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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06 11:48
제 기준
칸나 - 티원에서 몰아먹고 잘한 친구, 드레드 - 못할때도 있지만 고점 높고 야성미 있는 친구, 비디디 - 해줘 잘하는 친구 고스트 - 조금 덜 먹어도 힘 쓰는 연비좋은 친구, 에포트 - 불안할때가 많지만 그래도 고점은 확실한 친구 근데 모아놓고 보니??????????
22/07/06 11:49
농심 한정으로 본다면 지금 라인업에서
에포트 -> 케리아 한다고 상위권 가진 못할거같은데 드레드 -> 피넛 이면 상위권 갈거같네요
22/07/06 11:52
지표나 플레이를 봤을때, 뭔가 부족한 점이 확 드러나는게 아닌 전체적인 라이너 폼이 떨어진거 같아서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긴합니다.
누군가를 몰아줄때, 몰아준 만큼 기대한 플레이가 나오지 않는거 같아요.
22/07/06 12:00
좋게 보는 분들도 있지만 나쁘게 평가하면 비디디 빼곤 다 기복 심한 선수에 비디디도 병사형 미드의 전형으로 꼽혔죠.
작년 젠지 비디디가 다 해줬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강팀 간의 대결에선 유무형으로 팀원이 많이 받쳐줬다고 봐야할테구요. 당연히 서포터 문제도 있겠지만 그냥 전반적으로 고평가하는 사람과 저평가하는 사람이 많이 갈리는 로스터에 폼도 다 떨어졌다고 봐야죠. 서포터를 바꾸는 건 서포터가 제일 큰 문제다 이런것보단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구성원보다 비교우위가 있는 선수를 서포터 빼곤 구하기 거의 불가능해서가 아닐까 싶어요.
22/07/06 12:03
밑의 글에도 댓글로 적었지만, 뭐든 해보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는데 마지막 악수를 두는 느낌입니다.
에포트 피터 중 한 명을 고정하고 도전해보는 것이 도저히 안 되는 사정이 있는건가 싶네요.
22/07/06 12:12
피터선수는 커리어가 매우 짧은걸로 알고 있는데(작년엔 팬미팅 온 관중이였음) 차라리 이선수를 정글러로 키워보는건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22/07/06 12:37
음, 글쎄요..
선수 본인이 강하게 원하는 것이거나, 정말 정글러로의 싹수가 강하게 보여서 바꾸는 것이 아니라면 부정적입니다. 한화 뷔스타 선수가 20스프링 원딜로 뛰었을 시절 지표는 일반적인 꼴찌스탯 수준인 20스프링 담원 뉴클리어를 넘어서는 아웃라이어급 꼴찌스탯이었어요. 그렇다고 팀사정인게 뻔히 보였으니 아무도 뭐라하지는 않았고, 그시절에도 이후에도 원딜 커리어 언급이 거의 안되는 수준이죠. 선수에게 좋을게 없는데 팀에도 좋다는 보장이 없죠. 22농심이 정글러가 아쉬워 성적이 덜 나오는건 22농심 팀의 판단 실패이고 팀 빌딩 실패이자 팀 사정이고, 그것 때문에 팀 프차 유망주가 현재와 미래를 희생하는건 더 악수 두는것이라 생각합니다.
22/07/06 12:41
일단 정글러들의 몸값이나 가치가 서포터보다는 좋은편이고
피터선수가 가끔 보여주는 과감한을 보면 판단도 잘할거같아요 그리고 서포터자리에 에포트말고 다른 선수까지 데려오면 당장 피터선수를 놀리는 꼴이되니 CL에서라도 천천히 정글러로 단련해보는건 어떨까 싶었습니다 (변경후 올해~내년만 치면 드레드선수에게 많이 못미칠거라고 생각합니다)
22/07/06 13:01
굳이 새 서포터 데려오는 상황에서 1군 서포터 출전은 어려울거고, 그럴바에는 CL에 출전시키며 육성하는게 낫다는 점은 동의합니다.
그 기회에 포지션 변경까지 하는게 좋을지는 저로서는 판단하기 어렵네요. 현재 상황에서 22농심은 시즌종료후 흩어질 가능성이 높아보이는지라, 피터는 서폿으로 꾸준히 준비하면 다음 시즌 농심 주전은 확정적으로 보이거든요. 정말 의지가 있거나 싹수가 보인다면 정글러 갈 수도 있다고는 보는데 저 길 대신 택할지 의문이긴 해서요.
22/07/06 12:09
스토브때 나무위키에 논란항목을 별도항목으로 두개나 만든거치고 영 별로죠
결국 다이나믹스 시절 선수 감독 전부 내보냈고,인기1위였던 피넛도 보냈고 성적도 나빠서 뭐 남은게 있을까 싶네요
22/07/06 12:21
칸나한테 모든 자원을 다 몰아줘야 할 거 같은데 메타가 잘 안맞는 거 같기도 하네요
칸나가 먹으면 먹은 값을 해서 다 몰아줘야할 거 같은데 말이죠 비디디랑 고스트도 워낙 안먹는데 익숙하기도 하고
22/07/06 12:24
이게 에포트나 피터 있는데 갑자기 서폿을 왜 데려오나 싶을 수 있는데...
결국 체급은 되는데 문제는 팀내 오더의 부재라고 보고 오더되는 선수를 구했다고 봐야될 거 같네요. 오더되는 정글러를 못 구하니 오더되는 서포터를 구한 거 같은데, 이게 스프링도 아니고 서머에서 팀합도 안 맞춰본 선수가 오더한다고 극적으로 개선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그래도 안 풀릴 때 뭐라도 시도해보려는 노력은 높게 평가합니다.
