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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15 12:37
라이엇이 일을 잘해야할탠데요..
롤 이스포츠 시장의 그냥 일번 걱정은 리그 자체가 사기업이 만든 게임 기반이라는 것.. 이거 하나 때문에 다른 스포츠랑 비교가 조금 어색한 부분이 있어요. 축구 야구 농구 미식축구 이런식 말고 사기업?이 만든 리그 중에 이렇게 흥하고 연봉 실링이 높은 경우가 또 있나요? 급궁금..
21/12/15 15:26
뭔가 잘못 알고 계신거 같은데 대부분의 스포츠 리그는 구단의 연합에서 출발한 겁니다. 구단 자체가 사기업이에요.
우리 나라처럼 리그처럼 국가가 주도하여 기업들 강제로 끌고 오는 케이스가 특이한 거죠.
21/12/15 15:50
그 얘기가 아니라, 축구를 사기업이 만든건 아니지 않습니까? 농구도요. 근본이 되는 게임 자체를 만든건 사기업이 아니라는 의미로 쓴건데, 헷갈리게 썼나 보네요.
21/12/15 12:41
결국 코어싸움이 될겁니다. 코어 유무에 따라 쓸돈의 차이가 어마어마하게 날거에요. 한화 무빙이 패자의 넋두리지만 좋은게 한화 라인업서 쌈디 카리스만 터뜨려주면 23년까지 계약이라 둘중심으로 해쳐모여하면 시장가보다 더 싸게 선수 수급이 가능할겁니다. 코어 만들고 그 코어중심으로 로스터짜는게 이후 대세가 되겠죠.
21/12/15 12:44
몇번 한 이야기지만, 올해의 진짜 패자는 5~6위권 팀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특히 코어가 몇년간 있었는데도 성적은 안나왔던 그 팀을 주목해서 보고 있습니다.
21/12/15 13:32
저도 한때 비주류인 스2팬으로써,
그팀이 e스포츠판에 들이는 노력(그것이 자신들의 이득을 추구하는 것임은 논외로 하고)을 생각해 보면… 이제는 롤드컵 가는 모습 한번 보고 싶긴 합니다
21/12/15 12:46
까놓고 이야기해서 선수연봉때문이 아니라 라코와 라이엇이 아는데도 무능한건지 존심때문인건지 할수 있는거 안해서 lck가 망할 확률이 훨 높다고 봅니다. 도타나 카스만 봐도 인게임에서 내가 좋아하는 프로팀을 위해 돈쓸수 있게 끔하는 시스템이 많고 그걸 기반으로 프로팀에 수익이 가게끔 하는데 얘네는 그런게 거의 없어요. 월즈 우승팀 스킨정도 말고는요. 그거도 구걸이니 뭐니 헛소리하다 뒤늦게 배낀거고. Lck보면 더한게 얘들은 굿즈도 개판에 광고도 드릅게 못합니다. 선수 연봉은 lck가 망조가 들시 한 5순위 6순위에 들까말까한 이유일거고 라이엇과 라코가 일 드릅게 못하는게 무조건 1순위 일겁니다
21/12/15 12:50
고연봉정책으로 구단 가치를 올리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실력 좋은 코어가 있어서 그 선수 중심으로 팀을 만든다해도 아낄 수 있는 돈이 클 것 같지도 않은데
21/12/15 12:56
일단은 LCK 후원이 긍정적인 이미지로 돌아와야 광고고 뭐고 쉽고 값 비싸게 따낼 수 있고, 토토도 투명성은 확실하고 철저하게 확보해야 추진이 가능하지... 지금 LCK는 광고 했다 사건 터지면 '스무살 우리'가 '스무살 노예'가 되고, 토토 적용했다 잘못되면 정부에도 화살이 날라갈텐데요...
21/12/15 12:58
리그단위에서 장사도 빡시게 좀해야죠
선수는 3대리그인데 마켓은... 즈어기 섬나라놈들이 축구 내수만으로 먹고사는게 아닌것처럼 따라가진못해도 롤모델로 삼아야
21/12/15 13:13
구단 가치라는게 결국 팔아야 대부분 실현 되는건데 롤판이 10년 20년 넘게, 혹은 그 이상으로 존속할 수 있을지를 생각해보면 글쎄요... 물론 그것이 선순환으로 이어지긴 하지만 '어차피 써도 다 구단 가치 올라가는데 쓰이는거다'라고 단정짓는게 옳지만은 않다고 봅니다. 그냥 그룹 차원에서의 마케팅 비용이라거나 지금 즐기고 성과를 거두는데 쓰는 비용이라 생각하는게 낫죠.
