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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02 14:33
다른 것보다 강퀴or클템이 부재하는 상황이 나온게 크다고 봅니다. 객원해설이라도 클템 끼고 보면 괜찮고, 빛돌도 강퀴 끼고 보면 재밌을거니까....해설의 퀄리티나 말빨 이전에 맥을 잡고 드립 칠 호흡도 조절해주고 해주는 사람이 있어야 하는게 그게 참 아쉽네요.
22/10/02 15:12
불호여도 시간 지나면 적응하게 되있더라고요.
스타때부터 봐왔지만 전캐도 처음에 시끄러워서 불호였는데 호감으로 바뀌고 성캐도 약간 톤이 제 맘에 안들서 불호였는데 지금은 정말 좋아합니다. 안바뀔줄 알았는데 듣다보면 없으면 허전해지더라고요.
22/10/02 16:51
하긴...
저도 spotv-ogn 2파전때 단군캐스터가 ogn쪽 온라인 중계할때 첨엔 읭?? 했었지만, 그 후에 멸망전/자낳대등의 이벤트나 2부리그쪽 진행계속 하는거 보고 차세대는 단군캐스터 몫이겠구나...라는 생각이 들긴 하더라구요
22/10/02 16:02
스트리머나 시청자들에게 조리 돌림 당할 때 아이디가 노출된 상태로 욕먹는 게 항상 마음에 걸렸는데
소환사명 가려지는 건 좋은 것 같네요.
22/10/02 16:48
그건 생각 못했네요
방송인들 중엔 아이디 가려주는 사람도 있지만 그냥 대놓고 보여주면서 전적검색하고 그걸로 지들끼리 채팅창에서 비꼬고 히히닥거리는거 있긴하죠 심지어 천상계 인방인들이 하는데도 비꼬는 놈들중에서 같이 매칭될만한 시청자는 한둘 되려나 모르겠지만요
22/10/02 16:08
기본적으로 말을 잘하는 사람이고, 영리한 사람이라 저는 해설 듣는데 그 어떤 애매한 선출선수보다 선호하는 해설입니다.
다만 뭐랄까 빛돌 해설의 아쉬움이랄까 대부분의 불호 영역은 소위 말하는 시청자와의 호감작에 약하다는 포인트에 있는건데, 이건 좀 탱킹을 본인이 해주면서 딜도 해주는 트렌드를 좀 따라갈 필요는 있습니다. 비슷하게 방송쪽에 양세형도 탱을 잘 못해서 욕 먹는 부분도 있는데 빛돌해설의 문제도 이런 쪽에 좀 취약한것에서 드러난다고 보거든요. 물론 단시간에 바뀌기 어려운 문제긴 하겠지만요.
22/10/02 16:59
사실 냉정하게 말해서 빛돌이 호불호가 갈린다는데
호인 사람 비율도 적고 빛돌이 최고수준 해설이다 자신이 보고싶은 경기에 해설 했으면 좋겠다 이런건 거의 없고 그냥 해도 상관없다 나쁘지않다 이수준일꺼고 대부분 좀 않좋게 볼꺼라봅니다 거기다 빛돌이 호감작이 좀 안좋은게 예를들어 까이는거 중에 하나가 티어인데 저는 게임 하는거랑 보는거랑 다르다고 봐서 낮아도 된다고 보지만 제가 빛돌이면 괜히 꼬투리 잡히기 싫어서 다이아 찍었을꺼 같습니다 사실 빛돌이 말은 기본적으로 굉장히 잘합니다 그래서 오디오도 안비고 꾸준히 잘이어나가서 분데같은데선 기본적으로 다른패널들이 말을 잘 몬하니 본인이 진행도 되고 짧게짧게 가능하니 항상 호평받는 편입니다 그런데 이게 해설로 가게되면 안타깝게도 천부적인 목소리가 아직도 적응이 잘안되더군요 거기다 해설은 순간순간 봐야되고 엔터적인 요소도 많은데 드립을 자주치는 편인데 타율이 좀 좋지 않다고 봅니다 이게 해설자 부족이 한동안 계속될거 같아서 빛돌에게도 기회가 계속가지싶은데 10년여동안 고치지몬한 본인의 이미지나 여론을 바꿀수 있을까 궁금하긴합니다
22/10/02 17:01
픽밴창 아이디 익명화는 이미 중국서버에서 실시된지 몇 년 됐던터라 곧 한섭에도 적용하겠구나 싶었습니다.
