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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11 07:20
한정 가챠용 마일리지가 일반 가챠 마일리지와 안 겹치는 건 보통 아닌가 싶은데, 이전에는 한정 가챠가 없었던 건가요? 아니면 원래는 겹쳤는데 변경?
21/11/11 07:27
한정의 존재 자체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차라리 자사 한정이면 복각 되겠지 뭐 싶은데 이건 한정 콜라보라 복각도 없을 거 같으니 좀 그렇네요..
21/11/11 07:39
다른 모바일게임을 안해봐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가테의 경우 이중가챠 + 300뽑 천장인 대신 모든 마일리지가 누적되어서 충격방지를 했는데 한정 마일리지는 그냥 대놓고 600뽑하라는 말이라;;
21/11/11 07:54
(수정됨) 저도 어제까지는 버스 대절 모금 참여만 하는 정도였는데 하...
오늘은 정기적으로 공지올라오는 날이라 콩스에서도 방침을 무조건 제시해야 할텐데 제 생각에는 무시하고 막나갈거라고 봅니다 ㅠ
21/11/11 08:55
진짜 핵폭탄인게 앞에서는 앞으로는 사전공지 잘 하겠다 인력이 부족해서 그렇지 최선을 다한다 이래놓고
뒤에서는 수작질 부리던게 뽀록난 상황이라 이건 진짜 답이 없다고 봅니다 게임 망할 확률 굉장히 높아 보여요;;; 뭐 중국 일본에서 돈 되니 한섭은 버린다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21/11/11 09:01
가테야 지금은 거의 분재겜이긴 한데. 어떤 겜이든 콜라보하는데 천장이든 마일리지든 기존과 공유하는 형태는 있는걸 못봤는데 저걸로 왜 불타는지 전혀 모르겠는데요. 솔직히 한정 콜라보 마일리지 문제로 불타는건 억까라고 봅니다.
21/11/11 09:06
하는데요? 그럼 어떤 게임에서 콜라보 이벤트를 하는데 기존 천장이나 마일리지를 공유했는지 알려주시죠? 콜라보를 준비하는데 공지가 없었다고 불타는거면 그래도 이해를 하겠는데 저걸로 불타는건 걍 억까맞는데요? 괜히 다른 일로 불타오르는걸 다른 것까지 싸잡아서 억지로 욕할 필요가 있나요?
21/11/11 09:09
공지가 없었다고 불타는겁니다. 바로 이틀인가 전에 초 장문의 사죄문을 쓰면서 [아무리 사소한거라도 미리 공지드리겠다]라고 했는데, 뒤에서 이런거 준비하고 있으면서 입 싹 닫았다는게 들킨거잖아요? 맥락을 완전 잘못 이해하고 계십니다. 유저를 속이지 않는다 라는 기본적인 신뢰가 박살난 것 때문입니다.
21/11/11 09:14
하지만 사람들이 불타는걸 보면 왜 기존 마일리지랑 한정이랑 공유가 안되냐로 화내는 사람들이 훨씬 많아 보이는데요?
일러스트 논란, 소통 부재, 업데이트 느림, 인게임 컨텐츠 부족, 이런것도 해결안하고 콜라보나 준비하네 이런걸로 불타는건 다 이해가능하죠. 근데 커뮤니티들 둘러보면 저것만이 아니라 그냥 콜라보 이벤트를 하는데 기존 천장이랑 왜 공유가 안되냐고 불타는 유저들도 많아서 그런겁니다.
21/11/11 09:20
그 사람들의 분노에도 [바로 하루 전까지 도게자하던 놈들이 뒤에서는 뒷통수칠 준비하던] 회사에 대한 실망이 기본적으로 깔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을 떼놓고 생각하면 사실 한정콜라보 자체는 할 수 있는게 맞습니다.
21/11/11 09:13
한정 콜라보도 문제지만 그 이전에 [사소한 패치라도 미리 공지하겠다] 해놓고 과금관련 문구를 잠수함 패치 했다가
들키니까 11월 5일 패치로 인해 생긴 오류이니 수정하겠다고 거짓말까지 했다가 들통난 상황이죠 왜 그게 거짓말이냐면 글로벌 서버는 11월 5일 패치가 적용되지 않았는데도 해당 문구가 들어가 있거든요
21/11/11 09:29
제일 큰 문제는 신뢰 문제긴 한데 그와 별개로 저래버리면 가테의 경우 꽤 독하긴 합니다. 보통 마일리지를 공유를 안하더라도 천장이 가테보단 낮거나, pvp가 없어서 자기만족으로 퉁칠 수 있거나, 캐릭+무기가 아니라 단일가챠 라인이거나 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테 콜라보 시스템이 저래버리면 캐릭 무기 이중가챠에 pvp있는 게임이라;;
21/11/11 09:50
그건 그렇긴 하죠. 보통 천장있는 게임들 생각하면 300에서 200으로 넘어가는 추세인데 가테는 300에 천장은 두개이니 많이 매운편이긴 한것 같습니다.
