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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10 04:27
롤보다 무대 연출도 신경 많이쓰고 뷰잉파티라고 국가마다 사람들 모이고 현장에서 마시면서 볼 수 있게 장소 지원해주는게 흥미롭더군요.
22/09/10 04:33
발로 국제전 개최하면 drx 경기를 종종 팔로우 했었는데 조별 퓨리아전에 이어서 다시 대단한 경기력을 보여준 드렉스... 초반엔 버즈가 활약하다 막판 클러치 상황 때 스텍스와 마코의 활약에 환호성이 자연스럽게 나온 경기가 되었네요.
담 상대가 발로 강팀 중 하나인 옵틱과 비비는 라우드라던데 오늘처럼 멋있는 경기력 보여주고 승자 결승전에 진출했으면 좋겠네요. 앞으로도 drx의 건승을 기대하면서!!
22/09/10 04:37
진짜 보는 맛 제대로 있는 경기였습니다. 중간중간 활약하면서 경기를 흔드는 FPX 선수들도 그냥 약한게 아니라서 더더욱..
22/09/10 04:40
마우스 키스 크크
발로란트는 선수들 세레모니랑 도발, 함성, 입장씬까지 롤보다 더 자유분방하고 더 화끈합니다..
22/09/10 04:45
일단 FPS게임이다보니 '잘쏘는 것' 하나만 봐도 직관적이죠.
예를 들어 FPX 아디스 선수의 1세트 3명 잡는 플레이라던지.. 게임 알 필요도 없이 '미쳤다' 를 느낄 수 있는 장면들.. https://www.twitch.tv/valorant/clip/FunGiantNostrilBCouch-mR2t6I52edhzDR08 저도 전략 수행능력이나 택틱수준을 평가할 정도는 아니고 요원들 능력만 아는 수준이지만 그정도만 되어도 재밌게 볼 수 있는거 같습니다.
22/09/10 04:48
저도 연휴라 한번 챙겨봤는데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상대가 되게 강팀인 거 같던데 psg가 edg실신시킨? 아약스가 맨시티 패버린 그런 느낌인 거 같더군요 크크 DRX파이팅입니다
22/09/10 04:50
DRX의 타격대를 버즈로 바꾼 선택, 조금 더 급하게 플레이 해야 하는 엔트리가 아닌 척후대로 침착하게 플레이 할 수 있는 알비, 다시 돌아온 오더 스택스 그런데 샷까지 그대로 유지되어서 이전보다 강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DRX가 리빌딩을 거치면서 스택스가 첫 오더를 했을 때 FPS의 불문율인 오더는 샷이 떨어진다는 말을 피할 수 없었는데, 이번에 다시 오더를 잡았는데도 샷이 살아있어서 놀랐습니다.
DRX가 힘든 경기를 매번 치뤘는데 그걸 버티면서 이겨왔기에 더더욱 뛰어난 팀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원래 DRX팀의 약점은 초반엔 잘하는데, 후반엔 못한다. 이게 전체 대회를 통틀어서도 있었지만, 한 세트에서도 동일했거든요. 대회 통틀어서는 항상 다른 팀들에게 분석 당해서 DRX가 이 구간 즈음엔 항상 샷에서도 택틱에서도 밀렸었구요. 그런 단점들이 점점 보완이 되는 것을 보니, 한국 팀들이랑 스크림도 안뛰고... 한국에선 무실세트로 우승하고 이랬던 게, 한국 리그가 수준이 많이 떨어져서 걱정이 되었는데 다행이라고 생각하구요. ( 어차피 내년엔 통합 리그가 되어서 문제없지만 ) 발로란트 모든 대회를 통틀어서 원탑이라고 할만한 경기를 본 것 같아서 라이브로 본 걸 만족하고 관객 호응도 있어서 재밌었습니다. 반면 라우드 vs 레비아탄은... 참... 무조건 레비아탄의 승리라고 꼽았는데, 이렇게 될 줄은 몰랐네요. 크크 패자조에 레비아탄이랑 펀플러스가 있는 것도 놀랍고 더더욱 재밌는 대회가 되었습니다. DRX 앞으로도 이 경기력 유지해서 쭉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이기던 지던 이런 경기력이면 후회가 없을 것 같네요.
