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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22 23:14
발효 될려면, 카톡 상으로 자유계약 혹은 FA 라는 문구가 정확히 들어가야 할 겁니다.
풀어줄게요~, 다른 팀 가도 되요~, 맘에 안 들면 이적해도 됨 이런 두루뭉술한 문구 가지고는 지금의 분위기가 역전되기 쉽지 않을껍니다.
21/11/22 23:09
담기한테 져서 섬머도 우승 못하고 롤드컵도 4강에서 떨어지고 양대인 감독 춤추면서 세리머니 하는 꼬라지까지 봤는데
이 상황에서 담기로 가겠다고 하고 보내주면 진짜 포크레인으로 티원 사옥 밀립니다.
21/11/22 23:24
담원은 라이벌이 아닌 걍... 원수죠 크크 작년부터 올해까지 당하기만 했어요 라이벌이면 치고박고가 있지 라이벌이라고 하기 민망한 수준으로 당한 원수가 드디어 약점 생기려 하는데 넙죽 보약을 주려한다? 걍 티원은 사업접고 페이커는 계약취소하고 해외나 가야죠 우승하겠다는 의지가 없는데 크크
더샤이가 와도 담원은 안됩니다
21/11/22 23:58
지금 꾸려지는 스토브리그에서 티원 담원 젠지 선수가 이 세팀들 중 하나 간다고 하면 누가 그걸 보내주겠습니까라는 상식 선의 생각이 없는...
에이전시가 제정신인지 싶네요.
21/11/22 23:09
연봉협상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자유계약 선수가 된다.. 이게 선수에게 무조건 유리한 조항인데 이걸 계약서에 안넣은 순간 칸나측에서 할 말이 없죠. 뭔가 착각한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선수에게 엄청나게 유리한 조항인데..
21/11/22 23:11
말이 안되는 계약임 크크
2년계약인데 1년차연봉보장인데 못해도 2년차에 최소1년차만큼 연봉은보장되지만 2년차에 연봉재협상을할수있고 선수가 마음에안들면 FA가능이라니
21/11/22 23:11
T1이 호구도 아니고 그런 계약을 할리가 없죠..
그냥 1년 계약하면 되는데 왜?? 그냥 1년후에 연봉 맘에들지 않으면 "계약은 2년이지만 같이한 정이 있으니 묶지는 않고 풀어줄께.. " 이정도의 말을 FA로 오해해서 생긴일이 아닌지..
21/11/22 23:09
지금 요약본 먼저 나오고 상세브리핑 기사 준비중인거 같은데 2번은 그나마 좀 기다려볼만한 모호한 워딩이 있네요
FA 문의가 어떤식이었는지 모르니. FA문의한다고 다 선 이적요청인건 아니니까.
21/11/22 23:11
"2년차 연봉금액 합의 안되면 FA되는 구두합의 있다"고 물어본 것 자체가 팀 입장에서는 팀에서 마음이 떠난거라고 볼수도 있는 내용이라..,
21/11/22 23:10
에이전트가 일반 스포츠 에이전트인거 같은데
사전조사가 전혀 안된건지...라이벌팀으로 이적 추진이라니.. 대체 무슨 생각인지...
21/11/22 23:23
밥한끼 살테니 너 먹고싶은거 골라보라고 했는데 인당 100만원짜리 호텔 오마카세 같은거 골라오고 니가 먹고싶은거 골라보라며 하고있어서 아니 그건 좀... 이러는 상황인데 문제 될게 없죠.
애초에 팀이 맘대로 보낼수 있는 상황에서 너가 원하는 팀 골라보던가 그것도 아니면 5천 인상 해줄게라고 배려해준거고 그러면 칸나쪽도 팀 배려해서 상식선에서 팀이 허락해줄수 있는 팀을 골라왔어야 하는거 아닐까요?
21/11/22 23:10
이적 최종승인 권한을 에이전트한테 주는건 진짜 호구 바보여도 못할 짓이죠
그게 가능할리가.... 칸나야 에이전트를 어떤 놈을 만난거냐...
21/11/22 23:10
이건 원론적인 답변인데 사실 칸나측이 뭐 가지고 있는게 아닌 이상 뒤집을 방법이 없고, 뭘 가지고 있어도 T1은 데미지를 안받아요.
왜냐하면 그 주체분이 고인이 되셨기 때문에 T1측에서 파악을 못하고 있었다 라는게 가능하기 때문에 T1의 원론적인 움직임이 베스트무브가 되는거거든요.
21/11/22 23:11
아까 다른분 댓글에서 본 내용인데...
"2년차 연봉금액 합의 안되면 FA되는거 맞죠?"라고 물어본 것 자체가 팀 입장에서는 팀에서 마음이 떠난거라고 볼수도 있는 내용이라, 칸나는 팀을 떠날 생각이 없었다고 주장하는것도 웃긴것 같네요.
21/11/22 23:12
사실 이게 문제가 된건
하필 이적팀이 요즘 핫(?)한 농심에 또 하필 담원 제시금액의 절반 수준이 되어서 문제가 되는게 아닌가 농심이 아니라 다른 팀이었다면 이렇게 탈 문제가 아니었다고 보는데...
21/11/22 23:14
아뇨 담원 가는거 막고 다른팀 가는거 자체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는겁니다.
근데 하필 그 다른팀이 요즘 핫한 농심이었다는 것때문에 거기에 하필 타농심 이야기 나오는데 또 담원 제시금액의 절반이었다는것 때문에 더 말이 나오는거죠(농심에 잘못이 있는것도 아니지만)
21/11/22 23:16
아 그런 의미셨군요.
농심이야 고스트 이적 건에 이 건을 엮으려고 했기 때문에 어찌보면 자업자득으로 보입니다. 잘 뜯어보면 별 문제도 없는데 욕을 먹는...
21/11/22 23:12
티원측에서도 2년 계약이 되어 있는데 롤드컵 4강 끝나자마자 fa 물어보면 이적 의사가 있는 걸로 이해할 수밖에 없죠. 이걸 아니라고 이해하는 게 애초에 가능한가 싶은데...
21/11/22 23:13
너무 뻔한 얘기만 있네요.
당연히 이런 상황이니 에이전시가 언플을 했겠죠. 궁금한건 에이전시가 주장한 [최소 3번의 이적요청으로 팀워크를 저해했다]는 부분과 [N 팀 측은 제시한 연봉을 거절할 시 오히려 고맙다는 반응을 보이며] 부분인데 후자는 사실 농심에서 얘기해줘야하는 거긴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이번 문제는 협상 시작부터 서로 감정상하고 시작한게 큰거 같아보이는데 말이죠
21/11/22 23:13
전 농심-고스트 문제도 그렇고 왜들 그렇게 정확한 증거도 없는데 난리부터 치고 욕하고 그러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심지어 이건 아직 증거가 불충분하니 판단유보 하겠다 증거 나오면 풀악셀 밟겠다. 하면 농심 프론트네 하면서 비아냥 거리고요 또 농심 쉴드치네 농심 프론트네 할거 같아서 미리 쓰면 칸나건에서 너가 동의안하면 예전 연봉으로 계약한다? 오히려 좋아~ 이 부분은 트루 사실이라면 진짜 개 쓰레기같은 워딩이라고 봅니다.
21/11/22 23:17
농심 고스트 문제는 농심이 하루 동안 묵묵부답인 게 크겠죠. 이거 엄청 중요한 사안이고 경우에 따라선 팀에 올 선수 다 놓칠 수도 있는데 이러고 있으니…. T1도 4시간 만에 기자회견까지 하는데.
21/11/22 23:52
그러니까 그게 '어떤 식으로' 해결이 났느냐가 중요하니까요.
'서로 오해 풀었음 오케!'인지 '우리가 잘못했어요 대가리 박고 올게요'인지….
21/11/22 23:13
구두합의는 증거없고 상황이 안 풀릴 경우 뛰게 될 농심은 그냥 연봉이 적었다만 적어도 될 걸 이것도 증거없이 줘패놓고...뭐하는 분이신지?
21/11/22 23:13
아니 상식적으로 뭐 일단 되는 대로 찾아봐라 해도 라이벌 구단은 아닌거 아닙니까. FA로 바로 가도 정신 나갔냐는게 기성 스포츠인데 E스포츠가 아무리 근본이 없어도 그렇지. 라이벌팀으로 바로 이적한 사람이 피넛말고 있나요? 그것도 피넛은 팀이 터지면서 합류한거지 중요한 타이밍에 계약 내용 물어보면서 구단 신뢰 흔들어먹으면서 한게 아닌데..
21/11/22 23:19
전 양대인이 그래서 비상식적이라고 생각하고 허리돌림할때 저거 유럽축구같았으면 길가다가 허리 분질러졌겠는데 싶었습니다. T1도 양대인이 바로 담원가는거 보고 정신차린 것 같고요.
21/11/22 23:25
양대인은 심정적으로 꼬울망정 칸나랑 같은 경우는 아닙니다. 양대인은 fa고 칸나는 아니에요. 클리드 바로 젠지 갔다고 누가 뭐라고 합니까? 칸나도 fa로 갔으면 아무 문제 없어요.
21/11/22 23:30
양대인은 제 2의 고향을 찾아 상경했다가 안 맞아서 다시 귀농한 느낌이라 T1팬 아니라면 신기한 사람이네 정도로 넘길 수 있긴 하죠.
칸나는 가진 권한에 비해 영향력 행사하려다가 망한 것 같네요. T1이 아무리 선수에게 신사답게 대하는 척해도 본인 팀이 우선인데 나가길 원하면서 자신에게 유리하게 다 진행해줄거라고 생각했다는건 뭘까 싶네요.
21/11/22 23:55
양대인 이야기 하는게 가장 웃긴게 뭐냐면 양대인은 T1이 사실상 하이잭한 다음에 마음에 안든다고 잘라놓고선 전 소속 팀에 돌아간다고 불평을 표하는거죠.
21/11/22 23:56
양대인 전 감독은 묶고 싶었으면 일부로 거절할 수 없는 위약금을 주면서 조항을 걸었어야해서...
물론 그렇게해도 상식적이진 않습니다만...
21/11/22 23:26
담원이 티원이랑 라이벌인가요? 아니 뭐 우승 경쟁하는 팀들은 맞는데... 바르샤-레알 같은 뭐 그런 라이벌리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역사가 짧죠. 그나마 티원-KT면 몰라도 담원은 팀 자체가 신생인데요. 그리고 해축 같은 데서도 어지간하면 그냥 이적하더라구요. 진짜 라이벌리가 심한 곳이 더러 있을 뿐이고... 뭐 그와는 별개로 점점 앙숙이 되어간다는 느낌은 저도 받고 있습니다 크크
21/11/22 23:32
저도 너무 역사가 짧지 않나 했는데 다른 사이트들에서 담원팬:니들이 왜 라이벌이냐 개털려놓고vs슼팬: 니들이 왜 왕조냐 월즈 하나 먹어놓고 하는거 보고 라이벌이 되겠다는 느낌은 확실히 받았습니다.
