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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0/11 13:15:10
Name 아몬
Subject [LOL] 롤드컵 그룹 1라운드가 끝나고 소감. (수정됨)
이제 진짜 [GAP IS CLOSING]인가 하는, 그런 느낌을 받아서 몇 자 적고 의견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일단 전체적으로 개개인의 피지컬이나 챔프폭은 다르고 성향 또한 다르겠지만,
프나틱이 T1을 상대로 구석에 몰아넣고 패서 이긴 모습, DRX가 TES를 압살하는 모습, 로그가 TES의 실수를 캐치하고 굴려서 끝내는 모습이나,
절대로 지지 않을 것 같은 포스를 풍기며 무적함대 같던 젠지가 RNG에게도 지고, 100도둑이나 CFO와도 비등비등한 모습을 보면서
확실히, 확실히 이번 롤드컵에서는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할까,
결정적으로 게임의 승패를 결정짓는 그 무언가가 사라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다전제에 들어가면 또 다른 양상이 펼쳐지겠지만 실력적으로? 거의 종이 한 끗 차이이고,
밴픽의 중요도가 어느 때보다도 높아졌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롤드컵에 겨우겨우, 정말 힘겹게 올라온 DRX가 이렇게나 잘할 줄 몰랐습니다.
롤드컵을 준비하면서 확실히 팀적으로나 개개인이 한 단계 발전 한 게 눈에 훤히 보이네요. 이래서 롤드컵은 무슨 수를 써서든 가야하는...
한국의 모든 팀이 건승해서 모두 1위를 찍고 4강에서 만나기를 기원합니다.

PS 북미 얘기도 많이 해주시는데, 도대체 LEC 서머 퍼스트4명이 있던 MAD는 어떻게 북미 3시드 EG에게 대떡을 당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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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1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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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알엑스 화이팅!!
해바라기
22/10/11 13:21
수정 아이콘
젠슨이 코라이즌하고 한 인터뷰에서 나온것처럼
초반 한끗 스노우볼을 끝까지 굴려서 이기는게 다반사인것 같습니다.
역전승이 아예 안나오는건 아닌데, 초반 라인전 설계랑 스킬샷 몇번에 게임이 아예 굳혀지는 경향이 예년보다는 높아진 것 같아요.
Wei를 중심으로 초반 설계를 잘하는 RNG가 저는 제일 경계가 됩니다.
다시마두장
22/10/11 13:22
수정 아이콘
[GAP IS CLOSING] but NA...
22/10/11 13:23
수정 아이콘
한끗차이라는 말에 동의합니다. NA도 저력은 있다고 생각하는데 2주차엔 화이팅하길
22/10/1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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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약간 불리해지면 강팀들은 그대로 굳혀서 다 끝내는듯요..
22/10/11 13:31
수정 아이콘
뭔가 플랜에서 어긋났는데도 잘 수습해서 본인들 플랜으로 끌고가서 이긴 사례가
제 느낌에서는 징동 밖에는 없었습니다.
(그게 2차례나 되어 보여서 징동을 생각보다 높게 평가하고 싶네요.)

수습을 어떻게 하더라도 본인들 플랜까지는 못가던가
아니면 초반에 밀리고 끝까지 밀린 케이스가 대부분인 거 같아 초반 설계 더 조심해야하고..
그리고 반대로 후반 한타의 변수? 는 별로 없는 시즌이 아닌가 합니다.

어떻게 보면 예전 LCK가 추구하던 방향의 게임과 비슷한 형태의 패치인거 같은데..
결론이 어떻게 날지 궁금하네요.
스덕선생
22/10/11 14:02
수정 아이콘
주도권과 실수없는 플레이를 사랑하는 리그에 어울리는 메타같긴 합니다 크크
몽키매직
22/10/11 14:09
수정 아이콘
징동은 원래 그래요. 그게 징동맛
이기고 있어도 불안하고 지고 있어도 이길 수 있을 것 같고
싸우면 안되는 상황인데 싸움 걸고, 거기에 정신 못차린 상대에게 승기 따오기도 하고.
22/10/11 15:06
수정 아이콘
진짜 낭만 그 자체인 게임 스타일인데 왜 중국 내에서 실력에 비해 인기가 부족한지 잘 모르겠어요.
22/10/11 14:09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크크 지금도 유효한지는 모르겠으나 옛날 lck가 그토록 바라던 메타? 같은데 과연..
22/10/11 16:31
수정 아이콘
제가 다른 글에서도 했던 얘긴데 지금 징동보면 구 LCK 전성기 때 느낌이랄까요. 우실줄과 탄탄한 기본기의 총합체를 보는 것 같습니다. 그냥 후반 가면 안 질 것 같아요. 게임 느긋하게 하면서 후반 한타 무조건 이긴다는 자신감으로 템포 조절하는데 상대팀이 피말립니다.
22/10/11 16:44
수정 아이콘
일단은 느낌적인 느낌인데 징동은 다른 팀보다 핑와를 훨씬 더 많이 사는 느낌입니다.
22/10/11 13:32
수정 아이콘
그 지역은 예외가 아닌가 싶네요....
개념은?
22/10/11 13:32
수정 아이콘
지난 시즌 한화가 롤드컵8강 간게 오로지 쵸비 때문이라는 의견이 많았는데...
물론 틀린말은 아닙니다만, 이제는 말을 좀 바꿔야할것 같습니다.