22/07/06 12:27
보면 정글서폿 잘하는 팀이 올라가는 느낌이에요. 정글서폿이 못하면 스노우볼이 안굴러가더라구요. 라이너가 왠만큼 잘하는게 아니고서야 초반 이득과 무관하게 무너지는 그림이 자주 나와요
22/07/06 12:29
살짝 글 주제와는 벗어난 이야기인데
피넛이 분명 19시즌 초반만 해도 오더 안된다고 이것저것 말이 많았었는데 19-20 거치면서 어떻게 오더능력 키운것도 엄청 신기해요 맨 처음 19 때 엄청 배웠던걸까요...
22/07/06 17:08
딱 슼에서 1년 있고 다음년도 인터뷰에 고릴라가 피넛이 이제 오더다 된다고 했거든요. 1년 고릴라랑 같이하고 1년 슼에서 하고 그다음해에 다시 고릴라랑 같이했으니
오더 장착 자체는 슼에서 했다고 보는 게 맞을 겁니당. 근데 그 오더 능력을 한체급으로 키운 건 본인 경험이랑 노력이라고 생각
22/07/07 08:09
18킹존때부터 이미 메인오더였습니다. 비디디가 피넛 롤지식 인터뷰마다 칭찬했었음. 19젠지 스프링은 그냥 폼이 구렸고 서머는 준수하게 해줬는데 탑미드가 리그 최하위였죠(로치리치플라이쿠잔 4미드 돌림).
22/07/06 12:31
정글러를 바꿔야지에는 동의하는데 현실이 그렇지가 않죠 지금 이 시기에 합류할 수 있는 상급 매물이 있는지부터가....
멤버 개개인만 보면 참 든든한데 안타깝네요 반등할 수 있을지
22/07/06 12:46
칸나 드레드 에포트, LCK에서 멘탈 약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친구들이고(개인적으로는 각 라인별로 멘탈 약하기 원탑으로 보긴 한데;;)
비디디도 많이 지쳐있는듯 보이고 저 팀은 그냥 조합 자체가 모이면 안되는 친구들이에요. FM으로 이정도면 상급이겠지 하고 모아놨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라는걸 그대로 보여주는 팀 비디디야 어떻게든 1인분 하라고, 원래 하던가 시키고 칸나 몰아주는 형태로 정글러를 바꿔야지 서포터 손대는건 좀 의문이긴 합니다
22/07/06 12:55
피넛은 여러모로 LPL 1년 갔던게 엄청 약이 된거 같습니다. 그전까지 분명히 완연한 하락세의 커리어로 접어드는거 같았는데 LGD에서 본인 주도적 겜을 하면서 자신감과 기량을 한번에 찾은거 같스빈다
22/07/06 16:18
동의합니다. 솔직히 19젠지에서는 한계가 명확한 정글러라 생각했고, 중국으로 떠난 순간 최상위권 정글로서의 커리어가 끝날 거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웬걸, LPL에서 중국 정글러들과 붙으면서 변곡점에 다다랐는지 다시 날아오르는 모습을 보여줬죠.
22/07/06 16:42
이제 피넛 갔다 수준의 평가도 심심치않게 보였죠 가기전에는 멘탈약한 이미지였는데 LPL에서 원장노릇 1년하고오더니 신선모드가 되서 왔네요 크크
22/07/06 13:00
피넛<->bdd 트레이드는 LCK 역사 상 가장 인상 깊은 트레이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니 그리고 농심 찾아보니, 저 DRX가 영입한 정글러가 농심출신이네요? (...)
22/07/06 13:15
이게 서폿을 메인 오더로 알려진 팀들 같은 경우는 같은 팀의 정글이 뇌지컬도 어느정도 수준급으로 갖춰진 경우가 많은데(마타-댄디,스코어 베릴-캐니언)
반대로 정글이 메인 오더면 서포터에게 높은 레벨의 뇌지컬을 요구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클템, 엠비션, 현재 피넛까지) 그만큼 정글의 뇌지컬이 더 중요하다고 보는데 말이죠...
22/07/06 13:49
개인적인 폼도 좀 문제입니다 에포트나 피터는 약간 부족해요 근데 에포트는 과묵한편에 중요한 오더는 못하고 피터는 경험이 부족하죠.
얼마전 젠지 바텀듀오에 루시안한테 고스트가 죽었는데 옆에 에포트있는데 루시안궁을 안막아주더라구요;; 물론 단적인 예이지만 무시할순없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DRX는 어떻게든 베릴을 데려온게 신의한수 라고 생각이 됩니다.
22/07/06 15:50
롤은 정말 보면 볼수록 우승으로 가는 길은 개인 능력보단 시너지인듯.. 근데 팀이 시너지 날 수 있게 변신하는거 또한 개인능력이긴하죠 이런건 눈에 띄지 않아서 평가 받기가 쉽지 않지만
22/07/06 16:59
피넛 얘기가 한번씩 나오는데 피넛은 그냥 본인 폼이 항상 후반기엔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그거빼곤 잘했다고 생각하고 19젠지에서 헤맨 건 처음으로 상대적 약팀에 상대적 약한미드랑 같이 게임해서 그렇다고 봅니다 그래서 결국 뭐 메인오더나 원장롤 하는거 늘었다고 볼수도 있는데 강팀 정글러에겐 큰 의미없는 옵션이라 봐서 킹존 시절쯤에 이미 거의 완성된 선수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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