중국서버는 어뷰징이 워낙 창궐해서 그걸 막고자 게임신청시 거절기능도 없앨정도였지만 한국서버에 도입되는건 이유가 조금 다릅니다. 작년부터 문제가 많던 쌩배계정들이 올 해는 안하는게 바보 소리 들을정도로 확 퍼졌습니다. 너도나도 쌩배계정을 만들어서 하다가 안 풀리면 버리고 새로 만들고를 반복하며 여기저기서 MMR 뻥튀기가 일어났습니다. 그로 인해서 MMR 시스템에 문제가 생겼는지 올 해에 롤은 "판수로 올린다" 라는 개념이 불가능해졌습니다. 아무리 판수를 늘려도 MMR이 늘어나지 않습니다. 심지어 승률 5할인데 오히려 MMR이 내려가는 경우도 번번히 발생할 정도입니다. 그렇다보니 패배를 하는 것에 유저들이 굉장히 민감하게 받아들이게 되었고 원래 닷지를 잘 안 쓰는 사람들도 팀원 전적과 챔프픽, 상대팀/우리팀 조합 보면서 닷지를 쓰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하루에 닷지 2번 다 쓰면 부계정을 하러 갑니다. 대다수의 유저는 부계정에서의 승리를 크게 무게두지 않습니다. 이 사람들은 모스트픽도 잘 안하고 재미있는 픽, 안해본 픽을 선택하고 최악의 경우엔 "부계정이라 져도 상관없어~" 하는 마인드까지 장착한지라 그 티어의 유저들에게 닷지를 하고싶게 만듭니다. 그리고 이 사람들을 피해서 닷지한 사람들이 부계정을 하러 가죠 악순환의 반복입니다. 이번 시즌 제 본계정의 전적이 300게임 남짓인데, 부계정은 500게임을 넘었습니다. 본계정 판수가 적을 수 밖에 없는게, 우리팀 구성 괜찮고 조합도 괜찮으면 상대팀이 닷지하고, 상대팀이 닷지 안할 상태면 우리팀이 엉망인 상황이라 도망칠 수 밖에 없어요.... 예전에는 500게임 넘게한 사람이 "나 이거 부계정이야~"하면 다들 비웃었지만 이제는 판수 적은 계정이 본계정이고, 판수 많은 계정이 부계정인게 당연시 되고 있습니다. 아이디 익명화가 이런 꼬인 문제를 당장 해결할 수 있냐? 하면 답을 못하겠지만, 장기적인 관점으로 서서히 완화를 시켜주지 않을까 합니다. 닷지 패널티 증가 또한 도입 전에는 문제가 많을거라고 지적받았지만 닷지의 가능수가 줄어들면서 픽밴창에서 대놓고 닷지유도하는 사람들의 수가 확 줄어드는 효과를 가져왔던걸 보면 이번 패치로 꽤나 효과적으로 적용될 것 같습니다.
22/10/02 17:14
사람 빛돌도 싫어하는 편이지만 해설 빛돌은 그냥 피지컬이 제 취향에 너무 안 맞습니다(이거 갖고 싸우긴 귀찮으니 취향에 안 맞는 걸로 하겠습니다).
서로 행적이 그대로인 상태에서 김동준의 목소리와 발성을 가진 빛돌 vs 빛돌의 목소리와 발성을 가진 김동준이여도 전 고민도 없이 전자의 해설이 듣고 싶습니다.
22/10/02 18:02
저는 둔해서 아예 몰랐던 영역인데
인강도 그렇고 목소리가 선택에 있어서 엄청나게 중요한 영역을 차지하더라고요. 혹시 목소리가 취향에 안 맞는 게 아니실지
22/10/02 18:02
빛돌해설 관련해선 이게 참 타고난 성대에 따른 호불호가 극명히 갈리는 영역이라 어렵긴 합니다..
무한도전 짝 특집에서 하하가 했던 대사가 생각나네요 "(정준하가) 그냥 싫은데 어쩌라고!!" 솔직히 빅게임에서까지 듣고싶은 보이스는 아니라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이게 본인의 노력으로 되는 영역이 아니라 참..
22/10/02 18:02
불호라 듣기 괴롭습니다. 약간 축구 중계의 박문성 같다랄까 목소리나 딕션은 괜찮은데 뭔가 본인이 꽂히는 포인트가 안맞아요.
드립도 별론데 말하기 전부터 혼자 웃고 있고 1절로도 안끝나는게 개인적으로 넘 힘듭니다. 해설부분도 게임의 전반적인 상황설명과 앞으로 어떻게 전개되야 할지 등을 알려줬으면 하는데 큰 부분에 대한 설명도 너무 적습니다.
22/10/02 20:42
승률 높은거 왜 픽 안하냐고 태클거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챔프를 하기 좋은 환경에서 후픽으로만 쓰니까 승률이 좋은거라는건 생각을 못하더라구요. 크크크
22/10/02 19:02
빛돌은 본인 주관이나 신념같은걸 많이 없애고 솔랭티어 다이아 찍으면
제가 장담하는데 안티 반은 줄어들겁니다. 아 저는 김동준 클템 강퀴파라서 선호하지는 않는 해설입니다. (김동준이 하차한 시점에는 클템 강퀴만 거의 봐왔고요)
22/10/02 19:27
대단하네요 그짝 팬들은.. 쵸비 기사 댓글에 페이커가 있는데 쵸비가? 풋 이런 댓글 달던 사람 답습니다 여전히 반성따윈 없네요. 한결같아서 보기 좋습니다.
22/10/02 19:07
빛돌은 이미 스포티비에서 정규해설을 했던 사람 아닌가요? 불호가 더 많을거라고 봅니다만 백번 양보해 호불호 갈린다 치더라도, 앞으로 나아질 꺼란 기대는 안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기회를 주는게 더 낫지요. 이미 결정된 일이니 내가 보고 싶은 경기에 등장 안하기만을 바랄 뿐이죠.
22/10/02 19:31
예전 강소리 듣던 강민보다 더 듣기가 싫어요. 강민은 전프로 후광으로 쉴드라도 있어서 좀 했지, 빛돌은 하루 빨리 해설진에서 나가길 기원합니다. 솔직히 그팬덤 아니면 좋아할 사람 아무도 없고 거기서도 갈린다는게 참...
