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2/02/28 22:18:22
Name 아케이드
Subject [PC] 엘든링의 난이도 논란과 현 상황 (수정됨)
출시 직후인 금요일, 토요일에만 해도 역대 프롬 게임중 역대급으로 어렵다느니,
다크소울3보다 쉽다는 제작진이 유저를 기만했다는 평가들이 많았습니다만
게임에 대한 공략이 이루어지고 개발자의 의도가 드러나면서
지금은 일단 누구나 쉽게 엔딩을 볼수 있을 만큼 어렵지 않게 만들어졌다는 평가가 주류인 듯 합니다

게임 스타트하자 마자 트리가드-멀기트-고드릭으로 이어지는 메인루트로 공략을 시작한 유저들은 대부분 극악의 난이도에 고통스러워했지만
이런 무서운 보스들을 우회해 넓은 오픈월드 파밍으로 시작한 플레이어들은 필드 곳곳에 숨겨진 갖가지 무기, 마법, 영체, 전회 등을 조합해
손쉬운 방법으로 보스들을 격파하고 어렵지 않게 진행해 나가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히려 기존 소울 유저들보다 스카이림 같은 오픈월드를 즐기던 유입 유저들의 진행이 더 스무스한 듯 합니다
될때까지 트라이 한다 vs 지금 안될거 같으니 렙업하고 파밍하고 오자의 차이랄까요

근접무기를 쓰는 플레이어는 영해파리나 썩은 들개를 소환해서 보스를 독중독시키고 방어적인 플레이로 시간을 끌거나
마법 위주의 플레이어는 늑대나 방패병 같은 영체를 소환해서 탱을 시키고 원거리 마법으로 공격하면
소위 '날먹'으로 메인보스전을 돌파할 수도 있는데다가,
밤과 불꽃의 검이나 운철도 같은 OP무기들도 발견되어 후반부도 어렵지 않게 공략되고 이미 엔딩을 본 유저들도 적지 않은 듯 하네요

오히려 검방이나 양손무기 하나로 모든 메인보스를 격파하는 '낭만'을 즐기던 기존 다크소울 유저들 중에 상대적 박탈감 운운하며
OP무기나 편법(?)들을 너프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분들도 나오고 있는데요

그렇게 불합리할 정도로 근접무기 유저들에게 불리하다는 아우성이 쏟아져 나오는 와중에 오직 근접 무기로 엔딩보고
1렙런(!)으로 라단까지 격파한 유저까지 등장해서 이런 비판들을 무색하고 만들고 있기도 하네요
진정 굇수들의 한계는 어디인 건 지...

개인적으로는 그런 굇수 유저들도 즐길수 있게 솔로 플레이의 난이도는 높이고
대신 난이도 때문에 진행을 못하는 유저들을 위해서는 파밍을 통해 더 쉬운 길을 선택할 수 있는 길을 열어두었다는 점은
기존 프롬 게임에서 볼수 없었던 유연성이라고 봐서 높이 평가합니다만, 이에 대한 평가는 각자의 몫이 되겠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2/28 22:23
수정 아이콘
그냥 안할 사람은 환불하고 안하고, 대신 입소문 타고 들어온 사람들은 꾸준히 하고의 차이가 아닐까요? 평가야 꾸준히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나오는 거고, 결국 판매량이나 이후의 유저 평가가 정확한 게 되겠죠. 아직 어떤 평가가 주류라고 하기엔 좀 애매해 보입니다.
아케이드
22/02/28 22:25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 좀 더 많은 유저들이 엔딩을 보거나 혹은 중도포기하고 내리는 평가들이 모여봐야 더 정확한 유저평가를 알수 있게 되겠죠
22/02/28 22:29
수정 아이콘
최적화 문제 아직 해결 안되었다고 했었죠? pc 유저들 접근성이 좀더 확 올라와야 할거 같은데.. 그래도 스트리밍 등에서 보는 비쥬얼이나 게임플레이는 정말 재밌어 보이긴 합니다.
아케이드
22/02/28 22:42
수정 아이콘
어제 추가 패치되면서 최적화가 눈에 띄게 좋아지긴 했습니다. 지금은 대체로 (하필) 시작지점 트리가드 있는 쪽 말고는 스터터링이 거의 없어졌다고 하더라구요
22/02/28 22: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엘든링 스팀 동접이 아직 피크 90만명인데 환불 운운하는건
좀 아닌거 같네요. ps랑 xbox합치면 유저수가 상상초월인거 같은데
22/02/28 22:33
수정 아이콘
환불 이야기는 제가 잘못 썼습니다만 여전히 스팀 비롯한 유저 평가는 애매해서.. 복합적 평가에서 70점대로 올라오긴 했지만 여전히 높진 않죠. 최적화 문제가 해결되어야 제대로 평가가 나올 거 같습니다.
22/02/28 22:35
수정 아이콘
평가는 동의합니다
저는 그나마 최적화 좋다는 ps5로 하는데도
프레임 드랍이….
22/02/28 22:37
수정 아이콘
혹시나 해서 찾아봤는데 플스조차도 유저 평점은 호라이즌2보다 낮은 7.6인거 보면 (흥행세는 엘든링이 훨 나을거 같은데) 최적화 문제가 너무 큰 모양이네요;
아케이드
22/02/28 22:43
수정 아이콘
네거티브 평가의 대부분이 최적화 문제니까요 그래서 오히려 7.6이 엄청 높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22/02/28 22:29
수정 아이콘
기존의 소울류 게임 특유의 변태적인 하드함에서 벗어나 더 많은 게이머들이 즐길수 있게 된거 같은데 저는 이게 더 좋은 방향 같네요.
아케이드
22/02/28 22:30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 이게 좀더 대중지향적이고 프롬이 성장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봅니다만, 예전의 그 변태같은 하드함을 그리워하며 아쉬워하는 유저들도 있는 듯 합니다
22/02/28 22:32
수정 아이콘
변태같은 하드함은 쭉 달리면 느낄수 있죠
[우월감]은 못 느낄수 있겠지만요
저스디스
22/02/28 23:38
수정 아이콘
변태같은 하드함 스스로 선택할 수 있죠 영체 성장안하고 닼소3 마인드로 하면 핵불닭맛으로 가능합니다
22/02/28 22:31
수정 아이콘
전 엘든 링이 더 변태같다고 느끼는 게, 적어도 닼소 3 보스들은 패턴도 확실하고 아이언급 피지컬 가진 사람도 반응할 수 있도록 패턴을 짜 놨거든요. 딜타임 확실하고, 패턴 전조도 알기 쉽고.... 근데 엘든 링은 초반 보스인 멀기트-고드릭부터 DLC 2 최종보스인 게일 할배보다 패턴을 악의적으로, 어렵게 해 놨음.