쵸비와 데프트가 있었기에 가능한거였다고
이미등록된닉네임
22/10/11 13:37
수정 아이콘
사실 데프트가 없었던 한화는 lck 8등이었죠… 쵸비가 많이 해 주고, 데프트가 잘 보조해주니 가능한 일이었는데 지분상 쵸비가 8강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3인분과 1.5인분이니까요.
22/10/11 13:44
수정 아이콘
롤드컵 선발전까지는 데프트의 공도 매우 크긴 했는데, 실제 롤드컵에서는 쵸오오오오오비가 거의 지분을 다 가져갔었죠.
22/10/11 13:47
수정 아이콘
작년 롤드컵에서 한화 전체적으로 다 무난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쵸비 원맨쇼는 아니었던 걸로
22/10/11 13:52
수정 아이콘
데프트는 완전 메롱이었습니다. 나머지도 그저 그랬고요. 이긴 경기는 쵸비가 빛났었습니다.
22/10/11 14:59
수정 아이콘
쵸비 원맨쇼 라기에는 비스타 모건 지분도 꽤 컸다고 보는데요
22/10/11 15:13
수정 아이콘
모건은 그냥저냥 평범했고(물론 모두요아로 묶일 시절보다는 훨씬 나았습니다.), 비스타도 꽤 잘해주긴 했습니다만... 데프트가 워낙 저점이라서 비스타가 잘해줘봤자... 한계가 명확했습니다.
22/10/11 15:21
수정 아이콘
플인에서 계속 공격적인 플래이로 실수가 나오긴 했지만 약팀 상대로 계속 시도해보는 거라 느꼈고 무난 정도면 몰라도 메롱까진 아니었다고 생각하는데요. 클템은 오히려 데프트 작년에 잘했었다고 했고요.
페로몬아돌
22/10/11 14:49
수정 아이콘
롤드컵에서 데프트가 선발전 기량이 전혀 안 나왔죠. 롤드컵 기준이면 쵸비 비스타가 해줬고 오히려 플인에서는 모건이 데프트 보다 더 돋보였죠
22/10/11 14:48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저는 항상 쵸뎊으로 언급했습니다.
미드 원툴로 선발전을 뚫으면 그 리그는 경쟁력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페로몬아돌
22/10/11 14:52
수정 아이콘
선발전 기준이면 모건 윌러가 이상한 짓 하는걸 쵸비가 막아주고 데프트 비스타가 라인전을 항상 이기는 원툴 전략으로 올라왔죠 크크크 쵸비 혼자 용 쓸 때는 팀이 8위 할정도로 맛탱이 갓 크크크
22/10/11 22:22
수정 아이콘
음.. 그런데 지금 어떤걸 보고 말을 바꾸시겠다는 건가요? 비꼬는거 아니고 궁금해서요. 갑자기 한화얘기가 나와서
개념은?
22/10/11 23:13
수정 아이콘
지금 롤드컵에서 DRX, 데프트도 잘해주고 있어서요.
쵸비 혼자 체급이 어마어마한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데프트도 받쳐줬으니 8강은 갈 수 있엇다 뭐 그런이야기였습니다.
그런데 댓글들 흐름들 보니 데프트 작년에 롤드컵 본선에선 약간 상태 안좋았나보네요. 그렇담 다시 쵸비뽕으로.. 크크
22/10/11 23:15
수정 아이콘
아..근데 그때 평가는 이미 다 끝났을텐데 올해 데프트를 보고 작년 평가를 바꾼다는게 조금 이해가 안갔네요
여튼 당연히 쵸비 혼자힘만으론 8강 못갔죠. 모건 윌러 데프트 비스타 다 잘 받쳐줬죠.
개념은?
22/10/11 23:18
수정 아이콘
그쵸그쵸. 그냥 데프트 뽕 살짝 들어갔다고 이해해주세요 ~
22/10/11 13:41
수정 아이콘
DRX야 말로 소년만화 주인공의 길, 북산의 길을 걷고있는데.. 표지 엔딩보다는 더 갔으면