22/10/02 20:01
저는 나이스게임 티비부터 봐온 라이트유저인데, 호입니다. 목소리도 부드러운 편에 거슬리지 않고 약간의 아재유머있고요. 딱 부러지는 목소리에 고티어를 위한 해설은 강퀴나 고릴라 해설 등이 챙겨주면 된다고 보고, 비선출+선출 해설 조합도 적당히 유지가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22/10/02 20:02
게임 맥을 잘 짚어주는가? -> x
한타 때 뽕맛을 채워주는가? -> x 발성이 좋은가? -> x 웃긴가? -> x 경력이 짧으니 기다려줄 여유가 있는가? -> x 게임 외적으로라도 호감인 요소가 있는가? -> x 결론 : 하아아아…
22/10/02 20:19
요즘 활약보면 빛돌은 클템만큼이나 라이엇 코리아에 중요한 인재라고 생각합니다.
궂은 일 다 하면서 안정적으로 해주는데 싫어할 수가 있을까? 싶더군요. t1팬이지만, 예전 티원 팬들이 빛돌이 빠커 싫어한다고 욕할때도, 올해 젠지 팬들이 빛돌이 쵸비 싫어한다고 욕할때도, 저게 싫어하는 발언인가? 싶고, 제 상식에 혼돈이 오더군요. 애매한 중립이 극좌와 극우를 못 이기는 정치판 보는 것 같아요. 티어가 빛돌보다 낮아서 그런지 아니 롤을 아예 지워서 그런지 아주 편안하게 잘 듣고 있습니다.
22/10/02 20:54
저는 빛돌 싫어하는 이유가 그냥 제가 옛날부터 모스코5, 프나틱 팬이어서 싫어하는거라...
해설 실력은 호불호와 별개의 영역이라고 보고, 썩 나쁘지 않았습니다
22/10/02 21:20
개인적으로는 좋지도 싫지도 않습니다.
다만 열성적으로 좋아하는 사람은 없는 것 같은데, 죽이고 싶어 할 정도로 싫어하는 사람은 제법 있어 보이더군요
22/10/02 21:25
멘트랑 드립욕심이 많은데 타율이 좀 많이 저조하죠.
(클템이 이방면 진짜 재능러라고 생각하는게 별 오덕스럽거나, 괴상한 드립도 무슨 의도인지 딱 느껴지게 쳐요.) 그냥 그것만 줄이고 담백하게 하면 문제 없다고 생각해용
22/10/03 00:08
타율이 안 좋은데 시도가 많긴 하죠. 근데 그건 예전 CCB때부터 그랬던 거라서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문제는 드립의 유머 감각이 그 시절에 멈춰서 그렇지
22/10/02 21:30
저는뭐 발성은 듣는데 불편함 못느꼈어요.
외적으로 논란을 만드는 타입 같아서 그것만 어떻게 되면 좋겠네요. 클동퀴도 논란이 0은 아니었으니 빈도와 대처만 좀 어떻게 하면 될듯.
22/10/02 21:38
해설풀 생각하면 어쩔수 없는것 같고 그냥 선수나 팀에게 선넘는 발언 일삼는것만 안했으면 합니다.이분은 선수나 팀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이 부족하다고 느낀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22/10/02 21:47
저는 진짜 까놓고 말해서, 게임 정확히 읽고, 이해하면서 해설듣는 사람 5%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포함하고, 여기 PGR 불판러들은 물론, 디시 롤갤, 펨코 롤갤, 더쿠 롤커뮤 등등 다 포함해서요
제가 그걸 왜 매번 체감하냐면, 어떤 장면이나 현상에 대한 해석 대부분이 자기가 보는 전프로 스트리머나 해설방송, BJ방송에서 고대로 따오는걸 항상 보거든요 울프, 도파, 김민교와 함께하는 전프로들, 엠비션, 강퀴, 포니 등등 관련해서 복기방송 포함해서 그냥 자기가 좋아하고 즐겨보는 전문가들 해석과 멘트대로 주장하는게 절반이고 그게 아니면 그냥 자기 티어 시야로 해석해서 경기 보는 사람이 절반입니다 결과론적인 해석을 많이 하는건 맞아서 그부분에 호불호는 분명 갈릴 수 있을만 합니다(저도 좋아하는 유형의 해설방식은 아니라 선호하는 해설은 아닙니다) 다만, 나쁜해설인가 좋은해설인가 쉽게 구분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해설할 때 예전 몇몇 해설처럼 완전 뜬금없는 소리를 한 적은 사실 거의 없고 전달력이나 어휘사용이 후달리는건 또 아니긴하거든요 전 사실 그것보다 걍 음...다른 부분이 크다고 보네요 롤 커뮤 깊게 한 사람은 다 알겠지만 클템 김동준 강퀴 일부 마갤이나 일부 커뮤에서 작년부터 효수당할때(그때는 올 스프링떄처럼 메인스트림으로 이슈화되기 전 이었습니다) 그 반대급부로 올려쳐진게 빛돌해설이었습니다 빛돌해설이 커뮤를 보면서 반응한건지 아닌지는 전 모르겠습니다만, 실제로 유튜브 분석이나 방송에서도 편파는 절대 아니어도 확실히 그 일부 커뮤 여론 입맛에 듣...기 좋은 얘기들을 많이 하긴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게 올 스프링까지도 이어져왔는데(그때만해도 주류 커뮤에서 이미지 진짜 좋았죠 사실. 인기글에도 좋은 내용의 글 많이 올라왔고) 김동준해설 하차하고(이게 제일 컸다고 생각합니다), MSI에서 티원 패하고, 서머에서 젠지 우승하면서 여론이 완전히 반대되어버린 케이스라고 전 생각하네요
22/10/03 00:40
오히려 몇년 전까지도 팬 커뮤에서 해설 깔땐 같이 까였죠.