깡스펙 빼고 보면 엘든링 보스 난이도가 더 변태적이에요
음란파괴왕
22/03/01 00:56
수정 아이콘
저도 초반 보스들 쭉 잡고나서 느낀게 이거 어지간한 닼소3 최종보스급 같다는 느낌이었습니다.
SkyClouD
22/03/01 15:49
수정 아이콘
근데 또 스펙이 좀 되면 웬만한게 죄다 패링된다는게... 딜타임을 따로 잴 필요도 없더군요.
고인물처럼 달리는 것도 선택지 중 하나로 해둔것 같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2/02/28 22:29
수정 아이콘
망자들은 뭐 앞에 보스가 있으면 한무트라이 할것이고...크크
애기찌와
22/03/02 09:22
수정 아이콘
아 한무 트라이에서 웃어버렸어요..아 자존심 상해 호호호
22/02/28 22:30
수정 아이콘
"근접무기를 쓰는 플레이어는 영해파리나 썩은 들개를 소환해서 보스를 독중독시키고 방어적인 플레이로 시간을 끌거나"

이거 자체가 좀 마음에 안들어요. 닼소 3에서는 보스들이 딜이 세거나 파악하기 어렵긴 해도, 일단 파악하고 나면 확실하게 보스랑 '결투'를 할 수 있는 패턴이었거든요. 근데 엘든 링에선 그게 멀기트부터 막히는 느낌이라....
아케이드
22/02/28 22:32
수정 아이콘
마음에 안드실 수 있고, 저 역시 소울팬으로서 약간의 찝찝함은 있습니다만, 소울 게임에 익숙치 못한 유입들에게 돌파구를 만들어줬다고 생각하면 이해 못할 바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보스를 하드하게 격파하는 맛(!)을 즐기는 유저는 그런 편법같은 수단은 안 쓰면 되는 거니까요
22/02/28 22:34
수정 아이콘
이전 보스들은 '편법 없이 정직하게 결투할 수 있는' 수준이었는데, 엘든링 보스들은 '편법 없으면 정직하게 돌파하기 힘든' 수준이라고 봅니다. 진짜 깡스펙 빼고 패턴만 보면 멀기트>>>>게일 할배 수준이라.... 파악하기도 힘들고요.

대형/특대형 양잡 + 구르기 플레이 위주로 하는데, 초반부터 이게 좀 빡세더라고요. 말 들어보니까 후반 가면 근접<<<주문 된다 그래서 벌써부터 깝깝...
아케이드
22/02/28 22:36
수정 아이콘
빡세죠 빡센건 맞습니다 근데 지금은 이래도 또 한달쯤 지나면 적응해서 트붕이 멀붕이하고 있을 거 같아요 크크크
22/02/28 22:34
수정 아이콘
라단은 npc소환 런 다시 소환런이 공식 공략인거 같아서
좀 아닌거 같긴 하더라구요 뚜까뚜까로 잡은 공략이 드문듯..
그래서 축제인가…
22/02/28 22:36
수정 아이콘
심심풀이로 라단 한번 해봤는데

거리가 멈 : 영마 타야 함
중력화살 : 영마로 피하기 개힘듬

이라서 미야자키 모가지 비틀고 싶었슴다
아케이드
22/02/28 22:38
수정 아이콘
지금 엘든링 플레이하는 유저들 중 절대 다수가 기존 소울팬이라기보다는 유입이라 그럴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그런 수단을 만들어 뒀기에 그런 분들도 플레이를 계속할 수 있는 거구요
기존 소울처럼 무한 트라이 밖에 답이 없었다면 환불런 났을 거 같아요
22/02/28 22:38
수정 아이콘
'그런 수단이 있으면 쉽게 깰 수 있다' 정도면 저도 드디어 프롬이 뉴비도 배려하는구나! 했을 텐데

'그런 수단이 없으면 기존 소울본 문법으로는 깨는 게 (극초반 보스부터) 힘들다'로 되니까 좀... 거시기하더라고요. 요소요소 딱 봐도 소울본 따온 게 보이는데.

거기다 얘기 들어보면 후반부는 근접캐의 지옥 수준이라는 거 같은데 이 정도면 밸런스 파괴 아닌가 싶고. 사실 엘든링 이전의 소울라이크도 원거리캐한테 되게 빡세긴 했지만요(평범하게 하면 2회차는 가야 제대로 원거리 빌드를 짤 수 있다거나).
아케이드
22/02/28 22:39
수정 아이콘
그런데 또 그걸 해내는 사람들도 있는 지라.... (먼 산)
22/02/28 22:42
수정 아이콘
제가 본가 소울본을 닼소3만 해서 그런가, "의외로 친절한 게임"이라는 점에서 닼소 3를 좋아했거든요.

딱히 노가다 안해도 패턴 익히고 박자감각 이용하면 준 노미스 플레이 가능 + 잡몹 상대로 비비고 죽으면서 진행하다보면 어느틈엔가 보스 상대할 스펙이 되어 있음

근데 엘든링은 이 두 개가 동시에 사라져서 좀 벙벙합니다....
아케이드
22/02/28 22:44
수정 아이콘
닥소3도 참 걸작이죠 그런류의 게임 좋아하는 분들에겐 최고의 게임이구요
22/02/28 22:45
수정 아이콘
둘 중 하나만 사라지면 "오케이 그래 내가 적응해야지" 하는데 둘이 동시에 사라져서 지금 솜씻은 라쿤처럼 됐습니다
이민들레
22/02/28 22:51
수정 아이콘
지하던전 보스들중에는 아예 대놓고 쫄몹들 매복한 보스도 있더라구요. 영체나 광역마법류를 적극활용해야... 발더스게이트류 게임보면 공략법을 찾아서 유저가 파훼하는 아니면 순수 피지컬로 이겨내는... 아주 재밌게 플레이 중입니다.
띵호와
22/02/28 22:33
수정 아이콘
뭐 이러니 저러니 해도 치토스 하나 들고 메인 밀고 있는 사람들도 있어서, 솔직히 중반까지는 어떤 트리로도 할만하다고 봅니다.
이브이
22/02/28 22:34
수정 아이콘
보기만 했을땐 겜존심을 굽히면 쉽고 아니면 어려운거 같아여
22/02/28 22:38
수정 아이콘
고드릭 한 10트 하고 개빡쳐서 NPC 소환하고 해파리도 부르니까 금방 깨긴 했습니다(...)
아케이드
22/02/28 22:39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 '겜존심' 이 한 단어로 요약이 되네요 크크
22/02/28 22:40
수정 아이콘
근데 겜존심 빼도 그냥 엘든링 초반 보스가 닼소 3 최후반부 보스보다 (깡스펙 빼고) 어려워요....
나랑드
22/02/28 22:41
수정 아이콘
유저를 겸손하게 만드는 겜디자인...흑흑
타시터스킬고어
22/02/28 22:55
수정 아이콘
겜존심이 아니라 낭만일 뿐인데요. ㅠㅠ
비밀....
22/02/28 23:09
수정 아이콘
굽히고 꼼수 쓰면 다른 시리즈가 더 쉬운게 함정...
SkyClouD
22/03/01 15:51
수정 아이콘
겜존심 보는 순간 추천을 누르게 되었습니다.
22/02/28 22:36
수정 아이콘
이름부터 소울이 아니고 계속 죽어가면서 패턴 외우고 회피만 하는 게임 이제 그만 할때도 됐는데 데몬즈,다크소울 이후에 회피만 하는 양산형 소울라이크 게임 넘쳐나는 시대에

