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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24 15:23
지난 2년간의 성적을 보면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아직 시즌은 끝나지 않았고 그래도 아직 4위를 마크하고 있기때문에 몰락이라는 표현은 섣부르다고 생각합니다.
22/02/24 15:25
흔히 말하는 버돌선수의 지원금 이슈도 이슈도 기본으로 깔려있는 것이기도 하지만
켈린 선수가 라인전 폼이나 그런게 나쁜건 아닌데 중반 혹은 후반으로 갈수록 그냥 해야할 걸 하는 정석책을 보는 느낌이 강합니다. 그리고 버돌선수는 아예 터널시야로 고립데스가 나거나 아니면 안전한 길로만 다녀서 루트 동선 낭비가 엄청 심하게 보이는게 상수이고.. 그런게 겹치다보니 누군가가 해줘야되는 타이밍이 오게되고 캐니언이 주로 그걸 무리를 담당하고 있는데 슬슬 읽히기도하고 카드의 부재에서 한계가 오는거 같네요. 성적은 지금도 솔리드하다고 할수도 있지만 그 매력포인트가 사라진거에 대해서 이야기를 조금 적은거라.. 그게 아쉽습니다.
22/02/24 15:25
강팀도 한라인이 빵꾸나고 시작하면 답이 없긴합니다.
상대를 닫아는 줘야 플레이의 선택지가 있는데 요즘 버돌은 박살이 너무 쉽게 나서요.. 캐리롤의 업그레이드는 됏지만 또 운영상에선 다운그레이드된지라 더욱제약받는거같네요
22/02/24 15:26
ps 때문에 이 글이 순수하게 담원에 대해 분석해보자는 글이 아닌, 같이 한 번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자는 글처럼 보이네용...;;;;
22/02/24 15:36
그렇긴 하죠.
단지, 작년 재작년에 오지게 당했으니 보상심리가 이해도 됩니다. 티원이 이렇게 했으면 이거 한 열 배이상 뜯겼을테니까요.
22/02/24 15:40
양대인에 대해서는 저도 티원 팬 분들 마음이 십분 이해가 가긴 합니다. 아래 국민일보 기사 글에도 https://pgr21.co.kr/free2/73763#3571080 요런 댓글도 달았었구요. 다만 그러면은 대상을 담원 자체가 아닌 양대인으로 확실하게 짚어서 아예 ps 내용을 본문으로 하는 편이 더 좋았을 듯한...
22/02/24 15:27
ps 스럽게 말하자면, 김정균이 총감독으로 가고, 양대인이 감독으로 올라갈 때 끝난 거죠.
티원에서 증명한 사실을 왜 적용하지 않은 건지는 모르겠지만요
22/02/24 15:29
몰락은 잘 모르겠지만 티원팬 입장에서 작년(21년) 담원전은
티원이 라인전도 적당히 굴리고 오브젝트도 좀 챙기는 것 같고 유리한가? 싶을 때 '이걸 담원이 먼저 바론을 친다고?' '이걸 지금 담원이 싸움을 건다고?' 같은 느낌으로 전투 열어서 대패하면서 졌거든요. 지금은 그런 맛이 별로 안 나긴 하는거같아요. 캐니언만 그 맛이 좀 살아있는 것 같고.. 베릴/칸의 변수창출력이 빠지고 유틸폿 선호하는 켈린과 쌩신인급 버돌이 들어오니 캐니언 혼자 플레이메이킹 부담이 과한 것 같아요
22/02/24 15:29
탑이 비정상적으로 함량 미달입니다
예전에 T1이 탑/정글에 구멍 났을 때 플옵도 못 간거 생각하면, 구멍이란게 생기면 절대 우승은 못 합니다 그리고 양대인은 그냥 토마스 투헬과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투헬 보다 순한 맛이지만요
22/02/24 15:59
커리어 : 최근 2년 롤드컵 우승 1회 준우승 1회 / 최근 2년 챔스 우승 1회 준우승 1회
선수와의 관계 : T1에서 페이커와의 갈등 & T1과의 경기에서 기행 / 독선적인 성격 및 인성 문제 콤비네이션으로 선수와의 갈등과 기행이 패시브
22/02/24 16:16
저는 이게 확실히 해야 한다고 보는게 롤 감독과 코치의 영역이 어찌되는지는 모르지만
최근 2년 롤드컵 우승 1회(제파 감독, 양대인 코치), 준우승 1회(꼬마 감독, 양대인 전력분석관) 명백하게 양대인은 감독으로 증명한게 없습니다.
22/02/24 15:29
흠 멸망인가요 DK가 진 팀들 면면을 보면 시즌 전 예상치에 비해 크게 치명적인 패배는 딱히 없었던 거 같긴 합니다
T1 젠지 농심(풀전력) DRX 모두 월즈 노릴 만한 팀이고 저들중에 두판 다 진 상대는 T1뿐이고 나머지는 붙어봐야 아는 거라 1라 T1/젠지전 정도의 경기력만 유지돼도 시즌 전 기대치 정도의 위치는 될 겁니다. 물론 지난 2년에 비하면 아쉽죠 근데 그건 선수들 힘의 총합 자체가 내려간 거라 어쩔 수 없음
22/02/24 15:30
몰락은 좀 과한 것 같은데….
그거랑 별도로 한 라인이 눈에 띄게 못하면 게임 이기기 힘들죠. 당장 작년 이맘 때 T1에서 칸나 폼이 시궁창일 때 분위기 생각하면….
22/02/24 15:32
요약하자면 한타를 못하는 담원이 된 게 제일 크다고 보네요. 예전의 담원과 다르게 불리한 구도면 그냥 그대로 다 죽고 집니다.
팀합만 붙으면 다시 올라올수도 있겠죠.
22/02/24 15:32
작년 한화처럼 스프링에서 4강만 찍으면 서머에서 박더라도 어떻게든 선발전에서 반등할 수 있으니, 조금만 더 지켜보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이제 1라운드 끝난 거 가지고 몰락이네 마네 얘기하는 건 섣부르다고 생각하고요.
22/02/24 15:48
팀게임에서 한쪽사이드가 계속 넘어지면 선택지가 절반이됩니다.
게다가 운영면에서도 베릴이 나가고 유려함이 줄어든 상태니까요. 두개가겹쳐버리니 약점이 부각되는거같네요. 떄문에 미드에 연연하는거같고...
22/02/24 16:22
아무리 그래도 칸나>버돌이니까요. 어느 팀이나 버돌과 칸나중에는 칸나를 고르겠죠. DK도 그걸 아니 칸나 영입시도를 했던 거일 테구요.
22/02/24 18:12
아 물론 스프링때야 그랬지만... 작년 서머 이후로는 칸나는 T1에서 '일단 키우면 키운 값은 한다'는 걸 보여줬죠. 버돌은 그도 안 되고 있으니 문제...
22/02/24 16:26
탑이 라인전이 강한가? x (주도권 없음)
탑이 반반을 먹고 들어가는가? x (안정성 낮음) 탑이 한타기여도가 높은가? o? (그나마..) 탑이 해야하는 플레이를 해주는가? x (변수창출능력..) 저중에 강팀의 탑은 두가지는 해야하고.. 그걸 자원을 안먹으면서 하면 좋은 탑이죠. 근데 호야 버돌은 아직 그 조건을 만족못하고 있습니다.
22/02/24 20:25
크지 않나요? 스프링 칸나는 봐주든 말든 답이 없는 선수였고 서머 칸나는 자력으로 크진 못 해도 키워주면 캐리력 뿜어져나오는 선수였어서
22/02/24 20:42
난나무가될거야님 댓글을 보니, 양감독은 칸나가 캐리력이 생긴게 자기작품이라 생각해서 버돌도 그렇게 키우려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22/02/24 15:34
1) 탑이 제일 문제, 평균정도만 되었어도 2승은 더 했을거 같습니다.
2) 탑 구멍을 매꿔줄만한 운영이 부족, 티원같은 경우 한명이 컨디션 안좋아도 운영으로 커버가 가능한데, 담원은 그게 안되요.
22/02/24 15:35
몰락은 아닌 것 같은데..탑만 좀 강해져도 잘할 것 같은데요.
베릴이 중요했다고 생각하지만 덕켈도 어제는 나쁘지 않았고, 쇼메 같은 선수는 기다려주면 폼 회복될거라서..
22/02/24 15:36
제 생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팀내 소통 및 의사결정에 무슨 문제가 있다.: 아직 예전의 젠지마냥 이상한 건 아닌데 예전의 담원기아랑은 다릅니다. 베릴이 없어서 그런 거라는 말하고도 일맥상통하는데, 사실 베릴이 있었어도 20썸머 이전까지는 이상한 적은 많았습니다. 그래서 베릴 하나 없어서 생긴 문제같지는 않아요. 그런데 켈린이 베릴만큼 이니시를 못걸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2. 쇼메이커는 이제 확실히 흔들리고 있다.: 19년도 라인전 패황이던 쇼메가 라인전을 내려놓고 유연하게 행동해서 20롤드컵을 따냈고 21에도 괜찮았지만 쇼메이커가 라인전에서 예전만큼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번 시즌은 쇼메이커 답지 않아요. 라인전도 잘하고 한타 때 핑퐁도 미쳤던 쇼메이커의 폼이 현격하게 떨어진게 보입니다. 미드가 흔들리니 팀이 흔들릴 수밖에 없네요. 3. 탑이 주도적인 역할을 못한다.: 탑의 영향력이 약하든 말든 탑이 어떻게 행동하느냐가 팀의 방향성을 결정짓는다고 생각합니다. 너구리와 칸은 스플릿을 할 수 있는 선수였고 혼자서 상대 탑정글을 말리게 할 수 있는 선수였습니다. 버돌과 호야는 그렇지 못하고 그냥 상대 탑과의 1:1에 매몰되어 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쇼메만 살아나면 다 해결될 거라고 봅니다. 그런데 쇼메에게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궁금할 뿐입니다.
22/02/24 15:41
쇼메 관련은 지난 2년간의 쉼없는 혹사와 성취로 인한 번아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스프링 정도는 좀 쉬어가야 섬머에서 다시 돌아올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22/02/24 15:45
그럴 수 있죠. 그런데 하필 캐니언이 이렇게 빛날 때 폼 저하가 나타나는게 안타깝네요 ㅜㅜ 승격전부터 쭈욱 응원하고 있는 팬이라 그런지 더욱...