21/12/15 14:20
기존스포츠처럼 경기장같은 유형의 자산이 크게 있는것도 아니고
결국 구단가치에 제일큰건 보유한 선수일텐데 T1제외하면 이적료장사를 하는팀이 없죠. 그리고 계약추세도 선수들이 단년을 선호해서 1년지나고 다 나가버리면 남는것도 없고.. T1도 올해 그동안 묵혀놓은 자원들 풀어서 이적료번건지 내년부터는 이적료벌 선수도 없구요.
21/12/15 14:37
저도 그래서 많이 의아하네요.
롤이 타스포츠처럼 수십년간 롱런하거나 아니면 여러게임으로 사업을 다각화해야 그나마 가능할거 같긴한데...
21/12/15 13:48
lck긋즈 나온꼴을 보니 글러먹...
구단들 굿즈도 거기서 거기고 말이죠 사실 돈벌고 싶기는한가에 대한 의문이 있습니다 뭘 보고 이렇게 높은 연봉을 주는거지 싶기도 하구요 뭐 제 돈은 아니니까 그냥 즐기기는 하지만서도
21/12/15 13:51
회계적으로 저게 맞는 얘기입니까..? 구단가치가 자산에 비례하는건 맞는데, 같은 선수한테 저연봉 줄때보다 고연봉을 줄때 가치가 더 올라간다구요?? 선수의 시장가치(판매가격)도 아니고 연봉으로 구단가치가 올라간다니..전 이해가 안되는군요.
21/12/15 14:07
좋게 생각하면 업계 전체의 성장을 믿고 투자할 생각인 거고
나쁘게 생각하면 폰지사기 느낌으로 규모 키워서 한방에 먹고 빠질 생각이다.
21/12/15 14:17
제대로 수익도 안 나는 판에서 수십억을 매년 꼴아박고 있으니.. 분명 이 판은 오래 못갑니다. 몇년뒤엔 국내 팀들 돈 쪼달려서 팀 해체 or 해외 매각, 선수들은 돈 많은 해외로 전부 떠날 것 같네요
21/12/15 14:18
롤드컵은 올해 아마도4장, 혹 시드권을 재조정하면 3장이 될텐데
롤드컵을 못가는3~4팀은 피눈물나겠죠 뭐. LPL,LCS와 돈싸움으로 이기는건 리그의 규모를 생각하면,라코가 일을 잘해서 인기가 더 높아져도 불가능할거같은데 셀링리그가 되는걸 아직 구단들이나 팬들이나 받아들일 생각이 없어요. 쓸팀들은 쓸거고 떨어져나갈 팀들은 떨어지겠죠. 장기적으로 보면 슈가대디가 있어서 LPL,LCS와 경쟁할만한팀 몇개 남고 나머지는 샌박,브리온처럼 신인이나 가성비위주로 가거나 LDL처럼 이적료 장사하는팀들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21/12/15 18:11
테디 데프트에 비해 정글러 중 폼유지하는 선수가 없죠. 피넛이 괜찮은 편이지만 약 팀에서 1년 하느라 주목 못 받고 그나마 커즈, 클리드가 내년에 잘하면 연장되는 정도.
전역한 스코어가 한국 정글러 중 마지막으로 세계급이었다 생각합니다.
21/12/16 02:35
헐 어처구니없게 캐니언을 빼먹었군요.. 실언했습니다. ㅠㅠ
신인 원딜보다 신인 정글들이 금방 주전을 꿰찰 정도로 정글러 풀이 적다는 말이었는데 망해버렸네요 크크..
21/12/15 21:00
정글러는 단일 시즌 내에서는 원딜보다 영향력이 크다고 보는데 그 잘하는 정글러가 유지를 못 합니다.
시즌 바뀔때마다 정글러는 그냥 새로운 게임 하는 수준이라서요. 반면 원딜은 시즌2나 지금이나 하는 역할의 차이가 별로 없죠. 비중만 좀 낮아졌지
21/12/16 07:57
개인적으로는 맞다고 생각하는게
아무리 정글이나 서폿의 단판 내의 영향력이 원딜이나 탑보다 커질 순 있어도 장기적으로 팀의 체급을 결정하는건 상대와 라인에서부터 맞상대하면서 자원을 몰아서 받아먹는 포지션이라고 생각해서 굳이 올해 영입시장 풀을 감안하지 않아도 연봉은 원딜이 2번째로 높아야 맞는 것 같아요. 일반적으로 연봉 평균 미드>원딜>탑>정글>서폿 순일거라고 생각합니다.
