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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7/23 00:07:53
Name 아발란체
Subject [PC] 신장의 야망 혁신: 불심으로 대동단결 편 -4-

아까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말을 했었습니다만 하나 잊은 것이 있어 진행해둡니다.
군을 보내기에 앞서, 그 사전 작업으로 먼저 기내국인중과 협정을 맺는 것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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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의 야망 혁신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제세력은 전투와 내정 여러방면에서 도움을 주는데, 그 중 국인중은 전투를 할 때 지원군을 보내주는 역할을 수행합니다.(노부시를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후 연이어 이어질 전투를 생각하면 닌자중보다는 국인중이 도움이 될 것 같아 동맹을 맺은 것이고, 실제로도 그렇게 되었습니다.

*

국인중과의 동맹을 끝으로 이제 진짜 모든 준비가 끝났으므로, 이제 군대를 전개하기 시작합니다.
첫 공격목표는 석산어방 북쪽에 위치한 팔상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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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타노 가문이 지배하고 있는 팔상성을 첫 목표로 정한 이유는, 연이은 선동으로 인해 금전과 군량을 만족스럽게 거둬들이지 못했고, 승병대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군량을 소모하였기 때문입니다. 배고픈 군대는 싸울 수 없는 법. 가을이 이미 지난 가운데 병량이 8447밖에 없는 걸 확인하고 바로 3개 군단을 편성하여 진군을 시작합니다.

2개 군단은 보병대로 편성하여 혼간지 겐뇨와 시모츠마 라이렌이 이끕니다. 군비를 확충한 1년 사이 족경 기술 위주로 올렸고, 그 사이 족경(아시가루) 기술인 초혜(보병 사기 감소를 절반으로 줄이고, 기동력을 +6 늘려줌) 기술 개발 완성이 목전인 상황입니다. 아마 팔상성 쪽 국경을 넘을 즈음에 개발이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외에 1개 군단은 마쓰나가 히사히데가 기병대를 이끌고 출격하는데, 이로써 석산어방을 지키는 병력은 2천명 미만으로 줄어들게 되고...

그러자 미끼를 문 남쪽의 미요시 가문이 사카이항에서 군대를 출격시킵니다. 약 1만명 정도의 규모로, 빈성을 빈집털이할 생각입니다. 하지만 본래 이것은 함정으로, 팔상성을 본격적으로 요격하기 이전 남쪽의 위협을 제거하기 위한 유인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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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마츠나가 히사히데의 기병대는 가던 길 그대로 가서 적 영토를 휘젓고, 이를 막기 위해 튀어나온 적 보병대를 우월한 기동력을 통해 거리를 두고 계속 유인하여 후방을 협정을 맺은 국인중이 튀어나와 가로막게끔 유도합니다. 그러는 사이, 나머지 두 보병대는 물러서기 시작한 시점에서 초혜가 개발 완료되면서 훨씬 빨라진 기동력을 이용, 먼저 석산어방을 향해 출발한 적군보다도 빠르게 석상어방으로 귀환하여 반격하는 데 성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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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귀환한 보병대를 이용, 남쪽에서 쳐들어온 적을 격퇴하는데 성공하는 동안 북방에서는 마쓰나가 히사히데가 국인중과 협력하여 적군을 붙들고 늘어집니다. 적병을 국인중과 맞부딪치게하여 전력을 깎아먹으려는 목적도 있지만, 그보다는 지속적인 야전을 유도하여 식량을 소모시키는데 더 큰 목적이 있습니다. 앞뒤로 포위된 아군을 구출하기 위하여 추가적인 지원군이 팔상성으로부터 출진했지만, 그 사이 적의 병량은 이미 절반 가까이 소진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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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지원군 포함 야전에 동원된 하타노 가문의 군대는 지리한 싸움 끝에 병량 고갈과 함께 괴멸되었고, 더 이상 싸울 힘을 잃게 됩니다.
이제 남방의 적도 격퇴하였으니 다시금 3개 군단을 편성하여 하타노 가문의 거성인 팔상성을 포위하러 보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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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마치 바퀴벌레와 같은 생명력을 가진 미요시 가문의 군대가 다시금 1만 이상의 병력을 편성해서 석산어방을 치러 들어왔습니다!
아니 대체 어디서 가져온거야

하지만 이미 군대를 되돌릴 수도, 되돌리고 싶지도 않았기에 운명에 맡기고 석산어방은 최대한 지연전을 펼치며 병력 교환비에서 다대한 손해를 보더라도 방어를 시도하고, 본군은 그대로 이를 악물고 팔상성 포위에 들어갑니다.

그리하여 155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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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타노 가문을 멸망시키고 팔상성을 손아귀에 넣는데 성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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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와 동시에 석산어방에 쳐들어온 미요시의 군대를 혼간지 겐뇨로 하여금 기습하여 혼란시키게끔 하고, 지력이 높은 마츠나가 히사히데로 하여금 나머지 적에게 동요하게끔 계략을 걸면서 적을 약화시켜 다시금 패퇴시킵니다. 이로써 연이어 이어진 반년에 걸친 전투가 막을 내리고, 확정적으로 새로운 영지를 손에 넣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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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음 목표는 석산어방과 팔상성 두 곳에서 동시에 공격할 수 있는 아시카가 가문의 거성 실정어소입니다만,
이 이후의 이야기는 이후 좀 더 진행되면 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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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냉면
22/07/23 09:06
수정 아이콘
아니 삼국지보다 훨씬 재밌어보이네요...
DownTeamisDown
22/07/23 14:02
수정 아이콘
아니 1557년에 무너지다니 빨랐죠.
떤더메이커
22/07/24 00:42
수정 아이콘
1557년이면

실제론 1601년이라고 봐야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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