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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25 17:35
하나부터 열까지 상식적인 절차대로 진행하는 게 하나도 없어 보이는데... 케스파에게 본문의 지적은 너무 수준 높은 비판인 거 같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 케스파의 역사를 봤을 때 비판으로 고쳐 쓸 수 있는 수준도 안 된다는 게 제 의견입니다. 근데 현실적으로 근시일 내에 케스파의 역할을 대체할 수 있는 단체가 전무한 실정이라 너무 답답하네요.
22/04/25 17:41
케스파를 상대하기에는 그 쪽이 얼마나 답이 없는지 알기에 또한 우리에게 상식이라고 바깥의 사람들에게 상식인 것은 아니기에 대한체육회나 문체부에 먹힐 비판을 계속 찾고자 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22/04/25 17:46
혹시 오해 살까봐... 본문이 의미 없다고 말하려는 건 아니었습니다. 저는 비판 의지가 가득한데 비해 이렇게 적극적인 행동은 못했기에 오히려 더 대단하시다고 생각합니다. 댓글로나마 열심히 응원 하겠습니다.
22/04/25 17:38
저는 본문만 봐서는 절차대로 한거 같은데요? 경기력 향상위원회에서 예비엔트리 선발했으면 절차대로 된거죠. 감독이 실질적인 권한이 있느냐 없느냐는 다른 문제고요.
해외 선수들 이야기 꺼내는거야 좀 추하긴 하죠. 어차피 선발할 생각 없을건데...
22/04/25 17:55
당연히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지맘대로 뽑는거죠.
뽑혔는데 선수가 가기 싫으면 안 가는 거고요. 근데 그래도 됩니다. 당장 기성 프로스포츠들이 그렇게 하고 있거든요. 야구/소프트볼 협회나 축협 가보세요. 국대 감독은 공개로 뽑는다고 보도자료 날려도 선수지원을 받는다는 자료는 없어요. 심지어 예외적으로 학생 선수를 국대로 데려갈때도 없을겁니다. 당연히 이 절차- 감독 뽑겠다고 보도자료 날린 것-이 아시안게임 LOL 국대에도 동일하게 적용되었고요.
22/04/25 20:19
https://www.kfa.or.kr/img_src/data_rule/nationalteam_rule_2021052501.pdf
대한축구협회 축구국가대표팀 운영규정 제4조 (대표선수의 선발 및 해제) ① 각급 대표선수(이하 “선수”라 한다.)의 선발 및 해제는 감독의 건의에 따라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가 승인한다. 단, 감독과의 계약에 따라 선수 선발 및 해제에 대한 권한을 감독이 행사하도록 할 수 있다. ② 각급 대표선수 선발 시, 팀 경기력의 극대화를 위해 국내외 리그를 계속 관찰하여 감독의 전략과 전술을 잘 구현하고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는 선수를 선발하도록 한다. 축구에서는 아예 국대 사이클 자체 돌아가는 방식이 지원 받기 어려운 구조이고, 감독의 전술이 각종 지표 등 보다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저런 식으로 뽑는 것은 매우 합리적입니다. 또한 2항에서도 선수 선발의 목표만을 제시하여 구체성을 최대한 확보하지 않아 대한체육회 국대 규정 8조 6항을 적용받고 이에 따르는 절차임을 명시하면서도 책임을 분명히 했다고 보여집니다. 공고를 안 하겠다면 이것이 최선으로 보입니다. 야구 쪽(http://www.korea-baseball.com/board/exec/down?board_idx=10&file_idx=12373 , 직링 주의)은 규정을 급하게 개정한 모양새가 좀 보입니다. 그래도 방식은 명확히 차출로 정하고, 일정 등을 따로 공지 하겠다고 하지 않고, 구체적인 기준은 규정의 별첨 안에 넣었습니다. 깔끔하지 않으나, 어느 정도의 호소력은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야구 국대가 축구와 같이 아예 선수 선발에 있어 공개 지원 절차를 못 거칠 정도도 절대 아니라 생각합니다. 케스파는... 방식, 일정, 기준 등을 구체적으로 정해 홈페이지에 따로 공고하겠다고 규정에 정해놓고, 공지 사항에서 모든 대한민국 선수를 고려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해놓아서 축협, 야구협회와 절대 똑같이 생각할 수 없죠. 이건 비판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22/04/25 17:54
이번시즌에야 T1이 전승우승을 하며 아웃라이어가 됐으니까 팀단위 선발 얘기가 나오는거지만
선례가 될 수 있으니 차출방식으로 가는게 맞는것은 다들 동의할 거에요. (ex) 극단적인 예시로 만약 페이커가 2027년까지 롤드컵 3번 lck 5번정도 더 들어올리고 2028년 스프링에 중국 갔다고 차출 안할게 아니면.. 선수 선발 공고를 2개월 전에 명확히 공지하지 않은것? 사실 알음알음 선발 기준에 대해서 작년부터 얘기는 나왔었지만 명확하게 공지되지 않은것이 문제라는건가요. 절차상으론 문제긴 하겠지만 큰 문제인진 잘 모르겠네요. 축구 야구 농구 배구 등 다른 팀스포츠들은 2개월 전에 홈페이지상으로 공고가 되는지도 모르겠구요.. 하스스톤은 팀게임이 아닌 개인 게임이므로, 선발전 참가 기본 요건을 갖추기 위한 공고를 미리 하는게 당연하고 그렇게 진행됐습니다만, LoL의 경우와는 비교하기 어렵죠.