22/02/25 00:18
쇼메이커 장점은 포킹, 상대 노림수에 대한 완벽한 반응, 2차 이니시였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지금은 팀 상황상 1차 이니시도 종종 맡아야해서 과부하가 온 느낌입니다.
22/02/24 15:37
저는 오히려 좀 너무 과도한 해석이 많다고 생각하는게 딱 20스프링 생각납니다
너구리 캐니언 쇼메이커 베릴 가지고도 뉴클리어가 감당안되는 구멍이니까 전원 폼 망가지면서 딱 플옵권이 끝이였죠 항상 생각하지만 어느 하나가 심하게 함량미달이면 A도 못하지만 나머지 멤버들 폼도 별로다<-X A가 못해서 팀이 다 못해졌다<-O라고 생각해서 롤 보면서 너무 수없이 봤어요 어디 하나가 심각하게 못하면 챔프폭부터 좁음->밴픽 제한됨->연쇄적으로 다른라인 밴픽도 제한됨->게임승리플랜 가짓수가 적어짐->제한된 밴픽과 적어진 승리플랜의 합작으로 괴이한 밴픽이 나오기 시작함 ->인게임에서도 서로 신뢰가 없음->신뢰가 없으니 무리한 플레이, 이상한 플레이 다같이 나오면서 멸망 사람들이 많이 까먹은건데 1라운드 담기 T1전 3세트에 쌍둥이돌진하다가 멸망한거있잖아요 그것도 버돌이 이렐로 탑에서 그냥 아무맥락없이 어이없이 죽으면서 시작된거에요 버돌 플레이를 보면 가장 중요한 순간에 확실하게 팀을 지게만드는 미스플레이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지금도 사실 지난 2시즌에 비해 못해서그렇지 플옵권정도인데 오히려 정상적이라고보고, 탑만 정상화되면 롤드컵 진출권 충분해보입니다 뉴클리어 고스트로 바꿨던것처럼...지금도 동부팀들은 가볍게 이김 근데 당시 고스트 데려왔던게 담원입장에서 좀 천운이 겹쳤던거라(원래 중국가서 뛰고있었어야하는데 갑작스런 코로나로 백수된거 데려옴)올해에 탑을 어떻게 메꿔야될지가 문제라고생각합니다 제 생각에 그냥 탑이 너무너무 구멍인게 제일 크지 감독이니 고베니 다른것들은 그냥 큰 의미 없다고봄 정말 굳이 따져보면 솔직히 쇼메이커가 기대치는 악깡버 원장님 해야하는데 좀 못하고있는데 전 그냥 쇼메이커급 선수는 부침있어도 기다리면 제자리 찾아올거라고봐서
22/02/24 18:48
저는 그래서 작년 쵸비가 이미 고평가받음에도 더욱 고평가받을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1.5라인이 심하게 함량미달이었으니… 그래서 스토브 때도 쇼메이커보다 인기 매물이라는 게 당연했다고 보고요. (물론 쇼메이커도 정말 잘하는 선수지만요)
22/02/24 15:39
성적만 따지면 저번 섬머랑 큰차이는 없을겁니다.
근데 그때는 잘하는팀이랑도 비볐고 하위권에게 뜬금패가 많았죠. 근데 올해는 심각하긴합니다 리그최하위권탑 쇼메폼저하 베릴공백. 복합적으로 터지다보니 훅 내려가네요.
22/02/24 15:40
1. 칸의 말대로라면 결단을 내릴 선수가 없다. 쇼메와 캐니언이 결국은 해줘야할 부분
2. 버돌은 풀타임 주전이 사실상 이번이 처음인 신인이기때문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 다만 롤판 특성상 얼마나 오래 기다릴 수 있을지 모름 3. 1라운드에서 2라운드로 가는 와중에 탑은 아무것도 할게 없다에서 다시 탑의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탑이 중요해졌는데 현재 탑이 버돌이다.. 4. 이와 연결되는건데 미드모여를 통해 적 미드1차를 원하는 타이밍에 밀면 담원 본인들이 원하는 운영상의 이득을 보면서 버돌의 약점을 가릴 수 있지만 그게 지연되거나 안된다면 그 약점을 가리질 못한다. 사실 딴거 다 필요없고 버돌이 각성하던가 켈린이 좀 더 폭 넓은 시야를 갖추던가 하면 어떤식으로든 해결될거라고 보는 데 그게 단기간에 쉽게 될리가..
22/02/24 15:41
젠지가 버돌 이적시킬 때 젠지는 지금 큰 실수 하는거라고 당첨될 확률 90%인 복권 넘겨주는거랑 다를 바 없다고 PGR에서도 난리가 났던걸로 기억하는데.... 담원이 10%를 뽑은걸까요 아니면 그냥 버돌이 그 정도 선수인걸까요
22/02/24 15:44
근데 이건 의미없는게 버돌이 당첨확률 1%짜리 복권이여도 담원에 넘겨준거자체가 실수인건 맞는거라서요
이적권한은 팀에 있으니 안보내면 0%인데 1%이든 0.1%이든 보내줄 이유자체가 없음 간단히 말해서 지금 버돌도 못나오고 계속 호야 주전이였으면 더 심각했을 가능성이 높죠
22/02/24 15:48
아니에요 그때는 당첨될 확률이 90%인 복권을 넘겨준다고 난리를 친게 아니라 그냥 복권을 준다고 난리를 친거에요. 젠지가 담원때문에 우승을 못한 팀이라고 봐도 되는데 담원 좋을 짓을 왜 했냐 이거죠. 티원이 칸나를 담원에 안보낸 거랑 무게감만 다르지 같은 사안인데, 어쩔 수 없었다고 이지훈단장이 해명해서 일부는 수긍한 부분이고요.
22/02/24 17:47
제가 그 당시 적은 글이 대충 이랬습니다.
"버돌이 안터져도 담원이랑 플레이오프에서 캐쇼가 미쳐 날뛰면서 결국 지게 되면 이런 생각이 들거다. 아 저 탑이 리치호야였다면...." 리치였다면 1황이었을지도 모르는게 좀 웃기긴 한데 아무튼 이런 반응이었습니다.
22/02/24 15:41
오더가 없는게 큰거 같아요. 아무리 무력이 뛰어나도 어디에서 싸울지를 모르면 전투에선 이길수 있어도 전쟁에선 못이기니...
근데 어느정도 방향성만 정하면 금방 올라올거 같아요.
22/02/24 15:42
그냥 쇼메이커가 너무 못해요. 솔직히 못한다고 얘기하는건 과할수도 있는데 작년까지 페이커의 아성을 넘니 마니 했던 선수치곤 그냥 못해요.
캐니언 베릴 2시팅 받아야하는 선수다 후려치는 평가가 많은데 저는 솔직히 작년 메타도 그랬고 베릴이 미드 봐주는게 필요했다고 하는 의견에 동의 하는 편이에요. 단순히 탑 구멍 얘기하자니 작년 서머 결승부터 칸 폼 정상 아니었습니다. 그런데도 결승 5꽉까지 갔고 당연히 중심에 캐,쇼였는데 지금은 그냥 캐니언 혼자 남은 kt 상위호환 같은 팀이 되었습니다. 양대인 시절 티원도 그랬지만 양대인이 이끄는 팀의 미드는 무색무취가 되어버리는거 같네요.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팀의 구멍이 명확하더라도 저는 그걸 극복할만한 실력이 있는 팀이라고 생각했는데 탑 못하는거야 상수니까 그렇다치고 쇼메이커가 아무거도 못해줄지 상상도 못했습니다.
22/02/24 15:44
생각해보니 어제 쇼메도 그렇고 작년 페이커도 그렇고 양대인이 만질떄마다 뭔가 비슷한 모습으로 부진하는거 보니 참..(..)
막상 20년도엔 잘만 했는데 작년부터 왜 저러나 모르겠음
22/02/25 16:25
음.. 양대인이 만져서 페이커 쇼메가 부진하다- 는 좀 과한 해석이 아닌지..
양대인이 능력이 없다(감독 자체가 솔직히 전 영향력면에서 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는 동의할 수 있지만요..
22/02/24 16:02
저는 최근의 쇼메를 보고 예전의 쇼메까지 어땠다 하는 말에는 솔직히 동의를 전혀 못합니다... 그때의 쇼메는 육각형 꽉찬 초인 미드였죠.
근데 지금은 오히려 경기력에 비해 너무 평가가 높다고 꾸준히 생각중...
22/02/24 15:43
0. 몰락은 아니고 부진 정도
1. 탑 2. 운영 3. 에이스 몰빵하다 지침 수많은 선수, 감독이 크보에 있었지만 40년 역사를 봐도 war이 -3을 찍는 사람은 없었거든요. 그정도로 못하면 진작에 2군을 가든 쫓겨나든 하니까. 그래서 단 한명이 순위를 서너칸씩 내릴 수는 없습니다. 그전에 쫓겨나서요. 하지만 오랫동안 기대순위보다 한 두칸 정도 아래로 내려앉는 부진은 가능하죠. 옆에서는 '꼴랑 기대순위보다 한칸 내려갔을 뿐인데 뭐 문제있냐? 선수단의 문제일 뿐이다' 라고 불 질러주면 되겠죠.
22/02/24 15:44
제 생각에 시대를 풍미한 강팀은 보통 이런 단계를 거친다고 봅니다.
(1) 그냥 모든 선수들이 다 잘함. 단계 (2) 한두명 삐그덕거리기는 하는데, 팀의 짬밥이 올라가서 연륜으로 커버침 (3) 삐그덕거리는 선수들이 늘어나서, 팀의 연륜으로 감당이 안됨. 20담원이 (1) / 21담원이 (2) / 22담원이 (3)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여담인데, 21담원 경우에는 전 한번도 월즈 컨텐더급 체급이라고 생각한 적은 없어요. 운영능력이 지렸을 뿐. 22담원 경우 탑이 명백히 다운그레이드 되었고, 쇼메이커도 아쉽고, 총대 매는 선수들도 잘 안보여서 현재 어려운 상태라고 보고 있습니다. 근데 일단 선수 폼이 올라오면 다시 올라갈 수 있다고 봐요.
22/02/24 15:45
한 라인이 너무 큰 구멍이라 어쩔 수 없습니다.
