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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0 12:34
매우 흥미로운 글 잘 읽었습니다.
도인비는 19년에도 본인만의 메타해석으로 우승한 전례가 있는데 신기한걸 또 들고왔네요 잘 먹힐지는 모르겟지만요
22/08/20 12:45
도인비는 여전히 서포터형 미드죠.
루키처럼 갑자기 스타일을 바꿀 순 없고, 최선의 선택이 본문에서 언급된 어그로 걸기 인거 같습니다. 코르키 뿐만 아니라, 아칼리 요네도 그렇게 잘한다는 느낌 보다 어그로 끄는 느낌. 문제는 정규시즌 후반 연패했던 것처럼 팀원들이 무너지면 같이 한없이 무너진다는 거... 그리고 V5에게는 힘들거 같아요.
22/08/20 12:55
도인비 상대 미드들이 빡세지 않아서 저런 '젊은 손가락'이 쓸 수 있는 챔피언을 픽할 수 있었다고 생각이 들구요. 라인전 빡센 루키나이트샤오후급 만나면
저런 손가락챔프들 고르기 힘들듯하네요.
22/08/20 13:36
난 선수죠
물론 메타의 영향도 크겠지만 전 19년 이후의 미드들이 19년의 도인비와 어느 정도 닮아가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사파 스타일로 롤드컵을 우승해내고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낸 선수라고 생각해요 저런 특이한 시도도 실패할 확률이 높겠지만 그게 성공하면 또 다른 새로운 흐름이 되는거죠
22/08/20 13:41
매번 도인비를 볼때마다 느낀거는 조이, 르블랑을 다루지 못해도 프로씬에서 어찌저찌 살아남는게 대단하다는 느낌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챔프폭 문제 없는 도인비는 어땠을까 싶긴 합니다. 과연 그러한 도인비도 기괴한 챔프폭을 가졌을지...
22/08/20 13:46
원래 챔프 폭이 엄청 특이하고 라인전 파괴력은 너무 낮고 팀 케어 우선적인 플레이스타일 덕에 LCK서 최근의 페이커, 쇼메처럼 미드캐리 못하고 팀내 옵션 낮다고 저평가 받던 선수인데 작년 썸머에 챔프 폭 문제는 여전했지만 꽤나 개선된 챔프 폭부터 라인전 파괴력도 겸비해서 거의 15페이커, 18루키 소환시키는 세체미 포스였고. 월즈 때 다데상을 수상해버리고... 스프링 때 멤버들이 파괴력이 없으니 본인 기량과 플레이스타일과 문제까지 겹치면서 크게 부진했으나 메타 덕에 일단 선발전에 발은 걸쳐놓은 상황이죠. 그런데 월즈 올 수 있어보이진 않네요. TES,징동,RNG는 왠만해선 올거같고 남은 자리 EDG, V5랑 경쟁인데 V5는 몰라도 EDG는 이기기 힘들어보입니다.
22/08/20 14:04
아리가 스킬셋이 어려운 챔프도 아니고 라인클리어가 안좋은 것도 아닌데 굳이 아리를 기피하는게 신기하네요
사일러스도 뇌지컬 플레이어가 진가를 살릴수 있는 챔프라 보는데 그것도 안하구요
22/08/20 14:32
메타챔을 못해서 사파픽으로 로밍다녀서 승리하는 도인비 = 월즈 우승
메타챔도 익히고 라인전부터 찢어버려서 승리하는 도인비 = 월즈 다데상
22/08/20 14:35
어제 웨이보가 너무 못해서 리닝의 전력을 아직까지는 높게 보기는 힘들다고 생각하는 쪽이고, 6팀 중에서 리닝이 제일 빨리 떨어질 것 같긴 합니다.
22/08/20 16:01
사일은 라인주도권이 없어서 안하는것같고 아리는 예전에 JDG시절 결승에서 뽑았다가 상대 블라디나오니까 아무것도 못하고 졌던 경기이후로는 하는모습 못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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