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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2/24 09:47:54
Name EpicSide
Link #1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6803648
Subject [LOL] [국민일보] 페이커는 틀리지 않았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6803648

오늘도 멋있는 페이커 인터뷰입니다

[이기는 방법은 항상 보인다] 라고 얘기한 부분이 인상적이네요

다른 선수가 했으면 웃음벨 박제각이 보였을 것 같은데 페이커가 해서 '역시 페이커구나'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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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메이커
22/02/24 09:49
수정 아이콘
뎊이나 페이커나 둘 다 나이가 꽤 먹었는데도 기량을 선보이는 거 보면 경이롭습니다. 진짜
22/02/24 09:53
수정 아이콘
인터뷰 내용은 좋은데 제목이 하필 페틀않...?

앞으로 실수 할때마다 페틀않 가지고 놀림당할 각이 벌써 보이네요. 내용은 방심하지 않겠다, 열심히 준비하겠다인데 왜 제목을 이렇게 뽑았는지
Grateful Days~
22/02/24 09:57
수정 아이콘
어제 2차전 내용인줄 알았더니..
VinHaDaddy
22/02/24 10:05
수정 아이콘
누구보다도 이 업계에서 많은 성취를 거둔 선수가 아직도 자기에게 동기부여를 하는 데 실패하지 않는다는 게 정말 놀랍고 무섭고 존경스럽습니다.
22/02/24 10:07
수정 아이콘
위험한 인터뷰네요..
허저비
22/02/24 10:11
수정 아이콘
독서광 페이커
아이폰텐
22/02/24 10:17
수정 아이콘
어허 제목 수정해!
마프리프
22/02/24 10:17
수정 아이콘
어강 아니여서 살았다 휴
Grateful Days~
22/02/24 11:05
수정 아이콘
어강 대신 틀않이 목적인듯..
파란무테
22/02/24 10:19
수정 아이콘
T1은 어떻게 강팀이 되었나
은때까치
22/02/24 10:20
수정 아이콘
제목 멈춰!!!
22/02/24 10:20
수정 아이콘
제목이 도전적이긴 한데 페이커니까 쓸 수 있는 제목이네요 크크
트리거
22/02/24 10:46
수정 아이콘
9년차 2022년 1황미드의 위엄...
22/02/24 10:55
수정 아이콘
저같이 페이커를 의심하고 비판햇던 틀린 생각을 가졌던 팬들에게 더 크게 와닿는 인터뷰네요.
모아찐
22/02/24 11: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른취침
22/02/24 13:02
수정 아이콘
그쵸
인디언기우제같은...
조던처럼 우승하고 바로 은퇴하는 거 아니면 결국 기량이 슬슬 떨어지는 시점이 올 거고
그럼 거봐라 내 말이 맞지않냐 할만하죠...
22/02/24 14:13
수정 아이콘
그럴거엿으면 굳이 제 생각이 틀렷엇다고 이렇게 인정하지도 않겟죠
22/02/24 14:17
수정 아이콘
저도 페이커가 에이징 커브가 왔다고 직감 했었는데, 페이커는 예상을 빗나가는 선수였죠 언제나.
DeglazeYourPan
22/02/24 10:56
수정 아이콘
제목이 세긴 한데 뭐 어때요 고트인데
김연아
22/02/24 10:59
수정 아이콘
기사가 틀렸음!!!

월즈 8강이 아니라 4강에서 담원한테 졌는데!!
22/02/24 10:59
수정 아이콘
아니 데뷔때부터 센세이셔널인데 거진 10년차인데도 압도적 모습을 보여주는게 가능한건지... 응원하든 안하든 존경받을만한 인물인 건 분명합니다.
아이는사랑입니다
22/02/24 11:19
수정 아이콘
제목을 보면 대놓고 양대인 저격인데요.
페이커의 시도를 약속되지 않은 플레이, 하면 안되는 플레이 즉 [돌발행동]으로 규정했던 양대인 저격용이죠.
페스티
22/02/24 11:23
수정 아이콘
전설
지네와꼬마
22/02/24 11:35
수정 아이콘
팀에서도, 페이커 선수 스스로도 챙기겠지만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은 꾸준히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늘 건강했으면 해요.
철권의 무릎 선수처럼 롤판에서도 30대 프로게이머가 좋은 성적 내는 걸 보고싶어요.
소믈리에
22/02/24 11:49
수정 아이콘
나와 팀원들이 그 계획을 얼마나 잘 소화하느냐가 관건이지, [그 계획 자체가 틀린 적은 없었다]

