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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18 12:30
예이가 진짜 미친 괴물이더라고요. 세계 정상급 플레이어는 이정도다, 하는... 오퍼로 점핔,짧핔 바로 때려잡고 미스샷이 거의 안나는 수준.
22/09/18 12:38
1대 다수인 상황에서도 쫄지않고 그냥 다 쓸어버리는게 미쳤다싶죠.. 거기다 가끔씩 헤드헌터 권총 들어서 머리 뚫어버리면 당하는 입장에선 황당..
22/09/18 14:27
그 예이가 글옵에선 에임으로 털리고 팀에서 방출......
물론 발로란트와서 포텐터뜨렸다고 봐야겠지만 에임능력치만보면 글옵씬에서 예이급 아니 그 이상의 선수들이 글옵 상위권팀에 포진해있죠. 글옵에선 에임 정확도 뿐 아니라 심안으로 상대방 움직임 다 읽어야 월클급입니다. 크크......
22/09/18 15:23
뭐 aos로 따지면 원래 롤 프로 하다가 히오스가 적당히 흥하게 된 세상에서 히오스 프로를 하러 간 리치 느낌이랄까요...
물론 서순이나 정확한 비유는 안되겠지만, 인재풀이 그런 느낌입니다.
22/09/18 18:24
근데 yay도 사실 억울한게 방출당한 가장 큰 이유가 한 신인의 데뷰전에 영혼까지 털려서인데그 신인이 자이우였죠. 크크.....
자이우가 어떤 선수인지 궁금하시면 유튜브서 한번 검색해보세요.
22/09/18 12:38
아직 예이를 넘기엔 역부족이었네요. 바인드는 피네스에게 택틱으로 져서 할말없지만 브리즈는 순전히 예이 하나때문에 준비한 전략이 봉쇄당해서 진거니... 아쉽지만 그래도 북미 유럽 최상위팀들 상대로도 에임싸움에서 밀리지 않는다는 성과를 얻었다는게 정말 자랑스럽고 대단합니다 DRX
그리고 오퍼수 문제는...어쩔수없어요 전세계에서 예이처럼 쏘는 사람 예이 단 한명입니다 전세계 모든팀들이 저 예이 하나에 다털렸어요 크크
22/09/18 12:59
대회가 진행될수록 상대방에 대한 분석은 더 철저해질 수 있으니.. DRX를 상대하는 팀들은 분석을 해오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DRX도 나름대로 분석을 해오겠지만 맞춤형으로 다 들어맞는다는 느낌은 안들어서 아쉽기도 하네요. 말씀처럼 5세트까지 가면서 일방적으로 뭐 총싸움도 안된다 하는 그런 절망적인 느낌을 받은건 아닌게 대단한거죠.. 불과 몇 개월 전 마스터즈 때만 해도 .. 분위기는 더 안좋았으니.
22/09/18 13:22
사실 앞에2번 옵틱한테 졌을때는 조금만 더!
이 느낌으로 봤는데 이번에 본 경기는 정말 옵틱이 잘하는게 맞네 라는 생각이 들어서 아쉽다는 생각이 보다는 선수들이 정말 잘했다는 생각만 나네요 결국 5세트에서 막판 집중력 차이 였는데 이거는 단시간에는 극복이 안되기도하고 경험 및 장르적 문제라서 여기서 어디가 못했다 이런건 의미가 없는것 같네요 +2세트의 경우에도 결국 옵틱은 승자조여서 분석할시간이 있엇던것을 감안 한다면 아직 서양의 산을 넘기에는 동양권이 FPS 에서 쉽지 않아 보입니다. Drx가 분석을 정말 잘한다고 하지만 서양권 팀들이 빡빡한 일정속에서 준비하는 전략은 확실히 경험차이 인것 같더라고요
22/09/18 13:46
저도 챔피언스 보면서 상대가 분석하는 능력이 생각보다 뛰어나구나를 느꼈습니다. 단기간에 DRX에 대한 파악을 끝내버려요
인게임에서도 순간순간 LOUD나 OPTC은 이렇게 대처하면 되겠다 하면서 수정 하는데 DRX 선수들은 막히는데 왜 막히는지 몰라서 계속 같은 것만 트라이 하는 느낌을 좀 받았습니다. 첫 Bo 5 였으니 다음엔 더 나아지기를 바랍니다.
