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1/10/31 01:50:20
Name roqur
Subject [LOL] "부활하지 않아도 좋다"
라는 얘기를

18년 말인가

19년 말인가...에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오늘 경기에서 페이커가 보여줬던 거 같아요. 부활은 개뿔 나는 애초에 죽은 적도 없다고.

18년도에 이미 이 선수는 우승 못 하는 미드라는 이야기를 들었고

19년도에도

20년도에도

그런 말을 들었지만

제가 아... 혁이 이제 안되는 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 때쯤

페이커는 "아닌데? 나 아직 개 잘하는데?" 하고 증명한 듯한 느낌이 드는 시리즈였습니다.

내년의 T1, 내년의 페이커도 기대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형아 혁이 너 사랑해....


p.s.
오너야, 칸나야, 구마유시야, 케리아야.

진짜 너희들 올해 고생 많았다.

내년에... 보자.

내년에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p.s.2

오늘 담원 개 쩔었어요

진짜 개 잘했음

이렇게 된 거 우승했으면 좋겠네요

담원 파이팅!

젠지도 파이팅. 4강에서 EDG 이기고 올라왔으면.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스위치 메이커
21/10/31 01:51
수정 아이콘
만약 T1이 오늘 이기고 젠지도 이겼다면

T1은 진짜 LCK 플레이오프 하는 거였는데... 아쉽습니다 ㅠㅠ 롤드컵 도장깨기 보고싶었는데
니하트
21/10/31 01:51
수정 아이콘
오늘 워스트 탑 2명 페이커는 잘했는데 아쉽네요
기다림...그리
21/10/31 01:52
수정 아이콘
경기 전엔 오늘 져도 그래도 잘한거다란 생각이었는데.. 막상 지고 나니 넘 아쉽네요,, 오늘 쉬이 잠을 못 들거 같은데.. 아 진짜 캐니언, 쇼메이커 악마네요..
Your Star
21/10/31 01:52
수정 아이콘
아, 페이커 유니폼 사야겠네 ㅡㅡ 17년 이후로 이 선수 애증이네요
아름다운이땅에
21/10/31 01:53
수정 아이콘
페이커는최근 2~3년중에 최고점의 폼이었던거 같은데 아쉽게 떨어지네요
니하트
21/10/31 01:53
수정 아이콘
고스트가 2경기 풀스펠에 수은들고 의문사해서 멘탈 깨졌을텐데 마지막까지 잘 붙들고 캐리한게 크네요.. 미드 정글 바텀 다 별차이 없었어요 오늘은.. 고스트 후려치는사람들이나 무지성으로 슼까하는 사람들이나 오늘같은 게임보고도 욕하긴 할텐데 뭔소리할지 궁금하긴하네요
아름다운이땅에
21/10/31 01:54
수정 아이콘
탑도 별차이 없었씁니다 똑같이 못했거든요 흐흐 두팀다 잘했는데 진짜 한끗차이로 진거라 억까하는 사람들 나와도 많은 사람들이 대신 패줄거 같네요
나랑드
21/10/31 01:55
수정 아이콘
이 경기 보고도 욕한다면 바로 롤알못행이죠.
군령술사
21/10/31 02:31
수정 아이콘
좋은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T1이 진 건 당연히 아쉽지만,
칸이 마지막 해에 결승 올라간 거도 좋고,
고스트만 보면 척수반사로 증명 운운하는 사람들에게 제대로 "증명"한 것 같아서 좋네요.
LCK 팬으로서 양팀 선수들 코치진 중계진들 모두에게 정말 고맙네요.
나랑드
21/10/31 01:54
수정 아이콘
아드레날린 계속 뿜뿜합니다. 명경기 감사합니다.
위원장
21/10/31 01:54
수정 아이콘
페이커는 늘 잘했습니다.
근데 이번 롤드컵에서 쪼끔 시즌보다 더 잘한거 같습니다 하하
니하트
21/10/31 01:58
수정 아이콘
2 3은 고전파도 그렇게 못했을걸요
지락곰
21/10/31 01:54
수정 아이콘
페이커 3세트까진 세체미 포스였고 특히 2,3세트는 그 쇼매를 지우개로 지워버렸는데 좀 아쉽긴 하네요 크크
21/10/31 01:54
수정 아이콘
윗 댓에서 이미 나온 얘기지만 페이커는 오늘이 전성기 이후로 최고의 경기력이었습니다. 양팀 모두 다 수고하셨습니다
인간atm
21/10/31 01:54
수정 아이콘
페이커가 기량을 유지해준다면 내년 티원은 더 무서울 것 같긴 합니다.
공사랑
21/10/31 01:55
수정 아이콘
4강이고 결승 차이 있지만 먼가 so1 임요환 느낌입니다
노장의 품격
이사장님 리스펙!!
21/10/31 01:55
수정 아이콘
4/5세트 페이커는 좀 아니던데...
조미운
21/10/31 02:13
수정 아이콘
이런 경기 보고 나서 "2/3세트 쇼메이커는 좀 아니던데..." 이런말 하는 T1팬 아무도 없잖아요?
쇼메이커가 더 잘했고, 담원이 더 잘해서 이긴거 맞는데 꼭 그렇게 긁어야 하나요?
검정치마
21/10/31 02:17
수정 아이콘
안타까운 삶을 택하지 마시길..
이른취침
21/10/31 02:20
수정 아이콘
굳이 이런 댓글을 쓰시는 의도가 뭔가요?
2, 3 잘했다고 그리고 아쉽다는 글에 굳이?
PolarBear
21/10/31 02:27
수정 아이콘
댓글도 그렇지만 추천 15개 누르신분들은 참...
prohibit
21/10/31 02:31
수정 아이콘
이런 사람들이 이런 리플 쓰고 다른 글에선 멀쩡한 척 하는게 제일 소름돋음
황제의마린
21/10/31 02:32
수정 아이콘
저는 이런 댓글 볼때마다 추천 말고 비추천도 있어서 비추천 수가 높으면 자동 블라인드 이런 기능이 있었으면합니다
티모대위
21/10/31 02:41
수정 아이콘
진짜 극단적인 의견에 공감댓글은 못달고 추천튀 하는 사람들 너무 많아요.
비추도 있어야 함..
이른취침
21/10/31 03:05
수정 아이콘
근데 그런 의견도 낼 수 있는 게 건강한 거긴 합니다.
선넘으면 벌점 매기면 되구요.
21/10/31 03:35
수정 아이콘
저도 비추기능좀 있었으면 좋겠네요
다리기
21/10/31 04:10
수정 아이콘
비추천 있음 좋겠지만 비주류 의견은 묻어버리고 한쪽으로만 치우치는 여러 사이트들을 보면.. 장점만 있는 건 아닙니다.

거지같은 의견에도 동조하는 사람들이 이만큼은 있는 곳이구나 알면 되고
멀쩡한 의견에 더 많은 추천이 박히는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미운
21/10/31 04:17
수정 아이콘
보시면 알겠지만 이런 명경기 이후에도, 이런 리플에 대한 찬/반 추천수가 비슷한 걸요.
비추천이 있더라도 이런 어그로성 리플들이 걸러질 거라는 생각은 안 들어요. 오히려 갈등이 심해지지 않을지 걱정됩니다.
21/10/31 11:02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 pgr에서 롤 관련 그런 기능이 있다면 비주류 의견 다 묻힐텐데 여기 팬 비중을 생각하면 좋은 생각인지 모르갰습니다.
21/10/31 07:05
수정 아이콘
성역도 아니고 이런 의견 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4,5세트에서 미드차이나서 진건 사실이죠
활화산
21/10/31 08:18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잘 잠궈준 1~3세트에 비해 4,5세트는 미드 차이 많이 났죠.
21/10/31 08:34
수정 아이콘
저도 공감합니다. 팬이 많다고 의견도 못내면.. 어 이거 완전 xx랑 같네?
League of Legend
21/10/31 10:07
수정 아이콘
개쳐발렸으니 자격지심으로 한마디 남기는거 인정합니다.
21/10/31 07:16
수정 아이콘
쿨한척 크~구린내나네
21/10/31 14:22
수정 아이콘
이 댓글에 43추씩이나 박히는 이유를 알 것 같네요

이 글의 성격과 안맞는다는 의견은 이해되는데

다른 분들도 솔직히 보기좋은 모양새 아닙니다

그 분들에 대한 반발로 추가 박히는거죠

[빠가 까를 만든다]

이 씬의 진리네요
21/11/01 05:37
수정 아이콘
반대로 응원글에 와서 저런 댓글 달고 이정도 비판이나 비난을 감수하지 못하는 것도 사리에 맞는 것은 아닌듯합니다. 예전에 크라운 응원글에 굳이 들어와서 이상한 이야기하던 분을 향해서 얼마나 비판/비난 일색이었는지를 생각하면 말입니다. 딱히 페이커라서 이러는 것도 아닌데 오히려 저런걸 두고 팬들 등쌀로 쉴드 치는게 더 이상해보입니다.