그리고 베릴과 (그리고 칸이) 여우같이 빠르고 정확한 판단 혹은 망하더라도 과감하게 판단 내리고 실행하는 것이 담원의 키 중 하나였는데, 딜러인 쇼메와 덕담에게 전체적인 오더를 맡기긴 힘들고 결국 팀적 오더는 정글- 서폿이 해야 하는데 쇼메-덕-켈이 동갑이고 오더에서 강하게 주관을 갖고 주장하는 선수가 없는 거 같기도 합니다. 베릴의 롤도사적인 측면 말고도 감독과도 싸울 정도로 자기 주관과 플랜이 있다라는 부분이 인플레이 상황에서 있고 없고는 큰 차이죠. 너구리가 정말 in 한다면 뭐 충분히 반등할 것 같고, 아니면 롤드컵은 힘들겠죠. 아니면 쇼케가 더 각성해주는 수 밖에 없습니다.
22/02/24 15:45
근데 스프링은 끝나야 몰락이고 말고 말할수 있을거같은데... 포시에서 한두번만 이겨도 준우승은 되는거라. 그리고 시즌 최종적으로 '올해는 말았다' 라고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기준은 롤드컵 진출여부라고 봅니다. 극단적으로 스프링을 통으로 날려도 롤드컵 진출하면 모르는게 롤판이라.
22/02/24 15:45
아직 몰락까지 이야기하기엔 이른감은 있다고 생각하지만 현 담원의 문제점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1. 탑이 약함 2. 게임이 말리거나 원치 않는 구도로 갔을때 몸을 비틀어줄 선수가 부족함 작년엔 이대로 가면 진다 싶으면 칸/베릴이 과감하게 승부수를 띄워줬고, 올해는 두 선수가 없으니까 캐니언이 시도하는 빈도가 늘어났죠. 그런데 캐니언의 승부수도 처음에나 좀 통했지, 이젠 상대도 캐니언만 의식해서 막히는 느낌이구요. 그러면 결국 또 돌고 돌아서 탑이 너무 약해요. 탑 기량이 부족하니까 탑 위주 게임도 못하고, 사이드 뚫는 조합도 못하고, 그렇다고 이니시 챔프를 쥐어주기엔 버돌선수의 한타각 보는 능력이 부족해서 안됩니다. 버돌이 시즌 초반보다는 라인전은 나아졌지만 다른 모든점이 여전히 부족해요. 베릴->켈린은 물론 베릴의 고점이 더 높아 보이지만, 상황에 따라 메꿔질 수 있는 너프로 보이는데 칸->버돌은 모든면에서 극복 불가의 너프로 보이네요
22/02/24 15:47
칸은 롤역사상 top3 탑에 넣어도 될만한 선수고(롤드컵 우승 한번만 해봤으면 역체탑급이였음)
버돌은 1군 주전급도 안되는급이니 말도안되는차이죠
22/02/24 15:46
셋 다 맞지만 역순으로보면 탑의 문제가 가장 적다고 봅니다.
양대인의 인게임운영의 방향성과 밴픽 등이 엉망인걸 지금은 캐년쇼메의 퍼포먼스로 버티는중. 지금 가진 문제점들을 베릴이 상쇄하고 있었음. 마침 탑이 가장 눈에띄니 총알받이되어감. 다른 형태일 뿐이지 작년젠지와 매우 유사하죠.
22/02/24 15:48
멤버가 바뀌었으니 예전같지 않을 수 있는건 당연한데 제 예상보대 더 내려갔네요. 첫째는 버돌이 그냥 1인분까지 밖에 못합니다. 안먹여도 막 라인전 밀리고 이런건 아닌데 먹여도 1인분 이상 하는 경기가 기억에 없네요. 오히려 역캐리 하는 경기는 좀 본거 같은데.. 둘째는 켈린도 느낌이 별로 없어요. 진짜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활약한다고 봅니다. 어쩄든 요즘 메타에서는 거의 후반 간다고 보면 운영적으로나 앞서서 이기거나 조합적으로 앞서서 이니시 열고 한타를 해야되는데 둘 다 특별하지 않습니다. 전 담원이 아직도 한타력은 최상급에 가깝다고 생각하는데 최근의 담원은 그 한타 자체를 열지를 못하고 있어요. 최근 2년동안의 담원과는 확실히 다른 점이죠.
22/02/24 15:49
글쎄요
현재 LCK를 지배하는 딱 한 선수 꼽으라면 캐니언입니다. 오죽하면 T1 vs 담원이 아니고 T1 vs 캐니언이였을까요 캐니언과 쇼메이커 둘 만으로도 아직 담기는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탑이 아직 너무 못하고.. 버돌은 개인적으로 젠지에서 옮겨갈 때 지저분하게 갔었다 보니 이 선수로 계속 가는게 맞나? 싶구요 덕켈은 베릴의 빈자리는 느껴지긴 해도 최소한 봇에서 해줄 건 충분히 해주고 있는 것 같거든요 구-케 봇듀오를 라인전 페이즈에서 반반 이상, 혹은 이겼다는 건 봇에서 문제를 막 찾는건 어나더 레벨 같아요 적어놓고 보니 결국은 탑이 문제네요.. 저도 담원 한타력을 봤을때는 충분히 더 올라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22/02/24 15:50
사실 근래의 PGR 글들을 읽으면서 느끼는건 어디가 망했고 이런걸 떠나서 T1팬의 양대인에 대한 분노가 이렇게나 컸구나 정도... 김정수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담원 자체에 대한 이야기 보다는 거의 양대인 이야기인데, 그게 담원 선수들 입장에선 어떤의미로 좀 낫기도 하네요.
항상 느끼는건데 PGR에서 담원 선수들이 경기력 박아도 과거 비슷한 인기팀들에 비하면 욕을 반 이하로 먹는다고 느끼는데 그 가장 큰 원인이 양대인인듯. 압도적으로 전면에서 탱킹중이다보니 선수가 욕을 덜먹게 하는 효과가 있음. 특히 쇼메이커는 페이커랑은 비교할것도 아니고 쵸비랑 비교해도 경기력이 박을때조차도 쇼메이커는 아무 문제 없다는 글이 엄청 많아서 가끔 신기함... 쵸비도 씨맥하고 같이 계속 있었으면 같은 메커니즘(?)으로 욕을 덜먹었으려나 하는 웃기는 생각도 해봅니다.
22/02/24 15:55
체감상 피쟐에서 담원 인기가 작아요 우승해도 우승팀치고 언급이나 응원이 적은 편이고 못할때는 또 조용하고..
사실 주된 이야기는 양대인이죠 ps만 봐도 그렇고
22/02/24 15:58
사실 그게 큰 이유겠죠. 담원 자체를 좋아하는 수가 적으니 흥할때도 빠는게 덜하고 못할때도 비판이 드물고 선수들에게도 관심이 크지 않으니 잘하나 못하나 관성적으로 이름값 높은 선수들은 다 여전히 잘한다 하는 느낌이고... 딱하나 관심있는건 양대인이니 문도박사도 못버틸 하드 탱킹중...
22/02/24 16:09
적어도 PGR에선 담원이 먹는 욕의 절반이 넘는 비중이 양대인에게 가는 느낌... 다른 커뮤니티는 이 정도는 아닙니다. 다른데서는 베스트글 개념글 이런거 숫자 대충 눈대중으로 세보면 양대인 비중이 2~3할 미만임... 다른데선 오히려 쇼메이커가 메인 탱커 느낌인데, 사실 담원이라는 팀 입장에선 선수가 탱하는것보단 감독이 탱하는게 낫긴 함.
22/02/24 20:35
왜 다른 팀 가서 탱킹을..물론 지금도 자기가 하려고 해서 하는 건 아닐 겁니다. 인터뷰나 이런 거 자체를 잘 안 하는 사람이니.
22/02/24 15:50
1라 초반과 해도 담언의 승리 패턴이 보였는데, 최근 경기 보면 승리 패턴이 없어진 느낌입니다.
작년 젠지처럼 누군갈 갈아넣어서 승리하는 느낌이네요.
22/02/24 15:52
단순 라인전 체급쌈 하던 롤은 20 스프링 이후로 끝난 느낌입니다.
흔히 말하는 플메 더 정확히는 상황을 만들어 주는 선수가 필수 같아요. 체급차가 확실하게 나면 스킬 한두방에 깨갱하고 물러나면 오브젝트던 킬이던 차지 할 수 있겟지만 체급이 비슷하면 모로가든 상황 작게는 스펠을 빼든 잘라먹든 아니면 2:2,3:3 크게는 한타까지 일으킬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한데 지금 담원은 캐니언 혼자 떠 맡고 있죠. 물론 이게 잘못 되면 페이커 밈인 "돌발행동"이 될 수 있겠지만 시도 조차 안하면 21서머 1라 티원이 되는 거고 사실상 느낌이 비슷해져 가고 있다고 봅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어제 켈린 선수가 그나마 변수 만드는 움직임이 조금이나마 보이기 시작했기에 늦어도 서머쯤가면 좀더 폼이 올라올 것 같네요. 때문에 그전에 양감을 열심히 놀릴려구요
22/02/24 15:54
2년유지했으면 잘한거죠.
올해는 맴버도 60% 바뀌었으니 뭐 감안하면 나름 유지중으로 보입니다. 2년전 담원의 마지막 조각이 고스트 선수였었는데, 결국 올해 봇듀오도 바뀌었고 탑은 누가봐도 하위인 상황이니 정글 캐니언 미드 쇼메 두선수 기량으로만 버티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고 있습니다.(특히 pog 1000점으로 보여주는..)
22/02/24 15:54
지난 이년 동안 보여줬던 놀라운 운영이 사라진 게 가장 크지 않나 싶습니다. 이유야 여러 가지 찾을 수 있겠지만 베릴을 못잡은 게 가장 커보여요.
팀적인 문제로 인해 쇼메의 개인 폼까지 저하되는 모양새인데, 빨리 추스리고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덧붙이자면, "몰락"이라는 말에는 전혀 동의할 수 없습니다. 바뀐 엔트리로 이제 스프링 2라운드 돌았는데요.
22/02/24 15:54
5:5 교전 능력이 무너진게 큽니다. 쇼메,캐니언은 각을 만들지만 5:5에서는 통하지 않았죠.덕담 캘린도 자기라인전에서는 우위에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5명이 모이면 망하는 모습입니다.
22/02/24 15:54
딱히 몰락은 아니고 그냥 작년 T1스프링 대입해보면은 완벽하게 들어맞지는 않아도 대강 틀은보이죠.
한라인이 무너지면 어떻게 되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준게 작년 스프링 T1이라면 무너지는정도는 아니라도 존재감이 한없이 떨어지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게 올해 담원이라고 보시면됩니다. 진짜 딱 담원 미드정글을 압박할수있는정도가 되면은 담원이기는거고 아니면은 못이기는거로 보이는정도거든요.