22/09/10 11:28
1세트 아디스 트리플킬 하면서 아 역시 안되는건가 했는데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았더군요..
말씀하신대로 버즈 선수가 타격대를 하고 오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drx의 포텐셜이 조금 더 높아진 것 같습니다.
22/09/10 11:30
일단 drx가 한국 리그 워낙 아웃라이어라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수준급의 선수들이 밀릴정도는 아니구나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희망이 있는거 같네요. 이번에도 졌으면 그냥 한국리그는 망했어 발로란트 유스 나오려면 4년은 더 기다려보고 그때도 다시 긁어봐야한다는 불확실함이 있었는데..
22/09/10 15:21
불모지 설은 끝났지만 한국이 정통 fps도 그렇게 원탑급으로 잘하는가 하는 문제는 카스 1티어 재능러들이랑 맞다이 해봐야 아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한국에서 카스가 인기 많아지는 게 아닌 이상 영원히 검증 불가능한 게 아닌가 뭐 그런 생각이 드네요. 발로란트만 하더라도 아직 drx 원팀 리그에 전반적인 수준은 아직 일본이랑 비슷하다고들 하니까요.
22/09/10 15:40
재능러들이 롤로 모이는 이상 검증 불가능한 일이지만
예전에는 카스뽕 심하게 찬 사람들이 거의 3티어급 실력으로 깔봤으니까요 크크 저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반복숙달에 장점이 있어서 팀전략이 유효한 fps는 경쟁력있을거라 생각합니다.
22/09/10 09:10
피시방 순위 엄청 올라갔던데 슬슬 한국 특유의 피시방 유스 시스템이 발동되기 시작도 전인데 성적 잘나오는데 발동되면 어느정도일지.
22/09/10 11:30
제가 관심 가졌으니 리그가 잘하면 좋겠네요.. 내년부터는 어차피 지역리그로 통합이라 서울에서 동남아 일본팀들도 다 모여서 하기 때문에 한국팀들은 대부분 2부에 있을거 같다는..
22/09/10 15:07
모르겠는데 경기장이 서울로 예정이라고 하네요. 아직 2023 발로란트는 대대적인 리그 개편 통합만 예정되어 있어서 제대로 된 청사진도 공개가 안되기는 했습니다. 유럽 북미는 어차피 지들끼리 뭉치니 상관없고 한국 일본 동남아 다 통합해서 아시아 리그로 붙어서 프차팀들이 1부뛰고 나머지 팀들은 2부 지역리그로만 운영되는 것 같더라구요.. 또 t1 젠지는 북미로 가고싶어하는거 같더군요..(흑자 지역)
22/09/11 00:15
오버워치 프차처럼 아시아지역이 운영될거 같다는 말도 있구요. 저도 정확한건 모르겠는데.. 챔피언스 끝나면 조만간 공개될 것 같아요.
22/09/11 02:36
음 자세히 풀면 너무 길어져서 크크크 챔피언스 끝나면 그 때 자세히 올리는 걸로하고..
요약해보자면, 해마다 지역 리그인 챌린저스 리그가 열리고 (2번의 스플릿 롤로치면 스프링 서머) 챌린저스에서 우승한 팀은 챌린저스 어센션(EMEA, 미주, 아시아 태평양) 세 지역으로 합쳐져서 리그를 펼치구요. 여기서 우승한 팀이 다음 년도의 국제 대회에서 뛰게 됩니다. 2년 동안 말이죠. 이 2년이 끝나면 다시 챌린저스 리그로 되돌아가구요. 국제 대회는 위에 말한 것처럼 EMEA, 미주, 아시아 태평양 세 지역으로 통합된 리그인데, 여기에 프차 대상팀들이 혈전을 펼치고 여기서 뛰어난 팀이 참여할 수 있는 발로란트 챔피언스가 열립니다. 처음엔 각 국제리그 당 10팀으로 시작해서 28년까지 14개 팀으로 넓혀 나가는 게 목표입니다.
22/09/11 03:02
우와... 뭔가 엄청나네요! 리그 구성들만으로도 넘 흥미로워요.