21/11/11 09:43
가테의 천장 시스템이 다른 게임보다 엄청 매운 편인데 비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불만이 없었던 이유는 마일리지 공유 시스템 덕분이었죠. 그런데 한정 콜라보의 마일리지를 따로 두는 순간, 한정 자체가 지옥이 되어버립니다.
앵간한 가챠 게임들 천장 그렇게 안높은데 가테는 300뽑x2 니깐요.
21/11/11 09:03
얼마전에 가테 페미겜 아니라고 글 썼던 찐 애정유저인데, 이건 제가 봐도 어마어마하게 화나네요.
바로 직전에 초 장문의 공지를 쓰면서 물어보지도 않은 사소한 것까지 하나하나 다 얘기해주면서 [아무리 사소한 패치라도 미리 공지드리겠다] 라고 약속해서 진정되겠거니 했는데, 거기에 콜라보나 한정 얘기는 일언반구도 없었거든요? 그런데 그거 올리자마자 저런 통수를 준비하던게 들켜? 이거는 아무리 낮게 잡아도 게임출시 1일 전까지 거짓말하던 블소2 급 트롤링이라고 봅니다. 본사에 트럭 박혀도 할말없어요. 아니 상황판단이 그렇게 안되나 진짜;;;;
21/11/11 09:14
물어보지도 않은 사소한 것까지 하나하나 답변하면서도
속으로는 [한정 콜라보는 안들켰네 다행이다]이랬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밖에는 볼수 없는 상황이라;;
21/11/11 09:05
그런걸 기획할 시간에 스토리 컨텐츠나 빠르게 뽑아낼 생각을 하지.. 메인스토리 말고라도
신캐라고 나오는애들이 뭐하는앤지 던젼없어도 좋으니까 게임내에서 설명을 해줘야 할거 아닌가 그 긴 출시텍스트 하나로 때울셈인가... 물론 페그오 같은겜은 텍스트 위주로 나오고 던젼만들필요 없어서 만드는 난이도야 다르겠다마는 그래도 그쪽도 엔간해선 신캐나오면 제법긴 관련스토리 이벤트랑 같이 나오는구만... 수영복 캐들은 수영복 스토리랑 같이 나온다고.. 몇주년 기념같은걸로 그냥 나오는 애들 빼면 엔간해선 차라리 스토리가 먼저나오지 캐릭만 떤지는 일이 없는데 여튼 인원수가 모자른건지 능력이 안되는지 기본을 안해준다는 느낌이었는데 점점 터지네요
21/11/11 09:16
캐릭은 2주에 하나식 꾸준히 찍어내면서 다른거는 다 손 놓고 있던게 그냥 개발진이 무능해서인줄 알았는데
뒤에서 한정 콜라보니 뭐니 하면서 딴짓하느라 그랬던거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죠;;
21/11/11 09:19
제가 작년 8월에 광대사태로 이 게임 접하게 되서 하도 궁금해가지고 찍먹해봤다가 과금 퍼부으면서 정착한 케이스인데
솔직히 1회성 컨텐츠는 정말 재미있게 즐기긴 했습니다...만 이제는 추억으로 놔둬야 할 때가 와버린건가 싶기도 합니다 ㅠㅠ 당장 접지는 않을 것 같지만 뭐 어쩌겠습니까 절이 맘에 안들면 중이 떠나야죠;;
21/11/11 09:13
단순히 한정가챠, 콜라보를 계획해서 문제인 게 아니라
이번에 등급변경 문제로 기존에 축적된 불만이 폭발해서 트럭이 가네 간담회 날짜를 잡네마네 하고 있는 와중에 공지로는 입바른 소리 엄청 해놓고는 뒤로는 한정콜라보로 마지막 단물 쪽 빨아먹을 계획 추진하다가 멍청하게 인게임에 미리 업데이트를 해버리는 바람에 들켜서 (이부분이 제일 어이가 없음) 불난 집에 까스통 던져넣은 상황이 된 거죠 그냥 한정콜라보 계획 발표였어도 물론 반발이 컸겠지만 지금은 그 수준의 문제가 아니잖아요
21/11/11 09:21
입바른 소리도 말만 잘했지 가장 중요한 간담회는 사실상 거부한거죠 지금 상황에서는 할 수가 없다가 말인지 방구인지;;;
모바일 게임들 여러군데서 사건사고 터지면서 트럭 보낸다 뭐 한다 하는게 어떤 심정인지 알 것 같네요 ㅠ
21/11/11 09:17
콩스는 거짓말쟁이입니다. 이제는 속고 싶어서 속아주는 사람과 잘 몰라서 속는 사람이 하는 게임이지, 게임사에게서 진실된 대응을 느끼면서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거에요. 속아주는 사람이 어리석다 이런 말이 아니라, 지금껏 신뢰를 그렇게나 내던졌는데도 아직도 속아주고 싶을 만큼 이 게임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그 많은 사건사고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아직도 속여넘기려는 콩스의 작태가 너무 역겹습니다.