22/02/24 15:55
간단하게 말하면 5명중에 3명이 바뀌었으니 팀 전력도 바뀌는게 당연하죠. 여기에 탑은 명백하게 영입 실패고 바텀도 다운그레이드 됬으니 20~21 담원 실력이 안나오는건 당연합니다. 탑과 바텀에서 잘 치는 선수들로 영입해서 체급을 유지하던가 아니면 베릴을 남기고 노련한 탑을 영입해서 운영을 살리던가 했어야 됬는데 지금으로는 둘 다 실패로 보여요.
22/02/24 15:58
그냥 이번 경기에 티원이 잘한거 같은데...
담원도 반격도 매서운 부분도 있었고 초반 이득들도 있었구요. 담원이 미드 정글 고점으로 게임 끌고 갔던 기억인데 이번에 좋은 부분은 미드 정글이 아니더라도 탑과 서폿이 꽤 준수하게 올라오기도 했고 원딜도 잘했고요 쇼메 해줘 캐니언 박살내줘 만이 아니더라도 게임을 승리하기 위한 나머지 팀원들의 기반들이 잡히는 중이라고 보여요 아직 스프링이기도 하고 그냥 어제는 티원이 잘한거죵 오늘 올라온 빛돌 유튜브에 보면 https://youtu.be/E8n-LJqmRZ4 해당 경기 내용뿐 아니라 티원의 폼이 올라온것이나 졌음에도 담원이 기대되는 내용등이 나오는데 공감가더라구요
22/02/24 16:01
SKT 정규시즌 순위
2017 스프링 1위 2017 섬머 4위 2018 스프링 4위 2018 섬머 7위 2019 스프링 2위 2019 섬머 4위 2020 스프링 2위 2020 섬머 4위 2021 스프링 4위 2021 섬머 4위 SK의 지난 열시즌 중에 7번을 몰락한 시즌이라고 평가하실게 아니라면.. 몰락은 좀 과한 표현인거 같습니다. 물론 플옵을 포함한 정규시즌에서 지난 세번 연속 우승했던 담원이기에 4위도 아쉬운 모습은 맞습니다만.. 담원 경기에서는 탑의 불안정 문제가 제일 크다고 봅니다. 오더의 핵이었다고 하는 베릴/칸 선수의 부재도 크지만 탑으로써 역할 수행이 잘 안되고, 많이 끊기는 모습이 보이니 오브젝트 싸움에서 계속 지는게 가장 큰거 같습니다. 냉정하게 T1/젠지에게는 다전제로는 승리 확률이 매우 낮은것 같은데, 섬머때 영입에 올인해보는게 롤드컵 노리기엔 가장 이상적인 수가 아닐지..
22/02/24 16:34
못한다고 느껴질때 못한다고 했던거고 요즘은 잘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이 댓글과 제 스탠스와는 별 연관이 없는것 같아서 추가 댓글은 그만 달겠습니다.
22/02/25 01:22
18서머 빼면 최하 정규 4위하고 플옵은 더 잘한 티원이 못한다고 느껴져서 못했다고 하신거면 담원이 몰락했다 싶을 정도로 못하게 느껴져서 못한다고 말하는 것도 자유겠죠. 전승 1위팀한테 요즘은 잘한다고 한다 이런 표현도 웃기고 이악물고 팀적으로 잘하니 하시던데...
22/02/25 08:48
???? 무슨 이를 악물어요? 티원 팀적으로 잘한다 = 이악물고 잘한다고 이야기하는거라는 거에요??
요즘에 티원 잘한다고 했다 = 1위팀한테 잘한다고 하는 표현이 웃겨요? 그냥 언어능력에 문제 있으신건지, 이해능력에 문제가 있는건지. 흔한 앞뒤구분 못하는 광팬인지 모르겠네요.
22/02/24 16:01
아직 스프링 중반이고 담원 4위인데 몰락이라는 표현은 과한 것 같습니다. 티원이 8등 찍던 시절에도 부진은 있어도 몰락은 없다고 하면서 결국 플옵은 뚫었습니다. 어느 강팀이나 겪는 흔한 현상 가지고 이 정도로 호들갑 떨건 아닌 것 같고
거기다가 마지막 ps라면서 굳이 이 틈에 양대인을 까는 것도 좀 과한 것 같아요. 감독에 대한 평가는 최소 한 스플릿, 길게는 한 시즌 끝나고 내려도 충분해 보입니다. 양대인이 진짜 업보 스택을 많이 쌓기는 했나보군요.
22/02/24 16:03
사실 아직 끝났다고 말하기엔 이르다고 보는게 분명히 티원전에서 역전승을 당한건 맞고 패배도 꽤 많았던건 맞지만,
현재 캐니언의 폼이 꽤나 좋은 상황이고 여기다가 쇼메도 피지컬적으로 크게 문제가 되어있는 상황은 아니고, 솔직히 저는 덕담과 고스트의 비교를 하기가 참 애매하다고 생각하는게 둘이 맞는 롤 자체가 다른 느낌이라서 덕담 >> 고스트 라고 말하기는 애매한 부분들이 있긴하지만, 어찌됬건 후반 하이퍼 캐리 롤을 맡아줄 수 있는 덕담과 켈린도 베릴 정도의 역할은 못하고 있지만, 준수하게 해주고 있죠. 아직 좀 더 지켜봐야한다는 입장입니다 저는. 몰락이라고 말하기에는 좀 이른감이 있어요. 아직까지는 사실 스프링이라. 문제점을 뽑자면, 일단 윗분들이 언급해주셨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쇼메이커의 약간 흔들리는 모습의 이유로 베릴의 부재를 뽑고 싶습니다. 제가 다른 글들에서 이미 수차례 언급했던 말인데, 원래 담원의 콜을 맡던 절대적인 역할이 베릴이였다고 생각하는데 그 베릴이 켈린으로 바뀌었고 서로 다른 스타일때문에 예전에는 생각하지 않았던 부분들까지 생각을 하면서 게임을 해야하다보니까 쇼메이커가 좀 중후반 집중력이 약간 떨어지는 느낌이 강합니다. 쉽게 말해서 서로간에 이해하는 시간이 조금더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전. 쉽게 말해서 쇼메이커 입장에서 보면 좀 성장통?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물론 제 생각이 틀릴수도 있지만요. 그외에 뻔히 보이는 약점 (탑 - 이쪽은 아예 좀 로지컬/피지컬쪽으로 모두 시간이 필요해보임)을 제외한다면, 저는 이걸 몰락? 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라는 입장입니다. 뭐 담원이 작년 티원마냥 중하위권에서 떨어진 상황에서 아예 올라올 기미가 안보이고 그런다면 모르겠는데, 이번년도 LCK는 전력에 있어서 작년보다 더 치열해진 감도 있어서 4위라면 전 나쁜 성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스프링이 끝나지도 않았고, 섬머는 아직도 멀었구요. 아예 스프링을 한 7위로 동부권으로 간다면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아직까지는 너무 이른감이 있습니다.
22/02/24 16:03
담원이 양대인 때문에 부진하진 않았을 겁니다. 감독이 돌림판 돌리면서 선수 멘탈 터트리는 수준만 아니면 별 영향도 없어요. 당장 drx도 감독 나가고 잘하잖아요.
그보다 게임 내적인 부분에서 이끌어주는 리더십 있는 선수 부재가 큰 것 같아서 칸 베릴 빠진 게 이유라고 봅니다. 그런 의미로 섬머 너구리 복귀해도 큰 반등은 없을 것 같고, 칸이 군문제해결되서 복귀하면 우승까지 가능해보입니다.
22/02/24 17:38
저는 너구리 들어오면 크게 반등할거 같습니다. 케넨으로 뒤로 돌아가서 냅다 박아버리던 롤드컵 결승이 생각나서. 너구리는 일명 구국의 결단 잘 해줄 선수.
22/02/24 16:04
몰락은 아니고 부진이긴 한데 저도 20담원에 뉴클리어->고스트 바꾸고 초떡상한 사례도 있어서 지켜봐야 할 거 같긴 해요
결국 탑과 바텀(정확히는 서폿)이 작년, 재작년의 그것을 전혀 대체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일단 크다고 보네요 버돌은 습관이 너무 안좋게 들어져 있어요 호야는 무대경기 이슈(이것도 솔직히 치명적이죠)라고 보는데 버돌은 게임 자체를 매우매우매우 감정적으로 하더라구요 신인의 패기 이런 개념이 아니고 순간적으로 흥분해서 상황판단 안하고 급발진하는 이런 느낌인데 이게 젠지 처음 출전했을때부터 지금까지 개선되는 부분이 전혀 없는거 같아서... 물론 요즘 사람이 바뀐듯한 두두처럼 확 발전해올 수도 있는데 두두는 15분 이후 팀적 판단력이 미숙하던게 문제라고 본다면 버돌은 또 그거랑은 궤를 달리한다고 봐서... 그리고 사실 쇼메이커가 더 잘했으면 젠지나 티원 DRX 농심 전중에 2번은 이길 수 있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2년전부터 쇼메이커 정말 높게 평가하고 플레이도 좋아하는데 최근 보이는 모습은 제가 봐오고 기대하던 쇼메이커 모습은 아니긴 합니다 캐년 베릴 정신 못차릴때 원장 똥꼬쇼 하면서 므시 결승 보내던게 쇼메고 롤드컵때나 서머 말기에도 클러치플레이하며 캐리하던게 쇼메이커인데 이번 스프링에서는 첫주차에만 그 모습 나오고 그 이후에는 솔직히 별로긴 해요 쇼메가 더 분전하고 잘하면 이길 수 있다는걸 사람들도 아니까 더 아쉬워하는거 같고(물론 분탕이랑 아시안게임 프로듀스로 인한 억까도 섞여있지만요) 켈린은 메이킹 안되는거 팀적이든 본인이든 인지해서인지 요즘에 라칸이나 레오나로 로밍다니려고 하더라구요 어제 1경기도 그런 노력의 부산물?이라고 보는데.. 사실 늘어야하는 것도 있지만 선천적인 부분도 있어서...결국 케리아의 판단과 방향이 맞았고 레오나의 로밍으로 게임구도가 무너진것처럼요 담원기아는 티원 젠지와 더불어 대놓고 윈나우를 노리는 팀인데, 버돌과 켈린을 기다려 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긴 한 것 같습니다 지금으로선 기다리는 수 밖에 없는거 같은데 이러다가 원맨쇼하는 캐년이 무너질수도 있고.. 팀 적으로 매우 복잡할 거 같아요
22/02/24 16:05
사이드에 기댈 곳이 없으니 승리 플랜이 뭐 명확한게 없어요. 정글 차력쇼도 하루 이틀이지..
