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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14 20:58
에이 그래도 커리어 차이가 있죠
주영달은 17년도부터 LCK 결승에 월즈까지 경험해봤고 한상용은 하위권팀에서 커리어를 마감했던지라
22/09/14 11:30
이러니 저러니 해도 이 판에서 잔뼈굵은 코치진 중 한 명이고 인게임 코칭부분은 능력에 대해 의문부호가 있다고 봅니다만 선수단 장악이나 케어에는 확실히 능력이 있다고 봐서.... 좋은 코치진과 함께라면 중하위권팀도 충분히 플옵 상위라운드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구단주라면 감독으로 씨맥보다는 주영달을 고려 할 것 같아요 물론 최선은 주영달 감독 + 씨맥 코치겠지만 씨맥이 코치를 하진 않을테니....
22/09/14 12:24
그냥 롤알못 업계알못 입장에서 현재 상황만 놓고 얘기하자면 농심-주영달 조합이 최선의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폼이 너무 죽어버린 비디디를 어떻게든 살려내야하는데 최전성기를 함께 보낸 주영달이 어떻게든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싶은.... 물론 그 '어떻게든'이 대체 뭔데?? 라고 물어본다면 저도 모릅니다....
22/09/14 12:07
단장-감독-코치의 역할 분담이 아직 명확하지않은 판이라서.. manager로는 사실 꽤 괜찮지않나 생각합니다. 프로생활 짬도 20여년에 인화력도 검증된 편이고..
22/09/14 12:35
지나고보니 젠지는 선수들 역량만큼 나온 성적 같은데 주영달만 너무 욕먹은 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트럭을 받은 몇 안되는 감독이기도 하고요.
선수들이랑 트러블도 잘 없던 감독이라 잘 됐으면 좋겠네요.
22/09/14 12:43
밴픽을 정말로 사정없이 말아먹은것 때문에 욕을 뭉탱이로 먹었고 지금까지 먹고 있는데..... 밴픽이란게 감독의 고유권한이나 일방적인 명령이 아니라 선수들과 감독의 합의(?)에 의한 결과물이라는걸 예나 지금이나 모두가 알고있는데, 젠지의 밴픽에 대해서는 주영달이 거의 모든 욕을 다 먹고있다는 점에서 저는 오히려 주영달을 고평가하고 있습니다. 밴픽과 인게임전략에서 실패한 책임은 감독과 선수 모두에게 있을 수 있겠지만 그 실패라는 결과물에 대해서는 홀로 무한히 책임지고, 범인이라고 지목되며 욕을 먹게 되더라도 침묵하며 견뎌내는 것이 좋은 감독의 자질이라고 생각해서....
22/09/14 12:56
모든 팀에게 적용하는 생각이지만 밴픽은 최종 결정 권한은 선수들에게 있고 공동 책임이라고 생각해요. 내부 사정을 모르는 이상 누구 책임인지 소재를 따지기도 불문명하고요.
말씀하신 자질이 트럭이 오고 혼란했던 선수들에게 장점이 되었을 수는 있겠다 싶어요.
22/09/14 22:36
젠지 팬으로 호불호 정하라면 불호지만 밴픽 말아먹었다기엔 클래식 애들 챔프폭이...
밴픽은 주어진 상황에서 잘 쥐어짠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젠지 오기전보다 챔프폭이 줄어든 책임을 묻는다면 물을수있겠지만
22/09/14 12:37
올인에서 라이프를 함부로 대한거처럼 비친거는 오해고,삼갤에서부터 선수들사이에서 인망은 좋았다고 하니 구 젠지선수가 공석이 난 자기팀의 코치나 프론트로 부르는 형식으로 취업이 가능하겠군요
22/09/14 13:39
잘했다고 생각 하진 않지만 그리 못했냐 하면 그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작년 시장통 젠지는 누가 오더라도 질서 잡기 힘들었을 듯
22/09/14 14:15
멘탈코치로서는 정말 좋은 사람인걸 앰비션도 인정했죠
그러나 감독으로서는 자신이 해야하는게있다보니 너무좋지않은 모습만 보였구요
22/09/14 14:20
과르디올라와 퍼거슨을 평행선상에 놓을 수 없는것 처럼
전략전술을 잘 짜는 사람만 프로 감독을 하는 건 아니죠. 어린 선수들을 융화시키고 케어하는 역할이 큰 걸 감안하면 충분히 자리는 있으리라 봅니다.
22/09/14 14:57
이 분이 일자리 없을까봐 걱정은 안됩니다 크크크
주영달감독정도면 초일류급 팀은 몰라도(아다리 맞으면 충분히 갈 수도 있고) 롤드컵 언저리 쯤의 팀은 가고도 남을 것 같은데....
22/09/15 01:20
감독으로 뛸 수 있는데 굳이 코치로 갈거 같진 않아요. 쉬면서 눈을 낮춰서 중하위권 감독으로 가는 것에서 몇 단계 더 낮춰야 가능할텐데.