[저런 노답 까들 때문에 빠가 무한 생성된다]

그래서 이런 역도 성립하는거죠. 뭐만하면 빠 핑계대는 것도 진짜 비겁한 핑계라고 생각합니다.
21/10/31 14:59
수정 아이콘
5경기는 확실히 페이커의 아지르가 뭘 보여주지 못한건 아쉬운게 맞는데

4경기는 작정하고 미드를 후벼팠으니 뭘 할 수 없는게 당연했다고 생각합니다

2 3경기때 전 라인의 영향력을 봤을때 탑의 비중은 낮고 미드와 바텀의 비중이 높았다고 판단하고 더 크게 말려놓기 좋은 미드를 후벼파기위한 판 짜놓은게 적중했다

이게 담원의 시나리오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21/10/31 01:55
수정 아이콘
최강의 팀을 상대한 팀이
팀으로서 더 올라갈 여지가 보인다는 점에서
계속 믿고싶어요
저도 유니폼 구매하러 갑니다
21/10/31 01:56
수정 아이콘
경기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막판까지 긴장감 넘쳤네요
붕어싸만코
21/10/31 01:56
수정 아이콘
3:2 졌지만 잘했습니다.
진짜 너무 잘했습니다. 서머 중간에 감코경질 된 팀이 이렇게 잘하다뇨. 기적입니다.
칸나-오너-구마유시-케리아 오늘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 더 잘해줄거라 믿습니다.
페이커는......페이커는 이번에 우승하길 바랬는데....아쉽네요.
내년에 어떤 결정을 하던 이상혁이란 사람이 행복한 길을 걸었으면 좋겠습니다. 존경합니다. 진짜.

담원 올해 우승해서 왕조 세우면
내년엔 뉴티원 언더독으로 왕조 함 깨부시러 갑시다.
스토리 판 키워서 2년짜리로 한번 가죠.
쿼터파운더치즈
21/10/31 01:56
수정 아이콘
페이커 1~3세트에서 보여준 폼 역대급이었습니다
정말 잘하고 대단한 선수라는 생각이 또 들더라구요
티원이 무조건 잡겠죠? 전 티원 지금 저 멤버라면 내년 월즈 우승 충분히 노리고도 남을거 같아요
선수들, 팬분들 고생많으셨습니다
응~아니야
21/10/31 01:57
수정 아이콘
솔직히 4강전 전에는 올시즌 페이커 실력에 의문이 있었는데
4강전에는 진짜 4강에 합당할만한 엄청난 실력이었습니다.
황제의마린
21/10/31 01:5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페이커가 운동을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다전제 후반부에서 약간 집중력 저하가 조금 느껴지더라구요

체력 이슈가 느껴진다고해야되나..

그것만 조금 보완하면 언제든지 월즈 들어도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1~3경기 퍼포먼스와 4~5경기 퍼포먼스 비교하면 확실히 페이커가 폼이 경기가 진행될수록 내려간 느낌이거든요
황금경 엘드리치
21/10/31 02:08
수정 아이콘
운동을 아마 하긴 할겁니다. 풀업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마스터카드
21/10/31 10:02
수정 아이콘
예전 몸과 지금 몸 비교해보면 확실히 다르죠
꽃보단노인
21/10/31 01:58
수정 아이콘
롤알못이고 그냥 페이커 팬이지만 너무 고생했습니다...아 그래도 너무 아쉽긴하네요 내년엔 꼭 우승하길
드랍쉽도 잡는 질럿
21/10/31 01:58
수정 아이콘
까이는 게 안타깝고 어처구니 없어서 결승 가길 바랐는데, 아쉽게 됐네요.
다음 기회에...
21/10/31 01:58
수정 아이콘
오늘 페이커 정말 잘했는데...
4경기가 아쉽고, 5경기는 조이 방울 + 직스 궁이 너무 사기였네요.

아 너무 아쉽네요. 3경기 끝나고는 정말 이기는줄 알았는데...
헤븐리
21/10/31 01:58
수정 아이콘
오늘 쇼메이커와 라인전에서 절대 안밀리는걸 보고 내년을 기대하게 됬습니다. 3개월도 안 된 팀이 여기까지 온 것 만으로도 대단하구요. 칸나가 아쉽긴 한데 칸나 덕에 웃은 날도 많아서 괜찮네요. 오너와 캐니언의 차이는 재능보단 짬밥 차이 같습니다. 근데 그게 진짜 중요한건데.. 경험치 못 먹은게 진짜 아쉽네요. 그래도 오늘 잠 쉽겐 못 잘 것 같습니다ㅠㅠㅠ
21/10/31 01:59
수정 아이콘
페이커 4세트 빼고는 진짜 너무 잘했는데
예전 슼 경기들 보니까 페이커가 웃으면서 게임하는 모습이 많이 보였는데 다시한번 그 모습 보고싶네요 ㅜ
21/10/31 02: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팬이고 안티팬이고 간에 오늘 보여준 경기력 예상 못 했을 것 같아서, 만족했다고 하면 거짓말인데 분전하는 모습에 좀 뭉클하긴 하더군요. 솔직히 루키 만난 유칼 되는 거 아닌가 걱정도 좀 했어서 크크ㅠㅠ
21/10/31 02:00
수정 아이콘
4세트 초반 미드 갱으로 르블랑 과성장 하는 순간 이런 엔딩을 직감하긴 했습니다. 라이즈로 현 대회 1티어 op급인 르블랑을 억제한다는 건 페이커의 욕심이었다고 생각해요. 물론 그만큼 자기 자신에 대한 도전이기도 했겠지만... 언제나 그렇듯 패배는 쓰라리고, 아쉬운 선택에 대해선 되새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씁쓸하지만 이 또한 지나가겠죠.

아직 페이커의 밤은 끝이 난게 아닌가 봅니다. 부디 더 긴 밤으로 이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내년엔 여명이 비치기를...
시너지
21/10/31 04:55
수정 아이콘
저도 라이즈 르블랑 구도로 두번 진게 너무 아쉽네요.
유튜브 프리미엄
21/10/31 02:00
수정 아이콘
19 담원을 보고 이 팀은 경험치가 부족해서 아쉽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그 느낌이 21 T1에서 드네요. 예상보다 훨씬 잘 해줘서 즐거웠습니다.
AaronJudge99
21/10/31 02:11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22티원!
강박관념
21/10/31 02:00
수정 아이콘
5경기는 담원의 도발에 그대로 아펠 쓴게 진짜 아쉽긴하네요. 당연히 담원이니 대처생각하고 왔을텐데 뭐 나오던 상관없다는 자신감의 발로였던지 방심이였던지...
카사네
21/10/31 02:01
수정 아이콘
몇년간 페이커 실력에 대헤서 의문이 참 많았는데, 오늘 경기들 보고는 생각이 많이 달라졌네요
티모대위
21/10/31 02:43
수정 아이콘
아직도 충분히 대권 노릴수 있는선수죠. 리그중에는 의문부호를 꽤 달고 있었으나, 플옵부터 선발전, 롤드컵에 걸쳐서 증명한것 같습니다.
잘생김용현
21/10/31 02:02
수정 아이콘
상혁아 사랑한다. 난 영원히 너의 팬이다. 실력 커리어 스토리 인성 모두 완벽해. 내년에, 내년에 복수하자.
그러지말자
21/10/31 02:02
수정 아이콘
남은 4강과 결승이 이만한 서스펜스를 주긴 힘들지 않을까 싶은 재미있는 시리즈였습니다.
멋진 경기 펼쳐준 담원은 원무과 가서 맡겨놓은 우승컵 찾아가도록 하시고,
티원.. 페이커는 언제까지고 응원하겠습니다.
페이커의 시간은 다하지 않았음을 보여주어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내 후년에도 좋은 경기 기대합니다.
21/10/31 02:02
수정 아이콘
전 뭐 올해 4강까지 와서 담원하고 3:2 싸움한것만으로도 올해는 T1이 우여곡절은 많았으나 성공적인 시즌을 지냈다고 봅니다.
이 댓글을 계속 쓰는데 3개월 전만해도 월챔 오냐마냐 엿어요.
5세트 그래도 유리한 백픽 쥐고 진게 아쉽긴합니다만 뭐 어렵다는 밴픽잡고 또 한세트 이겻으니까요.
팀으로서 담원이 조금 더 우위라고 경기 시작전부터도 이야기 햇었고 딱 고차이로 진것같습니다.
탑은 자강두병찍고 미드정글 미친듯이 싸우고 봇은 뭐 진으로 자강두천 하다가 그래도 우승 몇번더했던 고스트 판정승이라고 보이고요
서폿은 뭐 누가 이겼는지 이야기하기가..
장고끝에악수
21/10/31 02:02
수정 아이콘
18년도 이후 페이커 최고의 폼이었던거같아요
21/10/31 02:03
수정 아이콘
너무 아쉽습니다 정말 너무아쉽습니다
준우승하던 시즌때도 아쉬웠고 그바론도 아쉬웠고 그랬었는데
이번만큼 찐하게 아쉬운적이없었네요
내년에는 정말 내년에는 꼭 다시한번 여기왔으면 좋겠네요
하이버리시절
21/10/31 02:03
수정 아이콘
감독 경질 타이밍에 롤드컵 4강에서 담원이랑 벼랑끝승부한다고 하면 어그로꾼이었을텐데...멋진 경기였습니다
성큼걸이
21/10/31 02:03
수정 아이콘
누구보다 굵고 길게 가는 선수죠. 전성기는 누구보다 강렬했고, 누구보다 오랫동안 퀄리티 플레이를 보여주는 선수
21/10/31 02:04
수정 아이콘
비록 담원을 응원했지만, 티원은 오늘 최고의 팀이었습니다.
정말 최고의 팀입니다.
과수원옆집
21/10/31 02:04
수정 아이콘
페이커 선수를 추억하는 글을 쓰다가 지웠습니다. 왜냐면 이 선수는 여기가 끝이 아닐 것 같아서요. 페이커 선수는 콜라, 화이트zz, 뱃쿄 이런 선수들과 함께 싸우던 선수입니다. 그 뒤로 폰-루키와 쇼메이커-쵸비 두번의 뉴타입들이 등장했지만 페이커는 여전히 굳건하게 클래스를 보여줬네요. 2013년에 데뷔한 선수가 2021년에 이런 기량이라니, 담원만 안만났으면 결승을 갔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다니.