21/11/22 23:14
아무리 봐도 이 상황서 가장 이해가 안 가는건 에이전시입니다.
이걸 이길 수 있다고 이니시를 열다니 마치 협곡에서의 제 모습을 보는 것 같군요(...)
21/11/22 23:32
뭐 백번 양보해서 티원만 팼으면 '아 창동이가 담원을 진짜 가고 싶었구나' 혹은 '에이전트가 돈미새 그 자체구나'라고 생각할텐데...
농심은 왜 팬거야 대체(...)
21/11/22 23:15
팬들이 너무 광기네요 크크크크
그냥 멀리서 지켜보면 되는걸 하나하나 감놔라 배놔라 하면서 팬들이 잣대를 휘두르네요 주주인줄...
21/11/22 23:15
여론전 자체가 애초에 티원팬한테 호소한게 아니고, 나머지 인원들 한테 한거라고 봐야죠 뭐. 어차피 구두 계약은 증명방법이 없으니 저렇게 나올줄알았고, 대부분 내용들이 감정에 호소하는 것들이라서 이럴줄 알긴했습니다. 뭐 이대로 농심에 먹긴 할지도 궁금하긴하네요. 선수 활용도 제대로 못할 것같은데...
솔직히 2번은 뭐 이러니 저러니해도 티원측 글 내용도 저대로라면 영 찝찝한게 있는건 맞는데 칸나 애초에 팬덤도 약한 선수라서 이슈도 안될듯.. 에이전시도 이거 몰랐다는건 너무 나이브한것 같고 아무래도 칸나측에서 너무 억울하다고 호소하니 글 내놨다고 봐야죠. 서로 어차피 증명하기 힘든 부분에 있어서는 각자 유리한점들을 말했다고 보는데 칸나는 사실 "나는 이적할 생각없었는데 팀에서 그렇게 자체적으로 알아서 판단하고 이적 추진했다" 이부분만 유리한게 현실이네요.
21/11/22 23:16
제가 보기엔 에이전트가 칸나의 1년을 걸고 벼랑끝 전술쓰는거 같아요.
사무국에 선수등록 안된다고(연봉에 싸인해오라고) 답을 들었으니, 그걸 협상력 삼아 공중전 해보는거 같습니다. 문서대로라면 이미 농심소속이지만 등록안되는 형태라서 농심도 피보거든요. 최종적으로는 티원쪽에서 연봉보조든 농심쪽에서는 단독 상향이든 협상을 노리고 진행한다고 봐야할거 같아요. 아무리 돈이 중요해도 담원으로 가는 상상? 현실인식 못하는거죠. 근데 이걸 에이전트 탓하면 안됩니다. 이적시장에서 에이전트 탓은 선수를 직접탓하기에는 여러가지 감정적, 정치적 이유로 멘붕오는 팬들의 발버둥 같은거라서, 만약 지금 상황이 칸나 의지와 별개로 밀어붙이는거면 칸나가 한마디 해야죠.
21/11/22 23:16
우린 법적으로 아무 문제없어 해도
인간적으로 칸나가 불쌍하고 T1 구단은 다시보게되었네요 다른팀가서 강해지는게 무서우면 데리고 뛰지 애초부터 올해 로스터에 칸나는 계획 없었던거같은데 혀가 기네요
21/11/22 23:18
이해를 어떻게 하셨기에 그런 결론이 나오는 건지 모르겠네요.....기사에 의하면 내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데 롤드컵 도중에 fa를 2번 물어보고 귀국해서 한번 더 물어봤다는데 이걸 t1쪽에서 칸나가 이적의사가 없는 걸로 이해할 수 있습니까?
21/11/22 23:24
밑에 에이전트 글에 의하면 그 부분은 티원측에서 내부 커뮤니케이션 오류라고 인정했다고 써있어요
정말로 칸나가 이적을 먼저 원했는지는 의문입니다
21/11/22 23:30
롤드컵 도중에 2번 fa 물어봤다는 내용은 없네요. 4강 직후 문의했었다고 위 티원 입장문에도 적혀있어요. 글고 팀플랜에 있었다면 다시 한 번 이적의사를 물어봤거나 설득을 시도는 해봤겠죠.
21/11/22 23:18
뭐 T1 입장에서는 '어 칸나가 맘이 떠났나 할 수 없네 이렇게 가야겠다' 해서 계획 다 짠 다음 '어 오해였나? 하지만 돌이킬 수가 없음'일 수도 있으니까요.
21/11/22 23:22
T1이 돈이 없는 것도 아니고 1년 그냥 데리고 있으면 칸나 커리어만 박살나는거 아닌가요.
다른 팀 가서 뛰라고 풀어주는건데 행선지 마음대로 못 고른다고 이러면 T1은 무슨 호구인지..
21/11/22 23:26
그렇게 팀 정해줄거였으면 처음부터 그냥 팀쪽에서 이적 협상 추진했어야죠 그랬으면 아무런 잡음도 안나왔을겁니다 결국 팀이 원하는대로 이루어졌고
21/11/22 23:32
최대한 선수 편의를 봐줬다고 해석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진짜 팀의 이익만 생각한다면 연봉 동결 조건애 북미나 중국으로 연결 할 수도 있는건데. 뭐 해외 이적은 거부권 있다는 걸로 아는데, 거부하면 그냥 1년 내내 벤치행이겠죠? 그러면 T1이 잡음 없이 일 잘했구나 하실건지...
21/11/23 11:01
입장 봐주니까 이런 말이 나오는군요
막말로 한화같은 로스터 급한 팀에 지금 연봉만 보장받고 이적료 최대치로 올려받는게 티원 입장에선 더 나을텐데도 다른 계약조건 알아오면 고려해주겠다고 선택지를 추가해준건데 이런 말 나오는거보면 티원은 정말 호구 등삼 맞네요 아마 칸나가 물어온게 담원만 아니었으면 보내줬을겁니다 구단이 최대한 편의 봐주면 선수도 기본은 지켜야죠 담원행? 담원?? 크크크 창동이한테 많이 실망입니다
21/11/22 23:27
네 구단 입장도 이해가 가고 별 문제는 없어보여요
(수정하겠습니다) 칸나가 1순위로 FA 요구하고 2순위로 팀 잔류 이야기한게 사실이라면 칸나가 할말은 딱히 없는거같네요 다만 다음부터 이런일이 있다면 T1 프론트는 그냥 팀에서 찾아서 보내주는게 맞는거같습니다 괜히 이러니까 희망고문한셈이 되잖아요..크크크
21/11/22 23:28
도덕적으로 뭐가문제죠?
여기에 도덕이 들어갈게 뭐가있나요? 도리어 T1측에서 아니 어떻게 아무리그래도 담원으로 이적을 시도해 라고 도의적으로 화내면 그것도 이해하시나요? 당연히 우리도 풀어주니까 니들도 그정도는 배려해주겠지 라고 생각했을수도있죠
21/11/22 23:28
그런데 아마 도덕/도의적 문제를 따지면 '그럼 라이벌팀 간다고 한 건 맞음?'이 되기 때문에….
아무튼 이게 그냥 평범하게 커뮤니케이션 미스로 일어날 수 있는 사안 같은데 에이전시가 성명문 내면서 더 꼬인 것 같습니다.
21/11/22 23:30
아뇨 이건 합법이나 도덕을 떠나서 자 팀 팬들에 대한 예의가 아닌 거거든요. 그래서 지난 글에서도 칸나가 눈치없다던가 에이전트가 이상하다던가 하는 얘기들이 많이 나오는 거구요. 티원이 칸나를 담원으로 보내줬으면 지금 티원 사옥 앞에 개난리났을 겁니다.
21/11/22 23:32
그럼 계약 남아 있는 상태에서 도의적으로 배려해서 타팀 이적 협상 권한 줬더니, 선수가 1년 내내 자기팀 괴롭힌 팀한테 가겠다는 건 도의적으로 옳은 일인가요?
21/11/22 23:17
T1도 에이전트한테 대격노 시전할 거 같은데... 칸나 선수만 욕은 드립다 먹고 망했네요.
지금 상태로 농심 가도 농심도 가서 뭘 이뻐할지... 선수 편에 가급적 들고 싶어하는 이유는, 선수들이 게임만 했지 계약서 제대로 읽을 수 있나 의문스럽거든요. ...돌겠네요 진짜. 농심... 아 근데 농심 보내는 게 리치 선수 보내는 건이랑 고스트 선수만 아니었어도 이렇게 타오르는 게 아니었는데!
21/11/22 23:23
이게 22살짜리 앞에 수억짜리 계약서 가져다 두면 당연히 눈이 돌아가죠. 세상 나쁜 놈들 직간접적으로 다 접하는 경력많은 변호사들도 돈 욕심내다 뻔한 사기에 당하는데요. e스포츠 계약의 맹점이 고등학교 공부조차 소홀히 할수밖에 없는 어린 프로게이머들이 하는거라는게....
21/11/22 23:23
솔직히 이건 너무 스타1감성이네요. 선수들이 바보멍청이도 아니고 다 똑똑하게 돈 벌고 알아서 투자하고 건물사고 아파트사고
하고있는데 2021년시대에 게임만했지 계약에무지하다 이런건좀....
21/11/22 23:26
아니에요.
말씀하신 거 하는 선수들이 얼마나 된다고... 일정 보면 게임만 하고 있지 제대로 계약서 읽고 뭐가 어떻게 되고 공부가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스타 1 감성이 아니라 한국 프로리그가 빡센 이유가 그렇게 선수가 게임만 하고 앉아있으니까 가능한건데요... 당사자가 말씀하신 그걸 언제 다 알아보고 앉아있어요... 직접 하는 게 아니에요. 주변에 좋은 사람이 있어야 할 수 있는겁니다.
21/11/22 23:36
중학생 때부터 내내 롤만해서 고등학교 때 연습생하고 자퇴도 하고 데뷔하는 게 보통인데 그새 경제공부를 해놓는다구요?
은퇴한 선수들은 그나마 어떻게 어떻게 이해해보겠습니다만, 현역이요? 말이 안되는 얘기죠. 그냥 사기 안 치는 좋은 사람 만나서 잘 계약한 거라고밖에 할 수가 없습니다. 계약서가 제대로 짚고 넘어가면 얼마나 치밀하게 쓰여 있을텐데 그걸 어떻게 22살짜리가- 만으로 20~21살짜리가 제대로 파악을 해요. 공감이 안되셔도 말이 안됩니다. 사회 초년생 때 첫 계약서 읽고 내가 받을 연봉의 구조 완벽히 이해한 다음에 서명한다는 말이랑 같은걸요.