아이폰12PRO
22/10/11 13:42
수정 아이콘
이번 월즈 데프트 폼이 보는것 이상으로 좋다고 생각하고, 덧붙여 그 이유가 살아난 베릴의 폼 같아요.
바텀이 든든해지니까 탑 정글까지 선 순환이 되고 분위시 좋네요 남은 게임 로그전만 잘 해내면 8강은 순항할거 같습니다
Valorant
22/10/11 13:42
수정 아이콘
역전하라고 목표물 현상금이 생겼는데, 이번 롤드컵에서 별 변동력이 없어보여요.
크게 역전하는 게임이 자주 나와야한다는 건 아니지만..
무냐고
22/10/11 13:47
수정 아이콘
보통 갭이즈클로징은 다전제가면 수그러들긴 하던..
대단하다대단해
22/10/11 13:49
수정 아이콘
저는 아직 3경기씩만 했지만 보고 느낀건
DRX에서 과거 한국팀의 느낌이 많이 났습니다.
무지성 젠지 우승을 생각했었는데 보고 나니 DRX가 진짜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반찬도둑
22/10/11 14:33
수정 아이콘
4강 4강 하길래 저 경기력으로 4강이 될까 싶었는데
rng 쓰러트리는 모습이랑 오늘까지 drx 경기력 보면 확실히 나올만해요 저 소리가
22/10/11 13:54
수정 아이콘
아모른직다
22/10/11 14:06
수정 아이콘
저는 아직 1주차라서 모른다가 맞다고 생각해요
8강 대진 나오면 판단하는 것으로
천혜향
22/10/11 14:09
수정 아이콘
2주차 북미 올해는 다르다.
여행가요
22/10/11 14:12
수정 아이콘
2주차에 뒤집힌 예도 많고, 다전제 또한 그렇기도 해서 아직 평가하기엔 이르다 싶습니다.
22/10/11 14:18
수정 아이콘
다전제 가면 체급차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2/10/11 14:19
수정 아이콘
어찌됐든 4팀다 8강올라갈 가능성이 생각보다 높아보이네요
R.Oswalt
22/10/11 14:24
수정 아이콘
c9, 100t는 힘들어 보이지만 이블 지니어스는 그래도 쬬편이나 인스파이어드가 뭐라도 보여주지 않을까 끝까지 기대를 해 봅니다....
당근케익
22/10/11 14:52
수정 아이콘
북미 2주차가 찐이긴 한데
올해는 정말 어려워보이기도 해요
c9가 기적을 또 일으켜줄수 있나
메가트롤
22/10/11 14:58
수정 아이콘
그 지역만 빼고 ㅠㅠ
22/10/11 15:07
수정 아이콘
로크와 프나틱, CFO가 힘내주고 있어서 롤드컵 재밌네요. LPL과 LCK의 독식이 되지 않을까 우려했는데 재밌어요. 챔프도 엄청 다양하게 나오고 메타 해석도 아직 덜 된거 같아서 설익은 밴픽의 맛이 있어요.
고오스
22/10/11 15:14
수정 아이콘
이번 롤드컵 예선 소감
- 북미 빼고 갭 이즈 클로징 맞음
- 메타정립이 역대급으로 안되는 월즈이지만, 아트 존엄신, 아지르 국밥, 마오카이, 유미 정도 까지는 1티어 맞음
- 큰 실수가 아니라면 초반에 터뜨리기 힘들어서 칼챔, 유통기한 챔 보단 초반에 힘들어도 후반 바라볼수 있는 픽을 섞는 팀이 높은 확률로 유리함
- 갭 이즈 클로징 팀 끼리 붙으면 밴픽, 작은 실수 하나에서 경기가 거의 결정되고 그대로 끝나는 경우가 많음 (한타 변수가 생각보다 잘 안나옴)
- 고로 밴픽 단계에서 1티어 챔프 잘 가져오고, 후반 바라보는 픽 가져오고 버티면 게임을 높은 확률로 이길 수 있음
22/10/11 15:47
수정 아이콘
- 갭 이즈 클로징 팀 끼리 붙으면 밴픽, 작은 실수 하나에서 경기가 거의 결정되고 그대로 끝나는 경우가 많음 (한타 변수가 생각보다 잘 안나옴)