물론 라이즈로 심하게 말린 판도 있었지만 제게 오늘 페이커는 그저 경탄스럽습니다.
공염불
21/10/31 02:37
수정 아이콘
감동파괴 죄송한데 2013년. 데뷔는 아닐텐데요. ㅜㅡㅜ
인간atm
21/10/31 02:38
수정 아이콘
맞아요 13 스프링
공염불
21/10/31 02:41
수정 아이콘
어엌 그런가요 죄송합니다.
왜 그 전 해에 본 것 같은지...
데몬헌터
21/10/31 02:04
수정 아이콘
담원팬으로서는 이렇게까지 막판까지 끈질기게 따라잡을 정도의 성장, 내년에 이팀이 어떻게 될지가 더 무섭습니다.
소유자
21/10/31 02:05
수정 아이콘
진짜 잘하던데요.. 특히 마지막 세트 아지르는 거의 무결점 수준으로 다 흘려내던데.. 결과는 아쉽지만 올해가 끝이 아니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검정치마
21/10/31 02:07
수정 아이콘
이런 경기를 보고도 누구 한명을 깎아내리려는 사람들은 어떤 인생들을 사는건지...

진심으로 너무 한심합니다
유튜브 프리미엄
21/10/31 02:08
수정 아이콘
그런 사람이 롤갤말고 있어...요??
검정치마
21/10/31 02:09
수정 아이콘
위에만 봐도 있네요
유튜브 프리미엄
21/10/31 02:15
수정 아이콘
추천수 놀랍네요 크크
21/10/31 02:15
수정 아이콘
윗 댓글에 좋아요 8개 받았네요
Gorgeous
21/10/31 02:19
수정 아이콘
그새 3개 늘어서 11개네요 크크
카서스
21/10/31 02:24
수정 아이콘
남의 단점을 찾으려 노력할 시간에 자신의 단점이나 살펴봤으면..
21/10/31 02: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에이...당장 불판에서 칸나까는 글만 얼마였는데요

1경기에서 칸나 엄청 헤메고 있을 때 경기시작 전 범인찾기 하지말자던 글이 무색하게 칸나가 참...
실버벨
21/10/31 08:2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깐요. 인기 없는게 죄도 아니고 칸나 선수만 안타깝네요.
21/10/31 02:07
수정 아이콘
잘했어요. 예상보다 훨씬더. 기적적인 급성장을 이뤄낸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다만 저는 선수들은 믿는데 지금의 프런트는 도무지 믿음이 안 가서... 모르겠네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아무튼 이렇게 시즌 하나가 또 역사가 되는군요. 고생하셨습니다 다들..
라라 안티포바
21/10/31 02:07
수정 아이콘
마지막 불꽃같지 않다는 느낌을 많이들 받으셨을듯..대단하네요.
이불베개
21/10/31 02:07
수정 아이콘
사실 올해 초부터 되돌아보면 말도 안되는 성장이긴 해서 아쉬움이 빨리 가시네요. 밴픽 하는거나 인게임 플레이나 제대로 피드백 되면서 발전하는게 느껴지기도 하고, 이번 롤드컵이 티원 어린 선수들한테도 페이커한테도 진짜 큰 경험이 될 것 같아요.
내년에는 스프링부터 게임 볼 맛 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 동안은 오락가락 했다면 이번에는 진짜 컨텐더 반열로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아이폰텐
21/10/31 02:08
수정 아이콘
티원팬들 속 쓰리겠지만 한편으로는 유스들 다 터지고 팀 레전드 경기력 건재하고... 복 많이 받은 시즌이라고 훌훌 털어버리세요.

담원팬들은 너무너무 행복할거 같습니다. 특히 고스트가 갓->X->갓 반복하면서 마지막에 울컥하는거 보니까 진짜 좀 찡하더라구요
그동안 고스트 저평가 정말 많이 한 사람으로서 고스트 선수한테 미안한 마음도 많이 들고 그렇네요. 잘하길 바랍니다. 어차피 우승 2번하면 아무도 토 못달거에요.
jakunoba
21/10/31 02:08
수정 아이콘
4, 5세트 페이커는 아쉽긴 했습니다. 특히 4세트.
그런데 '페이커로는 더 이상 안 된다' 라는 얘기를 씻어낼 만큼의 경기력은 보여줬다고 봐요. 적어도 이제 페이커로는 안 되니까 클로저 써야하는거 아님? 같은 얘기가 주류가 되진 않겠습니다. 물론 억까들이 많은 만큼 그런 얘기가 안 나오진 않겠지만요.
21/10/31 02:10
수정 아이콘
쇼메나 쵸비 사와야된다 이런 주장하시던 분이 계시긴 했었는데 정지기간인지... 근데 오늘 보니 사올거면 캐니언도 사와야되겠던데요..
그래프
21/10/31 02:58
수정 아이콘
하 진짜 이런댓글 기분더럽네요 시간 생각하면 충분히 잘했고 오너도 더성장할만한 그 포텐셜이 있는데....무슨 일방적으로 발린것도 아니고
21/10/31 03:01
수정 아이콘
앗, 제 의견이 그렇다는 건 아닙니다. 전 쇼쵸든 캐니언이든 사오자는 주장에 전혀 찬성하지 않거든요. 다만 그 분들이라면 오늘 경기보고 캐니언도 사오자고 하겠다 뭐 이런 얘기인데 제가 좀 이상하게 써놨네요; 죄송합니다.
앗잇엣훙
21/10/31 02:09
수정 아이콘
진짜 미친거 같아요 페이커...

소위 이게 언젯적 페이컨데...현존 세체미들(쵸비, 쇼메이커)을 상대로 5:5가 되는게 이게 말이 되는건지...(물론 게임 내 임팩트는 쇼메이커 우위지만...쇼메상대로 5전제에서 라인전 안밀렸으니 팬심담아 5:5라 하겠습니다 크크)

롤판이 길어지다 보면 언젠가는 역체롤이나 역체미가 바뀔수도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는데
오늘 경기를 보니 아무리 롤판이 길어져도 역체롤은 페이커일거 같습니다. 세상에 2013시즌 우승자가 아직도 팔팔해요...

그리고 오늘 웃는 모습이 자주 보여서 좋았네요. 게임을 즐기는거 같아서 같이 흐뭇해졌어요 크크
21/10/31 02:0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우승 한번 하는 거 보고 싶네요 전
우스타
21/10/31 02:09
수정 아이콘
T1 안되겠다.
RISE 찍자.
AaronJudge99
21/10/31 02: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칸나 오너 페이커 구마유시 케리아 테디 커즈 스타더스트 모멘트

다들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독 경질 이후 야 이거 플옵은 가냐? 싶었던 팀을 젠지 꺾고 서머 결승 진출, 롤드컵 진출
그리고 롤드컵 진출 이후 조1위, 8강에서 3대 0으로 이기고
만난건 하필 또 7개 팀 중 가장 쎄보이는 담원기아.
근데? 진짜 잘했어요!
마지막이 참 아쉽긴 했지만....아직 젊으니까요 4명이
내년에는 더 잘 할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티원 내년에는 우승컵 들어봅시다
수고했어요 정말....3달만에 이렇게 달라질 수가 있나 싶을 정도로요