21/11/22 23:42
평소에 키모이맨님 말씀하시는거에 거의다 공감하면서 보는편인데 이건 공감이 잘 안되네요.
아래분 말따나 중학교때부터 롤하고 구단가서 롤만한 선수가 아무것도 모르는게 정상일거 같거든요.
21/11/22 23:30
계약관계는 문제가 안생기면 초등학생이건 갓난애기건 전혀 상관없이 그냥 쭉 갈 수 있는데 문제가 생기고 서로 논의점이 다를때 대처 능력이 아예 다릅니다. 초등학생이 횡단보도를 잘 건넌다고 해서 교통사고에 잘 대처하는게 아닌것처럼요. 건물사고 아파트 사고 하는건 극단적으로 pb들이 찍어주는 대로 사고 계약 상 문제만 없으면 되죠. 그러다 이런 식으로 감정싸움 나면 22살 입장에서 감당 안되는 싸움이 나는거고요.
21/11/22 23:18
그런데 이러면 '칸나가 먼저 이적요청을 했다' 라는 부분은 T1이 자신들 입장에서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언플 때린 건 맞는거죠?
21/11/22 23:20
아래 입장문하고 정면으로 반대되는 이야기죠.
에이전트 입장문은 이렇게 쓰여있고 에이전시 계약과정에서 들은 적 없는 내용이라 사실 확인을 통해 이는 T1측이 말한 내용과 다르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김창동 선수는 이적 요청을 팀에 한 적이 없고, LOL 월드챔피언십 4강 종료 후 최성훈 단장을 통해 한 차례 차기 시즌 계약에 관한 문의를 진행했을 뿐이었습니다.
21/11/22 23:23
반대될 거 없지 않나요? 칸나는 실제로 계약에 관한 문의를 한 것인데, 그게 실제로 선수 마음속에 이적의 의미가 담겨있든 아니든 명시적으로 이적요청을 한 적이 없는 상황에서 T1 쪽에서 선수가 '이적요청을 먼저 했다'라고 이야기를 했으니까요.
21/11/22 23:27
이적요청을 했다 와 계약 문의를 했다. 는 하늘과 땅만큼 다르죠.
권한을 주었다. 근데 최종권한까지는 아님. 으로 이야기가 나오는 마당에요 오해할만했다. 라고 이야기 할거면, 칸나 쪽의 FA라고 오해할만 했다 도 성립 되지 않나요?
21/11/22 23:21
계약이 22년까지 남은 상황에서 칸나가 롤드컵 도중에 fa문의를 2번, 귀국후에도 한번 함. 이걸 이적의사가 있는 걸로 본 게 자의적 해석으로 언플한 건지 아닌지는....커뮤니케이션 미스인데 t1측이 이걸 이적의사로 곡해한 거라고는 못하죠. 오히려 칸나쪽이 말하는 게 서툴렀다고 봐야....
21/11/22 23:25
칸나 측 입장문 보면, 그런적 없고, 롤드컵 끝나고 차기 시즌 계약에 대해 문의한게 다라는거 아니었나요? [에이전시 계약과정에서 들은 적 없는 내용이라 사실 확인을 통해 이는 T1측이 말한 내용과 다르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김창동 선수는 이적 요청을 팀에 한 적이 없고, LOL 월드챔피언십 4강 종료 후 최성훈 단장을 통해 한 차례 차기 시즌 계약에 관한 문의를 진행했을 뿐이었습니다.]
21/11/22 23:26
저도 팀에서 그렇게 해석은 충분히 할 수 있다고는 봅니다. 그런데 해당 구두계약이 어떤 상황에서 이루어졌든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칸나는 팀에서 11월 말까지 재계약 안하면 풀어준댔는데?' 라고 생각한거라면 팀에서 시간이 가도 재계약 이야기가 안나오는 것이 불안해서 문의 하는 것이었을 수도 있다고 보거든요.
21/11/22 23:35
"구두계약"의 존재가 있다고 가정하면
1. 칸나는 이번 시즌 11월 말까지 재계약 안하면 풀어준다고 알고 있음 2. 그렇기에 T1에 남고 싶어도 이 계약을 체결해야함 3. 그러니 문의하는게 당연 4. 그런데 해당 구두계약 주체인 분이 작고하심 5. 그래서 T1은 해당 계약의 내용을 모름 6. 계약이 1년 남았음에도 자신의 계약관련 문의를 계속하는 칸나 7. T1은 얘가 팀을 떠나고 싶어하는구나 생각함 8. 그래서 T1은 칸나를 보내주기로 하고 차기 시즌 구상함 9. 칸나는 이적 요청한 적 없는데 니 의사에 맞게 팀 찾으라는 소리를 날벼락처럼 듣게 됨 이렇게 되는거죠.
21/11/22 23:30
에이전트측이 주장하는 구두 약속이
"11월까지 연봉 합의 안되면 fa로 풀어준다" 잖아요. 그러니까 칸나는 그냥 이것에 대해 물어봤겠죠? 저 연봉합의 안되면 FA되는거 맞나요? 그러면 구두합의 존재 모르는 T1은 당연히 2년 계약인 선수가 FA에 대해 물어보니.. 이적의사가 있구나라고 생각했을 듯 합니다. 칸나는 단순 구두약속이 맞는지 물어봤을 수도 있고, 티원은 구두약속 존재를 모르니 오해할 수도 있구요.
21/11/22 23:40
그런데 세 번 물어봤다는 부분도 좀 재밌는 게, '저 11월 까지 계약 완료 안되면 FA 맞나요?' 라고 세 번이나 물어볼 동안 T1측에서는 답변을 안해준걸까요?
선수가 이런 문의를 해 오면 팀에서 대체 뭔 소리인가 싶어서라도 계약 사항을 확인 해 보고, 계약서에 없다면 그런 내용의 질문을 하는 의도를 물어보고 그에 따른 답변을 주는 것이 정상적인 루트 같은데... 뭐 선수가 하루 이틀 간격으로 세 번이 물어봤다거나 하면 또 몰라도요. 아무튼 구두 계약이 실제로 있었던 것이었다면 의사소통의 부재가 컸던 것 같습니다. 구두 계약이 사실이 아니었다면 뭐 더 말이 필요 없고...
21/11/22 23:20
칸나 측에선 t1내부의 커뮤니케이션 오류라 한 걸 t1에선 칸나가 먼저 떠봤다 식으로 얘기가 나오는군요 일단 이부분이라도 밝혀져야 뭐라고 판단을 할텐데
21/11/22 23:22
뭐 확실하게 장사를 잘한거긴 하지만, 이번 칸나건 같은 경우에 왜 욕을 먹는지 이해할 수 없네요. 어차피 2년계약이라 가만히 있어도 되는데
21/11/22 23:31
이 건으로 인해 호구 이미지는 사라졌죠. 선수 길텨주던 이미지도 이제 없어졌다고 봅니다. 선수보다 우승이 먼저인 팀이죠. 그게 정상이고
21/11/22 23:20
애초에 티원은 욕먹을 건덕지가 없지 않나요..?(구두계약 없다는 가정하에)
2년 계약이니 이번년도 그냥 연봉 동결하고 가만히 있어도 되는데..? 칸나 너 5천 올려줄게 여기 있을래? 한거 아닌가요?? 그거 싫어서 이적한다고 DK 들고온건데 당연 결정권 있는 티원은 노노 dk는 안됨. 시전한거 아닌가요?? 내가 이해를 잘 못한건가..?
21/11/22 23:22
그동안 슼병이어의 기적으로 LCK팀들 배불리 먹여주었는데
에이전시가 슼 배를 가르는거 같은데요. 이제 티원 선수 풀어주는거 신중하게 판단할거 같은데..
21/11/22 23:22
막말로 티원이 더샤이 영입해도 칸나를 담원에게 보낸다? 그냥 프런트 트럭박아도 할말 없죠
담원한테 작년부터 올해까지 죄다 당하기만 했는데 크크 담원은 절대 안됩니다 걍 티원은 당연한 행동이죠.
21/11/22 23:23
담원이적요청을 티원이 승인해줄거라고 진짜로 생각한걸까요? 티원이 돈없는 구단도 아니고 구단 자존심 생각해서라도 절대 안보내는게 맞는거죠. 진짜 티원을 호구로 봤네
21/11/22 23:23
계약 1년 남은 선수가 월즈 탈락 이후에 내년에 더 열심히 하겠다가 아니라 fa 어떻게 되는건지를 물어봤다면,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충분히 나가고 싶어하는구나 라고 판단할 수 있어 보입니다.
21/11/22 23:24
2번 문제는 솔직히 녹취록 까놓고 어떤 워딩이였는지 봐야됩니다.
A: 와 저 닭꼬치 맛있겠다 그치? B: 잠깐 기다려봐~ .... B: 자 닭꼬치 먹어~ A: ? 나 닭꼬치 안 먹어... B: 니가 먹고 싶다고 했자나.. A: 뭔 소리야 다 먹고싶다고 안 했는데? 딱 이 시나리오라....
21/11/22 23:24
칸나 진짜 ASK도 아니고 이게 뭐지 했는데 생각해보니 ASK 맞네요.
그 나이때는 그럴수도 있긴한데 괘씸한것도 맞고 가장 문제는 에이전씨가 개짓거리했네요.
21/11/22 23:40
아 칸나 생각할수록 열받네 아무리 어린애라고 해도 스무살 넘었는데.
계약 남은 상황에서 티원이 연봉 5천 올려준다고 하는것도 어떻게 보면 꽤 후한 대우라고 보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칸나한테 안좋은 감정이 생기네요.
21/11/22 23:24
이게 칸나 입장에서는 진짜 너무 불리해진게 이러고 내년 폼 꼬라박으면 태업논란 100% 나옵니다. 이건 진짜 에이전시가 칸나 가지고 논거에요. 22살이 뭘 알겠습니까. 갱맘도 방송에서 그런말하잖아요. 선수 가지고 노는 쓰레기같은 에이전시들 너무 많다. 선수들 어려서 에이전시가 된다고 말하면 진짜 되는 줄 아는 애들 너무 많다고.
21/11/22 23:29
sns에서 하소연하는것과 에이전시 통해서 입장문을 내는건 같은 내용이라도 전혀 다른 의미인데, 그걸 알고 한 거 같지는 않아서 안타깝기도 하네요.
21/11/22 23:25
딱 하나 담원으로만은 안된다라는 옵션을 안건 것만 흠이 될 수 있긴한데, 담원으로 갈거라는 상상조차 했겠습니까. 너구리 쉬면서 급물살 타서 그렇게 된거고, 담원으로 가면 진짜 사옥 불탈걸요? 무슨 번번히 길을 막던 담원에 핵심 선수를 보내줍니까.
