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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22/07/08 02:23:37 |
Name |
펠릭스 |
File #1 |
제독의_결단.png (942.0 KB), Download : 6 |
File #2 |
세체폿,_세체_원딜.png (506.6 KB), Download : 4 |
Subject |
[LOL] 하늘에 계신 클템 해설님 보고 계신가요? 아무무가 캐리했습니다! (수정됨) |
장면 1.
1경기를 끝내버린 클템.
당시 상황은 누가 전령을 먹느냐로 게임의 승패를 가로지를 정도였고 점멸보다 궁이 더 중요한 0.0023234퍼센트에 해당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베릴을 경기를 끝냈죠.
장면 3.
3경기를 마무리 지은 베릴.
담원에게 남은 유일한 역전의 한방이었고 자연스럽게 [전]담원 서포터였던 베릴은 그상황을 아무런 드라마 없이 건조하게 삭제해 버렸습니다.
하늘에 계신 클템 해설님 보고 계신가요? 아무무가 캐리했습니다!
하늘에 계신 클템 해설님 보고 계신가요? 아무무가 캐리했습니다!
하늘에 계신 클템 해설님 보고 계신가요? 아무무가 캐리했습니다!
베릴.
화려한 도미가 퀘리아!라면......
너님은 그냥 총사령관님이십니다.
제독의 결단. 5척의 함대를 지휘하며 적진으로 돌진명령을 내리는 총사령관이자 돌격대장.
베릴의 양대 장점이 그거인 것 같습니다.
1.3.1을 필두로한 중 후반 손해보지 않는, 아니, 이익을 보는 운영.
그리고 이니시. 스프링때도 레오나로 수없이 보여 준 모습이죠.
물론 정글 서폿의 손가락도 중요하긴 하지만(일단 저 전장에 서 있을 수 있는 기본 무력은 기본이라.)
그래도 평범한 서폿정글과 위대한 선수를 가름하는 건 역시 이 전황을 관조하고 찰라의 틈을 파고드는 능력이지 않나 싶슾셒슾.
그리고 이 능력에서 베릴은 체소 LCK에서는 최고인 듯 합니다.
오늘은 운영도 완벽했죠. 인원배분, 특히 미드 타워 2연타는 거의 예술에 가까운 운영이었습니다. DRX는 진짜 운영은 잘해요. 진심.
킹겐.
제카가 스텝업하면서, 오른 필밴을 당하면서 상대적으로 폼이 떨어진 킹겐이지만 오늘 유독 눈에 띄는게 바로 세주의 W를 계속 피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현란한 앞 뒤 무빙으로 뭔가 연습해온게 보이는 느낌이랄까. 화면에 보일때마다 피하고 있더군요. 결국 라인전 주도권을 내 주지않고 바텀에 빨린 세주아니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결정적인 한타때 아무무와의 cc지옥을 선사하면서 팀 승리의 일익을 담당했습니다.
제카. 식신.
세상에서 제일 CS를 잘먹는게 쵸비라면 그 다음으로 잘먹는게 제카인 것 같습니다.
제카한테 후반챔 쥐어주고 상대와 CS밀리는걸 본적이 거의 없습니다.
그냥 알칼리와 코르키를 주면 안되는 선수입니다. 데프트가 칼리를 할 수 있는 근거가 바로 제카지요.
데프트. 숟가락
후... 저는 그냥 베릴의 숟가락이었습니다. 후...... 뻬릴, 잇찌안케따 탑으 궁미쓰!
제가 보는 데프트의 장점 중 하나가 고스트같은 라인전입니다.
아니, 잠만. 베릴의 전 파트너가 누구였지?
화면에 보이는 라인전은 베릴이 다했지만 화면에 보이지 않던 라인전에서
끊임없는 2:1상황인데도 계속 버티더군요. 밀어주는 픽 할때보다 불리한 픽 들고 보여주는 능력이 더 큰거 같아요.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 LCK에서 라인조율능력은 베릴과 더불어 한체인 듯.
3경기.
베릴. 더 이니시에이터.
12분쯤 두명 상대로 딜도안나오는 탐켄치들고 우격다짐으로 들어가 점멸을 뺍니다.
게임지능은 한체인 것 같습니다.
