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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2/22 23:00:37
Name Rain#1
Subject [스타1] 초등학교에서 인식이란 게 생기던 시절 읽었던 글이 두 편 있습니다. (수정됨)
https://pgr21.co.kr/recommend/401?divpage=1&ss=on&keyword=%ED%99%8D%EC%A7%84%ED%98%B8
Judas Pain, <홍진호, 그에겐 너무 잔인했던 게임의 법칙>

https://pgr21.co.kr/recommend/484?divpage=1&ss=on&keyword=%ED%99%8D%EC%A7%84%ED%98%B8
becker, <홍진호는 기억될까>

초등학교 입학을 하고 겨울이 될 때마다 저는 친구들과 함께 스키 교육을 받으러 스키 리조트를 갔습니다.

거기서 스키를 가르쳐주시던 형? 아저씨? 들은 늘 도착할 때마다 라면을 드시면서 티비로 뭔가 꾸물 거리는 걸 보고 계셨고 그게 저와 게임의 첫만남이었어요.

뭐냐고 물어보니까 홍진호 박정석의 위대함까지 급발진하시면서 리프트 탈 때마다 얼굴에 침을 튈 정도로 설명해주셨거든요.

지금 와서야 KTF 팬이셨다는 생각이 들고, 궁금해서 집에 돌아가 케이블로 본 게 홍진호의 06년 신한 시즌2 하위리그라 아쉽게 생각합니다. 좀 더 일찍이었다면 06 시즌1 4강을 볼 수 있었을 텐데요.

여튼 그 이유로 당시 기준 리얼 초딩 중 저학년이었던 제가 읽었던 글 중 홍진호 관련 글 두 편을 소개합니다.

선수도 글도 정말 멋지다고 생각했어요. 지금도요.

지금도 그때처럼 홍진호 선수는 기억되고 있는 최고의 저그 중 한 분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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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22 23:18
수정 아이콘
홍진호도, 임요환도, 오늘은 자신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 스타였다는 걸 증명했습니다. 너무 고맙습니다.
스타나라
22/02/22 23:19
수정 아이콘
행복했습니다.
또 어떤 스타가 이런 행복을 줄 수 있겠습니까?

역시 당신들은 내 청춘을 바쳐 사랑한 스타였어요.
KanQui#1
24/02/02 17:51
수정 아이콘
참... 중의적으로도 완벽한 댓글이네요
시설관리짱
22/02/23 03:00
수정 아이콘
최고의 아이콘입니다
22/02/23 07:21
수정 아이콘
홍진호는 기억될까 오랜만에 읽네요
실제로 가장 오래 사랑받는 게이머가 되었죠
늘 화이팅입니다.
아린어린이
22/02/23 09:31
수정 아이콘
요스트랄 아이디로 홍진호 칭찬 댓글을 단게 웃기네요 크크.
그게 접니다.....
우리는 하나의 빛
22/02/23 13:39
수정 아이콘
지구상에서 제일 유명한 2등일거라고 생각합니다.
22/02/25 03:39
수정 아이콘
저도 홍진호때문에 행복했습니다 아니
지금도 행복합니다
내가본 여러 우승트로피를 뺐겼지만
이영호나 김택용 마재윤같은애들 좋아한거보다
훨~씬 후회없고 정말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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