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마듀 업데이트로 다이아랭크추가, 5월 9일에 신금제 업데이트로 경쟁전 수준이 꽤나 올라갔는데요
저같은 허접은 일단 금제후에 등반하려고 천천히 하고 있었습니다. (지금 풀파워 드트 뚫어가면서 등반하시는분들 대단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오늘 2기가치 업데이트를 하더니 대규모 라투디 추가와 편의성 개선이 있었는데요
그중에서 유저들을 놀래킨건 역시 이 공지겠죠
바로 신규 부스터팩이 3일 뒤에 기습으로 나온다는거였는데요
저번에 첫 신규 부스터팩의 등장이 굉장히 늦어서 많은 유저들의 원성을 샀던걸 감안하면 이례적으로 빠르게 업데이트 된 모습입니다.
데스피아는 데스피아 카드쪽은 많이 나와서 유의미하게 쌔지겠지만 낙인쪽 카드가 없어서 낙인융합전에는 티어덱까진 힘들거같습니다.
P.U.N.K애들은 일러스트 스타일은 마음에 드는데 신규 카드만으로 굴리기엔 좀 애매해보입니다.
일반적인 랭크 환경에서 가장 영향이 큰건 역시 상검과 디드라군(D히어로 디스트로이 피닉스 가이)겠죠.
상검은 나오자마자 1티어싸움을 할테고 실제로 이때 오프라인에서는 드란시아가 금지였던걸로 아는데
드란시아가 제한인 트라게 vs 상검중에 어느덱이 더 쌜지 보는것도 재밌겠네요.
물론 모든덱에 가장 크게 영향을 줄건 디드라군일텐데 디드라군은 사용가능한 덱은 모두가 사용할거라 엄청 보게 될 예정입니다.
충혹마와 엘드리치같은 함떡에게 약간이나마 힘을 줄 천옥의왕까지
5월 9일 이후에 등반하려고했는데 이러면 상검과 디드라군때문에 메타가 완전히 격변할거라 어쩌면 지금 익숙한 환경에서 올리는게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예전부터 생각한게 오프라인이야 인쇄도 해야하니 여러팩 묶어서 3개월 주기로 내는데
이미 있는 카드를 구현만 하면되는 마듀에서는 팩을 1/3 짤라서 매달마다 업데이트하면 훨씬 더 활기찬 환경이 되지않을까
너무 업데이트를 안하다보니 왜 그렇게 안하는지 많이 의문이었는데 이번에 업데이트 공지를 보면 써니나 후완, 용사 파츠가 써있지 않습니다.
트러블써니나 후완다리즈가 상검과 같은 팩에서 나온걸 생각하면 이런식으로 업데이트를 주기를 빠르게하면서 일부만 푸는식으로 할거같다는 행복회로가 돌아가네요. (다만 용사, 후완은 몰라도 메타에 크게 영향이 없을 써니 짤린건 좀 아쉽긴합니다..)
공지에 나오지 않은애들은 유출로만 나왔는데 두가지 팩으로 용사,후완,써니에비해 엑소시스터팩은 좀 뽑기 애매해보입니다.
엑소시스터를 인질로 잡다니..
얘들은 그동안 신규팩이 추가될거라고 예상되었던 기존 셀렉션팩이 끝나는 시기(6월)에 업데이트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메이트나 벽지 이런것도 유출만되는데 좀 빠르게 풀어줬으면 합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마듀가 일하는거 같아서 보기 좋네요.
편의성패치도
1. 아다마시아같은덱들 출력 속도 상승
2. 샤인 가공 더 이쁘게 패치
3. 카드 선택시 가시성 증가
4. 즐겨찾기 카드 자동정렬 및 100개로 한도 상승
5. 카드 일괄 제작 추가
등 꽤나 쏠쏠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유출로 무한포영팩과 할인잼도 나온다는 소문이 있으니 포영 두장이신분들 세장째 만드는건 잠시 기다려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오늘 공지도 없이 갑자기 2기가 업데이트하더니 3일뒤에 신규팩 나온다는건 꽤나 예상외의 기분좋은일이어서
일본회사는 원래 이렇게 일하나? 싶네요 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