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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8/29 10:03:13
Name 이거쓰려고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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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https://lolesports.com/article/2022-lcs-summer-split-awards/bltcc32920e6cf7a255
Subject [LOL] 2022 LCS 스플릿 코치 수상 - CLG (수정됨)





- 이번 LCS 스플릿 코칭 스태프 수상은 1위팀(EG)도 아니고 2위 팀(100T)도 아니고 3위 팀(TL)도 아닌 4위 팀에서 나왔습니다.

- 플옵 진출 팀이기에 뭐 그러려니 할 수 있는데 팀 명에서 위화감이 몰려옵니다. CLG가 플옵을 갔다고...?

- CLG가 플옵에 진출했다는 사실부터 충분히 놀랍지만 아직 시작에 불과합니다.

- 그보다 낮은 순위인 5위 C9, 6위 플라이퀘스트도 각각 원딜인 버서커와 미드인 투쿠이가 올프로에 이름을 올렸지만 CLG에서 올프로를 수상한 선수는 단 한명도 없습니다(!!!).
(물론 써드에 산토린 대신 컨트랙츠가 들어가야하는거 아니냐..하는 논란은 있습니다만.)

- 그럼 CLG는 어떻게 4위를 했냐구요? 밴픽이 정말 트렌디합니다.

- "광동 세나-세라핀 조합 그거 옥냥.. 아니 띵크카드 갓동님이 먼저 한거야!"
당시 시점까지만 해도 LCK 무패를 달성하던 T1을 꺾은 광동의 롱기누스의 창, 세나-세라핀의 원조맛집이 바로 이 CLG입니다.

- LCK에서 세-세듀오는 원히트원더로 반짝한 것에 비해, 현재 LCS플옵에선 그 악명높은 제리-유미(or룰루) 조합 상대로 승률 100%를 기록하며 5전 전승 필승 조커픽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LPL 정규시즌에서도 V5가 시도해서 TES를 잡아내기도 했었고요. 잠깐 통하고 마는 깜짝픽이 아닌 메타를 흔들만한 짜임새있는 변수픽이라는 뜻이죠.

- BB, 제우스, 버돌 선수가 깜짝 픽으로 쏠쏠히 써먹은 적 있는 탑 요네는 기묘하게도 CLG에선 탑 모스트 1 국밥챔피언입니다.

- 로스터적인 약점을 온몸비틀기 밴픽으로 깨부수며 약팀으로 플옵 진출을 해냈다는 점에서 흡사 샬케시절 딜런팔코가 떠오르기도 합니다.

- 대조되는 부분 또한 존재합니다. 국내 롤팬들에게 딜런은 18프나틱이라는 눈부신 성과가 있었기에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었던 인물이지만
CLG의 헤드코치 띵크카드는 이번 스플릿을 기점으로 느닷없이 튀어나온 느낌이기때문입니다. 이런 명장이 어디 꼭꼭 숨어있었을까요.
(19년도 CG시절 월즈 진출이라는 커리어가 있긴 합니다만..)

- 패자조로 떨어진 CLG의 월즈진출 전망은 밝아보이진 않습니다만 미라클런이 어디까지 지속될지, 또 띵크카드의 환상적인 밴픽쇼는 어떨지, 그리고 갓동님의 앞으로의 행보가 어떻게 될지 주목해보는 것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p.s
실제로 한 말) [레지날드 : "씨X 내가 가진 모든 것을 팔아서라도 TSM이 CLG처럼 되게하진 않을거야."](...)
이번 스플릿 [CLG 밑 TSM]인데 경매쇼는 언제쯤 시작하실 예정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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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풍경
22/08/29 11:35
수정 아이콘
전력 한계가 명확해서 롤드컵 진출은 아무래도 어려워 보이는데 싱크카드는 내년이 더 기대됩니다
이거쓰려고가입
22/08/29 11:42
수정 아이콘
약팀에서 성공한다고 강팀에서 성공 또한 보장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 흥미로운 포인트인것 같습니다. 기라성같은 선수들 상대로 의견 조율하는 것은 또 다른 영역인거같더라고요. 야마토캐논도 상대적 약팀 시절 감독으로서의 주가가 하늘을 찌르다가 프나틱에서 현재 받는 평가를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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