22/04/25 18:00
근데 보통 반대 아닌가요?
축구 야구같이 차출하는 스포츠에서 선수모집 공고를 내나요? 오히려 선발전 형식을 띄는 종목들이 우리 언제 선발전할거다 참여하거 싶으면 신청해라 아니면 언제 무슨 대회가 있는데 이 대회를 선발전 겸할거니까 하고 싶은 사람들은 신청해라 이런식으로 차출하는데 공고라는건 이해가 잘 안가요 추가로 적자면 케스파도 선수라고 했잖아요 차출이면 기준일에 어떤 리그든 선수로 뛰고 있으면 자동 선발대상이다 그래서 일반인에게 참여 기회가 없는게 이상하지 않다 뭐 요정도
22/04/25 18:40
국가대표의 경우,
1. 각 단체 선발규정에 따라 선발 2. 선발 규정이 없으면 경기력향상위원회는 국가대표 지도자의 추천을 받아 선발 3. 1, 2도 없으면 공고 입니다. 야구, 축구의 경우 1,2가 다 있어서 공고가 안나는거죠...
22/04/25 18:42
그냥 현재 게임의 위상이 딱 저정도라서 아무렇게나 하는거죠 크크크
야구 농구 축구에서 이렇게 했으면 진작에 뉴스나오고 난리났습니다. 임요환같이 본인 희생하면서 선수 노조만들려고하고 방송나와서 홍보하려고 하는 선수들이 일찍 있었어야 하는게 더욱 느껴지네요.
22/04/25 19:43
엥 무슨 이유일까요? 라이엇한테 승인 못받은걸로 케스파한테 안좋은쪽으로 놀랐었는데, 이러면 또...
새로운 사실이 계속 나오니, 누구에 대해 코멘트 하기가 참 어렵네요
22/04/25 19:53
MSI 참가 선수들의 코로나 이슈 때문에 승인 취소했다고 하네요. 2월에 협회에서 라이엇 글로벌에 요청, 3월에 승인, 4월에 취소라고 합니다.
한국 오미크론이 이렇게 급격하게 퍼질줄 예상 못하고 승인했다가 MSI 앞두고 리스크 최소화 시키려고 그런거 같습니다.
22/04/26 08:36
전체적으로 보면 그런데, 선수 개개인 기준으로 봤을 때 msi 일정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을 한 모양입니다.
티원 선수 뿐 아니라 다른 출전팀 선수도 있으니까요.
22/04/25 19:44
배드민턴 여자 복식 선발때
선발대회를 열어 놓고 9승4패는 떨어지고 7승7패는 선발했던. 성적 50% + 심사위원 평가 50% 가 생각나네요. 이것은 차출도 아니고 선발전도 아니고 협회 맘이여.!~ 어차피 협회맘대로 할거 스케줄 조정이라도 잘해서 선수들 편하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팀게임에서 차출해서 합 맞출 연습기간도 없을건데 어쩌자는건지 원. 엽습장소는 있을려나? 연습시킬 사람은? 연습경기 잡을수는 있나? 기존 팀단위 뽑는게 경기력에서는 가장 좋을것 같은데 팀게임 합이 제일 중요하다고 보는 입장에선 차출이 아쉽긴 하네요.
22/04/25 20:29
https://www.donga.com/news/Sports/article/all/20210131/105200961/1
이 기사 맞죠? 야...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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