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2/04/17 21:11:01
Name aDayInTheLife
Link #1 https://blog.naver.com/supremee13/222703442841
Subject [PC] 엑스컴2 : 선택된 자의 전쟁 극초반 후기

주식배당금으로 구매한 엑스컴2의 DLC <선택된 자의 전쟁>, 극 초반부 진행 중입니다.

전에 엑스컴 전문 방송 하나를 보고+겜게에 올라온 소개글을 보고 고민하다가 구매했습니다.

일단 유대관계 - 새로이 등장한 세력 간의 갈등이라는 새로운 요소가 꽤 인상적입니다. 일단 바닐라로 즐기고 현재 2회차 겸 DLC 1회차 플레이에 가까운데, 게임플레이의 질감이 비교적 단순했던 2의 기본 게임에 비해서 꽤 복잡하고 흥미로운 지점들이 꽤 있습니다.


스토리텔링 지점에서 밋밋하게 세상을 구하던 엑스컴 2에 비해서 갈등과 특징이 잘 드러나는 게임 플레이가 훨씬 나아보이네요. 그것과는 별개로 초반부 등장하는 선택된 자, 혹은 외계인 지배자의 난이도가 꽤 어려워서 적극적인 플레이를 유도하는 지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부분은 엑스컴을 이미 즐겨본 사람이라면 파고들 점, 혹은 엑스컴을 즐겨보지 않았다면 오히려 더 멀어지게 만드는 점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현재 진행은 리퍼+돌격병 은신 조합으로 게임을 즐기고 있는데,(난이도는 꽤 낮추긴 했습니다.) 초반부에 비해서 아바타 프로젝트 지연 요소가 많아진건 좀 애매하네요. 분명 엑스컴이라는 게임 자체가 꽤 난이도가 높긴 했지만, 어느 정도 타임 오버에 의한 게임 패배의 박진감은 어느 정도 있었는데(= 바닐라 첫번째 지구를 그렇게 터뜨릴 뻔 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조금 아쉬움이 남긴 합니다.


이걸 저는 결국 이번 스팀할인+배당금이라는 공짜 아닌 공짜같은 돈... 으로 산 '확장팩'의 개념으로는 이보다 더 괜찮은 구매가 생각나지 않네요. 다만, 그 전에 풀프라이스로 질렀던 엑스컴 2는 다시금 이러면 돈이 아까워지는 상황이....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Lord Be Goja
22/04/18 10: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그 3인의 조선인들의 대사들이 너무 컨셉에 먹힌 스테레오 타입이라 유치하다..(특히 어새신)이라는점 정도 빼고 괜찮더군요
3종의 특수병종덕에 난이도가 낮다보니(성능차는 있지만,상황을 안꼬이게 해주거나 꼬인 상황을 잘 풀어주는 스킬들을 가지고 있죠) 일반병종 조합을 더 재미있게 가져갈수도 있다는 점도 괜찮았습니다.초즌도 튜토리얼을 켜서 만나는 첫 조우 (스커미셔-어새신고정)는 빡센데,하다보면 패턴파악도 되고 그냥 리퍼고정으로 하면 쉽죠.
외계인 지배자는 별도로 안키면 그냥 기지에 처박혀있던데,거길 공략할정도면 어느정도 주력조합이 안성된후기도 하고 냉각수류탄을 쓰면 그렇게 어렵지 않더군요.

디자인적 단점으로는 사이오닉 병종이 전작같이 게임 엔드 컨텐츠가 아닌데도 본게임이랑 영 따로노는듯한 느낌이 드는거랑, 극 후반은 너무 느슨하다는점 같습니다.좀비도 처음엔 긴장요소인데 하다보면 그냥 의미없이 시간도둑질하는 지겨운 몹같아요
aDayInTheLife
22/04/18 12:47
수정 아이콘
좀비가 아무래도 권총 저격수 하나 들고 있으면 순식간에 걍 학살이 되더라구요. 스테레오 타입 느낌은 동의합니다. 크크
22/04/18 11:06
수정 아이콘
2016년에 엑스커2 스팀에서 샀던거 안하고 놔두다가 요새 PGR에서 흥하길래 저번주부터 시작했습니다.
오늘 확장팩 구매했는데, 본편 즐기고 확장팩도 천천히 해봐야겠네요!
aDayInTheLife
22/04/18 12:48
수정 아이콘
재밌게 즐기세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4344 [뉴스] OGN이 OP GG에 매각이 확정 되었습니다 [39] nuri16498 22/05/13 16498 0
74343 [콘솔] 스타필드, 레드폴 2023년 상반기로 발매 연기 [15] 킨키8495 22/05/12 8495 0
74342 [PC] 의외로 게임에 엄청 진심인 연예인.jpg [18] insane15993 22/05/12 15993 2
74341 [LOL] 만물'핑'계론, 이제는 상식적인 답변을 해주세요! [52] 삭제됨14304 22/05/12 14304 21
74340 [콘솔] 게임 "고담 나이트" 게임플레이 데모 [21] roqur11376 22/05/12 11376 0
74339 [콘솔] 환세취호전이 올해 겨울에 나옵니다 [58] 이브이10850 22/05/12 10850 3
74338 [LOL] [번역] T1 Polt 최성훈 감독의 인벤 글로벌 인터뷰 [45] DeglazeYourPan14026 22/05/12 14026 17
74337 [LOL] 고작 그룹스테이지 2일로 알아보는 MSI 메타 파워픽 (+아이템) [14] 우승11618 22/05/12 11618 0
74336 [LOL] 야하롱 선수의 핑 관련 발언 [86] Leeka16497 22/05/11 16497 2
74335 [모바일] (스압) 우마무스메: 그래서 이 게임 어떻게 하는건데? [27] 김티모8488 22/05/11 8488 8
74334 [LOL] 라이엇의 입장문이 나왔습니다 [206] Hestia19787 22/05/11 19787 25
74333 [LOL] MSI 1일차 경기 진행 관련 안내문 [25] 반니스텔루이9362 22/05/11 9362 3
74332 [PC] 디아블로 2 레저렉션 레더 열흘달린 소감 [45] 수리검10550 22/05/11 10550 1
74331 [LOL] MSI 현지 경기장 핑에 대한 선수들의 인터뷰 모음 [41] Hestia11545 22/05/11 11545 5
74330 [LOL] 라즈: LPL 관련한 날조 및 혐오를 멈춰야한다 [78] biangle13954 22/05/11 13954 11
74329 [LOL] 오늘의 객원해설은 코장으로 보입니다 [4] 아슬릿7947 22/05/11 7947 0
74328 지수소녀 방송복귀 [206] 빨간당근17667 22/05/11 17667 0
74327 MSI 핑에 대한 더블리프트의 코멘트 [65] Davi4ever11849 22/05/11 11849 0
74326 [LOL] MSI에 버그가 빠지면 섭섭하죠 [27] 스위치 메이커13724 22/05/10 13724 1
74325 [LOL] 한 달의 기다림. . 그리고.. 엄청난 실망.. [31] League of Legend12353 22/05/10 12353 5
74324 [LOL] 이변의 시작. 브라질의 부활?! - 1일차후기 [10] Leeka10141 22/05/10 10141 0
74323 [LOL] 선을 계속 넘는 RNG의 경기참가 [43] Leeka16617 22/05/10 16617 16
74322 [LOL] 2022 Mid-Season Invitational 공식 규정 - 오디오 관련 [39] MiracleKid9656 22/05/10 9656 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