21/11/11 09:29
친구들끼리 단톡방에서 지금까지는 우스갯소리로 챕터11 세실의 노래 bgm 유튜브 링크하면서 아 이거 하나면 다시 대가리 깨지지 리얼크크 이건 어쩔 수 없지 하면서 농담이라도 했는데 이제는 농담도 안 나오더라구요...
21/11/11 09:25
저도 어제까지만 해도 차라리 카카오 게임즈를 버리고 새출발을 하면 어떨까? 하는 망상도 했던 대깨가였는데 하;;;
이런 상황에서도 어떻게 거짓말 or 무시로 시간끌어보려는데서 너무 실망했습니다
21/11/11 09:31
스토리, 연출 팀이 나중에라도 퇴사해서 다른 게임 만들면 그 게임은 따라가서 꼭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알 도리는 없겠지만 여기 운영 팀이 하는 게임은 죽어도 하고 싶지 않고...
21/11/11 09:35
아예 콩스에서 퇴사해서 수뇌진 및 운영팀과의 완전한 결별이 이루어진다면...용ㅠㅠ 그냥 같은 회사에서 만드는 거면 버려야죠 홍진호도 아니고 ㅜ
21/11/11 09:35
사실 꽤 전방위적으로 문제죠.
이걸 공식적으로 공표했더라도 상당히 시끌시끌했을 겁니다. 요새 분위기 흉흉하기도 한데 저 시스템 자체가 좀 독해요. 기존 마일 못 쓰는거 원래 다른 게임 콜라보도 그렇긴 한데 가테의 마일리지 역할이 저는 다른 게임보다 크다고 생각해서. 원래 캐릭+전무 이중가챠 시스템이라 좋은 말 듣기 힘든데 이걸 대신 마일리지 시스템이 아주 잘돼있어서 괜찮았던 건데 분리되면 그냥 이중가챠니까 혜자의 히읗도 안 나옵니다. 아마 공식적으로 발표했어도 불타긴 했을 건데.. 그래도 그렇다 칩시다! 뭐 좀 독한 가챠 나올 수도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거 나오면 지를지 말지 더할지 말지는 유저 선택이니까요. 근데 그거를 말 안하고 몰래 넣고 통수를 쳤다? 와 이거를 어떻게 해야 잘 포장이 됩니까 증말..
21/11/11 09:41
이중가챠의 매운맛을 마일리지 시스템으로 중화하고 있으니까 그나마 반발이 덜했는데
그걸 한정재화를 적용해서 쌍정가 600뽑을 만들어버린다? 그런데 그거를 사전공지 전혀 없이 뒤에서 잠수함 패치로 은근슬쩍 넘어가려다 들켰다? 그런데 들킨걸 얼버무리려고 공지로 거짓말을 하다가 또 들켰다? 세상에 이렇게 봉합수술 잘하는 명의가 있을 줄이야;;;
21/11/11 09:42
제가 사람이 좀 멍청하거나 실수가 많거나 욕심이 많거나 하는건 다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근데 거짓말하는 인간하고는 상종 안합니다. 콩스도 회사니까 돈 벌고 싶고 콜라보 내고 싶고 하는거 다 이해할 수 있습니다. 콩스도 회사니까요. 근데 바로 하루 전에 도게자하면서 [아무리 사소한 변화라도 다 공지하겠습니다] 이러던 놈들이 뒤에서 콜라보 같은 대형bm 준비하다가 클뜯해서 걸렸다? 그것도 모자라 실수였다고 변명하다가 글썹에도 똑같은 이미지 있다는게 걸리면서 거짓말이라는게 딱 걸렸다? 기본적인 신뢰가 박살났습니다. 이건 여러가지 사건에도 불구하고 가테를 끝까지 믿어주고 사랑해줬던 코어 유저층에 대한 직접적인 배신입니다. 실수는 할 수 있고 돈 욕심도 낼 수 있고 멍청할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적극적으로 절 속이려다 걸린 놈은 못 참겠습니다.