21/11/22 23:26
선수와 문자 및 메신저, 구두로 소통한 바에 의하면 김창동은 1순위로 FA, 2순위로 T1의 잔류를 희망했다”며 “나를 포함한 T1 여러 직원에게 FA를 여러 차례 문의했다.
21/11/22 23:26
하... 담원? 담원?!! 칸나야... T1팀에 계약서에도 없는 도의 지키라고 하고 싶으면
2년간 T1 탑으로 있으면서 성적이 안나오고 기복 보이던 순간에도 믿고 응원해 준 팬들한테도 도의 좀 지켜주라.
21/11/22 23:42
이게 맞죠. 당장 칸나가 평상시 하는 것처럼만 했어도 담원 3대1로 닦고 edg랑 결승에서 만났을거고 작년도 그정도로 박진 않았을거고요
21/11/22 23:56
그러니까요. 담원 이적 소리 듣자마자 머리속에 뇌관이 확 뽑히는 기분이라. 너무 실망했어요.
오프기간동안 올해 이긴경기 VOD 다시보는게 낙인데 지금 심정이면 '칸나'칭찬 멘트 나오는 어떤 경기도 다시 보고 싶지가 않아요.
21/11/22 23:27
“선수와 문자 및 메신저, 구두로 소통한 바에 의하면 김창동은 1순위로 FA, 2순위로 T1의 잔류를 희망했다”며 “나를 포함한 T1 여러 직원에게 FA를 여러 차례 문의했다.
??? 티원측 주장인데 이게 맞으면 뭐 오해의 여지가 있나요
21/11/22 23:27
칸나 선수측이 구두계약 증거가 갑자기 생기지 않는 이상 여기서는 멈췄으면 좋겠네요.
지금은 ‘만약 구두계약이 진짜라는 전제하에 칸나 선수가 억울할수 있는 상황이고 순간판단력잃음+ 에이전트 때문에 성급하게 성명문 냈을 수있다’ 정도 여론으로 어느정도 둘다 이해하고 끝날 수 있습니다. 혹시 여기서 별다른 추가증거없이 ‘구두계약은 확실히있었다, 어린선수 앞날 막지말아라’ 이런 뻔한 반박 기사나오면 ‘그래서 t1 입장에서는 당연히 구두계약 인정못하는 상황인데 왜 자꾸 때쓰냐’ 여론이 커질 수 밖에없어요… 농심과 트러블이나 누가먼저 팀 나가는거 추진했냐도 칸나선수입장에서 안중요한거는 아니지만 다소 부차적인 문제고요. 상황이 급변하지 않는 이상 칸나선수가 여기서 더 반박해서 좋을 건 없어보입니다.
21/11/22 23:28
http://www.kukinews.com/newsView/kuk202111220230
T1, ‘칸나’ 김창동 주장 정면 반박 “구두 합의 사실 증명 안돼… LCK에도 실망” 최 단장은 “LCK가 에이전시와의 약속 이행을 얘기하며 정확한 사실 및 진위여부를 조사하지도 않고 에이전시의 주장만 믿고 김창동의 D팀 이적을 권고한 것은 공정성 위반이다. 너무나 실망스럽다”고 힐난했다.
21/11/22 23:28
[선수와 문자 및 메신저, 구두로 소통한 바에 의하면 김창동은 1순위로 FA, 2순위로 T1의 잔류를 희망했다]
폴트가 이렇게 말할 정도면 메신저 주고 받은 내용이 있는 건데 이걸 칸나가 잔류 의지를 표명했다고 말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21/11/22 23:28
사실관계는 좀더 봐야겠고...
담원 이적 추진 자체가 열받긴 하네요. 적어도 테디 정도로 팀에 헌신하고 희생(결장-본인 캐리로 롤드컵 진출권 따냄-결장)한 경우도 아닌데.
21/11/22 23:28
FM이었으면 계약 안끝난 선수가 주급인상해달라고 불만 떠서
인상안 내놨는데 거절해서 다른구단에게 제의+ 선수에게 다른구단 찾아 보도록 설득누른 결과로 담원과 농심 딜이 들어왔는데 담원은 라이벌 구단이라 농심에 보내겠다 했더니 선수가 담원 안보내줘서 개인합의 파토내고 다시 불만 띄운 경우라고 보이네요 보통 저러면 2군에서 골키퍼 훈련을 하는데 실제는 안그러겠죠
21/11/22 23:33
2군 쳐박아서 허송세월 시키는건 개인팬은 한줌이고 아무리 선수가 좋아도 팀퍼스트인 팬만 우글거리는 구기종목에서도 쉽게 할수는 없는 선택지라..롤은 진짜 힘들죠. 트레이드 끝나자마자 계약해지 했는데도 아니 선수 팀 구하기 어렵게 왜 이렇게 늦게 풀어요! 하는 판인데 1년 2군행은 크크; 저도 그거까진 바람직하다고 보진 않고
21/11/22 23:28
1. 연봉 조정 안되면 FA 하기로 약속했다. 그것도 녹취록도 없이 계속 구단에 어필하면 아무래도 구단 측에선 팀을 나가고 싶다고 받아들일 수 밖에 없죠.
2. 세상 어떤 스포츠 구단이 이적 협의에 전권을 위임한답니까. 협상 권한이면 모를까요. 이건 에이전트가 무슨 일을 했던 사람인지 궁금해지는걸요... 협상 권한을 위임하겠다. 정도 이야기는 했겠죠. 그렇다고 협상 물어오면 구단이 묻고 따지지도 않고 승인할거란 건 과대망상이죠. 3. 이바닥이 구단 팬보단 선수 팬이 압도적으로 많다보니 웬만한 계약은 좋게 좋게 끝내주지 않나요. 사실 이번 사건도 구두합의를 증명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소정의 이적료로 풀어주려고 한 거잖아요. 오히려 에이전트가 아마추어같이 행동해서 일을 더 키우고 꼬이게 만든 것 같습니다.
21/11/22 23:29
티원팬 입장에서는 담원에 넘어가려는거 그냥 보내주는게 호구죠. 칸나 그대로 갔으면 티원 사무실 앞에 버스 수십대 보내졌을 겁니다.
21/11/22 23:29
제 상식 선에선
이 사건 중 다른 건 모두 다 그럴 수 있다인데, 롤드컵 중에 FA하고 이적에 대해서 3번 이상 물어봤음 그것만 가지고도 방출 이유가 될 것 같긴 한데요. 빡집중해도 모를 판에... 롤드컵 탈락 직후라도 그 팀 분위기 속에서 그런 문자 오면 진짜 열받을 것 같습니다. 설마 롤드컵중에 문자로 FA문의하고 그랬겠어요. 프로선수가.
21/11/22 23:29
4강 끝나고 FA여부를 물어보는걸로도 모자라서 에이전시 계약을 맺었다는게, 그전에 에이전시 계약을 맺었으면 모를까.. 팀에 남아있으려는 선수의 무브 라고는 안보입니다.
21/11/22 23:32
4강에 너무 못해서 연봉이 후려쳐질까봐 또는 제우스나 새로운 탑 라이너에게 밀려서 2군에 묶일까봐 걱정됐던거 아닌가요? 선수 입장에서 충분히 할만한 질문 같은데요
21/11/22 23:32
뭐 예상했던대로 나왔고, 솔직히 저는 뭐 칸나측에서는 FA문의가 "구두계약"에 입각한 현재 상황 파악을 말하는거면 티원측 말이 무조건 맞다고도 보기 힘들것 같네요. 어찌됐든 이건 칸나의 [의사]가 중요한 내용이기에 유일하게 칸나쪽이 논쟁할만한 건이라 생각하고 나머지는..안타까울수도있지만 티원측이 승리 할 수 밖에없죠. 구두계약 증명..어떻게 합니까 고인이 되신분의.. 이래서 계약서에 잘 박아놓기전에는 곧이곧대로 믿으면 안되요..
21/11/22 23:37
내년에 할 연봉협상이라든지 포지션을 유리하게 가져가기 위해 문의한거일 수도 있죠 그게 꼭 절대적으로 fa 전환 요청을 할거다라고 보긴 어렵지 않나 싶네요. 그리고 롤드컵 '직후' 일걸요? FA문의는
21/11/22 23:38
칸나측이 롤드컵 중 3번 요청은 티원쪽에서 오해가 있었다고 티원이랑 확인 끝났다고 말하지 않았나요? 4강 끝나고 이적의사 밝힌거라고... 티원이 이것도 반박했나요?
21/11/22 23:38
FA문의는 롤드컵 4강 패배 직후 일걸요? 직후라는 단어 봤는데.. 연봉협상에 유리한 구두계약이 유효한지 확인한 차원일수도 있죠.
에이전시 계약과정에서 들은 적 없는 내용이라 사실 확인을 통해 이는 T1측이 말한 내용과 다르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김창동 선수는 이적 요청을 팀에 한 적이 없고, LOL 월드챔피언십 4강 종료 후 최성훈 단장을 통해 한 차례 차기 시즌 계약에 관한 문의를 진행했을 뿐이었습니다. 이 내용에 대해 T1은 내부 커뮤니케이션의 오류였으며 격리 중인 최성훈 단장과 통화를 통해 김창동 선수의 말에 대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김창동 선수가 최성훈 단장에게 문의를 한 이유는 과거 연장 계약 이후 계약을 진행한 존 킴님의 갑작스러운 부재 이후 구두로 합의한 부분과 연봉 협상 과정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는지를 혼란스러워했기에 문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1/11/22 23:34
22살이면 성인이고 책임 질 나이죠
티원이 계약의 무서움 보여줘야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얼마나 계약이 우스우면 자기 서명해서 체결하고선 풀어달라고 징징거립니까
21/11/23 01:15
이거죠. 22살이면 계약서 사인이 얼마나 무서운 행위인지 모를리가 없죠.
설령 몰랐다면 이기회에 쎄게 배우는거구요. 옛날구단들은 계약해도 좋게좋게 해지해주니까 선수들이 계약무서운줄 모르는거 같은데, 전 선수편 못들겠네요.
21/11/22 23:34
제가 구단주면 그냥 선수 2군에 1년동안 보내버림
에이전트가 글 올릴때 선수 동의 없이 올릴까요? 여론전 펼치면서 자기 데뷔시킨 구단 욕먹이고 심지어 팀내부적으로 고인되신분 건드리는거 좀 심하긴 하네요
21/11/22 23:48
구단 이미지야 언제 곤두박질 해도 이상할거 없지만, 고인 건드린건 너무 선넘었죠
심지어 매 경기 챙겨보지는 않았지만 T1선수들 가슴팍에 검은거 달린거 한두번이 아니고 긴기간동안 봤던거 같은데
21/11/22 23:34
19일에 담원이 참전했다고 기사에 나오는데 그러면 농심이 담원이 하이재킹한것도 맞다고 볼 여지가 생겼네요.
이래서 여기 저기 말 다 들어봐야 합니다.