라서 이미 딴 곳에서는 롤알못들한테

2년동안 꾸짖음 당하고 돌발행동 취급당해서 억울하다고 하고 있네요
박수영
22/02/24 11:50
수정 아이콘
-본인만이 보는 ‘이기는 방법’의 선명도(鮮明度)는 데뷔 후 항상 같았나.

“이기는 방법은 항상 보인다. 나와 팀원들이 그 방향성을 100%, 120% 소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예를 들어 ‘중후반에 강한 빅토르가 있으니까 지금은 조금 수비적으로 플레이해야 한다’는 플랜을 짰다고 가정해보자. 나와 팀원들이 그 계획을 얼마나 잘 소화하느냐가 관건이지, 그 계획 자체가 틀린 적은 없었다.”

개멋있어
메가카
22/02/24 11:54
수정 아이콘
사실 탑급 플레이어로서 이정도 오만함은 있어야죠.
Dynazenon
22/02/24 11:56
수정 아이콘
(페이커가 본대에서 혼자서 갑자기 앞으로 튀어나와 무리한 다이브를 하고 죽은 상황)
('돌발행동' 채팅이 이어지는 중)

씨맥 : 페이커는 못해도 앞으로 엎어지려다 못하는 거다. 절대 사리면서 못하는 선수가 아니다. 페이커 잘한다.

접근 자체가 '돌발행동'과는 다른 느낌이긴 하죠
제발요
22/02/24 13:24
수정 아이콘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피지알에서 사람들이 그런 것을 '실수'로 규정하고 비난했었는데
저는 그건 실수가 아니라 시도라고 봐야한다고 주장했으나
다수에게 다굴맞아 물러났던 일이 생각나네요
진산월(陳山月)
22/02/24 16:20
수정 아이콘
그 때의 피지알겜게는 대단했죠.
22/02/24 20:53
수정 아이콘
아무도 무언가 안 할 때 혼자 어떻게든 몸 비틀어가며 몇 번 시도하다 죽은 걸로 조롱 많이 당했죠. 그때 글 한 번 다시 살펴보면 여러모로 가관입니다.
랜슬롯
22/02/24 12:07
수정 아이콘
1557도 유머화 된거처럼 돌발행동도 거의 밈화되어서 페이커가 실수로, 혹은 상대방의 슈퍼플레이로 죽기만 하면 트위치 채팅창에 돌발행동이라고 도배되던데, 짜증나긴하더군요.

저는 양감독을 그렇게 신경쓰지도 않고, 애시당초 라이벌리란 좀 더 건강한 라이벌리가 좋지, 감독때문에 생겨나는 라이벌리는 자제하는게 좋다고 생각하는 입장이지만, (그래서 조마쉬의 트위터에도 부정적이고.) 이런식으로 돌발행동을 다른 사람들이 아닌 본인의 팀의 감독이 만들어냈다는걸 볼때마다 솔직히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감독이 보호를 해주고 다른 사람들이 못하다고 비판할때도 보호해줘야할 감독이... 어떻게 저런 인터뷰를 할 수 있는지. 제 상식으론 이해가 안가요. 뭐 이미 밈으로 되버린 느낌이라 의미가 없지만요.