21/11/11 09:50
지금 와서 공지 읽어보면 헛웃음벨 포인트가 한 두개가 아니죠
마치 성실히 응답 하는 척 하면서 정작 중요한 포인트는 거부하고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 시전까지;;; 솔직히 저런 회사가 버스 대절해서 왔다갔다 한다고 개심할리도 없고;;; 착잡합니다 새벽에 잠깐 깼을 때 혹시 새로운 공지가 뜨지 않았을까 해서 폰 켜고나서 해당 소식 봤을 때 절망감이 참;;;
21/11/11 09:45
(수정됨) 이래서 한섭만 따로 열려 있는 게임이 아니라 아예 서버가 글로벌하게 하나로 묶여있는 게임을 해야되나 싶기도 합니다. 한섭에서 먼저 서비스 시작했는데 매출도 만만해지면 뭔가 자꾸 테섭취급 하는 게임이 많으니..
21/11/11 09:58
가테는 특이하게 모바일게임 안하던 유저가 많아서 상대적으로 한정맛 한번 보면 정신나갈 유저들 많을걸요.
단적으로 알수있는 예시가 죄다 카카오톡 본계정으로 연동을 해놔서 게임 인구에 비해 계정 거래가 거의 없다시피한거죠. 저런 한정 가챠 방식이 특별한건 아니지만 다른 모바일 게임 유저의 경우 젬을 모아놓는 식으로 재화를 쌓아두는데 가테에서는 그냥 젬 나오는 족족 가챠돌려서 마일리지를 쌓는 방식이 보편적이기 때문에 저런식으로 기습적으로 내는건 솔직히 상도덕에 어긋나죠
21/11/11 10:07
게임인구에 비해 계정거래가 없는건 1회용 컨텐츠말고 솔직히 볼거없는 게임이라 그렇지 않을까요 ㅠ
상도덕에 어긋난다는 말은 백번 공감합니다
21/11/11 10:59
이게 악랄한게 신캐를 2주마다 뽑아내잖아요. 그럼 핵과금 아닌 이상 계속 돌릴수밖에 없어요. 그래고 천장도 없으니 픽뚫 몇번 쌓이면 타격이 크고요.
21/11/11 10:34
미리 공지하기 위해서 저 문구를 삽입했는데 반발이 커서 실수라고 변명중인거니까..
미리 공지 안한것도 아니고 그냥 좋게 말하면 유저 여론에 잘 받아들여주는거고 나쁘게 말하면 휘둘리는 거죠 뭐..
21/11/11 10:42
공지사항에 고지되지 않은 잠수함 패치를 시전하다 들킨걸 미리 공지한다고 하는 건 처음 알았네요
하긴 광대사태도 시작은 잠수함 패치로 터졌던걸 생각해보면;;
21/11/11 10:48
콜라보 캐릭이 나온건가요? 안 나온거면 이건 잠수함 패치가 아니죠.
콜라보 캐릭을 출시하기 위한 밑작업을 시작한 상태인데 시작부터 이렇게 불탈줄 몰랐겠죠. 저런 시스템은 되게 흔한 시스템이니까요. 콜라보 캐릭을 출시하기 위한 시스템 밑작업 -> 콜라보 캐릭터 출시 공지 -> 콜라보 캐릭터 출시 순서였을텐데 1번부터 난리난거니까요. 광대건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불탈줄 몰랐겠죠. 실제로 광대건에서 저걸 페미라고 보기엔 좀 애매하다는 의견도 꽤 많았구요. 제가 작업자라도 텍스트 수정 좀 하는것까지 일일히 공지해야하면 솔직히 일 하기 싫을거 같은데...