그냥 최근에 해설 많이하면 무지성으로 욕박고, 기억속에서 지워지면 저 해설이 낫다 하는 멍청한 곳들입니다. 빛돌 해설에 대한 여론은 항상 같았어요. 뭐 어떤 팀 성적에 따라서 평가가 달라지는 사람이 아닙니다. 1. 분석 잘한다 해설만 하지마라 2. 분석 못하네 해설 하지마라 3. 관심없지만 해설 하지마라. 4. 해설 그렇게 못하나? 해설 하는순간 여론은 나빠질수밖에 없었죠.
22/10/03 01:01
이분은 빛돌이 왜 까이기시작하고 이미지가 안좋아졌냐 에 대한 해석입니다.
사실 빛돌이 아무리 이미지가 좋아져도 해설잘한다고 할사람은 찾기가 거의 불가능하겠죠. 요즘 까이는게 해설한다고 그런게 아니라 그전부터라서
22/10/03 01:27
그 이미지가 안좋아진 이유로 2번째 문단이 끼워맞추기란거죠. 그냥 해설에 대한 불호가 많아서입니다.
분석데스크는 오히려 빛돌 있는걸 더 좋아하는사람이 많았어요.
22/10/03 00:57
정확합니다. 커뮤여론이라는게 롤 내적으로 가치가 없다고 봅니다. 이 패치로 인해서 대회기준에사 어떤 챔프가 티어가 내려갔는지 아직 쓸만한지에 대한 분석도 없는수준이고 스크림에서 어떤 구도가 진행되는지도 정보가 없죠.
내용보면 죄다 팀들이 쓰고 나서 사후적으로 그에맞춰서 해석하고 이긴팀들이 쓰면 좋은픽, 승률이 높으면 좋은픽 이런식으로 결과적으로 끼워맞추기 맞추니까 나중에 보면 ?? 싶은것들투성에 프로팀들은 이상한 아집에 사로잡힌 밴픽초보집단이 되어버리죠 두번째문단도 동의하는게 서머가 티원이 우승했으면 빛돌은 아직도 이미지 좋았을겁니다.
22/10/03 10:46
굉장히 공감 갑니다.
결국 요즘의 커뮤 여론이란게 새로 생산하지는 못하고 해설자, 스트리머의 논리와 워딩을 갖다 쓰기 시작한지 오래됐죠. 웃기는건 그 커뮤의 여론이라는게 뻔한 주장, 그러니까 워딩 하나하나까지 똑같이 가져다쓰면서 내 생각은 이래. 하는 사람들도 많고요. 비슷하게 자기 생각 맞는 주장들 가지고 오다보면 그 논리에 자기가 취하는 거죠 뭐.
22/10/02 22:14
저는 그냥.. 빛돌 해설님이
"이건 다이브는 어려워 보이는데요" 하자마자 스무스하고 편하게 다이브 성공하는거 보고.. 음..? 하는 거 등 이전에는 못느껴본 감정들을 느끼고 있습니다.
22/10/02 22:35
전 해설이나 캐스터에 대한 불호 같은게 없는 사람이라
인터넷에서 난리나는 여론을 보면 호들갑들 떤다..라고 생각을 하는 사람인데 딱한번.. 주훈 감독의 해설은 못참겠더군요. 그 외엔 객원이든 땜빵이든 모든 해설, 캐스터 다 포함해도 거슬리다고 느낀적이 없습니다.
22/10/02 23:01
저도 그냥 호불호의 영역이지 누가 낫고 못하고는 없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고인규가 롤 해설할 때 저는 괜찮게 들었는데, 욕먹는거 보면 살벌하더라구요.
22/10/02 23:40
저번 관련 댓글에서도 말한 내용이지만 전 빛돌 해설이 해설 인력난인 현 상태에 적합한 인선이라 생각합니다.
게임 분석 노선이 독자적이다보니 거기서 오는 호불호는 있을 수 있겠지만 그 퀄리티에 하자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고, 특히나 선출 해설들과 호흡을 맞춰야 하는 지금같은 상황에는 현미경 분석보다는 전반적으로 해설을 매끄럽게 진행해주는 제너럴리스트로서의 롤이 요구되고 있다 생각하는데... 김동준 강퀴가 빠지고 방송경험 풍부한 해설이 부족한 현 상황에서 빛돌 정도면 방송적인 부분을 보완해 줄 훌륭한 카드가 아닌가 싶네요.