제가 밥 먹으면서 샌박이랑 플옵하는거 보면서 제발 롤드컵만 가달라고 빌었던게 기억납니다
그 정도로 제 기대치는 참으로 한없이 낮았는데......티원은 제 기대치따위는 뺨싸다구를 후려줬어요 참 고마워요 크크
네오크로우
21/10/31 02:11
수정 아이콘
승패를 떠나서 그냥 다들 너무 잘 했고, 너무 수고했다는 말만 해주고 싶네요.
정말 멋졌습니다.
황금경 엘드리치
21/10/31 02:11
수정 아이콘
정-말 올해 서머 중반까지는 팬질하기 힘든 시즌이었고 다 놔버리고 싶었는데 4강와서 이런 명경기 찍은게 어디냐 싶고
그럼에도 아 아쉽고 또 아쉽다 싶은게 팬이다 싶네요 크크크크크
하지만 내년에 기대해볼만하다는 인상을 받았고 또 기대할겁니다.
Extremism
21/10/31 02:11
수정 아이콘
전체적인 육각형이 쇼메보다 좀 작았어도 인게임에서 일어나는 상황에 따른 판단따라 충분히 뒤집을만한 저력이 있다는게 느껴졌습니다. 예전 19년도에 캡스에게 너무 크게 밀렸었는데 오늘은 쇼메와 자강두천 했다는게 내년에도 기대됩니다. 오너가 못한건 아닌데 캐니언이 역대 최고의 정글러 퍼포먼스를 보여줘서 페이커가 상대적으로 쇼메에게 밀린거라 봐도 될 정도로 그냥 한 끗차였어요.
pzfusiler
21/10/31 02:11
수정 아이콘
다전제는 후반갈수록 체력과 집중력싸움인거 같네요.
데이나 헤르찬
21/10/31 02:12
수정 아이콘
1세트지고 아이거 그냥 3:0인가 했는데 23세트 너무 잘해줬습니다. 45세트가 아쉽긴 한데 그래도 수고많았습니다 티원.
내년에 다시 더 좋은 모습으로 더 높은곳에서 봤으면 좋겠습니다.
멧돼지도축
21/10/31 02: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21/10/31 02:18
수정 아이콘
롤드컵 진출도 불투명했었는데 이 정도까지 온 것만 해도 잘 했다 해주고 싶네요 오늘은. 상대가 현 세체미인데 터지는 경기도 있고 버티는 경기도 있을 수 있죠 흐. 어차피 지금 여기 댓글다는 분들도 페이커가 현재 세체미다 오늘 쇼메 상대로 판정승거뒀다고 생각하는 것도 아닌 걸요. ^^;
21/10/31 02:20
수정 아이콘
페이커로는 플옵도 힘들다던 분 안목이시니 범인과는 좀 다르시긴 할것 같습니다
21/10/31 02:22
수정 아이콘
매번 너무 어그로를 끌어서 닉네임을 외워버린..
멧돼지도축
21/10/31 02: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21/10/31 02:23
수정 아이콘
뭔가 긍정적인 말을 한게 없는데 행복회로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크크
카서스
21/10/31 02:29
수정 아이콘
저번시즌 플옵끝나고 같은맥락의 댓글을 썻는데 서머시즌은 더봐야 알겠지만
스프링수준이라면 그냥 절대 우승못하는 급이죠
스프링 플옵 젠지전 생각하면 쉽습니다
강팀 상대론 다른라인에서 압도하기 쉽지않은게 현실이고
그상황에서 미드 주도권없이 밀린다? 게임 풀어나가기 어렵습니다
거기다 3세트때 처럼 솔킬당하면 유리한 부분 있더라도 그냥 게임 박살나는거죠

대신 롤드컵 진출및 8강 정도 목표로 두고한다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이렇게 쓰시긴 했군요 크크.

근데 롤 관련 글에 단 모든 댓글들이 다 페이커 까는 글이군요. 놀랍습니다
푸쉬풀레그
21/10/31 02:38
수정 아이콘
"전혀"의 뜻을 "전혀" 모르는 듯
황금경 엘드리치
21/10/31 02:53
수정 아이콘
제가 님 닉은 기억하고 있는데 추하게 굴지 말고 꺼지세요 잔칫날에 재뿌리지 말고 크크크크
소유자
21/10/31 02:27
수정 아이콘
5세트가 심각했나요..? 날 바짝 선 쇼메 조이 수면방울 거의 다 피하고 갱오는거 궁으로 살아돌아가고 쵸비 스카웃도 그렇게 쉽게 못 버틸걸요..
21/10/31 02:41
수정 아이콘
오셨군요. 예상했습니다.
코비 브라이언트
21/10/31 02: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21/10/31 07:09
수정 아이콘
이런 말 들을 정도인가요 크크.. 추천수는..
페이커 관련 댓글 달기가 이래서 무섭습니다
21/10/31 07: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무섭긴 뭐가 무섭나요?

저 사람이 계속 달던 댓글 생각하면 이런 말 들어도 모자랍니다. 글도 안쓰고 페이커 비하하는 댓글만 다는 사람인데요. 사이트 활동 내내 '페이커는 죽었다 깨어나도' 어쩌고 이런 댓글만 다는 사람이 무서운거죠.
모아찐
21/10/31 19:17
수정 아이콘
‘이래서 페이커 관련 이야기 하기 무섭다’
무적 방패네요 정말
밀크카밀
21/10/31 02:12
수정 아이콘
팀적으로 4~5세트가 많이 아쉽긴 했지만 이 조합이 3개월 정도 된 조합인데 여기까지 온 것 만으로도 칭찬해주려고요.
서머 2라운드만 해도 그냥 올해 망했다고 생각했는데 이 힘든 시간을 버텨준 선수들에게 감사합니다.
그리고 페이커는..여기만 해도 페이커로는 안된다는 분들 많았는데 오늘 좋은 모습 보여줬다고 생각해서 뭉클합니다.
21/10/31 02:13
수정 아이콘
오늘 정말 팬인게 자랑스러운 경기력이었습니다.
3개월 합을 맞춘 팀으로 이 정도의 경기력을 보여줘서 고맙네요.
올해는다르다
21/10/31 02:15
수정 아이콘
솔직하게, 쵸비 비디디 쇼메이커를 상대할 때 정면으로 붙으면 반 걸음씩 밀린다고는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페이커가 아지르, 리산드라로 힘을 쥐어짜서 초반 약우위 내지 우위에 서는 경기를 할수는 있어도,
르블랑 신드라 조이의 순수 스킬샷으로 시종일관 게임을 찢는 걸 기대하기는 어렵죠.
그래도, 이정도를 유지하기만 해도 내년에는 오너나 구마유시가 10명 중 최고의 선수가 될 수도 있는 거고,
페이커가 다른 건 몰라도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선수인건 분명하니까. 누가 뭐라건 다시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기적이 일어나면 더 좋고요. 고생했습니다.
21/10/31 09:40
수정 아이콘
이건 저평가죠... 쇼메 쵸비 르블랑 리산으로 묶을 수 있는 선수가 페이커말고 없습니다.

반발짝 뒤지는 게 아니라 그냥 동급입니다
한량기질
21/10/31 02:15
수정 아이콘
졌지만 좋은 모습 보여줘서 고마웠습니다.
17년에 눈물 흘릴 때나, 19년 MSI, 롤드컵 때는 참 많이 아쉬웠었는데...이상하게 올해는 담담하네요.
내년에는 꼭 우승하길..!
League of Legend
21/10/31 02:15
수정 아이콘
.
양 웬리
21/10/31 02:15
수정 아이콘
내년 이멤버 그대로 또 봤으면 좋겠습니다.
T1 선수들 정말 모두 수고했어요.
제가 T1의 팬인게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Lord Be Goja
21/10/31 02:16
수정 아이콘
담원이 내년에는 그란도슬램하면 좋겠는데 티원 팀원들 기세를 보니 내년에도 티원을 막을수 있을까..싶은 수준이더군요
연령/경험평균치도 거의 제일 어릴텐데 저렇게 다들 잘하다니..

그렇지만 내년에는 또 발전하겠죠.믿습니다 담원
민초조아
21/10/31 02:17
수정 아이콘
오늘 라이즈로 사이드 운영하는거보니 그냥 S급이던데요 여전히...
21/10/31 02:18
수정 아이콘
3세트는 진짜 미친거 같았습니다
월클의 플레이였어요
21/10/31 02:18
수정 아이콘
반쯤은 강건너 불구경, 반쯤은 담원 응원하면서 봤지만 막상 T1, 아니 페이커가 여기서 떨어지는건 아쉬운, 묘한 기분이네요. 지금도 물론 절대적 GOAT지만 이번 한끗을 넘어서서 결승 가고 우승까지
해냈다면 정말 워싱턴 조던이 우승한급의 신화적 커리어의 완성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울한울 케리아 표정에 괜히 울컥하기도 했구요 에휴
블루워프
21/10/31 02:19
수정 아이콘
3세트 끝나고 정말 가는 줄 알았는데... 아쉽지만 T1 고생했습니다. Faker 우승 하는 거 또 보고 싶었는데.
안철수
21/10/31 02:20
수정 아이콘
17년 패배 직후엔 분노를 느꼈는데 이번엔 좀 먹먹해요. 내년에 대한 불안함도 있고...
아무튼 선수들 잘했고 페이커 항상 응원합니다.
랜슬롯
21/10/31 02:21
수정 아이콘
경기 끝나고 아쉬워하는 모습이 보이니까 저도 솔직히 약간 울컥하더라구요.

솔직히 이번시즌 롤드컵 기대도 안했는데 막상 롤드컵 오고 4강오니까 욕심도 나고. 솔직히 기대를 너무 많이 하면 안되는데. 팀적으로 합을 맞춘 기간도 짧고 오너나 구마유시는 사실상 신인에다가 페이커도 이제 어느정도 시점이 지나서 하락세라고 생각했었는데, 워낙 잘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니까 혹시 싶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멋진 모습 보여준거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담원에겐 잘했다고 말하고 싶구요.