이번 월즈에서 제가 느낀 점과 정확히 같으십니다. 초반 실수 하나가 뒤집히는 경우가 거의 없어 보여요.
22/10/11 15:29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티원이 가장 걱정되네요

압도적인 강자가 없다보니 ㅠㅠ 제발 쓸데없는 걱정이 되기를
고오스
22/10/11 16:28
수정 아이콘
압도적 강함을 뽐내는 제우스가 있긴한데 현 메타도 탑이 아무리 잘해도 게임을 뒤엎기는 쉽지 않죠

반반 무마니를 해주면 제우스가 캐리해 주겠지만 그 전에 경기가 보통 끝나니까요
22/10/11 17:17
수정 아이콘
앗 3승 0패팀이 없다는 뜻이었습니다 ㅜㅜ

1등도 할만한데 탈락도 가능성이 보여서
헤나투
22/10/11 15:38
수정 아이콘
일단 rng랑 징동이 제일 강해보이고 로그는 만만치않아보입니다.
한국팀들은 8강은 무난하고 4강도 가능할팀은 보이는데 이팀은 우승후보다 할정도의 팀은 아직 안보입니다.
젠지가 그래도 기대해볼만한데 단순히 환경이 바뀐탓에 컨디션 난조인지 메타가 바뀐 영향인지 아직은 가늠이 안되네요
다레니안
22/10/11 15:39
수정 아이콘
젠지가 이정도로 휘청거릴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룹에서 압도적 모습을 보여줘야 소위 "강자의 아우라"가 생겨서, 다전제에서도 상대팀이 이름값에 겁먹고 제플레이를 못하게 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데 일단 그건 싹 다 날아가버렸네요. 오히려 로그에게서 강자의 아우라가 느껴집니다. 크크크크
21FPX도 1주차에 휘청거렸지만 2승1패했고 2주차엔 3패하면서 2-4로 탈락했는데..... 젠지가 설마 그 전철을 밟지 않겠지요.....
22/10/11 16: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drx-플레이인부터 시작해서 폼이 잘 올라온거 같습니다.

t1/담원-두팀 다 괜찮은거 같은데 티원은 4강이상 가려면 구마유시가 좀 더 보여줘야 할거 같네요.

젠지-아직 팀적으로나 개인 적응 이슈도 있는거 같고 솔직히 서머때 봤던 젠지가 전혀 아닙니다.
결승까지 한달 레이스고 2라운드 까진 지켜 봐야겠지만 8강 단판토너부턴 현지적응도 다 실력이고 그런 변명같은거 안통하죠.
22/10/11 16:23
수정 아이콘
조 1등 할 확률: T1 > DRX > 젠지 >> 담원
광탈할 학률: T1 >> DRX >>> 젠지 >= 담원

이쯤 보고 있습니다
피죤투
22/10/11 16:27
수정 아이콘
222
A조가 빡쌔여
22/10/11 16:33
수정 아이콘
T1이 생각보다 조가 더 빡세서(프나틱이 생각보다 더 잘하는 부분) 2라운드에 준비를 잘해야 될 것 같아요
담원은 생각보다 훨씬 순항중인 느낌이고
DRX는 생각보다 훨씬 더 선전하고 있고
젠지는 들리는 소식으로는 스크림은 엄청 잘 풀린다고 있다곤 하는데 긴장해서 그런지 좀 얼어있는 거 같기도 하고...
2라운드 전승으로 다들 1등으로 4강 4팀 다 갔으면 좋겠네요
22/10/11 16:38
수정 아이콘
LCS가 솥의 다리가 되어 든든하게 지탱해주어서 LPL LCK LEC 밸런스가 생각보다 맞는 느낌..
담담펀치를땅땅
22/10/11 17:12
수정 아이콘
이번 플인 엄청난 페널티로 봤는데, 막상 거친 팀들이 잘하고 있네요. 이게 지옥수련법인가
22/10/11 17:16
수정 아이콘
FNC DRX RNG 모두 플인뚫고 와서 기대보다 훨씬 잘 하는 느낌이에요. 다만 EG는 시차적응 실패로 인해 (...
22/10/11 19:37
수정 아이콘
24시간 시차는 너무 빡셉니다
Santi Cazorla
22/10/11 19:06
수정 아이콘
한중유 축제 in 뉴욕
모그리
22/10/11 20:57
수정 아이콘
LCK 파이팅! ㅠㅠ
22/10/11 21:31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LCK도 예상 밖 흐름이지만 LPL도 예상 밖 흐름이네요. 징동 예상대로 잘 함, 알앤지 의외로 잘 함, 이디지 미묘, 근데 테스형 이거 맞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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