22/10/02 23:45
저는 딱히 호도 불호도 없네요. 일단 lck와 월즈 외 다른리그나 방송컨텐츠를 잘 안보다보니 빛돌해설을 그리 많이듣지 않았고,
싫어하는 이유나 좋아하는 이유나 다 그럴수있겠다...싶은데, 제가 그쪽으로 동의하느냐는 또 아니라서. 그냥 있어도 크게 싫지않고, 없어도 크게 허전함을 못느끼는 정도입니다. 그런데 그와 별개로 인심을 많이 잃긴 했나보다 싶긴하네요. 피지알에 가끔 댓글까지 친히 다시던 분이신데 실드가 모자라서 판깔리는거보면...팀 성적에 따른 민심변화도 영향이 있는거같긴 하구요.
22/10/03 00:05
LCK 경기가 아니니 들을 만 했습니다.
어제 DRX 경기때 유리해지니 갑자기 해설 놓고 국뽕모드로 바뀌던데 기존 스포츠에서 국제전에 음주한 것 처럼 해설하는 것 보는 것 같았습니다. 근데 확실히 롤 중계는 그런게 좀 안 맞는 느낌이더라구요.
22/10/04 10:44
어..근데 롤중계 국뽕모드는 진짜로 다 똑같지 않나요? 해설자로서의 평가가 높은 클템이나 김동준도 국제전 국뽕모드는
가장 심했으면 심한편이죠 클템은 막 비명소리랑 의성어로만 오디오20초채우고 그러는데
22/10/03 00:43
빛돌해설이 분데에서는 그나마 괜찮다고 평가받는데는
결과를 바탕으로 원인을 찾아내는 모습, 선출 해설과 공동 분석이 가능하다는 점, 실시간이 아니라 끝난 경기에서 포인트가 될 만한 것을 보여준다는 점, 5분 내지 10분의 짧은 시간에 끝난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근데 실시간 중계로 들어가게 되면 해설과 캐스터의 영역을 넘나드는 모습, 실시간 경기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뻘소리를 하는 점, 노잼 드립과 뇌절의 향연, 선수와 팀에 대한 존중이 없는 선 넘는 모습들이 너무 싫어요. 외적인 부분에서는 더더욱 불호의 영역으로 가게 되는데.. 그건 그간 쌓아온 업보도 있지만, 이번 뜬금없는 사과문을 빙자한 해설진 출사표로 비호감 낙인이 더 세게 찍혔네요 더 발전하고 나아지는 모습으로 다가올 수도 있겠죠 근데 내가 보고 싶은 경기에는 아니었으면 합니다
22/10/03 10:06
분석데스크에서는 사후 분석이라서 내용도 괜찮은편이지만 실시간으로는 인게임 내용을 따라가지 못하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실제로 듣고 있으면 게임 내용 분석쪽이 너무 아쉬워요.
22/10/04 03:48
이게 중간중간 쉬다가 한 번씩 해설 할 땐 그 단점을 꽤나 보완해서 나왔었는데
장기 해설로 들어가서 긴장이 풀어질수록 어김 없이 그 단점들이 다시 튀어나왔었죠. 해설 할 사람 없는거 뻔히 아는사람들이 열심히 하겠다는사람 불호를 띄우는건 이유가 있죠. 여러번 믿었다가 속은 사람들도 꽤 많습니다. 오히려 익숙함을 좋아하는 라이트팬들보다 올드/헤비팬들 위주로 평가가 더 박한 케이스..
22/10/03 01:15
오버워치떄도 겪었는데 프로필 비공개이라던지 전적검색 막는다던지 이런거 진짜 안해줬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닷지도 지금 손롤 안한지 2년이 넘어가서 모르겠는데 굳이 겜을 던지는 (못하는 게 아니라 던지는) 애들이랑 강제로 겜을 해야하는지도 이해가 안가네요. 솔랭 매칭시스템은 뭐 듀오도 그렇고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만 적어도 신화템 언저리까지는 라이엇이 다른 게임 랭크 게임 운영을 가장 잘한다고 생각했거든요. 포지션도 항상 같은거 잡히는 건 아니지만 주포지션 가게 이정도면 잘 도와준 편이라 보고 닷지하는 솔랭 문화도 전 괜찮다고 봤는데 어쨰 모두가 똑같이 혐오하는 부분은 안건드리고 이상한 부분이나 호불호의 영역만 항상 건드려요. 전적 검색 다 틀어막으면 이제 지뢰들이랑 항상 강제로 겜해야하고 더불어서 이젠 조합 맞춰준다던지 이런것도 못하게 된 거 같은데 이거 굳이 해야 하는 패치였을까..?
22/10/03 01:27
빛돌님은 딱 이벤트 매치나 BJ 들 롤대회 수준에서 해설은 딱 괜찮은데.. 그 이상에서는 시청자들의 무언가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거 같습니다. 기회가 이렇게 많이 가는데도 그 여론이 바뀌지 않는다는 건 말이죠
22/10/03 01:42
나겜 워낙 팬이라 빛돌 단군 둘 다 잘되는 모습 너무 좋습니다. 비판 받을거 받고 더 성장해서 좋은 해설, 캐스터, 진행으로 자주 보였으면 좋겠네요
22/10/03 01:47
CCB 시절부터 지켜봐 온 시청자로써, 빛돌 해설 커리어의 최전성기 및 황금기는 누가 뭐래도 카오스시절이었죠. 그 당시에는 해설, 드립, 재미, 밈, 팬층 모든 면에서 완벽했던 해설이 빛돌이었습니다. 배산임수같은 말 실수도 밈으로 포장되고 신세기빛돌전설은 말 할 필요가 없죠.