21/11/22 23:37
담원은 하이재킹을 하지 않았다는 말은 한적이 없습니다... 템퍼링을 안했다고 했지.
그리고 하이재킹은 원래 합법적인거고, 해서 성공하면 능력있는 프런트 되는거라 딱히 문제되는것도 아니고..
21/11/22 23:39
지금건도 도의적인게 얽혀있으니 군말 못할 정돈 아니죠.
선수 영입 잘해서 능력있는 프론트가 되면 나가는 선수들 언해피 띄워도 된다는게 아니니까요 젠지같은 팀처럼요.
21/11/22 23:45
이래서 여기 저기 말 다 들어봐야 합니다.
라고 하셨으니까요.. 담원은 하이재킹을 안했다고 부정한적이 없습니다. 왜 여기서 그 이야기를 해서 물타기 하냐는 식으로 말했지.. 여기저기 말을 들어봐야 한다기엔 아무도 다른말을 한적이 없는데...
21/11/22 23:47
그런 얘길 저한테 왜하시는데요. 지금 사람들 다 도의적인 문제가 얽혀있으니 이런 저런 덧글 다는데 그게 중요한가요?
담원이 충분히 나쁘다고 볼 수 있는 짓을 해서 언급했을뿐인데 님한테 이래라 저래라 소리 들을 이유가 없습니다.
21/11/23 00:00
담원이 안했다고 한 적이 없는데 왜 여기저기 말을 들어봐야 되는 건이 되냐고 한건데요.
담원이 아니라고 발뺌하거나 그랬어야 여기저기 말을 들어봐야 하는건데.. 농심의 하이재킹 이야기를 담원은 부정하지 않았으니까요. (템퍼링, 고스트 사건등은 다 반박했지만) 도의적인 문제 이런게 아니라 여기서 왜 여기저기 말을 들어봐야 되는걸로 가는건지 한건데. (여기저기 말을 들어봐야 하는 건이라면, 담원이 아니라고 부정했어야 맞잖아요) 계속 다른 소리 하시네요..
21/11/23 00:02
했다 안했다가 중요한게 아니라고요.제 첫덧은 간단히 알려드리자면 담원이 욕먹을 짓 했네 끝 이겁니다.
님이야 말로 이해 못했으면 덧글 늘리지 마시죠 귀찮으니까.
21/11/23 00:13
에이전시가 오퍼를 했으니까 제시한거겠죠. 티원 입장문에서도 승인권한이 있다는것만 확인했지, 다른 이적팀과의 접촉은 오픈했습니다. 여기서 담원을 욕할 게 뭐죠?
21/11/23 00:17
이적 협상을 한 당사자팀이 아닌데 fa가 아닌 상황에서는 에이전트나 선수에게 2배줄게 올래? 라고 한거라면 도의적으로 충분히 욕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에이전트가 담원을 보내고 싶으니 이사단이 난거고요.
딱봐도 너구리 휴식으로 탑라인 빠그러지니까 10일간 상호 협상중이던 티농 사이에 껴서 19일에 2배 지른거 아닙니까. 담원이 법적으로 걸릴 뭐가 없다곤 해도 도의적으로는 충분히 말 나올 수 있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저는. 저도 굳이 말하자면 이건에서 잘못한건 단하나 에이전트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물정모르는 선수가 불쌍하고 규정대로 이적처리한 농티도 죄가 없죠. 돈 더줄테니 생각해보실?한 담원도 사실 크게 잘못한건 아니라고 봅니다.
21/11/22 23:36
2022년 연봉을 올해 11월말까지 협상한다라고 계약이 되어있는게 모든걸 꼬이게 만드는거 같네요.
칸나 선수는 연봉 협살 결렬시 FA라고 알고 있었던거고, 그치만 이걸 알고 있는 T1의 당시 계약 당사자가 지금 없는 상황이고, 지금의 T1에서는 연봉 협상 자체는 결렬되었지만, FA는 아니다 라고 못박고 있는거고, 그러면 문제는 2022년에도 칸나 선수에 대한 계약이 T1에게 있다고 하면 이 계약의 연봉은 도대체 얼마냐는거죠. 계약은 되어있고 2022도 T1 소속인데 연봉은 미정이다 ? 이건 말이 안되는거니까요. 협상 결렬시의 연봉 - 이게 지금 너무 모두를 골치아프게 만드는거 같습니다. 칸나 선수는 FA가 되는거다 라고 알고 있었을테니 협상 결렬시 연봉에 대해서 굳이 따지지 않았던건데, T1은 협상이 결렬되어도 자기들 소속이다 라고 주장을 한다면 그때의 연봉은 얼마로 하는건지에 대해서 계약서에 구체적인 내용이 있었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게 없다면 T1도 허술하게 계약을 한거고, 이런 허술한 상황에 칸나 선수와의 연봉 협상을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한것도 T1에 책임이 있긴하다고 봅니다.
21/11/22 23:39
전부 나와있잖아요. 올려줄 수 있다. 인상 못받아들이면 전년도 그대로 간다.
fa조항은 증명할 수 없는 고인과 구두계약이니까 아무 의미없는거고요.
21/11/22 23:44
인상 못 받아들이면 전년도 그대로 간다 -> 이런 식의 계약이라면 애초에 2022 연봉을 협상한다는 말 자체가 성립이 안되는데요.
애초에 이런 조건이면 T1은 단 100원도 올려줄 이유가 없죠. 동결액만 제시하고 선수는 거절하고 결국 동결 이런 시나리오 무조건인데요. 그런데, 적어도 5000만원을 올려준 금액을 제시했다는건 이런 식의 계약 조건은 아니라는거 아닐까요.
21/11/22 23:43
맥락상 1년차, 2년차 동일 연봉이겠지요. 1년차에 성과를 내면 그거에 따라서 2년차 조정해줄 수 있고, 그 조정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FA 로 풀어주겠다고 구두상 합의를 했다는 건데, 증명하질 못했죠.
21/11/22 23:47
칸나 주장으로는 그게 맞는데 상식적으론 티원이 맺었을 가능성이 없는 계약이죠. 세상 어느 구단이 다년계약을 맺고 선수와 연봉 상승 협상 틀어지면 퐈로 푸는 계약서를 만들까요...하다못해 선수 선택인 1+1 계약이면 모를까요
21/11/22 23:50
T1 책임은 전혀 없죠.
왜 복잡한지 모르겠네요... 11월 말 까지 협상한다고 써 있음 그 전까진 그 연봉인거죠. 그리고 연봉 협상 결렬 시 FA라고 100번 양보해서 쳐줘도 연봉 협상 결렬이 안된 상태로 일정 맞춰서 그 전에 이적을 진행시킨 건데 그게 왜 문제가 되는건지... 11월 30일 전후로 재계약 연봉협상 하고 나서 12월에 더 비싼 연봉으로 다른 팀 알아보라고 하는게 아무리 생각해도 말이 안되는 것 같은데요. 정상적이면 이미 팀 구성 끝나갈 시점인건 둘쨰치고 방출할 생각인데 재계약을 왜해요.
21/11/22 23:37
카나비처럼 자기가 모르는 계약서에 사인 되어있는 것도 아니고 칸나는 이길 수 없는 싸움을... 심지어 에이전트로 되도 않는 여론전을
21/11/22 23:39
심지어 카나비는 선의의 제3자도 조질수 있는 민법 개사기스킬 미성년자였는데 칸나는 22살이라 성인이죠.....그래서 더 안타깝습니다.
21/11/22 23:43
법적으로 이길수 없는 싸움을 여론적으로 몰고가서 이기려고 한거니 여론이 안좋은 팀까지 끌고와야 조금이라도 더 억울하게 피해보는 선수같죠.
21/11/22 23:39
티원 혼자만의 라이벌이라고 하시겠지만 티원 입장에선 번번히 앞길을 막는 담원에 선수를 이적시킬리가 있겠습니까. 양대인이 티원에선 마이너스였어도 담원가선 전력을 상승시킨 것처럼, 칸나가 내년 티원 주전이 아니어도 담원가선 날아다닐 수 있거든요. 선수 개인은 안타깝지만 구두계약에 대한 증거가 없는 이상, 연봉 2배 불렀다고 담원을 들고온 에이전시가 이해 안됩니다.
21/11/22 23:45
김창동은 1순위로 FA, 2순위로 T1의 잔류를 희망했다”며 “나를 포함한 T1 여러 직원에게 FA를 여러 차례 문의했다. 계약 기간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차례 FA에 대해 문의한 김창동이 팀을 떠나길 희망한다고 생각해 이적 시키는 방향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반박을... 해버렸습니다
21/11/22 23:49
“나를 포함한 T1 여러 직원에게 FA를 여러 차례 문의했다. 계약 기간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차례 FA에 대해 문의한 김창동이 팀을 떠나길 희망한다고 생각해 이적 시키는 방향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T1 해명 상 오해는 '이적을 요청했다'지 FA는 아닙니다.
21/11/23 00:00
어떤 팀이라도 팀의 입장에서라면 FA와 이적 둘 중 당연히 이적을 우선순위로 알아보지 않을까요?
자선단체도 아니고 이적료 유무인데요.
21/11/23 00:32
제가 댓글을 오해가 갈 수 있도록 적었나보네요. 말씀하신 바에 동의합니다. 선수 측에서 FA 문의를 자꾸하니 T1에선 이적의사로 받아들였을테고 계약 상 FA로 풀어줄 의무가 없으니 당연히 이적을 추진했겠죠.
21/11/22 23:52
날짜 보니까 맞기는 한데 하이재킹의 댓가가 연봉두배면 이적료는 아무튼 쳐주긴 쳐줬을테고 선수는 돈만 보고 눈 돌아가고...
에라이 칸나야... 에효... 지금이라도 가서 대가리 박는게 나을듯요 티원 욕할게 아닌듯..
21/11/22 23:41
계약기간 :1+1이 아닌 2년 (인상 이유 X)
협상위임: 칸나측 워딩으로 봐도 전권위임이 아닌 "협상"위임, 이걸 뒤집는 증거 입증 못함(칸나측에서 입증해야) 티원이 절대 못지겠는데요? 정말로 티원이 과거에 21시즌 끝나고 사실상 전권 위임 준FA를 칸나에게 약속했다는 내부고발 이런게 터지는거 아니면... 개인적으로도 티원측 손을 들고 싶구요
21/11/22 23:42
스토리를 한번 써보자면..