피지알에서 발로란트는 로페님이 본좌느낌이시군요 크크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 같이 챙겨보겠습니다
22/09/10 09:51
대단히 신박한 발상이 아닌
꽤 많은이들이 라이엇이 사업을 확장한다면 이라는 주제로 낼법한 발상이긴한데 그걸 완성도있게 준비해서 기대한만큼의 성적을 내는것자체가 일류기업이라는 증거겠죠
22/09/10 11:31
보면 롤보다 경기장도 그렇고 중계 시각효과도 신경 많이쓰고 있습니다.
뷰잉파티라고 지역 팬들 모여서 응원할 수 있게끔도 해주고요.. 강남, 다른나라 같은데서 술도 마시면서 보는거 경기중에 잠깐씩 보여주고 하더군요.
22/09/10 09:55
1경기 엄청났죠. 연장전 길어지니까 양 팀 모두 멘탈이 터져서 에임, 판단이 이상해지기 시작했는데
상대의 허점을 잘 파고든 스택스의 트리플킬을 필두로 어떻게든 잡고 늘어진 DRX가 대단했습니다
22/09/10 11:58
극복을 했는지는 모르겠는데 확실히 고점은 높아진 상황같습니다. 선수가 가는 포지션(선택하는 요원)이 바뀌었어요 이번 챔피언스 대회에서 ..
근데 확실히 맞붙었을때 '어휴 찌발린다' 는 느낌이 들지 않을정도로 저격싸움이던 그냥 소총싸움이던 좋았습니다. 상대가 무려 저번 대회 에임괴물이라는 소리를 들었던 fpx 샤오 스이게츠 아디스 선수가 있었던걸 감안하면 엄청난거죠..
22/09/10 13:01
사실 drx가 오퍼만이 문제가 있는 팀은 아니었어서요. 멘탈 문제 오퍼 문제 절약왕(트리프티)를 잘 당하고 피스톨 라운드 승률이 너무 안좋고 등등
오퍼는 아직까진 봐야한다고 생각하고 나머지 문제들이 해결되어서 한계를 이겨냈다고 봐야겠죠
22/09/10 19:00
공감합니다. 이번대회 DRX에 기대하게 되는게 멘탈적인 부분이 정말 좋아진거 같아요. 지고 있을때 끝까지 따라붙고, 이기고 있을때 따라잡혀도 멘탈 잡고 중요라운드 잡아주고
22/09/10 14:42
보면서도 느꼈지만 정말로 양 팀 선수들 어디가 약점인 선수가 크게 있어서 쉽게 넘어갔다는 경기도 아닌데다가 연장전에서 서로 보여줄거 다 보여주면서 끝까지 비비고 극복해내고 다시 연장전 끌고가고 이런 장면들이 챔피언스 무대에서 나왔다는게..(거기다 까보기 전에 대다수가 fpx 우세를 점치고 있었던..)
앞으로 발로란트 씬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는데 이 경기를 라이브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보셨더라면 한국 발로란트 팬들이 더 생기지않았을까 싶네요..
22/09/10 15:06
원래 제가 저번 마스터스에서 봤던 fpx라면 샤오와 스이게츠가 그걸 계속 보여줘야했었죠.
fpx도 생각처럼 안돌아가니까 퍼포먼스가 안나오는 것 같더군요. 1세트 그렇게 진행되면서 연장에 연장까지 가서 패배한게 2세트에 영향이 좀 갔나봅니다. 스택스는 진짜 월클이네용..
22/09/10 18:59
이번대회 주인공은 지금까지는 DRX인거 같습니다. 매경기 1세트 연장라운드 경기라니!! 1세트만 보고 자야지 했는데 연장의 연장.
발로란트의 재미를 다 보여준 경기라고 생각해요. 거기다 라운드 게임의 장점이 그대로 보이는 라운드 승리마다 나오는 실제 현장 도발. 관중 호응 유도. 그리고 연장의 연장을 가는 짜릿함 까지. 오늘은 유럽 대 북미 멸망전이던데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
22/09/10 22:28
발로란트에 대해 1도 모르는데 걍 어제 경기가 화제가 됐는지 짤? 영상이 돌아다녀서 봤는데 아무것도 모르지만 걍 1:3 1:2 이기는건 볼만하더군요 각 직업과 기술들 스킬은 모르는거지 그냥 총쏘고 헤드박고 죽는거야 모든 총게임의 공통점이니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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