뼛가루 쓰기 싫어, 노가다 강제 싫어, 마법 싫어 대체 어쩌란건지 모르겠어요. 다크소울 같다고 욕하고 다크소울은 이랬는데 넌 왜 안이러냐고 욕하고

최적화 문제나 그래픽으로 까면 모르겠는데 달라진 게임성으로 까는건 진심 이해가 하나도 안됩니다. 아무리 꼼수가 있다고 하더라도 난이도가 있는 게임이고 또 그 난이도에 유저가 적응해서 스팀 멀기트 클리어 업적 41% 엔딩 업적이 벌써 3%가 넘는다던데 트리가드나 멀기트가 아무리 초입들 학살하고 다녀도 결국 유저가 적응해서 하는 게임이란 거겠죠.
22/02/28 22:43
수정 아이콘
그런분들은 다크소울하러가면 되는듯 라이트한 유저는 그런 꼼수랃 바라기마련이거든요 전 전체유저층 생각잘했다고봅니다
타시터스킬고어
22/02/28 22:46
수정 아이콘
오픈월드를 구경할 때 특정 장소가 궁금해서 들려보는거랑 진행이 안되어서 어쩔 수 없이 가는 거랑은 너무나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불만인건 후자라...
그리고 수단의 다양화라는 것에는 매우 찬성하지만 특정 플레이를 강요하는 듯한 레벨 디자인은 솔직히 매우 불만스럽습니다.
아케이드
22/02/28 22:50
수정 아이콘
그게 오픈월드라는 관점에서 보자면 확실히 불친절하고, 기존 소울 팬들이 아닌 분들에게는 불만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22/03/01 14:41
수정 아이콘
오픈월드에서 기가막힌 레벨링을 해 놓은 젤다도 보면 분명히 유도 해 놓은 디자인이 있잖아요.
처음에 멋모르고 성으로 닥돌하다보면 고대유적 병기들 만나게 되잖아요.
초보는 그거 처음에 못 잡으니까 우회하게 되고 대부분 자연스레 호수쪽으로 가게되고요.
설산 같은 것도 추위 팩터 이용해서 자연스럽게 루트유도 하고요.

강요하는거냐 자연스러운 유도냐는 좀 갈릴 수 있겠습니다만...
뤼카디뉴
22/02/28 22:47
수정 아이콘
다크소울4를 기다린 다크소울 하드 유저들의 불만이 어떤 포인트에서 오는지 이해는 되는데
이렇게 새로운 게임을 만들려고 닼소4가 아니라 엘든링이라는 새로운 프랜차이즈로 나온거라고 봅니다.
장기적으로 소울류 장르가 하는 사람만 하는 망자들의 놀이터이미지에서 벗어나기에 아주 적절하고 성공적인 도전이었다고 생각해요.
22/02/28 22:52
수정 아이콘
저도 2022년에 걸맞는 훌륭한 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97점 짜리 게임이냐 하면 그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요.

프롬 게임중 최고의 걸작으로 저는 세키로를 생각하는데 세키로가 진짜 걸작이란 표현이 맞을 정도로 훌륭한 게임이지만 남들에게 선뜻 권하기는 어렵습니다. 명확하게 어려운 게임이니까요.

근데 지금 당장 트위치에서 게임이랑 거리가 먼 스트리머들 조차 엘든링에 빠져서 하는거 보면서 프롬의 도전은 아주 아주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프롬은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지만 이번 방향도 역시 옳았다고 생각하구요.
22/02/28 22:48
수정 아이콘
가만 보면 게임부심 제일 심한 장르가 소울류 같기도 하네요.
아케이드
22/02/28 22:51
수정 아이콘
그 맛으로 소울류 하는 분들이 꽤 계시죠
비밀....
22/02/28 22: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 좋은데 밸런스 디자인은 문제 맞죠. 레날라 클리어했으니 아직 초중반 쯤일텐데 몇몇 보스들만 지나치게 패턴이 어려워요. 멀기트-도가니 기사-보스도 아닌 주제에 보스들보다 더 환장하게 하는 마술교수 미리암은 유난히 어렵더군요. 다른 보스들에 비해 스펙 자체도 높고 다크소울이나 블러드본 최고난이도 보스들보다 패턴이 더 사기적인 애들이 초중반에 튀어나오니... 그래도 못 깰 정도는 아니었지만 중후반 보스들은 근접으로는 난이도가 너무 높다고 하니 걱정되긴 하네요.

데몬즈소울이나 다크소울1에서는 마법>>>>근접이었고 다크소울3에서도 회차 돌릴수록 마법>>>근접이었지만 근접도 충분히 할만했는데 현재까지 반응을 보니 이번에는 아예 플레이 패턴을 제한한 것 같은데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 했나 싶습니다. '근접으로도 할 수 있는데 다른거 쓰면 더 쉬워!'였는데 이제는 '이것들 안 쓰면 너는 절대 못 깰걸?'이라는 느낌이라. 초중반에도 마상전투 강요하는 듯한 보스들(용이나 용신병이나) 잘이라도 만들지 패턴도 별로고 보스전 중에 제일 아쉬웠어서.
아케이드
22/02/28 22:53
수정 아이콘
온리 근접으로 후반부는 환장할 정도로 어려운 게 맞는 듯 합니다.
개발사는 여러가지 수단을 섞어 쓰라는 의도에서 만들었는 지 몰라도, 온리 근접의 낭만을 추구하는 분들은 불만이 쌓일수 밖에 없죠
이런 분들도 만족시킬 방안도 찾아서 패치해 줄수 있다면 더 좋을 것 같기는 하구요
한뫼소
22/02/28 22:55
수정 아이콘
그동안 해온 유저 입장에선 스꼴라 용철데몬식 엇박패턴만 아니면 그렇게까지 불합리하게 느껴지진 않는 것 같습니다. 사실 원조 똥맛으로 치면 닼솔2도 만만찮은데...
삼화야젠지야
22/02/28 22:58
수정 아이콘
세키로도 나온 직후에는 역대급으로 어렵다는말 많았죠.
아케이드
22/02/28 23:02
수정 아이콘
그때도 비슷했죠, 회피플에 익숙해진 기존 소울 유저들이 너무 불합리하다는 평가도 있었구요
지금은 겐붕이, 검창총장 하면서 즐기고 있지만요 크크
삼화야젠지야
22/02/28 23:04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막상 지금은 제일 쉬운 소울류라고 생각합니다. 닌자의수로 약점을 하나씩 마련한 것도, 스킬 써서 옆으로 빠지거나 돌진하는 스킬 쓰면 딜타임 공짜로 벌 수 있는 포인트도 꽤 많고. 그리고 이게 엘든링을 위한 준비단계라고 생각해요.

