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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10 19:58
애초에 과소평가할게 뭐가 있는지.
유비게임은 그래픽이나 프레임 관련 칭찬말고 게임성가지고 칭찬 들은게 정말 까마득한 옛날이라... 그런쪽 수요가 여전히 있으니까 뭐 판매량이 보장되는거겠지만 유저평점 낮은게 딱히 놀랍지는않네요. 오히려 메트로이드 드래드는 88이라는 숫자보다 유저평점보면 훨씬더 갓겜일 가능성이 높을거 같습니다.
21/10/10 20:08
유비식 서브 퀘스트는 게임을 질리게 만들 정도죠. 발할라는 메인퀘만 해도 질릴 정도였고요. 고스트리콘에 비하면 약과지만... 또 스토리도 문제입니다. 파크라이4는 불쾌한 정도였고 5는 욕이 나올 정도죠. 4도 마약-환각 과도하지만 5에 비하면 약과인데 6은 그래도 그 점에서는 나아진 모양이더군요. 근데 엔딩은 3 이후로는 쭉 별로라는 평을 들으니 그게 또 문제입니다.
그리고 파크라이 시리즈는 NPC들 호감가는 인물이 없다는 게 또 문제입니다. 3 악역하고 4 악역은 그래도 호평 받는데 아군 중에서는 호감가는 인물들이 거의 없어요. 이방인인 주인공에게 별의별 일은 다 시키고 주인공이 없으면 돌아가는 일이 없습니다. 이방인인데 안 왔으면 어쩔? 그래서 스토리에 몰입도 안 되고 NPC들에게 호감이 생기기가 힘듭니다. 처음 만날 때 쿨한 척 하거나 정신 나간 것처럼 행동하거나 자기 잘난듯이 뭐 맡겨놓은 것처럼 행동한다거나 이런 거 하나로 캐릭터에 대한 호감도가 생길 수가 없죠. 보더랜드하고 참 비교되더군요. 거기도 쿨-미친-잘난 캐릭터들 한 가득인데요. 걔네들이 일만 시키지 않고 뭔가 함께 하는 느낌이 있고 주인공과 같이 간다는 느낌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게 없어요. 액션 게임으로서는 3~4에서 완성된 터라 그 자체는 할 만합니다. 근데 발전이 그닥 없으니 그 당연한 거에는 좋은 평가를 주기가 힘들어요. 그러면 스토리와 캐릭터들과 시스템으로 승부를 봐야 하는데 시스템은 유비식 그대로고 캐릭터들은 호감은 덜 가더라도 비호감은 아니어야 하는데 비호감만 가득하고 스토리는 별로죠. 그러니까 평론가나 유저나 좋은 평가를 못 준다고 봅니다.
21/10/10 20:11
지금 메트로이드 드레드 하고 있는데, 레벨 디자인이 정말 좋네요. 작은 영역부터 시작해 스킬을 먹으면서 활동 영역이 넓어지는 건 물론 메트로이드의 전통이지만, 그 연결이 매우 매끄럽습니다. 기믹 이용하는 재미가 상당하네요. 또 사전에 소개되었듯이 거의 무적인 적에게서 도망을 쳐야 하는데, 지역을 한정해 놓은 덕분에 긴장감은 주면서도 지치지 않게 잘 설계해 놓았고요.
액션도 패링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단점은 앉아야 하는데 아래 조준이 될 때가 종종 있다는 것이 먼저 떠오르네요. 그리고 유비는 서브퀘스트를 또 그런 식으로 만든 모양이군요. 대체 왜 개선의 의지가 없는 건가...
21/10/10 21:13
유비겜 요새 나오는거 죄다 다 똑같죠
신작나오면 0.1만큼 추가하고 다른ip에서 그 1.1 고대로 더해서 또내놓고 또 0.1 추가 또 다른ip에서 0.1추가해서 또 자가복제 자가복제 고스트리콘, 어크, 와치독스, 파크라이 ip만 다르지 시스템이나 내용은 다똑같음 오딧세이에서 발전시킨거 고리 브포에 갖다쓰고 고리 브포에 0.1 추가한거 고대로 와치독스에 갖다쓰고 또 0.1 추가한거 파크라이에 갖다쓰고 껍데기만 다르고 그냥 다 똑같아짐 ;; 이젠 스샷만 봐도 질려요
21/10/11 02:49
유비겜들을 찾는 게이머들이 정말 이해되는게, 어쨌든 꾸준한 맛을 내주니까 시리즈 팬 입장에선 좋죠.
후속작을 지속적으로 내 주는데다, 항상 적당한 재미는 보장하니까. 생각해보면 유비만큼 후속작 잘 내주는 게임회사 저어엉말로 드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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