그런면에서 김정수 감독은 차라리 양반이였죠. 혼냈다 라고 했지만 감독의 역할을 생각하면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고, 대외적으로 말할 부분은 아니지만 돌발행동과는 급이 다르니까요. 그리고 양감독이 해라고 해서 나온 게임이 그 아프리카의 졸전이라면 더더욱 비판받아야할만하고. 만약에 페이커가 보이는 이기는 각을 안들어갈꺼면 전 둘 중 하나를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페이커를 강판하고 그냥 타팀 이적하게 냅두던지, 그게 아니면 페이커에 함께 맞춰줄 수 있는 팀원들 위주로 구성을 하던지.

아무튼 적다보니까 악성페이커빠가 된 느낌인데,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페이커를 데뷔때부터 본 사람들 중에서 페이커를 어느정도 리스펙트 안하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을겁니다. 고트 라고 말을 하는데, 페이커는 데뷔때부터 역대 최고의 재능러였어요. 얼마전 LCK 다큐에서도 나왔던거지만. 저도 게임을 좀 하는 편이고 대부분 게임 좀 하는 사람들은 사실 자부심들이 좀 있습니다. 겜부심이라고 하는데.. 프로 게이머들이 하는 플레이들을 보고 내가 저 플레이를 할 수 있나 라고 이미지 트레이닝을 항상 합니다. 근데 그 트레이닝이 안되는 선수가 제가 본 모든 프로 중에서 딱 한명있었는데 그게 페이커였고. 저도 프로게이머 꿈을 페이커를 보고 접었거든요. 연습해도 저렇게 할 자신이 없으니까.

앞으로 어디까지 갈지, 얼마나 갈지 솔직히 모르겠는데, 어디로가든 (LCK에 남든, 타리그로 가든) 얼마나 더 하든, 어느곳에 있든 길게 프로 생활하면서 잘해줬으면 하는게 제 바램입니다. 물론 시간이 더 지나면 페이커도 바톤터치를 해야하는 시점이 오겠지만서도요. 아마 이 부분이 다른 분들이 양대인감독을 싫어하는 다른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프로게이머로써의 페이커는 냉정하게 말해서 언제 기량이 떨어져도 사실 이상하지 않는 나이에 와있고 이미 동시대 게이머들의 거의 9할 이상은 은퇴했는데 페이커는 작년, 그리고 재작년까지도 로스터 교체 한다 어쩐다 하면서 시간을 제법 소모를 했으니까요.