게임의 의도가 어디에 있는지, 어떤 플레이를 장려하기 위해 열어두고 닫아뒀는지 파악되면 평가가 또 달라질겁니다. 엘든링은 아마 전기나 마법을 오픈월드 탐험의 보상으로 둔 만큼 그런 플레이를 강력하게 둔게 아닌가 싶은데....철저한 난이도 조절 밑에서 검대검으로 마주치고 싸우고 싶으신 분들은 안타깝지만 이번 작품은 의도가 아닌게 아닐지...
바카스
22/02/28 23:30
수정 아이콘
1회차를 큰 스트레스 없이 찍먹해볼 수 있나보군요.

호포웨 이제 포세이돈 지역인데 천천히 하다가 이클리피아 1회차 클리어 영상 올라오면 시작해봐야겠습니다.
아케이드
22/02/28 23:44
수정 아이콘
네, 소위 이지투플레이 게임들보다야 당연히 어렵지만, 기존 소울 게임과는 비교도 안되게 할만하게 만들어져 있다고 봅니다
비밀....
22/03/01 00:19
수정 아이콘
전 도저히 이해가 안 가는게 도대체 기존의 소울보다 뭐가 쉬운거죠? 더 편한건 맞는데 필드든 보스전이든 합리적으로 바뀐 최근작 다크소울3보다는 확실히 어렵죠. 레벨업 속도도 오픈월드라고 룬 수급량을 낮게 잡아서 상대적으로 늦고요. 불합리한 낙사 구간이나 함정 같은 더러운 필드에 보스전 리트라이를 위해 다시 뺑뺑이 도는거 생각하면 다크소울1이나 데몬즈 소울보다는 필드는 쉽긴 한데 거기는 보스전이 마법 쓰면 엘든링이랑 비교하기도 미안한 수준이고요.
아케이드
22/03/01 00:32
수정 아이콘
다크소울은 보스를 킬하지 못하면 진행이 안되기 때문에, 레벨업을 하려면 돌파한 구간을 반복 플레이해야했지만,
엘든링은 오픈월드를 파밍하면서 자연스럽게 레벨업이 되니까 스트레스가 적다고 보구요
맵이 넓고 갈수 있는 곳도 많다보니 초반부터 광렙할 수 있는 룬 파밍 장소들도 속속 발견되고 있어서 레벨업은 훨씬 더 쉽다고 봐야하고,
필드는 말할 것도 없고 보스전은 본문에 쓴 예들을 포함해 쉽게 클리어하려고 하면 정말 큰 어려움 없이 클리어 가능합니다
근접 딜러들은 지옥 같다는 말레니아 같은 최후반 보스도 소환 + 마법 혹은 전회 조합이면 어렵지 않게 클리어 가능하구요
게임 후반에 대방패병 소환 + 원거리 마법 조합은 너무 날먹이라는 평가까지 받고 있는 걸요.
깻잎튀김
22/02/28 23:37
수정 아이콘
이런 류는 나중가서 어렵다고 한 의견들은 하나로 귀결되더군요
??? : 니 손이 문제다!
양 웬리
22/03/01 00:23
수정 아이콘
대체로 말씀하신 뉘앙스에 동의합니다.
본인이 어렵게 하고 싶으면 얼마든지 헬모드 수준으로 진행할 수 있고, 파밍을 통해 이지모드 수준으로까지 난이도를 하락시킬 수 있죠.
소울류의 대중화에 한 획을 그은 작품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블본이나 닼소나 세키로나 저에게는 인생게임들 이지만 제 주변에는 소울류를 어렵다 생각해서 찍먹조차 안해본 분들도 많거든요
RapidSilver
22/03/01 00:39
수정 아이콘
재밌네요.
인왕1이 가장 크게 까였던 부분이 기본 전투시스템은 참 좋은데 음양술이 너무 op라 전투시스템 태반을 의미없게 만들고, 보스 둘 한방에 몰아넣는등 억지 난이도 밸런싱이 심하다는 거였는데, 제가 볼땐 지금 엘든링 상황이 이거랑 매우 비슷하거든요.
카트만두에서만두
22/03/01 00:43
수정 아이콘
다크소울 마법류와 엘든링 마법류 차이는 개인적으로 뽕맛이라고 생각합니다. 다크소울3 마법들이 갈수록 효율이 좋은건 맞는데 영 뽕맛이 없어서 별로였다면 이번 작 마법무기들은 이펙트나 데미지 면에서 뽕맛이 굉장하다 보니 약간 밸런스 파괴적인 부분도 넘어가지는 모양이 있는거 같네요. 만약 이런 밸런스에 뽕맛도 없었으면 무지하게 까였을거 같긴 합니다
아케이드
22/03/01 00:54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 마법이 정말 여러모로 좋아졌죠 효과 뿐 아니라 이펙트 면에서도요
카트만두에서만두
22/03/01 01:03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뽕맛이 없는 OP는 밸런스 조절 실패고 뽕맛이 있고 멋있는 OP는 하나의 로망이기도 하니깐요. 전 의도됐다고 봅니다. 오히려 이 게임의 문제점은 다크소울 시리즈와 다르게 레벨디자인이 좀 이상하다는 점이 단점이 아닌가 싶어요. 오픈월드로 구상하다보니 이 단점이 부각되는거 같고요 마상전투도 좀 아쉬운 부분이 있고 보스 돌려쓰기나 오픈월드 치고 필드에 몹 재탕 부분도 문제가 좀 있고요. 아마 엘든링2가 나온다면 진짜 97점급 대작으로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미 틀 자체는 굉장히 훌륭한거 같습니다. 디테일만 채우면 될거 같아요
샤르미에티미
22/03/01 00:54
수정 아이콘
스카이림 하신 분들은 처음 만난 거인 NPC 셋이서 어렵지 않게 잡는 거 보고 저거 덩치만 크지 밥이네 하다가 길가에 있는 거인에게 덤볐다가 한 방 맞고 승천하신 경험이 있을 테죠. 쪼렙으로 잡을 방법이 전무한 건 아니지만 보통은 '아직 아닌가보다 나중에 덤비자'하고 후퇴하는 선택을 하겠죠. 근데 소울류는 여기저기서 많은 분들이 이미 말씀하셨는데, 원래 어려운 건지 나중에 파밍 후에 잡는 놈인지 가늠이 잘 안 된다는 겁니다. 또 자존심상 여기저기 돌면서 강해진 다음에 잡는 건 진정한 소울러가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거고요. 그냥 만나는대로 때려눕혀야 제대로 깼다는 느낌이 들긴 할 테죠. 확실히 오픈월드와 소율류는 좀 안 어울리지 않나 싶기도 한데 그래서 해볼 유저들도 있는 걸 감안하면, 또 매니아들은 자체적으로 난이도 어렵게 할 테니까요. 딱 이번 시점에서 대만족은 못 해도 다음 작품에서는 보다 다수를 만족시키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케이드
22/03/01 00:55
수정 아이콘
그냥 신작 오픈월드 게임이라고 생각하면 별 문제 없었을 수도 있는데, 다크소울을 만든 프롬의 작품이라는 선입견이 작용해서 유저들에게 혼란을 일으킨 측면도 있는 듯 합니다
음란파괴왕
22/03/01 01:07
수정 아이콘
저는 매우 재미있게 하고 있고 적어도 90점대 이상을 받을 만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이 게임은 밸런스패치가 좀 필요하다고 봐요. 특정 무기들이 쓸모없는 수준을 넘어 게임경험을 망치게 만드는 수준이고, 마법이 너무 말이 안되게 셉니다.