T1과 칸나의 2년 계약 T1이 구두로 1년후에 연봉 더 올려줄께 -> 싫으면 많이 받을수있게 다른팀에 보내줄께 (솔직히 페이커급 선수도 아니고 1년후 선수 마음대로 나갈수 있는 선수에게만 유리한 계약을 했을리가 없음) 그런데 칸나는 아.. 1년후에 FA 해준다는거구나! 라고 이해함... .... 롤드컵 끝나고 칸나는 구두계약만의 불안함때문에 계약관련(FA관련) 문의를 함 팀입장에서는 아니.. 2년계약인데 왜 FA얘기를 계속하지? 아.. 다른팀 가고 싶은가보다.. 그럼 우리가 그냥 이적료받고 팔아도 되지만.. 그동안의 정이 있으니 우리 이적료 조금 포기하고 그만큼 연봉 더 받을수 있게 풀어줄께.. (선수를 위한 착한게임단!) 이걸 또 칸나는 오예 나 FA! 아무데나 가도 되겠지? 라고 생각하고 돈 제일 많이 준다는 담원으로 간다고 함. T1에서는 그거 듣고.. 아니 선의로 연봉도 많이 받게 풀어줬더니 담원으로 이적한다고? 롤드컵끝나자마자 나갈라고 하는것도 화났지만 참았는데 이건 선넘었지.. 절대 불가! 칸나는 나 FA 해준다고 하지 않았음? 억울억울.. 이 상황에서 계약 더 크게 해서 돈 뽑아내고 싶은 에이전시가 언플하자고 꼬득임... 이런 상황이 아닌가 싶어요..
21/11/22 23:55
쿠키뉴스 기사를 봤을 때 기준으로는 에이전시 주장만 보고 T1쪽에는 질의가 없었다는 것 같습니다.
[최 단장은 “LCK가 에이전시와의 약속 이행을 얘기하며 정확한 사실 및 진위여부를 조사하지도 않고 에이전시의 주장만 믿고 김창동의 D팀 이적을 권고한 것은 공정성 위반이다. 너무나 실망스럽다”] [“이적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에이전시에게 타 팀과 접촉할 권한을 주었으나 LCK 표준 게약서에 의하면 최종 결정권은 구단이 보유하고 있다”며 “원하는 팀으로 보내주기로 했다는 약속에 대해선 좋은 조건의 팀이 있다면 고려만 해보겠다고 했을 뿐, 무조건적인 이적 합의는 절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기사 전체는 여기입니다. http://www.kukinews.com/newsView/kuk202111220230
21/11/22 23:57
그런데 저 이야기는 이 기사 및 T1과 전혀 상관 없는 이야기입니다. 티원 칸나간의 이야기가 아니라 칸나가 농심 갔을때 칸나-농심 사이에 이야기니까요.
21/11/23 00:00
lck 사무국이 에이전시의 말만 듣고 농심이 아니라 담원으로 보내라고 강력권고를 했습니다.
근데 이 항목이 에이전시의 말만 듣고 한거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 항목을 복사해왔습니다.
21/11/23 00:01
돌겠네요.
...근데 에이전시가 말한 것 중에 협의 안하면 연봉 동결시켜버린다가 사실이면....? 아 이런건 상상하지 않기로 하죠. 농심도 어지간히 빡쳤는지 입장문 올렸네요.
21/11/22 23:59
아니죠. 지금 농심-칸나의 관건은 칸나가 농심 소속이냐 아니냐가 아닙니다. 농심이 칸나 사인 없이 칸나를 등록해서 경기 할수 있냐 아니냐죠.
21/11/22 23:45
T1 입장에선 선수 + 에이전트 측에서 구두 합의가 있다고 강하게 주장하니, (롤드컵 기간에 반복해서 FA 를 문의하는 건 강한 주장이죠) 증명할 방법은 없지만 마음 떠난 선수 잡고 있는 것도 이상하니 그럼 '이적'할 구단 알아봐라. 정도로 얘기했을 거고, 이 '이적' 이란 걸 에이전트는 FA 로 받아들였나봅니다. -_-
근데 이것도 웃긴게 이적료를 얼마 이상이란 건 또 협의가 됐다고 하는 걸 보면 이적료가 발생하면 이적 최종 승인 권한은 구단에 있는거거든요. FA 인데 왜 이적료를 받아오라고 합니까. 그걸 에이전트가 알겠다고 하고 팀을 알아오니 T1 측에선 이적을 하겠단 의사로 생각할 수 밖에 없죠. 그러니 구단 고유 권한으로 이적할 팀에 대해서 최종 결정을 거부한건데, 이걸 가지고 왜 마음대로 거부하냐고 언플을 하면 에이전트가 정말 아마추어 중에 아마추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죠. 결론은 FA 를 강하게 주장하고 싶었으면 애초 T1 이 이적료를 요구하는 것도 반발하고 진행을 하지 말았어야죠. 이적료 0 원으로 FA 에 준하게 풀어주는 게 아니면 안된다고요. 아니면 T1 이랑 연봉 협상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임하던지요.
21/11/22 23:46
이적료 0원이라도 승인 권한은 구단에 있습니다..
롤은 '선수간 트레이드, 현금 트레이드, 무상 트레이드' 모두 구단 승인 필수입니다.
21/11/22 23:49
물론 그렇죠. FA 합의를 증명할 방법은 없으니 그냥 명분이라도 FA 처럼 풀어달라고 요구했어야 하지 않았나 하는 뜻인데 오해 소지가 있게 썼네요.
21/11/22 23:45
에이전시는 진짜 좀 웃기긴 하네요. 증명할 수도 없는걸 주장해버리면 역관광밖에 없는데.
티원은 이미지 실추만 좀 되는거지 계약상 유리한건 국면전환할 방도가 없잖습니까. 진짜 선수만 망하는 결과가 될수도 있죠.
21/11/22 23:46
칸나 선수측 입장도 한번더 들어보긴 해야겠지만 어느정도 각이 섰네요. (비꼬는게 아니라 진심으로) 칸나선수는 인스타는 삭제하든지 글을 쓸때 세번 정도는 더 생각했으면 좋겠고 에이전시는 빨리 갈아치우길 바랍니다.
21/11/22 23:46
이거 칸나가 증거 없이 너무 일을 크게 벌였네요. 구두 계약건은 당사자가 고인이 되버려서 입증 못할거 같은데 이러면 고인을 건드린 칸나쪽이 독박 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최소한 '김창동 선수는 롤드컵 4강 직후부터 FA에 대해 문의, 정황상 T1 떠나기 원하는 거 같아 이적 추진' 이 부분에 대한 반박의 증거를 가져와야되요.
21/11/22 23:48
칸나 쪽 말대로면 칸나의 행동에 대해 t1이 자기들의 내부커뮤니케이션오류라고 했다는데 t1의 반박문에선 그거에 대한 말이 없어서
칸나 측에서 여론전에서 우위에 서고싶으면 그부분에 대해 구체적인 무언가를 제시해야겠죠.
21/11/22 23:50
김창동은 1순위로 FA, 2순위로 T1의 잔류를 희망했다”며 “나를 포함한 T1 여러 직원에게 FA를 여러 차례 문의했다. 계약 기간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차례 FA에 대해 문의한 김창동이 팀을 떠나길 희망한다고 생각해 이적 시키는 방향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t1측은 이렇게 반박했습니다. 문자메세지라는 대목까지 있는 거 보면 이것도 t1이 거짓말하는 게 아니면 t1은 당연한 결정을 한 거죠
21/11/22 23:54
어떤 의미로 받아들이셔서 이런 댓글을 쓰신건지 모르겠는데 저는 칸나와 t1의 주장이 이 지점에서 갈린다는 얘기를 한겁니다
그러니까 칸나 측에서 자신들의 주장에 힘을 얻고 싶으면 주장이 갈리는 부분에 대해서 구체적인 무언가를 가져와야 한다는거죠.
21/11/22 23:58
제 생각엔 희망한다고 생각해, 이건 반박이 아닌 게
결국 칸나 입으로 저 이적 하고 싶어요 라고는 안 한게 되잖아요? 칸나 쪽에서 저 그런식으로 이야기한 거 아닌데요 라고 할 말이 없죠. 당장 티원도 이적 시켜 줄게, 내가 너한테 권한 줌. 해놓고 근데 최종 권한 까지 준다는 식으로 이야기 한 거 아님 으로 반박하고 있으니까요.
21/11/22 23:48
게임계가 거의 10대 후반, 20대 초반 선수들 위주인걸 생각해봤을때
리그차원에서 표준계약서를 만들고, 다년계약에 대한 지침을 마련하는 등 계약에 대해 어느정도 정리를 해줄 필요가 있다는 정도의 생각만 드네요.
21/11/22 23:50
https://www.fmkorea.com/index.php?mid=lol&sort_index=pop&order_type=desc&document_srl=4104470145&listStyle=webzine
칸나누님의 인스타인데 구두계약이야 맞는거같은데 저게 당사자가 아닌 가족과의 대화내용이 증거가 되나요? 존킴씨와 했다는걸 증명해야 할거같은데..
21/11/22 23:52
이거 내용이 [내후년에 연봉협상안되면 Fa신분으로 하기로 했어]입니다.
내후년이요... 게다가 내년이라는 말이라고 해도 증거가 전혀 안되죠 아 그뒤에 [내년에 협상 안되면 fa신분]이라는 말도 하긴 했네요.
21/11/22 23:51
갠적으로 그래도 죽은자는 말이 없다고 순도 100%로 구라치고 그런걸로 보지는 않고
뭔가 말을 듣긴 했을거 같은데, 사실 구두로 얘기하는거는 계약서마냥 단어하나부터 정의하는 식은 아닐 확률이 높거든요 칸나는 그 말을 자기유리하게 가장 받아들일수 있는쪽으로 해석했거나..혹은 구두로 말하면 립 서비스적인 측면이 있을수도 있었겠죠. 뭔가 들었는데, 상식적으로 구단이 선수에게 그렇게 해줄리가 없는거라..진짜 좀 애매한 수준의 약속이면 걍 T1이 증거없을게 뻔하니 알면서 묻어가나? 하는 생각도 조금은 들겠는데 칸나쪽이 주장하는 구두계약의 조건이 말이 안되요 진짜
21/11/22 23:53
다른 팀 갈 수 있게 풀어주겠다 에 가까운 얘기는 하지 않았을까 싶고, 이런 걸 완전한 FA 선언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21/11/23 00:01
그렇죠. 비슷한 소리는 했을만합니다. 테디 같은 케이스가 아니라, 담원이 고스트 보내주려던 형식에 가까운, 0원 이적.
근데 지금 티원은 그 구두합의 자체가 금시초문이라, 맘떠난애 잡아 뭐하나 싶어 일정 이적료 받고 정상이적시킨다는 입장이고.