작년 모건 생각하면, 제 아무리 실수하고 박더라도 운영적으로든 한타에서든 기여하는 부분이 있으면 팀에 활력이 도는데, 지금 담원은 탑 변수 기여도가 제로에 가깝죠. 날개 한 쪽이 없는 상태. 이걸 극복하기엔 바텀도 그냥 적당히 미적지근 한 상태 같아요. 준수하긴 한데, 덕담이 예전 약팀 시절 룰러-테디만큼 중후반 믿을맨 퍼포먼스도 아니고 켈린이 예전 베릴이나 지금 케리아급 게임 장악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작년 MSI나 롤드컵 결승 생각해보면, 담원이 당시에도 양사이드가 상대적 열위에 있었음에도 운영이나 교전에서 사이드 선수들이 힘든 와중에 메이킹 해주고 센스를 발휘해주는 것이 있었으니 미드 혹은 미드정글 차력쇼가 가능했었거든요. 특히 MSI 땐 캐니언도 맛이 갔는데 쇼메가 나름 차력쇼 했었던 걸 생각해보면, 결국 팀에 변수라는 발판을 만들어줄 사이드들의 기여도가 절실한 게 현 담원 같네요.
22/02/24 16:06
"몰락"과 "ps"에서 부정적인 의도가 많이 느껴집니다만...
선수진의 변화도 있었고, 캐년-쇼메이커는 작년 롤드컵에서 우승하지 못했던 후유증도 없진 않겠죠. 이 팀의 상황은 조금 더 길게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2/02/24 16:07
사실 작년 T1이 헤매던 때 커뮤니티 글 올라오는 거 보고 멘탈 감당해야 됐던 입장에서 그다지 보기 좋은 글은 아니에요
물론 양대인 저 모양 저 꼴인 거는 꼬십니다
22/02/24 16:08
몰락..은 모르겠고
캐니언 쇼메이커 두 선수는 근 2년 가까이 쉼없이 일정 도는 거 생각하면 캐니언 선수는 말도 안되고 쇼메 선수도 괜찮은 것 같고, 탑은 아쉽지만 담원의 재정상 선택한 사항 같고.. 굳이 버돌선수에게 바라자면 좀 덜 잘려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뭘 잘하라기 보다는 그 정도는 바라도 될거 같은. 봇듀오에게 바라는 건 둘 다 잘하긴 하지만 켈린 선수가 스프링 남은 기간 에라 모르겠다 하고 자주 박아봐야 할 것 같아요 몰락이라고 하기 애매한 거 같은게 저는 스프링 끝나고 아싸리 쉬면 쇼메이커 선수도 복구하고 탑..이 어찌될지 모를 일이라, 지금도 조금만 갖추면 예리한 팀이 담원이에요. 사실 담원 몰락 말고 그냥 양대인 감독만 까는 게 더 화력이 좋으니 본심 같기도 한 그쪽으로.. 저도 그러면 더 길게 공감할 수 있거든요 선수들이 무슨 죕니까 그리고 몰락이라 하기엔 원래 선수들은 업앤다운을 다 겪는 거에요
22/02/24 16:09
몰락이라고 할 정도인지 모르겠습니다. 담원기아 잘하는 팀이잖아요.
저는 1세트때 켈린이 2레벨에 플빼고 이득보고 그 다음에 또 탑으로 로밍가서 나르까지 딴거 엄청 신선했습니다. 스스로 개선해서 온 부분이라고 보고 2라운드 진행되면서 어떻게 영향력을 펼칠까 고민했다는게 느껴졌습니다. 덕담도 이즈리얼 들고 되게 잘쳤습니다. 버돌 선수야 원래 쌩 신인급인거 감안하고 데려온거니까요. 두고봐야죠. 지금 한화생명에서 무력의 두두 소리 듣는 두두선수도 작년에 엄청 말 많았죠.
22/02/24 16:11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자라는 의도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양대인감독이 그동안의 행보와 인터뷰들로 인해 온 업보인 것 같긴하지만요 별개로 담원 지금 폼은 베릴의 부재때문이 맞는 것 같네요... 그동안 유출되었던 보이스를 보면 베릴이 운영의 핵심을 맡아왔었던게 확실하니... drx가 보여주는 폼도 그렇고요.
22/02/24 16:16
많이 기뻐 보이시네요...
축하는 드리는데, 근데 진짜로 별 느낌 없습니다. 쌩 신인 탑이랑 번아웃 와서 헤매고 있는 쇼메, 중상위권 봇듀오 갖고서, 현재 칼날이 갈릴 대로 갈려 있는 팀 상대로 이길 수 있을 거란 생각은 하지도 않았어요. 담원은 그냥 다시 만들어지고 있는 팀인데, 뭐 몰락이라고 할 것까지야...
22/02/24 16:16
탑이 중요하지 않은 메타라곤 하지만 버돌/호야가 너무 심한 것도 사실이고 일단 인게임 움직임보면 샷콜러의 부재가 큰 것 같긴 합니다. 허나 이 수련법을 통해 쇼캐가 더 강해질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죠. 솔직히 캐니언은 지금도 충분히 무섭고 최근의 쇼메는 인게임에서 해야 하는 역할이 늘어난 건지 부담이 늘어난 건지 뭔가 집중을 전만큼 못 하는 느낌이 있는데 번아웃일 수도 있고 바뀐 스쿼드에 적응하는 단계일 수도 있겠지만 월즈 들었던 클래스의 선수라 여기서 더 스텝업할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당.
22/02/24 16:18
캐니언-쇼메 빼고 3명이 갈아치워진 팀인데 당연히 로스터 안정화까지는 시간이 필요한건데 몰락까지야...
이전까지 담원에서 있어왔던 공식이 판은 쇼메-캐니언이 짜고 바텀은 고스트가 버티고 변수는 베릴이 만들고 칸/너구리가 상대 자원 빨아먹어주는 거였다면 벌써 공식 중 3개가 로스터 개편으로 사라진 상태니 새로운 로스터에 맞는 승리플랜이 나올 때까진 체급 롤하는 수밖에 없죠. 근데 탑 체급이 생각보다 너무 약해서 그거에 부담을 느끼는 중인거고... 뭐 쇼메는 번아웃이 올 것 일수도 있고(캐니언은 왜 안오는데라고하면 캐니언은 더 잘버티나 보죠 사람마다 다른데), 탑에 투자되야하는게 많이 늘어나다보니 상체 쪽에서 부담이 커지는걸 쇼메가 감당하고 있는 걸 수도 있고,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이전에 보여주던 육각형 올마이티 쇼메의 모습은 아니에요. 여전히 잘하기는 하는데 이전에 거의 미드 대관식 직전까지 올라갔던 걸 생각하면 확실히 아쉽죠.
22/02/24 16:19
뭐 결과 나와봐야 알지 싶은데 아직 몰락까진 아니라고 생각.
많이 약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플레이오프 1R 정도는 뚫을 수 있는 팀이죠. 문제점 봉합 못하고 21서머 초반 T1처럼 될 수도 있지만, 봉합하고 도약할 수도 있고
22/02/24 16:25
어차피 롤은 1년 농사입니다. t1 개처럼 멸망하는 줄 알았더니(팬들은 페이커가 티원을 나가냐 마냐 하고 있었고) 양대인 경질하고 바로 롤드컵 4강까지 간 거 보세요. 담원은 그에 비하면 아직 충분히 기회가 많습니다.
22/02/24 16:28
멤버 교체가 있는 이상 변화는 당연한거고 그에 따른 적응 시간이 필요한건 당연한 일이겠죠.
그 시간을 보내고 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너구리->칸 교체가 예외적으로 적응이 빨랐던 사례였다고 생각하고요. 담원 화이팅
22/02/24 16:31
티원이 양대인 경질하고 바로 롤드컵 4강 간것처럼
담원도 모종의 결단을 내리면 단숨에 강해질지도 모르죠 크크크 그게 뭐일진 몰라도
22/02/24 16:32
대부분이 지적하는데로
미드의 폼 저하, 탑의 다운그레이드, 베릴의 부재로 인한 이니시,운영의 부재 등등 건설적인 논의가 가능할텐데 광동도 합이 맞춰지고 치고 올라오고 있고, 담원기아도 탑 바텀이 좀 더 녹아들어서 쇼메 캐니언에게 부담을 줄어주면 어찌될지 모르는데 ps. 사족을 이용한 저열한 의도가 보이니 머라고 해야하나 거참...
22/02/24 16:35
몰락은 오바고 전 쇼메가 잘나갈때 평가에 비하면 못하는 선수고 지금 나오는 평가에 비하면 잘하는 선수라고 생각하는데 폼 저하가 아니라 좋은시절 팀빨 받은거라 봅니다 지금은 반대상황이고... 20서머~롤드컵 기준으로 그냥 팀에서 고스트랑 순위 다투는 선수고 근본롤력도 큰차이없다고 봐서...
탑 엄청 다운그레이드에 바텀도 전 그냥 다운그레이드라 봐서 너무 당연한일 같아요
22/02/24 16:36
티원팬들이 양대인 싫어하는 티 내는거 피곤해요 시즌내내 했던 말 또하고 또 하고 또 하는 중이에요 막상 경기 내용은 치열하게 가다가 탑 기량부족 때문에 경기 흐름 다 끊어지는게 엄청 많았는데 양대인이 코칭이 어쨌고 저쨌고 이러다 너구리가 서머에 담원가서 담원이 살아나기라도 하면 무슨 꼴을 볼려고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22/02/24 16:54
사실 그때 담원 무기로 페이커 후드려패면서 행복해하던 사람들은
진작에 스토브와 담기 초반 모습 보면서 담기에서 다른팀이나 LPL로 갈아탔을거라 이런글 봐도 타격이 없을거라는게 학계의 정설... 다른 커뮤니티에서 이미 개념글 인기글 베스트글에 수차례 올라갔고 PGR에서도 닉 기억하던 한사람 이미 LPL 충신으로 돌아서신것같던데...
22/02/24 17:00
저도 당시 페이커를 패던 사람들의 대다수는 담원팬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은 흔히 말하는 강팀충 혹은 페이커까들이겟죠. 때문에 그건 별로 마음에 두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와 별개로 양감이 티원에서 보여준 성적은 둘째치고 인터뷰나 담원에 전력분석관이란 이름으로 돌아간 후 보여준 행동은 두고두고 기억하게 되네요.
