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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17 08:53
겨우 박자만 맞춤 -> 점점 연주하는 느낌이 듬 -> 무아지경이 되어 뇌를 안거치고 손가락이 움직임
실력이 늘어가는 재미가 쏠쏠하죠.
22/02/17 09:48
르 파퓸 드 아모어 (?) 저게 물렙이긴한데 기본 BPM도 빠르고 변속도 있어서 디린이가 올콤 하기에는 쉽지 않은데 올콤 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
은근 간과할 수 있는 부분 말씀드리면, 1. 나의 손 자세 : 손목 스냅 이용해서 치는지 확인. 만약 그렇다면 수정 필요.. 전완근 이용해야한다고 합니다. 2. 나에게 맞는 배속, 스킨, 노트 찾기 : 배속 은근히 대충 해놨다가 미세 튜닝 통해서 나만의 최적화된 조건 찾는 경우도 있더군요. 저도 5.3으로 계속하다가 최근에 5.4, 5.5하니깐 6,8키 더 잘되더라고요. 스킨, 노트도 마찬가지로 제가 벽돌 노트 쓰다가 써클 노트로 바꾸니 더 잘되더군요. 혹시나 탐험해보는 것도 도움 될 것 같습니다. 남이랑 비교해서 너무 스트레스 받지말고 스스로 목표 세우면서 재미있게 즐기는게 리듬게임의 핵심인 것 같습니다. 리듬게임은 한 곡 마스터하게 되면 갑자기 전에 못하던 다른 곡도 깨지게 되는 현상이 있더군요. 금방 느실 것 같습니다!
22/02/17 18:00
지금 좀 빡세게 치면 전완근이 엄청 당기는데 그럼 이게 맞는건가요? 크크크
전 5.5배속 고정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게 제일 잘맞더라고요 스킨 노트도 고정으로 쓰고 있는데 달리 바꿀 맘이 안들어서 이걸로 쭉 갈 예정입니다. 키보드 추천 감사합니다 흐흐
22/02/17 10:39
리겜이 뭔가 미묘하게 벽들이 하나하나씩 있는데 그 벽을 깰 때 기분좋은게 있다보니 공감됩니다 흐흐 더욱더 재밀를 느끼실 수 있길 바래봅니다 :)
22/02/17 11:24
아 한정판 키보드 사려고 했는데 미뤄져서 저도 덕키를 살까 고민중이긴 하네요....
이놈의 아이릭스 KR-6170 이제는 보내줄때가 된것도 같고....
22/02/17 21:02
펜타그래프에 확고한 취향이 있어서 한 세번정도 갈아썼던 모델입니다만... 기계식에 입문은 한번 해보고 싶긴 하네요 크크 고민 많이 됩니다...
22/02/17 11:42
5,6,8키가 정말로 힘들다고 생각이 드시면
1~5난이도 (노말) 부터 차근차근 해보시는것도 좋은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4키만 하시면 물리는 순간이 오거든요
22/02/17 22:12
같은 자리에서 연속으로 폭타가 떨어지는 곡이 아니라면, 원형 등등 ㅡ자 노트가 아닌걸 쓰면 크게 보이다보니 도움이 많이 됩니다.
(같은 위치 연속 폭타는 모양이 있는 노트들의 경우 노트가 겹쳐서 개수 확인이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전 모양이 있는 노트로 넘어간 이후로 ㅡ자노트로는 (두꺼운게 아니면) 못돌아가겠더군요.. 곡&노트가 나오는 타이밍을 잘 알고(곡을 외우고 나서) 곡을 연주한다는 느낌으로 치게 되고 나면, 아래쪽 판정선을 보고 치는게 아니라, 위쪽(노트가 내려오는 위치&개수만 보고)을 보면서 치고 정확도가 꾸준히 늘게 된다면(이때는 설정에서 판정선 바꾸는 기능을 활용해서 나에게 맞는 판정을 맞추면 됩니다.) 빠른 곡들도 위쪽의 노트 위치만 보고 플레이 할 수 있게 됩니다. 이게 늘다보면 페이드 아웃(아래로 갈수록 노트가 안보이는 이펙트)이나 포그(아래쪽에 구름 깔기)를 걸고도 정확도를 높게 칠 수 있습니다. 아래쪽은 아예 안보고 치기 때문이죠. 이렇게 위쪽을 보면서 플레이 하기 시작하면 위쪽에서 노트위치&개수만 보고 치기때문에, 손가락이 따라준다면 실력이 많이 늘어나게 됩니다. 정확도는 신경 안써도 곡을 알고 있고, 노트가 얼만큼 떨어질지까진 알고 있기 때문에 처리량이 많이 늘어납니다. 이게 되고나면 (노트위치)랜덤을 걸어도 위쪽에서 노트 위치만 보고 플레이 할 수 있게 됩니다. 리듬게임을 하면서 외워서 하는게 아니라 보고 친다는걸 증명할 수 있게 되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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