오너는 진짜 잘해줬는데 확실히 중요한 경기가 되니까 아쉬운 모습들이 많이 나오더군요. 침착함이 떨어진 모습들이.
근데 이해합니다 신인 선수에다가 롤드컵4강이면 손이 덜덜덜 떨릴만한 무대죠.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이정도 결과에 만족했으면 좋겠습니다. 전 최대치 나온거같아요.
피우피우
21/10/31 02:21
수정 아이콘
이런 게임을 보고도 페이커를 까내리려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놀랍네요.
페이커 4,5세트 별로였다곤 하지만 5세트는 무난하게 했고 4세트는 범인이긴 했죠. 근데 그렇게 따지면 (양쪽 탑은 둘 다 5세트 내내 못했으니 상수로 빼놓고 보면) 담원에선 2세트는 고스트, 3세트는 쇼메가 못했죠. 그렇다고 이 선수들 플레이를 폄하하는 게 가당키나 한가요?
게다가 페이커는 1,2,3세트에선 거의 고전파가 돌아왔나 싶은 모습까지 보여줬는데요.
지네와꼬마
21/10/31 02:25
수정 아이콘
항상 이런글 볼때마다 느낍니다. 그냥 페이커 선수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수고했습니다.
오늘보다 나은 내일
21/10/31 02:25
수정 아이콘
제가 보는 롤드컵은 오늘로 마지막이 되었군요.
남은 3팀중 누군가는 우승하겠죠 뭐.. 크크

티원선수들 덕분에 웃기도 울기도 했네요.
누구땜에 삽질했던 시간이 한달만이라도 짧았더라면 달랐을까
싶기도 하네요. 크크크
아직 어린 선수들이 많으니 더 높이 성장할 수 있을겁니다. 지금 최강으로 보이는 담원도 헛짓하던 기간이 꽤나 길었습니다. 뉴 T1으로 여기까지 온 것만 해도 대단한거에요. 성장 속도는 진짜 미친수준이니까 자신을 믿고, 더 높게 날아올랐으면 합니다. 내년 미드가.. 불확실하지만.. 뭐.. 남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다른 마크 달고 게임하는 페이커는 상상이 안되네요.
체급만으로 게임하는게 아니라는 것도 배웠을겁니다. 암튼 말이 자꾸 길어지네요. 티원 선수들 감코진 모두 고생많았습니다.
하이버리시절
21/10/31 02:26
수정 아이콘
본인 희생해서라도 탑에 몰아주는데 너구리랑 한 팀인거 보고싶네요
21/10/31 02:28
수정 아이콘
이미 너무 대단한 선수와 팀인 걸요
불란자
21/10/31 02:29
수정 아이콘
4, 5 세트가 아쉬워서 아쉽다고 하는 분들한테 달리는 인신공격성 답글들이 매섭습니다.
21/10/31 02:34
수정 아이콘
아랫글처럼 경기 결과글도 아니고 응원글에 본문에 담원 칭찬까지 있는데 굳이 누가 아쉽네 하는 사람들은 뭐 최대한 좋게 말해도 되게 까칠한 사람들이라고 봐야죠.
카서스
21/10/31 02:36
수정 아이콘
이런 경기를 보고도 어떻게든 페이커를 까내리는게 더 무서워 보이네요...
prohibit
21/10/31 02:37
수정 아이콘
응원글에 저런 리플 다는 사람들이 제일 매서운거 아닐까요? 옹호하는 님도 비슷해보이네요... 는 그새 탈퇴하고 빤쓰런했네
검정치마
21/10/31 02:43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분란조장하는사람 옹호해놓고 탈퇴 빤스런은 너무 추한데
뺙뺙뺙
21/10/31 02:47
수정 아이콘
요즘 어린애들 문해력에 문제가 많다던데….
진짠가보네요
저게 아쉬워서 아쉽다고 읽히는거보니까요
21/10/31 03:08
수정 아이콘
읭 이 분 얼마 전에 12렙 가셨다가 건게에 글쓰고 생환하신 걸로 봤는데 탈퇴엔딩이시라니..
21/10/31 07:20
수정 아이콘
이런 인간들이 아이디 여러개로 분란일으키는 여초주인공들 같은개념 아닐까요?
문문문무
21/10/31 02:29
수정 아이콘
진짜 이렇게 비벼도 깎아내려는 놈들은 언제어디서나 나오네요 크크크크
뤼카디뉴
21/10/31 02:31
수정 아이콘
섬머 결승도 그렇고 4세트가 참 마의 4세트 ㅜㅜ
미소속의슬픔
21/10/31 02:33
수정 아이콘
음...그냥 솔직히 이야기하자면

5경기에서 페이커도 르블랑을 꺼낼 용기가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빛돌이 이야기했듯 5경기 담원은 조합보다는 내가 가장잘할 수 있는 픽을 꺼내든 느낌이었고 특히 고스트 선수는 진을 버리고 직스를 꺼내든 용기를 보여줬죠

스크림때 어땠는지 저는 잘 모릅니다. 그런데 4경기에서 쇼메가 단 하나의 르블랑을 보여주며 캐리했다면 페이커도 한 번쯤은 무난한 픽들 보다는 마지막 대미를 장식할 단 하나의 무엇을 꺼내들 용기가 있었다면 지금처럼 아쉬움도 많지 않았을것 같습니다

아무튼 두 팀 모두 좋은경기 보여주셔서 감사드리고 티원은 지금 로스터 잘 유지해서 내년에 더 좋은모습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21/10/31 02: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분명 르블랑 뽑을수 있는 선수고 세달전에 실제로 뽑아서 캐리한 선수긴한데 예측가능한 픽만 한게 좀 아쉽긴합니다

미드 담론이고 팀 전략이고 다 떠나서 페이커가 어느순간
노랑이(아지르) 파랑이(라이즈) +트페 3개만 하니까 시청자로서는 좀 새로운 픽을 보고싶은 마음이 크크

패치될때마다 친구 찾아오는거보면 충분히 다양한 픽 소화가능한 선수인데 가끔은 도사모드 말고 탐욕귀족모드 좀 보여줬으면 하는 욕심이...
미소속의슬픔
21/10/31 02:59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참...

3경기에서 쇼메가 괜히 포식자 신드라했다가 말아먹고 팀차원에서 걍 너가 라인전 씹어먹는거 해라 라고 밀어준것처럼 티원도 페이커에게 괜히 팀적인 것 말고 너가 잘하는걸로 해라 그랬음 어떨까 싶습니다
공염불
21/10/31 02:35
수정 아이콘
락스 팬이었어서 페이커는 애증의 감정이긴 합니다만 크크
정말 13년의 감동은 잊을 수 없어서 아직도 페이커는 좋아하는 입장에서
오늘은 정말 대단했다고 봅니다.
우승했으면 좋겠어요.
천우희
21/10/31 03:43
수정 아이콘
저랑 똑같아요 락스도 그떄 2:1로 이기다가 2:3으로 역전당했던거같았는데 그떄 생각나더라구요
21/10/31 02:36
수정 아이콘
이 나이 먹고 왜 이렇게 몰입하게 되는지...
우승해도 페이커는 후려쳐질 운명인데, 그것도 안 되는게 짜증나기도 하고...
진짜 현자타임 오지게 오네요. 당분간 PGR도 못 들어오게 될 것 같습니다.
T1 고맙고 수고했습니다. 같이 응원하신 분들도 힘냅시다. 내년에 복수할 겁니다.
League of Legend
21/10/31 16:51
수정 아이콘
비슷한 느낌을 갖고있어서 공감되네요.
21/10/31 02:38
수정 아이콘
응원글에서도 난리를 피우네
카서스
21/10/31 02:39
수정 아이콘
페이커가 올라가서 우승했다면 더할나위 없었겠지만

어쨋든 시즌중만 하더라도 롤드컵도 못나갈 상황이라 봤는데 여기까지 와서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t1 선수들 다들 고생 많았습니다.

그리고 담원 선수들은 결승전 압도해서 이 경기가 사실상 결승이였음을 증명해 줬으면 좋겠네요.
21/10/31 02:40
수정 아이콘
페이커 선생님 다음 시즌에도 T1에서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보리차
21/10/31 02:40
수정 아이콘
처음 롤을 보기 시작한 14년도부터 벌써 몇년이 지났는데 당시 최고 미드이던 페이커가 아직도 롤드컵 4강 미드라니..
내년에도 왠지 롤드컵에서 볼 수 있을거같네요 정말 대단한 선수입니다.
21/10/31 02:41
수정 아이콘
페이커 선수 이번 월즈에서 기량을 다시 S급으로 끌어 올리는 걸 보고 너무 대단하다고 느꼈네요 너무 멋집니다... T1은 내년엔 더더 강해질거 같습니다
푸쉬풀레그
21/10/31 02:42
수정 아이콘
이커형 진짜 고생했어. 내년에 다시 한번 더 해보자.
노래하는몽상가
21/10/31 02:47
수정 아이콘
페이커선수는 내년에 그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존중합니다. 최고였고,보여줬습니다.
더 안보여줘도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레전드 반열에 들어설 준비가 되어있는 쇼메이커 선수도 응원합니다.
무적LG오지환
21/10/31 02:48
수정 아이콘
하고 싶은 말 참 많았는데 생각 좀 정리해보니 딱 이 한 줄인 것 같네요.
1세트 보고 '아 힘들겠네'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예상을 박살내고 비단 오늘 경기 뿐만 아니라 내년까지 기대케 만들어준게 제일 고맙습니다.
이 선수 보고 하는 롤도 보는 롤도 시작한게 13년 여름이였는데 지금까지도 온갖 소리 다 들어가면서도 설레임을 선사해주는 선수인 것도 고맙고요.

