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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05 13:47
페미는 모르겠는데 이만큼 불탈 일 맞죠. 해소히 가슴 까서 2주 동안 픽업으로 팔아놓고 픽업 끝나는 마지막 날에 가슴 가리겠다면서 아 마켓에서 시켰다고~ 하는 공지 띡 던져주는데 이게 안 탈 일일 수는 없죠. 공지를 적절하게 썼다 못 썼다를 떠나서 그냥 이거는 유저 뒤통수를 각목으로 오지게 후려갈긴 겁니다. 실제로 가갤 성명문도 1번 - 이로 인한 신뢰 문제, 2번 - 재발 방지를 위한 15금 전환 or 마켓 분리를 요구한걸요.
여담으로 12금이라고 해도 프리코네랑 크퀘 보면 가테보다 더 야한 그림도 잘만 팔던데... 매출 떨어질까봐 15금으로 올리기도 싫고, 데스티니차일드처럼 마켓 분리해서 애플 스토어만 조금 더 검열하고 구글 스토어는 원래대로 내는 정도의 수고도 하기 싫으면 욕 먹고 별점 떨어지는 건 감수해야죠.
21/11/05 13:55
네, 공지가 늦었던 것은 저도 게임사가 잘못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참작의 여지가 있는 것이, 해소히는 출시된지 좀 된 캐릭터이고 (신규 캐릭터가 아님), 일러 수정 요구 자체가 정당한 것이고 (악법도 법), 타임라인을 보면 일러변경이 확정된게 10월 29일이라는 점입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공지 1주일 일찍 안한거 - 이게 콩스의 잘못인데, 이게 이정도까지 [과할정도로] 불탈만한 거리가 맞나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21/11/05 13:59
그 기간 동안 해소히 픽업에 지른 사람들은 뭐가 되나요? 당연히 이 정도까지 불탈 거리가 맞죠. 하다못해 첫 공지에서 대가리를 제대로 박은 것도 아닙니다. 마켓에서 검열 안 하면 내리라고 했다는 내용이 단데 사람들이 그걸 보고 납득해줄 거라고 생각했다면 가테 운영진이 수준 미달인 거죠. 애초에 권고안은 등급 상향이었는데 등급 상향하면 금전적 손해를 볼 것 같으니 일러를 가리는 자기들 입장에서 편한 수단을 취한 것 아닙니까. 유저들이 그걸 이해해줄 이유가 없죠. 무슨 라오처럼 공지에서 섭종 언급을 할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라면 이해라도 하겠지만, 지금 일본 중국에서 잘나간다고 뉴스를 그렇게 뻥뻥 때리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게다가 꼭 일러 수정 or 모든 마켓 등급 상향만 선택지도 아닙니다. 데차처럼 클라이언트 분리를 할 수도 있었어요. 근데 그 길도 가지 않았죠. 오히려 이게 이만큼 탈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저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21/11/05 13:50
페미에 굴복했다는 의견은 지금 처음보고
미리 고지했어야 했는데 장사하려고 팔아먹고 늦게 공지했다는 의견을 더 많이봤었는데... 뭐 카페나 갤을 다니는건 아니라서 의견을 많이 본건 아니지만요 사실 늦은고지만으로도 충분히 심각하게 열받을 일이라고 생각하고요. 여튼 실망한 사람들은 많더군요. 억지로 페미가져다 실망했는지는 모르겠네요.
21/11/05 13:52
저도 글쓴 분이 굳이 페미에 초점을 두신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가테가 불타는 건 페미보다 다른 이유가 훨씬 크고 페미라서 그런 거 아니냐 하는 건 그냥 곁다리로 나오는 얘긴데 페미 문제가 아니니까 이만큼 불탈 일이 아니라는 건... 좀 안 맞죠.
21/11/05 13:57
딱 5일 늦었습니다. 콩스에서 올린 타임라인을 보면 일러변경이 확정된건 10월 29일이고 공지는 11월 3일이에요. 딱 5일 늦은게 그렇게까지 이해 못할, 매출을 올리기 위한 고객기만입니까?
21/11/05 14:01
그럼 아니예요;? 제가 가테를 하지는 않지만 5일 늦게 공지한건 대놓고 고객기만 아닌가요?
직설적으로 말하면 그 사이에 돈 좀 빨겠다는 건데
21/11/05 14:10
본인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은 이해 못할 수 있습니다. 그 간극을 메우려면 여러모로 이야기를 해봐야할텐데
난 5일 늦은거 이해한다라는 말만으로는 난 5일 늦은거 이해못한다는 의견들을 돌리기엔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난 큰일 아닌거같다는 말로도 난 큰일인거같다란 의견을 돌리기엔 어렵겠고요. 각자 느끼는대로 느끼는거라고 치고 말거면, 다수가 그냥 크게 느끼고 있는거라고 하고 넘어가겠지요. 본문은 페미쪽으로 방향이 치우쳐져 있고 상대를 억지로 페미를 끌어들인 바람직하지 않은 사람들로 규정하고 있어서 미묘한 감이 있네요.
21/11/05 13:55
불탈 일이냐? yes 게임사가 소비자를 상대로 기만한 겁니다. 당장 자동차, 휴대폰이 저런식으로 갑작스러운 디자인 변경 했으면 소송 걸렸을 껄요?
페미로 불탈 일이냐? no 페미가 묻었는지 안 묻었는 지는 모르겠고 확실한 명분이 없네요 현 상황이 유독 특별하냐? no 페미의 페만 보여도 난리나는 건 이미 가테가 몸소 증명한 사례고 유저 기만으로 난리난 사례는 너무 많아서 탈이구요
21/11/05 13:55
계속 팔더라도 권고 받았으면 받았다고 바로 말하면 불탈것도 없는데 말입니다. 유저들도 그래 젠장 까라는데 어쩌겠냐... 연령분리하든가 올리든가 해라라고 하고 말았겠죠. 스토리가 사실 일러보다 훨씬 수위가 높은데 (사람가죽으로 제작품 만듬, 사람 죽여서 정수 뽑아냄 등등) 그래서 스토리 가지고 연령 강제로 올리게 만들겠다고 신고한다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21/11/05 13:57
딱 5일 늦었습니다. 콩스에서 올린 타임라인을 보면 일러변경이 확정된건 10월 29일이고 공지는 11월 3일이에요. 딱 5일 늦은게 그렇게까지 이해 못할, 매출을 올리기 위한 고객기만입니까?