22/02/24 16:58
그런 말 하는 사람들은 모든 스포츠에 모든 스타에 모든 시간에 달라붙어서 억지로 까는 익명 사람들인데 그런 사람들 있다고 자기들은 정당한 복수권이라도 얻은마냥 닉네임 달고 비슷한 짓하고 있잖아요
22/02/24 17:08
다 인정합니다. 다만 양감은 직접적으로 페이커팬들을 자극할만한 언행을 보여줬고
지금 페이커 팬들은 양감을 무기로 담원 선수들을 까는게 주 목적이 아니라는데 있다고 말하고 싶네요 그냥 양감을 까는게 목적입니다.
22/02/25 17:01
자기변명하나 하자면 응원하는 팀, 선수에게 빅똥싸고 경쟁팀으로 들어가서 우승한 감독이 부진할때 까지 않는 스포츠가 있나요?
해축만 하더라도 걍 저주를 내리던데 요상하네요
22/02/25 17:07
사실 버거킹맘터님 댓글 읽고 쭉 이글 댓글 끝까지 읽고보니, 티원팬분들 입장도 깊게 생각안해본 것 같긴하네요. 많이 미울 수 있겠다 생각이 듭니다. 넘 스트레스 받지 마시길 (양감독 미워하는 일로)
//티원 현재 너무 좋은 상황인거 축하드림니다^^
22/02/24 17:11
뭐.. 페까들이 이렇게 될 줄 알고 페이커로는 우승 못한다, 정글 포변해야한다, 미드 차이 이런 얘기 한거 아니죠.. 그냥 그게 스포츠라고 보셔야 합니다.
22/02/24 23:01
한 경기 한 경기 뜯어보면 그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할 만 하거나 유리하게 가던 경기가 탑의 역 클러치 플레이 때문에 한 번에 무너진 케이스가 언뜻 생각나는 것만 3-4세트 이상입니다.
그 서너 세트를 이겼다면 지금 순위가 아니었을거고 몰락 얘기도 못 나왔겠죠. 그리고 제발 버돌 그웬 좀 주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22/02/24 16:37
왜 그런지는 모두가 알고 있죠
탑영입실패로 힘의 균형 무너짐, 베릴의 비중이 생각보다 훨씬 컸던 듯, 그로 인한 미드의 집중력 분산으로 폼 저하. t1처럼 현재의 선수풀에 감독 경질만 하면 해결이 가능한가하면 그건 절대 아닐거거든요
22/02/24 16:37
버돌 폼이 좀 안정을 찾으면 서머엔 올라오긴 할거라고 봅니다.
메이킹 역할의 부재나 운영문제는 최정상을 노리기에 좀 치명적긴 할 것 같습니다. 작년 초반 T1 느낌입니다.
22/02/24 18:49
글 내용만 봐도 걍 저급 어그로 같아요 뭔 싸우라고 글 하나 띡 던지고 댓글도 없고 담원이 지금까지 한게 얼만에 잠깐 주춤했다고 몰락얘기가 벌써부터 나오는지 이해불가네요 지금 우승 싹쓸어먹고 비록 아쉽게 준우승이지만 msi 롤드컵 준우승팀이구요
22/02/24 16:41
몰락까지라고 생각은 전혀 들지않지만 작년에 비해 확실히 약해지긴 했죠. 시즌 전부터 고베를 덕켈로 바꾼건 다운그레이드라고 생각했는데 지금도 변함없습니다. 베릴은 몇번을 생각해도 담원의 두뇌였고 게임 메이킹의 핵심 중에 핵심이었습니다. 그 덕에 담원만의 특별한 느낌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냥 평범한 강팀 중 하나가 된 느낌이네요. 그래도 강팀이라 약팀은 어렵지 않게 잡지만 비슷한 체급이나 그 이상의 팀을 만나면 승리 플랜이 캐니언의 슈퍼플레이가 되어버리는것 같습니다. 캐니언이 뭔가 해주면 이기고 아니면 지고. 그래서 지금 pog 를 혼자 독식하다시피 하고 있구요. 그런데 캐니언을 틀어막거나 대응을 하면 어쩔건지에 대한 대답이 지금까지는 보이지 않는것 같네요. 그 대표적인 경기라고 할만한게 어제 경기였다고 생각하구요.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어제 하루만큼은 오너가 캐니언 위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오브젝트 스틸같은 슈퍼플레이도 있었지만 두경기 내내 전반적으로 오너가 더 위에서 활약을 해버리고 티원이 대놓고 캐니언 위치만 찾아다니니까 그 이상으로 해주기가 힘든게 보였습니다.
또 쇼메이커의 폼도 떨어져있다는게 명백해보이구요. 시즌 시작때만 해도 괴물같이 cs 먹고 성장해서 활약하는 모습이었는데 지금 폼은 많이 떨어져보입니다. 물론 대활약하는 경기도 있는데 경기력의 등락이 커보이구요. 반면에 버돌의 문제는 앞의 문제처럼 엄청나게 크다고 생각은 들지않습니다. 담원이라는 이름에 비해 부족한건 사실이지만 수납불가능할 정도로 심각하다고 생각은 안드네요. 뭐 그동안 담원이 탑은 lck 최고였으니 영 성에 안찰수는 있다고 보구요. 감독은 뭐 따로 말할 필요는 없을것 같네요. 우리팀 감독도 아닌데요 뭐.
22/02/24 16:59
탑의 영향력이 크지 않은 메타라 베릴의 부재가 더 커보입니다.
사실 어제 1세트 전령먹을때 원딜을 방치해서 타워가 나갔던 건 치명적인 실수였다고 보는데 베릴이 있었다면 그런 판단은 안 나왔을 것 같거든요.
22/02/24 17:04
부진으로 단어를 바꾸니까 글 제목부터가 이상해졌네요.
담원의 부진은 지난 해 서머 고스트 베릴의 저점나올때랑 분위기가 비슷합니다. 한번 해결해봤으니 플옵전까지 결단만 빠르다면 해결될수 있을거라 기대해봅니다. 티원의 움직임은 담원과 비교했을때 감각적이라기 보다 명확한 근거로 움직이는것 같습니다. 정말로 코치 차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인데 티원의 새로운 전략분석관과 그 데이터로 방향성을 잡는 폴트가 유능하다고 봐야죠. 폴트는 작년 양대인 감독 가기전 내정됬을때도 저는 사실 괜찮은 선택이라고 봤었거든요. 그때도 많은 분들이 반대는 했지만.. 스2에서 정점을 찍어볼때도 뇌지컬이 정말 뛰어났다고 봤어서.. 그래서 양대인이 후달리냐.. 음 그건 아니라고 담붕이 입장에선 보고 있습니다. 있고 없고의 차이는 작년에 경험해봤어서 아직 믿음이 남아있습니다. 담원의 부진을 감독탓만 할건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담원의 설계도는 부품하나가 빠진 상태라고 보고 그걸 매꿀 방법을 찾아 내야한다고 봅니다. 방법은 있어보이고요. 구단주와 총감독이 고민좀 해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2/02/24 17:06
정점을 찍었던 팀이 자연스럽게 하향세를 타는 흐름이긴 한데 담원이 ig나 skt와 다른 점은 리툴링을 꽤 이른 시점에 잡았다는 거죠. 이 결과는 적어도 서머까지는 까봐야 하지 않을까요
22/02/24 18:43
돌린다는 얘기는 제가 못봤는데 다시 시작한거면 그나마 다행이네요섬머에 담원으로 합류하게 되면 재밋는 그림이 다시 나올 수 있을것 같습니다
22/02/24 17:09
S급 선수 2명 보유한 팀 치고 지나치게 약해진거 같기는 해요.
탑이 구멍이라지만 그거 이상으로 삐걱거리는게 합이 안 맞거나, 오더를 주도하는 선수가 없어졌거나 한거겠죠.
22/02/24 17:13
뭐 별거 있나요? 기량 미달의 탑과 준수하지만 메이킹이 베릴보다 떨어지는 서폿. 무조건 다운그레이드였고 딱 그만한 성적 나오는거죠.
작년 티원과 비교하기엔 탑 기량차이가 많이 나죠. 칸나는 초중반이 불안했던거고 버돌은 초중후반 한타 모두가...
22/02/24 17:59
저도 여기에 동의합니다.
1. 기량 수준 한참 미달의 탑. 2. 팀 메이킹을 이끄는 서폿의 부재. 물론 1번이 2번보다 훨씬 크다고 생각합니다.
22/02/25 09:56
스프링 지표 보면 칸나는 최소한 -는 아닙니다. 버돌은 대부분 지표가 -구요. 심지어 이번 스프링은 코로나 이슈로 투입된 선수들이 말도 안되는 - 지표를 찍은 선수들도 많음에도 불구하고요. 시팅 자체는 이번 시즌 버돌이나 작년 칸나나 크게 다를 것 같진 않은데, 작년 정글 인접률은 찾기가 힘들구요. 그리고 칸나는 최소한 중후반 한타같은건 나쁘지 않았습니다. 버돌은 초중후반 항상 세금이 붙어있고 잘 하지도 못하죠.
22/02/25 10:42
-지표를 많이 본거 같은데...? 싶어서 찾아보니 애매하네요.
지표를 보니 칸나의 폼이 내리 박아서 스프링 4주차에 제우스랑 교체된 뒤 8주차에 복귀해서 회복했는데, 후에 2라 후반과 플옵까지 스프링 전체를 놓고 지표를 보면 말씀하신대로 -는 아닌거 같습니다만 4주차에 제우스와 교체되기 전까지 보면 리그 꼴등이고요.
22/02/24 17:42
위에 쓰긴 썼는데, 제 기준 작년 다섯명은 다 S급이고 칸 선수 빼고 1년이상 맞췄고 칸 선수는 스마트하고..
근데 지금은 조건이 비할 수가 없습니다. 시간이 약인거면 아쉬워하는 선수들이 성장하거나 돈이 답이다 하고 스프링과 서머 사이에 누군가 질러봐야겠죠
22/02/24 17:43
참 노리는게 노골적인 글...
