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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17 09:30
좋네요. 각 팀들간의 협의도 아마 있지 않았을까 싶은데 이거도 잘한일이고. 간만에 라코가 일 제대로 한느낌이긴합니다.
약간 걱정되는건... 선수들이 워낙 책임감이 커서 아마 몸상태가 말이 아니더라도 코로나 확진되고도 원격으로라도 참여를 할려고 할거같은데.. 푸시를 하는게 아닌가 라는 약간 걱정스러움도 들긴하네요. 킁... 정답이 없는 문제니. 그냥 다 안걸리고 무사히 끝나던지 했으면 좋겠네요.
22/03/17 09:44
저도...증상이 경미한 선수의 경우 경기를 뛰는게 좋다고 생각하지만, 선수들이 많이 아파도 무리해서 뛸 것 같아서 걱정이네요.
그래도 출전 선택권은 생겼으니 플옵 가는 선수들 모두 아프지 말고 정상 컨디션에서 경기했으면 좋겠습니다.
22/03/17 09:35
리그 참여 팀끼리 합의가 되었나 보네요
오미크론 감염은 이제 뭐 40만도 돌파된 상황에서 걸리는건 운에 맡기는 수 밖에 없다고 보는 입장이라 스프링 시즌 종료때까지 만이라도 구단 모두가 안전하기를 ...
22/03/17 09:37
아니 확진자를 격리시켜서 온라인으로 혼자 경기 가능하게 할거면 온라인 전환을 해야죠. 오프라인은 꾸역꾸역 유지하면서 확진자는 온라인 참가를 시키는게 더 이상한데요. 만약 플옵에서 한팀이 걸리면 한팀은 롤파크에서 경기하는데 한팀은 숙소에서 경기하고 그러나요?
그리고 확진자 경기 참여도 그래요. 룰러나 쵸비같은 선수들 코로나로 격리중에 아파서 죽다 살아나는 와중에도 솔랭 돌리고 그러고 있는데 솔직히 플옵인데 저 상황에서 누가 경기를 안뜁니까? 눈치 보여서 안뛸수나 있을까요? 이건 선택권이 아니라 사실상 강제죠.
22/03/17 09:45
연기는 사실 답이 없습니다.
현재 확진된 팀들만 봐도 젠지 -> 룰러 확진 > 이틀 뒤 쵸비 확진 젠지 -> 피넛 확진 > 이틀 뒤 도란 확진 농심 -> 비디디/고스트등 확진 > 이틀 뒤 칸나 확진 브리온 -> 엄티 확진 > 이틀 뒤 전원 확진 > 몇일 뒤 2군도 다 확진 리브샌박 -> 선수 4명 확진 > 이틀 뒤 2명 더 확진 DRX -> 초기 선수 확진 > 하루 뒤 더 확진.. 이게 확진자가 나왔을때 몇일 연기로 해결 되는게 아니라 '잠복기 거쳐서 추가로 계속 나오고' A팀 때문에 10일 연기하고 나왔더니 B팀에서 확진자가 그 사이에 나오면?... 그러고 났더니 다시 A팀에서 다른 확진자가 나오면? - 실제로 젠지는 1군 기준으로 18경기중 8경기가 코로나 확진자가 있었습니다. 피넛 1경기 / 피넛+도란 1경기 / 도란 1경기 / 룰러 1경기 / 룰러+쵸비 1경기 / 쵸비 1경기 / 영재 2경기 연기가 한번 딱 해서 끝나는 수준이면 괜찮은데.. 오미크론이 이미 2라 내내 보여준걸로는 답도 없이 연기해야 될수도 있어서.. 결국 걸렸는데도 상태 괜찮으면 겜 할 수 있게 해주냐 / 지금처럼 2군 올릴꺼냐. 의 선택지밖에 걸린 선수에겐 없지 않나 싶긴 하네요.. 한번 연기해서 깔끔하게 해결되면 괜찮은데. 이미 여러 롤팀들이 한번 연기로 해결 안된다는걸 직접 보여준 상태라..
22/03/17 09:50
전 일정 연기를 주장한적이 없습니다. 확진자 경기 참여를 반대하고 있는거죠. 대체 어느 스포츠가 확진자 격리중에 경기를 뛰게 하나요?
22/03/17 09:56
LEC만 해도 이미 코로나 확진자들이 경기 뛰었습니다.
발로란트도 코로나 확진자들이 대회 하고 있습니다. 이스포츠들은 하고 있네요.
22/03/17 10:03
e스포츠의 특성을 내세워서 그런식으로 진행할거면 최소한 LEC처럼 온라인으로 경기를 진행할때 성립되는거죠. 온라인 오프라인 뒤죽박죽 누구는 온라인 누구는 오프라인 누구는 격리장소 누가봐도 이상하지 않나요?