21/11/05 13:59
1) 계속된 없뎃으로 유저들의 불만이 점점 쌓여가고 있다는 것, 2) 수정 권고가 온 사실을 바로 공지하지 않고 픽업이 거진 끝날 때까지 미뤘다가 발표했다는 사실에 2차로 빡침 3) 재심의 요청이나 등급 수정 고려 등의 절차 없이 즉각적으로 일러스트를 수정한 것에 대한 반발. 뭐 이런 것들이 종합된 결과라고 봐야겠죠. 어쩔 수 없는 네티즌들의 렉카 본능도 있겠으나 없뎃으로 분노의 역치가 낮아진 상태에서 때마침 적당한 불쏘시개가 들어왔다고 보는 게 맞을듯요. 2번 같은 경우에는 진짜로 유저를 우롱한 셈이라 빡칠만 하고요.
21/11/05 13:59
핵심은 픽업 초반에 권고를 받고 입닫고 있다가 픽업 다 끝나고 수정을 한게 모두의 감정을 건드린거고 나머지는 곁가지죠. 페미가 장작 잘 타니까 많이 보이는거고요
거기에 다시보기 핑계로 외전 안내고 최근 낸 컨텐츠들이 수준 떨어져서 불탈 계기가 필요한거였지 운영 꾸준히 잘 했으면 이정도까지 절대로 안불탔습니다 아 중국, 일본 운영에 비해 질떨어지는 한국 운영도 빼먹었네요 저도 이 건 하나만 놓고 보면 이정도 불탈 일이 아니라는거엔 동의하지만 지금까지 콩스가 한 뻘짓들 생각하면 당해도 싸다고 생각해서 즐기고 있습니다
21/11/05 14:08
저도 서브컬쳐겜 꽤해왔다고 생각하는데, 요즘 카사도 그렇고 가테도 그렇고 유저들 성화가 잘 이해안되긴 합니다. 저는 마켓권고면 뭐 어쩔수 없지만 아쉽네, 정도의 포지션이였는데 어마어마하게 불타고있어서 좀 놀랐습니다.
페미로까지 퍼진건 너무 갔다싶은데, 이미 이 쪽으로도 불이 붙을만큼 붙어서 쉽게 진화는 안될 것 같네요.
21/11/05 14:12
쿨하게 환불해 주고 다시 뽑으라고 하면 되죠.
고객이 정확한 정보를 가지지 못하고 제품을 구매했는데 불만을 가질 수 있죠
21/11/05 14:14
다 롤백 환불해준 다음에
[바뀐 그림]으로 다시 팔아야죠. 그림에 낚여서 돈 지른 사람들에게 입 씻고 마켓에서 시켰다고 그림 바꾸지 말구요.
21/11/05 14:20
수소히에게 픽업젬쓴사람 환불해주는걸로 문제해결되는거였음 벌써 다 환불해줬을걸요. 애초에 수소히에게 픽업젬 쓴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무속성 복각에 껴들어간데다 아레나원툴에 그나마도 최신메타에 동떨어져있는 캐릭이라서요.
일러원툴로 뽑았는데 검열되어서 화나니까 환불해줘!라는 의견 가지신분 계시면 같이 옆에서 누워드리겠습니다. 논란에서 지금 가장 큰 지분은 "검열"사실이고 이게 "페미에게 굴복한 결과물"이라는건데 다른 논란점이 전부 다 개발사 잘못이라고 쳐도 페미에 굴복했다는 점 하나는 도저히 인정할 수 없습니다. 가테가 페미논란으로 얼마나 홍역을 치렀는지 알고 가테 스토리에서 페미와 pc를 얼마나 후려팼는지 아는사람이라면 개발사의 모든 잘못을 인정하더라도 개발사가 페미다라는 소리는 안합니다. 가테 페미얘기하는 사람은 99%겜 안한사람이라고 확신합니다.
21/11/05 14:21
가테하는 유저중에 일러스트에 이렇게 중점두고 하시는 분이 많나요? 가테는 스토리원툴겜 인 것 같은데....
잘못은 맞는 것 같은데 큰 잘못은 아닌 것 같아요. 그냥 사과문 하나 쓰고 사료줬으니 됐다고 봅니다. 고인물 - 소히 이미 있음 뉴비 - 소히 뽑을 필요 없음 고인물도 뉴비도 아님 - 소히 뽑을 필요 없음 일러스트야 뭐 수정할 수도 있고, 5일 정도면 적당하게 잘 했다고 봅니다. 사실 불타게 장작 넣는 사람 중에 가테 즐기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콩스는 스토리나 잘 뽑길..
21/11/05 14:24
가테를 하는 이유는 스토리 때문일지언정 해소히를 지르는 이유는 일러스트 때문이죠. 이건 무조건적으로 절대 다수가 그렇습니다.
21/11/05 14:22
내가 구매한 자동차 디자인이 바뀌어서 나왔다고 하면 난리를 칠 분들이 일러스트 젖가슴이 가려지는 것에는 쿨한 것이 저는 참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제가 해소히를 지른 이유는 까놓고 말해 가슴이 크고 노출되어 있고 부드러워 보이는 게 아주 보기 예뻐서 그랬어요. 이걸 인정하면 어떤 분들이 보시기에는 사람이 저질처럼 보일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솔직히 일러가 이렇게 가슴 까고 있지 않았으면 이 캐릭터 지르지 않았어요. 캐릭터 게임에 가슴은 겁나 중대사안이라구요. 근데 팔 때는 이렇게 보여주고 팔아놓고 질렀더니 꽁꽁 싸매겠다고 하면 화가 안 납니까. 위에서 시킨 거니까 어쩔 수 없다는 것도 틀렸습니다. 위에서도 쓴 댓이지만 게임사가 택할 선택지는 일러 수정 외에도 등급 상향 또는 클라이언트 분리가 있었어요. 그런데 게임사가 가장 자기들 편한 방법으로 일을 처리하려다가 이 사달이 난 겁니다. 이걸 유저가 '아 등급을 일괄로 올리면 매출이 줄 거고 클라이언트 분리를 해도 운영비가 들고 수고가 들 테니 어쩔 수 없지' 라고 게임사 입장에서 생각해줄 이유는 없어요. 내 해소히 가슴 돌려내라고 불타는 게 맞죠.
21/11/05 14:39
저는 가테접은지 좀 됐지만(시즌1엔딩보고 접음)
겁나 솔직하면서 겁나 납득가는 불만입니다 인정합니다 아 페미고 없뎃이고 모르겠고 가슴 내놓으라고!!!
21/11/05 14:47
어떤 캐릭터는 캐릭터 그 자체로 캐릭터성을 획득하는 것이겠으나(미래공주 등) 어떤 캐릭터는 헐벗은 일러스트로서만 캐릭터성을 획득하는 것이거든요. 그냥 소히는 시즌1부터 기사 일행과 모험을 하면서 캐릭터성을 획득한 것이지만, 해소히는 일러스트가 캐릭터성의 전부인데 이걸 뭉개버리면 게임 내 다른 용처(콜로세움에서 원딜 저격 등)가 무엇이 됐든 캐릭터성은 없어지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봐요. 단적으로 말해 같은 성능의 캐릭터를 꽁꽁 싸맨 뚱뚱이 일러스트로 냈으면 누가 샀겠어요. 가슴은 이렇게나 중대사안인 것이에요!
