니다.
2. 캐니언의 신묘한 정글 괴롭히기로 피투성이된 피넛의,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 현실화! 저는 덜 아프게 맞는 법을 알아요^^
3. 룰러는 이상해요. 자기만 살면 결국 이겨요. 이번에도 이겨요...



[#DRX vs EDG, 데프트의 불꽃은 다시 타오른다]

데프트의 친정팀과 데프트로 시작한 스토리는, 차세대 슈퍼스타의 탄생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1. 아니 이런 세상에, 하필 오늘은 내 생일인데! 억제기 서프라이즈 뭐야!!!
2. 패패승승승이 어떻게 있겠어~~ 여긴 소년만화가 아니잖아~~
3. 슈퍼스타는 원래 직전 롤드컵 우승미드 4솔킬을 찍으면서 데뷔합니다. (읔 PTSD)



진짜 너무 재밌었고, 새벽에 일어나서 회사 스케쥴까지 조정해가며 본 보람이 있었습니다.
4강은 재미를 기대하는 수준이 아니라 재미가 보장되었기 때문에 아무 걱정없이 새벽에 일어날 수 있겠네요.

일단 저는 이상혁(Faker) 9000+, 박재혁(Bung) 80, 김혁규(Alpaca) 85 의 팬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T1] vs JDG - LPL 마무리, 세계 최고의 선수가 있을 곳은 세계 최고의 팀 증명
[DRX] vs GEN - 우리는 경기중에 진화한다, 새로운 슈퍼팀 탄생
[T1] vs DRX - 영광스러운, 그리고 다시는 없을 롤드컵 4회우승팀 & 4회우승자 탄생
요렇게 베팅하겠습니다.

아무튼 LCK 너무재밌다!!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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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24 11:50
수정 아이콘
5년만에 LCK 파티 기원합니다
22/10/24 11:51
수정 아이콘
용준좌 결승 후 막걸리 먹방 기대합니다.
22/10/24 11:52
수정 아이콘
2020 drx 4강 갔군요..
22/10/24 11:54
수정 아이콘
티원팬인데 토 일 월 순서로 재미있었습니다. 기쁘기야 토요일이 가장 짜릿하고 기뻤지만...

4강도 오늘보다 재미있고, 결승도 그보다 더 재미있기를!
청보랏빛 영혼 s
22/10/24 12:00
수정 아이콘
역대급 롤드컵이 될 조짐이 보입니다.
고오스
22/10/24 11:55
수정 아이콘
담원이 떨어진 이상 LCK팀 누가 우승하든 편-안하게 볼껍니다

페이커-제우스 대관식도, 쵸비-룰러 신인-맹장 복귀식도, 제카-알파카 무력-꾸준함 더비 모두 멋지니까요

징동이 정말 잘하던데 칼 잘 갈아서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네~ 다음
22/10/24 11:57
수정 아이콘
로그 징동으로 그냥 하루 쉬게 해준다음에 3연타 꿀잼...

오늘 눈뜨니까 10시 다되길래 결과 어떤가 봤는데 4경기였음..

개꿀잼..
바브곰탱
22/10/24 12:08
수정 아이콘
20 Drx 우승 확정이죠
카나비 vs 케리아 / 도란, 쵸비 vs 표식 데프트

T1 그리고 페이커의 오랜 팬이지만 진짜로 결승에서 T1 vs Drx 구도가 성사된다면
이번 만은 DRX 응원을 하게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22/10/24 12:15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심정이네요
페이커도 너무 바라지만 데프트도 우승컵 들어올렸으면 하고..
Grateful Days~
22/10/24 12:09
수정 아이콘
8강 1경기는 하긴했었나..
22/10/24 12:14
수정 아이콘
베팅이 저랑 같네요. 크크크크
Valorant
22/10/24 12:15
수정 아이콘
뒤로갈수록 경기가 치열했던 4일이었습니다.
raindraw
22/10/24 12:36
수정 아이콘
시즌 내내 젠지와 DRX를 응원했는데 하필 4강에서 만나네요. 이왕이면 결승이면 좋았을 것을...
사다하루
22/10/24 13:14
수정 아이콘
페이커는 왠지 더 오래 하고 기회도 더 자주(?) 있을 것 같아서..
T1 vs DRX 결승이면 데프트 우승에 기운을 한스푼 더 올릴 것 같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페이커 4우승이 보고싶지 않은 건 아님...
22/10/24 13:50
수정 아이콘
일단 다른 것보다 중국팀과 골고루 맞붙어서 골고루 이겨서 참 좋네요 흐흐.
22/10/24 17:12
수정 아이콘
T1은 일단 4강부터 잘해주길 바랍니다
다른 LPL팀들은 불안요소가 몇 개씩 있다고 생각하지만
징동만은 그런게 안보여서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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