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12/12 00:58
4팀이면 t1, 한화, 농심, 샌드박스였을까요? 담원한텐 제의받은거고, 아프리카는 기인이고, DRX은 킹겐이 있었고 브리온은 아닐거같고, KT는 라스칼이 가는거 알았을테니까...
21/12/12 01:04
처음에 담원에게 제안을 안한 것을 보면 컨텐더 경쟁팀인 T1에게도 오퍼는 안했을 것 같습니다. 버돌을 밀어낸 제우스가 있는 쪽에 제안한다는 것도 모양새가 이상합니다. 버돌을 제안한 시점이 언제인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스토브리그 제일 초반에 도브로 오피셜을 내보낸 샌드박스도 후보군에서는 제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추측해볼 수 있는 곳은 한화, 농심, 브리온, KT 이렇게 4팀이 아니었을까싶어요.
21/12/12 02:11
들리는 소문으로는 쵸비가 작년에 "응 해외팀 안가~" 하면서 단호하게 컫했음에도 올 해 스무개 가까이 되는 해외팀이 컨텍했다고 하더군요. 크크크....
아마 그 중 한팀은 비리비리일텐데 비리비리는 19년에도 쵸비님 ㅠㅠ 하고 달려들고, 20년에도 쵸비님 ㅠㅠ 하고 달려들고, 21년에도 쵸비님 ㅠㅠ 하고 달려들고... 아마 올 해도 달려들듯 크크크 ㅠㅠㅠㅠ 그리고 카리스와 클로저는 작년부터 꾸준히 이적요청을 받았다는 썰이 있습니다. 그러나 티원도 젠지도 작년까진 죄다 쳐내버렸지만, 올해까지 쳐내버리면 더이상 클로저/카리스같은 유망주들이 티원/젠지로 들어오지 않을 것 같아서 양 팀 모두 눈물을 머금고 보내줄 수 밖에 없던 것 같습니다.
21/12/12 06:37
젠지야 스토브리그 관련 일화를 워낙 잘 풀어주니까 내용 면에서는 매우 재밌게 읽었는데
기사에 뭔가 오타도 많고 진짜 녹취 내용을 복붙해서 내보낸건지 제대로 정돈된 기사는 아닌 것 같아서 이 부분이 아쉽네요.
21/12/12 08:19
떠나는 과정이 너무 달라서...
근데 굳이 티낼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면서도 티 안내면 담원에 보낸 걸로 뭔 소리를 들을지 모르겠다 싶기도 하네요. 버돌 선수는 담원으로 보낸 게 희망하던 방향은 아니었다고 계속 어필하는 게 좋은 케이스 같아서요
21/12/12 09:38
저렇게 말 안하고 "우리 팀에서 뛰지 못할 상황이라 좋게 좋게 보냈습니다 헤헿" 하면,
단 1년 있던 선수였어도, 팬덤이 영입 잘해왔어도 화력 화끈하게 보여줄 거 같은데요 (...) +) 결론은 제 생각에도 저게 맞는 대응이다죠 버돌 선수 입장에서도 저렇게 안하고 그냥 나왔으면 그것도 그거대로 벼러 별 소리 다 나왔을 거 같기도 합니다; 실제로 어리기도 하니 개인적인 감정도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만 뭐 그건 별개고요
21/12/12 09:17
카리스는 성골이고 버돌은 딱 1년있었던것도 크죠. 카리스는 연습생시절부터 계속 젠지에서 뛰고싶다는 열망을 드러낸 선수기도 했고...
21/12/12 15:36
어떤점이 맥이는게 되는지 잘 모르겠네요.
'도란 영입해서 놔주려고 했다. 근데 타 팀에서 제안이 안오더라. 그래서 4팀에 역제안했다. 그래도 안되더라. 그제서야 담원에서 제안이 오더라. 선수 1년 놀게 하는것도 잔인한 것 같아서 경쟁팀임에도 불구하고 보내줄 수 밖에 없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단순한 사실의 나열 같은데요?
21/12/12 12:11
추측의 영역이지만 두 사람이 보여준 모습이 워낙 달라서 그런게 아닌가 싶네요. 뭐 버돌도 담원 가자마자 happy 외쳐댄걸 보면 서로 안 맞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정도면 서로 잘 헤어진거라 봐서 딱히 삐닥하게 보고 싶은 마음은 안 드네요.
오히려 클리드를 내보낸 과정에서 발생한 잡음이 훨씬 뼈 아팠을 것 같은데, 젠지의 2022 로스터가 워낙 잘 구성돼서 그 이슈도 잊히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