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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19 10:03
대부분의 최정상급 선수들의 멘탈리티 인 것 같습니다. 패배한 경기들에서 상대방이 잘했다, 혹은 어떤 랜덤요소(버그나 흔히 말하는 랜덤적인 억까요소 등)등은 일단 논외로 치고 내가 혹은 우리팀이 무얼 더 할 수 있었고 무엇을 놓쳤는지부터 분석하는 자세가.....
22/08/19 19:01
유관 DNA라는 게 다른 게 아니라 메타 변화, 국제 레벨 대회 치르면서 겪는 갖은 곤경, 심지어 주최측의 일방적인 억까들도 꺾고서 우승하면서 얻는 거기 때문에 이 정도는 걍 소소할 것 같습니다. 므시에서 조 1위하고도 메리트 뺏기는 괴랄한 것도 당해봤는데 게임 내 버그같은 건 당연히 극복하고 이겨야 되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을 수도...
22/08/19 10:05
이번 시즌은 버그가 많이 보이는 게임이네요.
게임 시작 단계에서 스왑버그, 룬버그가 많았었고, 각종 버그 발생이 많았는데, 데미지가 들어가는 것에 문제가 생기면 현장에서 파악도 안될테고 문제가 클거 같은데.
22/08/19 10:07
버돌 왜 나왔는지 모르겠다는 말이 많은데... 그런 건 있어요. 버돌이 나오니까 바텀 폼이 되게 좋아졌다는 것? 물론 준비기간동안 절치부심해서 폼을 끌어올렸을 수도 있겠지만 전 알게 모르게 영향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래서 티원전에도 그냥 버돌 나올 것 같아요.
22/08/19 10:22
이거 작년에 한화가 모건 쓰던 논리같은데요 크크
그와 별개로 버돌이 플옵에서 영 폼이 아니었는데 계속 쓴거 보면 지금 폼이 매우 안 좋은듯 합니다 젠지가 선발전 도장깨기 하던 18시즌이었나요. 당시 리그에서 활약했던 플라이 대신 크라운을 줄창 썼었죠. 그 크라운은 나와서 벨코즈 들고나왔다 라인전에서 계속 무너지는 등 기대 이하 플레이로 일관했는데 큐베가 미친듯이 캐리하면서 롤드컵에 갔었고, 롤드컵에선 결국 1학년 5반 엔딩 찍으면서 이럴거면 플라이 썼어야지 플라이가 리그에서 활약해서 선발전까지 보낸건데 너무한게 아니냐는 말이 꽤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후 엠비션이 은퇴한 후 개인방송에서 플라이를 안 쓴 이유는 당시 플라이는 정말 폼이 안 좋았었다 당시로 돌아가더라도 크라운을 썼을것이다. 결과가 나쁜거지 당시 선택엔 후회가 없다고 언급했었죠.
22/08/19 10:38
말씀하시니 생각났는데 어제 버돌 레넥톤은 작년 롤드컵 모건의 레넥톤처럼 엄청 답답하긴 했습니다. 크크
너구리는 롤드컵에서라면 모를까 플옵에서는 안 쓸 것 같아요. 너구리가 못하면 바텀만이 아니라 미드 정글도 영향받는 느낌이라서요. 물론 100% 뇌피셜이라 일요일에는 너구리가 나올 수도 있겠지만요.
22/08/19 10:41
어제 버돌이 세게 던진 것도 맞고 바텀 폼은 양대인 감독의 특별 과외로 폼이 올라왔다고 보는 게 사실 정설이긴 하죠. 팀 케미에 관련된 부분은 외부인으로서는 추측 밖에 할 수 없으니까요. 그래도 어제 끝까지 교체하지 않은 걸 보면 계속 버돌이 나올 것 같습니다.
22/08/19 10:12
바텀이 잘해주니까 탑에 투자 하지 말고 조용히 탑승시킨다... 이런 느낌인가 싶긴 한데...
그렇게 보면 요네나 카밀을 시켰어야 되나 싶기도 해서 잘 모르겠습니다.
22/08/19 10:14
구마유시 케리아 봇듀오도 덕켈처럼 반등할수 있을것인지 궁금하긴하네요
2라운드 마지막 게임에서는 티원이 쉽게이겼는데 플옵은 어찌될지
22/08/19 10:34
KT선수단도 버그로 인해 플레이에 큰 지장을 받았고,긴시간끝에 네가 고의로 버그만들었수도 있지? 급의 판정을 당한 상황에서 (2세트에서 상황이 뒤집을 가망이 없다 있다야 선수단 생각은 다를수 있고요) 정신이 무너지지 않고 오히려 더욱 더 독기를 품고 달려드는 기세가 정말 무서웠습니다.
저는 플옵에서는 담원이 전체적 기량이 우위였으나 KT탑과 정글 선수의 멋진활약덕분에 5세트까지가서 고생하고 간신히 이겼다고 생각하는데 , 선발전에서 KT를 다시 만난다면 양상이 굉장히 다를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이 들더군요.담원은 월즈를 가려면 어쩔수없이 티원이랑 샌박을 이기고 우승해야 할거같습니다
22/08/19 10:41
버돌도 못했지만 너구리가 들어갔어도 사실 많이 다르진 않았을거에요
경기력이 조금 더 나은 건 너구리지만 챔피언 폭과 플레이스타일이 굳어있고 메타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느낀 장면도 많았거든요 전 이게 좋든 나쁘든 양대인의 성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얘기해서 그냥 너구리 내보내는 것보다 버돌을 내서 지는 게 감독이 지는 리스크가 훨씬 크거든요 그리고 감독 자리에 앉아있는 사람이라면 리스크 따위를 신경쓰기보다는 자기의 소신대로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요
22/08/19 10:56
이번 항해가 어떻게 끝나던, 아무래도 다음시즌에는 담원에서 장하권선수와 양대인감독 둘을 같이 보긴 힘들거 같네요.