아무튼 뭐 여러가지 이야기 하다보니까 길어졌는데, 열심히 연습하고 본인이 원하는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네요.
실제상황입니다
22/02/24 12:42
수정 아이콘
페이커를 강판시키려고 그러진 않았었나? 싶긴 합니다 크크. 근데 누가 티원 그 자체인 페이커를 감히 강판시키고 이적시킬 수 있을런지. 솔직히 그게 맞다고 보지도 않구요. 결국 페이커한테 맞출 수밖에... 그럴 만한 가치도 있겠고...
그럴수도있어
22/02/24 12:45
수정 아이콘
양대인이나 김정수는 페이거가 은퇴한 뒤에 페이커의 위기극복을 증명하는 도구로 이용될겁니다.
DeglazeYourPan
22/02/24 12:47
수정 아이콘
두 감독이 페이커를 배제함으로써 자신의 클래스를 증명하려 한 게 아닌가 하는 의견이 많이 있는데 정말 인생의 아이러니 그 자체
22/02/24 13:24
수정 아이콘
사실 딴거 필요없고 김정수나 양대인이나 코치면 모를까 감독으로서의 평가가 (제 개인적인 기준으로) 부정적인 건 그들의 언행이 너무 경솔하다는 데 있...
살려는드림
22/02/24 13:03
수정 아이콘
볼때마다 느끼지만 양대인이 페이커를 '가르친다' '지도한다' 이런 표현 했던게 정말 어이가 없네요
누가 누굴 가르친다는건지
블랙팬서
22/02/24 13:45
수정 아이콘
챌린저 그것도 최고로 군림하는 선수를 ...
물론 담원기아 우승시킨 공로는 대단한데 어이없긴 했습니다
살려는드림
22/02/24 14:12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롤판도 그렇고 스타판도 그렇고 코치진이 행사할수 있는 가장 큰 영향력은 선수들에게 데이터를 제공하고 멘탈케어 하나의 팀으로 만들어주도록 서포트하는거라고
보는데 양대인이 이걸 잘하는 사람인지도 모르겠고.. 용병술을 제대로 썼던 코치(감독은) 꼬마 말고 떠오르지도 않네요
추가적으로 코치의 역량중에 육성이라는 측면도 있을것 같긴합니다만 양대인이 누굴 육성했는지도 모르겠고
우승했던 20 담원 멤버들의 공이 95정도면 양대인의 공로는 과하게 쳐도 5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페이커가 괜히 선출출신 코치를 원한게 아니죠
진산월(陳山月)
22/02/24 16:22
수정 아이콘
또 도지네요 외스장!
22/02/24 20:56
수정 아이콘
동갑이고 선수 시절 쌓은 커리어로도 이미 양대인 감독보다 우위인 벵기에게 '이뻐보인다'라며 무슨 업계 초짜에게 말하듯 한 것도 있었죠. 이것 말고도 많지만..하여튼 양대인 감독은 업보를 좀 많이 쌓긴 한 거 같아요.
살려는드림
22/02/25 00:35
수정 아이콘
페이커와 더불어 유이한 롤드컵 3회 우승자인데
양대인 감독은 자기객관화가 무엇보다 우선시되어야할거같네요
애플리본
22/02/24 14:26
수정 아이콘
언젠가는 페이커도 저물지도 모릅니다. 다만, 그런 상황을 페이커 본인이 결정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독이 정하는게 아니라요.
키모이맨
22/02/24 14: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건 어느 스포츠든 똑같은건데, 사실 예체능 프로레벨이면 뭐 가르쳐서 성장한다는거자체가 없죠

그게 가르쳐서 늘면 누구나 조던 페이커 메시 호날두죠 크크

재능이 99%인 동네인데 애초에 가지고 있는 재능을 개화시키는데 서포트를 해줄뿐이지 물론 서포트 잘 하고 못
하고의 능력차이도 있겠습니다만 타고난 재능빨 앞에서는 작은부분일뿐이죠

선출 비선출도 별로 상관없습니다 뛰어난 선출이 가르친다고 해서 뭐 다를까요
대부분이 그렇지만 선출은 약간 일종의 타이틀이죠 자존심 쌘 선수들도 경력 빵빵한 선출이 오면 일단
기본적으로 존중은 해주거든요 라커룸 분위기 잡는데 더 유리함

롤에서도 18IG 김정수, 19그리핀 씨맥, 20담원 양대인 등이 이름값 얻으면서 피지컬 있는 솔랭전사들에게
로지컬을 주입한다는식의 분위기가 팽배했지만
보면 볼수록 딱히 그런거 없다는 생각만 듭니다 애초에 솔랭에서 최소 몇천판, 많게는 1만판 이상 하면서
자신의 게임승리플랜 다 짜서 챌린저 찍고 프로 온 선수들인데... 물론 솔랭과 프로경기는 다르니 습득과 경험은
필요하겠지만 타고난 로지컬은 그냥 타고난 그대로 가더라고요 농구같은 경우도 BQ좋은 선수는 그냥
루키때부터 잘하고 안되는 선수는 프로생활10년을 해도 안되니

그럼 이제 일반적인 스포츠 종목을 보면 감독이란 자리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가 선수를 올바른 자리에 배치하는겁니다
선수 자체의 장단점이야 가르쳐서 느는것도 아니고 대부분 어느정도 정해져있는거고, 어떤 선수를 어떤 전술에서
어떻게 쓰냐 즉 선수의 장점을 어떻게 살리고 단점을 어떻게 가리느냐 이런게 이제 프론트+감독이 같이 팀을
만들어나가는거고 이런데서 역량이 갈리는거죠