담원 진짜 강합니다. 1주일 내내 무서워했는데, 그 무서움이 억울하지 않을 정도로 충분히 무섭고, 내년에는 꼭 뛰어 넘었으면 하는 응원의 동기 부여까지 해줄 정도로 진짜 강합니다. 승리 축하합니다.
예쁜신발
21/10/31 02:50
수정 아이콘
못하는 미드냐하면 절대 그건 아니고 월즈 우승권팀의 미드 자리를 차지하기에는 조금 벅찬 느낌.

페이커도 칸도 도인비도 데프트도 에이징커브 온 노장들은 분명 괜찮은 것 같다가 중요순간에 기복과 기량하락이 두드러져보일 때가 있는데 그걸 잘 수납하는게 중요합니다. 티원이 메타도 그렇고 정말 적기였는데도 결국 미드 힘차이가 막판의 막판에는 수납이 안되었고 페이커가 전성기에 상대미드한테 그랬듯 비등한 전력의 팀이라면 조금 더 미드가 우세한 팀이 이기는게 진리인 판에서 내년에 더 잘할거라는건 사실 크게 기대하긴 힘듭니다.

내년에는 기복이 올해보다 더 심해질텐데 다만 고점일 때의 경기력을 얼마나 유지하느냐 그리고 다른 팀원들이 지금보다 얼마나 더 발전할 수 있느냐와 메타의 운적인 요소가 부가되어 페이커의 티원의 성패가 갈릴 것 같네요
21/10/31 03:16
수정 아이콘
댓글 달까 말까 하다가.. 롤드컵 처음인 선수만 3명을 데리고 롤드컵 4강 미드까지 온 선수한테 애초에 못하는 미드네 마네 하는 이야기는 애초에 나와서도 안될 이야기고, 섬머부터 지금까지 비디디나 쵸비 상대로 전적 우위에 담원과의 4강에서도 본인도 활약하며 세트 주고받은 미드에게 기복이나 기량 하락 이야기부터 나오는 건 너무 냉혹한 시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애초에 그 '막판의 막판'인 5세트도 미드 우세로 게임이 넘어간 게 전혀 아닌데요. 초반 라인전도 아지르가 이겼고. 제가 정말 매번 이야기하는 건데, 누구나 다 기복 있고 탑 클래스의 선수들조차 흔들리는 경우 많아요. 게임의 승패에 미드가 많은 영향을 끼치지만, 비슷한 전력의 팀이라 해도 결코 미드 승부로만 게임이 끝났던 것도 아닙니다. 당장 올해 므시 우승 미드가 크라인인데요. 상대는 쇼메였고.
예쁜신발
21/10/31 03:34
수정 아이콘
Msi는 럼블 모르가나 메타에서 캐년이 영 힘을 못썼고 담원 바텀이 역대급으로 힘들어했죠. 아무리 쇼메여도 당시 담기는 rng와의 동급이었다고 보기는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크라인이 결승전에는 쇼메 상대로 꽤 선전했습니다.

페이커도 18년도처럼 팀 꾸리면 뭐 못합니다. 비등한 전력일 때 미드차이가 눈에 보인다는 얘기구요.

저는 오래전부터 롤은 미드망겜이라 생각해왔고 동시에 미드는 수납이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에이징커브에 대해서 살펴보다가 만 23세 이상의 미드로는 월즈레벨에서는 우승하기 힘들다는 경험적인 데이터를 얻었습니다. 아마 스카웃이 올해 월즈를 우승하면 월즈 우승한 미드 중 최고령 타이틀을 가져감과 동시에 저의 주장도 일부분 반박을 당하겠지만 적어도 지금까지는 그럴 확률이 높아보이지는 않네요.

페이커가 오늘 보여준 폼은 뭐 개인은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여전히 저력을 보여줬다 or 지는 경기에서는 범인인 수준으로기복이 컸다 등등

다만 미드라인 만 23세 에이징커브론은 아직까지는 유효해보입니다
21/10/31 03:48
수정 아이콘
페이커 응원 글에서 길게 경기 이야기하긴 조금 꺼려지긴 하는데, 웃긴 게 오늘 쇼메도 시리즈 내에서 업앤다운이 좀 있었고 5세트 라인전부터 중반까지 포킹 적중률도 별로 안 좋았어요. 말 그대로 미드에서 게임 다 결정된 시리즈면 응원글에서 악담을 하시든 그런 분석을 하시든 그러려니 넘어갔을 텐데, 말씀하신 다른 라인 팀적 활약도 이런 게 왜 페이커한테는 적용이 안되냐는 거죠. 쇼메가 진 건 다른 팀원들이 헤매서, 페이커가 진 건 게임 내 디테일 없이 '비등한 전력이었으나' 결국 미드 차이라 그러시면 예쁜신발님께서 이야기한 미드망겜론을 두고 어떻게 동의하고요. 그런 논리면 페이커가 비등한 전력인 젠지 상대로 섬머 내내 꾸준하게 이겨왔는데(솔직히 비등하다기엔 티원은 로스터 이슈 때문에 급조된 라인업 수준이었죠), '월즈 우승권 팀의 미드 자리를 차지하기엔 조금 벅찬 느낌'인 페이커에게 미드망겜론 차원에서 꾸준하게 패배한 비디디도 월즈 우승권 팀의 미드로 부족할까요? 쵸비도 팀 전력이 전혀 부족하지 않았던 때에도 페이커에게 꾸준하게 패배했는데요. 미드가 중요한 것은 맞는데, 게임 내 디테일이나 이런 것에 대한 구체적 분석 없이 그냥 '비등한 전력'일시 이긴 팀 미드 최고라 하면 이상한 예외 사례들 정말 많이 생깁니다.
아이폰텐
21/10/31 04:07
수정 아이콘
엄한 비디디랑 쵸비는 왜 자꾸 끌어오시는지... 저도 페이커 후려치는거 동의는 안하는데 반례로 가만있는 선수 꾸준히 이겼다는둥 굳이 언급하는건 무슨 심리인가요. 그 선수들보다 페이커가 낫다는걸 이야기하고 싶은거면 저 첫댓글의 오류랑 똑같은 오류를 범하고계신거죠 게다가 애초에 전력 상황이 전혀다른거 같은데 말이죠.
그냥 오늘 경기력 만으로도 페이커 충분하게 증명했습니다. 그거면 충분해요.
조미운
21/10/31 04:22
수정 아이콘
skpeta님 리플 잘 읽어보시면 비디디, 쵸비가 페이커보다 못한 미드라는 말을 하고 있는게 아닙니다. "비등한 전력에 승부가 갈렸다면 그건 모두 미드차이다."라고 주장하는 예쁜신발님 의견에 대한 반례를 든거죠. 댓글을 제대로 해석하면, "오히려 페이커가 승부에선 이겼지만, 비디디가 월즈 우승권 팀의 미드로 부족하다고 할 수 없다." "경기 결과만 가지고 쵸비가 페이커보다 못하다고 할 수 없다." 이런 의견에 가깝죠.
21/10/31 05: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 글을 조금 잘못 읽으신 거 같은데, 앞에 조미운님이 댓글 달아주신 것처럼 예쁜신발님이 말한 미드망겜론이 제가 말한 예시로 틀렸다는 말을 하고 있는 겁니다. 비슷한 전력 간의 팀 게임에 승패가 미드로 결정된다면, 그래서 페이커가 월즈 우승권 전력 미드가 아니라면, 제가 언급한 예시에 비추어 볼 때 월즈 우승 노릴 만한 미드가 도대체 누가 있냐는 말에 가깝습니다. 비슷한 전력 간의 팀들 경기의 승패가 미드만의 요인으로 결정되는 게 아니라는 말이죠. 오히려 비디디나 쵸비가 월즈 노릴 만한 선수고 그렇게 평가 받기 때문에 가져온 예시고, 단순하게 페이커가 쵸비랑 비디디보다 더 낫다는 말을 하려고 한 게 아니고요. 실제 앞분이 다신 논리에 의하면 지금처럼 활약해도 만23세 넘기면 쇼메든 비디디든 쵸비든 모두 월즈 노릴 미드가 못됩니다. 이런 논리면 월즈 노릴 미드가 누가 있나 싶어요.