21/12/15 14:40
웃기지 않습니까? 장사해야 하는 당사자들이랑 그 장사 주관하는 기업은 돈 벌 구체적인 플랜이랑 퀄리티 노력이 있는지가 의문인데 소비자인 팬들이 그 시장을 걱정하는게요 크크크크 다른 팬분들이 이 산업 걱정해주는게 머리로는 이해가 가는데 가슴속 깊은곳에서는 굳이 왜?? 싶은 이유기도 합니다. 당사자들이랑 라이엇이 사업가적 마인드로 장사를 했나요? 가끔 커뮤 올라올때마다 절망적인 퀄리티로 비웃음 사는 굿즈? 캐스터가 그냥 몇번 언급만 하고 잘 노출되지도 않는 스폰서쉽? 10-20대가 보니까 구매력이 낮으니까라는 핑계로 벌 돈도 못 버는게 더 커보이는데.... 우리 툭 까놓고 이야기 해볼까요? 지금 그나마 이 판 돌아가는건 기업 입장에서 쉽게 얻기 힘든 젊은 이미지 하나덕분이잖아요? 언제까지 그거 하나로 우려먹을건지 궁금하긴 합니다.
21/12/15 14:46
팬들은 몰라도 구단들은 셀링클럽이 될 준비를 했을줄 알았는데 올해 돈 쓰는거 보니까 신기하더라구요. 프렌차이즈 초반이라 무리하는건지 우리가 모르는 믿을 구석이 있는건지.. 구단가치를 올린다고는 하는데 솔직히 무슨말인지 모르겠습니다 구단가치 올린다고 대한민국 인구가 늘어나서 시장이 커지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명문팀 이미지 갖추고 해외자본에 넘기려고 그러나
21/12/15 14:54
남 걱정해주는게 왜 웃기다는건지 의문입니다. 자영업자도 아닌 사람들이 코로나로 망해가는 자영업자 걱정하는것도 웃기다고 할건 아닐텐데 말이죠. 사실 딱히 걱정이라 보기도 힘듭니다. 걱정 이전에 수지타산이 도저히 안맞아보이고 프로출신도 이건 좀 아니지 않나 하는 판에 당연히 나올 수 있는 이야기를 하는 것일 뿐인데요.
21/12/15 16:42
왜 황새가 뱁새 따라갈려는지 이해는 안감. 스폰을 빼던가 합리적으로 운영하면 되지. T1, 젠지,담원 같이 돈 부어서 화제되는 팀들 인기에 편승해서 운영하는데 다 같이 뷰어쉽 망하자 식의 샐켑 주장하는 헛소리를 시전하지않나.
뷰어쉽 증가를 위해서 경기 수 확대 같은 현실적인 방안도 제대로 제시 못할 머리니까 그런가? 라이엇도 이악물고 벨브 안 따라할려고 하는 찌질한 애들이고요. 도타, 카스 상금이 그정도 나올 수 있는게 적어도 인게임 굿즈라도 잘 찍어내서인데 애초에 시청자들은 이런거 걱정하는 것도 코미디고요. 그냥 LCK 즐기시면 됩니다
21/12/15 17:05
프챠 100억에 들어올 기업 없다 > 현실은 차고 넘침
DRX 스폰서 부실하다 > 역대급 스폰 + 뉴DRX멤버로 개같이 부활 그냥 이판 관계자말고 시청자 떠드는거는 헛소리가 90% 넘습니다. 하나도 안맞아요 lck 시장성 충분히 있고 기업들이 다 환장하면서 투자하는데 뭐 수익구조? 기업이 수익이 없으면 돈한푼이라도 쓰나요? 말같지도 않은 소릴 몇달째 하고있는건지 모르겠네요
21/12/15 21:09
이건 별로 공감이 안가네요 이 주제가 그냥 외부에서 본 팬들의 지레짐작으로 시작되었다기보다는
참여하는 팀들사이에서 시그널이 먼저 나온거죠 샐러리캡 논의가 있었던거부터 시작해서 애초에 밖에서 보는 팬들은 선수 한명 연봉이나 이적료도 아무것도 모릅니다 관계자쪽에서 풀어준 썰로 기자들이 기사쓰고 전현직 선수도 한마디 얹고 해서 꾸준히 이야기가 되는거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많은 팀들이 공격적인 투자를 해서 좋은 로스터를 만들었지만 반대로 한화생명 같이 작년까지만 해도 꾸준한 투자를 하다가 올해 아예 손 놓아버린 팀도 나왔고(쵸비 데프트 이전에도 큐베하루 바이퍼리헨즈등 결과는 안좋았지만 돈은 그래도 꽤 썼었는데 올해는 아예 손놓은수준이니까요) 그냥 한화생명 너네가 투자의지가 없는거 아니냐라고 퉁치기에는 긑쎄요..당장 브리온만 해도 현실적으로 내년에도 스프링 서머내내 9~10위가 유력한 최저가 로스터만 2년째 꾸리는중이죠 그렇다고 너네 빠져도 와서 투자 많이할 기업 많다는건 너무 낙관적인 생각으로 보이고요