작금의 아쉬운 평가들을 종합해보면, 2인 중계에 최적화된 스타일인 것 같고 그 중계 스타일때문에 문제가 생기는게 아닌가싶습니다. 그간 느꼈던 빛돌의 단점 중 하나가 과도한 멘트 욕심인데 2인 중계는 해설이 1명이다보니 쉬 없이 멘트를 쳤어야했죠. 빛돌이 중계할 때에는 멘트 지분이 꽤 많다고 느꼈습니다. 다른 해설의 생각도 궁금한데 클,동,퀴같은 적절한 멘트분배가 아쉽더군요. 다만, 요즘에는 점차 개선되어지는 모습으로 보이긴 합니다. 추가로 당시 캐스터였던 홀스의 엄청난 중계력 또한 빛돌을 빛나게 했던 중요한 요인이라고 생각 또한 들더라구요. 캐스터 중에서 게임 지식면으로는 가장 해박한 캐스터라고 할까요. 워3나 카오스등 게임중계는 물론이고 나이스게임티비의 각종 컨텐츠에서 얼굴마담 및 메인 MC로서의 홀스의 진행력은 엄청났죠. 기본적으로 홀스의 목소리도 중후한 편이다보니 하이톤의 빛돌과 잘 어울려 떨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모로 빛돌을 찰떡같이 서포트해준 홀스의 부재 또한 빛돌 해설의 아쉬운 원인 중 하나인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빛돌 해설에게 오는 불호의 원인을 꼽자면 크게 두 가지인데 1) ["거 봐라 내가 맞지?"식의 분석스타일] "내가 저번에 한 말 기억해? 내 말 맞지? 내 분석 쩔지?" 라는 스타일은 "님이 저번에 한 말 기억함? 님 말 틀렸네? 님 분석 별로구만?"의 위험한 반작용을 내포한 셈이죠. 현재 나오는 주요한 비판도 위 논리구요. 2) 갑분싸 드립 저도 뭐 유머가 넘치는 사람은 아니라 감히 말해도 될지 망설여지지만 빛돌님이 자주 치는 말장난, 즉 아재개그가 성공하는 데에는 세 가지 방향성이 있다고 생각해요. 1.정말 그 아재 개그가 웃기거나 2.아재개그 치고 나서 상대방의 야유를 찰지게 접수하거나 3.뻔뻔하게 밀고나가거나 (오세득 셰프가 이 스타일이죠) 근데 저 세 개 모두 어려운 부분이기에 부장님의 아재개그는 듣기 힘든 거구요. 그래도 예전 날 것 그대로의 키보드워리어 시절보다는 많이 유해지고 본인도 방향성을 고쳐가는 것 같아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보고싶습니다. 또 그래야만하구요. 너무 단점만 적은 것 같아 미안한 마음에 적자면, 분데 일까지 하면서 매일 1~2시간씩 꾸준히 LCK 경기들 리뷰하는 거 보통일이 아닌데 몇 년간 꾸준히 하더라구요. 심지어 편집자조차 없어 풀영상이라 조회수가 보장된 컨텐츠가 아닌데도요. 그리고 불호만큼이나 잔여시야나 정글러의 우주적통찰력 룬을 통한 8분 강타 분석 등 유익하고 심도있는 분석들도 꽤 있는 편이구요. 기왕 이렇게 된거 단점을 최소화하고 장점을 극대화시키는 방향을 잘 고민하며 발전하는 해설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본인이 그렇게 꿈 꿔왔던 생중계잖아요.
22/10/03 05:54
2인 중계에 최적화되어서 그렇다는 이야기는 설득력이 있게 느껴지네요. 당장 홀 사장님 단점도 너무 해설까지 하는 부분이라고 느꼈던 거라 크크크.
22/10/03 02:10
전 빛돌해설은 딱히 호불호가 없는데 인터뷰가 좀 아쉽더라구요. 똑같은 질문을 빛돌이하면 문장이 두세배 길고 자연히 잘 이해가 안되어서 고개를 갸우뚱하게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22/10/03 02:37
1.해설
솔직히 저는 롤 보면서 캐스터랑 해설이 저한테 그렇게 큰 비중을 차지안해서....그냥 크게 생각이 없네요 개인적으로는 클템/김동준류는 분위기나 드립은 재밌지만 정작 제가 궁금한 인게임 분석이나 디테일은 없어진지 오래라서 제가 막 선호하는 류는 아니고, 지금 해설하는 사람들 중에서는 강퀴/고릴라/리라쪽을 더 선호하는편이긴합니다 저는 발성이나 전달력은 딱히 크게 모르겠더라고요 플러스로 국제전시즌에 현직 선수나 은퇴한지 얼마안된 선수 올때가 발성이나 전달은 부족해도 밖에서 롤붕이로 보면 모르는 재밌는 내 용들이 많이 나와서 가장 재밌긴합니다 2.솔랭 전 솔직히 환영합니다 개인성향따라 갈릴텐데 롤 하는 사람들중에서 전적검색 하면서 조합 따지고 질거같은 판은 닷지하면서 점수 올리는사람 정말 많은데 저는 이제 롤한지도 10년되서그런가 저렇게 하기도 귀찮고;;제가 옛날만큼 롤 점수 올릴 열정이 떨어져서일수도 있지만 그냥 게임해서 인게임에서 막 싸우고 던지고 탈주하고 이런것만 없으면 만족하는편이라 근데 이게 상위티어로 갈수록 너무심해요 제가 롤 좀 열심히 하는 시즌에는 다1~마스터 근처에서 끝나는데 큐잡으면 닷지나고 큐잡으면 닷지나고 심하면 한시간동안 저것만하다가 간신히 한판 잡혀서 시작하면 15분gg나오고 이런거 너무싫습니다 나는 게임을하려고 온건데 픽창부터 시비털던가 시비 안털어도 챔피언으로 '나는 이번판 던질 것이다'선언하는 픽들도 스트레스받고요 그리고 이런 류 게임의 랭크게임을 보면 탈주 패널티가 굉장히 큰편인데 롤 닷지패널티는 지나치게 적다고 생각합니다 전 닷지는 진짜 피치못할 사정일 때 게임 하지말라고 만들어놓은거지 전적검색하고 조합재보고 승패판단해서 도망치는 지금같은 용도로 쓰이는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거든요
22/10/03 03:07
왜 굳이 저보다 티어 낮은 사람의 '롤' 해설을 듣고 있어야 하나 싶습니다.