21/11/22 23:51
이미 에이전트 고용했으니 이적 타진 적극 추진이였데 맞는 것 같은데 그냥 성명문 안내고 농심 가기 싫으면 T1이랑 재계약하고 1년 꾹 참고 담원 가는게 정말 제일 현실적인 담원 이적이였는데 이정도도 에이전트는 조언도 안해주고. 선수 권익, 명예 다 실추시키는 무능한 에이전트네요. 커리어도 챙기기 힘들어보이는 농심가서 연봉까지 동결바에 T1에서 5000만원 인상되서 남으라고 조언해줘야하는데. T1이 담원 이적 막으니까 왜 도의적으로 그러냐고 빼애애액 밖에 할줄 모름
21/11/22 23:52
그 롤드컵때 쇼메한테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 끝나고 FA 자격 얻는게 어떤 동기부여가 되냐" 고 했을 때 쇼메도 빡치고 온갖 곳에서 기자는 왜 저딴 질문을 하냐 라고 했잖아요.
그거랑 똑같은 거죠. 엄연히 롤드컵 진행중인데 "저 올해 끝나고 FA 되는거 맞나요?" 라고 물으면 당연히 "얘는 시즌 중에 뭐지? 마음이 다른 곳에 있나?" 이런 생각이 드는거죠. 재밌는건 칸나가 쇼메보다 한살 형 (은 아니네요. 빠른 00이라 그렇구나.)
21/11/22 23:52
고인이 돌아가실지 상상도 못했을 테니 이해는 가지만.. 아무리 그래도 "구두계약"을 주장하면서 증거 하나 안 주면 어떡하나요. 그걸 어떻게 믿으라고;;
21/11/22 23:52
그런데 이 시점에 하이재킹은 뭐 중요한 것도 아닌 것으로 보이긴 합니다만,
담원의 하이재킹 시도가 사실이 되려면 T1이 칸나측에 이적 할 팀 알아보라고 말해놓은 상황에서 팀이 농심과 따로 먼저 접촉한 상황이었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어째서 '하이재킹 시도 자체는 사실이다' 라는 결론이 나올 수 있는거죠? 그 이후의 상황에 대한 이야기인가...
21/11/22 23:55
티원은 가만히 있었는데 오퍼가 먼저 온게 농심.
그 후에 에이전트가 나서서 찔러서 데려온 팀 담원. 이라고 한다면 말은 되겠지요...
21/11/22 23:55
애초에 하이재킹은 규정으로 처벌 받는 행위도 아니고 그냥 판매구단 - 1차로 찜해놓은 구단 사이가 조금 안 좋아질 정도의 해프닝인데 여기서 꺼낼 화재가 아닙니다.
21/11/23 00:00
아 그거야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위에 드문드문 이야기가 나오길래 좀 신기해서요. 농심 입장에서야 상황 흘러가다가 오해를 했을 수도 있긴 한데 전체 상황 보면 '하이재킹' 이야기가 나올 부분이 전혀 없는 거 아닌가 싶어서 말이죠.
21/11/22 23:56
에이전시한테 협상 권한을 준거지 협상 위임을 한게 아니죠. T1도 농심이랑 협상할 수 있죠. 농심은 지금 연봉보다 더 준다고 한만큼 트레이드는 선수 동의 필요 없이 가능합니다..
농심 입장에서는 T1이랑 게임단 대 게임단으로 정식 트레이드 이야기하고 있는데 19일에 담원이 선수랑 컨택해서 '연봉 2배 줄께' 라고 했으니 하이재킹이라고 말하는거죠.
21/11/22 23:58
[세 번째로 에이전시에 대해서는 “이적 추진을 결정한 후 11월 첫째 주부터 LCK의 여러 팀 및 LCS 팀들과 논의 중이었다.”고 상황을 설명한 뒤 “원활한 이적을 위해 에이전시 측에 타 팀 접촉을 허용한 것은 사실이지만 최종 결정권은 ‘LCK 표준 계약서’에 따라 구단이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기사에서 나온 것처럼 t1측에서 여러 구단에 다리를 놔줬다면 그 중 한 팀이 농심이었어도 이상할 건 없죠.
21/11/23 00:10
에이전시가 말하는거 보면 자기들이 이적승인 권한도 가지고 있다식 식으로 생각한것 같습니다. 농심입장에서는 구단간 협상이 이루어졌는데 에이전시가 갑자기 담원갑니다. 요러고 있으니 하이재킹당했다고 생각할만 하죠.
21/11/22 23:55
펨코에서 보기론 유사 사례에서 가족과의 대화를 증거로 인정해준 판례가 있긴 있다고 합니다.
물론 그 판례 믿고 끝까지 가는게 칸나 선수에겐 어떤 이득이 될진 잘 모르겠지만요
21/11/23 00:11
그런데 A와 B의 구두 계약이 논쟁 거리가 되는 상황에서 A의 사망 등으로 사실 확인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A와 C의 대화도 아니고 B와 C의 대화가 증거로 인정 된 판례가 있다는 건가요? 신기하네요...
21/11/22 23:55
구두협의 자체는 사실인 거 같지만 이것만으로 법적 효력을 주장하기는 어렵겠네요...
애초에 계약서 상에 남기지 않았던 게 실수라고밖에는
21/11/22 23:53
쭉 읽어보는데 칸나 선수 입장에서는 담기로 이적을 해도, 못해도 쌍욕각이었겠네요. 애초에 담기를 이적 옵션 중 한 곳으로 정한게 발단이었나봐요. 물론 돈이 전부이고 그게 프로이긴 하지만...
21/11/22 23:55
굳이 따지자면 여기저기 다 찔러보고 와라 이거죠. 협상권 없으면 막말로 한화 탑에 가져다가 박던 말던 아무말도 못하는데 최대한 니 자리 니가 알아봐라 이거죠. 근데 담원 간다고 해서 그건 안된다고 하는거고요.
21/11/23 00:03
요몇년 게임단들이 쉽게놔준다는 생각이 들긴했어요 이적료쯤은 받지 이걸 상호해지를 왜하지 그런생각이
앞으로 좀 치는선수들은 팀이고 선수고 단년 선호하겠네요...
21/11/23 00:09
'의견 있으면 말은 해봐. 납득할만하면 들어줄지 생각은 해 볼게.' 이건데 전혀 의미 없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팀이 보낼 선수 위해 협상하는 것 보다 선수입장에 더 집중해서 진행할 수 있으니까요.
21/11/23 00:12
원래 그래...요.
칸나 선수 담원 보내주면 쿨한게 아니라 (여기다 욕을 맘껏 쓰세요) 하고 T1 채널 대폭발입니다. 지금 스토브 기준으로 담원젠지에 보내주는 순간 박살나는 거에요.
21/11/22 23:55
11월말까지 연봉협상이 안되면 FA <-이게 계약서에 있으면 그냥 FA란 얘기 아닌가요?
티원서 담원단가 맞춰준다고 해도 나갈듯한데 ㅡㅡ; 칸나정도면 11월 말부터 팀찾아도 갈데 많을거강느데..
21/11/23 00:00
그냥 선수가 멍청한거죠. 월드 기간에 그것도 중요한 경기 앞두고 FA 타령하고 있었으니. 다 끝나고 한국와서 이야기 해도 되었을것을. 프로선수가 프로 마인드가 없는거죠.
21/11/23 00:44
이미 20년도에 fa관련 이야기를 나누고
월즈 끝나자 에이전시 구하고, 프론트진에 수차례 fa관련 문의를 했는데 잔류 의사라는건 말이 되질 않죠.
21/11/22 23:57
정신 나갈것 같은 스토브리그 보자니 직무유기하면서 영입명단 보면 뻔히 보일정도로 히라이한테 프런트 역할까지 짬때린 kt는 잘했습니다?
21/11/22 23:57
또한 김창동의 에이전시의 주장 중 [2021년 11월 말 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자유계약선수로 풀어줄 것을 약속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계약서에는 ‘합의’가 아난 ‘협의’라는 용어가 사용되어 있다며 “에이전시 측이 법률 용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이며 부디 두 단어의 차이를 인지하기 바란다.
오우 법알못이라 둘이 다른지 처음 알았네요;
21/11/23 00:03
합의일 경우
서로 의견대립있을때 결론이 안나면 자유계약선수로 풀어주는거고 협의일 경우에는 서로 의견만 나누고 결론이 나지 않았어도 자유계약선수로 풀어줄필요가 없는것 아닐까요 ?
21/11/23 01:33
일단 대화를 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고, 재판이나 언플 시 "상대가 성의를 다해 협의하지 않았다."는 명분으로 사용됩니다.
선수 입장에서는 없는 것보다 있는 게 낫습니다.
21/11/22 23:57
선수가 2년계약해놓고 남을 권리랑 fA로 나갈권리 두개를 동시에 주장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건 구단입장에선 좀 어이없는거 아닌가요. 단년계약의 이점과 다년계약의 이점만 골라서 취하겠다는건데...
21/11/22 23:57
칸나가 고인의 이름을 팔아서 멀쩡한 계약 엎고 돈을 벌려고 돈에 환장한 애라고 생각은 안 하구요. 그냥 더 상처내지말고 갈 길 갔으면 하네요. 요 며칠동안 사건으로 2년간 적립한 호감스택을 다 날리는건 개인적으로 너무 가슴 아픈 일이네요.
21/11/23 00:08
칸나는 농심 딜 받는게 최선 같아 보이는데. 여기서 한번 더 딜 넣을지 궁금하네요. 그정도로 선수와 에이전트가 멍청하진 않겠죠.
21/11/23 00:00
21/11/23 00:02
<ns_redforce>
1) 농심 레드포스는 T1과 약 10일 간의 협의 끝에 19일 저녁 ‘Canna’ 김창동 선수의 트레이드에 합의하였습니다. 2) 저희 측이 제안한 이적료는 T1 확인 결과 타 팀 제안보다 약 1.5배 높은 수준의 최고 이적료였습니다. 3) 규정 상 기존 계약서에서 승계 받은 2022년 연봉 재협상 규정을 신의 성실의 원칙에 따라 해석하여 첫 협상일인 20일에 기존 2021년 연봉의 1.8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제안하였습니다. 농심 레드포스는 트레이드 절차 상 LCK 규정을 위반한 바 없음을 확인 드리며, 성심성의껏 김창동 선수와의 협의를 통해 트레이드 절차를 완료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https://www.instagram.com/p/CWlQ4hHvtRS/ 농심이 마격 치는것 같네요??
21/11/23 00:03
https://pgr21.co.kr/free2/73054?page=2
이 건에 대해서는 농심도 할 말이 있네요. 1. 자국 내 리그 안에서는 선수 동의 없이 이적 가능 2. 단 대우는 같거나 높아야함 그러니 농심 입장에서는 티원이랑 합의만 끝나면 선수 연봉은 티원에서 받을 22년도 연봉이랑 동일하게 줘도 문제 없고 그러면 정 없으니까 5천만원 올려주겠다 한건데 그걸 거부하니까 응~ 그럼 우린 규정대로 할거야~ 한 거네요.