21/11/05 17:38
저도 소전을 했었기 때문에 새삼 그 기억도 떠오르네요. 처음부터 꽁꽁 싸맨 채로 출시된... 이를 테면 리엔필드 같은 캐릭터를 두고 왜 벗겨서 내놓지 않았느냐고 따지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거든요. 그냥 그 캐릭터의 개성이라고들 생각했지... 근데 구아는 그게 아니었는데 나중에 수정을 하니 불탔죠.
21/11/05 14:23
본문 내용은 콩스가 잘했다는 것이 아닌데 콩스의 그동안 과업(?) 때문인지 댓글의 핀트가 살짝 어긋난 것 같습니다. 애초에 콩스가 일러스트를 수정한 것은 애플 쪽에서 권고해서 어쩔 수 없이 진행한 것인데, 페미에게 굴복해서 수정했다고 물어뜯는 사람들에 대해 비판하는 내용인데요.
아, 물론 검열 때문에 손해봤다고 주장하시는 분들의 의견에는 동감합니다.
21/11/05 14:24
마켓의 권고 이전에 여초 커뮤니티인 더쿠에서 해당 일러스트에 대한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됬었고, 마켓에 문의했다는 글도 많이 올라왔습니다. 페미니스트들의 검열과 연관짓지 않는 게 더 이상하죠. 그리고 가챠 게임에서 일러스트를 수정할 거면 롤백을 해 줘야죠. 환불이 아니라. 불타지 않는 게 더 이상한 사건입니다.
21/11/05 14:35
더쿠가 무슨 권력기관도 아니고 페미건으로 만들어 물어뜯기 위해 확대한 거라 봅니다. 그 정도로 영향이 컸으면 당장 게임 뉴스로 나오고도 남았죠. 광대 사건만 해도 바로 뉴스로 나왔는데요
21/11/05 14:40
페미는 그냥 마켓에 뽐뿌를 넣은 거고 안 그래도 연령등급 아슬아슬하던 가테였으니 콩스가 유저들이 만족할 만한 선택지 대신 게임사가 편한 선택지를 취한 거죠. 뉴스야 오늘 대응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더 불타면 기사 나오겠죠 뭐.
21/11/05 15:13
그렇게 산발적으로 들어올 때하고 같은 주제로 민원이 쏟아질 때는 또 다르죠. 게다가 가테는 이미 전적이 화려하잖습니까. 도트 그래픽이라 그렇지 스토리만 보면 여태 12세 딱지 달고 있었던 게 더 신기하죠
21/11/05 14:28
이걸 1차원적으로 게임사가 정말 페미에 굴복한 것이라고 해석하는게 맞는지? (X)
유저들이 이렇게까지 분노할 일이 맞는지? (O)
21/11/05 14:29
저는 둘중에 한캐릭터만 있고 일러 바뀌든 말든 상관없는 입장이긴한데 애초에 12세에 맞게 그리던가 복각에서 이런게 터지면 할말은 없죠 뭐.
그래도 이유가 페미 이런건 아니고 진짜 마켓문제는 맞을꺼에요 그때 욕을 얼마나 먹었는데....
21/11/05 15:32
의견 표출과 선동 / 날조는 다르니까요. 가테 유저인 척 하면서 페미겜으로 몰아가시는 분들이 여럿 보이고 있거든요. 저도 화가 나지만 페미에 굴복했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보기 때문이죠.
그리고 안 무서워하시는 것 다 압니다 크크크.
21/11/05 14:34
솔직히 게임하는 유저 입장으로써 그리고 돈 쏟아붇고 있는 입장으로써 이번 사태로 드는 걱정은 다름이 아닙니다.
유저들 스스로 이 게임을 페미겜으로 각인시킴으로써 신규유저의 유입을 막고 있다는 점입니다. 일러스트 수정은 저도 아주 매우 엄청 화가 나지만 (소히 나오자마자 전무 풀초하고 콜로세움 소히리더 단일덱만 몇달째 쓰는 사람입니다) 현재 갤을 중심으로 하는 커뮤니티에서의 불만 성토는 도를 넘었습니다. 본인들 스스로 게임을 페미에 굴복한 페미겜으로 규정짓고 그에 따라 온갖 주장들을 펼치고 있는 상황.... 렉카들은 이거 신나게 퍼나르면서 이거봐바 광대겜은 역시 페미겜이었어... 이러고 있는데 이걸 그럼 보고 있어야 하나요? 지금 일섭, 중섭 업뎃 때문에 근 1년간 스토리 진행도 미비해... 업데이트도 적어... 이 고난의 시즌을 지나고 이번에 드디어 일섭 퍼블리싱까지 끝나고 저승주식회사 기점으로 콩스가 다시 달리기를 바라면서 홍보글도 써볼까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페미겜 응 콩스죽어라 크크크크.. 이 상황입니다. 지금 캎과 갤에 성명서가 올라와 있죠. 누가 작성한것인지 모르겠지만 그러면 이 성명서에 촛점맞춰서 이 부분을 극딜 들어가야죠... 이렇게 안하면 게임 망할꺼다 하는데 지금 누가 게임을 망하게 하고 있는건지.. 답답합니다. 가테 아직 영업합니다. 가테하러 오세여....
21/11/05 14:49
모라고 해야될까요.. 현실 연인을 보는듯한 느낌도 들고요.. 애증 느낌이죠... 카사나 가테처럼 코어유저층이 게임에 정을 너무 쏟은경우에 접을때 쿨해지지 못하는데 지금 평점테러같은것들은 저도 좀 아닌거같아요. 이게 나중에 회복이 안되거든요
21/11/05 15:02
고난을 겪은 유저들의 민심이 떨어질때로 떨어진 상태에서 저러니까 망치는 거죠.민심을 이렇게 나락가게 만든건 전적으로 콩스 혹은 카겜의 잘못입니다.
스토리만 잘 내도 민심이 이렇게 나락가지 않아요. 1부 마지막에서 젠더락이라는 희대의 개짓거리를 했어도 넘어갔는데 이번에도 컨텐츠 준비 잘해왔으면 넘어갔을 겁니다
21/11/05 15:04
콩스 잘못했습니다. 게임? 많이 망쳤죠.. 점령전 폭망... 업데이트한다는게 고작 운석캐기? 제말은 콩스가 잘했다는게 아닙니다. 그러면 그걸로 극딜하고 눕고, 검열에 대한 대안제시, 앞으로 어떻게 할지 해결책, 보상은 어떻게 할지. 이런걸로 누워도 모자랄판에 지금 갤에서 무슨짓 하고 계신지는 아시나요? 그냥 페미겜으로 각인하고 잔치벌이고 있습니다. 이건 아니라는 겁니다. 못한 부분 있으면 당연히 돈낸 유저로써 조져놓는거지만 페미겜으로 만들어버리는건 다른 수준의 문제죠... 신규유입을 막아버리는 짓인걸요..