실제로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맞는 말을 해도 맞나? 진짤까? 라는 생각이 들면 이미 그것 만으로 문제라... 손의 문제라면 차라리 아예 롤 시청/분석이 바빠서 게임은 안한다 라고 랭겜 안돌리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화장실에 다녀온 초밥요리사를 보는 기분이에요.
22/10/03 03:20
솔랭 듀오로 인해 솔로 큐가 스트레스 받는 것도 꽤 욕나오는 경험인데, 듀오는 그냥 내버려두고,
솔로큐가 할 수 있는 가장 최소한의 회피 방법을 막는 게 말이 되나 싶습니다. 듀오금지도 마스터 이상에나 할 수 있게 해주고, 자꾸 왜 매치메이킹을 대다수 유저가 서식중인 브실골이 아니라 천상계에 맞추는지 모르겠네요.
22/10/03 03:42
일단 솔랭 변화는 환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듀오큐도 없애 줬으면 좋겠는데...
솔랭 한게임 하려는데 재수 없으면 한 시간(은 좀 오버고 30분 정도) 가까이 큐 잡고 닷지 나고, 큐 잡고 닷지 나고 반복입니다. 닷지 패널티 강화하고 트롤링 좀 더 빡세게 잡고 게임 전에 간 보는 시간은 좀 줄여 줬으면 좋겠습니다.
22/10/03 03:51
어제 몇경기 보진 않았는데, 타지역간의 게임이나 LCK 팀이 마니어 팀 이기는데서는 솔직히 뭐 높은 수준의 경기가 나오는게 아니라 그냥저냥 들을만 했습니다. 근데 그룹스테이지 넘어서 8강, 4강, 결승에서 들고 싶지는 않더라고요.
22/10/03 06:58
빛돌은 예전부터 솔랭티어가 아킬레스 건이죠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스케줄 비는 비시즌 때 이 악물고 솔랭 돌려서 다이아라도 찍어야한다고 봐요 그래야 롤 못하면서 전문가인 척 하는 이미지가 많이 사라질 겁니다
22/10/03 10:53
제가 아는 분들 30대 후반 나이에 일 하면서도 다이아 찍는거 좀 봤는데... 다이아도 그냥 다4찍 하는거랑 전프로들처럼 못해봐야 다1~2 보통은 마스터 선에서 가끔 다이아 가기도 하는 그거랑은 차이가 많이 나죠... 그렇다고 시즌2, 3 이럴때 잘했던 것도 아니고
22/10/03 16:35
그냥 소위말해 피지컬 다 놓고 탑탱커 서폿 정글 잡고 뇌지컬 짬밥으로도 가는 것이 다이아라는게 일반적인 통념인데...
카오스 짬빱은 다른게임이니 전혀 논외로 하고 그 이후 전역하고 롤 시작했을 때 부터 단 한번도 고티어에 올라가지 못한 구린 뇌지컬로 롤잘알인척 하려는게 우스운거죠.
22/10/03 08:28
평판작이 망해서 그런지 존야시절 강민이나 막데뷔한 주훈같은 레벨은 아닌데 생각보다 욕을 많이 먹는 느낌입니다. 메인 해설자로는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중간중간 땜빵이나 이벤트 전으로 나오는 건 나쁘지 않다고 봐요.
22/10/03 10:52
겜잘잘인 걸 수없이 증명했고 초창기엔 다이아까진가 찍었다고 말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근본적으로 빛돌이 해설을 굉장히 잘한다고 느끼면 티어가 그렇게 논란이 안될텐데 해설 퀄리티 논란과 티어 논란이 안 좋은 쪽으로 계속 상호작용하는 쪽이죠.
22/10/03 11:35
티어 자체가 문제는 아니죠. 프로들도 솔랭 점수 낮지만 잘하는 선수는 별 논란이 안되고, 못하는 선수는 저럴려면 솔랭 연습이라도 하라는 말 나오죠. 김동준 해설은 해설 퀄리티에 논란이 없는 편이니..
