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인트로

이번에 소개 드릴 게임은 바로 본레이저 미니언즈입니다.
이 게임은 스팀에 8월 5일자로 출시되었으며, 33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한글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생소한 단어가 간혹 등장하지만, 문장이 짧기 때문에 플레이를 못할 정도는 아닙니다.



1. 기본 진행

이 게임은 뱀파이어서바이벌처럼 특정 시간 (15분) 만큼 살아남으면 되는 생존 게임 입니다.
특정 장르의 게임이 크게 흥하면, 유사 게임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이 게임도 그런 장르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그런 게임들과는 크게 차별화되는 부분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본체가 직접 싸우지 않고, 하수인을 생성하여 하수인들이 전투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몬스터를 처치하면 뼉다구가 떨어지는데,

이 뼉다구를 습득해서 화면 상단의 뼉다구 수치 100퍼센트를 달성하면 하수인을 선택하여 소환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렇게 하수인을 불리면서 15분을 버티면 됩니다.


2. 하수인 소환 (Necromancy)

소환할 수 있는 하수인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며,
기본적으로 1레벨 하수인들이 랜덤 선택지에 등장하게 되고
1레벨 하수인을 보유하고 있다면 다음 선택시 2레벨로 강화할 수 있으며 최대 3레벨까지 가능합니다.
소환해본 적 없는 하수인들은 ???로 나타나며, 한번이라도 소환한 후에는 설명과 이름으로 표시됩니다.



또한, 특정 레벨의 특정 하수인들을 조합하여 거대 하수인을 소환할 수도 있고,
엘리트 몬스터를 처치했을 때 얻은 Heroic Soul(옥색 영혼)을 통해 3레벨 하수인을 Deamonic Possession 하수인으로 강화할 수도 있으며,
나아가, 두 악마 빙의 하수인을 합쳐서 Diablos Summonous 하수인을 소환할 수도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주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boneraiser-minions.fandom.com/wiki/Necromancy)

3. 유물 (Relics)

전투 중 특정 조건(보스 처치 등)을 달성하면 필드에 노란 트로피가 드랍됩니다.
이를 습득하면, 여러 선택지의 유물 중 하나를 선택하여 획득할 수 있습니다.
유물은 다른 로그라이크 장르의 유물과 유사하게 해당 런 내에서 특정한 효과를 제공해줍니다.



4. 스펠 (Spell)

전투 중 특정 조건(엘리트 처치 등)을 달성하면 필드에 남색의 스크롤이 드랍되는데,
이를 습득하면, 여러 선택지의 스펠 중 하나를 선택하여 획득할 수 있습니다.
획득한 스펠은 화면 좌측 상단에 표기되며,
다른 로그라이크 장르의 스크롤과 유사하게 일회용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5. 업그레이드 요소

한 게임이 끝나면, 획득한 점수에 기반한 골드와 보스 처치에 기반한 영혼을 얻을 수 있습니다.
골드를 통해서는 플레이어 또는 적군을 강화하거나, 무덤 요소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영혼을 통해서는 캐릭터(직업)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세 종류의 강화는, 메인 메뉴의 Meta Progression에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Boneraise Lore 에서는 플레이어 대쉬 강화, 골드 획득 강화, 소환 조정 등의 플레이어 강화를 할 수 있고,

Heroic Force 에서는 적군과 이벤트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Class Heritage 에서는 캐릭터(직업)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Boneraise Lore 에서 Architectural Blueprints를 강화했다면, 게임 시작에 앞서 게임 필드를 리모델링할 수 있습니다.
골드를 소모하여, 필드에 있는 24개의 묘지에 오브젝트를 설치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패시브나 액티브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캡쳐는 보물상자를 설치한 모습)




6. 기타 포인트들

다소 생소하여 초반에 플레이어를 헷갈리게 만드는 용어가 몇개 있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Thou(너), Thee(너를), Thy(너의), Thine(너의 것)

롤드컵 주말이 다가오는 이 시점에, 막간을 활용할 수 있는 게임을 찾으신다면

뼉다구 미니언즈 한판 어떠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