21/11/05 15:10
이미 페미게임이라고 실베를 3번인가 갔습니다.. 돌이킬 수가 없어요. 빠가 까가되면 진짜 그 증오가 장난이 아닌게 느껴집니다. 가테갤 화력 셀때는 개념글 추천수 1000단위로 박혔거든요..챕10-11 시즌1 마무리 시점이라 전부 갓겜글만 쓰던때요. 근데 지금 그거 1/10토막 났어요 진짜 안접을 사람들만 남아있는거죠 그사람들 분노스택 장난아닙니다 뭔짓을 할지 몰라요 이미 게임 걱정은 잘 안하죠 중섭 일섭 스스로 버려졌다 생각하니까.. 실제로 한국서버 운영이 그렇게 된 부분이 있기도하고
21/11/05 15:13
저도 이해합니다.. 저도 고인물중 한명이니깐요 ㅜㅜ.. 게임이 어쨌든 오픈 1년반 되어가는데 그 기간중 11개월이 업뎃... 그래도 고인물이랍시고 일, 중 퍼블리싱 끝났으니까 돈벌어서 갓갓업데이트 해주겠지? 라고 행복회로 돌리고 있었는데 이게 이렇게 터져버리네요... 하.... 진짜 프로즐겜러로써 너무 짜증납니다...엉엉....
21/11/05 15:13
그리고 이게 단순히 가디언테일즈 유저들의 문제가 아니고 가테갤이랑 전혀 상관없는 중갤이나 야갤같은 곳에서 떡밥을 물고 풀기때문에 실시간베스트에 올라가는 것처럼 급격하게 확산되는 부분까지 게임하는 유저들 탓이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돈 안 받고 사이버 렉카하는 사람들 널렸는데 그 사람들한테는 그냥 씹기 좋은 먹잇감이죠.
21/11/05 15:14
동의합니다. 가테하면서 콩스의 없뎃이나 카겜의 창렬 운영 이런거보다도 뭔 일만 나면 갤에서 전부 다 태워버릴 기세로 불지르는게 제일 피곤했는데, 여전하네요. 일러 수정건도 보면 까일만은 한데, 동네방네 소문내면서 페미겜이니 뭐니 하면서 불태우면 콩스/카겜이 도게자하고 싹다 제대로 바뀌어도 유입 확 끊겨버립니다. 당장 1년이 더 된 광대 사건도 해결됐어도 외부 이미지는 다 조져버렸는데 말이예요. 이러다 다 죽어~
21/11/05 14:38
전 모바일겜은 안하지만
이게 그니까 돌겜 카드들이 야생으로 간다는건데 미리 말안해주고 카드팩을 팔았다는거라고 이해하면됩니까?
21/11/05 14:41
돌겜 서큐버스->지옥*사냥개* 변경 사태가 가장 근접한 예시일겁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수집형rpg이기때문에 캐릭하나에 들어가는 돈의 차이가 크다는 점 정도겠네요.
21/11/05 15:52
1. 돌겜에 '초상화 팩' 등장
2. 팩 내에 전설등급 신규 발리라 초상화(돌겜 내 체고 미녀, 몸매 S급, 처녀임)가 존재, 일러가 아주 이쁘고 노출도도 높게 나옴 3. 물론 대부분은 말퓨리온 가로쉬 일리단 이딴 것들만 나옴 4. 많은 유저들이 발리라 초상화를 위해 돈을 지름 5. 초상화 팩 판매 종료 시점에서 발리라 일러에 검열 들어감, 외모 너프됨 정도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21/11/05 14:40
이런종류의 게임에서 일러스트는 게임성 그자체인데(만약 화투나 트럼프카드로 교체하면 이게임의 가치가 얼마나 있을지??) 느닷없는 너프가 불탈일이 아닐수가 있는지 궁금하군요.
참고로 저는 이런게임은 전혀 안하지만 돌겜에서 서큐버스,절개카드등 일러스트 검열하는거 보고(서큐,3코 후려치기는 쓰는 카드도 아닌데) 기분 너무 드러워서 그후로 블리자드에 한푼도 안 썼습니다.
21/11/05 14:43
충분히 불탈일 맞아요. 그리고 리리스 일러 올리셨는데 제 기준에서 리리스는 검열후가 더 괜찮아보이지만 소히는 대놓고 못생겨졌어요.. 기분탓이었으면 좋겠지만 얘네 왜 화내? 나만 이해안가? 같이 욕좀해줄래? 이런 뉘앙스가 느껴집니다..
21/11/05 14:54
해소히 같은 경우엔 성능 이전에 이 캐릭 왜 냈냐고 욕먹던 녀석입니다. 캐릭터의 스킨을 아예 별도 커스텀한 캐릭터로 낸 거라서요. 유저들도 반대했던 출시인데 오로지 회사의 의지로 나온 녀석이거든요. 단일 스킨보단 캐릭터가 전무까지 포함해서 돈이 더 되니까요. 심지어 미공처럼 인권캐도 아니에요. 그만큼 일러가 차지하는 비중이 컸습니다.
21/11/05 15:03
뭐 쫌 유저들 입장에서는 난리칠 수 있는데 디씨 갤은 좀 뇌절이 심한 것 같긴해요. 그거랑 별개로, 이 게임 일러보려고 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은가 싶네요. 일러 볼거면 카사나 라오를 하지... 다들 스토리 원툴겜이라고 해오다가 갑자기 가슴 좀 가렸다고 게임 불태우는건지 모르겠습니다.
21/11/05 15:30
갤은 불 지르는게 주 컨텐츠(?)기 때문에 거기 의견을 진지하게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그냥 방화범 소굴이에요. 태울게 없으면 자기들 몸에 기름뿌리고 불 지릅니다.
21/11/05 15:07
원래 게임사는 항상 사소한 잘못을 저지르고 겜이 재미있으면 넘어가는게 주간행사였는데 가테는 본인들이 겜 재미를 손 놔버린 상황이니 이렇게 불타도 할 말 없습니다.해소히 출시,외전 없는 무의미한 신캐뽑기로 진작에 터졌어야했는데 그동안 사정 봐준다고 넘어간거죠.
21/11/05 15:07
모든 불타는 일은 불붙은 입장에서는 태울만 하니까 생기는 겁니다.