22/10/03 12:51
김동준 해설은 시즌2 1700점인가 그런데
그때는 다이아라는 티어 자체도 없었고, 저 점수면 지금으로 따지면 마스터 이상은 될껄요? 그리고 저게 해설하려고 급하게 찍은 점수도 아니고 그 전에 이미 롤을 하고 있던 양반입니다. 오히려 해설을 하니 게임을 굳이 하는 것보다 프로들 스크림 관전하는 게 낫다고 생각해서 그 쪽으로 방향을 바꾼거구요.
22/10/03 13:01
시즌2 끝날때는 다이아 티어가 생겼던 걸로 기억하고... 1700이면 시즌2 플래가 안되는데(플래컷이 1800이었나 1850이었나...) 마스터 정도 되려면 그때기준 2000 정도 일걸요. 별개로 시즌3때 다이아란 얘기 들었던 것 같네요. 오피셜이야 아니지만...
22/10/03 13:54
포니 해설한테 제의도 안갔다 이런 이야기 나오는거 보면 라코가 열성적으로 대체자원 찾고 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빛돌해설의 경우 이미 분데에서 꾸준히 경력 쌓았고 해설경력도 기니 순번(?) 제의로 기용한거 같긴 해요.
22/10/03 12:47
많은 분들의 우려와 달리 전 듣는데 문제 없었습니다. 안 그래도 해설 인력풀 문제가 심각한테 더 발전해서 좋은 해설 보여주시길..
22/10/03 13:13
라코가 꾸준히 해설 풀을 늘리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오고도 여전히 인력난인 걸 보면서 드는 생각인데, 현실적으로 이렇게나 호불호 갈린다는 빛돌만큼의 해설자도 어디서 구하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사용하는 언어부터 시작해서 아무리 공식 중계에 어느 정도의 전문성이 필요하다고는 해도 개인방송으로 중계하는 사람들만 봐도 어마어마하게 많은데 대체자가 없다? 의아하다가도 해설자 페이가 막연히 생각하는 것보다 짜다는 카더라와, 한번씩 터지는 상상을 뛰어넘는 수준의 스트레스가 주어지는 근무환경을 보면 그럴만하다는 생각도 들고 그럽니다.
22/10/03 15:52
솔직히 오늘 DRX MAD 전 보면서는
플레임이 정규 해설이고 빛돌이 객원해설인줄 알았습니다. 흐름과 맥을 짚는 능력 자체가 넘사벽이었음.
22/10/03 16:14
"다이브 쉽지 않다" - 다이브 바로 성공, "이거 억제기까지도 깰 수 있겠다" - 게임이 끝남
저는 현재 '해설 인력난'이라서 빛돌을 중용할 수밖에 없었다는 몇몇 분들의 주장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올해 내내 2군 경기 또는 해외 리그 해설을 맡았던 더 나은 대안들이 분명히 있었습니다. 라이엇 코리아가 그 인력을 활용하지 않았을 뿐이죠.
22/10/03 22:37
제가 롤알못이라 게임 볼 때 해설에 기대는 편인데 "갈라 점프 대기중" 이라고 했는데 점프 안하고 그냥 잡으니 김이 새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22/10/03 16:50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은 캐스터에 가까운데 lck 해설 인력난이 심하니 그러려니 해야죠. 현 lck 해설은 독이 든 독배 수준이니
22/10/03 19:30
저는 빛돌 해설 호입니다.
예전에 강퀴 해설이 발성과 텐션 문제로 비슷한 까임을 당했는데 결국 해설 퀼리티로 증명했던 것처럼 이번 월즈를 계기로 빛돌 평가가 점차 올라갈 거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해설이 해설을 하기보다는 텐션과 드립 재미에 치중되어 있었는데 그런 방향도 좋지만 좀더 세세한 분석적인 해설을 기대하는 사람으로서 빛돌과 같은 해설 스타일을 매우 좋아합니다
22/10/03 22:28
빛돌 해설이 좋다는 분은 소수에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분들은 대부분 나쁘지 않다는 정도이지만, 꽤나 싫어하는 분들이 드물지 않게 보이기 때문에 대중의 평가에 따르면 다수의 이목이 집중되는 경기의 해설에는 적합하지 않은듯 보이네요.
프로 출신 해설은 해설 내용과 경기 양상이 다르게 흘러 가도 관점의 차이나 실수로 생각되지만 빛돌 해설은 불신이 쌓이게 된다는 점이 다른 점으로 보입니다. 발성의 문제는 빛돌 해설이 바꿀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것인지, CCB때부터 들어 왔지만 발성이 달라졌다는 느낌은 들지 않네요. 저는 댓글에 있는 양세형 정도로 평가합니다. 가벼운 형식에서는 개성 있고 매끄러운 진행이 가능하지만 격식 있는 자리에서는 조금은 아쉬운 정도가 제 느낌입니다.
22/10/04 01:58
시즌2부터 시작해서 6시즌정도 실골딱유지하다 플래2시즌 이후 다이아4정도만 박아두는 실골플다 전부 경험자 입장에서 골딱이나 다딱이나 프로게임보는 분석력에서는 아무런 차이없다고 보기때문에 빛돌 골딱이인게 무슨 흠인가 싶네요.
22/10/04 11:39
실력면에서 보면 결과를 바탕으로 지엽적인 분석은 참 잘하는거 같은데 대세 보는 눈이 너무 부족하다고 느껴집니다.
재미는 좀 많이 부족한데 이건 뭐 해결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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