22/09/14 16:19
오랜 젠지 팬인데 젠지 쪽에서 관리나 지원 쪽으로 합류시켜도 괜찮을 듯 합니다.
혹시나 스스로가 강임이라고 느끼지 않는다면 말이죠. 관리자로서의 강점을 가지고 있고 선수단과의 신뢰도 좋은 편이고 작년에 그렇게 떠나보낸 부분에 대한 아쉬움도있어서 복합적인 감정이 드네요.
22/09/14 16:24
그리고 다른 어느 팀 가더라도 비꼬는게 아니라 진심으로 괜찮은 인선이라고 느끼고 특히 최우범 휘하에 있었기 때문에 외부 탱킹 + 내부 단합 및 멘탈 케어 쪽으로는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2/09/14 19:41
선수들이 나이 먹고 피지컬 떨어진 상태에서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포변을 시도하듯
코치쪽도 인게임 전문성이 떨어질때 쌓인 팀 운영 노하우로 단장/매니저 포변을 하는게 맞다 봅니다. 한상용 감독이 인게임 욕심을 좀 버렸다면 아마 훌륭한 예시가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22/09/14 20:00
농심같은팀 보면 또 구심점이 되어주고, 팀내 역학 관계 배분이 가능한 인간적 매력있는 감독도 중요하죠.
밴픽이나 인게임만을 중시하는건 너무 낮은 차원의 해석이고, 어느정도 게임 이해가 있으면서도 인간 매니지먼트가 가능한 정치력 있고 통솔력 있는 사람도 프로팀에선 한명씩 수요가 있다 봅니다. 저것 역시 노력따위로는 안되는 재능의 영역이라 주영달이 어느정도의 수준인지 잘 모르겠지만요.
22/09/14 20:07
올해 젠지 나간 선수들의 폼을 보면 작년 젠지가 딱히 주영달의 문제는 아니죠. 그 말많던 밴픽도 결국 선수들 의지라는게 밝혀진것 아닌가요?
올해 비디디 라스칼 라이프의 밴픽 챔프폭 한계점을 보면 그냥 선수 고유의 문제입니다. 전 오히려 작년 젠지는 팀 선수들 고점이 낮은것과 개개인 챔프폭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선전 했다고 생각합니다. 롤은 어디까지나 선수가 하는 게임이고, 모든 스포츠 종목중에 감독 영향력이 가장 없어요. 그냥 롤 감독은 선수들이 신임하고 매니지먼트만 잘하면 된겁니다.
22/09/14 20:14
그쵸 이 판은 선수들이 대놓고 구멍 없고 호감인편이면 그냥 감독이 뒤집어쓰는듯
주영달이 잘했다는건 아닌데 롤드컵 4강에 결승 종종가는 커리어가 재취직 못할정도 커리어는 아니죠 감독들이 보면 흠 좀만 있으면 다 쓰레기 감독 취급 받습니다.
22/09/14 21:59
작년 젠지의 가장 큰 문제는 체급을 활용 못하는 인게임 운영이라고 생각해서 공감하기 어렵네요. 롤드컵 4강이었나. 인원공백으로 타워 하나는 내줘야할 상황에서 때쓰다가 타워 2개에 라인까지 상납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22/09/14 20:20
매니지먼트 위주의 감독은 언어가 안되면 한국 밖으로 못나간다고 봐서 국내에서 자리 못구하면 감독으로서의 커리어에 심각한 난항을 겪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22/09/14 22:01
희한하게 클리드 나갈 때는 되려 프런트가 욕먹더라고요.
그동안 꾸준하게 말아먹은 거 생각하면 클리드 이게맞나? 싶었습니다. 마지막까지 여론전하면서 젠지 먹칠하고 나간 거 생각하면 좋게 봐줄 수가 없네요. 그 당당함으로 연봉 값이나 하지 참.
22/09/14 22:17
클리드 팬이거나 중립 시청자면 어떤 관점으로 보든 이해합니다.
근데 젠지팬 입장에서 왜 이걸 프런트 욕하나 싶었거든요. 이건 스포츠고 애초에 연봉 값을 못해서 벌어진 일이라 저는 클리드에게 우호적이지 않았습니다. 결과적으로 그때 착한 프론트 했으면 지금 여기까지도 못왔죠.
22/09/15 00:10
동의합니다.
20젠지 결성 당시 젠지뿐만이 아니라 선수들도 클리드에 대한 기대가 컸을텐데 그 기대만큼을 보여주지 못한게 가장 치명적이었죠.
22/09/14 21:58
챔프폭-밴픽에 있어선 어느정도 공감을 합니다만, 작년 젠지의 가장 큰 문제는 인게임 운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책임을 회피할 수는 없고...다만 이 문제는 코치보강으로 해결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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