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2/05/17 20:17:38
Name 앙앙
Link #1 https://n.news.naver.com/sports/esports/article/442/0000149416
Subject [LOL] 데프트 선수 인벤 인터뷰
- 최상위권에서 경쟁하기 위해선 결국 팀원들이 서로의 변호사가 되어주어야 한다.

- 아시안게임은 가장 최근 경기에서 가장 잘 한 팀이나 선수가 가는 게 맞다고 생각해서, 후보 명단에 들어갔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영광스럽고 좋았다. 다만 연기가 된 지금은 감흥이 사라졌다. 물론 연기된 상황이 분하긴 하지만...

- 작년까지만 해도 프로게이머가 아니면 안 될 것 같고, 더 하고 싶고, 아쉽기도 했다. 그런데 지금은 모든 걸 받아들여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오히려 뭔가 마음이 편안해졌다. 지금은 내가 보여줄 수 있는 걸 다 보여주고 가자, 이런 느낌이다.

데프트 선수가 인벤 인터뷰를 했네요.
제 1순위 응원팀 & 선수는 아니지만, 2순위 응원 선수라 그런지
인터뷰 전반에서 느껴지는 담담함이 고맙고도 아쉽네요.

아시안게임 후보로 뽑혔고, 군 공백기 없이 커리어를 이어나갈 기회가 분명히 있었는데,
아시안게임 연기 소식이 들려서 아쉽습니다.
선수 본인도 뭔가 해탈한 느낌이네요.

페이커 선수와 더불어 마포고 96년생 듀오가 지금까지 최고 수준의 기량을 보여주는게 고맙고 자랑스럽습니다.
언제가 꼭 두 선수의 콤비 플레이를 보고 싶은데,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섬머 시즌에도 응원하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양들의꿈
22/05/17 20:19
수정 아이콘
선수포스로 보면 롤드컵 우승 트로피 3개는 가지고 있어도 이상하지 않을 선수인데 롤드컵 우승이랑 연이 없는게 참 아쉽습니다.
피우피우
22/05/17 20:24
수정 아이콘
데프트 선수는 허리 부상 이후로 뭔가 해탈한 느낌인데.. 이 상태로도 여전히 훌륭한 워크에씩을 유지하는 거 보면 정말 대단합니다.
기량을 유지하며 더 롱런하면 제일 좋겠지만 꼭 최상위권의 기량이 아니어도 괜찮으니 리그에서 오래 보고싶네요.
봄날엔
22/05/17 21:10
수정 아이콘
데프트 선수 항상 응원합니다 화이팅
대법관
22/05/17 21:29
수정 아이콘
변호사와 검사라는 표현이 인상깊네요. 지난해 아프리카가 달아서 화제가 되었던 '남탓금지'와 일맥상통하는 점도 있고. 피드백 방향의 정답은 없나봅니다.
22/05/17 21:31
수정 아이콘
너무 냉정한 얘길지 모르겠지만... 18년 대퍼팀 이후로 뭔가 기량적으로도 멘탈적으로도 최상위권 경쟁이 힘들어진 느낌이 있어요. 본인 전성기에도 국제무대 경기력 아쉬웠고...
한국 오기 직전 솔랭 보면서 진짜 멋있게 게임한다고 생각했는데 참... 커리어 쌓는다는 게 쉽지 않은 것 같아요.
22/05/18 15:56
수정 아이콘
한화생명 팀을 고른 안목이 잠시 발목을 잡았을 뿐이지 19부터 지금까지 LCK Top 3 안에 안 들었던 적이 있나 싶습니다. 그 정도면 최상위권이져
펠릭스
22/05/17 21: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올해 상체만 조금 받춰주고 정글 메타만 좀 바뀌면 그래서 한체원에 오를만한 선수라고 봅니다.