담원이 약해진건 칸->버돌, 구국의 결단롤 부재로 요약할 수 있는데 후자는 성향에 대한 문제라 해결이 어려울거 같기도 합니다. 작년 젠지가 생각났는데 5명이 갈피를 잃는 것과 4명이 갈피를 잃고 1명이 가자! 하는건 천지차이죠. 쇼메는 팀이 흔들리는거니까 같이 휘청거린다고 생각해서 합이 맞으면 금방 반등할거라고 보고. 켈린은 잘하는 선수지만 베릴이 비교하기에는 좀 많이 또라이였던걸로.
22/02/24 18:10
제 기준입니다
탑 - 기대 안했음. 생각대로 못함 정글 - 기대 했음. 근데도 생각보다 더 잘함 미드 - 기대 했음. 생각보다는 못하는데 예전만 못한 탑봇 사이에 끼면 어쩔수 없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함 원딜 - 기대 했음. 근데 자원을 많이 먹는거 같음 서폿 - 기대 별로 안함. 생각만큼은 하는데 롤도사랑 비교하면 너무.... 감독 - 기대 안함. 애초에 잘할 때도 어차피 롤은 선수놀음이라 본인이 인터뷰하고 다니는 것처럼 크게 영향있다고 생각안함 근데 어찌어찌 3위안에 들고 롤드컵 갈거 같긴 합니다. 비단 너구리 복귀 아니더라도 탑 문제만 좀 해결되면 더 좋아질 팀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만약에 칸나 갔으면 1위경쟁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롤에서 멤버 한명 바뀌는것도 엄청나게 크다고 생각해서
22/02/24 18:20
'몰락'이라고 하기엔 너무 이르고, 적어도 롤드컵 탈락하기 전까진 그 말은 이르다고 봅니다.
그리고 특별한 변수 없이 지금 경기력이 유지된다고 해도 DK는 롤드컵 한 자리 갈 거 같기도 합니다. T1, 젠지가 확률이 높다고 볼 때 남은 두 자리를 놓고 싸우는 팀들 중에 DK가 딱히 꿀리는 팀은 없어 보이거든요.
22/02/24 18:29
전 베릴의 부재가 가장 크다고 생각됩니다.
팀의 운영과 교전 판단을 담당하던 메인 뇌지컬 플레이어였고 동시에 한타나 위기 상황에서는 과감하게 이니쉬를 걸거나 플레이메이킹을 해주던 선수였어서요
22/02/24 18:38
개인적으로는 (이전 T1 및 어제 T1 경기) 상체가 하체사용법을 모르는듯 한 상황이었죠. 정확히는 바텀캐리구도가 나올수 있는 상황에서, 상체가 바텀을 키우는 방법을 아예 모른다?안한다 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승수자체만 보면 중간이상은 하는데, 캐니언이 POG 원탑인게 팀의 상황을 설명하는 가장 직설적인 팀의 지표 인듯 하구요.
22/02/24 18:40
전년 대비로 보면 역시 버돌이 가장크다고 보지만
여긴 구멍이라는거 이미 깔고 가는거였고 그럼에도 담원에 대한 예상은 상위권이었죠. 딱 시즌초 호야 나올때가 바로 이 스토브리그때 예상하던 담원의 모습 아니었나 싶습니다. 강팀에 탑만 구멍임. 지금 기대치대비해서 가장 간극이 큰건 쇼메이커라고 생각. 그리고 예상은 했지만 베릴의 뇌가 생각보다 아쉽다는거 정도... 특히 팀이 침체되니까 담원 머리나빠진게 눈에 잘 보이네요. 반대로 얘기하면 버돌이 알을깨니 담원이 뇌지컬을 다시 장착하니 그런거보다 쇼메이커가 폼 회복하는게 가장 빠른길인거 같습니다.
22/02/24 18:47
버돌이 제우스 도란과 비교하면 정말 심할정도로 발전이 느리고 저점이 낮긴한데 그것과는 별개로 쇼메가 작년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게 가장 큰 이유같습니다.
작년 한화도 쵸비가 지쳐서 휘청거리니까 팀 나락간 것처럼 미드가 팀사정에 밀려 기량이 흔들리면 팀 전체가 와르르 내려앉습니다.
22/02/24 18:55
좀 희한한 게 작년 버돌낀 젠지보다 지금 버돌낀 담원이 더 약한 느낌이란 말이에요. 그런데 클리드 비디디 룰러 라이프가 캐니언 쇼메 덕담 켈린보다 위냐고 하면 갸우뚱할 사람이 저만은 아닌 것 같아서.. 버돌이 아러한테 털리고 더 망가진 건지..
22/02/24 19:05
몰락은 모르겠습니다.t1팬이지만 그들은 근몇년간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또 반등할수 있다고 봅니다.
근데 이건 있는거 같아요.예를들어 작년 써머 결승이나 티원과의 경기들을 보면 라인전이나 초반에 티원이 유리하게 이끌어 가는 경기들이 꽤 있었습니다.그때마다 캐니언이 칸이 아니면 쇼메이커가 아니면 베릴이.. 번뜩이는 플레이를 보여주며 한타나 국지전에서 판의 흐름을 바꾸고는 했지요. 근데 지금은 여전히 캐니언이 있지만.. 과한 중압감과 메이킹에대한 부담으로 하향한 미드와 그저 그런 탑과 자기할일만 뚜벅뚜벅 하는 바텀.. 이러니 미드.바텀에 과중치가 안갈수가 없다고 봅니다. 예전의 담원의 그 한타가 안 보입니다. 그저 개인 퍼포먼스로 이기고 있다고 봐야. 그래서 상위권 팀들한테 힘든거 같아요. 양감독은 언급하고 싶지 않네요.언급하는거 자체로도 토악질이 나올거 같습니다. 담원 팬들께 죄송하지만 티원 팬분들은 거의 이런기분이실 거에요. 그래도 까긴 싫고요.. 담원의 억까?비슷한 한타가 보고싶긴 하네요.
22/02/25 06:25
저도 항상 담티젠(혹은 상위권 세팀)으로 묶이던 담원이 디광농이랑 묶이는 레벨이라고 생각해서 부진이란 말이 나오는 것 같아요
거기에 지금 티젠과 담디광농 그룹은 실력차이가 꽤 나는거 같아서...
22/02/24 19:43
롤보면서 제 아집 버리고 인정하는 명제가 있습니다. 버스라도 타는 선수는 잘하는 선수다. 대부분 못하는 선수는 버스를 못탑니다. 아니 단일 경기로는 기사님들이 어거지로 태우겠죠. 시즌 단위 중요 경기로 갈수록 전복시킵니다. 팀게임의 놀라운 점이 한 명 못하는게 그 못 한 만큼으로 안 끝나는 경우가 너무 많더라구요. 굉장히 섬세한 게임이라 한 끗 스킬샷 무빙 판단 하나차이로 천당 지옥 판가름될 때가 부지기수에요
뭐 표현은 자유입니다만, 다른 팀 감독으로 간 사람이고 티원 더할나위없이 잘 나가는데 노골적인 저주, 악담 계속보는 것 유쾌하지는 않네요. 굳이 재생산 안해도 티원시절 양감 대실패인거 롤팬들 다 알텐데 크크크. 계속 물고늘어지는거 멋지지않아요.
22/02/25 13:34
팀 말아먹고 라이벌팀 가서 가장 큰 무대에서 그 팀을 가로막고 세레머니까지 한다? 이건 스포츠계에서 금지어 확정이죠 크크크 야구 엘지팬들이 김기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만 봐도... 심지어 김기태는 10년 암흑기를 끊어준 감독인데도요.
22/02/24 19:48
겉으로 드러나는건 쇼메가 생각보다 너무 못하는거죠.
"또 너냐 김허수" 소리 나오던 그 쇼메가 없어요. 그 원인이 탑 때문인지 본인 폼인지 번아웃인지 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22/02/24 19:58
그냥 쇼메가 예전같지 않습니다.
마치 유칼, 쵸비가 주목받고 긴장해서 청심환 먹으면서 덜덜 떨면서 경기하는 그 시절 쇼메이커로 되돌아간 느낌입니다. 당장 써머 결승 쇼메이커 경기 보고 이번 시즌 쇼메이커 경기 보세요 선수 체급이 낮아진 느낌이 들어요 압도적인 한체미, 유연한 움직임, 확실한 캐리, 미친 어그로 핑퐁과 한타, 강력한 라인전 이게 쇼메이커였는데 지금 저중에서 남아있는게 몇개나..
22/02/24 20:14
이리될걸 예상했고, 예상했던 것보다는 살짝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봅니다.
한라인이 상수로 밀린다는게 어떤건지 담원팬분들은 제대로 실감을 못하셨던 모양이더군요. (핵붕이 사례가 있긴하지만, 핵붕이 성명절기 카이사 잡으면 엄청 잘하는 편이니, 나름 노련한 구석도 꽤 있구요.) 탑은 예상만큼 해주고 있는데, 쇼메는 예상보다 헤메고 있고, 그 상황을 캐니언이 열심히 틀어막고 있어서, 그나마도 탑이 유기되다시피하는 추세라 그나마 영향이 덜 간게 이정도라고 생각합니다. . 탑라인이 구멍이 나서 메꾸는 작업이 얼마나 힘든지, 그게 팀 전력을 얼마나 갉아먹는지를 예상하는 건 슼의 오래된 팬에게는 너무나 익숙하죠. 마린의 빈자리를 메꾸는데 한세월 걸리다가, 튀어나온 칸에게 멱살잡히고 얻어맞으며 보낸세월이 얼마인데요. 2019skt가 칸을 이길 수 없으니 합류시킨거는 탁월한 판단이었습니다. 진짜 1년동안 몇년만에 경기 편안하게 봤습니다. 그래서 2020에 칸 안잡았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죠. 왜? 왜 안잡어?? . 담원은 아마 두어시즌은 어려운 상황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너구리가 다시 합류하면 그기간이 짧아지고, 대폭 반등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월드 우승을 노릴 정도로 반등하지는 못할 거라 생각합니다. 그랬던 팀이 없었거든요. 2017kt도 2019skt도 결국 롤드컵우승이나 결승전에 서보지 못했고, 전력을 보강했다고 생각했던 21fpx도 한순간에 무너져 버렸죠. 역사가 그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를 말해줍니다. 너구리가 합류하지 않는다면, 그나마도 쇼메 케니언이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면 롤드컵 진출정도의 소폭반등의 여지가 있겠으나, 보통 반등하지 못하고 팀이 찢어지더라구요.