21/11/11 10:59
위에도 썼지만 저 시스템 자체도 가테에 적용되면 갑자기 게임이 상당히 매워집니다.
이 게임 이중가챠 매운맛을 마일리지로 억제하고 있는데다+과금은 대부분 육성하는데 들어가는데 갑자기 마일리지 날아가면 말도 못하게 매워져서;;; 그리고 안 그래도 분위기 흉흉해서 사소한거 공지 다 하겠다 했으면 그때 이런거 수정할때 최소한 약간의 암시 정도는 남겨놨어야 하죠. 막말로 클뜯하는거 비일비재한데 거기서 뭐 나오면 시끌시끌해지는거 모든 게임 공통입니다. 가챠게임이야 보통 거기 대비해서 보석 원기옥을 모으지만 이 게임은 마일리지 원기옥을 모으는 게임이고;;;
21/11/11 11:03
네 제가 위에 적었다시피 결국 비싸서 불타는거죠 뭐..
수정도 아니고 한정 캐릭터 콜라보가 없다가 추가된 거인데다가 심지어 아직 한정 콜라보 캐릭터가 나온것도 아닌 시스템 밑작업이잖아요?
21/11/11 11:06
뭐 근데 작은 소식이라도 미리 알려주겠다고 한 뒤에 터져서 신뢰 이야기도 나올 법은 합니다. 밑작업 단계라도 약간 언질을 주냐 마냐는 차이가 꽤 있거든요.. 유저들이 클뜯으로 알아내기 전에 미리 알려주는 게 꽤 중요해서.
유저들이 반기는 픽업의 경우에는 클뜯으로 암시를 줘도 됩니다만 이건 그런 종류가 아니고..
21/11/11 10:38
앞으로는 소통 잘하고 작은 소식이라도 미리 알려주겠다고 한게 무려 그저께입니다만 몰래 넣었다가 바로 걸린거죠.
미리 알렸어도 불타긴 했을거 같은데, 그래도 "논란" 정도로 진화 되었을듯 합니다.
21/11/11 10:58
근데 뭐 몰래 넣어서 얻을 이득이 없다면 실수일거같긴 한데
공지한다고 하면 이벤트 시작 얼마전에 공지해야 하는지 궁금하긴 하네요 기획 들어가면 바로 공지하기엔 그렇겠고 어차피 이벤트 할꺼면 이벤트전에 공지는 했을텐데 지금 뭐 무공지이벤트 하려다 걸린게 아니고 그냥 준비기간에 실수한거라면
21/11/11 11:22
얼마 전에 공지해야 하는지는 딱히 중요한게 아니죠
어차피 가테 공지 나오는 날짜는 패치 없는 주 목요일 + 패치 있는 주 수요일로 쭉 이어져 왔습니다 그리고 신앙심 BM 공개적으로 추가하려다가 욕먹고 취소된거 생각하면 글쎄요;;;
21/11/11 11:26
만약 콜라보이벤트를 반년뒤에 추가할지 말지 고민중이었고 지금 실수는 진짜 실무자한명의 테스트 오류였을 뿐이다라고 하면
어떨까 싶어서요 물론 실제로는 그럴확률은 낮겠지요. 당장 다음주에 하려고 하는걸 지금까지 조용했던거면 문제가 더 클것이고.
21/11/11 11:40
정말정말 좋게 해석해서 실무자한명의 테스트 오류라고 한들
11월 5일 패치가 적용되지 않은 글로벌 서버에서 동일 오류가 발생함에도 왜 11월 5일 패치로 인해 발생한 오류라는 거짓해명을 한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물론 시린비님 말씀대로 실제로 실무자 한명의 테스트 오류일 가능성은 없다고 봅니다 공식적으로 뭐라고 하든간에요
21/11/11 11:24
돈도 돈이겠지만 인력 부족 아닐까 싶네요
물론 그 인력이 [왜] 부족한지는 모르겠지만요 진짜 할만큼 하는데 부족한지 아니면 뒤에서 딴짓하느라 부족한지;;;
21/11/11 11:25
제가 오늘 새벽 3시 반경에 깨난 뒤에 공지보고 아직까지 열받아서 잠 못자고 있네요
이직 전 임용대기 상태라 다행이지 직장 다니는 중이었으면;;; 에휴 ㅠㅠ
21/11/11 11:36
한정콜라보야 문제될건 없는것 같은데
요새 스택쌓인게 있어서 그게 문제겠네요 시즌1 깨고 접었다가 하루 날잡아서 시즌2 쭉 밀어볼까 생각중이었는뎅
21/11/11 11:42
저도 한정 콜라보 자체는 뭐 다른 모바일 게임도 전례가 없는 것도 아니까 하고 아주 잠깐 생각했는데
모바일 게임 콜라보라는게 한탕 쪽 빨아먹고 수익 챙긴다음 런하려는 징조라는 말 듣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농반진반으로 스토리 1툴 소리 듣는 게임인데 스토리 진행은 하지않으면서 기존 캐릭터들도 못챙기는 판에 돈빨아먹기용 한정 캐릭터를 내놓는다? 그럴 개발력이 있었으면 진작에 본게임에 신경을 썼어야죠
21/11/11 11:56
어 모든 게임의 콜라보가 런하는 징조는 아니긴 합니다.. 하면서 계속 유지되는 게임들도 있어서.