특정 보스들의 패턴도 좀 정리하고 무기와 마법 밸런스만 좀 더 잡아주면 지금보다 훨씬 더 재미있게 할 수 있을거라고 봐요. 이거 하면할수록 맵이 너무 넓고 보스가 많다보니까 충분히 시간을 들여서 밸런싱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충분히 기존소울팬과 신규팬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었는데 그 부분이 좀 아쉬워요.
탐사정의위엄
22/03/01 01:19
수정 아이콘
당장 급한 최적화 이슈 해결하면 몇몇 성능 너무 떨어지는 근접무기는 밸런스 손 볼 것 같긴 합니다.
탐사정의위엄
22/03/01 01: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기존 소울류보다 스트레스 요소가 더 적다고 봅니다. 기존 시리즈는 막혔을 때 노가다, 파밍이 지루했지만 엘든링은 그냥 모험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성장을 하니.. 엔딩보는 사람들 늘어날수록 더 제대로된 평가가 나올 것 같아요.
푸른 모래
22/03/01 01:28
수정 아이콘
탐험을 하면 쉽다기 보다는 '공략을 보면' 쉽다 겠죠.
맵은 넓고 몹은 세고 허허 벌판에 어디에 뭐가 있는줄 알고 다 가보겠습니까
생판 처음 하는데 게임 밖에서 뭘 보고 와야 되는 게임은 기본적으로 좋은 게임이 아니죠
몰입도 덜 되고
아케이드
22/03/01 01:52
수정 아이콘
그 허허벌판 여기저기에 다양한 아이템이 숨겨져 있으니 그거 찾는 재미로 모든 맵을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던전 공략하고 아이템 찾는 분들 많습니다 (저 포함)
보스 파이트보다 그런게 더 즐거운 사람들이 있는 것이고, 그런 분들이 이런 저런 아이템을 찾아내서 커뮤니티에 올려서 공유가 되는 것이죠
사실 그런게 싫은 사람들은 이런 광대한 오픈월드는 귀찮을 뿐일 수도 있고, 그런 분들은 그냥 부딪히거나 그런 공략들을 보고 찾아가면 되는 것이구요
푸른 모래
22/03/01 03:01
수정 아이콘
문제는 게임 자체가 목표를 분명하게 제시해버린다는거죠. 게임 내적으로 남쪽으로 쭉 달리고 동쪽으로 쭉 달릴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자꾸 은총 따라가라 룬따라 재촉을 하죠
그렇다고 묻지마 파밍 자체로 쎄지는 느낌이 있는것도 아니구요.
곁다리 돌다가 유의미하게 쎄지는 경우가 별로 없습니다. 특히 초반 필드는 더 그렇죠.
무기가 나와도 능력치가 안맞으면 이게 좋은지 나쁜지도 모릅니다.
다시 한번 말하는데 일반 유저는 탐험이 아니라 공략을 봐야 쎄집니다.
도라지
22/03/01 10:05
수정 아이콘
게임을 즐기는 방식의 차이라고 봅니다.
오픈월드의 특징이 뭐가 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파밍하고 전투하고 하는건데, 이게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뭔가 공략집이 있어야 진행을 하는 것 같아요.
미숙한 S씨
22/03/01 10:08
수정 아이콘
재촉을 하다뇨... 그렇게 따지면 스카이림도 메인퀘 재촉하는 게임인데요...

그냥 '절로 가면 메인퀘 진행됨. 근데 니 멋대로 싸돌아다녀도 돼' 이게 오픈월드의 기본인거고, 이번작도 이 부분에서는 마찬가지죠.
한방에발할라
22/03/01 11:15
수정 아이콘
공략 하나도 안보고 데미갓까지 잘만 밀었습니다. 소울류라고는 데몬즈 소울 1스테이지 못깨고 빤스런한 게 끝인데 말이죠....그냥 돌아다니면서 보이는 npc마다 다 말걸고 다니고 던전 들어가서 보스몹으로 보이는 애들만 다 죽이고 다녀도 정말 유의미하게 쎄지던데요....
조말론
22/03/01 11:32
수정 아이콘
공략 안보고 진짜 오픈월드랬지? 하면서 내가 말타고 갈수 있는데까지 다 둘러보겠다라는 마인드로 탐험만 해고 결정검 +5찍고 시작하는데 그냥 본인이 진짜 탐험이 아니라 공략에 갇혀버리신거 아닌가요
EpicSide
22/03/01 03:36
수정 아이콘
소울류 입문자인데.....법사하면 쉽나요....?
아케이드
22/03/01 08: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소위 마검사로 근접무기에 마법도 쓰는 본문에도 있는 '밤과 불꽃의 검'이라는 마법검을 쓰는게 현재 최강루트입니다
클래스는 '죄수'라는 하이브리드 선택하시고, 초반에는 림그레이브 파밍하시며 렙업하시고, 보스전할 때는 영체와 npc소환 적극 활용하시면 큰 문제 없을 거에요
엘든링
22/03/01 05:19
수정 아이콘
후반 보스전은 밀리캐가 건들기 어려울 정도로 빡셀 것이다/마법 영체로 날먹이 가능할 것이다.
이 두 개는 베타 때 해 본 분들이면 대충 예상하셨을겁니다. 저도 pgr에 본편이 어떨지 무섭다고 글 쓴 적이 있었고..
개인적으로 그보단 필드 기믹/몹배치가 개같은 경우가 있는게 마음에 안 들었네요. 특히 도읍 로데일. 던전 구조는 역대급으로 뽑아놓고 피통돼지 몹 배치, 미니보스 재탕으로 다 깎아먹는게 너무 아쉬웠어요. 던전 구조는 진짜 다크소울 리마스터 급인데..
미숙한 S씨
22/03/01 10:06
수정 아이콘
닥솔 식으로 영체 소환 없이 1:1 + 근접 무기로 맞다이 플레이 하는걸 정석이라고 고집하면서 '정석으로 플레이 하는 기준으로 밸런스 시망이야!'라고 주장하는 겜부심 겜존심러들이 문제라고 봅니다.

애초에 영체 소환하고 마법 짤짤이도 쓰고 오만 다양한 수단을 사용한 플레이 하는걸 기준으로 맞춰서 난이도를 잡아놨는데, 그 수단들 다 내다버리고 하던대로만 하겠다고 하면서 그걸 정석이라고 우기는거거든요.

솔직히 말하자면 엘든링에서 닥솔식 플레이를 고집하면서 불평해대는 사람들은 그냥 메타에 뒤떨어진 거라고 봅니다. (물론 메타 변화를 인지하면서도 올드한 플레이를 로망삼아 유지하는 분들이야 멋진 즐겜러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런 하던대로만 고집하는 사람들이 변화할 생각은 못하고 '내 스타일이 정석이니까 겜이 잘못된거야!'라고 어줍잖게 우기는 걸 보고 있으면 좀 우습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네요..