22/03/17 10:15
저는 이해되는데 강나라님의 시각도 틀린건 아니라고 봅니다. 이건 답이 있는 문제는 아닌것 같아요
실제 정치에서 방역과 경제 두쪽에서 욕먹죠 뭐 등교를 시켜라 마라, 이럴거면 셧다운을 해라마라, 경제가 어쩌구 저쩌구... 결국 양쪽 다 만족할 답은 없고 어느 중간점에서 타협이 될수밖에 없다고 보네요. 이 이슈 글을 보다보면 언제까지 방역할꺼냐, 라든지 난 무적권 오프라인이다 라고 하시는 분들도 꽤나 보여서요 어느정도 절충안이라고 생각하네요
22/03/17 11:06
이제 슬슬 돈이라는 것이 걸려 있기 때문에
조마쉬/아놀드허의 최근 무브 보면 이제 LCK보고 돈 벌어야 되지 않겠나인데 그러면 가장 간단한게 관중 받고 결승전도 관중 받는거죠 온라인 전환은 우리나라에 전쟁 일어나지 않는 이상 어지간하면 안 할거 같습니다
22/03/17 11:38
코로나로 인해서 경기 못뛴다고 하면 뭐라고 할 사람 없어서 강제까지는 아닌거고 같고
본인이 알아서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축구에도 붕대투혼이 있고 손흥민 선수도 EPL에서 손가락 골절 상태로 뛰어서 결승골 넣었었죠
22/03/17 10:08
선수들 한두살 먹은 어린아이도 아니고 돈받고 하는 프로들인데 눈치봐서 하던 자청해서 하던 아파서 쉬던 알아서 잘 하지 않을까요?
직장생활 하시는 분들도 몸아플때 어떤사람은 너무 힘들어서 쉬고, 어떤사람은 눈치봐서 나오고, 또 어떤사람은 재택으로 업무하고 판단하에 알아서 잘 하잖아요? 확진자 강제참여 이런것도 아니고 선택지를 준거면 할거 다했다고 보네요
22/03/17 10:12
저야 줄곧 스프링 규정변경 없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팀들이 다 동의해서 이런 규정 나왔다면 수용합니다. 확진자 출전은 오미크론을 어떤 질병으로 보느냐에 따라 시선이 다른 것 같은데 막 39도까지 열나고 죽을것 같이 고통스럽다면 선수가 괜찮다고 해도 코치진에서 출전을 막아야 하고 막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설마 그정도는 하겠죠.
그게 아니고 일반적인 오미크론 증상처럼 견딜만 하다면 뭐...솔직히 지금 우리 평범한 직장인 분들 왠만큼 몸 괜찮으면 다들 격리중에 재택근무들 잘 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크게 이례적인 상황도 아니고 크게 걱정할 일도 아닌 것 같네요.
22/03/17 10:14
얼마 전에 대표들 트위터로 말나온 10팀 전부 합의했다는게 이거인가본데 플옵부터 확진자 참여가능하다는게 10팀 합의가 된것 자체가 신기하네요.
구단 선수들 생각은 팬들하고는 다른 모양. 그나저나 젠지훈은 '10팀 모두 행복한 방향의 합의'라고 하길래 내용에 대한 추측이 다채로웠는데 이런 방향이네요
22/03/17 10:18
현재 플옵 유력팀중에 젠지를 제외하고는 사실상 코로나로 피해를 본 팀들이 아니다보니 무조건 찬성할거고 플옵 탈락팀들이 반대할 경우 모양새가 안좋으니 대승적으로 동의해줬겠죠.
22/03/17 10:23
젠지도 사실 리헨즈가 남아서 찬성할 이유가 꽤 크고(나머지 전원이 코로나 걸렸을만큼 내부적인 방역이 무너진 상태에선 리헨즈가 걸리는건 솔직히 시간문제입니다. 알고보니 면역 아닐까 이런건 쵸비때도 경험했듯이 무의미한 가정이고) 듀도 슬슬 재감염 걱정할만한 시간이 흘렀고 브리온은 적으신대로 세세하게 보면 딱히 코로나로 피해본 팀이 아니고...
사실 플옵 유력팀들은 반대할 이유가 없어요. 탈락팀들도 따지고보면 '반대해서 얻을 이익' 따위는 없는건 마찬가지.
22/03/17 10:29
니들만 손해보고 넘어가면 다 평화롭지 않느냐고 말하는 상황에서 그들이 반대한다면 말로는 이해한다고 해도 막상 여론은 좋을리가 없겠죠. 코로나로 손해보고 탈락한팀들 입장에서 속이 타더라도 사실상 가불기에요.
22/03/17 10:31
그래서 탈락팀들도 걍 찬성한것 같네요. 반대해서 얻을 이익은 아예 없는데 반대하면 욕만먹기 딱좋음. 다른데선 수익분배 이야기도 나오던데 이 부분은 전 잘 모르는 부분이지만 사실이라면 굉장히 중요한 이유가 됬을것 같고.