22/02/24 20:18
탑 핑계 대기에는 쇼메 폼이 너무 내려온거 같습니다
중반 이후부터 얼타다가 계속 잘리는 모습 보여주는데 탑이랑 아무 상관없죠.. 쇼메가 캐리한 게임 언젠지 생각도 안나고 게임마다 딜링도 너무 딸려요
22/02/24 21:19
부진 맞나요..?
아직까지 4위권 안에 랭크하고 있는데 이게 부진인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부진을 논할 정도라면 8위 경쟁 정도는 해야죠 파괴력을 논하자면 20서머 이후 우하향세를 보여왔고 22 스토브에서 탑 바텀의 교체로 클래스가 낮아진건 모두가 동의했던 부분입니다. 티원 젠지를 제칠거 같냐고 하면 다들 갸웃했을걸요. 제가 보기에는 예상순위 3위에서 크게 변한게 없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구멍난 탑라인을 감안해 선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2/02/24 21:46
양대인이 그렇게 욕먹을정도로 자기잘난맛에 취해 인터뷰 많이 한 것도 아닌거 같은데요...
그 정도 프라이드 정도는 가져야 감독할 수 있다고 봅니다. 결과가 안나왔던 감독도 아니잖아요. 확실히 가장 큰 팬덤에 찍힌 게 크네요. 그래도 2년간 최고 팀으로 군림했었는데 선수빨+ 이전감독빨까지 끌고와서 내려치기 하는 건 아닌거 같아요. 작년에 잠깐 담원 부진했을때도 T1에서 짤린 양대인 가니깐 경기력 바로 살아났던거 기억하면 그 때 당시메타에 최적화된 감독은 맞는게 아닐까 싶은데... 다만 이번시즌 바텀도 초반에 중요한 메타다 보니 여기에 적응을 못한거 같아요. 마침 바텀도 조합이 작년이랑 다르고요.
22/02/24 22:31
항상 느끼는건데 롤판은 감독의 역할에 너무 환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피지컬만 좋으면 뇌지컬은 탑재하면 된다는 마인드 가지신 분들 꽤 많은거 같은데 양대인감독이 켈린 베릴처럼 롤도사 만든다고 했으니 올해 한 번 지켜보죠.
22/02/24 23:13
[굿바이 담원]인가요?
징크스 패시브 발동하신 거 같은데 축하드립니다. 반감이야 이해한다지만 심한 표현 하시는 분들이 종종 보이네요. 본인이 쓴 표현 그대로 주어나 목적어만 [페이커]로 한 번 바꿔보시기 바랍니다. 본인들이 그렇게 치를 떨며 피해 호소하는 악성까와 뭐가 그렇게 다른지요. 누구에게나 아끼는 사람, 심한 말 들으면 가슴 아파하는 사람은 있습니다. 그 숫자가 페이커 팬만큼 많지는 않아도요.
22/02/24 23:35
페이커가 팀원 탓하고 편법으로 이적하고 친정팀한테 세레머니하고 롤드컵에서 규정위반한다음 조금이라도 부진하면 양대인의 100배는 까이지 않을까요?
술자리에서 서로 싸움박질 붙은 사람의 인성과 경로당에서 봉사활동하는 사람 뒤통수를 짱돌로 찍는 사람의 인성을 어쨋건 같은 폭행범이라고 퉁치는게 얼마나 설득력이 있겠습니까. 술자리에서 싸움박질 하는 것도 잘한 건 아니겠지만.
22/02/25 00:39
까는 거 자체를 두고 한 말 아닙니다. 심한 표현에 대해 얘기한거죠.
양대인이 봉사활동하는 사람 뒤통수를 짱돌로 찍었다는 건 처음 알게 된 정보네요.
22/02/25 00:53
이렇게 읽을 수 있군요.
양대인-페이커팬이랑 페이커-페이커까를 빗댄 건데요. 페이커팬도 잘한거 없지만 페이커팬을 페이커까에 빗대는 거는 저 둘이 같은 폭행범이고 폭행은 언제나 똑같이 나빠 수준의 억지 양비론이라고 봅니다. 둘다 그르기야 하겠지만.
22/02/25 08:10
비유가 잘못되었다는 얘기를 하는 겁니다.
페이커까가 피지알 게시판에서 페이커 팬들이 양대인 비난하듯한 수위로 페이커를 까던가요? 당장 페이커팬들이 달려들어서 다구리를 놓을 텐데요. 피지알 외에서의 일이라면 정말로 페이커팬들이 페이커 안티보다 표현의 수위나 방법이나 정당성에 있어서 더 나을 거라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개인 메일이나 sns까지 쫓아가서 패드립 박고 저주하고 난리도 아닌데요. 서운하고 미운 거야 충분히 이해한다고 써놓았는데도, 까는 걸로 문제삼는 게 아니라고 얘기하는데도, 표현의 수위 좀 돌아보자는 게 그렇게 아득바득 반대할 일입니까?
22/02/25 08:21
? 페이커가 까인게 양대인이 까인거보다 훨씬 많고 심하죠. 애초에 성립자체가 불가능한 명제인데. 어떻게 페이커보다 감독 한명이 욕을 더먹는게 가능해요? 정량 비교가 가능한 디씨 기준으로 페이커 까이는 념글 페이지수랑 양대인까이는 념글 개수랑 비교해야 급이 맞을 걸요. 어제부터 카운팅하는거면 양대인이 까인게 좀더 많을 수도 있겠네요.
22/02/25 20:12
[페이커까가 피지알 게시판에서 페이커 팬들이 양대인 비난하듯한 수위로 페이커를 까던가요?]
다른 건 둘째치고 이건 좀.. 과거 다 퉁치고 작년만 쳐도 은퇴에 포변 이야기에 별별 이야기 나왔고, 대놓고 몇몇 분들은 페이커 못하거나 실수한 경기날엔 반드시 와서 말 그대로 날 것의 악플 남겨두고 가고요. 그런 분들 요새 안 보이거나, 보여도 그런 뉘앙스의 댓글 안 쓰시더군요. 작년에 올라온 관련 글이나 댓글들 돌아가서 보세요. 그리고 페이커가 페이커까에게 받는 비난이랑, 양대인이 티원 팬에게 받는 비난이 같나요? 양대인은 명확히 티원에게 '잘못'을 하긴 했는데요. 페이커는 페이커까들에게 무슨 그리 잘못을 했는지. 무작정 덮어놓고 양대인 비난해도 된다는 말이 아니라, 단순 비교하기엔 너무 상황도 다르고, 그에 비해 그동안 받았던 비난의 양이나 질도 압도적으로 페이커 쪽이 많은데요. 저도 수위는 조절했으면 좋겠다는 말 정도는 조금이나마 동의합니다.
22/02/24 23:58
담원 잘 할 때는 관련글이 그렇게 많지 않았던 거 같은데 못하니까 관련 글이 좀 많이 올라 오는 것 같네요.
굳이 답하자면 오더문제요. 중심이 없어요. 탑이야 다 아는 문제고.
22/02/25 01:26
댓글에서 티원 운운 먼저 한 사람들이 티원팬은 아닌데 왜 화는 티원팬한테 내시는지...
다른 사람들은 펠릭스님이 신나서 룰러따위 운운이나 게임메이커가 어쩌고 하는 글 올려도 여기가 drx 게시판 아니여도 그러려니 하잖아요. 퍼즈 건은 티원팬도 딱히 기분좋은 일도 아닌데 이런 댓글 보면 참 그렇습니다.
22/02/25 08:49
탑의 지분 70프로
베릴&칸이 없어 오더의 부족 30프로 근대 재밌네요 크크 T1팬 VS 담원팬인척하는 T1안티 칸은 옛날부터 봐왔지만, 피지컬도 좋지만 굳이 따지자면 뇌지컬형 탑이에요. 정글에게 도움을 진짜 많이줌
22/02/25 09:53
계속 양대인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가 당시에 너무 자극적이었죠. 경질된 팀 감독이 라이벌팀 전력분석관으로 갔다가 롤드컵 상위라운드에서 만났는데 이겼다고 허리흔드는 세레머니는 진짜 보는 제가 아찔했네요
22/02/25 11:22
시즌초에는 탑 기량 부족, 팀 합 문제
중반부터는 이해할 수 없는 밴픽 지금은 캐니언 제외 전반적으로 부진 작년 msi이후 팀이 흔들릴때도 교전을 피하는 팀이 아니었는데 지금은 한타설계자체가 아예 안되는거같습니다. 어영부영하다가 높은확률로 버돌 짤리고 멸망 티원전 1세트가 현재 문제점을 잘 보여준다고 생각해요 케이틀린을 라인전에서 4데스 시켰는데 중반 오브젝트싸움 계속 피하다가 게임 넘어가는거보고 팀 자체가 아예 망가졌다고 느꼈습니다 그냥 캐니언 + 많이 떨어졌다지만 동부보다는 우세한 쇼메 체급으로 4위하고있는거같아요 19 롤드컵에서 ig를 무력으로 잡는거보고 팬이됐는데 싸움을 못하는, 피하는 팀이 된거같아서 너무 씁쓸합니다
22/02/25 15:53
롤갤도 아니고 피지알 겜게에서는 양대인 갈드컵은 좀 멈췄으면 하네요.
한 7위정도는 내려와야 비판이 가능하지 뭔 LCK에서 4위로 뭔 몰락이니 감독 경질해야하느니; 버돌 호야가 기존 담원 전력에 비해 체급이 약할거라는건 롤붕이들 누구나 예상했을텐데...
22/02/25 16:47
애초에 담원은 그냥 지금 전력만큼 하는거 같은데요
누가봐도 티원 젠지보다 전력상 아래고 Drx랑 비교해도 미드정글말고는 다 뒤쳐지는데 이게 왜 양대인 문제인지 어떤 감독이 와도 똑같아요 롤판에 감독 영향이 얼마나 된다고
22/02/25 20:18
지금 담원이 몰락했다는 건 너무 과한 비유인 거야 다들 동의하실 거고, 그냥 지금 담원은 각 선수의 발전과 팀적인 합을 더 맞추는 게 둘 다 필요한 거죠. 쇼메가 전보다 부진한 것도 맞는 것 같고, 탑도 딱히 잘해주지 못하는 것도 맞는데 5명 중에 3명이 바뀐 팀 상황 고려하면 시간이 더 필요하긴 할 겁니다. 버돌이 아주 싹이 안 보이는 선수는 아니고, 시작부터 잘하는 선수도 있지만 시간이 필요한 선수도 있긴 있어요. 다른 팀과 할 때 보면 전 라인 다 무난하게 잘해서 이기는 게임도 있었고, 지금 단계에서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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