사실 저도 1렙으로 트리 가드에 세시간 이상 꼴아박은 입장입니다만... 스스로가 여러 방법중 굳이 어려운 방법으로 즐기고 있으면서 게임 탓을 하는건 좀 그렇죠...
타시터스킬고어
22/03/01 10:32
수정 아이콘
전 아무리 생각해도 밸런스 패치가 시급할 정도로 조절에 실패했다고 생각합니다. 마법을 쓰는 빌드가 검을 쓰는 빌드보다 조금 더 좋든 훨씬 좋든 심지어 OP빌드가 존재한다 쳐도 싱글게임인데 전부 다 별 문제 아니라고 봐요. 단지 진행이 사실상 불가능할 정도로 막아놓은 게 문제라는 거죠. 예를 들어서 스카이림을 진행한다고 가정했을 때 초반부터 효율이 좋지 못한 파괴마법을 사용해서 게임을 진행하면 상당히 어려운 진행이 예상되지만 엔딩을 보는데 지장은 없죠. 제가 바라는 최소한은 이겁니다.
깻잎튀김
22/03/01 11:24
수정 아이콘
어... 달인 난이도 말씀하시는거 맞죠...
조말론
22/03/01 11:42
수정 아이콘
이제 도전과제 봐봤는데 멀기트 고드릭 공략이 41프로 28프로인거보면 이런 여론 상황이 이해가 됩니다
갑의횡포
22/03/01 10:44
수정 아이콘
파밍하고 보스 잡고 하다보면 스토리는 안중에도 없고, 깻다는 쾌감은 얻겠지만 이로 인해 잃어버리는 가족과의 시간. 휴식의 필요성을 본다면 고인물이 아니면 할 필요가 없습니다. 마음이 꺽입니다.
조말론
22/03/01 11:10
수정 아이콘
진짜 웃김 닼소에선 기본 검이나 그런걸로 다 깨질만큼 숙달됐든 어쨌든 그러고나니 별 특이한 컨셉잡아가며 놀다가 그 별 특이한 컨셉들이 게임이 쉬워진 상황이 되니까 닼소떄처럼 몇십 몇백트라이 안하고 불합리해요~ 그 근육시바견에서 주저앉은 시바견 짤 마냥 약한 모습 보이지 말고 낭만이거나 정통파라고 생각하면 그걸로 몇백트라이라도 박으면서 게임하면될걸 나이 50 가까이 먹은 사람이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그런걸 보여주는데 그게 안된다고 뭐라하면 원래 안되는 손이었던걸 왜 게임탓을
22/03/01 13:11
수정 아이콘
소울류 어려운걸 즐기네 뭐네 해도 너무 어려우면 또 할맛 안나긴합니다. 다크소울1, 3 노공략으로 깨고 자신감 붙어서 다크소울2에서 마술사 한번 해볼까? 하고 플레이했는데 잡몹들 다굴치는거 구르면서 잡다 빡쳐서 gg쳤었네요. 사실 근접무기가 치트인 겜이였는지 크크
아케이드
22/03/01 13:33
수정 아이콘
기존 다크소울 시리즈는 1회차 마법사는 정말 힘든게 맞습니다
스펙과 마법을 다 갖춘 2회차 부터나 할만 했죠
22/03/01 13:35
수정 아이콘
2에서 잘 보완해야 할 거 같습니다
그리 잘된 게임은 아니네요 아무리봐도
22/03/01 13:45
수정 아이콘
평가 보면 엘든링은 어설프게 경험한 닥소류 플레이어가 제일 힘들게 게임하는 듯요. 오픈월드 게임을 하면서 고정관념에 사로잡힌 플레이를 스스로 강요하고 있음
22/03/01 18:49
수정 아이콘
실제로 이게 문제에요. 쓰라고 전설무기 수십개 소환수 수십개 주문 수십개를 만들어놨는데 아직도 다크소울 블러드본 시절 생각하면서 롱소드,톱단창 평타질로 엔딩 볼 수 있을거라고 착각하는거

애초에 레벨 디자인을 거기에 맞춰 안했으니까 불합리하니 어렵니 우리 프롬은 이렇지 않다능 이런 헛소리가 나오는거죠.

진짜 실력 있으면 뭐 기본 무기,평타질로 엔딩 보겠죠. 근데 그거도 아니니까
Aneurysm
22/03/01 22:51
수정 아이콘
마지막 문장이 정곡을 찌르는거 아닐까 싶네요 크크
키리코
22/03/01 14:17
수정 아이콘
후반부 설원지역입니다. 양손검 노방패로 하는 중인데 아직까진 쉬운데요...
기만이 아니라 뭐가 어렵다는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체,근,기 몰빵해서 딜로 찍어누르고있습니다.
무기는 첨에주는무기쓰다가 도저히 못쓰겠어서 중간에 한번 바꿧습니다. 참고로 지능없이 순수 근력 기량무기입니다.
영체도 일부러 슬라임 안쓰고 있고요. 뭐가 어렵다는지...
이호철
22/03/01 14:26
수정 아이콘
전 이런 류 게임은 쥐약이라 하지도 않지만,
다들 어렵다고 하는데 본인이 안 어렵다고 하면
그냥 본인이 잘한다고 생각하시면 그게 정답입니다.
저 게임을 하는 유져 평균실력보다 압도적으로 잘하시니까 쉽다고 느껴지시는거겠죠.
하카세
22/03/01 14:58
수정 아이콘
망자 쪽에 속하는 저로서는 최근 논란이 좀 어이없긴 합니다. 항상 롱소드나 특대검으로 쭉 밀어버리기만 하다보니 다회차 할때 아니면 마법쓰기 어려워서 제대로 해보지도 못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마법 많이써서 재밌더라구요. 정작 저는 태도 쓰면서 중반부 지나가고 있긴 합니다만...