그걸 무시할 수 있냐, 불을 끌 수 있냐, 감당할 수 있냐, 손절하고 버리냐 같은 대응 선택지만 달라지는 거. 이미 불이 붙었는데 불탈 일이 맞냐 하는 건 아무 가치가 없는 소리죠. 불탈 일이 아니면 불이 안났겠지.
21/11/05 15:20
드러누우려면 진작에 눕는게 맞는데 마침 떡밥도 페미랑 연관지어지니 거기에 초점이 맞아버린거죠.
갤이나 이런쪽 의견들은 워낙 날것들이 많다보니 원래 누워야 할 이유를 잃고 엉뚱한 방향으로 불이 자꾸 옮아갑니다. 밭도 적당히 타야 비료로 쓰지 바람이 산으로 부니 우리집이 타게 생겼네요ㅠㅠ 우리 그런게임 아니라고...제발 해보고 말해주세요
21/11/05 16:22
아무리 게임이 핵과금러 충성 돈줄로 먹고 산다고 해도 일단 신규 유입이 조금씩이라도 있어야 이슈가 되고 굴러갑니다. 근데 논란이 생기면 신규 유입이 가능해지나요. 해보려다가도 어 이거 이런 사고가 있는데 고민되네 이렇게 바뀌죠. 그러다가 신규 유저 및 잠재적인 과금러를 놓치는 거구요. 그러면 남는 그래프는 우하향뿐이죠.
21/11/05 16:29
페미는 뭔 얼어죽을 페미에요, 권고 받아놓고 지들 돈고파서 유저 농락하고 5일씩이나 입 싹닦은채 패키지 팔아처먹으면서 고객기만한게 핵심인데 되도않는 페미로 물타기 그만하쇼.
21/11/05 16:48
콩스에 대한 실드를 치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게임을 하고 있는 유저라면 갤/캎 끊고 살아도 지장없죠 그냥 하던거 하면 되니까요. 그런데 신규유저는요? 게임에 대한 정보를 어떻게 얻게 되죠? 인터넷 타고 돌아다니다가 가테라는 게임이 있데 땃쥐나리가 귀엽네.. 미래공주가 갤주라고? 뭐 이런식으로 흥미를 가지게 되고 유입이 생기게 되는거죠.
그런데 지금 갤에서 벌어지는 일은 단순한 콩스 비판이 아니라 페미겜 탈을 자기들이 빡친나머지 씌우고 있다는 겁니다. 페미는 뭔 얼어죽을 페미가 아니라 지금 갤에서 그러고 있어요. 그러면 관심가지다가도 뭐 페미? 안해~ 이러고 가버린다니깐요? 그렇다고 갤 무시하라고 할수도 없습니다. 지금 가장 화력이 가장 쌘 게임커뮤는 결국 디씨니깐요. 그래서 이게 게임을 살리는 길이 아닌거같다는 말을 계속 하고 있는 겁니다.. 여기서 아무도 콩스 잘했다는 사람 없어요.
21/11/05 17:17
하지도 않은 페미어쩌고로 욕먹는게 억울한건 알겠는데, 전 페미따위보다 고객기만이 훨씬 중대한 문제라고 생각하는 시점에서 페미 아닌데 페미취급받아서 억울하다는 얘기 들어봤자 물타기 이상으론 안들립니다.
21/11/05 18:47
제말은 그말이 아니라 고객기만했으니 콩스 욕먹는건 맞는데 가갤에서 페미겜으로 자발적 덮어 씌우는 행위가 잘못됐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겁니다. 콩스 잘못했다는 내용이 부족했다면 그건 제 잘못이 맞고요. 지금 실드치는 사람들도 만성페미겜으로 낙인찍힐까봐 걱정하고있는 유저로 봐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21/11/05 17:23
근데 지킬거 다 지키면서 온건하게 비판해봤자 결국 돈뱉는 자판기에 테섭 개돼지 취급만 계속 해왔잖아요 크크
진상짓을 해야 말을 듣는 시늉이라도 하는데 진상짓이 옳지 않다고 하는건 의미가 없는거같아요
21/11/05 17:26
더불어서, 이따위로 고객기만질을 해대는 회사의 게임을 단순히 [우리게임 페미 아니니까 안심하고 와서 해주세요] 라고 말씀하시는거야말로 뭔가 아니라는 생각 안드세요?
내가 내돈주고 구입한 상품의 가치를 언제든지 후려칠 수 있고 그 후려치는 방식마저 고객들을 속이면서 후려치는 회사 게임을?
21/11/05 17:28
15금 전환 예정 공지가 나왔군요. 그리고 권고를 듣고도 계속 픽업을 진행한 점도 죄송하다고 사과는 하는군요. 첫 공지를 '마켓에서 권고했어~ 안 내리면 게임 내려가~' 수준으로 던진 것도 사과하구요. 뭐 사과 안 하면 어쩌겠습니까? 본인들 말마따나, 전적으로 자기들이 잘못한 일인데 버티려야 버틸 수가 없었겠죠. 집단과 관계 없다는 말도 사실일 거라 생각하긴 합니다.
진짜 망하지 않기 위한 최선의 대처 같기는 한데, 이렇게 불타기 전에는 픽업 진행을 해도 될 줄 알았다, 문제가 될 줄 몰랐다고 그들 스스로 말하는 게 진짜 어처구니가 없긴 하네요. 무능도 정도껏이어야지... 이미 신뢰는 날아가버린 상황이긴 합니다. '우리가 생각이 짧았다'+6천 젬... 사과를 받아들이시는 분들도 진심어린 사과가 마음에 와닿아서 받아들이시는 분들은 거의 없겠죠. 그냥 게임사 입장에서는 지금은 그렇게 하는 게 최선인 걸 아니까 받아들이는 거지. 저는 정이 뚝 떨어져서 썩 달가운 마음으로 받아들여지지가 않긴 하네요.
21/11/05 17:43
저도 인게임 도트랑 확실히 차이 나는 오르카는 합리적 의심 할 만 하다고 생각하는데 본인들이 아니라니깐 어쩔 수 있나 싶네요
문제가 될 줄 몰랐다는 정말.. 이게 캐릭터 컬렉팅이 핵심 컨텐츠인 게임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할 말 인지 크크
21/11/05 17:47
그쵸. 오르카는 도트는 가슴팍이 살구색인데 일러는 으레 검열할 때 하는 방식으로 검은 천이 씌워져 있어서... 근데 자기들이 아니라 하면 어쩔 도리가 있나 싶어서 지우긴 했는데, 솔직한 속마음으로는 저도 의심스럽다는 생각은 분명히 들어요.