22/03/17 10:19
제 생각엔 서머시즌도 저런식으로 적용하자라고 룰 변경 합의를 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게 아니라면 플옵탈락팀이 일방적으로 손해만 보는 형태라서 코로나 아무리봐도 변이 또 생기면 또 이 난리 날거고 하니까 플옵부터 서머시즌은 저런식으로 진행하자라고 내부합의를 본 게 아닐까라는 뇌피셜 써봅니다 흐흐
22/03/17 10:20
개인적으로는 아주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만 더하면 심각하게 아픈 선수는 경기할 수 없는 방침을 정했으면 좋겠습니다. 선수는 무조건 뛰려고 할 겁니다.
22/03/17 10:27
이정도 대처 방법은 시즌 중에도 시행 가능 했을거 같은데 라코가 좀만 부지런히 움직이고 기민하게 대처 했으면 사태가 심각 하기 전에 했으면 적어도 형평성 논란이나 피해본팀 에서 불만 나올 여지는 적었을거 같네요
22/03/17 10:37
다른데서 본 내용인데
롤챔스는 수익분배가 미묘하게 공산주의(...) 틱하게 인기가 부족한 팀도 꽤 많이 먹을수 있게 되어있어서 플옵까지 2군출전으로 흥행이 망하는걸 바랄 팀은 아무도 없다 뭐 이런 말 하는사람 몇명 있더군요. 이게 사실이라면 아마 10팀 합의의 가장 강력한 근거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정규시즌중에 손해를 본건 본거고 돈이라도 받아야지. 근데 이게 사실인지는 모르겠네요. 커뮤니티 특성상 아무나 상상을 적을 수 있어서. 전 근데 저번주에 이 말을 봤을때부터 만약에 기적같이 10팀 합의가 이뤄진다면 필시 이것때문일것같다 생각했음.
22/03/17 10:49
이정도면 현 상황에서 늦긴 했지만 최선이라고 봅니다.
맘같아서는 플옵부터 버블로 경기를 치뤘으면 하지만 일정이나 비용상 문제가 있겟죠.. 부디 플옵에서는 코로나로인해 김빠지는 경기가 없기를 바랍니다.
22/03/17 10:50
결승전에서, 만일에 티원에서 구마유시 케리아가 확진이라면 제우스 오너 페이커는 킨텍스에 오고 구마유시,케리아는 숙소 내에 마련한 격리공간에서 결승전 참여하는건가요? 아니면 티원 전원이 온라인 참여하고 상대팀만 킨텍스로 오는건가요?
22/03/17 11:05
그러면 남은 마지막주차와 플옵은 지금처럼 가고 결승전만 저렇게 하는 걸까요? 섬머에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하게 되는걸까요?
일정 연기는 하고싶어도 못할 상황이었을테고요.. 10팀 합의라니 그런갑다 하겠는데 불안하긴 하네요.
22/03/17 11:08
[LCK는 리그 구성원 내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플레이오프에 참가하는 팀의 선수 또는 코칭스태프가 확진됐을 때를 대비한 특별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이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플레이오프 진출팀 선수 중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더라도 해당 선수 본인이 출전을 원한다면 각 팀이 마련한 격리 공간에서 원격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하지만 확진된 선수의 참여가 어려울 경우에는 기존 프로토콜에 따라 긴급 콜업을 진행한다.]
플옵부터 적용됩니다.
22/03/17 11:30
퍼즈 걸리면 어케되는거죠?
퍼즈가 아예 없는것도 아니고 격리 공간 게이머쪽 이슈로 퍼즈 걸릴때도 대비해야될것 같은데요. 심판 파견이 불가라면 선수가 직접 해결해야되는건데 이게 되려나요?
22/03/17 11:53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플레이오프 진출팀 선수 중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더라도 해당 선수 본인이 출전을 원한다면 각 팀이 마련한 격리 공간에서 원격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하지만 확진된 선수의 참여가 어려울 경우에는 기존 프로토콜에 따라 긴급 콜업을 진행한다.
조마쉬가 10개팀이 동의를 봤다고 말한게 이 내용인가 보네요
22/03/17 13:44
최악의 경우는
한팀에서 일부 격리 일부 오프라인 나오는 경우인데 이게 숫자가 이상해지면 예를들면, 오너-페이커-구마유시-케리아 확진 제우스 미확진 상태면 제우스만 오프라인으로 와야된다는 거죠.
22/03/17 13:52
그래도 확진받은 선수들이 경기를 뛸수 있는 몸 상태라는 거니까 아주 나쁜 경우는 아니죠.
2군선수 4명+1군선수 1명으로 오프라인 오는 게 더 최악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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