탱킹 메타가 돌아오면 원딜러도 조금 더 힘을 받겠지요.
우주나라시
22/05/17 21:55
수정 아이콘
페이커랑 함께 젤 좋아하는 선수네요 응원합니다
22/05/17 23: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 냉정하게 구마유시 데프트 룰러의 차이는 상체 힘과 서포터의 차이로 갈린다고 봅니다.
각자의 장점은 조금씩 미묘하게 다르지만 셋다 팀원만 받쳐주면 최상위의 퍼포먼스를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데프트가 아무래도 팀원복이 나머지 둘에 비해 떨어지긴 하는데 팀원만 받쳐주면 저 둘에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그런 의미로 서포터 중에 아무래도 평가가 제일 떨어지는 리헨즈 선수를 파트너로 두고 있는 룰러 선수가 아쉽습니다.
개인 기량은 둘에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하거든요.
22/05/18 09:24
수정 아이콘
현역중에 유일하게 팬인 선수가 데프트 입니다. 롤드컵 우승한번 했으면 좋겠지만 어려울거 같고.....프로생활 잘 마무리 하길..
이쥴레이
22/05/18 09:41
수정 아이콘
마포고 듀오가 정말 프로게임머중 인성이 탑급인거 같아 좋네요.....데프트 화이팅 ㅜㅜ
페로몬아돌
22/05/18 13:23
수정 아이콘
일단 내 후년까지는 은퇴 금지 ㅜㅜ 도표쵸데케는 한번 더 만들고 은퇴하자
썬업주세요
22/05/18 15:06
수정 아이콘
인격적으로 정말정말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마포고 그곳은 도덕책..

베릴이랑 하면서 라인전 집중할 수 있어서 기량 올라간거같다는 뇌피셜들이 있었는데 설득력이 더 올라가는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4378 [LOL] 신규 정글 챔피언 벨베스 시네마틱 공개 [15] roqur10762 22/05/21 10762 0
74376 [LOL] 유럽의 왕. 지투가 보여준 럼블 개막전 승리 [97] Leeka15948 22/05/20 15948 0
74371 [LOL] 우리는 그 여정을 끝낼 의무가 있다. [31] 호프스테터13240 22/05/19 13240 38
74370 [LOL] 농심 원딜러 Vital, LJL 센고쿠 게이밍행 [26] 비오는풍경9103 22/05/19 9103 0
74367 [LOL] 인벤에 페이커 선수의 인터뷰가 올라왔습니다. [135] 마감은 지키자19344 22/05/18 19344 22
74366 [LOL] 언제나 RNG에게 공정한 라이엇 [55] Leeka16296 22/05/18 16296 13
74365 [LOL] TIME TO BURST IT / 한화생명e스포츠 선수단 인터뷰 [9] AppleDog7843 22/05/18 7843 1
74363 [LOL] msi 럼블스테이지 일정 [111] roqur15278 22/05/18 15278 0
74362 [LOL] 데프트 선수 인벤 인터뷰 [13] 앙앙13249 22/05/17 13249 2
74358 [LOL] 아시안게임 e스포츠 예선 내년으로 연기 [44] Un Triste11170 22/05/17 11170 0
74354 [LOL] 북미는 여전히 메이저인가? [85] 하프늄14571 22/05/16 14571 1
74352 [LOL] 국제경기 그룹스테이지 풀리그 방식의 문제 [49] 파란무테13011 22/05/15 13011 0
74351 [LOL] 지속적으로 악플에 시달리는듯한 이정현 아나운서 [78] SAS Tony Parker 20598 22/05/14 20598 0
74349 [LOL] RNG 헤드코치 KenZhu의 입장문이 올라왔습니다 [131] Hestia19865 22/05/14 19865 21
74347 [LOL] RNG의 입장문? [135] 반니스텔루이18608 22/05/13 18608 1
74345 [LOL] MSI 역대급 파행 운영 [260] 나일레나일레21014 22/05/13 21014 5
74341 [LOL] 만물'핑'계론, 이제는 상식적인 답변을 해주세요! [52] 삭제됨12705 22/05/12 12705 21
74338 [LOL] [번역] T1 Polt 최성훈 감독의 인벤 글로벌 인터뷰 [45] DeglazeYourPan12419 22/05/12 12419 17
74337 [LOL] 고작 그룹스테이지 2일로 알아보는 MSI 메타 파워픽 (+아이템) [14] 우승9506 22/05/12 9506 0
74336 [LOL] 야하롱 선수의 핑 관련 발언 [86] Leeka15050 22/05/11 15050 2
74334 [LOL] 라이엇의 입장문이 나왔습니다 [206] Hestia17351 22/05/11 17351 25
74333 [LOL] MSI 1일차 경기 진행 관련 안내문 [25] 반니스텔루이8037 22/05/11 8037 3
74331 [LOL] MSI 현지 경기장 핑에 대한 선수들의 인터뷰 모음 [41] Hestia9890 22/05/11 9890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