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유튜버들의 리뷰를 봤지만 그래도 나름 잘 정리된 것 같은 깨스통 기자의 리뷰를 가지고 왔습니다.
현재 제가 꾸준히 플레이 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 중 하나인 디버스 오더의 개인적인 장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재미있다 - 이 게임은 단순히 무지성으로 뽑고 스테이지 밀고 하는 게임이 아닙니다. 삼국지 게임처럼 매 턴마다 건설or탐색or전투 등의 행동을 하면서 적의 땅을 하나하나 점령하는 게임입니다. 그리고 한번 출격한 캐릭터는 턴이 끝나고 나서야 재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캐릭터를 골고루 키워야 합니다.
정복 모드를 통해 적을 공격해 땅을 점령하면서 스토리를 본다 -> 적의 전투력이 강해 점령이 어렵다 -> 점령모드에서 빠져나와 육성 모드를 통해 캐릭터들을 뽑거나 육성해 강화시킨다 -> 다시 정복모드로 돌아서 적을 점령하면서 스토리를 진행시킨다 -> 최종 미션을 완수 후 엔딩을 본다 -> 다른 시나리오의 정복모드로 들어가 새로운 이야기를 진행시킨다
이 루트의 반복입니다. 과금을 팍팍 하는 사람이 아니면 생각보다 육성에도 시간이 걸리고 원하는 캐릭터를 얻는 데에도 시간이 걸리기에 할 거 없는(?) 토끼공주가 될 가능성은 매우 적습니다 (실제로 필자도 현재 정액제와 초반 패키지만 구입했는데 아직 시나리오를 다 밀지 못했습니다)
2. 스토리가 좋다.
개인적으로 스토리 재미없는 게임은 비선호하는 편이라, 흔히 말하는 중국의 공장 게임들은 찍먹해보자마자 바로 지우는 편입니다.
그런 면에서 디버스 오더는 스토리 측면에서 매우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하나의 에피소드를 가지고 주인공이 회귀(시간을 되돌리는 능력)해서 새로운 루트를 통해 진행하고, 이를 통해 전에는 몰랐던 새로운 사실들과 새로운 인물들, 그리고 다른 결말을 맞이하게 됩니다.
물론 같은 이벤트에서는 대사가 중복되긴 하지만 이는 그냥 스킵하시면 됩니다.
3. 열심히 노력하는 개발팀과 PD
오버부스트는 만들어진지 오래 되지 않은 작은 회사입니다. 그래서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지만, PD가 직접 나서서 매주 꾸준히 질문에 답변해주고 피드백을 받는 등, 여러모로 노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4. 저렴한 과금
이 게임의 월정액은 5900원인데 이를 전부 받으면 계산상 40뽑기를 할 수 있습니다. 매일매일 퀘스트와 PVP 시스템 등을 통해 벌어들이는 재화 까지 계산하면 80~100뽑기까지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 게임에서 가장 높은 등급은 3성인데, 이를 확정적으로 주는 티켓을 한달에 두번 1,5천에 구입 가능합니다. 그 외의 패키지도 가성비가 매우 좋은 편입니다.
그럼, 단점은 무엇이냐
1. 장르가 맞지 않다면 이게 뭐야? 할 수도 있습니다.
위에 적힌 장점대로 이 게임은 단순한 수집형 모바일 게임이 아닙니다. 나름 머리도 써야 하고, 육성도 여러 캐릭터를 키워야 정복모드를 클리어 할 수 있기 때문에 타이트한 편입니다. 그냥 간단하고 단순한 게임을 원하는 분들에겐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2. 중국 양산형 게임으로 오해할 수 있는 게임 그래픽
이 게임을 깊이 플레이 하지 않고 단순히 찍먹해보고 접는 분들은 이게 중국 양산형 게임 아니냐는 말을 많이들 합니다.
게다가 그래픽도 신생 게임사 특유의 싼마이 느낌이 나는 편이라 그러한 점을 더욱 더 느끼게 해줍니다.
하지만 이 게임은 엄연히 [중국 자본의 투자]를 받은 [국산 게임]입니다.
3. 아직 부족한 컨텐츠 + 버그들
신생 개발사 특유의 자잘한 버그들(팅긴다던지, 아이폰 화면이 뒤집혀지지 않는다던지...)과 함께, 토끼공주분들이라면 컨텐츠 없다고 화낼 정도로 아직은 컨텐츠가 부족한 편입니다. 개발에서도 이를 인지하고 있으며, 1월에 새로운 컨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4. 남캐도 뽑기에 나온다...
네, 남캐도 나옵니다. 제가 그래서 이 게임에는 미소녀 모바일 게임이라는 호칭을 붙이지 않습니다...
이렇게 홍보글을 쓴 이유는 이번에 2022년을 맞아 10회 무료 뽑기를 추가로 더 증정하기 때문입니다.
리세마라 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초반에 시나리오를 민다 -> 무료로 주는 10뽑을 진행한다 -> 신규 유저에게 주는 선물 재화+아래 티켓을 입력해 추가로 뽑기를 진행한다.
오더콜(뽑기) 10번 티컷 : diverse2022
[리세마라 추천 캐릭터]
<극강 추천>
실버스타 - 딜탱이 모두 되며, 특히 상점에서 조각을 매일 구입 가능하기 때문에 4성이상
(이 게임에서는 4성만 되도 모든 패시브가 오픈 됩니다)을 만들기 매우 쉽습니다.
에버릿 - 극강 딜러이며 마찬가지로 상점에서 매일 조각을 살 수 있습니다.
카이리 - 에버릿과 이유가 같습니다.
<뽑으면 매우 좋음>
후유키 - 광역 스킬 및 스킬 코스트가 3이라 자주 사용 가능. 조각 모으기는 특정맵 하루 3번 파밍이라 시간이 걸림
비네트 - 최고의 탱커+팀원 서포팅 스킬 보유. 조각 모으기는 특정맵 하루 3번 파밍이라 시간이 걸림
<뽑으면 좋음> 위의 캐릭터들 보단 떨어지지만 그래도 뽑으면 좋습니다. 특정맵 하루 3번 파밍을 통해 조각 획득 가능
라이가, 시우린(PVP용) - 라이가는 후반에서 준수한 딜을 넣어주며, 시우린은 데미지는 매우 강하지만 전열이라 작 죽는 편입니다.
베이거, 리코(PVP용) - 베이거는 고기 방패이고, 리코는 딜탱이 밸런스 잡힌 캐릭터 입니다.
이사벨 유애 - 적 전체를 공격하는 광역 딜러 입니다. 특히 후반 하드모드 때 그 진가를 발휘합니다.
그외에 나머지 3성은 크게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최소 3개를 목표로 잡고
비네트or실버스타or베이거 중 1명 - 탱커 없으면 진짜 피눈물 흘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그렇습니다 ㅠㅠ....
후유키or라이가or유애or이사벨or카이리or에버릿 중 1명 - 딜러 하나 챙겨가는 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외에 위에 목록 중 하나 더 추가로 챙기시면 리세마라 마쳐도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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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세력간 다툼을 다룬 진지한 세계관이라 남캐가 없으면 오히려 진행상 어색할거에요. 막상 해보시면 크게 거슬리지 않습니다.
게임이 전체적으로 덜만들어지고 다듬어지지 않은 느낌이라 그렇지 재미는 있어요.
스토리 게임 좋아하시면 옛날 지역제압형 rpg 하시는 기분으로 하실수 있습니다.
모바일 보다는 패키지 게임에 어울리는 감성이랄까요.
그나저나 유저수가 천명도 안될거 같던데 피지알에서도 하시는 분들이 꽤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