그리고 이게 문제가 될 줄 몰랐다는 건... 나쁜 놈과 바보 중에 후자를 택한 건가도 싶구요. 보통 그렇게들 하죠 흐흐
21/11/05 18:03
사실 오르카는 어떤 답변이 나와도 게임사에 대해 신뢰를 잃은 유저들은 안 믿으려고 들 것 같긴 했습니다.
사전 검열이 사실이냐 아니냐는 게임사가 얼마든지 원하는 대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부분이라서.. 결국 못 믿을 게임이라며 떠나는 유저가 있을 것이고 바로 잡고 싶은 유저들은 계속 항의하겠죠. 그 항의의 일환으로 지스타에 트럭 돌리겠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고요.
21/11/05 18:07
저 개인은 게임을 접든 하든 여기서 더 목소리를 높이는 행동으로 넘어가지는 않겠지만, 일단 믿어주겠다는 쪽이든 이도 믿지 못하겠으니 더 행동하겠다는 쪽이든 둘 다 충분히 이해가 가기는 합니다. 회사가 설령 정말로 억울하다 한들 왜 나를 못 믿어주냐는 말은 꺼내기 어려운 상황이니까요. 자업자득이죠. 신뢰라는 게 이렇게 무섭다 싶어요.
21/11/05 18:16
진짜 진짜로 이해가 안되서 묻습니다. 오르카 사전 검열????? 이게 대체 왜 문제가 됩니까?
처음부터 나올 때부터 가려서 나왔잖아요. 소비자를 속였습니까? 설마 서브컬쳐겜은 캐릭터 낼때 살색이 90% 이상 보여야 되는 그런 법이라도 있습니까? 아니잖아요. 이게 대체 뭐가 문제에요? 설마, 설마 페미 눈치를 봐서 문제다, 뭐 이런 말씀이십니까? 그렇다면 제가 이번 글의 메인으로 제시한, 억지 페미몰이의 일환이네요? [의심]된다니, 뭐가 의심스럽다는 말씀이십니까? 님이 처음부터 일관적으로 제시했던 논리는 [난 가슴보고 샀는데 가슴 너프했으니 사기다] 입니다. 이건 논리적으로 맞아요. 저도 그건 콩스가 잘못한게 맞다고 생각해서 반박하지 않았습니다. 근데 이건 뭐죠. 마음의 눈으로 봤더니 오르카는 원래 벗고 있었어요? 출시 전에 최종 수정해서 가리고 나온게 대체 뭐가 문제입니까? 뭐가 의심스럽다는 거에요?
21/11/05 18:22
예, 저는 오르카도 사전검열의 결과물이 아닐까 의심하고 있습니다. 근거요? 콩스의 행동이 근거입니다. 물증이 없으니 위에서는 계속 일언반구 아무 말씀 안 드렸잖아요? 오르카 이야기 먼저 꺼내서 콩스가 잘했네 잘못했네 잘잘못을 가리려는 무리수를 둔 적도 없구요. 개인적인 생각임을 충분히 전제하고 리리플로 단 이야깁니다.
21/11/05 18:24
제가 여쭙는거는, 사전 검열 자체가 대체 뭐가 문제냐는겁니다.
사전 검열이란 단어도 웃겨요. 그냥 늘상 일어나는, 초안과 최종본의 차이일 뿐이에요. 최종 수정을 거쳐 지금 있는 일러가 나온거고요. 그 프로세스 자체가 문제라는 말씀이십니까? 그러니까, 서브컬쳐겜 일러스트는 항상 살색이어야 옳다, 그런 말씀이십니까?
21/11/05 18:25
도트가 살색으로 찍혔는데 일러는 검은 천이 덮여 있으니 도트가 잘못됐든 일러가 잘못됐든 하는 게 맞겠지요? 저는 이 양자택일에서 도트보다는 일러 쪽이 차후 수정된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 리리플에서부터 계속 말씀 드리듯 이를 주장으로까지 이어나갈 생각은 없습니다만, 제 개인적인 생각이 어떻느냐고 물으신다면 이에서 변치는 않을 것 같습니다.
덧. 도트 사진 링크합니다. https://m.dcinside.com/board/guardiantales/3417528
21/11/05 18:31
말 돌리지 마시고...... 제가 묻는 것은 "사전 검열" (단어도 진짜 웃기네요. 검열이 나온 다음에 되어야 검열이지....) 이 되었다고 가정하면, 그게 대체 뭐가 문제냐는 겁니다.
뭘 의심하시고 계시는거죠? 콩스는 야하게 만들고 싶었는데 페미 눈치를 봐서 그렇게 수정했다, 그걸 의심하시는건가요? 제가 묻는건 만에 하나 그렇다 한들, 그게 대체 뭐가 문제냐는 겁니다. 모든 창작물은 외부 시선을 의식해요. 지금 님도 콩스한테 하고 있는게 그거잖아요? 내가 원하는대로 일러를 수정해라. 선생님이 요구하는건 정당하고, 다른 사람들이 하는 요구는 나쁜 요구입니까?
21/11/05 18:35
제가 말씀 드리는 의심이란 콩스 페미라는 의심이 아니라 콩스가 윗선에서의 검열에 대한 눈치를 봐서 자기들이 사전 검열을 했다는 의심입니다. 왜 이렇게 눈치를 봐야 하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글에서의 첫플 보시면 다른 게임들은 같은 12금이라도 더 까는데, 하구요.
제가 콩스를 페미라고 생각한다면 위에서 이미 그런 말을 했겠지요? 그런데 저는 오히려 일관되게 페미는 아니라고 말씀드려왔지요? 페미 노이로제가 걸리신 것은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이건 좀 아닌 듯싶네요.
21/11/05 18:36
Dynazenon 님// 좋습니다. 그렇다면 다시 처음 질문으로 돌아올게요. 사전 검열은 왜 나쁩니까?
저는 계속해서 언급하시는 사전 검열이라는게, 다양한 관점을 고려해서 초안에서 최종 작업물까지 이리저리 바뀌는, 창작물을 만드는 데에 아주 일상적인 변경 과정과 다를 바가 하나도 없어 보입니다. 혹시 콩스가 했다고 가정되는 "사전 검열"이 왜 나쁜 행위인지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21/11/05 18:40
은때까치 님// 왜 이렇게 눈치를 봐야 하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글에서의 첫플 보시면 다른 게임들은 같은 12금이라도 더 까는데, 하구요. 여기에 대한 불만이 분명히 있었고, 지금도 있습니다. 진심으로, 그렇게까지 안 했으면 좋겠고 그게 싫어요.