21/11/23 00:03
뭐죠 농심 입장문 보면 연봉도 후려친게 없는데... 그냥 담원 가고 싶다고 거짓말한게 되는데 크크크 누군가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
그냥 헐값이라고 이야기만했군요. 심지어 T1 때보다 인상도 해주긴했는데...
21/11/23 00:07
그거 에이전트 글 보면 '농심이 후려쳤다' 라는 이야기는 없습니다. 서순상 그렇게 잘못 읽을 수 있게 쓰여있는데 그게 의도가 있는지 아닌지는 에이전트 측에서만 알거고요.
에이전트 입장을 짧게 요약하면, '담원이 돈 훨씬 많이 준다했는데 현재 이적료 보다는 많지만 담원 절반 수준 밖에 안되는 팀에 그냥 선수를 보내버렸다' 였습니다.
21/11/23 00:14
그건 알고있습니다 최소 동결 연봉을 이적팀에서 지급해야된다는거. 후려치다는 그냥 좀 과장된 표현이긴합니다. 에이전트가 헐값 표현을 쳐서 크크크
21/11/23 00:05
담원이 너구리 쉬니까 19일에 패닉 바잉인지 돈맣아서인지 권한도 없으면서 찔러본건데 그걸 물은 에이전트가 물정 모르는 선수 데리고 사고 친거에 가까운 걸로 결론 내렵니다 저는.
21/11/23 00:06
지금 많은 분들이 칸나 - T1 이야기와 칸나 - 농심 이야기를 섞어 말하는데 지금까지 나온 정보가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이야기를 한다면 이렇게 됩니다.
1. 칸나는 농심 소속 선수이다 (칸나측에서 고인과의 구두 계약을 증명하지 못하는 한 선수 이적 관련해서는 T1이 권한을 가진게 맞고 T1이 칸나를 농심으로 보내고 싶은 이상 칸나는 농심으로 가야 합니다.) 2. 농심은 칸나를 로스터에 등록할수 없다. (이게 칸나측 주장이라 100% 신뢰 할수 없긴 합니다만 농심쪽 반박이 나오지 않았으니 일단 칸나쪽 주장이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이야기 한다면 사무국피셜로 칸나 본인이 농심과의 연봉계약에 사인을 하지 않는 한 농심이 칸나를 로스터에 등록하는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최악의 경우 칸나는 농심 소속이지만 농심 로스터에 등록이 불가능한 이상한 상태가 되는거죠. 만약 이런 식으로 흘러간다면 농심은 칸나를 출전시킬수 없지만 (칸나 본인이 사인을 안하면 로스터 등록이 안되니까) 칸나는 농심 소속으로 농심 허락 없이는 어디에도 못가는 루즈-루즈 상태가 되는거죠. 여기서 관건은 연봉이 될텐데 애초에 이런 사태가 계속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21/11/23 00:09
2번 같은게 가능하면 합법적 태업인가요.
걍 말이 안되는 소리 같은데, 걍 뇌피셜을 써보자면.. 그냥 말을 꼬아서 물어봤고 사무국은 기계적으로 답변한거에 가까울듯. 에이전트: 저기요 이적할때 선수가 싸인해야되죠? 사무국: 응응
21/11/23 00:18
베일이 골프 치면서 놀던거랑 다를게 없는거죠. 그런데 칸나가 사인을 안하면 농심-칸나간의 계약은 없는게 될 가능성이 높아서 농심이 칸나에게 돈을 줘야 될지 말아야 될지에 대해서는 라이엇의 유권해석이 필요해 보입니다.
21/11/23 00:32
선수등록 불가능한데 돈이 나갈까요? 등록은 해야 돈을 지불할 의무가 농심에게 발생할텐데
선수거부로 등록이 안되는거면 농심이 샐러리를 지급할 의무가 없어요
21/11/23 00:12
저도 딱 2번 부분때문에 벼랑끝 전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무국이 한발빼서 좀 신중하게 행동했으면 에이전트가 일 키울 근거조차 없었죠. 이참에 에이전트 규정 제대로 잡히게 될거 같네요.
21/11/23 00:07
저 에이전트 입장문이 양아치스러운게
누가 봐도 담원이랑 협의 끝났는데 농심이 끼어든것처럼 써놨어요. 진짜 어이가 없네. 생각할 수록 빡칩니다. 담원? 담원이라고? 돈에만 눈이 뒤집혀서 아무것도 안 보이나 진짜.
21/11/23 00:08
s급 선수연봉이 몇십억인 시대입니다...
구단 유지비까지하면 어마어마해요 그런데 구단은 뭐 그냥 선수가 원하면 다 호구처럼 받아줘야하는건지... 칸나 리치 클리드 등등 속상한건 알겠지만 돈받고 하는 직업인걸 생각해야죠.
21/11/23 00:08
걍 담원이 많이써게 부른거고 칸나선수 연봉은 뇌피셜이지만 많아도 2억미만 이지않았을까 싶어요 그래야 아다리가 맞을거같은데.
농심은 과연 진짜 선수랑 합의할지는 봐야겠네요 요며칠 전적이 화려해서 안그럴거같아도 배만지게하네 크크크
21/11/23 00:09
현연봉 1.1억 농심의 오퍼가 2억 티원의 매치가 1.6억 담원의 오퍼가 4억이면 제법 아다리가 맞습니다.
사견으로는 담원이 오버페이 하는 것에 가깝고 농심이 노양심 후려치기한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21/11/23 00:10
이거 구두 약속의 존재로 인해서 너무 많은게 갈려서 우리가 비판하기엔 너무 힘든 상황이네요 .
구두계약이 만약 존재했다면 칸나가 개 억울한 상황입니다. 티원 coo 가 핵심선수의 계약 초특이점을 혼자만 공유 안하고 알고 있었다는건 말도 안되는 조직적 실패거든요. 칸나 입장에서 못참고 타이거즈 팬클럽에 잠자고 있는 전기톱 빌려와서 난입해도 진짜 심정적으론 이해될거 같습니다. 구두 계약이 없었다면 칸나는 개 호x 쌍x이란 말도 모자란 상황입니다. 상동 옆에 티원 4군 만들어서 1년 내내 김성근 조규남 감코 체제로 화장실 청소만 시켜도 인정합니다. 입증 책임이 칸나에게 있고 이 입증이 성공할 확률이 많지 않지만 이건 법적 효력 발생의 문제고 입증 실패가 곧 칸나가 거짓말 했다는 이야기(도덕적 비판 가능성)로 이어지는건 아니라 다들 그냥 지켜봐야겠습니다.
21/11/23 00:26
선수 혼자 잘못 이해했을수도 있는 거라 단순히 구두 약속이 존재했다 해서 선수가 억울한 상황이다 할 일도 아닙니다
어쨌든 확인은 영원히 불가능한 일이 되어버렸고 그럼 지금 일어난 상황과 취한 행동으로만 각 당사자를 평가할 수밖에 없죠
21/11/23 05:07
구두계약이란게 아무런 현실성이 없다는 것을 모른 칸나나 그 지지자들 모두 문제라고 보입니다. 그 구두계약이란게 있었어도 말 입니다.
21/11/23 00:11
찬찬히 생각할수록 칸나 에이전시는 티원 잔류나 담원 이적 이런거 불가능하다는거 다 알고 있고 최종목적은 "이스포츠 팬님들아 ㅠㅠ 농심이 이렇게 후려치고 있어요..... 님들이 성 좀 내주세요 그러면 우리가 연봉협상 유리하게 할 수 있어요" 라고 화력지원한거네요. 크크크..
선수 연봉 = 에이전시의 성과금이니까요. 게다가 심지어 후려친것도 아니네요. 1.8배면 칸나 기존 연봉 1억이라고 가정시 1억 8천이네요. 다만 담원이 4억 가까이 제시했던거고.... 칸나나 에이전시나 4억 포기하고 1억8천 선택하자니 억울하게 느껴질 수 있겠으나 티원은 이미 농심과 합의를 본 상태고 칸나&에이전시는 농심과 연봉협상하는 것 말곤 답 없습니다. 티원이 계약을 물러줄리도 없구요. 그리고 농심 이번 스토브리그 행보봤을때 저기서 더 올려줄 일 절대 없어요. 크크크... 오히려 여론이 농심편이라 차자리 더 후려칠 수도 있습니다. 구단 명예 실추시켰으니까요.... 여러모로 에이전시가 개무리수뒀습니다. 저 에이전시는 내년에 선수들이 절대 안 찾겠네요. 뭔가... 예전에 박용택 선수 FA 때 와이프 때문에 손해 엄청 보던게 겹쳐보이네요. 흠....
21/11/23 00:13
어제 농담전까지 묶어서 상황을 보면...
10일 : 농심 - 티원 칸나 협상 시작 19일 : 농심에서 담원에 고스트 이적 문의 19일 : 담원 & 칸나에이전트 하이재킹 들어옴 - 티원이 거절 20일 : 농심 - 티원 칸나 이적 합의 20일 : 담원 에서 농심의 오퍼 거절, (이때 연봉 보존인지 아닌지 오해가 발생했고 농심에서 사과함) 20일 : 칸나 언해피 21일 : 고스트 언해피 22일 : 칸나 에이전트 입장문 발표. 22일 : 티원, 농심 해명 제 사견인데 20일까지는 아무런 문제 없는 일반적인 진행상황 같고... 그냥 선수들 언해피가 좀 뜬금 없는게 맞는거 같아요...
21/11/23 00:14
T1 입장에선 이적료도 많이 주겠다, 굳이 우승 - 롤드컵 두고 경쟁하는 팀에 보유 선수를 보낼 리가 없죠. 이건 에이전트가 자격이 없는 것 같습니다...
21/11/23 02:19
그러니까요.
뭐 내부사정까진 잘 알지 못해도 미디어에 나오는 걸로 봐선 상혁이형이 창동이 꽤 챙겨주고 했던 것 같은데... 좋게봐서 본인 자리와 연봉이야 챙길 수 있지만 팀을 그렇게 좌절시킨 담원으로 가겠다고 이딴 언플이나하고... 진짜 정이 떨어지네요. 아이고, 창동아 꼭 이렇게까지 했어야 했니?
21/11/23 08:22
물론 프로는 돈 보고 가는게 맞는데, 진짜 T1 유스로 시작해서 잘나가다 밑바닥도 찍고 그거 다시 극복하고 잘했다는 평가 받으며 2년 뛰었는데 행보가 조금 아쉽긴합니다. 목표가 자신을 필요로 하게끔 하는 선수가 되고싶었다 하면 T1에서 내년까지 뛰고 깔끔하게 그때 다시 평가를 받는게 모양은 더 좋아보였는데...
아쉽습니다.
21/11/23 01:24
칸나는 이번건으로 그 든든하던 티원팬분들을 다 잃겠네요. 진짜 티원팬분들은 타팀간 선수들도 아픈손가락으로 말하시면서 진짜 응원해주시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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