유독 페이커만 지면 미드차이니 페이커가 부족하니 이런 이야기가 한동안 너무 과하게, 쉴새없이 계속 나오고, 당장 응원 글에도 이런 이야기가 게임 디테일에 대한 내용 없이 꽤 달리는데 이런 부분은 좀 언급할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이건 사족이지만 전력 상황이 다르다기엔 19그리핀이나 올해 젠지 정도면 당시의 티원 대비 부족한 팀이라 보기엔 좀..둘 다 정규 시즌이 티원보다 좋았고 팀원 면면만 봐도 각각의 시점의 티원 대비 꿀리는 팀이라 보긴 어렵다고 봅니다.
아이폰텐
21/10/31 11:57
수정 아이콘
제가 새벽에 글을 읽었는데 분명히 그런 의도로 쓰신것 같아서 댓글을 여러차례 읽었는데 확실히 제가 오독한거 같네요. 그 부분은 제가 사과 드립니다. (저도 왜 민감하신지 충분히 이해합니다. 특히 페이커 팬들이 이런면에서 유독 민감할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그런데도 저는 '비등한 전력'이 아니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적절한 예시는 아닌거 같습니다.
19그리핀은 그렇다고 하더라도 현재 젠지 전력은 음... 아무리 생각해도 비디디가 현 티원이나 담원에 있었으면 분명 우승을 노릴만한 전력같은데 젠지는 그보다 한클래스는 낮은거 같아요 크크 괜히 소년가정 소리 드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21/11/01 00:37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몰라도 올해 티원에는 비디디든 쇼메든 쵸비든 그 누가 와도 롤드컵 4강 보내는 거 절대 장담할 수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한화 롤드컵 진출시킨 걸 두고 쵸비 아니었으면 안됐다고 말하신 것처럼, 티원도 마찬가지에요. 그리고 티원은 애초에 게임 내, 외적으로 페이커가 담당하는 부분이 꽤 많은 팀이기도 합니다. 페이커 제외하면 애초에 모두 2년 차 이하의 거의 쌩신인 수준의 선수들이고요. 양대인 경질 후에 말도 안되게 잘 풀려서 이렇게 이야기 나오는 거지, 그때쯤 시점에 젠지랑 티원이랑 비슷한 전력이라고 하면 오히려 젠지 팬들이 기분 나빠했을 걸요. 심지어 올해 티원은 미드 빼고도 칸나든 구케든 타 라인이 젠지에게 밀리면서 패배한 적도 있는 팀이고..

반대로 지금 신인들 데리고 롤드컵 4강까지 팀 끌고 온 현 상황에서 페이커가 티원 내에서 대체 가능한 선수라고 하는 것도 이해가 좀 어렵고, 애초에 페이커와 비디디 인게임만 놓고 봐도 스타일이 다른 선수기도 하죠. 비디디가 특히 롤드컵 들어와 잘해주는 모습이 더 부각되고 있어서 소년가장 소리 듣기는 하는데, 그럼에도 타 라인이 욕 먹는 것보다 훨씬 잘해주고 있기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죠. 무엇보다 젠지는 스프링, 섬머 다 티원보다 정규 성적 좋은 팀이에요. 그리고 거기에는 미드 외의 포지션 선수들의 기여도도 당연히 높습니다. 젠지는 팀적인 방향성 같은 게 문제였지 애초에 체급이 문제로 지적받은 팀은 아니니까요. 붙어서 결국 이겼으니 이긴 팀의 전력이 비등하지 않고 더 높다고 말하는 건 너무 결과론적인 이야기라 생각해요. 이것저것 다 떠나서, 제가 팀의 비등한 전력 이야기든 뭐든 한화와 쵸비 응원글에서 한화 미드가 페이커였어도 롤드컵 8강은 보낼 전력이었다고 말하면 난리가 나지 않았을까요? 여러모로 페이커가 다들 이야기하기 편한 '거리'죠 흐흐..
티맥타임
21/10/31 04:42
수정 아이콘
원댓글에서, 못하는 미드라고 한적도 없고 ' 잘했지만 어쩔수 없는 한계가 보였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내년시즌은 좀 더 힘들지 않을까 싶다' 이건 그냥 팩트인데요? 굳이 억지로 쉴드 칠거리도 없는 이야기 인거같은데,
사막의새벽
21/10/31 02:52
수정 아이콘
3개월 전만 해도 롤드컵은 못 갈 수도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이런 멋진 여정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더불어 내년을 또 한 번 기대할 수 있도록 해주어서 고맙습니다.
페이커 선수. 아직도 롤을 보는 이유입니다.
티모대위
21/10/31 02:52
수정 아이콘
위의 몇몇댓글.... 페이커가 뭐가 부족했나요?? 전 진짜 모르겠던데
페이커가 있는 T1이 압도적 우승후보 상대로 3:2 비빈데다 대활약한 세트도 있는데 뭘 더 보여줘야 하죠?
4,5경기는 아쉬웠다고요? 원래 받쳐주는 포지션이 아닌 캐리롤은 저점이 있을수밖에 없어요. 오늘 케년처럼 매경기 잘해야만 인정해줄건가요? 케년은 오늘 퍼포먼스로 벌써 역체정 얘기가 나올정도였고, 페이커는 전성기 지나서도 이만큼을 보여주고 있는건데요.
티원이 전력상 우세인 팀도 아니라서 페이커에게는 상대적으로 코인이 적었고요.

그리고 5경기 아지르의 초반 라인전으로 얻은 이득이 얼만데요. 요새 아지르를 제대로 쓰는 선수가 둘밖에 없어서 잘 모르는 분들 계신데, 원래 아지르는 구도 안나오면 눈에 띄는 활약 못합니다. 그동안 너무 잘해와서 그렇지, 아지르로 라인전 이득 가져가고 상대 자리잡기 어렵게 만들었고 바론버스트 속도에 대한 압박 주고 한것도 다 게임에 기여한겁니다.

저는 페이커가 아직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음을 끝내 입증했다고 봅니다. 담원과의 격차도 그리 크지 않았어요. 선수들이 상대적으로 경험이 부족했는데도 말이죠. 아마 진지하게 경기 본 분들은 페이커의 기량에 대한 안좋은 인식이 있었어도 씻겨나갔을거라고 생각합니다.
Two Cities
21/10/31 02:56
수정 아이콘
캐니언이 귀환 끊는 플레이만 안 했어도 미드 주도권 오래 잡았을텐데요. 그거 보고 진짜...
21/10/31 03:14
수정 아이콘
이게 맞죠. 오늘 5전제는 역대급 명경기중 하나라고 보는데, 체급이 맞지 않으면 그런 경기가 안나옵니다. 페이커가 한물간 선수라는 말은 그와 명승부를 펼친 담원선수들을 까내리는 것과 마찬가지죠.

페이커는 오늘 너무 잘했습니다. 다만 그와 상대했던 쇼메이커가 조금 더 잘했다는게 패배의 원인인거죠.
티모대위
21/10/31 03:18
수정 아이콘
저는 상대 선수들 깎아내리는거 그만했으면 좋겠어요. B라는 선수가 A라는 선수를 이겼으니 A를 개못했다고 깎아내리면서 B를 추켜세우는 사람들 피쟐에도 진짜 흘러넘치는데... A가 잘하는걸 인정해줘야 A를 이긴 B도 존중을 받는거죠. 안그러면 B도 그저그런 선수를 이겼을뿐인 게 되는건데.
그니까 저 사람들은 페이커 뿐만 아니라 쇼메 포함 담원에게도 존중이 없는 거죠.
21/10/31 02:53
수정 아이콘
사실 현 라인업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롤드컵은 고사하고 플옵이나 나가서 1라운드는 뚫을까 싶었는데 롤드컵 4강 간 것만으로도 박수 쳐주고 싶습니다. 4경기야 후벼 파이고 르블랑 커서 졌으니 그렇다치고 5경기는 앞에 몇몇 댓글처럼 심각하다는 소리 들을 정돈 아예 아니죠. 체력 이슈나 이런 것도 너무 사서 걱정인 게 당장 선발전 5세트에서 아지르로 캐리한 게 얼마 안됐습니다. 페이커가 티원을 떠날지 여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세계 최고 수준에서 경쟁이 가능하다는 것을 어느 정도 섬머 후반~롤드컵에서 확인한 것 같아 마음이 놓입니다. 다른 선수들도 충분히 가능성은 보여준 것 같고요.
라붐솔빈
21/10/31 02:59
수정 아이콘
근데 패배 인터뷰는 진짜 별로네요 아쉬운건 이해하지만
21/10/31 03:03
수정 아이콘
저는 오늘 많은 분들에게 회자되었던 전설의 다전제 skt vs 락스 경기 때 락스 응원하던 입장이었는데요. 오늘 담원 입장으로 이 다전제를 관전하니 그때 락스팬의 기분을 지금 티원팬이 느꼈겠구나, 그때 skt팬이 느꼈던 기분을 이제야 내가 느끼는구나 싶어요.
솔직히 역대급 다전제라고 다들 말은 해도 결국 승자와 패자는 나오는 것이 스포츠이고 저는 그 다전제 라이브로 본 이후 한번도 다시 재방을 보지 않았거든요. 응원하던 팀이 져서 기분이 뒤숭숭하고 이기고 올라간 skt가 얄밉더라고요. 근데 이기니 뭔가 맘이 여유롭고 관대해집니다. 허허. 다년간 너무 롤을 감정 이입하며 본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여튼 멜랑꼴리한 밤입니다. 다들 수고했어요.
깻잎튀김
21/10/31 03:06
수정 아이콘
못하면 얼마든지 까일 수 있죠.
근데 오늘은 아닙니다. 4,5세트 망한건 상대가 잘 후벼파서였죠. 다전제 후반 체력 집중력 이슈라고 보기에는 서머에 보이던 돌발행동같은건 없었죠.
투신 말처럼 진짜 잘했는데 담원이 너무 잘했어요.
21/10/31 03:22
수정 아이콘
울프 : 이런 경기에서 범인찾는 놈들은 EDG RNG전 3회독 하고와라
티맥타임
21/10/31 04:47
수정 아이콘
페이커 올시즌 헤매는거보면서 월즈 최상위 레벨 게임에서 비비기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저의 생각을 산산히 깨버리면서 롤알못으로 만들더군요. 멋졌습니다.
2022FAker
21/10/31 06:35
수정 아이콘
페이커 욕먹는거 보니까 그냥 EDG가 우승했으면 좋겠네요 크크
악몽의 미로성
21/10/31 07:35
수정 아이콘
페이커에게 욕하는 사람에게 뭐라 하면 되지. 담원 이긴 날에 이런 댓글 다는 것도 참...
2022FAker
21/10/31 07:45
수정 아이콘
네 EDG우승이요
실버벨
21/10/31 08:30
수정 아이콘
본인 수준 인증하는 댓글 그만 쓰시고 페이커도 님같은 팬 안 반길테니 인성이라도 좀 챙기고 팬질하세요. ^^.
2022FAker
21/10/31 08:38
수정 아이콘
아이고 화가 많이 나셨구나 크크
돈테크만
21/10/31 10:53
수정 아이콘
쯧쯧 댓글수준 참..페이키 욕하는 사람이랑 님이랑 뭐가 다른가요
21/10/31 13:09
수정 아이콘
닉과 정보 보니 저 사람 그냥 관심이 필요한 어그로 분탕러 같아요
실버벨
21/10/31 14:19
수정 아이콘
현생이 얼마나 고달프고 못났으면 온라인에서 관심 구걸하며 악플을 다실까요.
부들거리실텐데 강등 되셔서 댓글도 못 다시겠네요. 아이디나 또 만드시길.. ^^;
21/10/31 07:41
수정 아이콘
요 몇년간 5꽉 경기에사 이만한 명승부 나온적도 없는 거 같은데 서로 잘했다고 칭찬하면 될 거 같은데..
누구든 흠 잡아서 까는 거 보면 병인거 같습니다
매 세트마다 질 때 패인이라고 꼽히는 선수들도 그 경기내내 삽만 푸다 그런게 아닙니다
틈 보인다 하자마자 정확하게 찌르고 계속 찔러서 벌리는 각 팀 선수들이 대단한거죠