22/09/18 14:08
엄청나게 뛰어난 에임은 전략,전술과 구별할 수 없다.
혼자 있는 게 꼬우면 니들도 오퍼 들고 오면 되는 거 아님? 오지 말라고 누가 칼 들고 협박함? 라고 예이가 말하는 듯한 모습이 보이는 데 아니 칼 대신 총 들고 협박하잖아,,,,
22/09/18 14:21
그 오래된 글옵도 결국 탑티어 팀들 간의 대결에선 팀 합이나 평균 스탯보다 크랙의 유무로 팀 성적이 차이가 나죠.
라우드처럼 예이를 전담 마크할 수 있는 수준의 플래이어가 없으면 결국은 기승전예이로 흘러간다는걸 증명한 경기라고 봅니다. DRX는 자신들의 능력을 120% 발휘하면서 진짜 역대급 경기를 보여줬지만....
22/09/18 14:31
5세트 후반전 피스톨라운드 이기고 다음라운드 내준게 너무 컸어요. 그럼에도 잘따라갔었는데 아쉬웠네요.
옵틱선수들도 2대영에서 따라잡히면서 멘탈 흔들리는게 보였는데 에이스 하나가 든든하긴 하네요. 아무튼 drx덕에 재밌게 봤습니다.
22/09/18 14:33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선수들이 초조해서인지 총기가 길고 유리한데도 사이트 설대에서 붙어서 싸워줬죠..
언젠간 한국팀에도 그렇게 든든한 선수가 나타나면 좋겠네요.
22/09/18 15:23
예이를 감당 못하는건 상수였던걸 생각하면 결국 1셋 5셋이 정말 아쉬웠어요. 그래도 BO5에서의 저력을 보여줘서 정말 재밌었습니다.
22/09/18 15:36
고생많았습니다 drx 이정도의 성적을 낸 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리그 풀도 작은 상황에서도 이런 선수들이 나온 것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은 오퍼수가 확실히 부족하다보니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라우드를 보면 또 아닌 것 같기도 하구요. 이전보다 더 나아진 모습을 항상 보여주기 때문에 drx를 응원할 수밖에 없네요. 앞으로 펼쳐질 국제전 30팀의 대결인 킥오프부터 시작해서 많은 변화가 시작될텐데 좋은 모습을 기대해봐야 겠네요. 리빌딩은 어떻게 될 것인지 궁금합니다.
22/09/18 16:09
약속때문에 9시에 일어나야 되는데도 손에 땀을 쥐게하는 게임을 하니 4시까지 볼수밖에 없었네요. 스킬을 잘 몰라도 보는데 재밌어서 요 며칠 DRX덕에 잘 봤습니다. 어제도 이길만한 분기점이 몇번 있었는데 진게 아쉽긴했지만 3위도 충분히 자랑스러운 성적이라 봅니다.
22/09/18 18:03
저 헤이븐 알비의 플레이로 전반전 진짜 나락갈뻔한거 붙잡았는데.. 아 후반전 피스툴 이기고 그 다음 라운드 절약왕 당한건 너무 아쉬웠습니다.
가끔 한국리그하면 슬쩍 챙겨보고 그랬는데 지난 2주동안 DRX덕분에 흥미롭게 봤습니다.
22/09/18 18:15
그리고 전반적으로 보면서 느낀게 발로란트는 감코진 역할이 롤보다 한 10배는 더 중요한거 같더라고요. 일단 가장 큰게 타임아웃인거 같고 캐릭 밴픽만 하는게 아니라 맵 밴픽도 있고 신경쓸게 훨 많은 듯
22/09/18 22:25
DRX의 소년만화같은 플레이는 DRX팬과 한국발로란트팬들에게 꿈같던 9월이되지않았나 싶습니다.
해외팬들도 DRX의 플레이를 보며 놀라워하더라구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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