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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07 01:36
프로 9년차 대단한 경력이죠.
E스포츠 불모지인 일본에서 특유의 하이머딩거, 카르마와같은 장인픽으로 일본내에서 가장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선수. 18년에 4연속 준우승뒤에 5번쨰 결승전에서 우승하고 롤드컵을 결정지었을때 군입대를 앞두고 마지막 기회가 되었던 한국인 동료가 꼭 가고싶었던 롤드컵을 갈 수 있게 되어 좋다 라고 눈물 흘렸던 모습은 잊혀지지않네요 높은 프로의식으로 직접 몸으로 실험해가며 매일 운동이랑 직접 요리해가며 영양섭취까지 생각했었던 그야말로 일본내에서는 일본팬들이 불렀던 별명인 '황제'에 어울리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코치로서 좋은 모습 보여주기를
22/02/07 02:15
DFM의 세로스입니다. 오늘은 여러분께 전해드릴게 있습니다. 사실은 문서로 할 생각이었습니다만 역시 제가 직접 얘기하겠습니다.
솔직히 얘기드리면 이번 선수등록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선수로서는 은퇴를 하고 이후부터 코칭스탭으로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2013년 아마추어 팀이었던 포커스미가 데토네이션 게이밍이 되어 프로게임단으로의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2013년이니까 9년간 올 수 있었던건 팀 관계자분들은 물론 LJL 모든분들과 저를 지탱해주었던 팬분들의 도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DFM의 오너이신 우메자키씨와의 만남은 저에게 있어 정말 큰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제가 여기까지 올수있던건 우메자키씨, 그는 LJL팀에서 제일 열의가 있습니다. 제가 보장합니다. 프로생활 중 저희가 원했던 것을 지원해주고 선수 눈높이에서 같이 승리를 위해 싸워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이런말하기 부끄러워서 잘 안하는데요 그래도 이말은 전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정말 우메자키씨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이별은 아닌거니까,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작년에 아리아가 와서 후보로 등록했었죠 그때부터 코치비슷한 역할을 했어요. 아리아는 피지컬이 좋지만 팀게임은 미숙했었으므로 제가 가르치는 개념은 아니지만 제 경험이나 이런걸 전달해주려고 노력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아리아선수가 제 조언을 솔직히 받아들여줘서 아리아가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가 생겼습니다. 코치로서의 즐거움과 기쁨을 느꼈어요. 물론 아리아 뿐만 아니라 팀 전체의 것도 볼수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런게 코치의 재미겠지요. 저는 DFM의 결속은 강하고 LJL에서 우승해 월즈에 나가는건 DFM이었으면 하기 때문에 그걸 위해서 제가 코치로서 힘을 보태고 LJL우승 그리고 월즈 진출을 위해 팀과같이 노력하고 싶습니다. 지금까지는 성적때문에 결과를 우선시해서 솔직히 팬서비스나 다른것에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결과만을 우선시한것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부터는 게임외적인 면에도 잘해보려 합니다. 최근 youtube영상도 그 일부입니다. 앞으로는 응원해주신 팬분들과 게임 커뮤니티 모든분들에게 보답해드리려고 합니다. 많이 응원해주세요. - 그대로 직역을 하니까 너무 부자연스럽고 세로스 말이 잘 들리지 않아서 어느정도 부드럽게 고쳐봤습니다.
22/02/07 04:31
이런 걸 보면 아리아에 대한 기대치가 얼마나 높았던걸지를 알 수 있네요. 지금 DFM 미드는 야하롱이군요. 은퇴하는 세로스까지 포함해서 다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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