그리고 T1은... 내년에 우승 생각 있으면 이 멤버조합 그대로 잘 꾸려서 (선수와 감독코치진 모두) 적극 지원 해야되요
이만한 경기력 가진 팀이 5명 다 안 터지고 나갈 수 있는 팀은 현재로서는 T1이 유일합니다
유일하게 아쉬운 점이 이 팀 조합이 꾸려진 건 3개월밖에 되지 않았다는 것이기 때문에 동기부여만 하면 내년이 더 기대됩니다
오래오래 플레이해야 잘 하는 선수들도 서로간에 말없는 신뢰같은 게 있는데 아직은 그 수준까지는 경기가 너무 적었으니까요

페이커 선수는 저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훨씬 어른 같습니다.
경기의 패배 후에 보여주는 모습들도 더 성숙되어 가는 것 같구요.
실드가 아니라, 저만한 급의 프로면 위닝 마인드셋은 내가 있는 팀이 우승이지는 우승하자가 아니라 우승이 내건데 어딜 탐내입니다
담원 선수들도 매 인터뷰 때마다 보여주는 자신감이 그런 것들에 기인하는 것이구요
페이커 선수가 원하는, 정상급 플레이어로써 오래오래 해먹었으면 좋겠습니다
최소 2~3년, 조금 더 기회가 있다면 본인이 언론에서 희망하던 30대까지도요
어제까지 보여준 모습은 누가 뭐래도 지금도 언제든 세계 최고를 다툴 수 있고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는 선수임을 보여줬어요.
몇년만 더 부탁합니다. 올해 정말 수고했어요
청보랏빛 영혼 s
21/10/31 07:56
수정 아이콘
칸나 오너 페이커 구마유시 케리아 테디 커즈 스타더스트 모멘트 T1팀 관계자 모두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팀 내적으로 안 좋은 이슈도 있었는데 잘 이겨내고 여기까지 와줘서 고맙습니다.
특히 유스로 잘 자라준 칸나,오너,구마유시 선수 볼 때마다 흐뭇합니다.
포기하지만 않으면 기회는 또 있습니다.
눈물도 나고 아쉬운 마음도 있지만 이또한 이겨내고 계속해서 응원하겠습니다. T1 화이팅!!
이웃집개발자
21/10/31 10:10
수정 아이콘
솔직히 과거로 돌아가서 티원 여기까지 올거라고 올시즌 전반기의 나에게 말해줬다면 비웃었겠죠

선수들 감코진의 분투와 노력에 그냥 고맙습니다 잘했습니다 티원
리츠야
21/10/31 10:29
수정 아이콘
페이커 선수...
지금까지 이렇게 오래동안 해준것만으로도 너무 고맙고 지금부터 뭘 해도 GOAT에요.
앞으로 내년에도 잘해서 롤드컵 우승을 또 하더라도 혹은 기량이 완전 떨어져서 부진한 모습 보이더라도 그냥 응원할게요.

팀으로서는 T1보다 담원을 더 좋아하는데 선수 페이커 때문에 오늘은 티원을 응원했습니다. 아쉽지만 경기 너무 재밌었어요.
cienbuss
21/10/31 10:53
수정 아이콘
아쉽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줬다는 게 고맙네요. 그리고 포스트 페이커소리 듣던 소리 중 공감가던 선수가 거의 없었는데, 쇼메는 진짜 전성기 페이커와 유사한 것 같습니다.
21/10/31 11:42
수정 아이콘
어제 씨맥이 고점은 티원이 더 높다고 했다고 하던데
솔직히 이렇게 잘할줄은 예상 못했습니다.
많이 아쉬울거 같네요.
21/11/01 05: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경기 내용을 하나하나 따진 것도 아닌 순수한 응원글에까지 기어이 찾아와서 대뜸 4/5세트는 아니던데... 이러고 있는데 추천이 그저 '빠가 보기 싫어서'라는 명분으로 43개가 박히는데 그게 PGR이라니 참 웃프네요. 그걸 공감한다는 분들도 좀 어이가 없는건, 예전에 크라운 관련 글에서 눈치없이 크라운 지적한 분에 대한 반응이 떠올라서겠죠 크크크 내로남불 좀 그만 봤으면.
21/11/01 09:49
수정 아이콘
뭐 어쩌겠어요 페이커가 싫으시다는데...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2793 [LOL] 롤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총 정리 [5] 니시노 나나세13075 21/11/01 13075 1
72792 [LOL] 롤드컵 결승전 멤버들의, 월즈 사용 챔피언 풀 정리 [18] Leeka12018 21/11/01 12018 0
72791 [LOL] 클템의 찍어 (젠지 VS EDG + 결승찍어 등 기타잡설) [19] 삭제됨12829 21/11/01 12829 0
72789 [LOL] 어제 경기종료 후 EDG 기자회견 내용 [38] EpicSide14954 21/11/01 14954 8
72788 [LOL] 어제 경기종료 후 젠지 기자회견 내용 정리 [108] EpicSide17953 21/11/01 17953 3
72787 [LOL] 작년 수닝 소프엠의 결승 진출 인터뷰 [15] Leeka14809 21/11/01 14809 1
72786 [LOL] 이번 스토브 리그는 4대미드를 중심으로 굴러갈것같네요. [142] 라라 안티포바19979 21/11/01 19979 0
72785 [LOL] 젠지는 어떻게 조화를 이룰수 있을까요 [112] FarorNear17667 21/11/01 17667 2
72784 [LOL] 젠지 선수들 수고많으셨습니다. [68] 과수원옆집14338 21/11/01 14338 19
72783 [LOL] LCK 1번시드 vs LPL 1번시드의 대결만 남은 4강 2일 차 후기 [53] Leeka12396 21/11/01 12396 1
72782 [LOL] 형님... 오늘 중계 있으십니다... (클템의 찍어 T1 VS 담원기아) + 강퀴님 분석영상 [16] 삭제됨13890 21/10/31 13890 1
72781 [LOL] Faker 이상혁의 시간은 거꾸로 흐른다 [94] Hestia22249 21/10/31 22249 51
72778 [LOL] 명백한 강요와 협박이 없었다는 카나비 사건? [29] Peggg15291 21/10/31 15291 24
72777 [LOL] [칼럼] 캐니언과 쇼메이커가 마무리 지은 준결승전 [2] JoyLuck11585 21/10/31 11585 12
72776 [LOL] KHAN'S LAST DANCE [27] Leeka13301 21/10/31 13301 1
72775 [LOL] 오늘로써 마무리 된 T1 킬러의 역사 [176] 묻고 더블로 가!21705 21/10/31 21705 4
72774 [LOL] 경기 종료 후 담원기아 선수단 기자회견 [32] 소믈리에16682 21/10/31 16682 15
72773 [LOL] 경기 종료 후 T1 선수단 기자회견 [139] 소믈리에21640 21/10/31 21640 28
72772 [LOL] 한 번 써보는 롤드컵 방식 개선안 [69] 우왓12861 21/10/31 12861 0
72771 [LOL] 울어도 봤고 웃어도 봤다 그래도 웃는게 낫더라 [39] MiracleKid14945 21/10/31 14945 27
72770 [LOL] 담원기아, 라이엇 주관 대회 6연 결승 진출을 달성한 3번째 팀. [18] Leeka13420 21/10/31 13420 1
72769 [LOL] 담원의 7개 대회 연속 결승 진출 [30] 니시노 나나세12449 21/10/31 12449 2
72768 [LOL] "부활하지 않아도 좋다" [194] roqur22539 21/10/31 22539 3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