물론 그 이후의 말씀은 모두 동의합니다. 본게임부터 신경썼어야죠.
21/11/11 12:31
(수정됨) 콜라보면 당연한거죠.
크퀘만 해도 수도없이 콜라보 했는데 결국은 어찌어찌 굴러갔습니다. 런도 안했고요. 걍 재미가 없어서 팍 죽은거죠. 랑그릿사도 한정가챠 콜라보 했고 콜라보 대상을 거지같이 잡아서 욕먹었지(이건 한국한정인가 싶기도 함) 런하지 않았습니다. 짭레 디드 결국 못건져서 폭사했지만 겜하는데 별 지장없습니다. 별 흥행도 못한 잡겜이 그랬다면 그럴만하다고 이해라도 하지, 피땀흘려 열심히 만든 겜 콜라보한다고 빨아먹고 버릴거라는건 억측이죠. 사소한 변화도 공지하겠다는게 콜라보하겠단 것까지 계획단계부터 일일히 다 밝혀야 하는건진 모르겠네요. 콜라보를 시작할때 공지해도 아무 상관없는 부분이고요. 넥슨이 갖다버린 조조전도 유저들이 클라 뜯어서 고대무장, 삼국시대 무장, 임진왜란 무장 있는거 다 알아냈지만 출시할때까지 아무말 없었습니다. 유저들도 별말 안했죠. 스토리 늦는거야 그냥 흔한 역량/인력부족일텐데 고객 입장에서 신경써줄필요 없긴 하죠. 근데 이 부분에 저는 뭐 딱히 큰 불만이 없어서. 마계가 나쁘지 않게 잘 뽑히기도 했고, 빠르게 낸다고 고퀄이 보장되는 것도 아니고요. 매번 또 신캐야! 하는 비명을 지르긴 합니다만. 저번 건으로 불타는거야 얼마든지 불탈만했다고 보는데, 이번건은 공감되질 않네요.
21/11/11 12:41
말씀하신대로 빨아먹고 버릴거라는 부분이 억측일 수도 있지만
이미 동 개발사의 던전링크 나 동 퍼블리셔의 음양사 같은 사례를 볼 때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얘기이기도 하죠 저는 반대로 일러변경은 그런가? 했는데 이번건이 저한테는 더 크게 와닿네요 사람마다 느끼는 바는 다른거니까요
21/11/11 14:53
크퀘가 어찌어찌 굴러가긴 했는데 그건 어찌어찌 굴러간거지 타격이 없었다곤 말 못하죠. 몇몇 콜라보때 출렁거리는게 눈에 보였는데요.
콜라보 잘못한게 모든 이유는 아니고 말씀하신데로 재미가 없어진것도 한몫하긴 하는데 그렇다고 콜라보가 원인이 아니라고도 할 수는 없어요. 몇몇 콜라보는 분명 크퀘 하락의 원인이 맞아요.
21/11/11 12:47
저 문구 자체는 진짜 실수일 가능성도 있긴 한데 워낙 지금 뿌려놓은 업보가 많아서 제대로 꼬투리 잡혔죠
가뜩이나 잃어버린 11개월에, 개선없는 시스템에 뿔난 상황인데 뒤로는 이런걸 하고있어? 이제 남은 카드는 정말 간담회뿐이야...이거라도 받아야 너네 산다...