그런데, 적어도 지금 저를 취조하시듯 말씀하시는 것처럼 제가 그게 무슨 절대악이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이 그런 절대악을 저지르는 건 아닌가 의심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호오의 문제죠. 저는 분명한 오의 입장에 서 있구요. 이제 의문이 다 풀리셨나요? 다시 말씀 드리듯, 콩스에 대한 페미 노이로제는 충분히 이해하기 때문에 최대한 성실히 취조에 대한 답변을 드렸습니다. 머리가 조금 식으시면 다른 식의 태도와 말씀 기대합니다. 그렇지 않으시다면, 네, 어쩔 수 없겠지요.
21/11/05 18:46
Dynazenon 님// 그렇게 생각하시는군요. 사전 검열이라는 단어를 대부분의 용례와는 매우 다른 방식으로 사용하셔서 제가 이해를 못 했던 것 같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제가 사전 검열이라는 단어에 치를 떠는 이유는, 가갤을 포함한 대부분의 그 단어를 얘기하는 사람들이 [페미]와 연결지어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본문에 링크를 걸었듯이요. 대화가 통하는 정상적인 분이라 생각했는데 그런 수준 낮은 담론에 동의하시는 듯 하여 정말로 이해가 되지 않아 여쭤보았습니다. 너무 몰아붙인 것 같아 죄송합니다.
21/11/05 18:46
Dynazenon 님// 고생하시는군요. 있지도 않은 페미논란이 억울하다고 해서 남산에서 사람볶듯이 취조해대는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21/11/05 18:52
피아칼라이 님// 크크크크크크크 있지도 않은 페미논란................... 하........... 이 단어는 진짜 무례하면서도, 이분이 아는게 조금이라도 있기는 있나 생각이 들게 만드는 그런 단어네요.
당장 실베에 가테=페미 올라간 것만 제가 확인한것만 3개고 어제 오늘 가갤 념글을 1초만 봤어도 논란의 핵심은 페미논란이라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있지도 않은 페미 논란이요? 당장 나무위키 정리글만 해도 성별 갈등으로 되어 있고 제가 증거를 수백개도 가져다 드릴 수 있는데, 정말 이 주제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아본적은 있으세요? 부끄럽지 않으세요?
21/11/05 18:55
은때까치 님// 또 머리에 피올라서 곡해하시는데, 있지도 않은 페미논란이라는게 콩두는 페미가 아닌데 쓸데없이 페미프레임이씌워진다는 얘기였습니다. 즉 [(콩두에는) 페미가 있지도 않은데] 논란이 된다는 얘기죠.
제가 말을 오해하기 딱좋게 쓴건 인정합니다. 그점 사과드립니다.
21/11/05 19:27
은때까치 님// 저도 말씀을 드릴 때에 좀 더 명확하게 풀어 쓰면 좋았겠다 싶어 반성합니다. 제 의도는 다른 12금 게임에 비해서도 노출 수위를 스스로 너무 제한하는 것이 불만스럽다(이 글의 첫플에서부터 말씀 드린 의견), 그런 의미에서의 사전 검열이 불만스럽다는 것이었는데, 콩스가 억울하게 페미 몰이 당한 것이 많으니 제가 이야기한 것이 그런 뜻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것까지 더 살폈어야 하지 않았나 싶네요.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말 잘 보내셔요
21/11/05 17:54
지금시점에서 회사가 할 만한 대처는 하긴 했네요.
이제 화 풀고 돌아가든, 이대로 접고 떠나든 유저의 선택으로 남았습니다. 만약 회사가 빠르게 대처했는데도 쓸데없이 페미로 불타는 상황에서 이 글이 올라왔다면 어느정도 수긍했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회사는 골든타임을 놓쳤고 호미로 막을 수 있는걸 가래로도 못막는 사태로 만들어버렸습니다.
21/11/05 17:59
예, 이제 불같이 화를 낼 시간은 지나갔고 떠나가거나 남거나 하는 양자택일만 남았죠. 말씀처럼 콩스에게 분명 기회는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등급 상향을 고려하는 것이 최선이었지만, 그들 말을 믿어주자면 미처 그런 생각을 못했다 치더라도, 적어도 빠르게 유저들에게 알리고 제대로 대가리 박았으면 이만큼 불타지는 않았을 테니까요. 첫 공지는, 그들 스스로도 말했지만, 일러를 수정하는 쪽으로 가자고 생각하는 입장을 가정하고 보더라도 너무 불성실했어요.
21/11/05 17:29
https://m.cafe.daum.net/GuardianTales/ARyY/477?
공지 떳네요. 일러 원래대로 복구, 이용 등급 조정 검토.
21/11/05 18:02
애초에 일러스트들 수준이 12세 이용가능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15세로 올리는게 개발사, 유저 양측간에 더 좋을겁니다. 12~15세들이 돈 써봤자 뭐 얼마나 많이 쓴다고.. 낮은 이용 등급에 집착하는 모바일겜들 참 이해안됩니다. 어차피 돈 쓰는건 대부분 성인들인데
21/11/05 19:51
뭐 그건 그렇다 치고 이번에 올라온 공지 정도면 충분히 납득할만한 대처라고 보는데 어디 커뮤니티 애들은 아직도 불타고 있네요. 솔직히 분노조절장애라도 있는 거 아닌가 하는 수준...
21/11/05 19:57
해소히 성능캐에요 인권까진 아니어도 그 밑 수준은 됩니다
콜로에서 원딜 역할군 카운터 최고존엄인데 뭔 일러스트 아니면 절대다수가 안산다는 소리를 하는지 게임 안하면 욕하지말라는 얘기까진 안하겠지만 안하면서 아는 척 하는 척은 좀 하지마세요
21/11/05 20:12
혹시나 저를 두고 하신 말씀이시라면 저도 고인물 분들에 비하면 그렇게 높은 것은 아니지만 콜로 인100은 왔다갔다 하고 있고, 그게 오로지 순광덱 몰빵 원툴로 만든 성과라서 누구보다 해소히가 콜로에서 유용할 수 있음은 알고 있어요. 해소히 상대로 방승 따본 적이 거의 없다 보니 언제 한 번은 방승 기념 캡쳐까지 따놨을 정도라서...
다만 잘 아시는 것처럼 해소히는 그 하나만 어느 조합에 넣어도 두루두루 잘 쓰이는 영웅은 아니기도 하고, 본인이 만든 메타 변화로 인해 위로 갈수록 원딜이 방덱에 잘 안 들어가고, 아래는 해소히를 키울 여유가 없기 때문에 고인물이 아닌 이상은 일러스트 외에는 굳이 뽑을 이유가 없는 것도 사실이기도 하구요. 실제로 커뮤에서도 그게 중론이고... 혹 제가 단 댓글을 탓하는 말씀이 아니었다면 죄송합니다.
