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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15 21:14
무능력한 감독 코치진은 준수한 로스터도 제대로 활용 못한다는건 꽤나 익숙한 이야기네요.
개인적인 감정을 더 넣어 비역슨을 응원하고 있는데 역경이 많은 것 같아 아쉽습니다. 저번처럼 은퇴하지 않고 또 다시 시도해주었으면 합니다.
22/09/15 21:21
한스는 또 귀신같이 유럽 복귀하면 잘할것 같은 선수이긴 해서 다음시즌 거취가 기대되긴 하네요.
작년 지투의 레클처럼, 올해 TL도 팀 터지자 마자 비역슨-코장 서로 인게임에서 안 맞았다는 말부터 나오는걸 보면 한동안 서구권에서 이름값을 최우선으로 하는 슈퍼팀 트렌드는 좀 시들해지지 않을까도 싶네요. (사실 그런걸 감안해도 이 두팀은 무조건 성과냈어야 하는 팀들이라 결과론이지만..)
22/09/15 22:00
단순히 TL만의 실패가 아니라, 갈수록 하락세를 타는 LCS 리그 자체의 흥행애도 변화를 주기 위해서 이번에 북미에서 열리는 롤드컵을 위한 북미판 슈퍼팀을 준비했던 건데 결과가 이렇게 되서...단순 TL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북미 리그 관계자들 모드에게 있어서 쓰디쓴 실패가 되어버렸네요
22/09/15 23:35
스프링때 한스-코장을 대체한 연-아일라 콜업하면 [용병탑 - 산토린 - 비역슨 - 연 - 아일라] 정도로 꾸리지 않을까요?
산토린 - 비역슨마저 방출하면 진정한 리빌딩 시즌이고요 아, 당연히 길로또 버리고 좋은 코치진 꾸리는 건 필수고요.
22/09/16 00:48
LGD : "(오창종 감독은) LCK 우승 경력도 있고, KT에서 8년이나 일한 분이다. 만약 그가 아무 능력이 없다면 KT 정도 되는 팀에서 뭐하러 8년이나 붙잡고 있었겠는가?"
22/09/16 00:52
정작 비역슨을 비롯해 거쳐간 선수들은 감독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데 참 신기해요.
아무리 인성이 좋아도 롤알못이면 선수들이 좋은 편가 안할텐데..... 롤잘알이면서 팀을 조지는 엄청난 재능러인가....?
22/09/16 00:56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거랑 다르게 LEC, LCS가 인맥픽 더 자주 활용하는 거 같습니다
말도 안되는 사람을 불러다 선수로 쓰고 코치로 써요. 이런 사례가 너-무 많습니다
22/09/16 23:14
능력주의 전통 때문이죠.
믿을만한 사람의 추천, 과거직장에서의 평판 같은 부분이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수단이라서....
22/09/16 08:45
기대치 대비면 비역슨 준수라는 평을 내릴수는 있겠네요.
그런데 비역슨 자리에 그냥 젠슨 재계약했었으면 리퀴드가 월즈 갔을거 같음. 그리고 제가 만약 내년 리빌딩 책임자면 탑정글 잡고 미드바텀 물갈이 하겠습니다.
22/09/16 10:41
리그는 비역슨 세계는 젠슨이 잘해왔는데
비역슨이 1년 쉬었던걸 고려하면 바꿔끼는판단이 좀 이해는 안갔죠. 마케팅적인걸 노린거면 몰라
22/09/16 12:44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TL의 마지막 우승이 19섬머였고 20-21 4시즌동안 리그 트로피가 없었죠. 과감한 변화를 감행할만 했으며 TSM에서 보장된 꽃길을 내팽겨치고 나온 GOAT를 쳐다보지 않을 팀이 과연 있을까 합니다. 세계 구단가치 1위 TSM의 파트오너 자리도 필요 없다, 수십억 연봉도 필요 없다며 코장 하나만을 바라본 비역슨인데 제가 TL CEO라도 하루빨리 만남을 주선시키고 싶을거같아요.
22/09/16 19:20
대댓분이랑 헷갈리신거 같은데 전 비역슨을 선택했던 것 자체가 문제였다고 한번도 생각한적이 없어요.
단순히 올해 리그 퍼포먼스 및 결과를 평가한 것뿐이며, 이에 따른 내년 리빌딩을 예측해본 것뿐입니다.
22/09/16 20:23
제가 비역슨에 대해 우호적인 스탠스라 올해 결과에 대해 동정어린 관점을 가지고 있어서 오독했던 것 같습니다. 똑같이 휴식기를 가졌지만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C9에서 우승해낸 젠슨의 기량을 생각하면 리그는 몰라도 월즈는 확실히 갔었을거같네요
22/09/16 12:50
그리고 TL에서 튕겨나온 젠슨도 바로 취직하기보단 반년 휴식기를 가진 걸 보면 타 팀들도 "어머 저건 사야 해!" 라고까진 생각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올 섬머 결과를 보고서 '북미 롤알못들아 젠슨 왜 안 샀음' 이라고 생각하기보단 반년이나 쉬었는데도 돌아오자마자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젠슨의 말도 안되는 퍼포먼스에 감탄하는게 더 맞는거같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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