근데 롤은 뭐 이런부분도 전혀 없고...그냥 주전5인고정으로 1년 보내는 종목이라
패치라도 없었으면 저런데서 좀 건드려볼 부분이 있는건데 맨날 패치하면서 메타가 바뀌어서 그냥 매 메타마다 다
소화해내야 주전급 선수가 가능하지 챔프폭 소화 안되면 금방 밀려나고


무용론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기본적으로 각자 에고 쌘 선수들 융합해서 라커룸 분위기 잡는거자체가
가장 중요한 능력이긴함) 특히 타고난 재능이 중~하위급인 선수들이 모인 팀이라면 더 비중이 올라갈수 있다고는 생각
합니다 많은 스포츠에서 비슷하게 보이는 패턴인데 팀 재능총합이 높을수록 그냥 평타만치면서 재능넘치는 선수들
통제만 잘 하면 장땡이고, 팀 재능총합이 낮을수록 감독이 명확한 방향성가지고 승리플랜 밀어붙일때 의외의 좋은
결과가 나올때가있음(롤에서 딱 브리온같이)

종합해서 타 프로스포츠 종목과 비교해서 비중을 따진다면 롤은 감독코치의 비중이 매우 낮은축에 들어가지 않을까 싶네요
다른데 구멍 뻥뻥 뚫려있는데 서포터에 돈 왕창 써서 데려와봤자 돈낭비인것처럼, 롤에서 스타 감독이라고 돈
많이 붓는것도 제가보기에 돈낭비같음
올해는다르다
22/02/24 15:03
수정 아이콘
이제 양대인 감독님 그만 놀리렵니다
김정수 감동님 drx에서 반의반시즌만에 잘리는거 보니까 속은 시원해도 실리를 따지면 손해더라고요
양감독님은 종신하시길 바랍니다.
22/02/24 15:39
수정 아이콘
‘실수 없는 게임을 하고 싶다’ 보다는 ‘어떻게 하면 실수할 확률을 줄일까’
곱씹어볼수록 멋진 생각인 것 같습니다
나이키에서 한때 밀었던 flag 중에 risk everything? 비슷한 게 있었던 거 같은데
정말 C~A급 수준 너머 S급의 경기에서는 결국 리스크를 짊어질 생각을 해야 이길 수 있을 거 같거든요
LPL이 현재 LCK를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게 되는 계기가 되는 특성 중 하나가 리그가 한타 맞 소규모 싸움에서 리스크를 충분히
지는 점에서 온다고 보거든요
물론 이 코멘트를 이렇게까지 넘겨짚은 것은 틀릴수도 있지만, 인터뷰 전문에 깔린 마인드 셋 자체도 상통하는 것 같아서.
항상 볼때마다 스스로를 뛰어넘는 위대한 선수 같습니다
22/02/24 21:05
수정 아이콘
페이커가 실제로 기복이 있을 때도, 기복 가지고 뭐라 할 때야 그러려니 해도 눕롤의 범인인 것처럼 지목되면 페이커 팬들이 절대 동의 안 하던 이유 중 하나기도 하죠. 페이커는 매번 팀 상황, 밴픽 상황 및 게임 구도에 따라서 플레이했고, 하려고 하죠. 빠르게 굴리는 것이든 누워서 성장하는 것이든 이미 예전부터 다 경험해봤고. 작년에도 이야기 많이 나왔지만, 작년에 게임 운영 방향에 대해서 페이커가 인터뷰했던 게 여러모로 다행이라 생각하고요. 지금 멤버와 합이 좋은 게, 페이커가 먼저 들어가든 혹은 다른 멤버가 각을 보든 완전 한몸으로 들어가고 다 같이 살든 죽든 합니다. 그래서 이번 스프링 브리온전이었나, 코르키 발퀄 위에서 모두 다 같이 터질 때도 이건 좋더라고요. 그 장면은 좀 웃기긴 했지만. 아직 스프링도 안 끝났고 당장 다른 팀이 우승할지도 모르지만, 게임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최근의 페이커가 확실히 기세도 좋고 즐거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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