21/12/16 03:50
제가 말하고 싶은건 프차 100억 얘기 나왔을때 게시판에 '형평성'드립치면서 우리는 '시장'이 중국이나 북미에비해 작은데 왜 프차비가 100억이냐 비싸다 기업이 감당못해서 못들어올거다 라고 예상했죠 그게 틀렸다는거 말씀드린거고
멤버짜는건 저도 모르겠습니다. 돈 안써도 강등안되니까 그냥 대충꾸린건지 '재료'가 없어서 그냥 한시즌 탱킹하는건지는 이건 저도 뇌피셜이니까 말을 아끼구요 기업들이 lck의 사업확장성을 고지곧대로 믿는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롤은 e스포츠생태계에서 돌연변이급으로 장기 롱런하는 스포츠이고 (향후 10년은 망할확률 없음) 각계 타 스포츠 스타들이 주목하는 라이징종목입니다. 한국에서는 크게 인정못받아도 글로벌시장에는 충분한 경쟁력이 있죠. 내수보다 수출이 주목적인 한국기업으로서는 '울며겨자먹기'든 '진짜'든 lck에 100억 투자하는거 하나도 안아까울겁니다. 시청자는 단순 현상을 보고 기업은 미래가치로 투자를 결정하기 때문에 생기는 견해차이입니다. 당연한거죠.
21/12/16 08:35
크크크.. 꼭 두고 보면서 뭐 수익구조? 말같지도 않은 소리, 미래가치를 보고 투자한다 이렇게 소신 있는 발언 계속 해주셨으면 합니다.
관계자들도 조심스러울텐데 슬금슬금 내부적으로 이거 너무 연봉에 거품 끼어있는거 아니냐 하는 소리가 들려오는데요.
21/12/16 10:06
연봉을 누가 주나요? 그거부터 정의를 내려보시죠. 땅파서 돈 나오나요? 아니겠죠?
연봉을 주는 사람은 그에 맞는 가치가 있어서 주는거지 패닉바잉하는게 아니에요. 10원짜리 하나에도 이유를 붙여서 프라이스를 정하는데 이걸 이해를 못하는 사람들이 이상한게 당연한거죠.
21/12/18 18:30
KBO시청률도 정점 찍고 내려가는 추세고 리그 이슈로 굉장히 부정적인 의견도 많이 있던데요. 코로나도 한몫했구요.
e스포츠가 야구보다 더 낫다고 보는건 아닌데 lck 뷰어수 보면 앞으로 긍정적인요소도 전 꽤나 있다고 봅니다. 격하게 표현하긴했지만 주력상품을 구매할 구매층들에게 어필할수있는 몇가지 방법중 lck스폰이 직관적이면서 친숙하게 다가갈수있는 모델중 하나라는건 변함없을겁니다. 게임이잖아요. 막말로 티원이나 한화 이런쪽에서 lck구단을 통째로 매각한다? 일주일안에 무조건 팔립니다. 외국기업들도 엄청 오퍼 넣을걸요?
21/12/15 21:40
그냥 돈 때문에 리그 사라진다는건 너무 일차원적이지않나요? 그렇게 따지면 우리나라에 살아남을 스포츠가 없을 것 같은데..애초에 이런걱정을 왜 하나 싶습니다.
21/12/16 00:43
올림픽, 전국체전 보고 관청이 유지해주는 스포츠들 생각하면, 실제로 한국에서 살아남을 스포츠란게 거의 없다는게 사실이라서요….
21/12/16 09:00
애초에 lec처럼 운영해야하는데 너무 모든팀들이 lpl처럼 하려는게 문제인거 같아요. 그냥 lec처럼 일부팀만 lcs랑 자본or이름값으로 경쟁하고 나머지팀들은 셀링에 초점을 맞춰야 할것같은데... 그런 의미에서 이번 시즌 샌박의 행보가 굉장히 맘에 들고, 언플때린 한화는 굉장히 맘에 안들어요.
21/12/16 09:24
유게에 올리면 싫어 하는게 아니라 당연히 겜게에 올라올 글 아닌가요...?
유게에 올라와서 싫어하는게 뭔가 텃세 부리는 것 같은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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