저는 선수편입니다
22/08/19 11:05
역시 다음 경기에서도 버돌 선발 각이 인터뷰에서 느껴지네요. 일종의 전술적인 이점이 버돌에게 있다고 양대인 감독이 판단한 것 같습니다.
22/08/19 11:07
솔직히 보는 입장에선 인과관계를 못느끼긴 했는데, 어제 담원 승리의 가장 큰 원인은 덕켈의 폼상승이었죠. 버돌 기용이 덕켈의 폼 회복과 인과관계가 있다면 버돌 쓰는게 맞겠네요.
22/08/19 11:07
너구리는 팀적 케어를 요구하는 편이라 현 메타인 바텀 게임하기 쉽지 않고 본인 폼이 좋지도 않은 상태 vs 버돌은 선수 기량 자체는 별로지만 방치해도 되니 바텀 게임 가능 이런 차이인듯요
22/08/19 11:10
어제 버돌투입이 눈에 띄게 좋은 모습이었나에 대해서 개인적으론 [NO]에 가깝습니다
뭐 버돌때문에 다른 라인들이 더 각성을 했었다 약간 오버해서 말하자면 마치 뉴클리어 시절 후반을 못믿으니까 초중반에 더 힘을 냈던 20스프링 담원처럼... 플옵 2라에도 다른 댓에서도 예상했듯 버돌의 출전확률이 높겠지만 너구리가 출전해도 큰 차이는 없을 것 같다...가 제 생각입니다 둘 다 괄목할만한 변화는 없을 것 같거든요 그럼에도 너구리를 좀 더 믿고 싶은건 그가 과거에 쌓아놓은 이력 그러니까 이름값때문이랄까요??
22/08/19 11:24
이겼으니 됐죠
마지막 쇼메 구국의 결단 대단했습니다 이제 티원한테 지더라도 선발전에서 아주 유리한 위치에 있게 됐네요 버돌 개인은 얻은게 없지만..
22/08/19 12:10
저도 윗분들과 비슷한 생각인게 너구리가 버돌보다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탑 방치하는 스프링 스타일이 현재 캐니언 폼에 더 나은거 같습니다. 너구리는 커리어 평생 탑게임만 한 선수라 방치, 한타만 보고 플레이하는게 불가능해요.
22/08/19 12:51
어제 보니까 어서 더블 엘리로 개편해서
다전제 늘리는게 좋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다전제는 다르다? 판짜기. 5시간 이후에도 나올수 있는 집중력 이건 선수든 코칭스텝이든 무조건 경험 많이 해보는게 좋아요
22/08/19 13:22
맥빠지는 3:0 승부가 계속 나왔으면 이런 생각이 안 들었을것도 같은데,
플옵에서 치열한 승부가 나오니까 이런 상위권 엑기스 팀들이 칼을 갈고 나와 벌이는 총력전의 재미를 더 느끼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22/08/19 12:53
티원 팬이라 “감독” 혹은 “전력분석관” 양대인에 대해 아쉬운 점이 많지만,
요번 인터뷰를 봐도 그렇고 티원팬 입장에서 밉상이었던 양감의 행동들이 악의가 있다기 보단 좋게 말하면 순수해서 나쁘게 말하면 성숙하지 못해서 했던 행동들 같아요. 그래서 개인적으론 아직도 감독보단 코치에 어울리는 사람이다 라고 생각하지만 확실히 장점도 명확한 사람입니다.
22/08/19 13:23
쇼메이커 선수의 코로나 후유증 기침이 제가 생각하던 것보다 훨씬 심하더군요. 빨리 회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기침이 저렇게 계속 나오면 정상 컨디션을 유지할 수가 없을텐데...
22/08/19 13:26
솔직히 마지막 5세트는 그냥 쇼메덕분에 이긴거죠... 초반 다 유리하게 만들고 약간 불리해지려나? 했을때도
미드먼저 가보자고 오더한건 쇼메이커였습니다
22/08/19 14:32
양대인 감독이 인터뷰한 영상을 보고 왔는데 어...
확실히 느끼게 된 거 같네요. 양대인 감독이 아직 좀 마인드적으로는 좀 더 어리다? 라는 느낌... 아직 말을 좀 더 좋게 포장하고 듣는 사람에게도 부정적인 느낌이 적게 말하는 방식이나 그런 걸 잘 모르는 느낌. 근데 그게 그렇게 해서 상처주려고 하는 게 아니라 본인도 어떻게 감싸야 하는 지 아직은 답이 안 나오는 듯한. T1 팬이라 이번에는 저희가 이겼으면 좋겠지만 아무튼 잘 하긴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는 영상으로 보면 좋을 거 같아 첨부합니다. https://youtu.be/FNRguebEKac
22/08/19 19:09
탑 강타 잔나 전략이 아직도 유효할 것 같으면 버돌이 장착하고 나올만도 했겠다 싶더군요. 반대로 버돌을 상대하는 팀에서도 써볼만한 것도 같고.
22/08/19 20:58
그냥 시즌 스프링 때는 덕켈이 나쁘지 않았는데, 서머때는 덕켈이 폼이 하락했고
플옵와서는 폼이 좋아진거죠. 너구리 버돌과 관계 없는 것 같네요. 요네 카밀 할때 캐년이 탑 엄청 봐 줬어요 그 전에 바텀에 매번 터뜨려 놓으니 이긴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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