21/11/11 12:56
솔직히 운영진 측에서 간담회를 받아들일 거라는 생각도 하지 않고 있고 막상 하게 된더라도 별로 기대를 걸지는 않고 있습니다
위에 다른분들이 하는 말처럼 어찌어찌 게임은 굴러간다는 마인드로 대충 넘기려고 할거라고 봐요
21/11/11 13:52
간담회가 마법처럼 뚝딱하고 아름답게 바꿔주지는 않죠
당장 직전에 했던 말도 못 지켜서 여기까지 왔는데 최소한의 성의라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유저들 얼굴보고는 주워 담을 말만 하겠죠.
21/11/11 14:00
PGR에서 항상 칭찬 받던 게임이라는 인상이었는데... 어쩌다가....ㅠㅠ
며칠전에 심심한데 모바일 게임 해볼까? 하다가 가테 깔려다가 말았는데 접근 안하길 잘했네요....
21/11/11 14:31
현질하면서 순위권 노리는 성향이 아니라면 저는 반대로 추천드립니다.
어차피 지금 입문해봐야 한동안 스토리나 죽어라 하게 되는데, 스토리는 갓겜입니다. 뭐 난이도야 기본캐들 기준으로 3장부터 지옥이긴 하겠습니다만... 단물만 빨고 접으면 타격이 없습니다?
21/11/11 14:21
결국 뭐 포인트는 신캐만 찍어서 팔아먹고 업뎃은 하는 게 없는 점이죠. 그게 제일 문제고 불만인 데 그러고서 나온 게 이번엔 콜라보 캐를 팔아먹는 데 마일리지도 따로라고 하면...
21/11/11 14:34
마일리지 시스템이 유저 유치 및 유지에는 좋았지만 기간이 가면 갈수록 기업의 목을 죄일수밖에 없는 시스템이긴 했죠.
근데 사람맘이 아예 없을때보다 줬다 뺐을때가 더 화가 날수밖에 없으니..
21/11/11 14:58
그래서 초기에 입소문 잘 내서 스타트를 잘 끊어야 했는데 광대때문에...
물론 저처럼 역으로 광대사태로 유입된 사람도 없지는 않겠지만 소수겠죠
21/11/11 15:08
잘모르겠어요. 분재겜이고 돈한푼 안쓴지(초기에만 좀 지른) 오래되서 그런지 분노하는 포인트가 크게 공감은 안되네요.
마일리지로 한정캐 못산다는게 분노의 포인트인가요
21/11/11 15:17
모든걸? 공지하겠단 약속을 어긴것 몰래 진행하던것 뭐 그런게 중점이라며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는 의견들도 있긴한데 뭐 항의문이나 그런거엔 우린 마일리지 가치변동에 반대한다 이런게 들어가긴 하던듯 콩은 다른게임은 다 한정콜라보엔 독자마일리지 쓰니까 따라하려던 가벼운 마음으로 개발중인게 아니었을까 하는데 크게 놀랐을지도
21/11/11 15:39
최근 불타오른 이슈들때문에 이틀전 공지로 '아무리 사소한것이라도 미리 공지드리겠습니다.' 해놓고
공지없이 인게임에서 기존 마일리지로는 한정케 못산다는게 포인트인것 같네요. 마일리지로 한정케 못산다는건 갓겜찬양받고있을때쯤 했었으면 그런게임이 대부분 아님? 하면서 덮고 넘어갈수도 있는 일이었을거 같습니다.
21/11/11 15:15
근데 다른 섭 잘나온다고 먼저 런칭한 서버 개판내면 당연히 해외서버는 일종의 미래시로 한국섭 보고 있을 텐데 그쪽 분위기도 개판나지 않나요? 우리나라도 지금 하고 있는 게임들 사전에 업뎃중인 해외섭 개판나면 이탈하는 사람들 많은데....
21/11/11 15:21
일단 자기들 일이 아니니 크게 와닿지 않을 것이고 거기서 쳐 맞은 만큼 개선해서 들어올거라는 기대감이 있어서
크게 이탈할 것 같진 않네요. 거긴 돈도 잘 버니까 신경 써 주겠죠 크크
21/11/11 16:33
가테 한섭 매출은 타서버랑 비교하면 처참한 수준이라 귀찮으니 간담회 안하는거겠죠. 당장 저번달 일본서버 수익의 3프로정도밖에 안되고 전체 매출에 비교하면 한섭 매출은 2프로도 될까 말까라...
솔직히 한국유저들은 타서버에 비해 과할정도로 게임 운영에 개입함. 제가 운영팀이라도 그냥 방치하고 타서버 집중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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