이러니 저러니 해도 엘든링이 확실히 신규 유입이 엄청된거 같긴 합니다. 프롬빠 입장에서는 이거 만큼 좋은게 없죠 뉴비좋아 하하...
망자입장에서 신규유저의 가장 큰 장벽은 초반 보스에 환불런 때리고 뽕맛을 못 느끼는거라 생각하는데 이 정도로 흥행하면서 여러 공략법이 나오고 있으니
많이 유입될거라 생각합니다. 소울류 솔직히 손가락이 안돼도 성장으로 찍어누르면서 점점 손가락도 상승하는 맛도 있거든요. 엘든링 재밌게 하시고 닼솔, 블본, 세키로도 즐겨보시죠.
서버 문제나 다들 기본 루트 진행하느라 멀티플레이가 많이 활성화가 안되고 있긴한데 잘 운영되면 더 재밌어질 것 같아요.
내배는굉장해
22/03/01 15:58
수정 아이콘
공략 안보고 꼴아 박다가 아 이건 좀 아무리 그래도 아니지 않나? 싶어서 파밍 하고 영체 쓰면서 하니까 수월하게 밀어지더군요.
내맘대로만듦
22/03/01 16:18
수정 아이콘
요새 인터넷에서 많이 돌아다니는 짤인 이선생님이 물약빨고 레이져15초 조져가지고 보스 원콤내는거는 누가봐도 의도하지 않은것같은 비정상적인 상황이니까 그정도 사기만 패치하고 나머지는 뭐 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슬라임영체도 너무 게임 어렵다고 생각하면 쓰는거고 아니면 마는거죠.
다만 슬라임영체쓰는 방송 안보긴 합니다.. 쉽게하는건 상관없는데 그거 쓰면 아예 패턴 안보고 해도 돼서
아케이드
22/03/01 16:46
수정 아이콘
영체소환은 유저에게 선택권을 준거라고 봅니다
손 안되는 사람도 게임은 즐겨야죠
내맘대로만듦
22/03/01 18:15
수정 아이콘
네.. 쓰는건 상관안한다고 했는데요, 다만 패턴파훼의 재미가 사라지니까 될수있으면 안쓰는게좋다고 생각할뿐이죠.
Aneurysm
22/03/02 12:38
수정 아이콘
전 '내맘대로 만듦'님 말에 어느정도 동의하네요.
선택권이 있어서 '쓰고 말고의 플레이어의 자유' 인거랑
애초에 막아놔서 쓸수없는것이랑은 전혀 다르다 생각합니다.
전자의 장점도 있고, 후자의 장점도 있겠죠.

예를 들어 세키로 같은 경우 RPG 무한파밍 이후에
패링이고 뭐고, 보스를 쉽게 조져버릴수 있다면
스스로 한계를 설정해서
패링의 재미나 어려움을 깨는 성취감을 느끼는 유저가 훨씬 적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어쨌든 세키로(다크소울등 기존의 프롬사의 게임)와 엘든링에 대해서
프롬은 다른 선택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전 어느정도는 어려움을 남겨두는걸 선호하는 편이네요.
마감은 지키자
22/03/01 17:09
수정 아이콘
저는 닥소에서도 마법 따위는 경시하고 접근전으로 패 잡는 쪽이라(그러면서 화살 짤짤이는 하는...;;;) 이번에도 그러고 있는데, 싱글 게임에서 하고 싶은 대로 하면 그만이죠 뭐. 도저히 안 되겠으면 다른 힘도 빌릴 테고, 자존심이 허락을 안 하면 패턴 외울 때까지 죽으면서 잡는 거고... 저는 아직까지는 후자입니다. 엔딩 좀 늦게 보면 뭐 어떤가요. 크크
처음 할 때는 무조건 맨땅에 헤딩해야 한다고 생각해서(1회차에 안 하면 영원히 못하니) 지금 공략을 거의 안 보고 진행 중이라(단석1이 너무 없어서 그거 위치만 한 번 검색), 무슨 무기가 좋고 어떤 전회가 좋고 보스는 어떻게 잡고 이런 거 하나도 모르는데, 막히면 막히는 대로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일단 오픈월드라 좀 막혀도 갈 곳은 많아 좋네요. 쓸데없는 반복퀘 없어서 좋고요.
마감은 지키자
22/03/01 17:12
수정 아이콘
그리고 밸런스 패치는 있을 겁니다. 프롬이 밸패를 잘하는 건 아닌데 안 하지는 않거든요.
아케이드
22/03/01 17:38
수정 아이콘
제대로 즐기시네요
PureStone
22/03/01 19:24
수정 아이콘
이런 게임은 공략 같은건 안보고 스스로 탐험해서 하나하나 발견하고 전진하는 맛으로 플레이합니다. 검방+양손도끼로 라단까지는 어떻게든 클리어했는데, 슬슬 힘에 부치긴 하네요. 프레임이 정말 문제긴 한데 게임 자체의 몰입감과 만족도는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진행할수록 게임 볼륨이 정말...
아케이드
22/03/01 20:30
수정 아이콘
사실 그렇게 즐기라고 만든 게임이죠
힘이 부치면 오픈월드 돌면서 편안하게 렙업도 좀 하시고 무기강화도 하시면서 하셔도 될 거 같아요
Aneurysm
22/03/01 22:57
수정 아이콘
모바일겜, 멀티플레이전용 겜, 가챠겜, 미소녀를 앞세운 선정적게임이 지배한 세상에서..
(1) 이렇게 진득하게 할수 있는 싱글?게임 내준것만으로도
(2) 게다가 게임 볼륨이 엄청나다는것도 너무너무 칭찬해주고 싶네요.
세키로2도 볼륨 많이 키워서 출시해줬으면...
22/03/02 02:29
수정 아이콘
소울류 하나도 안해보고 엘든링 처음 사서 해보고 있는데 트리가드한테 뚜까맞고 아 이거 몬헌월드의 안선생님 포지션이다 싶더라구요
패턴 정직한데 내 손이 문제네 싶어서 한시간동안 들이받아서 깨니까 엄청 재밌었어요.
근데 그러고나서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서 한없이 이리저리 헤메다 용이 불태운 폐허 갔다가 용 보스 만나서 낑낑거리면서 깼는데 걔도 트리가드보단 쉽네 느낌 들고 그거 잡고도 또 헤메다가 시프라강까지 흘러들어가서 용인병 보스한테 쥐어터지고
좀 맞아보니까 얘도 패턴은 정직하지 않나? 근데 내 딜은 너무 약한데 엘든링 레벨업도 있다던데 왜 내 레벨은 안오르지 버근가 싶고
백대쯤 때리면 잡을수 있을거 같아보이기도 하고 해볼까 하던 와중에 피지알 분들이 거기에 왜 있냐고 말 얻는법이랑 렙업하는법 가르쳐주셔서 제대로 진행했네요. 경비캠프 앞에 축복 웨이포인트만 찍고 휴식을 안해서 그랬던거더라구요 크크크
그렇게 하고나서 제대로 진행해서 렙업도 하고 밀키트 만났는데 들리던 소문에 비해서는 생각보다 쉬웠네요. 30분정도 걸렸는데 생각보다 페이크 모션이 구분이 잘 되서 + 밀키트 히트박스가 커서 딜욕심만 안내면 착실히 잡을만 하더라구요. 쓸데없는데 돌아다니다가 와서 쌓인 경험치로 렙업한 덕분인가 싶기도 하고요
성채 진입해서 상부까지 올라가고 껐는데 플탐 9시간 찍혔네요
몬헌할때 한손검 사용유저라는게 조금 도움이 됐던거 같기도 하고 꽤 재미있었어요 당분간 잘 갖고놀거 같아요
22/03/02 03:50
수정 아이콘
프롬류 올클 및 하드한 게임 좋아하는 진성 유저지만
엘든링 최적화 외에 게임성으로 까는건 그냥 쉽게 깨는 방법 많아서 나 겜부심 못부리자나 밖에 안됩니다
개인적으론 아쉽다? 정도도 그냥 겜부심이에요
매운맛으로 유명한 맛집에서 순한맛부터 기존보다 더한 매운맛까지
12345단계 까지 골라먹을수있게 만들어놧더니 아 왜 순한맛만들었냐고! 징징거리는거밖에 안되거든요
하드하게 하고싶으면 얼마든지 할수있고 기존 프롬류 느낌 나게 본인이 하면되는데 쉽게 꺠는방법이 있다고 게임 재미가 떨어진다?
그냥 겜부심 못부려서 툴툴대는거죠 3.1절껴서 3일내내 달려서 브로드소드로 엔딩직전인데 정말 재밌게했습니다
난 브로드소드로 굴러가며 재트라이 박으며 패턴피해가며 잡았는데 누군 밤불검으로 3방컷내더라 이런거 봐도 전혀 게임이 재미없어지진않아요
하드함도 유지되고 억지로 하드하단거 티낼려고하나라고까지 생각했던 길찾기 말도안되는 재트라이 준비물같은거 사라져서 세키로 이후 진짜 재밌게했네요
22/03/02 08:55
수정 아이콘
제가 세키로할땐 공략 찾으면서 했는데 그땐 깨는 것 자체도 넘 어려워서 공략 보고 각종 템 다쓰면서 했는데...
다시는 이런류 게임 안하기로 맹세했건만 흐흐...
엘든링은 밀키트한테 한무쳐맞는 스트리머들 보고 아니 저걸 왜 못피하지 2대만 때리면 되는데 왜 3댈쳐서
라는 마음으로 구매했다가 밀키트 깨는데 이틀 걸렸네요 크크크크크
이후 무기 몇개 구하는 공략 빼곤 공략 안보고 하는데
보스도 진짜 깡으로 부딫쳐서 죽으면서 공략 찾는 재미가 있네요 흐흐.. 어제 고든 오른손의 흑염룡 겨우깨고
도 얻고 싶어서 갱단가서 은 뭐시기 칼 구하고 침대에 누웠네요
너무 어려운데 넘 재밌네요 하하
Cazellnu
22/03/02 08: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크소울 원리주의자들아니면 논란이 있을이유가