21/11/05 20:30
댓글을 다시 읽어 보니 저를 두고 하신 말씀이 맞는 것 같네요. 흠... 안 하면서 하는 척이라는 말씀은 좀 많이 당황스럽긴 하네요. 제가 실제로 가테를 하고 콜로 인100도 왔다갔다 한다는 것을 백만 원이라도, 천만 원이라도 걸고 내기라도 할 수는 있지만(이게 뭐가 어렵겠어요? 제 명의의 구글플레이 결제내역이랑 여러 주에 걸쳐 여러 장 찍어 놓은 인100 기념 스샷만 보내드리면 되는데),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적어도 뀨가 최고로 득세하던(지금도 매우 좋긴 하지만) 시절의 여름 픽업이 아닌 지금 10월 시점의 해소히 픽업은 일러가 끌리는 게 아니면 뽑을 이유가 없다는 제 생각은 변함 없긴 합니다만- 예, 표현이 너무 과했다면 사과 드리겠습니다. 대신 게임 하지도 않으면서 하는 척하는 사람이란 말씀에 대해서도 사과 부탁 드릴 수 있을까요? 그를 위해 증거가 필요하다면 돈은 안 주셔도 좋으니 사진 몇 장 정도는 보내드리겠습니다. 그조차도 싫으시다면 강요는 하지 않겠어요.
21/11/05 20:47
선생님의 표현이 과한거나 저한테 사과를 하실지 안하실지 그런건 관심없구요.
제 관심사는 해소히가 일러아니면 뽑을 이유가 없다는 말이 맞냐 틀리냐에요 반박이 나온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21/11/05 20:50
제 관심사는 선생님이 저를 게임도 안 하면서 게임 하는 척하는 거짓말쟁이로 단정지은 것에 있는데요?
제가 최대한 예의를 지켜가며 말씀드렸음에도 이런 반응이라니... 이거 아주 무례하고 경우가 없는 인간이로군요.
21/11/05 20:53
저는 지금도 제 생각이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고, 그에 대한 근거도 이미 리리플로 소상히 말씀 드렸습니다.
이따위 한심한 인간에게 댓글을 다느라 쓴 제 시간만 축냈네요. 님이 닉변을 하지 않는 한, 앞으로 님과 피지알에서 상종할 일은 없겠죠. 부디 그 닉 그대로 오래도록 피지알 하시길 빌겠습니다.
21/11/05 20:56
누구보다 해소히가 콜로에서 유용할 수 있음은 알고 있어요
이 말과 해소히가 무조건 절대다수가 일러 아니면 안뽑는다는 말이 서로 상충되지 않나요?
21/11/05 22:10
근데 뭐 콜로 마스터 이하 유지하는 절대다수 유저 수준에선 해소히따위 정말로 필요없긴 합니다.
제가 미공 미기 나리 아에바라는 개똥조합으로 매주 마스터 유지하고 있기도 하고(한 두달 새 많이 힘들어졌습니다), 해소히 조각작에 신경쓸 수 있는 수준이면 챔프풀이 좁거나, 오픈때부터 하드하게 달려왔거나, 상당한 과금력을 지녔다고 봐야되요. 아니면 무속이 좋다던가... 그런 의미에서 절대다수가 명함신세인건 부정할 수 없죠. 그런 상황에서 성능이 좋다고 알려져봐야... 카마엘같은거 올리기 바쁘지...
21/11/05 20:05
1. 초창기 광대 사건 때 이미 사전공지하겠다고 약속했던 적이 있는데 픽업기간 거의 다 지나고 이틀전에 공지하는걸로 눈가리고 아웅 시전
2. 마찬가지로 광대 사건 때 유사한 문제(페미) 없을거라고 약속했는데 이것도 이번에 어김 3. 광대 때는 본부장이 나와서 도게자했는데도 이걸 다 어겼으면서 이번에는 누가 책임지겠다는 말도 없이 공지만 올림 저는 오늘부로 가테 삭제했습니다. 그 동안 이 게임에 들인 시간과 돈이 아까울 뿐이네요. 시즌 1 엔딩 보고 감격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참.
21/11/05 20:48
저도 고민 끝에 결국 게임 삭제했어요. 게임사에 대한 기본적인 신뢰가 무너진 상황인지라... 픽업 마지막 날에 픽업 캐릭터의 일러 수정을 알리는 그 첫 공지는 지금 다시 생각해도 너무 괘씸해요. 유저에 대한 성실한 태도가 아니었습니다.
21/11/05 21:00
페미 관련 여부는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페미로 크게 데인 적이 있었는데 그 상황을 또 만들었을까 라는 의문도 들구요.
신규 캐릭터가 유저들이 성능이 좋아서 뽑으려고 했는지 일러가 맘에 들어서 뽑으려고 했는지에 대한 여부도 알 수 없다고 봅니다. 가챠를 시도한 전체 유저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것도 아니거든요. 대개 커뮤니티의 반응이 이렇다 라고 하지만... 그 반응에 대한 대표성(?)도 케바케 이기 때문이죠. 이 사태에서 제일 큰 문제는 [소통] 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모바일 게임을 비롯해서 게임사와 유저 간의 [소통] 이 정말정말 중요해졌습니다. 유저들의 요구에 빠른 피드백이 가능하려면 모니터링도 잘해야 하지만 유저와의 소통 역시 엄청 신경 써야 합니다. 최근 있었던 라스트 오리진의 신규 BM 사건 역시 결국 [소통] 으로 불을 진화시켰습니다. 가디언 테일즈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마켓의 수정 권고를 빠르게 유저들에게 알려줬다면.. 게임사를 욕했을까요? 일러를 수정하라는 권고를 내린 마켓을 욕했을까요? 제가 생각하는 유저들이 분노하는 건 가챠 캐릭터를 가챠가 거의 끝나가는 시점에 수정하겠다는 일방적인 통보로 유저와 [소통] 했다는 겁니다. 신규 게임의 BM이 게임을 출시하기 전에 이야기하던 것과 다르다는 이유로 욕을 먹고 유저와 소통을 하겠다고 이야기하고 소통을 전혀 하지않는 게임들이 욕을 먹는 이유는.. 자신들이 한 말을 지키지 않은 것과 그 과정에서 자신들은 소통을 중요시한다고 떠들기 때문입니다. 소통을 중요시했다면 절대 그런 일이 발생하기 않았을 거거든요.
21/11/05 21:02
일전에 다른 사태에서도 콩스는 작은 패치 하나하나를 할 때에도 미리 말씀 드리겠다고 소통의 중요성을 굉장히 강조한 사과문을 본부장 명의로 올린 적이 있었죠. 그런데 이번에는 그게 전혀 지켜지지 않았더라구요.
21/11/06 03:17
마계부터 스토리에 매력을 못 느껴 접었는데 아직도 월드 11 통로 시리즈에 치를 떨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타워 디펜스 게임의 몹이 된 기분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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