2경기 이후부터는 사실 후로들의 대다난 머리싸움을 제가 따라가질 못해서 코멘트 하기가 힘듭니다. 라기보다는 두 팀다 다들 잘 해서. 누가 OP라기 보다는 진짜 한끗 차이로 이긴 듯.
야. 야. 뭔 개소리야. 퓨시기가 있자나.
DRX의 오오타니 퓨시기.
“특히 또 마지막 세트 기준으로 봤을 때 표식이 일단 케이언을 말리고 시작한거부터 께임 끝날 때 까지 계속해서 중간중간 정말 좋은 플레이를 반복을 많이 해줬거든요 뭐 실수가 나온 장면도 있겠지만 그건 원래 좋은 플레이를 하다보면나오게 되는 일종의 상수같은 실수에요 끊임없이 들이박고 하니까 좋은플레이가 나오는 거에요.”
- 오늘 소천하신 The Amumu. A.K.A Cloud Templer. -
사실 DRX라는 팀 보다는 Deft의 팀 팬이라는 기준에서 퓨시기는 사랑은 하지만 중책을 맡길 이미지는 아니었습니다. 그냥 회사에서 재정을 감시하는 처남 포지션?
20년에는 좀 달랐는데. 아, 그때는 미드가 쵸비였네?
솔직히 3경기가 더 기뻤습니다.
우와. 덕담도 진짜 잘 하긴 하더군요.
솔직히 좀 과소평가하는 원딜 중 하나였는데 이래서 담원이 영입했다는 생각이 드는 경기였습니다.
물론 우리 뎊!은 잘.. 했나? 모르겠습니다. 원래 이 선수의 기댓값이 항상 1.5인분 이상이어서. 뭔가 솔직히 오늘은 숟가락 느낌으로 쓰인 느낌적 느낌이네요.
물론! 그래서 오히려 좋아!
제 평생의 소원 중에 하나가 진짜 데프트가 하드캐리하는게 아니라 빠-쓰 타는 겁니다.
전술했듯이(더 란두인 뗖!) 진짜 빠-쓰 타는 능력은 세체원이거든요. 방패원딜의 체강자, 라인전 조율의 마스터.
항상 팀고르는 안목이 저따위여서 맨날 몸부림쳤지.
티원전도 사실 바텀이 죄인이라는 느낌은 별로 없어서 그나마 정신승리 중입니다.
(사실 쓰라리긴 합니다. 데프트라는 인간이 LCK우승해도 웃던 인간인데 그 약해진 18티원 때려잡고 울었던 인간이거든요. 티원이라는 팀에 대한 트라우마는 저의 한 1601배 정도는 될 듯.)0
저는 3경기가 너무 좋습니다.
이게 영웅이 성리한 경기가 아니라 성리했을대 영웅이 나타난 경기거든요.
이게 팀 경기죠. 다시 돌이켜 봐도 티원전도 대전략은 우세했습니다.
상대팀에 미친놈 둘이 있었을 뿐이지.
팀으로서의 완성도는 역대 데프트 팀 중에서 19년도 보다 더 높을 것 같습니다.
진짜 금발미녀 케리아에 취해서 헥헥거리던 20년도와 비교해서
사람으로서 진국인 베리링을 만나면 만날수록 중독되는 그런 느낌적 느낌?
프사만 보면 다 케리아한테 헥헥거리지만 실재로 만나보면 다들 베릴한테 고백한 느낌적 느낌?
베릴링.... 싸....싸랑한다!!++
표식.
이 선수의 장점은 손가락형이라는 거고 이 선수의 단점은 손가락형이라는 듯 합니다.
현 DRX프로게이머 홍XX: 뭔 개소리야 골딱 찌질이가.
3경기에서 진짜 이게 퓨시기다를 제대로 보여 준 것 같애요.
동선, 심리전, 결국 성리까지.
제가 정글로 이런 게임 했으면 한 3일은 잠도 못자고 친구들에서 썰 풀었을만한 경기입니다.
적의 반박자 비튼 갱 타이밍을 나는 다 뚫어보고 있지롤.
케년아 너 지금 똥마려운듯 급하지? 여기에 싸야(갱)하지?
다 보이거든?
3경기 동선과 심리전은 진짜 체고였습니다. 이걸 3경기중 2경기만 하면 그 선수는 세체정일겁니다.
퓨시가 응애해서 미안! 젠지전에서 피넛만 조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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