아 그게 있었네요 겜 버벅이는 완성도는 당연히 프롬이 잘못한거고
22/03/02 09:21
수정 아이콘
다른 것보다 저는 매우 콘솔을 좋아하는 유저로서 다크소울 시리즈(블러드본, 세키로 포함)는 제게 있어서 뭐랄까 좀 선뜻 구매하기 힘든 장르지만 해보고는 싶은?
뭔가 사놓고 내 손이 못따라가서 충분히 즐기지 못할 두려움으로 구매를 안해온 작품이였는데요. 이번 엘든링은 스트리머들이 하는거 보면서 사야지 결정했었는데, 오픈월드로 해놓은 덕에 귀찮더라도 파밍하는 재미도 있고 강해짐을 느끼다보니, 그 철옹성같던 난이도에서 한층 해방이 되어서 그런지 너무 재밌게 잘 즐기고 있습니다.

정말 너무너무 재밌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별부름
22/03/02 09:43
수정 아이콘
웹소설 같아서 잼있더라구요
로우파워 무한 회귀물 땡기면 칼한자루 차고 헤딩하면 되고 사이다 뽕맛 회귀물 땡기면 공략보고 각종 전설무기들고 쓸고 다니면 되고
최적화만 잡아주면 더 재밌을거 같습니다
proletaria
22/03/02 13:00
수정 아이콘
저도 고드릭 이후 노영체 노마법 노출혈 진체 하드모드 진행 중인데, 일부 몹들 패턴 어려운거 더 꿀잼 아닌가요?
금손이 이리나서 혼종 도가니나 별 내리는 짐승 한테 거진 4시간씩 박은거 같은데 난이도 있어서 더 재밌던데요..
자기가 돈주고 산 게임인데 각자 가장 즐길 수 있는 방법으로 플레이하면 걸작 게임인것 같습니다.
얼렁 퇴근하고 로데일 흉조 패링 연습하러 가야지 헤헷
비공개
22/03/03 07:32
수정 아이콘
똥손도 엔딩 볼 수 있는 건가요? 그렇다면 오히려 끌리는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3969 [PC] [노스포] 엘든 링 모든 도전과제 수집 후기 [20] 김유라7784 22/03/24 7784 4
73956 [PC] 험블 번들에서도 우크라이나 번들을 판매합니다. [12] ESBL9354 22/03/22 9354 2
73930 [PC] (던파) 110제 시나리오 민 소감 [50] 과수원옆집9069 22/03/19 9069 1
73916 [PC] 엘든링 1.03 패치노트 [41] 김티모11754 22/03/17 11754 1
73879 [PC] 소울라이크에 도전할 용기를 심어준 데스도어 후기 [12] 꿈꾸는드래곤6332 22/03/12 6332 1
73847 [PC] 와우 신규 확장팩 4월 20일 발표 [86] 이호철11608 22/03/08 11608 0
73823 [PC] <겜추천> 육체노동을 강요받는 술취한 노예게임 [23] goldfish11135 22/03/04 11135 14
73811 [PC] (스포 있음)엘든링 40시간 후기 [49] 타시터스킬고어9463 22/03/03 9463 3
73808 [PC] 엘든링 24시간 플레이 소감 [16] roqur8631 22/03/02 8631 2
73799 [PC] 엘든링의 난이도 논란과 현 상황 [114] 아케이드33458 22/02/28 33458 5
73778 [PC] [스팀]FF6 드디어 세리스 오페라씬에 도착했습니다. [24] 챨스6207 22/02/26 6207 1
73760 [PC] 킹오브파이터즈15가 스팀에 정식 출시 되었습니다 [17] 노래하는몽상가8212 22/02/24 8212 2
73744 [PC] 엘든링 오피셜 런치 트레일러 [25] 아케이드8473 22/02/22 8473 0
73687 [PC] 엘든 링 PC판 사양 공개 [51] SAS Tony Parker 10820 22/02/17 10820 0
73685 [PC] 2달만에 다시 돌아온 디맥 이야기 입니다. [26] EZrock6407 22/02/17 6407 3
73679 [PC] FPS 인기 역전 세계.. [9] Lord Be Goja9021 22/02/16 9021 0
73677 [PC] [유희왕 마스터듀얼] 플래1 달성했습니다. [13] 리테10766 22/02/16 10766 1
73674 [PC] 뱀파이어 서바이버 공식 한글화가 되었네요. [20] 時雨11253 22/02/15 11253 0
73667 [PC] [로스트아크] 내가 하고 있는 로스트아크 (ost 추가) [69] Dark10428 22/02/14 10428 7
73665 [PC] [로스트아크] 로아를 하면서 아쉬웠던 점들 [112] 이연진13330 22/02/13 13330 2
73647 [PC] [스팀]FINAL FANTASY VI 예약 구매 시작 [50] 챨스7699 22/02/10 7699 2
73639 [PC] 굶지마(Don't Starve) 햄릿 기본 운영 공략 [4] 손금불산입10896 22/02/09 10896 9
73598 [PC] 다잉라이트2 메타크리틱 등재 [24] 아케이드10904 22/02/03 10904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